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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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병
시인/이정규
인생이란
빈 병 속에 숨어 있는 시간표
문풍지를 뚫고 들어온 바람처럼
속이 텅 비워 있어도
보이지 않을 뿐 또 하루를 채운다
속절없는 세월
머뭇 거리기에는 짧은 인생
행복으로 채울 수 있다면 좋으련만
허울 좋은 망상은
실체 없는 희망이었을까
내일이란
누구도 알 수는 없지만
다 써버리지도 못할 것 같은 인생 페이지
향기로운 내 삶을 위하여
조금 부족하고 모자라도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행복의 마음을
한 순간 한 순간을 소홀히 여긴
흐트러진 세속의 삶
비워버린 빈 병 속에 채우고 싶었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
◆ 옴마니반메훔 - 기수암 作

★*… 티베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원에 위치해 '세계의 지붕'으로 불린다. 티베트어로 '신의 땅'이라는 뜻인 수도 라싸는 해발 3700m에 자리 잡고 있다. 라싸에서 빠질 수 없는 죠캉사원은 오체투지의 종착점이다. 온몸을 땅에 엎드리는, 가장 낮은 자세로 절을 하며 죠캉사원 앞으로 향하는 티베트인들을 보면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든다.
돌멩이 하나에도 불심이 녹아 있다. 바위를 즐겨 그려온 기수암 작가는 3년 전 티베트를 여행한 뒤부터 불상이 그려진 티베트의 바위와 돌 등을 화폭에 담아 오고 있다. 작가는 옴마니반메훔(티베트 불교에서 보살을 소환하는 주문)의 마음으로 작품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구상미술단체 '신작전(新作展)' 부산·울산·경남 지역회원의 200호 대작전이다.
오는 26일까지 부산시청 2, 3전시실 '2011 현대구상미술의 새로운 비전' 전. (051)88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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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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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도화 만개...봄 기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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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뉴시스】김기진 기자 =16일 경남 의령군 가례면 국도변에 홍도화(紅桃花)가 붉게 물들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2018.04.17. (사진=의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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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 암각화ㆍ공룡 발자국…고대인과 봄소풍 가다
◇ 울산 울주군 대곡천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가는 길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 울주 천전리각석 앞 대곡천에 비친 산 빛이 참 곱다. 찻길에서 멀지 않은데, 널찍한 바위 곳곳에 공룡 발자국이 있어 아득한 옛날 풍경으로 빠져든다. 울주=최흥수기자
○··· 울산은 익숙한데 울주는 잘 모른다. 울산 면적의 70%가 넘고, 인구도 군 단위에서는 대구 달성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현실에 비하면 좀 억울할 법도 하다.
두동면에서 언양읍을 거쳐 범서읍으로 흐르는 대곡천이 그렇다.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은 꽤 알려졌는데, 그곳으로 가는 대곡천의 아름다움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고대 인류의 흔적과 만나는, 수천 년의 이야기를 품은 계곡이다.
◆ 반구대암각화 보러 가는 길은 산 빛 고운 봄소풍
◇ 언양읍에서 경주로 연결되는 35번 국도를 따라가다 반구대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고개 하나를 넘으면 바로 대곡천이다.
◇ 산자락도 고만고만하고 계곡도 깊지 않은데 풍경은 바로 깊은 산중이다. 대곡(大谷), 그러니까 큰 골짜기라는 지명은 실제 산세보다 그 분위기에서 비롯한 듯하다. △ 사진: 반구대암각화 가는 길 초입의 나무 다리
○··· 요즘에도 이곳 대곡마을(한글로는 ‘한실’이다)에서 나는 산나물은 언양 오일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대접받는다. 언양이 영축산 신불산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1,000m급 영남알프스 산줄기에 둘러싸인 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의외다.
◇ 계곡 초입의 울산암각화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반구대암각화까지는 약 1km 정도 걸어야 한다. 작은 다리 하나를 건너면 하천이 크게 휘어 도는 바깥쪽에 반구서원이 자리 잡고 있다. 머리를 동으로 하고 거북이 엎드려 있는 형상의 바위, 반구대(盤龜臺) 맞은편이다. △ 사진: 다리 옆 얕은 늪에 봄이 화사하게 내려 앉았다.
○··· 언양읍지의 기록에 따르면 고려 말 정몽주(1338~1392)가 유배 온 곳이어서 ‘포은대(圃隱臺)’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조선조에는 이언적(1491~1553)이 경상도 관찰사로 재임하면서 선정을 베풀었으며, 정구(1543~1620)가 거처로 삼으려 한 곳이다. 대곡천의 아름다움은 이미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졌던 셈이다. 반구서원은 1713년 위의 세 선현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후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았다가 최근 복원했다. 이 일대 바위는 슬레이트처럼 편편하게 갈라져 벼루의 재료로도 쓰이는 점판암이다.
‘벼룻길’이라는 옛 이름이 우연은 아닌 듯하다. 모퉁이를 돌아 암각화로 가려면 다시 한번 계곡을 건넌다. 나무 다리 왼편에 형성된 늪에 연초록 산 빛이 내려 앉아 눈이 부시다.
◇ 서원을 지나 한결 좁아진 길모퉁이 바위엔 울진 대곡리 ‘연로개수기’가 상세히 새겨져 있다. 1655년에 기록한 것으로 보아 ‘연로(硯路)’라는 길이 그 이전부터 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곡천의 버드나무 군락에서 산등성이로 신록이 펼쳐진다. 봄소풍 가는 것처럼 발걸음도 가볍다.
○··· 한적한 산골, 소풍 가듯 발걸음이 가볍다. 그리고 길이 끝나는 곳에서 드디어 오래된 과거와 만난다.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는 강 건너편, 테라스처럼 층층이 쌓인 바위 절벽에 그려져 있다. 안내판 사진을 한 번 훑은 후, 벅찬 마음에 호흡을 가다듬고 고정된 망원경에 눈을 붙였다. 안내판에는 ‘지금까지 조사된 암각화는 약 300점으로 바다와 육지동물, 사냥과 어로 장면들이 있다.
△ 사진: 반구대암각화는 대곡천 개울 건너 석벽에 그려져 있다. 망원경으로 봐야 자세히 보인다.
○··· 다리를 건너면 대숲을 지나고 물 빠진 하천 주변은 온통 버드나무 군락이다. 강변에서 산자락을 오르는 계절의 변화가 또 한 폭의 수채화다.
◇ 북방긴수염고래 혹등고래 참고래 귀신고래 향유고래 바다거북 물고기와 상어 등 바다동물과 사향사슴 노루 산양 호랑이 멧돼지 늑대 산토끼 등의 육지동물 그림이 잘 남아 있다’고 적혀 있다. 선사시대 인물과 자연과 생활상이 8,0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바로 눈앞에 생생하게 재현될 순간이다. △ 사진:>햇볕이 들지 않을 때는 그림의 윤곽이 또렷하지 않다.
○···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잘 모르겠다. 암갈색 바위에 금이 간 자국만은 선명하다. 가로 약 8m, 세로 5m 중심 암면에 그림이 집중돼 있고, 절벽 윗부분에 처마처럼 튀어나온 바위가 오랜 세월 비바람으로부터 그림을 잘 보호해 왔다는데, 다시 봐도 사진처럼 또렷하지 않다. 안내판 사진은 과장이었을까? 망원경에서 눈을 떼고 보니 바로 아래에 관람하기 좋은 시간이 적혀 있다. 암각화 벽면이 북측을 향해 있어 봄에는 오후 4시~5시30분, 여름에는 3시20분~6시에 그림이 선명해진단다. 시간도 제대로 못 맞췄을 뿐 아니라 날까지 흐렸으니 헤엄치는 고래, 포효하는 호랑이가 빛의 움직임 대로 살아 꿈틀대는 감동의 시간은 다음으로 미룰 수밖에.
◆ 천전리각석 계곡에는 공룡시대의 감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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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오후 4시 이후 암벽에 빛이 들면 수 천년 전 원시 동물과 인물이 애니메이션처럼 살아 꿈틀댄다. 전망대 옆 안내판에 붙은 사진을 찍었다.
○··· 이곳에서 약 2km 거슬러 두동면 대곡천에도 고대인의 예술혼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암각화가 아니라 ‘천전리각석(刻石)’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림과 함께 연대가 확실한 기록이 함께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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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대곡천 상류 천전리각석. 의미를 알 수 없는 추상의 선과 신라시대 명문이 적혀 있다. /천전리각석으로 가는 길. 움트는 봄이 춤을 춘다
○··· .
◇ 폭 9.5m, 높이 약 2.7m의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이 학계에 알려진 것은 1970년이다. △ 사진: 각석 바로 앞 대곡천에 팔뚝만한 잉어가 헤엄치고 있다.
○··· 동남향으로 살짝 기울어진 바위에는 각종 동물과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동심원 나선형 마름모꼴이 결합된 추상적인 문양, 역사시대의 돛을 단 배와 함께 신라시대 명문(明文)이 덧새겨져 있다. 법흥왕의 동생 사부지갈문왕이 525년 이곳을 다녀갔다는 내용과, 539년 그의 부인 지몰시혜(只沒尸兮)가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어린 아들(후에 진흥왕)과 함께 찾았다는 사실이 나란히 기록돼 있다.
◇ 포항 냉수리 신라비(503년)와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가 발견되기 전까지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명문이었다. △ 사진: 각석 맞은편 바위 곳곳에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다.
○··· 천전리각석 바로 앞 왕족이 노닐던 여울은 여전히 그윽하고 아름답다. 갈문왕 기록에는 ‘계곡이 오래됐지만 이름이 없다’고 적혀 있는데, ‘각석계곡’이라 부르는 것 외에 마땅한 이름이 없기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지역에는 소문난 피서지였다. 만나는 주민들마다 계곡에서 물고기 잡고 너럭바위에 둘러앉아 수박을 쪼개 먹었다는 추억담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었다.
◇ 울산시민의 상수원으로 보호하고 있는 지금, 투명한 계곡에는 팔뚝만한 잉어가 떼를 지어 노닐고, 널찍한 바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공룡 발자국이 곳곳에 남아 있다. △ 사진: 대곡천은 깊지 않지만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듯하다.
○··· 간이 그 아름다움을 알아채기 전부터 뭇 생명이 노닐던 낙원이었던 셈이다. 산 빛 담은 잔잔한 수면에 햇살이 반짝이고, 살짝 부는 바람에 물결이 살랑대면 풍경은 영락없이 공룡시대이고 문명 이전의 비경이다.
△ 사진: 천전리각석에서 반구대암각화까지는 ‘선사문화길’로 연결돼 있다.
○··· 자동차를 이용해 반구대암각화에서 천전리각석으로 가려면 큰길로 되돌아 나와 6km를 우회해야 하지만, 대곡천 물길로는 약 2.4km에 불과하다. 계곡 산자락으로 낸 ‘선사문화길’로 걸으면 약 20분이 걸린다. 길은 순탄하지만 왕복으로 걷기에는 부담스러운데,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교통편이 마땅치 않은 것이 단점이다. 울주=최흥수기자 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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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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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벤처펀드 판매액 1조 돌파… 소득공제 당근 통했다
◇ 16일까지 93개펀드 출시, 1조1,151억원 설정 공모주 30% 우선배정 강점 코스닥 지수도 두 달 반 만에 900포인트 돌파
◇ 코스닥 지수가 4.33포인트 오른 901.22를 기록하며 두 달 반 만에 900선을 회복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중 하나인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 12일만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했다.신규상장기업에 대한 특혜와 세제혜택까지 갖춘 코스닥벤처펀드의 흥행에 코스닥 지수도 두 달 반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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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세계 3대 웨이퍼 업체서 2억 달러 투자유치
◇ 대만 글로벌웨이퍼스와 MOU 천안 공장 증축 2020년까지 4800억 투자
◇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17일 대만 타이페이 글로벌웨이퍼스 본사에서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 오석교 천안시 기업지원과장과 외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 사진: 충남도가 세계 3대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 MOU에 따르면 글로벌웨이퍼스는 천안 성거읍 MEMC코리아 내 9,550㎡에 최첨단 300㎜ 실리콘 웨이퍼 생산 공장을 증축한다.글로벌웨이퍼스는 오는 2020년까지 외국인 직접투자(FDI) 2억 달러를 포함, 총 4,8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MOU가 실현되면 향후 5년간 신규 고용창출 185명, 매출 9,000억원, 생산유발 2조7,300억원, 수입대체 9,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지난 2011년 설립한 글로벌웨이퍼스는 14개국에 2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18%에 이르고 본사는 대만 타이페이에 있다.서철모 실장은 “글로벌웨이퍼스의 투자로 충남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경쟁력이 향상되고 천안이 300mm 웨이퍼 글로벌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도리스 슈 회장은 “앞으로 충남과 천안의 산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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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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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삼성전자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18년형 QLED TV'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55형에서 82형까지 4개 시리즈 총 11개 모델을 상반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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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빅 비비드 제품 들고있는 문경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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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문경안 볼빅 회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볼빅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며 비비드 제품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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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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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 배우 최은희 잠들다
◇ 신장투석 합병증으로 투병…향년 92 1950~60년대 ‘원조 트로이카’ 인기 남편 신상옥 감독과 납북·탈출·망명
◇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은막의 스타’ 배우 최은희씨가 별세했다. 향년 92. △ 사진: 영화배우 최은희씨가 16일 세상을 떠났다. 한겨레 자료사진
○··· 신장투석과 합병증으로 오랜 시간 투병생활을 했던 최씨는 16일 오후 5시30분께 자택인 서울 화곡동 근처 병원에서 돌연 눈을 감았다.192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뒤 <새로운 맹서>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후 <밤의 태양>(1948), <마음의 고향>(1949) 등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김지미·엄앵란과 함께 ‘1950~60년대 원조 트로이카’로 불렸다.
△ 사진: 1954년 재혼녀와 총각으로 첫번째 결혼한 고 최은희(왼쪽)·신상옥(오른쪽) 감독 부부의 젊은 시절.
○··· 1953년 신상옥 감독의 <코리아>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이듬해 신 감독과 결혼했다. 이후 고인은 <무영탑>(1957),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성춘향>(1961) 등 13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978년 홍콩을 방문했다 북한 공작원들에게 납치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야 했다. 신 감독 역시 그를 찾아 나섰다가 같은 해 7월 홍콩에서 납북됐다.
북한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신필름영화촬영소’를 세우고 <돌아오지 않는 밀사>(1984년), <탈출기>(1984), <소금>(1985> 등의 17편의 영화를 찍었다. 고인은 영화 <소금>으로 1985년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86년 두 사람은 오스트리아 빈의 미국대사관을 통해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으며, 10여년의 망명생활 끝에 1999년 귀국했다.
△ 사진: 1978년 홍콩에서 잇따라 납북됐던 최은희(맨 오른쪽)·신상옥(맨 왼쪽) 부부가 북한에서 영화제작 활동을 하던 1984년 무렵 김정일(가운데) 국방위원장과 함께 한 모습이다. 이제는 모두 고인이 됐다.
○··· 고인은 여성 감독으로도 선구적 기록을 세웠다. 1965년 <민며느리>의 감독 겸 배우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공주님의 짝사랑>(1967) <총각선생>(1972) 등을 연출했다.고인은 2001년 극단 ‘신협’ 대표를 맡았으며, 2007년에는 자서전 <최은희의 고백>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아이를 낳지 않았지만 입양한 아이들과 신 감독이 배우 오수비와 사이에 낳은 남매 등 4남매를 거뒀다.
2006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공로상, 2012년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2014년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유족으로는 신정균(영화감독)·상균(미국 거주)·명희·승리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9일 오전이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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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해외출장 전수조사’ 국민청원 12시간만에 8만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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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전수조사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8만5천명이 참여했다.해당 청원은 16일 저녁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 제기됐으며, 17일 오전 8시 현재 8만5천137명이 참여했다. △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갈무리
○··· 이 청원은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금융감독위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정치후원금 기부행위가 공직선거법에 위배되고,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외출장도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이후 게재됐다.중앙선관위의 판단이 전날 오후 8시께 나온 점을 고려하면 약 12시간 만에 8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청원에 동참한 것이다.
청원 제기자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는 전·현직 국회의원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청원한다"며 "위법으로 판단이 내려진 국회의원 전원에 대해 형사 처벌하고 위법 사용된 세금의 환수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청와대는 청원 참여 인원이 한 달 내 20만명을 넘길 경우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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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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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오늘 남북 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의견 청취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남북 정상회담 열흘을 앞두고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청취한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장윤희 기자/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25명을 만나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향한 의견을 수렴한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남북 정상회담 열흘을 앞두고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청취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 모습이다.
○··· 【서울=뉴시스】 북한의 비핵화 선언 유도, 북·미 간 입장 조율, 남북 정상회담의 북미 회담과 남북미 회담 연계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이 이끄는 46명의 자문단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자문단은 21명의 원로 자문단, 학자 중심으로 구성된 25명의 전문가 자문단으로 나뉜다.
◇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남북 정상회담 원로자문단을 먼저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들은 바 있다.
○···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대통령이 원로자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 연장선에서 오늘은 전문가 자문단과 의견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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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표 수리
◇ 김 원장, 선관위 판단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국민 판단 맡기겠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장윤희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원장은 지난 2일 제12대 원장에 취임한 지 보름만에 낙마했다.김 원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의혹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법 판단이 내려지자 즉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의 '셀프 후원금' 처리, 피감기관의 돈으로 떠난 해외출장 적절성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기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의혹 관련 지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법 판단이 내려진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김 원장에 대한 입장문을 밝힌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선관위 발표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대통령에게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중앙선관위 판단결과는)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상황의 배경과 의도가 무엇인지 국민 판단에 맡기겠다"고도 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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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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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과 함께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의 대통령령안을 포함한 29건을 심의안건으로 열린 제17회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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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표정의 우원식-박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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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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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규탄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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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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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과 인사하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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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바른미래당 기독신우회 창립예배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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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다스 주인 밝혀졌으니…이제 느릅나무 주인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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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명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최근 불거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다스의 주인은 밝혀졌으니 이제 느릅나무(출판사) 주인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하며 검찰과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사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박 의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10년 가까이 매년 억대의 임대료, 운영비를 지출하고 책 한권 출판하지 않은 출판사가 있을 수 있나, 검찰과 경찰은 민주당 당원의 개인 일탈로 이 사건을 어물쩍 넘어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왜 느릅나무가 출판사가 아니라 댓글 공장이 됐는지, 누가 이 조직을 후원·응원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촛불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 이명박·박근혜 댓글 사건을 수사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느릅나무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말이 나와서는 안 된다"며 "관련자들의 철저한 수사 협조 및 검찰·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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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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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선관위 유권해석으로 또 하나의 인사 기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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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규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정치후원금 기부행위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인사기준을 마련할 방침을 시사했다.△ 사진: 청와대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만나 '오전 현안점검회의 때 인사 프로세스 점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가'라는 질문에 "그 부분은 추후 인사수석실 차원에서 진행할 일"이라면서도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청와대가 존중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인사) 기준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는 김 원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더미래연구소'에 5000만원을 후원했던 부분은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검증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종전의 범위를 현저히 초과하는 금액을 납부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관위가 과거 관례를 넘었다고만 했을 뿐, (적법한 범위에 대해) 숫자로 500만원, 1000만원 이렇게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표현했다"며 "사회적으로 논의의 필요성이 있는 사안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새로운 인사기준 마련 여부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인사 기준은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준 마련에 나설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터넷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추천 과정에서 사전에 내정자를 알고 있었다는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월에 보도유예(엠바고)를 설정하고 외교부에서 자료가 배포됐었고, 자료 배포 전에 현 오사카 총영사가 내정됐었다"면서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드루킹이 추천한 인사를 만나기 전에 이미 확정되고 언론에 공지가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kyustar@newsis.com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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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식 금감원장 낙마했지만…검찰 "수사는 계속된다"
◇ 검찰 "사의 관계없이 수사 계속" 방침 KIEP, 우리은행 관련자 조사…이틀째
◇ 남빛나라 기자 = 김기식 금융감독원(금감원)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김 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17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며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1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우리은행 관련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 수사와 관련한 참고인 조사는 이틀째다. △ 사진: 외유성 출장 의혹 등으로 16일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감원장.
○··· 남부지검 관계자는 "(사의와 관계없이)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자신이 의원 시절 더미래연구소에 5000만원을 후원한 것이 불법이란 내용의 유권해석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선관위는 김 원장이 국회의원 임기 말 후원금을 자신의 보좌관 등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한 데 대해서는 "통상적인 범위의 금전 지급으로 정치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에 해당한다"며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선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의 수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검찰은 피감기관의 비용 지원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등 해당 출장이 뇌물 혐의에 해당하는지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13일 출장비를 지원했다고 지목된 우리은행 본사, KRX 부산 본사와 여의도의 서울사무소, KIEP 등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10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원장이 소장을 지낸 더미래연구소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압수수색 관련 자료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과 자금 흐름을 포착하기 위한 계좌 추적 등을 진행 중이다. 앞서 김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신분으로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및 보수성향 시민단체로부터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아울러 더미래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서울시에 기부금 모집·사용 계획서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추가 고발됐다. 청와대는 오전 중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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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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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담 조율 위해 서훈ㆍ정의용 방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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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8 남북 정상회담 마지막 조율을 위해 서훈 국가정보원장이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밝혔다. △ 사진: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17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정상회담 준비상황에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임 실장은 이날 춘추관 언론 브리핑에서 “중요한 문제들이 아직 실무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디데이까지 준비하는 과정에 판문점을 통해 하는 형식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면 언제든지 (서 원장 등의 방북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상회담 의제나 형식 등을 두고 20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의제 등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서 원장 등이 방북해 최종 조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임 실장은 “국정원 차원의 (남북) 소통도 항상 열려 있어서 매우 원활하다”고 덧붙였다. 임 실장은 정상회담 합의와 관련, “4ㆍ27 선언이 될지, 판문점이란 장소를 강조해 판문점 선언이 될지 여기에 담을 내용을 상당히 고심해서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는 20일쯤 완료돼 시범통화를 할 예정이지만, 남북 정상 간 통화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임 실장은 말했다.임 실장은 27일 정상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동 기자회견,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 동반 방남, 회담 당일 생중계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저희는 기대한다. 마지막까지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정상원 기자 orn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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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퍼스트레이디, 판문점서 만날까… 靑 “이설주 방남 미정”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이설주, 13년 전 고교생 시절 방남
◇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이설주의 방남에 대해 “중요한 협의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임 실장은 17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간담회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설주 여사의 동반 (방남 성사) 여부를 말하기 어렵지만 기대하고 있다”며 “(이설주의 방남이 성사)된다면 (회담 순서의) 처음부터 참석할지 중간부터 합류할지와 같은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사진: 우리 영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이설주. 국민일보 DB
○··· 다만 임 실장은 “이 역시 중요한 협의 과제로 남아 있다. 마지막까지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의 동시 방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남북 정상회담은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평화의 집은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25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짧은 거리지만 북한 정상이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65년 동안 밟지 못한 우리 영토다.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김 위원장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토를 밟은 북한 정상이 된다. 앞선 두 번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평양에서 각각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과 다르게 이설주는 방남한 경험이 있다. 2005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였다. 북한이 사상 세 번째로 한국에 응원단을 파견한 대회다. 고교생부터 대학생까지 20세 안팎 여성 위주로 구성된 124명의 북한 응원단에는 이설주가 있었다. 당시 이설주는 16세 여고생이었다.북한 응원단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장외에서는 ‘북측 청년학생협력단’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했다. 공연은 그해 9월 1~3일 인천 문학경기장, 문화회관,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하루 한 차례씩 펼쳐졌다. 이설주는 당시 공연에서 흰 저고리, 검은 치마를 입고 ‘꽃놀이’라는 제목의 2중창을 불렀다.
◇ 국가정보원은 2012년 7월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이설주가 2005 아시아육상대회에 북한 응원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당시 공연하던 이설주. 국민일보 DB
○··· 이설주가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 동행하면, 알려진 사례로는 13년 만이자 두 번째 방남이 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회담을 갖는 동안 우리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의 만남을 기대할 수도 있다.
당시만 해도 확인되지 않았던 이설주의 존재는 김 위원장과 결혼하고 3년 뒤인 2012년 7월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국가정보원 직원의 보고로 파악됐다. 이설주는 2009년 김 위원장과 결혼했다. 김 위원장은 부친이 사망했던 2011년 12월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돼 북한 최고 권력자가 됐다. 이설주는 그때부터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행보를 시작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스물두 살이었다.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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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 “화학무기 규탄” 北 “시리아 정부 지지”… 상반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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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이 시리아 사태를 놓고 상반된 입장에 처했다. 한국 정부는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강력히 규탄한 반면 북한은 시리아 정부에 ‘지지와 연대’ 의사를 보냈다.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시리아 독립 72주년을 맞아 ‘반제자주의 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시리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시리아가 미국의 군사적 간섭과 압살책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규정하며 “미국은 견결한 반제자주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시리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있다.
부당한 구실을 내걸고 시리아에 제재와 압력을 가했다”고 했다.이어 “그것이 통하지 않게 되자 나중에는 ‘반테러’를 구실로 시리아에 침략무력을 들이밀고 테러세력을 음으로 양으로 비호두둔해주고 있다”면서 “목적은 그들을 내세워 반미적인 이 나라 정부를 기어이 전복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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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주민 10명 중 8명, "타인 탈북 도운 적 없다"
◇ KDI 북한경제리뷰 '북한이탈주민 실태 조사' 발표 '주변에서 신뢰한 분'…'없다'는 답변 72.6%에 달해
◇ 김경원 기자 = 북한 주민 10명 중 8명이 타인의 탈북을 도운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북한 주민 10명 중 7명은 타인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북한경제리뷰(2018년 4월호)가 17일 발표한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를 통해 본 북한의 사회구조'라는 연구논문에 따르면 '북한에 있을 때 직계가족 외 친구·이웃의 탈북을 도운 적 있느냐'는 질문에 83.7%가 '없다'고 답했다. '도운 적이 있다'는 응답은 16.3%에 불과했다. △ 사진: 지난달 31일 북한 평양 여성들의 사진으로 평양시민이기는 허ㅏ지만 전에 비해 한층 세련된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패션이다.
○··· 이번 조사는 2016년 국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활용해 분석한 내용이다. '북한에서 살 때 직계가족 외 친척·이웃·사회에서 믿고 신뢰한 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72.6%에 달한 반면,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27.4%에 그쳤다. 이는 주변에서 롤모델을 만나지 못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북한에서 살 때 존경하고 따르던 상급자나 선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인 응답자가 79.6%에 달했다. 긍정적 응답자는 20.4%였다.직계가족 외 친척이나 이웃 혹은 모르는 사람이 당국으로부터 억울한 대우를 목격했을 때 44.8%는 '못 본 척 넘어간다'고 답했다. 직계가족이 아니면 못 본 척 넘어간다는 응답도 40.9였다. 항의한다는 답변은 13.7%뿐이었다.
'북한 관료로부터 처벌받지 않기 위해 뇌물거래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79.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북한에서는 특히 최종 학력이 높을수록 관료들이 기회주의적인 뇌물거래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시장에서 금전거래를 기반으로 동업하는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32.5%는 '매우 많다', 40.8%는 '종종 있다'고 답했다. 이는 '별로 없다'(14.4%)거나 '거의 없다'(12.4%)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북한 시장에서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동업하느냐'는 질문에 15.1%가 '매우 많다', 42.8%가 '종종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별로 없다'(29.6%) 또는 '거의 없다'(12.5%)보다 많았다. 박현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대부분의 북한 주민들이 협소하게 정의된 물질적 이익과 안녕만을 추구한다"며 "사회의 리더가 될 만한 고학력자들도 책임감이나 소명의식이 결여돼 있고 다른 사람의 존경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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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예술단과 기년촬영하는 김정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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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6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동평양대극장에서 중국예술단 발레무용극 '붉은여성중대'를 관람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함께했다. 2018.04.17. (출처=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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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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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버라 부시, 건강 악화에 병원치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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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미 텍사스주)=AP/뉴시스】조지 H W 부시 전 미 대통령의 부인 버버라 부시 여사가 2013년 8월22일 메인주 포틀랜드의 바버라 부시 아동병원에서 한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바버라 부시 여사는 건강이 악화됐지만 더이상의 병원 치료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편한 돌봄(comfort care)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부시 가문의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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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모스크바 연방보안국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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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모스크바의 연방보안국 건물 앞에 16일(현지시간) 시위자들이 던진 종이비행기가 쌓여 있다. 러시아 통신감독 당국은 자국내에서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접속 차단조치를 시작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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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논의 안보리 회의 참석한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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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본부= AP/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왼쪽)이 14일 유엔안보리에서 시리아 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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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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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성추문 관련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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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추문 스캔들을 폭로한 스토미 대니얼스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제기한 미 연방수사국(FBI) 압수수색 서류 검토 금지 요청 관련 재판 출석을 마친 후 뉴욕의 연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 연방수사숙(FBI)는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을 폭로한 전직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입막음용으로 13만달러를 전달한 인물로 알려진 개인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했으며, 법원은 마이클 코언의 요청을 기각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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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아키에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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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아키에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최근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는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의 비핵화와 미일 통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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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테네그로 대통령에 당선된 주카노비치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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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고리차( 몬테네그로)=AP/뉴시스】 몬테네그로의 대통령으로 당선된 밀로 주카노비치 전총리(왼쪽)가 15일 당선이 확정된 후 포드고리차에서 축하하는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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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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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추된 이란 연계 후티반군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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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코바르에서 16일(현지시간) 지난 11일 지잔과 아바하 상공에 날아와 격추된 이란 연계 후티반군 드론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한 사우디 남성이 드론 잔해를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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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드 "서방국들, 시리아 공격 관련 허위 정보 퍼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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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마스쿠스(시리아)=AP/뉴시스】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구시가지의 하미디예 시장에서 15일 시리아 여성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날 시리아를 방문한 러시아 정치인들에게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놓고 서방 국가들이 거짓말과 잘못된 정보들을 퍼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마르제 광장에 15일 시민들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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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오늘(180417)-시리아 공습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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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의 의사당 앞에서 16일(현지시간) 반전 단체 주관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이 연합 시리아 공습 반대 시위가 열려 시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리아 공습에 대해 역풍을 맞고 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하원에 출석해 의회의 동의없이 시리아 공습을 결정한 것이 정당한 행동임을 설명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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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인종차별" 항의하는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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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 12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흑인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된 것이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15일(현지시간) 이들이 체포된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눈 15일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 내에서 체포된 흑인 2명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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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 강간사건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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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 와곽 뭄브라에서 16일(현지시간) 촛불과 플래카드를 든 어린이 및 시민들이 최근 우타르 프라데시와 잠무,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어린 소녀 강간치사 사건에 대해 항의하며 촛불 시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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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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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체 받는 두마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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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다마스쿠스 부근의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곳으로 여겨지는 두마에서 16일(현지시간) 두마 주민들이 시리아 정부관계자가 나눠주고 있는 빵, 야채와 파스타를 받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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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을 넘은 한 로힝야 난민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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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로힝야 난민 위기를 보도한 로이터 통신이 피처 사진부문에서 '2018 퓰리처 상'을 수상한 가운데 사진은 지난 2017년 9월 11일(현지시간) 보트를 타고 벵골만을 통해 방글라데시- 미얀마와의 국경을 넘은 한 로힝야 난민 여성이 해안에 앉아 바닥을 만지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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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네이도가 강타 부서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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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버지니아주 엘론에 16일(현지시간) 토네이도가 강타한 가운데 한 가족이 부서진 주택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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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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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정치자금 제공 의혹 황창규 KT 회장 경찰청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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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이 있는 황창규 KT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4~2017년 법인자금으로 국회의원 90여명에게 모두 4억3000여만원을 불법 후원한 혐의로 KT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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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미네소타에 내린 4월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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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애폴리스 ( 미 미네소타주) = AP/뉴시스】 때아닌 봄폭설로 항공편이 대부분 취소된 델타 항공의 파리행 여객기 승무원 빅토리아 플리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시내의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14~ 15일 이 일대의 모든 공항은 30~40cm의 적설량 때문에 폐쇄되었고 폭풍설대는 동부로 이동해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샬럿 공항도 15일부터 착륙이 금지되고 관제탑 인원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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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폐청산 대상"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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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민, 공포의 코드명 ‘EMQ’… “에밀리+마케팅+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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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사내 ‘코드명’이 직원들 사이에서 ‘경고’처럼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항공 본사나 공항에 조씨 가족이 나타나면 직원들은 코드명으로 이들의 등장 사실을 서로에게 알리며 눈 밖에 나지 않도록 조심했다고 한다. △ 사진: 왼쪽부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국민일보 DB
○··· 조선일보는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사내에서 ‘EMQ’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조 전무의 영어 이름인 ‘에밀리(Emily)’와 ‘마케팅 여왕(Marketing Queen)’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대한항공 직원 김모씨는 “본사 6층에 EMQ가 뜨면 모두 긴장한다”고 매체에 밝혔다. 김씨에 따르면 조 전무의 집무실이 있는 6층 전체에 월요일마다 욕설 섞인 고함이 울렸다. 주로 조 전무 아래에 있는 임원과 팀장이 그 대상이었다. 조 전무 직속인 항공권·마일리지 혜택 관리 부서가 특히 곤욕을 치렀으며 지난해에만 이 부서 팀장이 3번 바뀌었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영어 문자 3개를 조합한 코드로 주요 임원들을 지칭하고 있다. 이는 텔렉스를 쓰던 1970년대 초 해외 지사에 전문을 보낼 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용하던 방식이다. 텔렉스는 팩스가 상용화되기 전 주로 쓰던 가입자 전용 전신 서비스로 이름과 직함을 모두 영문으로 적으면 20자가 넘어 요금이 비쌌다. 이메일이 발달하면서부터는 보안을 위해 코드명을 사용했다. 하지만 현재 직원들 사이에서 이 코드명은 오너 일가의 출현을 경고할 때 주로 이용된다. 조 전무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은 ‘DDY’, 언니 조현아 전 부사장은 ‘DDA’, 오빠 조원태 사장은 ‘DDW’로 불리고 있다. 조 전무 코드명은 본인이 지었고, 조씨 일가는 ‘KIP’로 통칭한다. 이들이 공항에 나타나면 직원들이 서로 “KIP 떴다”며 주의를 주곤 했다고 한다. 한 직원은 “작은 허점이라도 보이면 지적이나 욕설이 날아왔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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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조현민 등 조양호 3남매 경영 퇴진해야
◇ 추미애 “대한항공, 국적기 이름 회수 검토” 이정미 “조현민도 조현아처럼 복귀 안될 일”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사진: 2014년 8월20일 인천 중구 운서동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호텔 개관식에서 건배를 하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 둘째부터).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광고업체를 향한 갑질에 이어 본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파일이 공개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높아지자 정치권에서도 대한항공의 명칭을 회수하는 등 강도 높게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재벌가 자녀의 갑질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조현민 전무의 갑질은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며 “경영 능력이 부족하고 윤리의식 부족해도 경영권 무임승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어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는 전부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사법당국은 조현민 전무에 대해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조양호 일가에 대해 국적기 이름을 계속 부여해야 하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폭언 음성의 주인공이 조 전무인지 확인할 수 없다며 반성은커녕 조 전무 감싸기에 바쁘다”며 대한항공을 비판한 뒤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게 아니라면, 대한항공과 조 전무는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부사장처럼 조현민 전무도 몇 년이 지나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며 “이 악순환을 끊어내는 길은, 조씨 형제들이 대한항공과 계열사 경영에서 손을 떼는 것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항공은 국영항공사로 출발하여 국민이 키워준 기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항공은 조씨 형제의 경영퇴진이라는 근본적 쇄신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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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통수 종양 제거한 박창진, 대한항공 동료에게 남긴 당부
◇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언니에 이은 동생의 갑질로 큰 비난을 받는 대한항공의 동료들에게 “깨어나자”는 말을 남겼다. 그는 평소 대한항공 동료들이 자신을 향한 억측이나 루머를 회사 익명 사이트에 퍼트린다고 폭로한 적이 있다.
◇ 박창진 사무장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뒤통수를 촬영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수술 자국이 선명했다. 그는 최근 커다란 종양이 생겼다고 알렸다. 이 사진은 그 종양을 제거했음을 알리는 것이었다.박창진 사무장은 이런 근황 글에 대한항공 동료를 향한 당부를 남겼다. 종양 제거한 뒤 남은 상처에 대해 “이것이 당신들과 그 부역자들이 저지른 야만이 만든 것”이라고 규정한 뒤 “비록 직접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방관한 당신들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생각된다”고 적었다.
○··· 그는 “더 이상 방관 하지 마시라”면서 “계속 된 방관은 제2,제3의 동일한 피해자를 만들 뿐이다. 깨어 납시다. 동료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회사 익명 사이트인 블라인드에 자신에 대한 근거없는 소문이 올라온다면서 씁쓸해 했다. 박창진 사무장이 올린 뒷담화에는 “승무원의 수치” “조만간 미투 일어날걸” “그 혹도 몸 만든다고 고기 많이 먹어서 생긴 거라던데” “연예인 병 걸렸다더라” “미꾸라지” “제발 나가” “당한 거 보면 불쌍하지만 편들고 싶지 않다” 등의 글이 적혔다.
◇ 박창진 사무장은 대한항공에서 21년 동안 VIP 고객을 상대했다. 2014년 12월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이 탄 비행기에서 일어난 ‘땅콩 회항’ 사건에 휘말렸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 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항로변경죄가 인정되지 않아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대법원 상고심 판결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같았다.
○···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1년 반동안 휴직했다. 이후 복직했지만,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됐다. 그는 인사·업무상 불이익을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달 말 조현아 전 부사장이 조만간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데다 아직 집행유예 기간이라서 논란이 가중됐다. 박창진 사무장은 그즈음 뒤통수에 종양이 생겼다는 사실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 얼마 되지 않아, 조현아 전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의 갑질 논란이 일었다.
○··· 조현민 전무가 3월 말 대한항공 광고 제작을 맡은 업체와 회의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광고회사 직원에게 화를 내고, 물을 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의혹이 불거졌다.
◇ 조현민 전무. 국민일보 DB
○··· 조현아 전 부사장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하던 날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문자를 보냈던 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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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동적 행동 후회” 성추행 추가 폭로 A씨, 김흥국에 사과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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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 폭로한 지인 A씨가 사과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김흥국에게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는 듯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 YTN Star는 A씨가 최근 대한가요협회 한 관계자를 통해 김흥국 측에 ‘힘들다’ ‘후회스럽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누군가의 지시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등의 문자를 세 차례 보냈다고 16일 보도했다. A씨는 지난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이 2002년, 2006년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자리에서 함께 있던 여성에게 술을 먹인 뒤 성추행을 시도하곤 했다”고 밝혔다. 또 본인이 2012년에 운영하던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김흥국이 추행했다고도 주장했었다.
○··· A씨는 당시 “도의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이건 아닌 것 같았다”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김흥국은 이에 “모두 사실무근이며 A씨가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 개인적 감정으로 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나온 음해”라고 반박했다.김흥국은 지난달 21일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 씨로부터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김흥국은 경찰 소환 조사에서 “성폭행은 없었다”면서 “내가 그렇게 세상을 산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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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민母 이명희 수행기사 “한진家 갑질, 터질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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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수행기사였던 A(47)씨는 “언젠가 갑질 문제 터질 것 같았다”고 폭로했다. △ 사진: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양호 한진 회장. 뉴시스
○··· 1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이 이사장의 운전기사였다. A씨는 “임원면접을 볼 때까지만 해도 운전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출근 하루 만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A씨에 따르면 그는 수행기사로 일하는 3개월 동안 오전 8시까지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이 이사장의 자택으로 갔고, 출근 첫날부터 이 이사장이 집사 B씨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언행이 상상 이상으로 거칠었기 때문이다.
A씨는 “집사가 조금만 늦어도 바로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 같은 욕설이 날라왔다”고 했다. 때문에 집사는 항상 집에서 걷지 않고 뛰어다녔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의 욕설과 폭언은 곧 A씨에게 향했다. A씨는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집안일을 도왔는데 그때마다 집사와 함께 욕을 먹었다”면서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라는 폭언을 들었는데 괴로웠다”고 회상했다.
◇ 남편인 조 회장이 자리에 없었을 때는 더 심각했다고 전했다. A씨는 “조 회장이 같이 있을 때는 심하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옆에 없으면 입이 더 거칠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양호 한진 회장. 뉴시스
○··· 그러면서 일을 시작한지 2주 뒤를 떠올렸다. 그날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 오전부터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이 줄줄이 호출됐던 날이었다. 직원들은 거실에 일렬로 서있었고, 곧 이 이사장의 욕설이 시작됐다고 했다.
A씨는 “50대로 보이는 직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했다”면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다.결국 그는 3달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이사장의 수행기사를 끝으로 아예 수행기사 일 자체를 그만뒀다. A씨는 “수행기사 일에 학을 뗐다”면서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이 쉽게 고쳐질 것 같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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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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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금 땡처리·피감기관 지원 출장’ 관행 제동…여의도 ‘술렁’
◇ 선관위 만장일치 위법 판단에 자정 목소리 나와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국회의원의 '후원금 땡처리'와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에 위법소지가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여의도 정가가 잔뜩 술렁이고 있다.특히 의원들이 임기 말이면 통상 해온 것으로 알려진 '후원금 땡처리'를 두고 선관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위법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이 관행은 사실상 퇴출당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이 종전의 범위를 현저히 초과하는 금액을 시민단체나 비영리법인에 납부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해석을 내렸다. △ 사진: 국회의사당 전경. 연합뉴스
○··· 이는 앞서 청와대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이른바 '5천만 원 셀프 후원금'에 대한 적법 여부 판단을 내려달라고 질의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그간 '후원금 땡처리'는 공천 탈락 등의 이유로 금배지를 다시 달 수 없게 된 의원들의 오랜 관행이었다는 이야기가 많다.계좌에 후원금을 그대로 두면 중앙당에 귀속되는데 그럴 바에야 동료 의원들에게 '품앗이 후원'을 하거나 각종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다수 의원의 전언이다.한 재선 의원은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차피 다 쓰지 못할 후원금이라면 사정이 딱한 단체나 연구기관, 후원이 부족한 동료 의원에게 나눠주는 게 상식으로 통해 온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선관위의 전날 결정으로 잔여 후원금 처리에도 엄격한 기준 적용이 불가피해졌다.
선관위가 전날 국회의원이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에 대해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도 정가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물론 출장의 목적과 내용, 피감기관 등의 설립목적 및 비용부담 경위 등 사회상규상 정당한 이유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는 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사실상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외출장은 가로막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서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김 원장의 사퇴 파문까지 부른 사안인 만큼 굳이 무리해서 해외출장을 떠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 정치권의 반응이다.게다가 이미 피감기관 지원 출장의 경우 2016년 9월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한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에도 전액은 아니더라도 피감기관의 일부 지원을 받아가는 경우가 간혹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이마저도 이제는 찾기 힘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의원들 사이에서는 이참에 관련 국회법을 개정해 의원들의 잘못된 관행을 자정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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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식 거취 논란 마침표 찍은 5천만원 ‘셀프 기부’
◇ 2016년 3월 이미 ‘위법’ 답변 이번에 판단 바꾸기 어려워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도 정치자금 수수 위법 소지 “인턴동행·퇴직금은 법 위반 아냐”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논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자신이 관여하는 ‘더좋은미래’에 ‘셀프 기부’한 정치자금 5천만원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김 원장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정치자금 지출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판단을 내리면서 기존 유권해석에 더해 ‘구체적 기준’을 새로 추가했다. △ 사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 간담회 행사장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마친 뒤 “국회의원이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시민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의 구성원으로서 회비 등을 납부하는 경우, 정관·규약에 근거하지 않거나 종전의 범위를 현저히 초과하는 금액을 납부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제113조(기부행위제한)에 위반된다”고 청와대에 회신했다. 더좋은미래 월회비로 20만원을 내던 김 원장이 국회의원 임기 만료를 열흘 남긴 상황에서 월회비의 250배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일시불’로 낸 것은 ‘종전의 범위’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19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였던 김 원장의 ‘선거구’는 ‘전국’의 모든 지역이 대상이다.중앙선관위의 판단은 상당 부분 예상 가능했다.
◇ 김기식 “‘후원금 위법’ 받아들이기 어려워…그러나 성찰할 것”
○··· 핵심 쟁점이었던 ‘더좋은미래 5천만원 기부’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이미 2016년 3월29일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 원장에게 ‘종전의 범위’를 거론하며 ‘위법 가능성’을 회신한 상황에서 이미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진 ‘정쟁 현안’에 대해 2년 전과 다른 결론을 내놓기는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중앙선관위는 여기에 더해 김 원장 거취 논란의 출발점이었던 피감기관 지원을 받은 해외출장에 대해서도 “정치자금 수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해외출장의 목적과 내용, 출장 필요성, 업무 관련성, 피감기관의 비용부담 경위, 비용지원 범위와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위반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보류했다. 사실상 관련 수사를 하는 검찰에 공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
해외출장에 보좌진을 동행하거나 관광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교적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중앙선관위는 “정책개발 등 정치활동을 위한 해외출장 시 사적 경비 또는 부정한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한 출장 목적 수행을 위해 보좌직원 또는 인턴직원을 대동하거나, 해외출장 중 휴식 등을 위해 부수적으로 일부 관광 비용을 정치자금으로 지출하는 것은 정치자금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공무 출장 중 짬을 낸 관광 비용에 어느 정도 정치자금을 쓰더라도 용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김 원장이 정치자금으로 보좌진 6명에게 퇴직금 2200만원을 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통상의 범위에서 퇴직금 지급은 정치활동 경비이기 때문에 정치자금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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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 조작을 위한 ‘사이버 전쟁터’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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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주범인 ‘드루킹’ 김모(49)씨가 반복 작업 프로그램 매크로를 네이버 댓글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불똥이 여론 조작의 무대가 된 네이버로 튀고 있다.네이버 신고로 김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졌지만, 역설적으로 네이버의 댓글 기능이 끊임없이 악용된다는 사실이 또 한번 확인되면서 네이버의 고민도 깊어졌다. △ 사진: 드루킹의 자료창고 메인화면. 네이버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 캡처
○··· 1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매크로는 여러 개의 명령어를 조합해 컴퓨터가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도록 짠 프로그램이다. 사람이 마우스나 키보드를 반복 조작하는 수고를 덜어줘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하게는 엑셀 스프레드시트에서도 구현이 가능하고 인터넷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2000년대 후반까지도 네이버 검색 시 위에 노출하기 위해 마케팅 업체들이 매크로를 많이 사용했다.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매크로를 이용해 정부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출전 기사에 달린 특정 댓글의 공감 수를 집중적으로 높인 것으로 조사했다. 당시 정부 비판성 댓글이 판을 치자 여권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네이버도 내부 점검 과정에서 매크로 활용 흔적을 확인해 같은 달 19일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됐다.댓글 조작설이 끊이지 않자, 네이버는 2012년 한 개의 아이디로 24시간 동안 달 수 있는 댓글을 20개, 댓글에 대한 답글 개수는 40개로 제한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또 하나의 댓글 작성 뒤 다음 댓글은 10초가 지나야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해서 댓글 정책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고 댓글에 대한 불신은 가라앉지 않았다.네이버는 지난해 동일한 인터넷주소(IP)에서 여러 개의 아이디로 로그인할 경우 ‘캡차(CAPTCHA)’가 뜨도록 다시 댓글 정책을 보완했다. 캡차는 이용자가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구별하기 위해 사람만 식별할 수 있는 문자와 숫자의 변형 이미지를 보여주고 입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캡차가 뜨는 아이디의 개수는 대외적으로 비공개다. 네이버 측은 “이 숫자가 알려지면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네이버는 이처럼 계속 ‘방패’를 보강했지만 드루킹 일당의 ‘창’이 더 강했다. 이들은 무려 614개의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해 매크로를 돌렸고, IP를 우회하는 방법으로 하룻밤 사이에 공감 수를 4만개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네이버는 매크로 작업이 끝난 뒤에야 조작을 파악했지만 사전에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한 ‘네이버 커넥트 2018’에서 “현재 댓글 정책이 적절한지 검토하고 플랫폼의 신뢰도를 회복하려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네이버는 현재 동일한 댓글을 일정 횟수 이상 반복해서 올려도 캡차가 노출되도록 했고, 지난달 30일 댓글 정책에 대해 일반인 20명이 논의하는 ‘댓글정책이용자 패널’을 발족시켰다. 네이버는 다음 달 자동 댓글을 올릴 경우 처벌 근거를 만들기 위해 정관도 변경할 계획이지만 댓글 기능 악용을 완전히 막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의 김현걸 이사장은 “매크로를 막는 대책은 결국 입력 로직이 바뀌는 것이라 금세 또 뚫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네이버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서 매크로를 이용해 접근하는 구체적 방법이 파악되면 추가로 댓글 정책 보완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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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ID·스마트폰·컴퓨터만 있으면 댓글조작 무제한 가능”
◇ ‘매크로’ 프로그램 제작업체에 물어보니 “500만원이면 가능” “아이디만 있으면 피시 무제한 사용 스마트폰은 보안 약한 구형 이용 법망 피해 중국서 원격으로 작업”
◇ “500만원이면 (매크로) 프로그램 만들 수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네이버 아이디만 준비하면 된다.”지난 15일 인터넷 쇼핑몰이나 블로그, 카페 등을 네이버 상위에 노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준다는 광고를 보고 직접 전화를 했다. ‘마케팅센터’라는 명칭을 단 업체였다. 전화를 받은 업체 직원에게 ‘네이버 기사의 댓글에 ‘공감’을 누르는 프로그램을 살 수 있느냐’고 물었다.
○··· 민주당원들이 댓글을 조작하는 데 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매크로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지 물은 것이다.업체 직원은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은 없지만, 주문하면 제작할 수 있다”고 했다. “아이디만 있으면 컴퓨터가 몇 대든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우리 프로그램은 네이버를 로그인 해서 쓰는 방식이어서, 아이디가 별도로 있어야 한다. 인터넷 검색하면 네이버 아이디를 파는 업체들이 많다.” 실제 찾아보니, 네이버 아이디뿐만 아니라 카톡이나 밴드 아이디 등을 판다는 글이 인터넷에 넘쳐났다.이들은 추가로 컴퓨터와 구형 스마트폰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이피(IP)를 바꿔야 한다. 똑같은 아이피로 하면 네이버에 걸린다. 스마트폰이 아이피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 네이버는 한 아이피에서 여러 아이디가 접속하는 것을 거르는 장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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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크로 방어 장치 중 하나다. 이를 우회하는 방법으로 이 업체는 구형 스마트폰을 쓴다. “유선 랜으로 접속하면 아이피가 하나라 금세 차단된다. 스마트폰의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할 경우 아이피를 계속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최신 스마트폰은 보안이 세서 잘 안 되고, 구형 폰인 갤럭시노트2나 노트3, 갤럭시S3를 써야 한다.” 이 업체는 아이피 변경에 스마트폰을 쓰지만, 이외에 자동 아이피 변경장치도 널리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네이버 아이디와 스마트폰, 컴퓨터 등 세 가지를 갖추면 네이버 기사의 댓글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셈이다. 여기에 업체가 만든 프로그램을 깔면 댓글 조작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쪽 설명이다. “기사를 찾아서 댓글을 달고 공감을 누르는 데 2~3분이 소요된다. 규모가 작으면 컴퓨터 한 대면 되지만, 홍보 대행사처럼 할 경우 10세트 정도 설치하면 훨씬 빨리 할 수 있다.” 산술적으로 컴퓨터 100대를 돌릴 경우 2분이면 한 기사에 댓글과 공감 100개를 달 수 있다고 했다. 기계를 돌리는 인원은 한 명이면 가능하다.
설치는 원격으로 진행한다. “우리는 현재 중국에 있다.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커서, 다들 중국에 건너와서 작업한다. 설치도 직접 하지 않고 원격으로 진행한다. 500만원 입금하면 금방 된다.” 최근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태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업체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고 했다. “정치와 관련한 일은 요즘 잘 하지 않는다. 최근 이슈가 돼서 위험하다. 그거 안 해도 요즘 너무 바쁘다. 하루에도 전화가 수십 통씩 온다.”네이버 역시 이들의 수법을 알고 방어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업체에서 마케팅으로 한 얘기라 과장도 좀 있을 것이다. 우리도 이들의 수법을 파악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막고 있는지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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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희망퇴직 싸고 또다시 노사 갈등
◇ 사쪽 10년차 이상 직원 희망퇴직 vs 노조 쟁의행위결의 사쪽 “수주 절벽으로 일감 부족, 유휴인력 3000명” 노쪽 “위기도 아닌데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 구조조정”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개별 면담은 당당히 거부’ ‘강압적인 면담시 녹취하여 신고’ 현대중공업 회사 쪽이 일감부족을 이유로 지난 16일부터 희망퇴직자 모집에 나선 데 맞서 노조 쪽이 조합원들에게 전달한 행동지침이다. 2015년부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싸고 마찰을 빚어온 현대중공업 노사가 최근 다시 희망퇴직 등 문제를 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 사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1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회사 쪽의 일방적인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맞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 17일 현대중공업 노사의 말을 종합하면 회사 쪽은 지난 3일 노조를 찾아 희망퇴직과 조기정년 선택제에 관한 회사 방침을 전달하려다 노조의 반발에 부닥쳤다.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은 “두 달 전 임·단협 타결 때 고용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노사합의 위반”이라고 항의하며 15일째 삭발·단식농성을 이어갔다.회사 쪽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홍보물에서 “‘수주 절벽’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심각한 일감부족에 시달려, 회사 전체 11개 도크 중 3개를 가동 중단했고, 유휴인력은 3000명 이상이나 된다. 50년 가까이 피땀 흘려 일궈온 현대중공업을 지키기 위해선 지금의 일감 상황에 맞게 회사 규모를 줄이는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희망퇴직 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노동당·민중당·정의당 등 진보3당, 울산지역 6·13지방선거 민주노총지지 후보단은 지난 16일 청와대 앞을 항의 방문해, 현대중공업 대규모 인원 감축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했다. 민중당 울산시당 제공
○··· 이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현대중공업은 자구안 이행율 100.5%, 부채비율 70%대, 흑자 지속에 사내유보금도 14조원으로 위기상황이 아니다. 올 하반기 들어서면서 조선 물량이 점점 늘어난다는 전망도 있어 대규모 인원 감축의 명분이 없는데도 무리하게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비정규직 비율을 늘려 인건비를 줄이고 노조 조직력을 무너뜨려 더 많은 이윤을 착취하려는 목적 말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집단감원 사유가 발생했을 때 방법·규모·처우 등에 대해 반드시 노조와 사전협의하고 그 절차를 사전 합의하도록 한 단체협약(제41조)은 물론 법적 요건과 절차까지 어긴 ‘변형적 정리해고’”라며 희망퇴직 중단과 유휴인력 문제 해결에 관한 노사합의 이행을 요구했다.
회사 쪽이 29일까지 2주간 근속 10년차 이상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간 지난 16일 지부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쟁의비 예산을 확정했다. 18일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하고, 곧바로 회사 쪽에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회사 쪽의 희망퇴직 추진에 맞서 임·단협 교섭과 연계한 쟁의 수순에 나선 것이다. 현대중공업 계열 현대미포조선도 회사 쪽의 희망퇴직 추진에 노조가 “고용불안 위기감으로 노조를 분열시키고 투쟁 동력을 약화시켜 임단협 교섭을 사쪽 의도대로 끌고 가려는 술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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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 ‘함께 살자’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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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산업은행ㆍ문재인 정부ㆍ지엠 자본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홍인기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산업은행ㆍ문재인 정부ㆍ지엠 자본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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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기 딸이 해외여행' 장기정, 혐의 부인…"공익 차원"
◇ 유족들 '인터넷 명예훼손' 혐의 부인 법정서 "행태나 정황들로 봐서 진실"
◇ 김현섭 기자 = 고(故) 백남기씨 유족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자유청년연합 대표 장기정씨가 17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장씨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 심리로 열린 장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1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 사진: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 변호인은 해당 혐의의 사실 적시 부분에 대해 "사실과 견해가 혼재됐고 사실이라도 공공이익을 위한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허위사실 적시 부분에 대해선 "당시 피해자 행태나 정황들로 봐서 진실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2016년 10월 인터넷 SNS 등에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헤메고 있는데 딸은 해외여행 가고, 적극적 치료를 거부하고 진단을 믿지 못한다며 불법시위를 선동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백씨의 딸 도라지씨, 민주화씨, 아들 두산씨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씨는 박영수 특검 집 앞 '야구방망이 시위'를 펼친 장본인이다. 그는 지난해 2월24일 박 특검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어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이제 말로 하면 안 된다. 이 XX들은 몽둥이맛을 봐야 한다"고 발언해 입건되기도 했다. 이 사건도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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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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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 상공 비행하는 블랙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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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7일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오는 21일 개최될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사전비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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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美 괌 앤더슨 기지서 '실버 플래그' 훈련 참가
◇ 피해복구, 소방, 화생방 등 연합훈련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성진 기자 = 공군은 오는 18~25일 미국 괌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기지(Andersen Air Force Base)에서 '2018 실버 플래그(Silver Flag) 훈련'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미 공군의 시설공병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 사진: 공군은 오는 18~25일 미국 괌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기지(Andersen Air Force Base)에서 '2018 실버 플래그(Silver Flag) 훈련'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공군 제공)
○···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매년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세계 각국의 시설공병 작전요원을 초청해 다국적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공군은 2016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한다. 올해 훈련에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공군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 지휘통제, 활주로 피해복구, 비상전력 지원, 공병기술, 소방·인명구조, 화생방 작전, 폭발물 처리(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대체시설 구축 등 8개 과정에 참가할 계획이다.
△ 사진: 공군은 오는 18~25일 미국 괌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기지(Andersen Air Force Base)에서 '2018 실버 플래그(Silver Flag) 훈련'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훈련 중 긴급 소방 훈련 모습.
○··· 한국공군 팀장으로 참가하는 김유환(43) 중령은 "올해 실버 플래그 훈련 참가는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공군의 실전적인 시설공병작전 및 훈련체계를 공유하고, 연합 피해복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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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세 친딸 성폭행’ 글에 놀라 15만명 청원… 허위사실 유포자 추적
◇ 아동음란물 캡처해 허위로 게시… “댓글로 동조한 이들도 처벌해야”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7세 친딸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음란 사이트 게시물. 해당 사이트는 폐쇄됐고 원본 글도 삭제됐다.40대 아빠가 7세 딸을 상습 성폭행했다는 인터넷 게시물이 허위로 드러났다. 경찰은 허위 사진과 글을 유포한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아동을 성적으로 소비하는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15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어른들에게 성적 학대와 조롱을 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대학생 A씨가 7세 친딸을 성폭행했다는 ‘인증글’을 발견했다며 아이를 보호해달라고 호소한 글이다.
○··· A씨는 인터넷 검색 중 팝업창으로 뜬 음란 사이트에서 문제의 글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게시자는 자신을 ‘7세 딸을 둔 42세 아빠’라고 소개했고, 여아의 몸에 남성의 성기를 대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첨부했다. 여기에는 아동 성범죄를 조장하거나 동조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A씨는 곧바로 사이버수사대 등에 게시물을 신고했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을 염려해 공론화를 결심했다. 실제 A씨의 신고 후 원본 글은 삭제되고 사이트도 폐쇄됐다. A씨는 “어른들의 욕망에 희생되는 아이들을 보호 해달라. 댓글로 동조하여 아이들을 성적으로 소비한 이들을 처벌 해달라”고 요청했다.청원은 하루 만에 15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도 A씨의 글이 확산되며 거센 분노가 일었다. 그러나 7세 딸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다. 첨부된 이미지는 과거 유통된 아동음란물의 한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부산경찰청은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유포한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게시자가 불특정 다수의 관심을 끌려고 허위 사진과 글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경찰청과 부산경찰청이 공조해 수사 중이며 영장을 발부받아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비록 실제 사건은 아니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진실을 알게되니 더욱 씁쓸하다. 사진 속 아이도 불쌍하고 그런 사진으로 장난을 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허위사실이라고 해도 해당 영상을 소지·유포했으니 처벌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댓글을 단 사람들 역시 아이들을 성적으로 희롱했으니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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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경기 필승 다짐하는 여자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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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6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우리나라 여자축구 대표팀은 상대 필리핀을 5-0으로 대파,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우리 선수들이 경기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시종 경기를 압도하며 골 잔치를 벌였다. 우리가 속한 B조 호주, 일본과 같은 1승2무의 성적을 거두고도 조3위로 4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지난 경기의 미련을 떨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마지막 남은 한 장의 2019프랑스월드컵 진출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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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문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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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6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우리나라 여자축구 대표팀은 상대 필리핀을 5-0으로 대파,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이민아가 문전쇄도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시종 경기를 압도하며 골 잔치를 벌였다. 우리가 속한 B조 호주, 일본과 같은 1승2무의 성적을 거두고도 조3위로 4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지난 경기의 미련을 떨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마지막 남은 한 장의 2019프랑스월드컵 진출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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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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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AP/뉴시스】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다음주로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2017~2018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사진은 비달이 지난해 11월18일 홈에서 열린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볼을 컨트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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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U-19 대표팀 감독 "박항서로 인해 베트남 축구 열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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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황 아잉 뚜언 베트남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항서 자국 국가대표팀 감독 얘기를 꺼냈다. △ 사진: 황 아잉 뚜언 베트남 U-19 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
○··· 황 아잉 뚜언 감독은 2018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항서 감독과 관련한 질문에 "베트남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감독님ㅇ다"라며 "덕분에 베트남 축구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올라갔다.축구 열기도 높아졌다"고 대답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모로코, 멕시코, 베트남 등 4개국이 출전한다. 정정용호는 모로코(18일 오후 7시), 멕시코(20일 오후 5시), 베트남(22일 오후 6시)과 차례로 상대한다.수원월드컵경기장=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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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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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고 있는 16일(현지시간) 미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보스턴 마라톤 테러 5주기'이자 '122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열린 가운데 일본 공무원 마라토너인 가와우치 유키가 2시간 15분 58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1897년부터 시작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서 결승선 부근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3명이 사망하고 260여명의 부상을 당했다. 올해에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3만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일본인의 우승은 1987년 세코 도시히코 이후 31년 만이다. 사진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와우치 유키의 모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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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포크음악 1세대 이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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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 포크음악 1세대 가수 이장희가 17일 오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열린 울릉천국 아트센터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열창하고 있다. 울릉도 북면에 개관하는 울릉천국 아트센터는 5월8일부터 9월15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5시 이장희 공연을 비롯해 송창식, 윤형주 등 쎄씨봉 멤버들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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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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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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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어 기원하는 강화 곶창굿,제주 영등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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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을 즐겁게 놀리고, 주민들이 함께 춤추며 즐긴다. 이길우 선임기자
○··· 모든 신들을 청하여 모셔 기원하는 초감제. 노래와 춤을 섞어가며 우주개벽으로부터 지리적·역사적 형성과정, 그리고 제장의 위치, 날짜, 굿을 하는 동기 등을 차례로 노래한다. 신들이 즐거이 하강하였는가 여부를 점쳐 신의를 전달한 뒤, 각 가정의 부녀자들을 차례로 배례시키며 복을 빌어준다. 이길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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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어 기원하는 강화 곶창굿,제주 영등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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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어를 이루게 해주는 영감을 모셔다 즐겁게 노는 의식인 영감놀이 영등신을 본국으로 보내는 순서이다. 짚이나 널빤지로 작은 배를 만들고, 거기에 여러 가지 제물을 조금씩 실어 바다에 띄워 보내는 것이다. 이것으로 굿이 끝난다.
○··· 만신들과 마을의 풍물놀이패들이 함께 마을을 도는 돌돌이. 돌돌이는 마을의 우물을 돌아다니면서 축원하는 굿 거리이다. 돌은 본디 경계를 의미하는 고어로 만신이 마을의 대표적인 우물을 돌아다니며 물이 마르지 않길 기원한다. 이길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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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남북협상’ 지혜가 ‘4·27 정상회담’ 밑거름 됐으면”
◇ 【짬】 우사 김규식의 친손녀 김수옥 부회장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사진:> 김수옥 우사김규식연구회 부회장이 지난 13일 한겨레신문사에서 남북협상 70돌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며 1948년 4월 북행을 결단했던 친할아버지 김규식 선생의 유지와 추억을 들려주고 있다. 사진 이종근 기자
○··· 1948년 4월19일부터 23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전조선정당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와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지도자협의회 등 단독정부 수립 노선에 대항한 일련의 정치회담이 열렸다. 19일 백범 김구 일행에 이어 22일 우사 김규식 일행이 참석했다. 바로 이 ‘남북협상’이 올해 70돌을 맞았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와 우사김규식연구회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948년 남북협상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할아버지께서 앞장서 내디뎠던 해방 이후 남북통일운동의 첫걸음을 조명하는 자리여서 기쁩니다. 때마침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습니다.”이번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한 우사김규식연구회의 부회장이자 우사의 친손녀인 김수옥(75)씨를 지난 13일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나 남다른 감회를 들어봤다.
◆ 오늘 남북협상 70돌 기념 학술대회
◇ ‘버치 문서군 통해 보는 김규식’ 주목 박태균 교수 하버드대 기증자료 발굴 “어릴 때 신당동 버치집 놀러 다녀” 내과전문의 은퇴 뒤 ‘우사 기념’ 활동 해방정국 3대 정치요람 ‘삼청장’ 복원 기대
◇ 김 부회장이 이번 학술회의에서 특히 주목하는 주제 발표는 박태균 서울대 교수의 ‘버치 문서군을 통해 보는 김규식과 남북협상, 그리고 그 현재적 의미'다. 버치 문서군은 미군정청 정치고문 레너드 버치 육군 중위가 1945년 12월부터 48년 남한 단독정부 수립 때까지 활동하면서 수집한 해방정국 관련 자료들을 말한다. △ 사진: 우사 김규식 선생의 친손녀인 김수옥(앞줄 오른쪽 두번째) 부회장이 5살 무렵인 1948년 서울 신당동 이웃집에 살던 레너드 버치 중위의 딸(뒷줄 오른쪽 세번째)과 박흥식의 딸(앞줄 오른쪽 세번째)의 생일잔치 때 찍은 사진이다.
○··· 그의 사후 유족들이 하버드-옌칭 도서관에 기증해 하우스먼컬렉션 가운데 버치컬렉션으로 소장돼 있다. 한국현대사 전문가인 박 교수가 지난해 하버드대에서 버치컬렉션을 발굴해 이번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버치라는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해방 직후 11월 온 가족이 중국에서 환국한 뒤 할아버지는 삼청장에서 사셨고, 우리 가족은 신당동에 따로 살았는데, 아버지 손에 이끌려 이웃 버치 중위의 집에 종종 놀러 간 기억이 있거든요.”김 부회장은 휴대전화 갤러리를 열어 5살 무렵 버치 중위의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그가 화신백화점 박흥식의 딸 생일잔치 날로 기억하는 사진에는 한복을 입은 버치의 딸을 비롯 여러 외국인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하버드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와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버치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입대해 태평양사령부를 거쳐 미군정의 정치자문그룹(PAG) 소속으로 한국에 배치됐다. 군정청 사령관 하지 중장에게 발탁된 그는 특히 46년 5월 제1차 미·소 공동위원회가 결렬된 이후 좌우합작위원회의 조직과 활동에 적극 개입했다. 이 때문에 그가 남긴 문서에는 여운형과 더불어 ‘좌우합작’을 주도한 김규식의 활동에 대한 기록이 가장 많이 담겨 있다.
◇ “한국전쟁 때 우사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 여느 독립운동가 집안과 마찬가지로 우리 가족도 힘들게 살아야 했지요. 그나마 할아버지께서 운영을 기여한 인연으로 정신여고 김필례 교장께서 도와준 덕분에 학업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죠. 약대를 나온 6살 위 언니의 뒷바라지로 의대 공부도 했으니 저는 운이 좋은 편이었구요. △ 사진: 1947년 무렵 우사 김규식의 정치요람이었던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인근의 삼청장 마당에서 찍은 직계 가족사진. 앞줄 왼쪽부터 어머니와 여동생, 할아버지 김규식과 수옥씨, 할머니 김순애와 오빠, 아버지 김진동. 뒷줄 왼쪽부터 언니, 고모, 삼촌이다.
○··· 하지만 학창 시절 내내 친구들조차도 제가 우사의 손녀인 줄 몰랐어요. 굳이 내세울 형편이 아니었으니까요.”1943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김 부회장은 우사의 맏아들 김진동의 2남3녀 가운데 둘째 딸이다. “직접 기억은 없지만, 어머니한테 프랑스 조계에서 일본군 감시를 피해 숨어 살다시피 했고 워낙 가난하고 지저분한 동네여서 힘겨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형제자매 대부분이 미국으로 건너가고 홀로 서울에 남은 그는 의대를 나와 내과 전문의로 일하다 8년 전 은퇴했다. “해방정국 때 너무 어렸기 때문에 다정다감하게 안아주셨던 할아버지로만 기억할 뿐 역사나 정치적 활동에는 관심이 없었지요. 그러다 은퇴한 뒤 뒤늦게 우사연구회에 참여하고 보니 안타까운 일이 참 많아요.”특히 그는 이화장, 경교장과 더불어 해방정국 3대 정치요람으로 꼽혔던 삼청장을 복원하고자 애쓰고 있다.
‘1948년 2월 14개 정당과 51개의 사회단체로 구성된 중간파 정치세력의 집결체인 민족자주연맹은 위원장 김규식의 주재로 위원 17명이 삼청장에서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북한의 김일성과 김두봉에게 남북요인회담의 개최를 요망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결의하고, 김구와 김규식의 이름으로 같은달 16일 서울의 소련군 대표부를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 남북협상의 첫 발의가 이뤄진 곳이 바로 삼청장이기도 했다.“민영휘의 후손인 민규식이 환국한 할아버지에게 내준 집인데, 후손들이 세금을 내지 못해 경매에 나온 것을 2009년께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낙찰받은 뒤 국유지와 교환해 지금은 청와대 경호실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마침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이사장 이부영)에서는 5월 몽양아카데미의 역사탐방 프로그램으로 삼청장 찾기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 교수를 비롯 언론인 이상수 박사(남북협상의 사상적 배경), 이신철 성균관대 연구교수(북한에서 보는 남북협상과 남북관계 개선 전망)가 주제발표를 한다. 각 주제마다 토론에는 장원석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학예사, 한승동 전 <한겨레> 기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김숙임 조각보 공동대표가 차례로 참여한다.김 부회장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백범 선생과 더불어 우사 할아버지가 염원했던 ‘남북 평화와 민족 화해의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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