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창수 작가는 붓으로 인생 2모작에 나섰다. 전문 금융인으로 활약하다 은퇴하고 붓을 잡은 지 10년째, 일곱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나이 60이 될 때까지 그림에 재능이 있는지조차 몰랐던 그는 서도회 친구의 권유로 붓글씨 공부를 하면서 화가의 삶을 새로 시작했다.
◇ 대전도시공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여파로 폐쇄했던 오월드 버드랜드를 22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 19일부터 AI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한데 따른 조치다.<△ 사진:> 대전도시공사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4개월간 폐쇄했던 오월드 버드랜드를 22일부터 재개장하기로 했다. 대전도시공사 제공
▷*…» 27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버드랜드는 지난해 10월 1일 개장했으나 2개월만인 12월20일부터 AI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운영을 중단하고 방역활동에 주력해왔다. 버드랜드는 조류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 실내공원시설로, 주제별로 구분된 4개 공간에서 모두 40여종 400여마리의 각종 희귀조류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눈으로만 보는 기존의 전시방식이 아닌 관람객들이 세계 각지에서 온 희귀 조류들을 가까이서 만져보거나 먹이를 주는 등 체험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돼 어린이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봄 소풍철을 맞아 재개장 문의가 많은데 5월 연휴기를 앞두고 손님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조류들의 건강상태와 전시물 점검을 마치고 휴장전보다 개선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각종 행사에서 풍선을 날리는 일이 많은데요. 이렇게 날아간 풍선이 야생동물에게는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바람이 빠지면서 숲, 바다 등에 떨어진 풍선은 야생동물이 먹이로 착각해 먹고 병들거나, 풍선이 몸, 다리에 감기면서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영국해양보호협회에 따르면 풍선은 특히 바다에서 4년 동안 썩지 않고 돌아다닌다고 해요.때문에 최근 영국의 50개 도시에서는 풍선날리기 행사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풍선에 의한 환경 피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다 어떤 규제도 없는 상황입니다.
▷*…» 우거진 숲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던 ‘직박구리’ 어미새가 겨울이면 어김없이 먹이통을 기웃거립니다. 그러나 몸무게가 90g이나 되는 녀석이 20g밖에 안 되는 ‘곤줄박이’나 ‘박새’처럼 먹이통에 앉아 먹이를 먹는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힘은 들지만 이렇게 곡예사처럼 매달려서라도 먹이를 빼먹어야 합니다.
▷*…» [ 뉴스1 제공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자신의 ‘현상수배’ 포스터 앞에 용감하게 모습을 드러낸 물총새 한 마리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타티아나 제레브초바(39)는 이 귀여운물총새의 모습을포착하기 위해 포스터를 설치한 뒤 세 시간을 기다렸다.
한참 뒤에 나타난 물총새는 포스터 주변에 자리를 잡고 부리로 몸을 정리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급기야 사진 속 모습을 그대로 흉내 내기까지 한다.이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작가는 “해질녘쯤에도성과가 없어포기하려고 할 때 새가 나타났다”며 “마치 물총새가 알고 따라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만족해 했다.<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 [서울신문 나우뉴스]좌우가 아닌 상하로 목을 꺾는 올빼미의 희귀 모습이 순간 포착됐다.캐나다 사진작가 헨릭 닐슨(43)은 최근 미국 워싱턴주 모세 레이크 인근에서 촬영한 올빼미 사진을 공개했다.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올빼미 한 마리가 갸우뚱 고개를 옆으로 내리고 있는데 그 각도가 거의 90도에 가깝다.
▷*…» 닐슨의 말을 따르면 사진 속 올빼미는 총 9마리의 젊은 올빼미 무리 중 한 마리로 다른 녀석들과 달리 자신의 카메라에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닐슨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은신처로 내 차를 사용했기에 그 올빼미 무리는 내 (카메라) 렌즈의 움직임 만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후 올빼미 무리는 닐슨이 있다는 것을 완전히 무시한 듯 각자 알아서 활동했으며 하늘에 독수리가 나타나는 등 위협적인 순간에는 잠시 굴속으로 숨기도 했다고 한다.
▷*…» "7년간 개미굴만 다녀" 환상적인 모습에 깜짝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개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진작품을 소개했다
◆ 몸집 큰 꿀벌 들어올린 ‘헐크’ 개미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신문 나우뉴스]자신보다 몸집이 큰 꿀벌을 잡아 들어올린 ‘헐크’ 개미가 포착됐다.25일(현지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 등 외신은 최근 인도네시아 방카섬에서 촬영된 꿀벌과 ‘레슬링’을 하듯 몸싸움 끝에 승리한 개미 사진을 소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불개미로 보이는 한 작은 곤충이 앞턱으로 자신보다 큰 꿀벌의 날개를 물어 들어 올리고 있어 마치 레슬링의 한 기술을 보여주는 듯하다.
▷*…» 이 같은 장면을 촬영한 인도네시아 자카르라의 사진작가 슈웬디 라이(40)는 “꿀벌을 발견했을 때 그 곤충은 이미 개미의 머리 위로 들어 올려져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개미가 꿀벌을 어디로 들고 가려는지 알지 못했다. 마치 나뭇가지 위에서 던져버리려는 듯했다.”고 덧붙였다.이에 그는 이 사진의 이름을 미국의 프로레슬링 프로그램 이름인 ‘스맥 다운’(Smack Down)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그는 좀더 많은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개미와 꿀벌이 나뭇가지에서 함께 떨어져 총 2장밖에 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한편 개미과 곤충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20배 이상 무거운 먹이를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더 선은 “이 작은 동물은 너무 강력하므로 헐크 호갠트(헐크 호간과 개미의 영문명을 합친 말)로 불려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사진=더 선 캡처윤태희기자
▷*…» 시케이는 “이 개구리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점프해 애를 먹었다.”면서도 재밌는 장면을 찍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해외 언론들은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친 개구리’에 비유하거나 최근 한 시상식에서 손가락 욕설을 한 아델의 모습과 비교하기도 했다.사진=뉴스팀
▷*…» [서울신문 나우뉴스]‘앵그리 버드’처럼 화난 표정을 가진 열대성 물고기가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섬 인근 바닷속에서 무시무시한 표정을 짓는 큰입후악치(죠피쉬)가 촬영됐다.사진을 찍은 의료 종사자 잘릴 라잘리(28)는 사바 주 셈포르나에 있는 카팔라이섬 인근에서 이 물고기를 발견했다.
그가 잠수한 지역은 카팔라이 하우스 리프로 전해졌다.라잘리는 “약 15m 깊이 해저에서 대여섯 마리의 죠피쉬가 굴속에 숨어 있었다.”면서 “이 물고기를 꾀어내기 위해 15분간 기다려야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내에서 큰입후악치로 알려진 이들 어종은 농어목 후악치과로 겁이 많아 주변 환경에 은신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일부 어종은 문어와 같은 다른 포식자처럼 위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윤태희기자
▷*…»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먹이를 잡긴 잡았는데.."눈앞에 먹이를 두고도 먹지 못하게 된 청새치의 고민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먹고 싶은데 먹을 수가 없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전파되고 있다.게시물에는 청새치 한마리가 뿔처럼 날카롭고 긴 윗턱에 물고기 한 마리를 끼워 둔채 유영하는 사진이 담겨있다.
사진에는 "잡았다(Gotcha!)"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청새치가 잡은 물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라며 궁금해하고 있다. 뿔과 입 사이가 멀어 물고기를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실제로 청새치는 뿔로 사냥하는 것이 아니다. 빠른 몸놀림으로 물고기떼를 좇다가 한마리를 덮쳐 바로 삼킨다. 게나 오징어 등 갑각류, 두족류도 즐겨 먹는다.
▷*…» 17일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유성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파워블로거 대상 팸투어가 실시돼 40여 명의 수도권 지역 파워블로거들이 지질박물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대덕특구와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둘러보고 대전의 대표 맛, 구즉묵을 소개받았다. 유성구청 제공<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귀 없이 태어난 희귀한 토끼가 촬영 중이던 카메라맨에 밟혀 죽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18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독일 작센 지역의 한 동물원에서 유전적 문제로 양쪽 귀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 토끼의 이름은 ‘틸’로 귀여운 외모와 함께 귀가 없는 독특한 모습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 그러나 틸은 언론에 첫 공개된 지난 15일, 방송 카메라맨의 실수로 세상을 떠났다. 카메라맨이 뒷걸음질 치다 실수로 틸을 밟아버린 것이다. 생후 17일에 불과했던 작은 체구의 틸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카메라맨과 기자들은 물론, 동물원 측도 큰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틸은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즉사했다. 현장을 찾은 모두가 당황했고 카메라맨도 무척 고통스러워 했다”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틸은 정말 사랑스러운 토끼였다”고 안타까움 심경을 전했다. 헤럴드생생뉴
▷ *… 23일(현지시간) 눈사태로 붕괴된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의 한 호텔 붕괴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계속해서 진행중에 있다. 이 호텔에서는 지난 18일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4차례 이어진 직후 발생한 눈사태로 인해 현재까지 6명이 죽고, 23명이 실종됐다. 투숙객 11명은 구조됐다.
▷ *…이탈리아 경찰이 23일 눈사태로 붕괴된 중부 아브루초 주의 한 호텔 붕괴 현장에서 닷새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들을 안고 활짝 웃고 있다. 이 호텔에서는 지난 18일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4차례 이어진 직후 발생한 눈사태로 인해 현재까지 6명이 죽고, 23명이 실종됐다. 투숙객 11명은 구조됐다.
◇ 존 트라볼타의 춤에서 빅토리아 베컴의 춤까지, 인기 스타들의 포즈를 따라하는 다람쥐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마크 핸콕이 스코틀랜드에서 찍은 다람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붉은 다람쥐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도토리를 잡으려고 손을 뻗고 있다.
▷*…» 사진을 찍은 핸콕은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순간,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다람쥐의 모습이 19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에 나오는 존 트라볼타의 모습과 똑같았던 것.핸콕은 “다람쥐가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모습이 춤을 추는 것 같았다”며 “다람쥐는 존 트라볼타와 똑같이 춤을 추고 있었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 다람쥐는 겨우내 동면하다 봄에 깨어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한반도 전역에 분포해 인근 야산만 가더라도 그 자취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 주로 나무 열매나 소형 곤충 등을 먹기 때문에 나무 위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그래서 다람쥐들의 거처도 나무 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다람쥐는 나무 위가 아닌 땅속에 굴을 파고 생활한다고 합니다. 다람쥐가 거처를 마련할 때는 잠을 자고 쉬는 집과 식량을 보관하는 저장창고는 따로 만든다고 하네요.
◇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대공원에서 오랜 기간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온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가 고향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다. 서울시와 해양수산부는 서울대공원 해양관에서 사육 중인 금등이와 대포를 다음달 제주로 이송, 자연적응 훈련 후 7월 중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 금등이와 대포는 모두 수컷으로 금등이는 1999년 제주 한경면 금등리 앞바다에서, 대포는 2002년 제주 중문 대포리에서 그물에 걸려 서울동물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금등이는 7~8세, 대포는 8~9세였다. 시는 이번 방류가 현재 제주 연안에 100여 마리 정도 서식 중인 남방큰돌고래의 자연개체수를 늘려 종보전을 지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대공원은 2013년 7월 돌고래쇼에 동원된 '제돌이'를 방류한 데 이어 2015년 7월에는 불법포획으로 몰수된 '태산이'와 '복순이'를 방류한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대공원, 해양수산부는 민관 방류위원회를 구성해 방류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뉴시스】남방큰돌고래 '금등이' 2017.4.21(사진=서울시 제공) 이와 관련 금등이와 대포는 제주로 이동하기 전까지 서울대공원 해양관에서 활어 먹이포획훈련, 건강검진 등을 받게 된다.
▷*…» 제주에서는 서울대공원과 해양수산부 등의 도움으로 자연 적응훈련을 받게 되며, 적응이 순조로울 경우 7월 중 제주 앞바다에 방류될 예정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두 차례에 걸친 남방큰돌고래의 성공적인 방류 경험을 토대로 금등이와 대포도 제주 앞바다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신한 상태에서 사경을 헤매다 인간의 손에 구조된 후 사산의 아픔을 딛고 지난 10여년간 13마리의 ‘고아’를 키워 바다로 보낸 어미 바다수달 툴라의 사망 소식에 미국의 동물애호가들이 슬픔에 빠졌다. 툴라는 5세 되던 무렵인 지난 2001년 캘리포니아 피스모 해변에서 구조된 야생 바다수달이다.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신경질환 이상증세를 앓았던 툴라는 임신 상태였는데 구조 직후 사산했다. 이후 툴라는 비슷한 시기에 구조된 생후 2주짜리 아기 수달을 마치 친자식처럼 받아들여 키웠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툴라는 첫 대리모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부터 본격적으로 고아 수달들의 엄마 역할을 하며 지냈다. 이 지역에서 구조된 야생 아기 수달들을 잇달아 받아들여 제 자식처럼 키우는 대리모 역할을 자임했다. 아기 수달들이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는 것은 물론 조약돌을 이용해 조개를 깨먹는 법, 게를 잡아먹는 법 등을 가르쳐 독립할 수 있게 해 줬다. 그 결과로 그가 키운 13마리의 아기 수달 중 11마리는 태평양의 야생으로 돌아갔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툴라의 양아들로 바다로 돌아간 수달 중에는 엘크혼 슬로프 무리의 대장이 있는데 자식들이 수십 마리에 달한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측은 당초 툴라도 야생으로 보내려 했으나 신장 이상에 따른 경련증으로 인해 하루 두차례 투약이 필요하다고 결정, 수족관 생활을 하게 됐다. 툴라가 10여년간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의 ‘명사’로 활동하며 바다수달 보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결과 100만달러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바다수달펀드도 조성됐다. 이 펀드는 야생 바다수달의 생태보호활동에 투입된다.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의 마이크 머레이 국장은 지난 3일 툴라가 운명하자 “툴라만큼 전 세계 바다수달에 대해 관심을 환기시킨 존재는 없었다”면서 “툴라는 상처받은 아기 수달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야생의 삶을 잊지 않도록 가르친 좋은 엄마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수족관 웹사이트에는 툴라의 생전 사진과 해온 일에 대한 기록이 남겨져 있다. 툴라는 세상을 뜨기 전날까지 마지막 아기 수달을 보살폈다고 하는데 그의 추정 나이는 15~16세다. 이미숙기자/ 재 편집: 한국네티즌본부
◇ [가족이 되어주세요] 110. 여섯 살 추정 푸들 초롱 갈색털의 푸들 종 초롱(6세 추정·수컷)은 2년전 반려인과 단 둘이 원룸에 살고 있었습니다.반려인과 초롱은 서로 의지하며 4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주인은 돌아오지 않았고, 집주인이 발견하기 전까지 초롱은 어두운 방에서 홀로 지내야 했습니다.<△ 사진:> 경제적 이유로 집을 떠난 주인을 원룸에서 한 없이 기다렸던 푸들 종 초롱은 친해진 사람에게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며 애정을 보인다. 카라 제공
▷*…» 집 주인은 집에서 인기척이 나지 않아 이상하게 여기던 중 세입자가 경제적 이유로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집 안에서 낑낑대는 강아지 소리를 들었고 문을 열어 초롱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얼마나 혼자 지냈는지 모를 초롱이가 가여웠던 아주머니는 세입자를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키울 형편은 되지 않았던 아주머니는 초롱을 위해 1주일에 한번씩 물과 사료를 쌓아놓고 오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고 아주머니는 초롱이가 평소와 달리 비틀거리고 있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초롱이를 잡아보려고 했지만 예민해진 초롱이는 도움의 손길을 알아채지 못하고 오히려 아주머니를 공격까지 했지요. 아주머니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초롱이를 잡아 병원에 데려갔고 검진 결과 결석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 됐고 그렇게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습니다. 결국 초롱이 주인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 4㎏ 아담한 체구와 갈색 털의 초롱은 현재 위탁처에 지내면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카라 제공
▷*…» 초롱이는 결석 수술을 받고 지금은 건강해진 상태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약간 경계하지만 친해지면 딱 붙어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 ‘껌딱지’가 됩니다.
질투심도 있고, 까칠한 면도 있어서 다른 개 친구들이 많은 곳보다는 초롱이만 예뻐해 줄 가족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믿고 의지하던 주인에게 버림받고 위탁처에서 지낸 지 2년이 된 초롱에게 일반 반려견으로 살아갈 기회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고은경기자
◇ 지난 18일 오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서울본부 김포공항사무소에서 임상검사를 마치고 검역증을 받고 워리와 가족들이 출입문을 나서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 *… 개·고양이와 함께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항공사에 동물수송 사실을 미리 알리고, 방문할 나라의 검역 기준에 맞게 몇몇 필요한 절차를 밟는다면, 개·고양이와 함께 떠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있는 국제공항 7곳과 국제항만 7곳에서 모두 검역을 받을 수 있고요. 인천국제공항 동물검역사무소는 24시간 운영한대요. 이민과 국외여행을 가야 하는데 반려동물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고민이라면, 데려가세요. 버리지 말고요~.
◇ “젠틀맨 맛 하나 주세요.” 최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문을 연 반려견을 위한 아이스크림 매장이 개에게 아이스크림을 맛보게 하려는 반려인들로 붐비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젠틀맨’, ‘럭키럭키’ 등 반려견의 입맛에 맞춘 아이스크림 메뉴를 준비한 카페 ‘돈 팔레토’의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 멕시코 시티에 반려견만을 위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문을 열었다. 로이터통신 화면 캡처
▷*…» 반려견 아이스크림 개발자이자 가게 주인인 마우리치오 몬토야 씨는 "모두 수의학적으로 품질검증을 받은 메뉴들"이라며 "반려인도 함께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돈 팔레토의 아이스크림이 천연 요거트와 유산균으로 만들어져 반려견의 소화를 원활하게 돕는 반면 해로운 첨가물은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가올 여름, 멕시코 시티의 반려견들은 카페에서 더위를 피하며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서로 인턴기자
◇ 반려견도 ‘명절증후군’을 겪을 수 있어 반려인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독자 김지영 씨 제공
▷*…» 반려인들에게 명절은 반려동물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향집으로 이동하거나, 친척들이 집에 방문하는 등 낯선 환경에 처하는 반려동물들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반려인의 세심한 배려와 주의가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반려견도 차에 타면 멀미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사료는 출발하기 6~8시간 전에 주는 게 좋다. 물은 수시로 줘야 한다. 이동 중 사료를 줄 경우에는 건식보다는 칼로리가 적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는 습식사료가 좋다. 이동하면서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산책하는 것도 멀미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명절 음식은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비만 또는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반려견이 먹어선 안 되는 재료들이 많다.
▷*…» 반려견이 마늘과 양파를 먹을 경우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와 건포도 등은 아주 소량으로도 급성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
명절에는 파전이나 고기전처럼 기름지거나 뼈있는 음식 섭취로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도 잦다. 닭뼈나 생선가시를 삼키면 목에 걸리거나 위장 벽을 관통하기도 하므로 이런 음식은 아예 주지 않도록 한다. 이외에 초콜릿, 마카다미아, 아보카도, 알코올, 자일리톨, 카페인 함유 식품도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니 주의해야 한다. (...)
◇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의 기흥 호수공원에 축구장 절반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견 놀이터가 개장했어요.
▷*…» 중∙대형견과 소형견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분리 돼 있고, 각종 놀이시설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도 갖춰져 있답니다.놀이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질병이 있거나 사나운 개, 반려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개는 입장할 수 없어요.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라고 합니다.
▷ *…야생 곰을 단번에 쫓아낸 고양이 한 마리가 화제의 동물로 떠올랐다.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동물 스타'가 된 이 고양이는 용감무쌍하고 겁이 없어 보인다. 고양이는 한 주택의 나무 계단에 앉아 한가로움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곰 한 마리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마치 먹잇감을 확인하려는 듯 고양이의 몸에 코를 대고 킁킁거린다. 그러자 고양이는 전혀 놀라는 기색도 없이 강력한 앞발 공격으로 곰을 쫓는다. 일격을 당한 곰은 그대로 내뺀다.
자신을 호랑이로 생각하는 간 큰 고양이인지, 겁이 많은 곰인지 그도 아니면 세상 물정을 전혀 모르는 어린 곰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곰을 간단하게 쫓아낸 고양이의 담력은 화제에 오를만하다는 평가다. (사진 : 곰을 쫓아낸 ‘호랑이 간 고양이’)
◇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명 '소희야 화났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희야 화났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사진에는 도로 위를 걷고 있는 고양이와 까마귀의 모습이 담겨 있다.
▷*…» 고양이의 새침한 표정과 그런 고양이를 따르는 듯한 까마귀의 발걸음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고양이의 표정은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의 얼굴과 시크한 표정을 연상케 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제목 역시 '소희야 화났어?'였던 것.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희랑 판박이네요" "제목 잘 지었다" "재밌다" "정말 화난 표정인데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
◇ 모노레일 고양이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노레일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는 고양이가 선반에 엎드려 있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고양이는 눈 뜨고 자는 듯한 편안한 포즈를 하고 있다. 털이 길게 난 고양이가 선반에 엎드려 있는 모습이 마치 모노레일 (단궤조 위를 달리는 교통기관)처럼 생겨 ‘모노레일 고양이’라고 사진 제목이 붙여진 것
◇ 최근 온라인상에 ‘우리 엄마 먹지 마’라는 제목의 사진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최근 온라인상에 ‘우리 엄마 먹지 마’라는 제목의 사진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사진에는 고양이 두 마리와 개 한 마리가 등장한다.
▷*…»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커다란 개가 어미 고양이를 입에 가득 물고 있다. 개에게 물린 고양이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잔뜩 얼어 있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아기 고양이는 매우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아기 고양이는 마치 ‘우리 엄마 먹지 마’라고 말하고 싶은 얼굴이다.‘우리 엄마 먹지 마’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목 정말 잘 지었다” “아기 고양이의 소리 없는 아우성” “아기 고양이만 진지해”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관심을 보였다.
◇ [서울신문 나우뉴스]”어흥~우리도 칫솔질 한다.”나뭇가지를 이용해 이빨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상적인 장면을 담은 이 사진은 오스트리아 티어가르텐 쉔브룬 동물원에 사는 시베리아 호랑이의 모습을 촬영한 것.
▷*…» 사진작가 주타 키르히너는 “호랑이가 이빨을 나뭇가지로 쑤시는 장면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 면서 “동물들이 스스로 자신의 이빨을 ‘청소’하는 장면은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처럼 호랑이도 이빨 사이에 음식물이 껴 있으면 불편해 하는 것 같다.” 며 “호랑이 스스로 잇몸질환 예방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미를 잃은 야생의 새끼 스라소니들을 돌보며 심지어 젖을 먹이는 어미 개의 모정이 언론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19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암컷 독일 세퍼드 리리카는 세 마리의 새끼 스라소니가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제 어미처럼 돌봐주고 있다.
◇ 슬로바키아 벨카파트라 국립공원에서 지내는 리리카는 사냥으로 어미를 잃은 리자와 무로, 그리고 베키에게 야생동물보호가들이 야생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치기 위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 세퍼드와 스라소니의 다정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작가이자 환경보호운동가인 토마스 휴릭(35)은 “리리카가 새끼 스라소니 리자와 무로를 5주만에 받아들였고 추후 비키를 받을 때 이 새끼 스라소니들을 위해 젖을 먹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 [서울신문 나우뉴스]영화 ‘스타워즈’의 요다처럼 옆으로 늘어진 커다란 귀에 튀어나온 노란색 눈망울이 특징인 마다가스카르의 희귀 원숭이 ‘아이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소개됐다.보도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섬에 서식하는 아이아이 원숭이는 원주민들에게 발견되는 즉시 사살된다.이는 아이아이 원숭이의 독특한 외모 때문이다.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긴 손가락에 커다란 눈과 귀, 그리고 듬성듬성 난 털은 마치 괴기영상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 이에 일부 주민은 오래전부터 아이아이 원숭이를 사악한 존재라고 여기고 이들이 나타나면 마을 사람이 죽는다고 믿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 아이아이 원숭이 역시 독특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6주 전, 마다가스카르가 아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있는 ‘듀크 리머(여우원숭이) 센터’에서 태어난 이 새끼 여우원숭이는 악마라기보다는 마치 SF영화의 한 캐릭터와 닮아 친근하다.
듀크 리머 센터는 1966년 설립된 여우원숭이 등의 원원류를 위한 세계 최대의 보호소로, 현재 32마리의 아이아이 원숭이가 보호되고 있다.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서쪽 마녀인 ‘엘파바’란 이름을 갖게 된 이 원숭이는 다른 아이아이 원숭이들과 같이 일부 견과류나 특정한 곤충의 유충만을 먹는다. 변조방지표시: 재편집: 한국네티즌본부
◇ ‘털의 중요성’ 사진에는 털이 벗겨진 여러 동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 쥐는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이다. 그러나 다른 동물들의 모습은 매우 색달라 충격을 안겨 줬다.특히 고슴도치와 곰은 털을 벗기고 나니 전혀 다른 동물이 됐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털이 없는 그들은 사나운 맹수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 토끼와 기니피그는 털을 벗겨보니 숨겨져 있던 주름이 드러났다. 얼굴에 털이 없는 주름진 고양이도 눈길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 고양이는 애초에 털이 없고 주름이 많은 스핑크스(Sphynx)라는 종으로 밝혀졌다.
‘털의 중요성’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징그럽다” “곰이 제일 충격적” “충격적이면서도 신기하기도 하다” “고양이 완전 늙었다” “동물들도 주름을 숨기고 싶었구나” “이제 털 뽑지 않을게, 동물들아” “저 고양이 완전 비싼 것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손효정 인턴기자
▷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낙타 경주대회가 열린 가운데 8일(현지시간) 낙타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알 마르뭄 페스티벌'은 경주용 낙타들이 참가하는 두바이 최대 규모의 축제이다. 낙타들은 10km의 트랙을 최고 시속 64km, 평균 40km로 달리린다. 경주용 낙타의 몸값은 최대 100만 달러를 넘기도 한다. /AP연합뉴스
◆ 몸값 최대 100만 달러 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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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낙타 경주대회가 열린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조련사들이 낙타를 돌보고 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알 마르뭄 페스티벌'은 경주용 낙타들이 참가하는 두바이 최대 규모의 축제이다. 낙타들은 10km의 트랙을 최고 시속 64km, 평균 40km로 달리린다. 경주용 낙타의 몸값은 최대 100만 달러를 넘기도 한다. /AP연합뉴스
◆ 대단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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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낙타 경주대회가 열린 가운데 8일(현지시간) 낙타와 조련사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알 마르뭄 페스티벌'은 경주용 낙타들이 참가하는 두바이 최대 규모의 축제이다. 낙타들은 10km의 트랙을 최고 시속 64km, 평균 40km로 달리린다. 경주용 낙타의 몸값은 최대 100만 달러를 넘기도 한다. /AP연합뉴스
◇ 삼한시대에 만들어진 수리시설의 하나인 의림지에선, 1월17~20일 ‘의림지 겨울민속대제전’이 열려, 갖가지 겨울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얼어붙은 의림지 호수 위에서 벌어지는 행사다. <△ 사진:>제천 교동 골목 담벽에 그려진 벽화들.
▷ *… 얼음구멍 뚫고 잡는 공어(빙어) 낚시, 연날리기, 장작 패기, 썰매타기, 모닥불 피우기, 짚공예품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알몸마라톤대회·공어빨리먹기대회·얼음조각가족경연대회도 벌어진다. 행사장엔 약초 등을 이용한 향토 먹거리 장터와 몸을 녹일 수 있는 족욕쉼터도 마련된다. 제천=글·사진 이병학 기자
◇ 자연에서는 우리의 편견을 깨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순둥이 이미지인 말이 포악한 이미지의 악어를 공격할 수도 있다. ‘말의 악어 공격 영상’은 지난 12일 유튜브에 공개되어 해외 언론과 네티즌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 게인즈빌 인근의 페인스 목초지 국립공원에서 한 관광객에 의해 촬영되었다. 몇 마리를 말을 향해 악어가 서서히 접근하고 있었다. 말 한 마리가 위기감을 느낀 듯 악어를 바라본다. 곧 말은 악어를 향해 달려들어 짓밟았다. 악어는 튀어 오르며 말의 다리를 물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순간을 지켜본 관광객들은 짧은 비명과 탄성과 지른다. 전광석화와 같은 공격 후 말은 동료 곁으로 돌아왔고, 악어는 반대 방향으로 피신했다. 이정 리포터
◇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 다시면에 소재한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974 백동마을 사계 특별사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 '봄-모내기'.
▷*…» 전시관은 지난 설 명절때는 1970년대 나주 기록사진을 편집한 특별 영상전 '응답하라 나주 1970'을 개최해 전시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중인 전시관에는 복암리 3호분 모형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월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관람 문의는 전시관(061-337-0090)으로 하면 된다. 이정호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시관이 단순 전시시설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