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남인수. 장세정-장전 바닷가

해피y 2017. 6. 2. 06:22

 

 

                  장세정,남인수-장전 바닷가

                                       김진문 작사/박시춘 작곡

 

          이몸은 바람따라 흐르는 신세 물위에 천방지축 떠도는 신세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 해련고 아 꿈에도 가고싶은 장전 바닷가

         검푸른 저바다에 물결이있네 아낙네 가슴에도 물결이있네

         남편을 멀리보낸 젊은 아낙네 아 애태며 기다리는 장전 바닷가

 

         고향을 떠나올때 뱃전을 잡고 잘다녀 오라하며 울던 그모양

         포구는 안개속에 아득하건만 아 그모양 아리아리 눈에 어린다

         우리님 떠나실때 남기신 말씀 나리꽃 필때면은 오시마드니

         나리꽃 파고진지 몇몇 해던고 아 떠난님 소식조차 알길도 없네

 

         님돛대 들고나는 장전 바닷가 뱃머리 들때마다 이별도 많다

         에헤야 어야디야 닷감는 소리 아 님실고 드는밴가 떠나는 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