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방

남자는의리 여자는순정,63(오야봉 소설)

해피y 2017. 7. 2. 13:46

우리가 아무런 말 없이 잇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색한 인애 어머니의 모습이다,

그때 전화를 한 남자가 급히 다가와 내가 건내준 돈을 다시 돌려준후,

인애 어머니에게 받아야 할 영수증 같은 일일 일수장부를 그자리에서 찌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천사장님,,''

''네,,''

''저희 형님이 천사장님에게 죽어도 돈을 받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체납금 또한 없던 일로 한다며 전해 달라고 햇습니다,,''

''아닙니다,,서로가 먹고 살자는 일인데 이러시면 안돼죠,,''

''이것은 저의 형님의 명이라 어쩔수 없습니다,,''


''허,,,참,,,''

''그보다 천사장님,,''

''네,,''


''저희 형님이 지금 시간나시면 술 한잔 나누고 싶다고 그러는데 어떤지요,,''

''술요,,''

''네,,그다지 바뿌지 안으시면 저희 형님 초대를 받아주시면 감사합니다,,''


''하하,,그렇지 않아도 술 한잔 할려고 햇는데 그렇게 하죠,,''

''감사합니다,,''

''하하,,감사한 것은 저희들입니다,''


''그럼 저희들이 모시겟습니다,,''

''네,,그러죠,,''

그때 차를 탈려고 하는데 상대남이 인애 어머니에게 다가간다,


''천사장님과는 어떤 관계인 줄은 모르겟지만 이제 아무런 걱정마세요,,''

''........................''

''그리고 소란을 피워서 죄송합니다,,''


''............................''

상대남은 인애 어머니에게 정중히 인사를 한후 자기들의 차에 오른다,

나역시 아무런 말 없이 차에 오른후 우리들의 목적지로 향하고 잇지만 마음은 조금 그랫다,


''광우야,,''

''네,,형님,,''

''인연이라 참으로 끈질기구나,,''


''형님 심정 알겟습니다,,''

''.......................''

나와 광우 그리고 성기와 운전하는 아우와 함께 목적지에 도달하자 상대방 보스가 밖으로까지 나와 맞이한다,


내가 차에서 내리자 유난히 반갑게 맞이하는 상대방 보스의 모습이다,

상대방 보스는 그다지 많은 식구를 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자체 지역에서 나름대로 활동한다,

보스는 김명호 37세로서 선후배들에게 존경 받는 인물이다,


깨끗한 일처리로서 잘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인품이지만 나와는 그다지 두터운 사이는 아니다,

김명호는 개인적인 자금으로 하나둘 모여던 동생들과 나름대로 지역을 유지하고 잇다,

어찌보면 우리와는 전혀 상대가 안될 정도의 조직이지만 사나이 세계의 룰이 잇기에 인정하는 나다,


''여,,어서오세요,,천사장님,,''

''밖에까지 나와 주시니 제가 몸둘봐 모르겟습니다,,''

''하하,,그래도 천사장님이 오신다는데 내가 어찌 안에서 기다리겟습니까,''


''하하,,아무턴 이렇게 초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하,,아닙니다,,이렇게 누추한 곳까지 초대에 응해 주시니 제가 고마울 뿐입니다,,''

''아,,아닙니다,,''


''하하,,들어가시죠,,''

''네,,감사합니다,,''

내가 상대방과 안으로 들어갈려는 순간 건물 입구에서 어디선가 낮익은 남자 한사람이 보인다,


내가 그쪽을 바라보자 그사람은 고개를 숙인체 아무런 행동없이 가만히 서잇는 것이다,,,

그런 나는 그냥 들어갈려고 하자 문듯 떠오른 사람이 생각낫다,

갑작이 생각난 사람은 다름 아닌 인애의 남편 석만이엿다,,


나는 다시 뒤돌아 남자를 향해 바라보는데......

''천사장님 아시는 사람입니까,,''

''잘은 모르겟지만 낮은 익엇습니다,,''


''데리고 오라고 그럴까요,,''

''아,,아닙니다,,죄송하지만 먼저 들어가시면 곧 들어가겟습니다,,''

''저희들도 여기서 기다리겟습니다,,''


''아닙니다,,먼저 들어가세요,,''

''네,,그럼 빨리 오셔야 합니다,,''

''네,,알겟습니다,,''


상대쪽 모두가 들어가자 우리들만 남는다,

나는 대문 밖에 서잇는 남자에게 다가 간다,

어두운 밤이라 가까이 가서야 누구가를 확인 할수 잇엇다,


내가 다가 가는동안 아무런 말 없이 고개만 숙인체 서잇는 남자는 갑작이 내앞에 무릅을 꿇는 것이다,

순간 나는 남자를 자세히 바라보자 분명히 석만이엿다,

다소 놀란 나는 어떻게 해야할 줄 몰라 약간은 망서린후..........


''너,,석만이 맞지,,''

''백호야,,''

''너가 여기를 어떻게,,,''


''백호야,,정말 면목이 없어,,''

''아니,,면목이고 지랄이고 여긴 어쩐 일이냐니깐,,''

''자네에게 너무 죄를 많이 짓는 것 같아 뒷따라왓어,,''


''그럼 너도 너희 가게안에 잇엇어,,''

''응,,,,,,,''

''야야,,여기서 이러지 말고 일어나,,''


''..........................''

''야,,어서 일어나,,애들 보는 앞에서 쪽팔리게 이게 뭐야,,''

''.........................''


그때 아무런 말 없이 일어나는 석만이다,,

일어난 석만이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잇는 것이다,,

그러한 모습을 바라본 나는 또 다시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석만이가 인애와 잘 살아 주길 바랫는데 말이다............

''그래 여기까지 뭣하러 왓어,,''

''너에게 사죄 할려고 왓어,,흑흑,,''


''임마,,남자새끼가 울긴 좃빤다고 우냐,,''

''흑흑...................''

''임마,,나는 너만보면 예전생각이나 이가 갈린다,,''


''나두 알아,,''

''그래,,아는 녀석이 왜 자꾸만 나타나냐,,''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그래,,''


''미안한 것도 없고 고마운 것도 없으니 내앞에 나타나지 마,,''

''......................''

''괜히 분위기 께지말고 돌아가,,''


''미안해.....................''

''......................''

그때 뒤돌아서 돌아가는 석만이의 모습을 본 나는 약간은 놀란다,


그것은 석만이가 다리를 절룩 그리는 모습이기에 그렇다,

''야,,석만이,,''

''응,,''


''너 다리를 왜 절룩 그려,,''

''.....................''

''임마,,내말이 좃같이 들려,,''


''.........................''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석만이지만 그때 광우가 나에게 말하는 것이다,

''형님,,''


''그래,,''

''저.............진작에 말 할려고 햇지만 기회가 없엇습니다,,''

''무슨 일인데 너가 그래,,''


''석만이 형님 다리는,,''

''야이새끼야,,,너가 지금 저새끼에게 형님이라 불럿어,,''

''죄,,,죄송합니다,,''


''형이 제일 싫어 하는 것이 저런 배신자에게 형님이라 그러는 것이라 이야기 햇어 안햇어,,''

''주,,죽을 죄를 지엇습니다,,용서해주십시요,,형님,,''

''너,,한번만 그런 소리하면 그때는 용서 안해,,''


나는 그러한 이야기를 들은후 석만이에게 다가 간다,

''그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저분이 다리를 절고 잇는 것은 예전에 형님에게 맞아서 입니다,,''


''뭐,,!!,,''

''네,,그때 다리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햇지만 완벽한 수술이 안된 것입니다,,''

''그,,그게,,정말이야,,''


''네,,제눈으로 확인하고 의사에게 확인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것 왜 말 안햇어,,''

''형님이 저분 이야기를 하면 가만두지 않는다기에 지금 것 말하지 못햇습니다,,''


''그럼 정말 저새끼 다리가 그때 그랫단 말이야,,''

''네,,확실합니다 형님,,''

''........................''


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후 약간은 남감한 모습이다,

어찌보면 저러한 상태다 보니 누구하나 받아주지 않앗기에 먹고 사는 것이 더욱 힘들엇을 것이다,

나는 그러한 이야기를 들은후 석만이에게 다가 간다,


''야,,석만이,,''

''응,,''

''너 나랑 이야기 할 시간잇어,,''


''나,,나야 많아,,''

''그럼 너와 인애,,그리고 너희 장모 모두 가게에서 기다리고 잇어,,''

''응,,고마워,,''


''고마운 것은 둘째문제고 내가 언제가던 무조건 기다리고 잇어,,''

''그래,,편안한 시간되고 온다고 그래도 얼마던지 기다리겟어,,''

''좋아,,그럼 어서가서 기다려,,''


''그래,,기다릴게,,''

''그리고 내가 도착하면 아무것도 필요 없이 소주 한병이면 그만이야,,''

''응,,그,,,그래,,,''


''돌아가,,,''

''응,,기다릴게 천천히 와,,''

''.......................''


이렇게 하여 석만이는 돌아가고 나는 상대방들이 잇는 룸으로 들어선다,,

''죄송합니다,,조금 늦엇네요,,''

''하하,,아닙니다,,''


''처음에 이런 실례를 범하다니 면목이 없습니다,,''

''아이구,,,무슨 그런 말씀을요,,''

''이해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하하,,이렇게 함께 할수 잇다는 것이 제가 영광이죠,,''

''하하,,무슨 말씀을요,,''

''하하,,우리 모두함께 건배하시죠,,''


''하하,,네,,''

''건배,,,,,,,,,,,,,,,,,,,,,,,,,,,,,,,,,,,,,,,,,,,,,,,,,,,,,,''

우리 모두는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진다,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면서 각자 파트너와 노래 한곡조 뽑아내는 우리들의 흥겨운 시간들이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을 함께 즐기는 우리와 상대방 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나역시 즐거운 마음이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석만이에 대한 생각으로 약간의 복잡한 심정이지만 표출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심정을 충분히 알고 잇는 광우는 보다 조심스럽게 행동을 하는 모습이다,

이제 마음 것 흔들고 불럿던 즐거운 시간속에 잠시 자리에 앉는 우리들이다,

''천사장님,,''


''네,,김사장님,,''

''우리 천사장님의 용맹은 사나이 세계 몸담고 잇다면 누구나 알고 잇죠,,''

''하하,,제가 뭘요,,''


''내가 비롯 천사장님보다 나이로선 선배지만 배울 것이 많습니다,,''

''하하,,별 말씀을요,,''

''아닙니다,,사실입니다,,''


''........................''

''천사장님,,''

''네,,''


''제가 감히 부탁하나 하면 안될까요,,''

''하하,,저에게 말인가요,,''

''네,,''


''네,,무슨 부탁인지요,,''

''우리 조직과 통합은 어떤지요,,''

''통합요,,''


''아니,,통합이라면 부담이 가실테니 연계는 어떤지요,,''

''그게 무슨 말인지요,,''

''네,,그러니깐 천사장님의 조직에서 하부조직으로 받아드려 주시면 안될까요,,''


''물론,,호석이 형님의 허락도 잇으야겟지만 그래도 천사장님이 받아 드린다면 형님도 받아 드릴 것입니다,,''

''저,,김사장님,,''

''네,,''


''내일 우리조직에서 조직계편이 잇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요,,''

''네,,이제 형님께서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넷,!!!!! 그렇다면 천사장님이,,,''

''하하,,아직 미숙한데 형님의 의견이니 모르겟습니다,,''

''아,,아닙니다,,축하드립니다,,''


''하하,,벌써 축하 인사는 조금.................''

''무슨 말씀을요,,''

''하하,,아무턴 감사합니다,,,''


''네ㅡㅡ축하합니다,,''

''하하,,제가 김사장님 제안을 생각해보겟습니다,,''

''네,,꼭 그렇게 해주십시요,,''


''그렇다고 천사장님에게 피해줄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하,,하지만 저보다 연배신데,,''

''하하,,괜찮습니다,,''

''하하,,아무턴 감사합니다,,''

''하하,,기분 좋은 오늘이라 한잔 더하는 것은 어떤지요,,''

''하하,,감사합니다만 또 다른 선약이 잇습니다,,


''역시 언제나 바뿐 천사장님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