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1월 12일)
1946년 1월 12일 신탁통치반대 국민대회
1945년 12월 27일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한국에 대한 5년간의 미소신탁통치안이 가결되고 미-소공동위원회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외신보도가 발표되자 1946년 1월 12일 독립정부의 수립을 갈망해 온 전국민은 이에 격분하여 신탁통치 반대 전국대회를 열고 100여 개의 애국사회단체와 정당의 이름으로 신탁통치 반대성명을 전개했다. 특히 김구와 임시정부계는 반탁과 즉각독립을 내걸고 운동의 선두에 나섰으며 이러한 반탁운동은 민족감정을 자극하여 광범위한 대중적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좌익세력이 박헌영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신탁통치에 대한 태도를 표변하며 찬성에 나섬에 따라 좌우익의 분열이 시작됐다. 이후, 남한에서의 반탁운동은 미-소 공동위원회가 결렬될 때까지 극렬하게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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