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남인수ㆍ장세정 - 향수(鄕愁)

해피y 2017. 6. 2. 06:20

20대 사진 ▲ 1918.10.18~1962.06.26

남인수(南仁樹), 본명-강문수(姜文秀), 兒名- 최창수(崔昌洙)

 

 

남인수ㆍ장세정 - 향수(鄕愁) 1938년 2월

 

 

석양은 날 부르고 마음은 달리노라

고향아 어데메뇨 눈물 속에 어리네

세월은 흘러 이맘은 늙어졌노라

그리운 고향님이여 그리운 고향 동무여

 

 

 

바람찬 고개에는 빗발도 험하온데

고달픈 나그네 몸 어느 곳에 멈추랴

떠도는 꿈이 그리워 가고 싶어요

그리운 고향 오빠여 그리운 고향 아우여

 

 

황야에 해가 지면 낙조를 베개 삼고

달리는 꿈길 위에 눈물조차 어리네

노래 부르든 그 시절 안 오려느냐

그리운 고향 산이여 그리운 고향 바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