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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strong>2013년 4월 15일<_span> <_p> 대구 도심 주택가 사제총기 난사 사건<_p> 30대 남자가 대낮에 주택가에서 사제 권총을 난사, 여대생 1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_p> 15일 오전 11시 38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총성 6발이 연이어 울렸다. 곧이어 112로 “총소리와 여성 비명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3분쯤 뒤 경찰 순찰차 다섯 대가 잇따라 현장에 도착했다. 여대생 김모(21)씨가 길가에서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웅크리고 있었고, 그 뒤로 석모(39)씨가 경찰을 향해 권총을 겨누며 나타났다. 경찰 10여명이 석씨 앞뒤로 달려들어 제압, 수갑을 채우려 했으나 석씨는 경찰관 허리에 있는 권총을 뺏으려고 하고 가방 속에 갖고 있던 흉기를 꺼내 드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경찰이 석씨의 목 부위를 전기충격기로 쏘는 등 10여분 격투 끝에 석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남부경찰서 소속 박모(47) 경위와 김모(56) 경위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_p> 여대생 김씨는 “등굣길에 갑자기 총소리가 나 뒤돌아봤더니 ‘뭘 보느냐’고 외치며 총 두 발을 발사했다”며 “턱 부위를 맞아 찰과상을 입고 깜짝 놀라 주저앉았다”고 말했다.석씨가 범행에 이용한 총기는 길이 25㎝ 크기의 ‘38구경 리볼버’ 모양 플라스틱 장난감을 개조한 사제 권총이었다. 플라스틱 총알이 나가게 돼 있는 총기를 지름 0.5㎝ 길이 1㎝가량의 납 탄두가 발사되도록 개조했다. 납 탄두 뒤에 화약을 붙여 화력을 강화했고, 납탄 9발을 장전할 수 있는 탄창도 개조했다. <_p> 석씨가 메고 있던 손가방에선 나무를 깎아 만든 또 다른 사제 총기 1정과 25㎝ 길이 칼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문구점에서 1만~2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장난감 총의 실린더(회전식 탄창)를 개조해 납탄을 발사할 수 있도록 개조했는데, 조잡하게 만들어 전문적 총기 범죄를 계획한 것 같지는 않다”며 “피해자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고, 뚜렷한 범행 동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석씨는 2011년 아내와 이혼한 뒤 중학교 1학년인 아들과 살고 있으며, 직업 없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석씨의 누나(48)는 경찰에서 “(동생은) 약 3년 전부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_p> <_font><_font><_p><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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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_caption> 총 68<_cite>건<_p>
<_p><_th><_tr><_thead>2015년<_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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