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20. 1. 13'~1. 14(월-화)

해피y 2020. 1. 12. 17:00

              




'Netizen Photo News' '2020. 1. 13'~1. 14(월-화)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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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newsis.com
     …» 황소    
    시인/이룻: 이정님
    나는 황소다
    새벽 동이 밝아오면
    주인보다 먼저 일어나 
    두 눈을 끔벅대며 
    일하러 갈 준비 끝내고
    주인을 깨운다 
    온종일 땀에 흠뻑 젖어 
    따가운 봄볕에 논밭을 갈아 눕히며
    말 없는 주인 곁에서 꼬리를 높이 들어 
    자신을 채찍질하며
    기름진 대지를 만든다
    하루 일이 마무리되면
    주인과 함께 각각 눌 곳을 찾아
    피곤한 두 눈 지그시 감고
    누우런 하품 씹으며
    깊은 잠에 빠져들지
    누군가는 이런 나를
    눈이 큰 미련한 짐승이란다
    자신의 과거는 다 까먹은 채 
    현재의 여물에만 만족하며 사는
    멍청한 황소란다
    그래도 나는 이곳이 좋아라
    주인의 깊은 슬픔을 내 안에 품을 수 있고
    언제든 내 잘못을 색임질 하며
    그늘진 나무 밑에 앉아서 
    내 등을 쓰다듬어 주는 주인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난 내 목숨 걷을 때까지
    주인과 아름다운 추억만 진종일 반추하며 살리라.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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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뿌연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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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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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시한폭탄' 주방용소화장치 리콜명령
▷ 2011년 10월~2014년 12월 생산된 16.1만대 대상 밸브 두께 ¼줄여 불량 제조…소비자원 권고도 무시 "리콜명령 거부땐 형사고발"…재발방지 고시 개정 추진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소방당국이 파열 사고가 잇따랐던 ㈜신우전자의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소방청은 ㈜신우전자에 '소비자기본법' 제50조에 따라 1차 강제시정명령 조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리콜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생산돼 현장에 설치된 14개 모델 총 16만990대다. <△ 사진:> 소방청이 리콜명령을 내린 ㈜신우전자의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사진= 소방청 제공)

○···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조리 도중 불이 났을 때 소화액을 자동으로 분사해 끄도록 설계된 소화설비장치다. 주로가스렌지 상단 후드 박스 안에 설치하며, 아파트와 30층 이상 오피스텔의 경우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리콜 대상 제품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외부 충격이 없는데도 폭발해 터지곤 했다.밸브 두께를 당초 4.6㎜에서 1.25㎜로 약 4분의 1 줄여 생산한 탓이었다. 얇은 두께의 밸브에 용기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밸브에 균열이 생겼고, 그 틈으로 소화약제에 포함된 요소(NH2CONH2)가 흘러나와 부식과 파열로 이어졌던 것이었다.

㈜신우전자 측은 제품의 파열 사고가 잇따르자 밸브 두께를 3㎜로 다시 강화하는 꼼수까지 폈다. ㈜신우전자가 만든 제품은 전국 아파트 1428개 단지에 총 68만7977대 설치됐으며, 이중 문제의 제품은 254개 단지에 14만6519대(21%)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열 사고는 91개 단지에서 1988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중대 결함을 확인한 소방청은 지난해 10월 말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신우전자 측에 무상 수리·교체와 비용 환급조치를 하도록 권고했다.하지만 권고를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을 통보해와 1차 리콜명령을 내렸고, 오는 14일까지 리콜 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또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주방자동소화장치 밸브의 내식 시험을 강화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힘이 가해졌을 때 균열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응력균열시험'을 도입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문제 제품의 정밀 성능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리콜 대상을 결정했다"며 "추가 리콜 대상이 없는지에 대해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소비자들은 소화용기 겉면에 표시된 형식승인번호와 제조연월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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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4명 중 1명이 고령인구… 고령친화식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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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떡이나 영양죽 등 노인들이 쉽게 씹어 소화시킬 수 있는 ‘고령친화식품’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사진:>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2020년 경자년 시무식 떡국 나눔 봉사활동에서 노숙인 및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떡국을 배식하고 있다. 뉴시스

○··· 10년 뒤면 국민 4명 중 1명이 고령인구에 해당할 정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관련 시장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노인을 위한 식품시장 육성을 중요 과제로 삼고 지원사격에 나선 상태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5.7%에서 2030년 25.0%, 2040년 33.9%로 급증한다. 낮은 출산율, 길어진 기대수명에 더해 올해부턴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생)의 고령층 편입이 본격화하면서 고령인구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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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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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마감시황]코스피, 2200선 돌파…8개월 만에 최고치
▷ 코스피, 지난해 5월2일 이후 최고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로 장을 마친 1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1.04%) 오른 673.03으로 장을 마쳤다.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지수는 22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6.45)보다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에 마감했다. 지수는 3.03포인트(0.14%) 오른 2189.48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해 5월2일(2212.75)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8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30억원, 263억원을 팔아치웠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비금속광물(2.63%), 종이목재(2.35%), 의약품(2.12%), 섬유의복(1.91%), 화학(1.72%), 전기전자(1.41%), 제조업(1.38%) 등이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의료정밀(-3.64%), 전기가스업(-0.76%), 통신업(-0.53%), 금융업(-0.34%)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하이닉스(-0.10%), 현대모비스(-0.20%) 등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4%) 오른 5만9500원에 장 마감했다. 네이버(1.08%), 삼성바이오로직스(3.93%), 현대차(1.79%), LG화학(6.04%), 셀트리온(0.28%), LG생활건강(1.44%) 등이 올랐다.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관심을 고용지표 등 펀더멘털로 이동할 듯하다"며 "내주 미중 1단계 무역협정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6.09)보다 6.94포인트(1.04%) 오른 673.03에 마감했다.

지수는 2.70포인트(0.41%) 오른 668.79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크게 늘렸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9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6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CJ ENM(-1.69%), SK머티리얼즈(-1.80%)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에이치엘비(0.09%), 펄어비스(2.90%), 스튜디오드래곤(2.18%), 케이엠더블유(1.44%), 메디톡스(4.46%), 헬릭스미스(0.55%) 등이 상승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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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
▷ 중동의 긴장이 풀린데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마저 더해져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81포인트(0.74%) 오른 2만8,956.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65포인트(0.67%) 오른 3,27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4.18포인트(0.81%) 상승한 9,203.43에 장을 마감했다. <△ 사진:>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화면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 S&P지수는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기술주가 1.13% 오르며 상승을 이끌었다.이란에서는 여전히 강경한 발언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돌라 아라기 이란군 안보담당 참모장은 “혁명수비대가 곧 적들에게 더 강하게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장에서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한 ‘군사 행동 자제’ 메시지가 더 크게 작용했다.또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가시화한 것 또한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은 류허 부총리가 협상단을 이끌고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13일부터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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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국정운영, 국민 삶에 ‘확실한 변화’ 주겠다”
▷ 2년만에 열린 국무위원 워크숍 각 부처간 협업ㆍ예산연계 등 ‘원팀’ 강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이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열린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올해 국정 운영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확실히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부처를 망라하고 국무위원들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날 경기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홍 부총리는 “대통령께서 올해 신년사를 통해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확실한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며 “부처 칸막이를 넘어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전략, 방향, 과제, 아이디어를 고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경기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0년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 그는 “올해는 경제가 반등하고 도약하는 해, 포용 강화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토대가 구축되는 해가 돼야 한다”강조했다.현 정부 들어서 국무위원 워크숍이 열린 것은 2018년 1월 이후 두 번째, 국무위원 전원만 별도로 한자리에 모여 국정운영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워크숍에는 홍 부총리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과 금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장관급 행정기관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태풍 피해 지역을 방문하느라 워크숍 토론이 끝나고 합류해 만찬을 주재한다.기재부 관계자는 “국정운영 후반기와 새로운 2020년대를 여는 시점을 성공적인 국정 후반기 정책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질적인 토론을 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워크숍은 국정운영과 국가재정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두 가지 주제와 관련해 장ㆍ차관, 청와대 비서관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해 서로의 인식을 공유한다.

(···) 우선 국정운영 세션에서는 김 실장이 ‘올해 국정운영 여건과 전략’을, 홍 부총리가 ‘혁신성ㆍ포용성 강화 및 평화와 번영 방향’을 발표하고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국정성과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관리 및 부처간 협업ㆍ조율 강화방안’을 각각 발표한다.국가재정 세션에서는 홍 부총리가 ‘우리나라의 재정구조·운용·과제’를 발표하고 이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다부처 공동과제의 협업적 재정 운용’을 주제로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력양성 및 직업훈련, 바이오헬스 신성장전략, 디지털 정부 혁신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 발제가 끝나고는 경제ㆍ사회ㆍ정치외교통일 등 3개 분임으로 나뉘어 국무위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세종=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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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소상공인 ‘숙원’ 풀었다… 소상공인기본법 국회 통과
▷ 700만 소상공인들의 ‘숙원’이던 소상공인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ㆍ육성 등 체계적인 지원을 담은 ‘소상공인기본법’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을 독자적인 정책대상으로 분리하는 법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있던 소상공인 정책을 총괄한다는 의미가 있다. <△ 사진:> 소상공인기본법의 국회 통과를 강력하게 주장해왔던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 주요 내용을 보면 소상공인 정책을 심의할 소상공인정책심의회와 소상공인시책의 수립 등에 필요한 조사, 연구 및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연구평가기관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 소상공인 고용ㆍ산업재해ㆍ연금 보험료 일부 지원이 가능해지고, 소상공인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단체 결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일 신설과 소상공인 유통판로 현대화, 명문 소상공인 발굴제도 등도 포함됐다. 이 법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이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당당한 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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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모기업 매출 휘청… “이래도 불매운동 오래 못 간다고?”
▷ 패스트리테일링 “한국 매출 크게 감소…올해도 떨어질 듯” 유니클로 일본 본사 매출이 한국발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코리아의 매출 하락이 워낙 컸던 탓에 전세계적인 수익 증가 추세에도 간극을 메우지 못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유니클럽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매출 통계 등을 집계한 ‘2019·2020 1분기 보고서’를 9일 자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한국과 홍콩에서 대규모로 수익이 축소하면서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전체 매출과 이익이 하락했다. <△ 사진:>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한국발 불매운동의 여파로 지난해 9월~11월 세계 시장에서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연합뉴스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가량 감소한 6,234억엔(약 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2.4% 대폭 하락해 916억엔(약 9,707억원)을 기록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기온이 높아 방한 의류의 판매가 저조한데다 한국과 홍콩에서 수입이 상당 폭으로 감소한 것이 그룹 매출과 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유니클로만 보더라도 전세계 시장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375억엔(약 3,974억원)을 기록했다.

유니클로는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지역 등에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유니클로 코리아가 급격한 매출 하락을 보이면서 결과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패스트리테일링은 보고서에서 “그룹 내에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시장은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의 이익도 증가했다”면서도 “2019년 7월부터 시작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한국 유니클로의 매장 판매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 코리아는 2020회계연도에도 연간 매출과 이익이 급격히 감소하고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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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운에 록히드마틴 등 美 방위산업체 주가 고공비행
▷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하면서 중동의 군사 긴장이 고조되자,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계산 속에 미국 방위산업체의 주가가 덩달아 뛰고 있다. 이벤트에 의한 단기 변동이 기업의 가치까지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 대립이 고조되는 세계 흐름 속에서 방산업체가 새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8일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사망을 계기로 불거진 이란과 미국의 충돌을 계기로 방위산업체 주가가 크게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산출한 항공ㆍ방위산업 지수는 연초 대비 4.8% 상승해 대표 종합지수인 S&P 500의 상승률(0.6%)을 크게 앞섰다. <△ 사진:> 미국 방위산업체 노스롭그루먼의 무인기 RQ-4 글로벌호크. 이란 혁명수비대는 2019년 6월 호르무즈 해협 근처를 정찰하던 미군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했다며 격추한 바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업체 가운데서는 노스롭그루먼이 연초 대비 9%, 록히드마틴이 5.6% 상승했다.역사적으로도 중동 전운 고조는 방위산업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정치ㆍ경제적 위기 상황이 다른 자산에는 대체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지만, ‘테마주’격인 방위산업체주가 전체 증시와 역행해 움직이는 것이다. CNBC가 1990년 이후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19차례 중동 지역 위기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사건 발생 6개월후 방위산업체주의 평균 수익률이 6.7%로 S&P 500(3.3%)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일시적 사건으로 인한 자금 움직임이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성까지 높이는 것은 아니다. 국제투자그룹 JP모건의 세스 사이프먼 분석가는 7일 연구보고서에서 “증시의 움직임은 단기적일 수 있다”며 “2020~21년 이후로는 방위비 감소가 예상되고, 선거 전후의 변동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나날이 지정학적 긴장도가 높아지는 흐름 때문에 방위산업체의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해 말 미국과 영국ㆍ프랑스 등 군사강국들이 국방예산을 3~5% 가량 확대할 것이라 예측하며 항공방위산업의 수익 규모가 2020년 7%, 2021년 6% 늘어날 것이라 예측했다.다만 민항기 ‘보잉 737 맥스’의 잦은 사고로 인해 생산을 사실상 중단해 손해를 입은 보잉은 제외됐다.국제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역시 지난해 말 보고서에서 “미국은 물론 인도ㆍ중국 등이 군사 현대화를 위해 예산을 늘리면서 2020년 전세계적으로 1조9,000억달러(약 2,200조원)에 이르는 국방비가 지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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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식 블리트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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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시미(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1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1968년식 '블리트' 머스탱 GT가 경매에 나와 사람들과 취재진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스티브 맥퀸, 로버트 본이 출연했던 액션 영화 '블리트'에 나와 역사를 만들었던 하이랜드 그린 1968 머스탱 GT가 이날 키시미 경매에서 374만 달러(약 44억 원)에 낙찰돼 지금까지 팔린 머스탱 중 가장 비싸게 팔려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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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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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혁신상 46개 포함 현장 어워드 198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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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삼성전자 개발/기획 담당자들이 2020년형 QLED 8K가 수상한 CES 혁신상과 현장 어워드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에서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CES 혁신상 46개를 포함해 현장 어워드 198개를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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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후 하늘길로 출퇴근” NASA 출신 신재원 현대차 부사장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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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의 스마트폰이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필수품이 됐듯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역시 일반 대중의 수요가 폭발할 때가 올 것입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20’ 현장에서 현대차그룹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를 진두지휘 중인 신재원 부사장의 생각은 확고했다. <△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하다 지난해 9월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신재원 부사장. 현대차 제공

○···UAM이 일반 대중 속으로 스며들 시간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단 설명으로 들렸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9월 30년 넘게 일하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떠나 현대차로 이직, 이번에 공개한 UAM의 산파 역할을 해 온 인사다.올해 ‘CES 2020’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UAM이 연일 화제다. 하늘에서 지상의 교통 체증을 피해 다니고, 운전대는 인공지능(AI)에 맡긴 채 이동 시간을 온전히 자신을 위해 사용한다는 게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 도시인의 일상. 관람객들은 이 같은 미래상에 흥미를 갖는 동시에 그 시점이 언제 도래할 것인가에 궁금증을 쏟아냈다.

신 부사장은 일단 UAM의 상용화 시점을 15년 이후로 조심스레 제시했다. 그는 “업계에서는 2023년경 개인용비행체 등이 시범단계 상용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9년쯤이면 일반 대중들의 수요도 높아질 것이고 자동화와 배터리 기술이 많이 발전할 2035년 정도면 UAM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2040년 전세계적으로 약 1조5,000억달러(1,754조원) 규모의 UAM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신 부사장은 ‘앞으로 열릴 시장에서 현대차가 보일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UAM은 설계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대량 생산 노하우와 양산체제를 갖고 있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자율주행과 전동화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자동차 회사들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신 부사장은 이를 위해 정부의 다양한 협조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행체 시험 공간이나 기존 항법 시스템과 충돌하지 않는 새로운 항법 체계 개발 등을 선결 숙제로 언급했다. 그는 “규제의 무조건 완화 보단 기존의 어떤 규제를 어떻게 수정 보완하고 규제가 제도로 작동하게 될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미국)=남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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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만4000명에 설 선물… “2020년 새로운 100년의 희망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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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선물. 전북 전주의 이강주,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으로 구성됐다. 청와대 제공

○··· 청와대는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천여명에게 보낼 설 선물을 공개했다.선물은 전북 전주의 이강주,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으로 구성됐고 2019년 선물에 비해 포장 완충부분을 줄여 부피가 작아졌다.


2019년 청와대 설 선물.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등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우수 전통식품으로 사랑받아온 식품으로 구성해 1만여명에게 전달했다. 청와대 제공

○··· 선물에 동봉된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에는 “서로를 응원하고, 가족을 응원하고, 자신을 응원하며 2020년 새로운 100년의 희망이 시작되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또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평화와 번영을 향해 변함없이 함께 걷겠다”고 언급했다.왕태석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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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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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규제자유특구 포항, 미래 스마트 산업현장으로 재도약”
▷ “포항제철소가 힘차게 돌아갈 때 대한민국 제조업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포항 규제자유특구의 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이 가동되면, 4차 산업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 참석, 규제혁신을 통한 차세대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이 규제자유특구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GS건설은 포항시에 2022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최대 1,000대의 전기차 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한다. <△ 사진:> 문재인(맨 왼쪽에서 두 번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 제2고로에서 최정우(네 번째) 포스코 회장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상북도는 지난해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 받아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 규제자유특구는 2022년부터 이차전지 분야에서 연간 8,000억원의 관련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규제자유특구를 이용해 ‘철강도시’에서 ‘미래산업 메카’로 재도약에 나선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16년 포항시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0.1% 그쳤다. 철강산업 의존도가 80% 이상인 포항시가 제조 경기 침체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

이에 따라 포항시에선 자구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배터리 재활용과 스마트 공장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육성 등이 세부 전략이다. 이날 문 대통령이 GS건설 투자 협약식 이후 방문한 포스코 ‘등대공장’도 포항시의 주요 거점이다. 포스코는 또 중소기업, 대학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고로’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고로는 AI 기술로 고로 노황을 자동 제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도 이뤄냈다. 포스코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2,52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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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태풍 피해 현장 방문… 총리로서 마지막 주말 일정 될 듯
▷ 총선 출마를 위해 당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경북 울진의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 했다. 이 총리가 울진 지역을 찾은 것은 태풍 피해 발생 직후인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총리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의 사퇴 시한인 16일 전 총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총리로서 마지막 주말 일정을 태풍 피해 현장 방문으로 택한 것이다.이 총리는 이날 울진군 기성면 삼산1리(골말마을)의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전찬걸 울진군수로부터 피해복구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 사진:>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주말인 11일 태풍 '미탁' 피해복구 현장인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삼산1리의 골말마을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울진=연합뉴스

○··· 이 총리는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며 “국민 성금 또한 이재민들에게 자신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게 해 큰 힘을 보탰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원하겠다”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연의 흐름을 존중하면서 지혜롭게 복구해달라”고 당부했다.울진군 매화면 기양3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 총리는 주민들과 떡국 오찬을 함께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이철우 경북지사 등도 함께 했다.이날로 이 총리는 총리로서 마지막 주말을 맞은 셈이다.

여권에선 오는 13일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이 16일이만큼 이 총리는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표결이 이뤄지는 직후 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소회를 남겼다. 그는 “총리 재임 중 산불, 태풍, 지진, 고용 위기를 겪은 곳을 작년 12월부터 다시 방문해 복구상황을 살폈다”며 “애쓰신 주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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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까지 거론하며…당정 “윤석열 항명” 연일 고강도 비판
▷ 추미애 “징계 법령 찾아놓길” ‘수사 무력화’ 비판 확산에 대응 검찰 “징계 땐 당시 상황 공개”/ 검찰 고위급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갈등을 두고 정부와 여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정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정치권에선 ‘더 이상 선을 넘지 말라’며 검찰에 보내는 공개 경고라는 해석이 우세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날 참모에게 ‘징계 관련 법령을 찾아놓으라’고 지시한 정황이 10일 확인되면서 실제로 윤 총장의 감찰·징계를 염두에 둔 포석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좌)과 윤석열 검창종장

○··· “그냥 넘길 일 아냐”…징계 수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아침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인사 과정에서 발생한 검찰의 항명은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윤 총장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검찰청은 법무부의 외청이다. 검찰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검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은 이번 일에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라”고 지시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법무부 감찰규정 5조2항을 보면, 법무부는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날 한 언론에는 전날 밤 추미애 장관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조두현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에게 “지휘감독 권한의 적절한 행사를 위해 징계 관련 법령을 찾아놓길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에서 참모진과 식사를 마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고·여론환기 ‘다목적 카드’
여권에서도 당정의 강경 발언이 윤 총장에 대한 감찰이나 징계를 촉구하는 것이라기보다, 이번 인사에 대한 검찰조직의 저항을 제압하기 위해 내놓은 경고 메시지에 가깝다는 시각이 다수다. 징계 가능성을 띄우며 검찰의 반발을 누르려는 셈법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검찰총장의 임기가 정해져 있는데 당에서 사퇴를 요구할 수는 없다”며 “경고성 발언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동요하는 여권 지지층까지 겨냥한 ‘다목적 카드’라는 해석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자가 아닌 진보층과 중도층 일부에선 이번 검찰 인사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하기 위한 ‘검찰 힘 빼기’가 아니냐는 의견이 고개를 들자, ‘인사 갈등의 책임은 윤석열에게 있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당정이 조율된 발언을 내놓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4+1 협의체’에서 검찰개혁안 처리에 협력해온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도 검찰 인사 직후 “청와대와 권력의 ‘검찰 길들이기’ 의도가 개입됐다면 큰일”이라는 취지의 논평을 내기도 했다.

검찰 일부 “징계 땐 대응해야”
법무부는 윤 총장의 감찰·징계와 관련해 ‘어떤 구체적 방침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그 가능성을 닫아두지는 않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이 총리 지시 말씀을 검토해 추후 입장을 정할 예정”이라고만 했다.검찰은 법무부가 실제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하지만 일부에선 ‘징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 대검 관계자는 “장관이 징계 규정을 찾아보라고 국회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윤 총장을 비롯한 검찰에 ‘감찰이나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신호를 공개적으로 보낸 것”이라며 “실제 징계 등이 추진된다면 검찰도 최근 법무부와 인사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공개하는 등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자유한국당 의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검찰 인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에는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과 강효상·이은재·정갑윤·정유섭 등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단체로 과천 법무부 청사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황금비 김원철 최우리 이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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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법사위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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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불참에도 전체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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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 대표는 일반인 아닌 조직부총장의 부인
▷ 정의당 “일반당원이라는 한국당 거짓말… 비례용 위성정당에 제동 걸어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의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자로 최초 신고된 사람은 원영섭 조직부총장의 아내로 확인됐다. 대표자는 이후 한국당 사무처 당직자로 변경ㆍ신고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의당은 11일 “비례자유한국당의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자 이지은씨가 사실은 한국당 원영섭 조직부총장의 아내였다고 한다”며 “지금 당장 비례용 위성정당 창당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 4ㆍ15 총선 정당 명칭 '비례' 사용불허 시사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한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왼쪽부터), 이채익 의원,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김영우 의원이 10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에서는 그간 창준위 대표자가 그저 ‘일반 당원’이라고 밝혔는데 거짓말이었던 것”이라며 “비례자유한국당 창당 총괄은 한국당 부총장이 맡고, 또 창준위 대표자로는 자신의 배우자를 앉혔다니 한국당은 대체 어디까지 바닥을 드러낼 것인지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대변인은 “이로써 비례자유한국당은 한국당의 하청조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이 한층 분명해졌다”며 “한국당은 마치 자회사 사장 임명하듯이 내부자를 비례자유한국당 대표자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례자유한국당은 창당의 목적, 대표자, 사무소, 발기인, 재정까지 모두 살펴봐도 정당법상 설립요건인 ‘국민의 자발적 조직’이라고 볼 수 있는 여지가 하나도 없다”며 “정치자금법, 정당법, 선거법 등 정치관계 3법을 모두 위반하는 불법조직”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중앙선관위는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사용 가능 여부를 오는 13일 전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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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아들 문석균 “아버지 후광에 기대 정치하지 않을 것”
▷ 문석균(49)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은 11일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 정치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버지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가 21대 총선에서 의정부 출마를 예고하자, 야권에선 해당 지역에서 6선을 한 문 의장을 거론하면서 ‘세습 정치’라며 비판하고 있다.<△ 사진:>문석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 북콘서트. 연합뉴스

○··· 문 부위원장은 이날 의정부시 호원동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그 집 아들’ 북 콘서트에서 야권의 세습 프레임 공격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세습이 가능하지 않다”면서 “선출직을 놓고 세습이라는 프레임을 덧씌우는 건 공당과 의정부시민 한 분 한 분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문 부위원장이 밝힌 정치의 이유는 소상공인이었다. 그는 “나는 올해 50살이다. 세습이니, 아버지의 뜻으로 정치하는 것이니라고 말하면 섭섭하다. 혼자 서려고 한다. 아버지는 민주화의 완성을 위해 일생 동안 큰 정치를 해왔지만 나는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 정치를 펼치겠다”고 했다.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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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탈당’ 진중권 “노회찬 살아계셨다면 저와 함께 했을 것”
▷ 정의당 동행 끝낸 날 윤소하 원내대표와 SNS 설전 진중권 “당에서 받은 감사패 쓰레기통에 버렸다” /동행을 끝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정의당이 서로를 돌아보며 설전을 벌였다. 정의당은 지난 10일 진 전 교수가 제출한 탈당계를 처리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진 전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에 “조용히 처리해 달랬더니 가는 마당에 꼭 한 소리 해야 했나? 윤소하 의원, 세상사 많이 어렵고 헷갈리시죠? 그래서 원칙이라는 게 있는 거다”고 적었다. 그는 “그래서 원칙이란 게 있는 것”이라며 “간단하다. ‘정의’를 표방하는 정당이라면 잘난 부모 덕에 부정 입학해 장학금 받아가며 유급 당한 학생이 아니라, 못난 부모 만난 죄로 열심히 공부하고도 기회를 빼앗긴 힘 없는 아이 편에 서야 한다”고 했다. <△ 사진:> 진중권 교수. 홍인기 기자

○···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문회에서 전국민적 비판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정의당이 조 전 장관에 우호적인 자세를 취한 것을 되짚으며 비판한 것이다. 진 전 교수는 “나는 변함없이 그 아이의 편에 서 있고 당신들이 그 알량한 의석수에 눈이 멀어 지켜야 할 그 자리를 떠난 것”이라며 “작고한 노회찬 의원이 살아계셨다면 지금 제가 있는 이 자리에 저와 함께 서계실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에서 받은 감사패를 최고의 명예로 알고 소중히 간직해왔는데 방금 쓰레기통에 버렸다”며 “내가 당에 바친 헌신이 고작 누구처럼 계파 찬스로 의원될 이들의 밥그릇 수나 늘려주는 활동에 불과한 게 아니었나 하는 자괴감에…”라고 적었다. 앞서 정의당 원내대표인 윤소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의 탈당계 처리 사실을 공개하면서 뼈 있는 말을 남겼다. 그는 “진중권님.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요즘 좌충우돌 모습 빼구요”라며 “외람되지만 마음 추스르시고 보다 진중하게 세상을 살펴주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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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의 ‘아 옛날이여’… ‘그땐 그랬지’
▷ 孫 고립무원 속에 반 토막 당 회의 지속 안철수 계 의원들‘安 영상 메세지’공동시청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기 위해 이동하며 안철수 전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 앞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회의장 벽면에 손학규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사진이 걸려 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서울시장후보와 손학규 선대위원장이 선대위 발대식에서 손을 맞잡고 환호하는 모습이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손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속으로 손대표의 회의모습이 비쳐지고 있다.

○···최근 손대표가 회의가 참석하며 이 사진 앞을 지날 때 표정이 밝지 않다. 손 대표의 거취를 놓고 당 안팎의 퇴진요구에 이어 최근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 계 의원들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안철수 영상 메시지’를 공동으로 시청 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대표가 설 명절 이전에 귀국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속 안 전 대표의 출현이 다가온 것이다.


손학규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회의시작 의사봉을 치고 있다.

○··· 손 대표는 새해 들어‘나 홀로 당 운영’을 해 나가고 있다. 주승용.김관영 최고위원 등은 손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회의참석을 보이콧하기 때문이다. 급기야 1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최도자 의원만이 유일한 현역의원으로 참석했다.


손학규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원래 타원형구조(아래사진)의 테이블이었으나 반쪽을 없애면서 반토막 난 형태의 테이블의자에 참석자들이 앉아 있다

○··· 지난해 10월에는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회의장의 참여인원이 저조하자 타원형 테이블을 반으로 잘라 반 토막 형태로 변경시킨 적이 있다. 그야말로 반 토막이 난 것이다.모래알처럼 흩어진 바른미래당이 안 전 대표의 재 등판으로 다시 뭉쳐질지 주목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 지난해 7월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장의 모습. 테이블이 타원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당시 오신환 원내대표등이 별도의 당 원내대책회의를 주도하며 회의에 불참해 상당수 자리가 비어 있다. 오대근기자


○···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은희·이태규·김삼화 등 안철수계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국 정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정치 혁신 의지를 담은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고 있다 .배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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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
▷ 떠나는 배성범 서울 중앙지검장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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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북한, 교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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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김계관, '남한, 생일축하 메시지 받았다고 설레발'
▷ 그래 봤자 게임이 안되는 그네들, 그래서 뭐가 생기나?

○···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생일축하 메시지를 직접 친서로 받았다며,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새해벽두부터 남조선당국이 우리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미국대통령의 생일축하인사를 대긴급 전달한다고 하면서 설레발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박3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나 "마침 만난 날이 1월8일 김 위원장의 생일이었다. 그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기억하고 문 대통령께 김 위원장 생일에 대한 덕담을 하면서 그 메시지를 문 대통령께서 김 위원장께 꼭 좀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다"며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그러한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사진은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6자회담 대표 시절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발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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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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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 이란 제조업·공격 연루인사 제재…트럼프 발표 후속조치
▷ 트럼프 '즉각적 살인적 제재' 언급 이틀만 / 미국은 10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2곳 공격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대이란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제조업과 섬유 산업, 광산업, 그리고 그 외 다른 이란 경제 분야들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오른쪽)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왼쪽) 등 참모진에 둘러싸여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입장을 담은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 이번 제재 대상에는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에 연루된 이란 고위 인사들이 포함된다고 므누신 장관이 전했다.AP통신은 이번 대이란 제재는 이란의 고위 당국자들 및 철강 산업을 겨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제재가 이란의 안보 조직의 내부 심장부를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번 제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8일 대국민 연설에서 '살인적 제재' 방침을 밝힌지 이틀만에 이뤄진 후속 조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군사력을 사용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옵션들을 계속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즉각적으로 살인적인 경제 제재를 이란 정권에 대해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란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이들 강력한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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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세원 교수 1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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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대한정신건강재단 임세원 교수 추모위원회 주최로 열린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1주기 추모식'에서 고 임세원 교수의 약력을 보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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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도치 않게 미사일 발사”…“피해자 가족에 사과”
▷이란이 최근 테헤란 인근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자신들이 의도치 않게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사고 책임을 공식 인정했다.이란 군 당국은 1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는 사람의 실수로 생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란 국영텔레비전을 인용해 <에이피>(AP) 통신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이란 군은 이어 “사고 당시 우리 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했다”며 “오인 발사의 책임자는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이란은 미사일 발사에 의한 격추설을 부인해 왔다. <△ 사진:> 우크라이나국제항공사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지난 8일(현지시각)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한 뒤, 구조팀이 사고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테헤란/IRNA AFP 연합뉴스

○··· 앞서 우크라이나국제항공사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는 지난 8일 오전 6시께 테헤란 외곽 이맘호메이니 공항에서 이륙한 지 몇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76명이 모두 사망했다.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트위트를 올려 “슬픈 날”이라며 “재앙(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 사령관 공습살해)을 초래한 미국의 모험주의로 야기된 위기의 상황에서 인간의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 이후,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움직임을 미군의 공격으로 오인해 공격한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 자리프 장관은 이어 “이란 국민에, 피해자 가족에, 그리고 관련 국가에 깊은 유감과 사과, 위로”를 표시했다.이란은 사고 직후 며칠 동안 ‘미사일 피격설’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심리전”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정부 등에서 사실상 피격설을 공식화하면서 이를 인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국가의 조사단이 곧 합류해 공동조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신속한 사실인정이 그나마 이란의 체면을 살리는 방안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각) 수도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정보 당국과 동맹국 정보 당국으로부터 확보한 복수의 정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이번 사고로 국민 63명을 잃어, 이번 사고(176명 전원 사망) 최대 피해국이다. 그는 다만 “(사고가) 의도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오스트레일리아 총리도 비슷한 입장을 발표했는데, 모리슨 총리도 “제시된 모든 정보를 볼 때, 고의적 행동이라고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피격 당시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이후 미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격추됐음을 확인하는 교신을 포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이란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긴 했지만, 176명에 이르는 무고한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점에서 이란에 대한 국제 여론이 악화될 수도 있다. (···) 이용인 이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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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이잉원 연임 성공에 "분리주의 단호히 반대"
▷ "대만 독립 반대…하나의 중국 원칙 확인"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대만 독립 성향 차이잉원 총통이 연임에 성공하자 '분리주의 반대'를 천명하고 나섰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대만사무판공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이날 총통선거 직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1일(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자신의 연임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 그는 "일국양제와 평화적 재통일, 하나의 중국이라는 기본 원칙을 확인한다"며 "국가 자주권과 영토의 온전성을 단호히 보호한다"고 했다.그는 이어 "어떤 형태로의 대만 독립 활동과 분리주의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대만 동포들의 행복과 이익을 결연히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차이 총통은 이날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과반의 득표율로 여유 있게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승리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중국 정부를 겨냥, "위협에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마 대변인은 그러나 "1992년 컨센서스(하나의 중국 합의)에 부합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공동의 정치적 토대 위에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평화적 재통일을 향한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대만 동포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그는 "양안 관계의 평화적인 발전이 양측 동포들의 이익과 공동의 성장을 촉진하는 옳은 길"이라고 강조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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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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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파키스탄 이슬람 사원 자살폭탄, 최소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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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퀘타의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보안 관계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신자들이 많이 모인 '금요 저녁기도' 시간에 발생한 이 폭발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퀘타의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사람들이 다친 소년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당국은 신자들이 많이 모인 '금요 저녁기도' 시간에 발생한 이 폭발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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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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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들 상대 '몹쓸 짓' 40·50대들 실형
▷ 어린 딸들을 상대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와 40대 아버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송각엽)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2) 씨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취업 제한 10년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의 부인 B(49)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및 24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집에서 10대 딸 두 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딸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는 점을 이용,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부인 B씨는 A 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이를 제지하거나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등의 조처를 하지 않고 범행을 방치하는 등

자신의 보호·감독을 받는 딸들에 대한 기본적 보호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어린 딸들을 상대로 한 A씨의 범행은 약 7년간 계속됐다. 각목으로 때려 학대하기도 했다. 자녀인 피해자들을 독립하고 대등한 인격체가 아닌 오직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취급한 것으로 보여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A씨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같은 재판부는 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C(47) 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C 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자신의 집에서 어린 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가 하면 훈육 과정에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딸에 대한 아동학대 범행에 관해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죄질이 매우 무겁다. 피해자의 보호자로서 건전하게 양육,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 같은 의무를 저버린 채 범행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이어 "피해자가 크나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피해자가 정신적·육체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함에 있어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며 실형을 선고하고, C씨를 법정구속했다.공감언론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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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차고지서 관광버스 1대 모두 타…재산피해 1억원
▷ 제주지역 한 버스차고지에서 화재로 관광버스 1대가 모두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2일 제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36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한 버스차고지에서 주차 중인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사진: 제주 서부소방서 화재조사반이 지난 11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버스차고지에서 화재 조사를 위해 관광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주 서부소방서 제공)

○···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23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버스 내외부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346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버스회사 직원은 점검을 위해 버스의 시동을 걸어둔 뒤 배기관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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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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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젠 발포명령자다]'불혹의 5·18' 왜곡 바로잡아 국민통합 이뤄야
▷ 발포 책임자 못 밝혀 5·18 비극 40년째 왜곡·폄훼 시달려 "군 기록·美 국무부 자료 검토하고 가해자 고백 확보해야" "가해자 처벌·사죄 통해 5·18 정사 정립·국민 공감대 확보"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자행된 국가폭력의 피해자는 분명 있지만, 가해자의 최종 책임자, 특히 발포명령자는 40년이 되도록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발포명령자 등 실질 책임자가 누군지 밝혀내는 진상 규명의 본질이 뒷전으로 밀리는 사이, 벌 받지 않은 가해 세력들은 끊임없이 도(度)를 넘어 5·18을 폄훼하고 왜곡을 시도하며 가해 사실은 거꾸로 합리화했다.

○···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발포명령자 등 주요 의혹을 풀고 책임자 처벌·가해자 사죄를 끌어내 국민통합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2일 5·18 기념재단과 5·18 연구진에 따르면 1980년 5월20일 오후 11시 광주역과 21일 오후 1시 전남도청 앞에서 자행된 3·11공수여단의 집단발포는 5월 항쟁 40년이 지나도록 명령권자 등 '학살의 진실'에 대한 정확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다.염규홍 전 국방부 과거사위원회 조사과장은 "어떤 논리로도 무고한 시민을 향한 조준사격은 합리화될 수 없다"면서 "5·18의 불행한 역사가 아직 청산되지 못한 것은 총책임자, 명령에 따라 국가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를 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 이어 "5·18은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없이 정치적 타협으로 피해 보상부터 진행했고, 불충분한 처벌마저 '국민화합'이라는 미명 아래 책임자들이 사면됐다"며 "그 결과 가해자들은 용서를 빌기는 커녕 죄를 덮고자 왜곡와 폄훼에 가담했고, 오히려 사죄 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가해세력에 진실 규명을 애원하고 있다"고 역설했다.이재의 5·18재단 비상임연구원은 "발포명령은 가장 오래 묵은 숙제다. 계엄군의 발포로 숨지거나 심각하게 부상당한 시민이 160여 명 이상 발생했지만, 가해자 중 일부만 내란 목적 살인 혐의로 복역한 뒤 사면됐다"면서 "4·19이후 발포를 명령했던 경찰간부가 사형 처분된 전례와 대조적이다"고 꼬집었다.정수만 5·18민주유공자 유족회 전 회장은 "발포명령의 최종 승인자가 누구였는지는 80년 당시 권력 지형을 살펴보면 넉넉히 추론할 수 있다"며


'5·18 진실 알리기' SNS 오일팔TV 개설…70여편 업로드

○··· "당대 실권자는 전두환 보안사령관 겸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장, 중앙정보부장 서리였다. 이를 객관적 사실로 확인하는 과정이 '발포명령자 찾기'다"고 밝혔다.김양래 5·18재단 전 상임이사는 5월21일 도청 앞 발포명령을 "비무장 시민들을 향한 조준 사격으로 반인륜적이고 의도적 학살행위"라고 규정한 뒤 "발포명령자를 찾기 위한 노력이 번번이 결론을 찾지 못한 것은 가해세력들의 조직적 반발과 역사왜곡 때문이다"고 비판했다.정문영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일반적이라면 지휘체계상 최상층인 당시 계엄사령관이 발포명령을 내렸겠지만 5·18은 지휘체계 밖에서 발포를 지시했다는 것이 진상규명을 어렵게 만든 이유"라고 말했다.


◇ 은폐된 군 기록 발굴, 가해자 고백 등 증언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염 전 과장은 "지휘체계 이원화와 발포명령 경위 확인을 위해서는 군 기록 발굴·대조작업이 필요하다. 다만 5·18 관련 군 자료는 왜곡됐을 것"이라며 "미 국무부와 국가정보원 등에 남아있는 자료를 충분히 검토해야 하고, 나머지는 관련자의 '진실한 증언'으로 채울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 이 비상임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작전에 참여했던 군 장병 대상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시도조차 못 했다. 발포내막을 알고 있는 장병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생존 피해자나 목격자의 증언도 검증을 거쳐 증거로서 채택할 수 있다"고 했다.정 전 유족회장도 "지휘권을 갖고 있었던 육군 31사단과 광주에 투입된 25개 부대의 작전 상황일지를 모두 확보해 대조해야 한다"며 "기록을 총망라하면 명령자를 공식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진압부대의 전투상보와 교훈집, 부대사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상임이사 역시 "군 기록이 수차례, 여러 곳에서 상당히 오염된 것이 분명하다. 군기록 중 거짓은 걷어내고 진상 규명에 필요한 유의미한 내용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정 전임연구원은 "발포명령이 기록으로 확인될 가능성은 낮고, 객관적 증거를 찾는 것 또한 어려울 수 있다"며 "책임자 규명·처벌을 위한 법리적 쟁점을 뛰어넘으려면 발굴 가능한 증거나 증언은 일일이 확인하고 검토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갓 출범한 5·18진상조사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한 왜곡 근절과 국민통합을 주문했다.염 전 조사과장은 "이번 만큼은 발포명령자를 찾아 역사적·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 사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들이 3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5·18 국립민주묘지에서 참배했다. 송선태 위원장이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처벌이 두렵지 않은 진상규명은 늘 한계가 있다. 처벌·용서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어야 가해자가 고백한다"며 "신군부 주역들이 죄를 인정하지 않고 사면 취지였던 '국민 화합'을 해치고 있는 만큼, 아르헨티나의 사면법 취소 특별법 제정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이 비상임연구원은 "5·18의 핵심 의혹들을 풀 마지막 진상조사가 돼야 한다"며 "활동 결과물로 정부 공식 조사보고서를 내 5·18을 둘러싼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논쟁을 매듭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정 전 유족회장은 "무차별한 총격과 잔혹한 학살이 자행됐음에도 5·18 진압의 책임을 지고 법적인 처벌을 받은 대대장은 단 한 명 없다"며 "진실은 하나다. 이제는 정사(正史)로 확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상임이사는 "진상조사위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광주 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위대한 저항권이 갖는 의의를 면밀히 조명하는 일"이라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명료한 진상규명을 통해 왜곡된 정서와 역사가 바로잡히고 이를 통해 국민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정 전임연구원은 "합리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실을 찾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사죄와 처벌 등의 조치는 5·18을 둘러싼 비합리적 억측을 걷어내고 막연한 의혹을 구체적인 문제로 만들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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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고 서지윤 간호사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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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고 서지윤 간호사 1주기 추모문화제에서 유가족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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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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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수사재량권도 ‘제동’…“별도 수사팀, 내 승인 받으라”
▷ 관련 내용 포함해 규정 개정키로 “좌천된 검사장 다시 불러들여 특수단 구성 말라는 메시지” 해석 직접수사 부서도 축소 추진 이르면 중간간부 인사 전 직제개편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특별수사단과 같은 ‘별도 수사조직’을 검찰이 설치할 때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으라고 특별 지시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참모를 대거 물갈이한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수사재량권 확대를 막기 위해 한 압박 조처로 풀이된다. <△ 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의 직접 수사 부서 축소 등 직제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법무부는 10일 오후 ‘비직제 수사조직 설치 관련 법무부 장관 특별 지시’를 냈다. 법무부는 “오늘 추 장관은 직접 수사 축소 등 검찰개혁 방안의 일환으로, 비직제 수사조직은 시급하고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 설치할 것을 대검찰청에 특별히 지시했다”고 밝혔다. 비직제 수사조직이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이 정하고 있는 검찰청 하부 조직이 아닌 모든 형태의 수사조직을 말한다. 세월호 특별수사단이나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 등 검찰총장이 별도로 꾸린 수사팀이 해당한다.

(···) 이전에 검찰총장은 이런 조직을 만들 때 인사·예산 등의 이유로 법무부에 보고했고, 승인을 받지 않았다. 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과 ‘검찰근무규칙’ 개정 때 추가할 계획이다.법무부는 특별 지시의 취지로 “직접 수사 축소 등 검찰개혁 방안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직접 수사를 맡는 비직제 수사조직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법조계에서는 이번 특별 지시가, 검찰 고위직 인사에 이어 윤 총장의 손발을 묶는 두 번째 방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통해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윤 총장의 참모들을 대거 좌천성 인사했다. 이에 윤 총장이 지방에 내려간 참모들을 모아 특별수사단 같은 수사팀을 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이번 장관 지시로 어렵게 됐다.평가는 엇갈린다.

법무법인 이공의 양홍석 변호사는 “이번 지시는 좌천된 검사장을 다시 특별수사단으로 부르지 말라는 것으로, 인사에 이은 당연한 조치”라며 “윤 총장이 여전히 공식수사 조직을 지휘하고 있어, 그의 손발을 묶는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을 만들 때 장관의 승인을 받으라고 하면 중요 사건의 수사를 제대로 못 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팀을 꾸릴 때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승인권이 있었다면 팀이 만들어졌겠느냐”라고 말했다.한편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의 직접 수사 부서를 대폭 줄이는 직제 개편을 추진 중이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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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인사와 수사’ 둘러싸고 쏟아지는 우려들
▷ 9일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 이후 검찰 안팎에서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10일 검찰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대상의 특정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결국 집행이 불발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정·청이 나서 인사 과정에서 보인 윤석열 검찰총장의 태도를 ‘항명’으로 비판하고, 자유한국당은 검찰 인사가 ‘수사 방해’를 위한 ‘보복 인사’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국정조사요구안을 국회에 냈다. 모두 정치적 공방을 자제하고 임명권자의 인사권과 검찰의 수사권을 존중하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해 보인다. <△ 사진:> 윤석열 검찰총장과 참모들의 모습.

○··· 청와대는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범죄자료 일체’ 취지로 기재해 특정되지 않았다며 임의제출 자료를 찾을 수 없는 영장을 가져온 것은 ‘보여주기식 수사’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검찰은 압수수색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충돌이 우려된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인사 관련 의견을 내라는 자신의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윤 총장을 비판했다. 1시간 이상 통화하며 의견을 내라고 했으나 제3의 장소로 구체적 인사안을 가져오라며 “법령에도 관례에도 없는 요구를 했다”는 것이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날 유감 표명에 이어 1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검찰의 항명은 그냥 넘길 수 없다”고 사실상 윤 총장을 겨냥했다. 윤 총장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으나 전격적인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는 그의 속내를 능히 짐작하게 한다.청와대와 검찰의 이런 갈등 기류가 조만간 있을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청와대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일선 수사팀의 교체까지 이뤄진다면 더 큰 논란과 갈등을 불러올 수 있음을 청와대와 법무부는 유념해야 한다.

검찰 역시 그간의 수사 방식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조국 수사’를 4개월 이상 끌어온 데 이어 ‘청와대 하명의혹 수사’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 애초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꼽힌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소환조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수사도 자칫 ‘제2의 인디언기우제 수사’라는 비판을 받기 딱 알맞다. 총선이 본격화하는 시점까지 수사를 끌다간 ‘정치 수사’란 의혹이 커질 수 있음을 윤석열 검찰총장은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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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국회 문턱 넘은 ‘데이터 3법’, ‘4차 산업의 원유’라는데…
▷ ‘데이터 경제’ 가속화 기대… 사생활침해 우려 목소리도 ‘4차 산업의 원유’라 불리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법ㆍ신용정보법ㆍ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데이터는 미래의 석유”라며 데이터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그 해 11월 정부여당의 주도로 발의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날 법안 통과로 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가 일부 완화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데이터 3법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한 ‘가명정보’ 개념을 신설하고 개인의 동의 없이 이러한 가명정보를 금융ㆍ연구ㆍ통계작성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신용정보법ㆍ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다른 법에서 개인 정보와 관련한 중복되는 내용을 모두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이관하도록 했다.이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키워드가 가명정보다.가명정보는 개인 식별이 가능한 ‘개인정보’와 식별이 불가능한 ‘익명정보’ 사이의 중간 개념이다.쉽게 말해 ‘서울 종로구 수송동 110번지에 사는 45세 남성 홍길동’은 개인정보지만 ‘서울 종로구 거주 40대 홍○○’는 가명정보다. 이 가명정보로 개인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40대 남성’과 같은 익명정보보다는 구체적이다.이런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와 달리 정보주체, 즉 홍길동의 동의가 없어도 제3자에게 제공해 통계작성이나 산업적 목적을 포함하는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명정보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도 ‘수집 목적과 합리적으로 관련된 범위’에 있다면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을 심의ㆍ의결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인 위원회를 방송통신위원회 같은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장관급)으로 격상하고 여러 부처에 분산된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위원회로 일원화하는 내용이 뼈대다.산업계는 본격적으로 ‘데이터경제’ 시대가 열릴 거라며 기대하고 있다.국내 기업들은 그간 법적 근거가 없어 데이터 관련 사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다며 불만이 많았다. 앞으로 통신ㆍ금융ㆍ유통 등 서로 다른 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적정성평가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적정성평가는 EU가 GDPR을 기준으로 상대국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를 통과하면 해당국 기업은 EU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역외로 이전하는 것이 허용되나 그렇지 못한 국가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표준계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 부담을 지게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 우리 정부는 그동안 EU 측과 관련 내용을 협의해왔지만, EU의 요구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평가가 미뤄져 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우리 개인정보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EU에서 적정성평가 초기결정을 내리게 된다”며 “법이 시행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새로 출범하는 하반기에는 적정성평가 최종결정이 내려져 발효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명정보로 인한 사생활침해 우려도 여전하다.가명정보에 다른 정보를 추가해 개인을 재식별할 경우 개인은 5년 이하 징역과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기업은 연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 등은 보호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다른 정보를 결합해도 누구의 정보인지 식별할 수 없는 익명정보와 달리 가명정보로는 개인을 식별하는 게 가능할 수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가명정보와 결합해 악용하는 사례가 늘 것이라는 우려다. 또 의료정보나 유전자 정보, 생체인식 정보 등 사실상 가명처리가 어렵거나 쉽게 재식별이 가능한 개인정보를 어떻게 취급할지도 불분명하다.이날 김종대ㆍ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ㆍ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대해 각각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심각하게 침해 한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토론에 나서기도 했다.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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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자유한국당 창준위 “한국당사 내 사무실 계약…엄연히 주소 달라”
▷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창당하려는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는 창당준비 과정에 오해가 있다”며 그간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창준위는 우선 당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발기인 참여 등을 강요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무처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창당준비비용은 발기인들의 회비로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 사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패스트트랙 대치 국면이 한창이던 지난해 4월 국회 사개특위 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한 기자

○··· 한국당과 비례자유한국당의 사무실이 동일하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조건을 고려해 한국당 당사 내 사무실을 임차 계약했기에 소재지는 같을 수 있지만 세부적인 주소는 다르다”며 “엄연히 분리된 사무공간을 사용 중”이라 설명했다. 창준위는 그러면서 “비례자유한국당에 전화를 걸면 한국당이 받는다고 하는데, 선관위에 공개된 비례자유한국당의 대표번호는 02-6288-0300이고, 한국당의 대표번호는 02-6288-0200”이라며 “전화번호를 혼동한 결과”라고 말했다.

비례자유한국당 사무실에 들어갈 수 없고, 실제 상주하는 직원도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건물의 정식 통로는 항상 출입이 가능하다”면서 “창당준비는 사무실보다 외부에서 주로 이뤄지고 발기인 대부분이 직장인인 관계로 사무실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명했다.창당을 위한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비례자유한국당이 실제 정당 등록을 할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 한다.

‘창준위 및 정당의 명칭은 신고된 창준위 및 등록된 정당이 사용 중인 명칭과 뚜렷이 구별돼야 한다’는 정당법 41조 규정에 따라, 자유한국당과 유사한 비례자유한국당에 대해 선관위가 최종 등록을 불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일단 13일 전체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능하면 이날 결론을 낼 수 있지만, 이견이 클 경우 최종 결정까지 더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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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보수 통합’ 똑같은 이유로 또 헤어질라
▷ 보수 진영 통합 움직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혁신과통합추진위’를 꾸리면서 중도ㆍ보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판을 뒤흔들 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상부터 “찻잔 속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까지 다양한 관측이 제기됩니다 <△ 사진:> 하태경(오른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7일 오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 -광화문연가 0개/박근혜 없이는 선거할 수 없는 자들과 이제 그만 박근혜를 지우려는 자들, 박근혜 때 총리했던 사람과 박근혜가 원내대표 자리 뺏은 사람. 이들을 용광로에 넣는다고 섞이겠나?-정치야놀자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돼선 안 된다. 국민 다수는 내가 보수인지 진보인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먹고 살기 힘들 뿐이다. 국민들 굽은 허리만 펴줄 수 있다면 그게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다. 힘든 사람들끼리 뭉쳐보겠다고 하니 기대는 가져본다.-여인싸 ★★한국당 박빙 지역구와 새보수당 정당투표의 최대 복병으로 ‘안철수’가 다시 등장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런데, 탄핵은요”


보수통합 막판 주춤… 한국당ㆍ새보수당 ‘3원칙’ 놓고 기싸움 김진태 “조건 없어야” 반대… 박형준 “통추위 13일 활동 시작”

○··· -파마변호사 ★★★★★보수통합의 목표는 전세 역전이 아니다. 개헌저지선 확보다. 이대로는 수도권이 무너져, 개헌저지선마저 위험하다. 4+1협의체를 통해 좌파연정실험도 끝냈다. 이대로는 힘들다. 보수통합이 필요하다.-로텐더 리로디드 ★모든 이별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해결하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을 보고 갈등을 봉합했을 때 재결합은 오래가지 않는다. 남녀 사이가 그렇고, 정치도 마찬가지다.-가짜뉴스공장장 ★★★진보진영은 사회주의 실현을 위해 혁명 수준의 체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줌도 안 되는 권력을 위해 분열해봤자 남는 것은 궤멸뿐이다. 개헌저지선이라도 막아보겠단 절실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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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보수통합, 기회 놓치면 후회… 유승민도 귀 기울여야”
▷ “유례없는 검찰 학살, 보수분열 때문에 단행한 것”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새로운보수당 등과의 통합을 두고 당내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10일 “비판도 이해하지만, 문재인 정권에 맞서 이기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브레이크 없는 폭정의 가속 페달을 밟는 것은 우리의 분열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반대파의 비판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의 ‘꽃가마 태우기식’ 통합은 안 된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유 의원의 주장을 수용해서는 안 된다, 통합하더라도 우리공화당을 제외하면 안 된다는 것. 이어 “찢어진 몸과 마음을 다시 하나로 합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하루 아침에 치유될 수 없다는 것 잘 안다”고 말했다.<△ 사진:>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러면서도 “사상 유례없는 검찰 학살도 우리의 분열 때문에 거침없이 단행한 것”이라며 “통합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이 기회를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보수당과 유 의원도 이런 우려와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우리 마음이 하나가 돼야 한다. 모두가 서로의 태도를 이해하고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통합을 향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보수통합을 위한 공식 논의기구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9일 꾸려졌지만, 새로운보수당이 ‘보수재건 3원칙’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면서 통합 논의는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한국당내 친박계 의원들도 새로운보수당과 통합 추진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논의는 한동안 복잡한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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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보수대통합 안 되면 우리공화당은 더 좋아”
▷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불씨 아직 살아 있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4ㆍ15 총선에서 보수대통합이 판도를 바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극우로 분류되는 우리공화당이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통합에 참여하라는 요구는 오고 있지만 참여하지 않는 게 우리공화당 입장에서는 더 좋다는 속내를 보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 대표는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우리공화당 입장에서만 보면 더 좋다”며 “우리가 진정한 의미의 보수 우파의 정통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우리공화당 독자행보의 자신감은 새 선거법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우리공화당 홍문종(왼쪽), 조원진 공동대표 등이 4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새해 첫 태극기 집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경례를 하고 있다. 뉴스1

○··· 홍 대표는 “(우리가 지지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적극적인 메시지를 낼 경우 우리공화당은 크게 약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박 전 대통령을 배제하고 보수 우파는 갈 수 없다. 특히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아직 그 불씨가 살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비례한국당은 너무 억지스럽다. 비례한국당을 누가 찍겠나”라고 덧붙였다.우리공화당이 독자 노선을 가거나 보수대통합에 참여할 가능성을 홍 대표는 “반반”이라고 봤다. 다만 보수대통합에 참여한 새로운보수당의 “박 전 대통령 탄핵 문제를 묻고 가자”는 요구를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홍 대표는 “저희는 탄핵을 묻고 가자는 사람을 묻고 가자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논의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그 사람들하고는 정말 말을 섞고 싶지 않다”고도 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책임 소재를 가리지 않는다면 보수대통합에 절대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하게 표현한 것이다.홍 대표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통합이 “어떤 형태로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승민 의원은 대권 후보가 되기 위해 한국당을 삼켜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유리한 조건을 만들려고 하고 있을 거다. 나머지 사람들은 공천만 준다면 무조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허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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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질서’ 포기한 보수정치…스스로 사망선고 내렸나
▷ [표창원의 여의도 프로파일링] ① 국회 난입 사태 /보수 자처하는 이들의 국회 난입 /하루 종일 가득했던 소음과 욕설 /한국당 대표는 이들 인도해 나가고/ 원내대표는 문자로 진입 도운 정황/ ‘법과 질서’는 보수정당의 핵심 가치 /국회 난입 사태 부추긴 한국당 /보수의 근본가치 법치주의 저버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공론장 토론 등 합법활동 외면해 보수 위기의 원인 분석, 반성 못하고 /‘너희도 마찬가지’ 태도로 공격만 /보수정치 부활·재탄생하지 않으면 /한국 사회 전체에 도움되지 않아 2019년 12월16일 대한민국 국회 의사당 앞과 의원회관 주변 및 경내 일원은 하루 종일 폭력과 고함, 욕설 등에 휩싸여 흡사 전쟁터 같았다. 현장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 입에서 난장판, 아수라장, 아비규환 같은 말들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 언론과 방송의 헤드라인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초유의 사태가 대한민국 대표 보수정당,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당원들도 참가한 집회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 인사들은 공개적으로 불법 집회의 지속과 폭력 난동을 부추기고 응원하기까지 했다. ‘법과 질서’를 가장 중요한 가치의 하나로 삼는 보수정당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그것도 일시적인 착오나 의도하지 않은 실수가 아닌,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한 뒤에 행해진 ‘기획 행사’ 과정에서 발생했고 제지나 중단 노력도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다.

하루 종일 의원회관에 실질적 ‘감금’ 상태에 있던 우리는 확성기와 집단적 고함을 통해 귀청을 흔들어대는 듣기 민망한 막말과 욕설, 공격적 구호 등에 시달려야 했다. 간혹 들려온 싸우는 듯한 소음과 비명, 물건이 부서지는 소리 등은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은 ‘법과 질서’라는 보수정치의 핵심 가치를 공개적으로 그리고 공식적으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런 태도는 국회 경위에게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힌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저지’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 점거 회의 방해 사태는 물론, 뒤이은 장외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법질서’ 사실상 포기한 한국당
▷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정당을 자처하는 자유한국당은 도대체 왜 이런 행태를 보일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사법처리가 부당했다는 믿음, 민주당 등 진보세력이 집회와 시위 등 다중의 물리력으로 만들어낸 결과이니 보수진영도 똑같이 하면 문재인 정부를 전복시킬 수 있다는 생각,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와 국회, 언론, 사법부, 경찰 등이 모두 좌파에게 장악되어서 이대로 두면 좌파 장기집권 체제가 되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두려움….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고 생길 수 있는 우려다. 입장을 바꾸면 진보진영도 반대의 생각과 우려를 늘 해오고 있다. 독재, 친일, 재벌 및 기득권의 부당하고 불공정한 지배와 이익 공고화, 차별의 구조화 등. △ 사진: 지난해 12월16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참석자들이 국회 안으로 들어서려 하자 경찰들이 막고 있다.

○··· 문제는 방법과 수단, 절차다. 누가 어떤 생각과 믿음,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건 이를 표현하거나 달성 혹은 방지하려는 시도는 모두 법과 절차, 질서, 원칙의 준수하에서 행해져야 한다. 적어도 ‘보수’의 가치와 정체성을 표방하는 개인이나 집단이라면 그렇다.

(···) 그 법과 절차 등은 대부분 보수 학자, 법률가, 관료, 정치인 혹은 정당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수십년간 억울함, 부당함, 두려움을 호소하는 시민, 학생, 노동자들에게 적용되고 집행되고 강요되어 오던 것들이다. 이러한 기본적 ‘상식’은 현대 인류가 공유 공감하고 있다. 보수가 ‘법질서’를 포기한다는 것은 ‘보수의 정체성과 본질을 버리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문재인 정권을 타도하고, 좌파 독재를 중 (···)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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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가 비전’ 담은 책 내며 정계복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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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당시 대전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뒤 연설하는 안 전 의원. 연합뉴스

○···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담은 본인의 저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안 전 대표가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라는 저서를 22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출간한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연합뉴스

○··· 2018년 지방선거 패배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방문학자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구상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안 전 대표는 구체적으로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3대 비전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국민이 대한민국의 부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민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순 귀국할 예정인 안 전 대표가 정계복귀와 동시에 사실상의 출사표를 던졌다는 분위기다.

안 전 대표는 지난 8일 바른미래당 당원들에게 신년메시지를 띄운 데 이어, 9일에는 안철수계 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를 통해 영상 메시지도 보냈다. 복귀를 위한 정지작업을 거친 안 전 대표가 부친 생일인 이달 19일을 전후로 귀국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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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이팅 외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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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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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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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서욱 육군참모총장, 12~18일 美 공식 방문…"한미동맹 재확인"
▷ 12~18일 4박7일 일정으로 미국 공식 방문 美육군참모총장 등 고위급 인사와 양자 대담 美육군 미래사령부 방문, 한국전참전비 참배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미래 다차원 전장에서 육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5회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12일부터 18일까지 4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12일 육군이 밝혔다.서 총장은 미국 육군참모총장 등 고위급 인사와 양자 대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 육군의 미래사령부 등을 방문해 '미 육군의 현대화 비전 및 추진 전략' 등을 확인하고, '첨단과학기술군으로의 도약을 통한 미래 육군 건설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한편 서 총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12일(현지시간) 미 한국전참전비 참배 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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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만 새내기’ 총선 새 변수…여야, 청년정책·인재영입 공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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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선거권 국민연대\'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출범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 민주, 20대 청년 총선영입 2호에 청년신도시 등 맞춤형 정책 주력 정의당 “정치권 세대교체 계기” 19살 제한 정당법 개정 등 방점 새보수당, 최대50% 청년공천 계획 “공정·정의로 청년보수 안을 것” 한국당 내부도 ‘당차원 대응’ 촉구

내년 총선부터 선거 연령이 만 18살로 낮아지면서 투표소에 첫발을 내디딜 ‘새내기 유권자’를 겨냥한 각 정당의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약 53만명으로 예상되는 만 18살 유권자들이 선거판을 뒤흔들 결정적 변수는 아니지만, 정치권이 최근 공들이고 있는 ‘청년 이슈’와 맞물려 핵심 공략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의 표심이 내년 총선의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만 18살 유권자는 4월 총선에서 누구 찍을까? 2001년생에 직접 물었다
▷ 4·15 총선부터 만 18살도 선거 참여 ‘긍정적 변화’ VS ‘교실 정치화’ 논란 선거 연령 논란 바라보는 당사자 3명 ‘최애 정책’ 등 두고 솔직담백 토크~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15 총선부터 만 18살도 선거권을 갖게 됐습니다. 현행 만 19살인 선거 연령이 한 살 내려가는 겁니다.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거 연령 18살로 하향'을 처음 대선 공약으로 내건 지 23년 만입니다.

○··· 올해 총선에 참여하는 만 18살 유권자의 규모는 53만2천명(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정치)에 이른다고 합니다.선거 연령 하향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지지와 우려가 엇갈립니다. 만 18살이 선거권을 행사하는 것은 의미있는 변화라며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교실의 정치화’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만 18세 선거권과 관련해 2001년생 유권자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겨레 TV> 갈무리

○··· ‘만 18살은 스스로 정치적 의사를 결정하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하고요.만 18살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이번 4·15 총선의 변수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선거 공간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이들 18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참신한 ‘청년 공약’이 나와야 할 텐데 아직까지 크게 눈에 띄는 정책은 없습니다.


만 18세 선거권과 관련해 2001년생 유권자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겨레 TV> 갈무리

○··· 그렇다면, 실제 18살이 된 젊은 유권자는 선거 연령 하향 논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한겨레TV>가 지난 7일 생애 첫 투표에 나서게 될 2001년생 고등학생 3명을 만나 ‘교실 정치화’, ‘정치적 미성숙’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만 18살 유권자의 ‘솔직담백 토크’, 그 구체적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 아울러 이들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볼 공약으로 모병제, 교육 정책, 학생 인권정책을 뽑았는데요. 연출 박수정 피디 촬영 박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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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안전 관리 강화… 소형 조종사 면허에 실기시험 도입
▷ 과부하 방지 장치 제거 땐 형사처벌 신설 /면허를 쉽게 딸 수 있었던 ‘소형 크레인’의 범위가 구체화되고 면허 취득도 까다로워진다.국토교통부는 10일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크레인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현재 소형 타워크레인은 인양톤수가 3t미만인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소형 크레인은 교육만 이수하면 쉽게 면허를 딸 수 있기 때문에, 일반 크레인을 인양 가능 하중만 줄여 소형 장비로 등록해 사용하는 편법이 가능했다.<△ 사진:> 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매몰됐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 이번 개정안은 이런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소형 타워크레인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려면 기존 20시간 교육 이수 이후 실기시험을 통과하도록 했다. 또 크레인의 규모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인양톤수 외에 크레인 수평 구조물과 설치 높이 등 규격 기준을 도입해 구체화했다.한편, 타워크레인의 주요 부품에 대해 시행 중인 부품인증제 적용 대상 품목을 확대해 불량 부품 사용을 막고, 주요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통해 안정적인 정비가 가능하도록 제작자가 크레인을 판매한 날부터 8년 이상 부품을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타워크레인에 설치되는 과부하 방지 장치를 임의로 제거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는 조항이 신설됐고, 건설기계 음주운전 단속 기준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낮췄다.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시행령 등 개정을 통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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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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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눈의 성 즐기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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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 의림지 얼음축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12일 인공 눈으로 만든 '눈의 성'에 올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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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러시아 포크로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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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1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에 포크로프 교회에 눈이 살짝 쌓여있다. 이 교회는 1709년 러시아 북부 마을에 지어졌다가 1963년 화재로 소실돼 2006년에 네바강 주변에 복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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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관광객 붐비는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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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중국 선양 건강식품·보조기구 제조회사인 이융탕(溢涌堂) 임직원 및 관광객들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찾아 쇼핑을 하고 있다. 이융탕 임직원 5000명이 지난 7일부터 5박 6일간 인센티브 관광을 왔으며 단체 관광객 규모로는 한한령이 시작된 2017년 이후 단일 규모로는 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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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엔진 밑 '취침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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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임바토르(인도)=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 코임바토르의 한 기차역 밖에 전시된 기차 엔진 밑 도로에서 한 남성이 잠을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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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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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강원도, 2024 동계 유스올림픽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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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잔(스위스)=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테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한 최문순(왼쪽 두 번째) 강원도 도지사가 토마스 바흐(오른쪽 두 번째) IOC 총재가 들고 있는 '2024 제4회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강원도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보며 박수하고 있다. 이기흥(왼쪽)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과 박양우(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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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쇼트트랙 1500m 금…서휘민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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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AP/뉴시스]쇼트트랙 최민정(가운데)이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 1,500m 금메달을 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민정은 2분41초270으로 우승했으며 함께 출전한 서휘민(왼쪽)은 2분41초36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 쇼트트랙 500m도 '금'…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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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AP/뉴시스]쇼트트랙 최민정(가운데)이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 500m 금메달을 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민정은 43초684의 기록으로 1,500m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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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쇼트트랙 500m 1위…김다겸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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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AP/뉴시스]쇼트트랙 황대헌(가운데)이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 500m 금메달을 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대헌은 40초695로 우승했으며 함께 출전한 김다겸은 40초923으로 3위에 올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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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운영 중단된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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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인해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되고 있다. 이날 스케이트장은 전회 운영 중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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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세대 아나운서 임택근 별세…가수 임재범 상주
▷ 한국의 1세대 아나운서로 통하는 임택근씨가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임씨는 지난해부터 심장질환과 뇌경색 등으로 치료받으며 노환에 따른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달 10월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숨을 거뒀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진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로 예정됐다.임씨는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1964년 MBC로 자리를 옮겨 올림픽 중계방송 등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 사진:> 2009년 3월27일 제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 참여한 임택근 전 아나운서. (사진 = 원로 방송인 이장춘 제공)

○··· MBC TV 개국 이후로는 아침 프로그램인 '임택근 모닝쇼'를 1년 정도 진행했는데, 이는 한국 TV 프로그램 명칭에 진행자 이름이 들어간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임씨는 라디오와 TV 진행으로 유명세를 얻어 1971년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MBC로 복귀해서는 상무이사, 전무이사 등을 지내기도 했다. 퇴사 후에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대한고용보험 상무, 코스모스 악기 상임고문, 한국복지재단 이사도 역임했다.


◇ <△ 사진:> 뉴시스]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 (사진 = 뉴시스 DB)

○··· 또 임씨는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임재범은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손지창은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자식이다. 상주는 임재범이 맡는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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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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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5주년]'해방의 날' <국제보도> 창간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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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년 8월 16일 오후 조선영화사 최희연 사진기자가 서울역 귀빈실 2층 옥상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군중들이 태극기를 들고 건물에 올라가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사진은 <국제보도> 창간호에 ‘해방의 날’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사진=미디어한국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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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마지막 로맨스극 '템페스트' 4년만에 재공연
▷ 세종M씨어터에서 10일 개막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가족음악극 '템페스트'가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세종M씨어터에서 오는 10일부터 2월2일까지 공연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템페스트'는 억울하게 무인도로 쫓겨난 밀라노의 공작 프로스페로와 요정 에어리얼이 펼치는 복수와 화해의 이야기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로맨스극이다. <△ 사진:> 울시극단 '템페스트'.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 서울시극단의 '템페스트'는 요리사 '스테파노'가 '밥상'을 통해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고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잘 풀어내기로 정평이 난 신재훈 연출가를 필두로 작곡가 조한나, 가사·음악감독 정준, 안무가 유재성 등이 참여했다.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2015~2016년 시즌에 시리즈 첫 번째로 가족음악극 '템페스트'를 올리며 출발했다. 이후 2017년 '십이야', 2018년 '한여름 밤의 꿈', 2019 '십이야'를 연달아 무대에 올렸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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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심장·철의 손 사랑이야기···뮤지컬 '줄리 앤 폴'
▷ 뮤지컬 '줄리 앤 폴'이 10일부터 3월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배경이다. 자석 공장에서 일하던 중 실수로 자석을 삼켜 심장이 자석으로 변하는 병에 걸린 '줄리'가 어린시절 사고로 인해 철의 손을 가지게 된 서커스 공중 곡예사 폴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쳤다. 2015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리딩 공모 선정,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 등 발굴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됐다.이번 공연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스테디셀러 뮤지컬를 만든 연우무대에서 선보이는 다섯 번째 뮤지컬이다.<△ 사진:> 뮤지컬 '줄리 앤 폴'. (사진 = 연우무대 제공)

○··· 초기 창작단계부터 협업한 김유정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엘리펀트송', '돌아서서 떠나라'의 김지호 연출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삼총사'의 홍유선 안무가, '광염 소나타'의 박지훈 음악감독이 뭉쳤다.

자석을 삼켜버린 엉뚱한 여공 '줄리' 역에는 김주연과 이지수가 캐스팅됐다. 원인모를 고소공포증으로 은퇴 위기에 놓인 파리 최고의 공중 곡예사 '폴'은 박정원, 송유택, 정휘가 나눠 연기한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퍼커션, 아코디언 등 5인조의 라이브밴드가 멜로디를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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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해, 꽃을 든 '흰 쥐' 보러갈까...김상철 '부귀배달'
▷ 디즈니 미키마우스 말고, '쥐 그림'을 보고 싶었다면 볼만한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 율곡로 장은선갤러리는 경자년, 쥐의 해를 맞아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의 ‘부귀 배달’ 전을 펼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상철 교수의 이번 ‘쥐’ 그림 전시는 재미와 신선함을 전한다. 하얀 쥐가 작가의 서정적인 표현과 만나 온화한 미소를 전한다. 흰 쥐들이 부귀를 배달하는 듯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운이 느껴진다.<△ 사진:> 김상철, 부귀배달, 65X90cm, 한지에 채색, 2019

○··· 십이지 중에서 첫 번째 자리에 해당하는 쥐는 부지런함과 강한 인내심, 그리고 순간 번뜩이는 재치와 용기의 상징이다.하지만 사실 쥐는 사랑받거나 존중되는 동물은 아니다. 지저분하고 어두운 곳에 살며 모양조차 혐오스러울 뿐 아니라 곡식을 탐하고 병을 옮기기에 늘 박멸과 회피의 대상이 되곤 한다.

당연히 그림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극히 드물었다. 김상철 교수도 "이런 동물을 굳이 십이지의 우두머리로 삼은 것이 자못 궁금했다"고 한다. 그래서 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니 좋은 의미가 더 많았다


◇ "민속학적으로는 이러한 쥐의 생태를 빌어 풍요와 희망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해로 해석한다. 쥐해에 태어난 사람은 먹을 복이 있으며 좋은 운명을 타고났다고들 한다. <△ 사진:> 김상철, 상서로울 서(瑞), 40X40cm, 한지에 채색, 2020

○··· 어둡고 음습한 곳에서 살지만 늘 부지런히 움직여 먹을 것을 찾는 근면함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이겨내고 살아남을 뿐 아니라 아무리 딱딱한 물건이라도 작은 앞니로 갉아 내는 끈질김은 인내의 상징으로 해석되었다.

또 많은 새끼들을 낳기에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도 읽혀졌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쥐의 덕목을 그림속에 녹여냈다. 작품 중 ‘일로당선 (一路當選)’은 망망대해를 고래 등을 타고 가는 쥐의 모습처럼 2020년 한 해가 대성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 김상철 교수는 "십이지를 정할 때 쥐는 소의 머리에 앉았다가 마지막 골인 지점에서 뛰어 내림으로써 일등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 사진:> 김상철, 일로당선(一路當選), 135X60cm, 한지에 채색, 2020

○··· 비록 작고 별 볼일 없지만 지혜롭고 영특함이 쥐를 십이지의 첫 번째로 삼은 이유일 것"이라며 "쥐의 부지런함과 강한 인내심, 그리고 순간 번뜩이는 재치와 용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예지력 등은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덕목이다. 새해 쥐의 부지런함이 주는 희망과 풍요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바랐다.전시는 31일까지.◎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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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미국 HBO 드라마로 다시 태어난다
▷ 애덤 맥케이·봉준호 감독이 책임 제작자로 봉준호 “각 캐릭터 못한 이야기할 수 있어”영화 <기생충>. 출처 네이버영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 에이치비오(HBO)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드라마로 제작하는데 합의했다.<기생충>을 투자 배급한 씨제이 이엔앰(CJ ENM)은 10일 “아직 최종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기생충>을 에이치비오 드라마로 만들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다. <△ 사진:> 영화 <기생충>. 출처 네이버영화

○··· 에이치비오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등을 만든 미국의 유명 유료 케이블 채널이다.제작에는 영화 <빅쇼트>, <바이스>를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과 봉준호 감독, 씨제이 이엔앰이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다만, 몇부작을 만들지, 누가 연출을 맡을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그동안 해외에서는 <기생충>을 리메이크하겠다는 제안이 쏟아졌었다. 봉 감독 역시 지난해 10월 “<기생충>의 드라마 제작 문의가 미국에서 들어온다”며 “각 캐릭터에 대해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드라마로 구성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넷플릭스도 <기생충> 드라마 제작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기회는 에이치비오에게 돌아갔다. 애덤 매케이 감독도 <기생충>을 미국 개봉 전에 본 뒤 자신의 에스앤에스(SNS)에 “지금까지 자본주의 추종에 관해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영화적 발언”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씨제이 이엔앰 관계자는 “봉 감독과 애덤 매케이가 드라마 제작에 관해 논의하던 와중에 에이치비오가 가세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영국 버라이어티 등 국외 매체들도 이런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김지훈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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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가족?’…‘기생충’ 각양각색 해외 포스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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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영화의 다양한 해외 포스터도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 기생충' 프랑스 포스터

○··· 11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생충’은 현재까지 총 42개국에서 개봉했다. 각국에서는 기존 포스터에 새로운 문구를 추가하기도 하고 새롭게 변형한 포스터를 만들기도 한다..


'기생충' 인터내셔널 포스터

○··· 프랑스와 스위스, 독일 등지에서는 김상만 감독이 디자인한 기존 포스터에 ‘침입자를 찾아라’라는 문구를 넣었다. 브라질에서는 박 사장(이선균)이 아내인 연교(조여정)에게 귓속말을 하는 가운데 아래 테이블에 기택 가족 네 명을 넣은 포스터를 썼다.


'기생충' 브라질 포스터

○··· 홍콩과 마카오는 기존 포스터에 ‘상류기생족’이라는 제목과 함께 ‘가난이 막다른 길은 아닐 수 있다’라는 문구를 넣었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잘못된 가족’, 헝가리는 ‘공격받은 장소’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일본에서는 ‘반지하의 가족’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기생충’ 프랑스 포스터

○··· 프랑스에선 박 사장네 가족과 기택네 가족을 위아래로 대비시킨 포스터를 내걸었다. 또 일부 포스터는 영화에 나오는 수석 등 독특한 이미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 예술성에 초점을 맞춘 아트 포스터들도 화제다. <△ 사진:>'기생충’ 미국 포스터

○··· 프랑스 배급사인 조커스 필름은 최근 ‘기생충’의 미국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축하하며 아티스트와 협업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택네 반지하 집과 박 사장의 집이 한 건물의 아래층과 위층으로 표현됐고 기택네 집은 거의 물에 잠겨 있다. 박 사장 가족은 집 안에서 평화로운 모습이지만 기택네 가족은 위태롭게 건물에 매달려있거나 물에 다리가 잠겨 있다


'기생충' 프랑스 아트 포스터

○··· 미국 배급사 네온은 현지 개봉 후 또 다른 협업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택 머리 부분에는 박 사장 집이, 몸통 부분에는 반지하 동네가 거꾸로 들어가 있는 포스터다. 이 이미지는 미국에서 발매되는 사운드트랙(OST) 앨범에도 쓰였다.


◇ 내달 영국 개봉을 앞두고 영국 배급사가 공개한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 사진:> '기생충' 미국 아트 포스터

○··· 박 사장 집의 곳곳을 9개 화면으로 분할해 나타낸 것 같은 이 포스터는 한 칸에서 다른 칸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 수직 이미지를 나타냈다. 또 테이블 밑에는 오스카상 트로피를 숨겨놓은 재치까지 보여줬다. 이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기원하는 뜻으로 읽힌다.


○··· '기생충' 영국 아트 포스터고경석 기자
봉준호 ‘기생충’ 美 비평가상 싹쓸이 … 이번엔 조지아서 4관왕
▷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을 노리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GAFCA)로부터 작품상(베스트 픽처)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봉준호 감독이 지난 5일 제77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후 기자실에서 트로피를 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 11일(현지시간) 미 할리우드 연예매체에 따르면 ‘기생충’은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주제가상, 작곡상, 제작디자인상, 앙상블상 등 모두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획득했다. 영화의 핵심이라 할 작품ㆍ감독ㆍ각본 부분을 휩쓴 것이다.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작인 ‘1917’은 촬영상, 제작디자인상, 작곡상 3개 부문을 가져갔다.‘기생충’은 뉴욕, LA, 시카고 등 미국 전 지역의 비평가상을 싹쓸이라는 분위기다.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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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고 인기곡은 영국가수 앤 마리의 ‘2002’
▷ 영국 여성가수 앤 마리의 히트곡 ‘2002’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끈 노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공인차트인 가온차트가 발표한 연간 차트에서 이 곡이 디지털 차트 1위를 차지했는데 외국 곡이 1위에 오른 건 가온차트가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0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2002’는 지난해 연간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차트는 디지털음원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BGM 판매량을 종합한 순위다. 지난 10년간 가온 연간 디지털차트에서 최고 순위에 오른 외국곡은 2017년 4위에 오른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였다.<△ 사진:>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 앤 마리는 지난해 7월 국내 음악 페스티벌 참석 차 내한했으나 공연이 취소되자 직접 장소를 빌려 한국 팬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날 발표된 연간 디지털차트에선 ‘2002’에 이어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차지했다. 4위는 케이시 ‘그때가 좋았어’, 5위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6위 MC더맥스 ‘넘쳐흘러’, 7위 폴킴 ‘너를 만나’,


◇ 영상 한국일보 /youtube.com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 8위 청하 ‘벌써 12시’, 9위 태연 ‘사계’, 10위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차례로 톱10을 장식했다.지난해 앨범 판매순위에선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371만8,230장이 팔리며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가온 연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86만장을 기록한 세븐틴의 ‘언 오드(An Ode)’, 3위는 77만장이 판매된 엑소의 ‘옵세션(Obsession)’이 차지했다.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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