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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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월 24일 ‘디스커버리’호 발사
미국 국방부의 신형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1985년 1월 24일 오후 2시50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우주왕복선으로는 최초의 군사전용비행으로 본격적인 군사이용의 개막을 의미했다. 미 공군이 3억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신세대 정찰위성은 디스커버리로부터 발사된 후 2단식 소형 로케트를 분사해 소련령을 감시할 수 있는 고도 약 3만6천미터의 정지궤도로 진입했다. 이 정찰위성은 소련이 발사하는 각종 미사일 실험의 원격조정 통신내용과 마이크로웨이브 중계에 의한 장거리 전파내용 등을 포착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리고 2개의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어 하나는 기밀내용을 탐지하는데 이용됐고 나머지 하나는 이를 다시 미국에 있는 감시소에 전달하는데 사용됐다. 발사 3일 만인 27일 전원이 군인으로 구성된 5명의 승무원들은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 우주왕복선 개발은 1972년 닉슨 대통령으로부터 우주왕복선 개발 계획을 승인을 받아 1976년 엔터프라이즈라는 시험용 우주왕복선이 개발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최초의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가 1981년 4월 12일 우주비행에 나섬으로써 새로운 우주여행 시대를 개막했다. 두번째로 개발된 우주왕복선은 챌린저호. 그러나 1986년 1월 28일 10번째 비행에 나설 때 폭발하는 바람에 7명의 우주비행사가 목숨을 잃었다. 챌린저에 이어 세번째 우주왕복선으로 개발된 것이 디스커버리호이다. 1984년 8월 30일 처녀비행에 나서 총 비행횟수 26회를 기록한 디스커버리호는 주로 통신위성이나 군사위성의 발사를 맡았고, 돈을 받고 외국위성을 쏘아올리거나 외국 우주비행사를 태워주는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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