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의 고자질
요즘은 주인의 말귀를 알아듣는
영리한 개들이 있다.
평소에 바람끼가 쬐끔있는 아내를 두고
해외 출장을 가야하는 남편 심정은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궁리끝에 기르는 개에게 부탁을 하기로했다.
내가 출장가서 전화를 할테니
예 는 멍..!
아니요 는 멍멍..!
하거라..
알았지?
개운하지 못한 마음으로
출장지에 도착해서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강아지가 받았다
아줌마 집에 있냐?
멍..!
혼자 있냐?
멍멍..!
남자랑 같이 있냐?
멍..!
그럼 지금 뭐하고 있냐?
.
.
"핵..! 핵..! 핵..! 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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