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방

남자는의리 여자는순정,47(오야봉 소설)

해피y 2017. 6. 27. 22:17

나는 흐믓한 마음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나를 발견한 엄마가 반겨준다,,

''어머,,아들,,언제 왓어,,''

''하하,,잘계셧지,,''


''호호,,우리야 맨날 이렇지 뭐,,''

''하하,,손님이 많은데,,''

''점점 손님이 많아져 확장을 하던지 해야겟어,,''


''그럼 그렇게 해,,''

''.................''

''백호 왓냐,,''


''하하,,아버지가 그러시니 보기가 좋은데요,,''

''허허,,너희 어머니 때문에 별수 잇냐,,''

''하하하하,,''


나는 그곳에서 광우가 기다린다는 소식에 사무실로 향한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인애는 이미 퇴근을 한 상태엿다,

그러나 광우는 나를 발견하자 갑작이  큰절을 하는 것이 아닌가,


''형님 광우 나왓습니다,,''

''하하,,반갑긴 반가운데 일어나서 말하자,,''

''형님,,''


''백호야,,''

''네,,형님,,''

''나도 저녀석 저러는 것 때문에 혼낫다,,''


''하하하하,,,''

이리하여 형님과 나는 광우를 데리고 먼저 식사를 하기 위해 함께 나간다,

일식집에 도착한 우리는 이야기를 나눈후 강원도에서 함께온 동생들을 불럿다,


그런 동생에게 광우를 소개한뒤 새로운 출발을 하는 우리엿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석만이는 식구로서 등장을 안 할려고 하는 것이다,

석만이는 그냥 형님과 나의 일하는 직원으로 남겟다는 말이다,


처음에는 약간은 의아햇지만 석만이 뜻을 받아 드리기로 햇다,

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의리를 지키는 석만이라 배신자라 생각지는 않는다,

우리는 광우를 비롯한 강원도 동생들 그리고 성기 친구들이 함께 결성한 조직을 출발한다,


그때부터 사체업 밤업소 등을 운영하며 순조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우리다,

우리는 조직의 목적은 약자를 괴롭히지 않는다는 신조와,

우리를 공격하는 자에게는 용서가 없다는 철칙을 지키며 운영한다,


이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의 으리를 가장 중요시 하는 우리조직의 원칙을 정해두엇다,

우리의 이러한 모습에 어느듯 몇개월이 지나 나이 한살을 더 먹게된 내가 되엇다,

오늘도 그 어느때 처럼 일을 본 후 사무실에 들럿지만 인애와 석만이만 보인다,


''오늘은 왜 아무도 안보이는 거야,,''

''........................''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석만이와 인애의 모습이 석연치 않는 모습이다,


''야,,석만아,,''

''응,,''

''왜,,나에게 할 말이라도 잇냐,,''


''저,,,그게,,,''

''하하,,대체 무슨 일인데 뜸을 드리냐,,''



''하하,,왜 그래,,''

''나,,,결혼할까 해,,''

''뭐,,!!,,결혼,,''


''으,,응,,''

''하하,,정말이니,,''

''그,,그래,,,''


''하하,,축하한다,,''

''......................''

''하하,,언제 소리소문 없이 여자가 잇엇냐,,''



''...................''

그때 쇼파에 앉아 잇던 석만이가 갑작이 일어나 내앞에 무릅을 꿇는 것이 아닌가,

''!!!!!!!!!!!!!!!!!!!,''


나는 놀란 표정으로 석만이와 인애를 바라본다,

그러나 인애 역시 아무런 말 없이 구개를 숙인체 잇다,

''야,,너 갑작이 왜 그래,,''


''백호야,,용서해줘,,''

''하하,,대체 무슨 소리야,,''

''내가 결혼 할 여인은 바로 인애야,,''


''.........................''

''백호야 죽을 죄를 지엇다,,''

''너 지금 뭐라 그랫어,,!!,''


''.........................''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 석만이에게 주먹이 날아간다,,

''어~~~벡호야 미안해,,''


''뭐,,인애랑 결혼 한다고,,''

''으,,,어,,,,''

''이런 개새끼,,''


''퍽,,,퍽,,,''

나는 순간 인정사정 없이 다시 석만이에게 주먹이 날아간다,,

주먹을 맞는 석만이는 사무실 바닥에 쓸어진다,


나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일이라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고 잇는 석만이에게 한번더 무자비한 폭행을 하는 나엿다,

그때 이런 상황을 바라보던 인애는 나에게 다가온다,,

''오빠가 무엇 때문에 이러는 것이야,,''


''너,,지금 말이라고 해,,''

''그럼,,오빠는 그동안 나에게 뭘햇어,,''

''뭐,,''


''오빠가 다른 여자들과 함께할때 나를 위로해준 사람이 석만이 오빠엿어,,''

''그리고 조금이나마 나를 생각해 주엇다면 나도 이러지는 않앗어,,''

''오빠가 나에게 어떠한 존재엿는지 알아,,''


''나의 은인이자 우리 가족의 은인이엿어,,''

''그런 오빠는 나를 무참하게 만들고 잇엇던 것이야,,''

''나역시 오빠를 많이 기다렷지만 오빠는 그것이 아니엿잖아,,''


''인애야,,''

''나역시 눈물로 세월을 보냇어,,''

''그럴때마다 나를 진정으로 위로해준 사람이 석만이 오빠엿어,,''


''그런 오빠를 저렇게 무참히 때릴수 잇어,,''

''인애 너,,,,''

''우리는 이미 결혼을 약속햇어,,''


''그리고 그동안 간직해온 모든 것을 석만이 오빠에게 줫어,,''

''뭐,!!!!!!!!!!!!!!!!!!!!!!!!!!!!!,,''

''나도 후회는 안해,,''


그런 나는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석만이를 일으킨 후 다시 한번 주먹을 날린후 밖으로 나왓다,

내가 밖으로 나오자 광우와 아이들이 나에게 인사를 한다,,

''형님,,''


''..................''

''형님,,무슨 일이라도,,'

''광우야,,''


''네,,형님,,''

''사무실에 올라가 석만이 병원에 보낸후 ㅇㅇㅇ으로 혼자와,,''

''네,,!!,''


나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한 술집으로 걷고 잇는 나다,

오늘 같은 찹찹한 마음이라면 버티고 나갈 힘이 없는 마음이다,,

아무리 오야봉 작가님이라 하지만 이런 반전은 너무한 것이라 생각한다,,


한사람의 깊은 사랑을 이렇게 무참히 끝내 버리는 오야봉님에게 복수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나역시 인애 말처럼 내가 지금 것 말로만 사랑한 꼴이 되어버린 내가 되고만 것이다,

나는 그동안 인애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햇것만 돌아서버린 인애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리고 어차피 변해버린 인애 마음이라 더이상 붙잡고 싶은 마음도 없는 나다,

이전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어느듯 잔잔한 호숫가 가 바라보이는 술집앞에 도착한 나엿다,

혼자 술을 마시며 호수를 바라보앗지만 그동안 아름답게 보엿던 호수는 찹찹하게 여겨지는 오늘이다,,


그리고 내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새롭게 느껴진다,

얼마후 광우가 혼자 도착하여 내곁에 머물고 잇다,

그런 나는 시간이 지낫지만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광우 역시 나에게 그어떠한 말을 하지 않는 광우엿다,

''광우야,,''

''네,,형님,,''


''너도 한잔 하겟냐,,''

''네,,형님,,''

''그래,,힘들땐 이늠에 술이 최고지,,''


''........................''

''병원에선 뭐라고 그래,,''

''네,,조금 다쳣습니다,,''


''얼마나,,''

''이빨 4개와 턱뼈,,그리고 갈비뼈 4개가 골절 되엇다 합니다,,''

''사무실에는,,''


''지금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 광우 너가 내일 일찍 나오도록 해,,''

''네,,알겟습니다,,''


''아마도 인애와 석만이는 이제 우리와 인연이 다 된 것 같아,,''

''........................''

''내일 형님에게 내가 말할게,,''


는다,

''......................''

나와 광우는 술을 더마신 뒤 그곳에서 벗어나 시내로 향한다,,


그런 나는 나혼자 잇고 싶어 광우를 보낸다,

나는 광우를 보낸후 또다시 혼자 무작정 걷는다,

마땅히 갈곳이 없엇던 나의 발걸음은 대호형의 부인이 운영하는 설렁탕집으로 향햇다,


내가 도착하자 반갑게 맞이 해주는 형수님이다,,

''백호씨,,무슨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셧으요,,''

''오늘은 마음 것 마시고 기절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왜 그러세요,,무슨 일이라도 잇나요,,''

''형수님,,''

''네,,백호씨,,''


''세상이 참으로 무섭네요,,''

''무슨 일이에요,,''

''정말 추잡한 세상입니다 형수님,,''


''.......................''

이렇게 나는 다시 술을 마시게 된 기억은 잇지만 더이상은 아니엿다,

내가 눈을 떳지만 나의 집이 아니란 것이 먼저 느껴진다,


나는 옷을 벗지 않은 상태지만 이불이 덮혀져 잇는 상태엿다,

머리도 아파오고 목이 말랏지만 이곳이 어딘지 기억을 할수 없엇던 나엿다,

나는 어두움 속에서 조명을 밝히기 위해 일어 날려고 햇지만 어지럼 때문에 다시 주저앉고만 나엿다,,


그때 나의 인기척을 들엇는지 누군가 방안으로 들어와 불을 밝힌다,

불을 밝힌 사람은 다름 아닌 형수님이엿다,

''이제 정신이 드나보네요,,''


''형수님 어떻게 된 일이에요,,''

''호호,,무슨 술을 그렇게 마셧으요,,''

''그럴 일이...............''


''호호,,그렇게 많이 취한 것 처음이에요,,''

''죄송합니다,,실수는 없엇는지요,,''

''호호,,백호씨가 실수 할 분인가요,,''


''어찌된 일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자,,여기 시원한 꿀물이에요,,''

''고맙습니다 형수님,,''


''그러다 몸 상하시면 어쩔려고 그래요,,''

''지금 몇시나 되엇습니까,,''

''조금전 통금해제 되엇으니 4시좀 지낫을 거에요,,''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왜요,,지금 시간에 가시게요,,''

''네,,가야죠,,''


''그냥 여기서 자고 가세요,,''

''하하,,남들 보는 눈이 잇는 걸요,,''

''호호,,보면 보라지요,,''


''하하,,형수님도,,''

그때 나는 일어 날려고 하자 어지러움 때문에 다시 주저앉고 만다,

''그봐요,,지금은 무리라니깐요,,''


''.....................''

''어서 누우세요 백호씨,,''

''그럼 조금만,,,,''


''그냥 편하게 쉬다가 가세요,,''

''그보다 샤워좀.............''

''네,,이리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