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이해연 - 울어라 대동강 (1957)

해피y 2017. 5. 22. 07:28

 

 

 

1940년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곡들을 불러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던 이해연의 1950년대 말의 모습

 

이해연-울어라 대동강(大同江)(57)

고명기 사 /이재호 곡

 

1. 약산동대 진달래꽃 피고지고 흐른세월
배따라기 고향노래 잊은지가 몇해인가
떠나오던 그날밤에 울던 대동강
누굴위해 지금은 울어를 주나
울어라 대동강아 님 없는 땅에


2. 다시만날 그 날짜를 백사장에 새겨보며
만져보던 대동강물 물소리에 목이 메엇오
고향땅에 한줌 흙을 품에 안고서
발길 돌려 떠나온 오백리 길이
오늘도 달빛 아래 꿈길이 됐네.

 
3. 봄이되면 세세년년 피어주던 진달래꽃
누굴위해 피어주나 피가 맺혀 시드느냐
울지마라 찾아가오 다시 가는 날
잊어버린 옛노래 불러가면서

가슴에 맺힌 원한 풀어를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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