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박재홍-번지없는 항구

해피y 2017. 6. 1. 22:03

  

번지없는 항구/박재홍

손로원 작사/이재호 작곡

 

이슬비 부슬대는 항구의 밤아

이별의 탱고 눈물도 많다

오늘은 이 항구 내일은 저 항구 

떠나는 마도로스 옷깃을 부여잡고

새 날의 그 행복을 울면서 울면서 나는 빌었오

 

 

갈매기 너풀대는 항구의 밤아

이별의 술잔 한숨도 많다

오늘은 이 부두 내일은 저 부두

떠나는 오나시스 상선에 매달려서

오날도 그 행복을 울면서 울면서 나는 빌었오

 

 

쌍고동 울어대는 항구의 밤아

부두의 사랑 이별도 많다

오늘은 이 선창 내일은 저 선창

떠나는 뱃머리에 손수건 흔들면서

온다는 그 맹세를 울면서 울면서 나는 빌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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