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차은희 - 목포의 비가

해피y 2017. 5. 21. 11:37

 

 

 

차은희 - 목포의 비가

손로원 작사 / 김광 작곡

 

 

잘 있거라 목포항구 부두의 새악씨
유달산 바람조차 슬피우는데
항구의 맺은절개 담배불처럼
피우다 버릴줄은 차마 몰랐오
차마 몰랐오

 

 

(대사)
만나는 기쁨에 쓰라린 이별이란
항구의 절개드냐 사랑이드냐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다
쓰라린 내 상처를 내 상처를 깊이 파묻고
가슴을 후려치는 저 쌍고동 소리에
떠나가는 내 심정을 너는 아느냐
너는 아느냐 아~

 

 

잘 있거라 목포 항구 이별이 섧고나
삼학도 파도따라 느껴 울건만
빼았긴 옛사랑이 다시 오리요
아롱진 옷 자락에 밤비가 나리네
밤비가 나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