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18. 6. 16(토)

해피y 2018. 6. 16. 13:20
 

 'Netizen Photo News' 2018. 6. 16(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포토뉴스입니다. 
     저작권자 :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kr-------
 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newsis.com
    …»  아침의 시작     
    시인/소향 정윤희
    이른 아침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을 뜨며 살아 있음을 감사하며 
    새로운 하루를 위하여
    화장대에 앉아 정성들여
    화장을 곱게 해 본다. 
    분주한 사람들 틈에서
    똑 같은 일상을시작하고
    잊어버린 메모는 기억하지 못한 채
    지나쳐 버리고 
    기뻐서 즐겁고
    슬퍼서 괴로운 마음을 다스리며
    여러사람들 무리속에서
    마지막 저녁으로 달려가고 있다. 
    오늘 하루해가 짧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하루 삶이
    짧게 느껴짐을 가져 보는 일상이였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대구 내려온 신윤복의 '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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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간송 특별전 '조선회화명품전'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린 15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내일부터 9월16일까지 신사임당,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 회화 100점, 간송 유작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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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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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죽방렴 멸치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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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맑고 화창한 여름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마을 인근 방파제에서 한 어민이 죽방렴에서 잡아 올린 멸치를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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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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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앞두고 산림청이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계 사막화방지 기념의 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산림청 고기연 국장, 미래숲 권병현 회장, 산림청 김재현 청장,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 동북아산림포럼 최현섭 이사장, 생명의 숲 유영민 사무처장과 아이들이 나무에 스티커 붙인뒤 '사막을 나무로 푸르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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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 1호기 이어 노후·적자 월성1호기도 폐쇄 
◇ 1983년 상업운전 시작 2015년 수명연장 한수원 “안전기준 맞추며 경제성 떨어져 ‘노후원전 폐쇄’ 정부 로드맵 따라 폐쇄” 전체 원전의 0.6%…전력수급 문제 없어

◇ 경북 경주에서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노후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가 폐쇄된다. 지난해 6월 부산의 고리 1호기 폐쇄에 이은 두 번째 노후 원전 폐쇄다. 새로 지을 계획이었던 원전 6기 가운데 4기도 사업 추진이 공식 중단된다.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월성 1호기 폐쇄와 천지·대진 원전 사업 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월성원전 1호기. 경주/이정아 기자 

○··· 이날 결정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전환 로드맵과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원전운영사업자(한수원)의 후속조처 성격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24일 ‘노후원전 수명연장 불허·신규원전 백지화’를 뼈대로 하는 에너지 로드맵을 발표했고, 지난해 12월29일에는 월성 1호기 최대 공급 가능 전력량(0.68GW)을 2018년 공급계획에서부터 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월성 1호기는 2012년 이미 설계수명(30년)이 끝난 대표적 노후 원전이다. 후쿠시마 사고 뒤 강화된 원전 안전 기준(내진설비 6.5 이상 등)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15년 ‘10년 수명연장’을 결정해 논란이 됐다. 당시 원안위는 한수원이 수명연장 승인을 받기 위해 5600억원을 들여 강화한 설비 등에 대해 안전성 평가를 한 뒤 연장을 결정했고,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은 ‘결정 과정과 평가 방식이 적법하지 않다’며 소송을 냈다. 

해당 사건은 서울행정법원의 지난해 2월 원고 승소 판결에도 원안위가 항소에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한수원은 이날 월성 1호기 폐쇄 불가피 이유로 ‘경제성 부족’도 들었다. 월성 1호기는 거듭된 안전설비 보강과 낮은 가동률 때문에 발전단가가 지난해 말 기준 120원으로 판매단가(60원)의 2배에 이른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016년 경주지진 뒤 월성 1호기 가동률은 40%대로 떨어졌고, 지금도 (정비 때문에) 정지돼 있다”며 “월성 1호기는 이미 적자 발전소”라고 설명했다.월성 1호기 폐쇄가 전력수급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원전 설비용량은 22.5GW다. 이 가운데 월성 1호기 설비용량(0.68GW) 비중은 0.3%에 그친다. 게다가 월성 1호기를 폐쇄해도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4·5호기 원전이 잇따라 준공되므로 2022년 전체 원전 설비용량은 27.5GW가 돼 지금보다 늘어난다.한수원은 월성 1호기를 멈춰놓은 상태에서 조만간 원안위에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쪽은 “설계수명 만료에 맞춰 폐쇄한 고리 1호기와 달리, 월성 1호기는 3년전 원안위로부터 받은 계속운영 허가를 영구정지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 절차가 복잡하다”며 “영구정지 허가를 받기까지 2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영구 정지 승인을 받은 뒤에는 고리1호기 때처럼 월성 1호기 ‘해체 계획서’를 작성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 뒤부터 15년 이상 걸리는 연료 반출·설비 해체·부지 복원 등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한편, 한수원은 천지·대진 원전 사업 백지화로 발생하는 손실은 정부에 보상을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지 1·2호기는 경북 영덕에, 대진 1·2호기는 강원도 삼척에 건설될 예정이었다. 한수원이 지난해 사업 중단 때까 부지 일부 매입과 설계 등에 쓴 돈은 약 3400억원 규모다.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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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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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북방 경제 협력 설명하는 송영길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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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 기자간담회'에서 북방지역 경제분야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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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전 세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한다
◇ 재생에너지 로드맵 발표, 동아시아 기반 글로벌 제조기업 중 처음 

◇ 삼성전자가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공장과 빌딩 등에서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경기 수원시ㆍ화성시ㆍ평택시의 사업장에도 6만3,000㎡ 규모의 태양광 및 지열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중장기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동아시아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중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세우고 공표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 사진: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선 삼성전 경기 수원사업장 내 종합기술원 옥상에 태양광 발전 패널이 설치돼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이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수원사업장 내 주차장과 옥상 등의 빈 공간에 전체 면적이 4만2,000㎡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세운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각 평택사업장과 화성사업장에 총 2만1,000㎡ 규모의 태양광 및 지열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미국 유럽 중국에서는 모든 사업장을 100% 재생에너지 체제로 전환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할 재생에너지가 3.1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생산하는 전력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에서 11만5,000가구(4인 기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원하는 국제단체 BRC와 REBP에 가입했다. 내년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플라이 체인’에도 참가해 구매금액 기준 상위 100개 협력사에 재생에너지 사용현황 공개 및 확대 목표 수립을 권고하기로 했다. CDP 서플라이 체인은 협력사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지난해부터 삼성전자에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촉구해온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의 결정을 환영했다.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전환이란 시대적 흐름에 어울리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기후변화의 시급성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평가했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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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온열 기능’ 특화한 프리미엄 안마의자 출시 
◇ 코웨이가 온열 기능을 특화한 ‘코웨이 안마의자 MC-P0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제품은 ‘척추온열안마 기능’과 ‘3존(Zone) 온열’ 등 의 차별화된 기술을 탑재했다. 

◇ 척추온열안마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2개의 온열 안마볼이 사용자 신체 굴곡에 맞추어 움직이면서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이다.3Zone 온열은 등과 엉덩이 부분은 온열 패드를 이용하고, 발은 온열 램프를 이용해 마치 찜질과 반신욕을 하는 것처럼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기능이다. 

○··· 신체 사이즈가 다르더라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인식한 뒤 안마볼 위치를 자동 조정하는 ‘자동 체형 인식 기능’이 적용됐으며 다리 길이를 최대 21cm까지 자동으로 조절하는 ‘다리길이 자동 조절 기능’도 탑재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MC-P02는 코웨이 만의 온열 기술력과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을 담아낸 혁신 제품”이라며 “환경가전 1위 기업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마의자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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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로 맞춤, 뜻밖의 멋쟁이 팝업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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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열린 '서울로 맞춤, 뜻밖에 멋쟁이 팝업 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수제화 제품을 고르고 있다. 다음 달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역 인근 수제화 장인들과 봉제 장인들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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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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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6.15 공동선언을 기억하며 퍼즐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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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6.15 남북공동선언 18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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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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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 미테 병원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헌혈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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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 승무원들, LA 인근 망망대해 조난된 미국인 2명 구조
◇ ‘현대 방콕호’ 노창원 선장 등 폭풍우 속 몸에 밧줄 묶고 접근 

◇ “선수를 북북서로 돌려라, 전속력 항진.노창원 현대상선 ‘현대 방콕호’ 선장은 10일 오후 8시 10분(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USCG)로부터 긴급 무전을 받았다.미국인 2명이 탄 보트가 현대 방콕호 주변에서 북북서 15㎞ 떨어진 지점에 표류 중인데 난파 직전이라는 내용이었다. <△ 사진:> 구조된 미국 국적의 조난자 2명(뒷줄 오른쪽 두번째, 세번째)이 현대 방콕호에서 하선하기 직전에 노창원 선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 등 승무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 사고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배가 현대 방콕호였다. 로스앤젤레스 항과는 160여㎞나 떨어져 있어 현대 방콕호 아니면 적기에 이들을 구조가 힘든 상황이었다.노 선장과 23명의 승무원은 구조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긴박하게 움직였다. 선수를 돌려 시속 30~40㎞ 전속력 항진을 했다. 출발한지 50분 만에 도착해보니, 시속 28노트(약 시속 52㎞)의 비바람이 몰아치고 3m가 넘는 파고에 칠흑 같은 어둠으로 구조가 힘들어 보였다. 노 선장과 승무원들은 인명구조용 보트를 여러 차례 내리려고 시도했지만, 거센 풍랑으로 실패를 거듭했다.현대 방콕호 승무원들은 위험이 뒤따랐지만 직접 몸에 밧줄을 묶어 보트로 접근하기로 했다. 설금환 일항사가 앞장서서 현대 방콕호 외벽계단을 타고 내려갔고, 그 뒤로 박재우 이항사, 최관희 삼항사, 강원일 삼항사 등 승무원들이 밧줄을 중간중간에서 잡고 조난보트에 접근했다 

.무동력 보트에는 브라이언 크라우스코프(29), 미가엘 맷슨(33) 등 2명의 미국인 조난자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승무원들은 무사히 이들을 현대 방콕호로 옮겼다. 무전을 받은 지 73분만인 오후 9시 23분에 구조에 성공한 것이다.승무원들은 구조된 미국 남성들의 혈압ㆍ체온 확인 등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고, 다행히 이들은 특별한 부상 없는 상태였다.현대 방콕호는 이후 LA 항으로 향했고, 11일 오후4시 25분에 도착해 조난자들을 USCG측에 인계했다. 노창원 선장은 “악천후 속에서 조난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정기적으로 수행해온 비상대응훈련 덕분”이라며 “이번 구조 활동으로 입항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인도적 차원의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현대방콕호는 6,8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태국 램차방에서 출발해, 베트남 바리어붕따우, 대만 카오슝(高雄), 부산, 미국 LAㆍ오클랜드 노선을 운항한다.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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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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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검경 수장들과 오찬하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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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검경 수장들과 오찬에 앞서 대화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 시계방향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문무일 검찰총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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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수사권 조정 앞 검찰·경찰총장과 오찬
◇ 대검에 인권옹호부 설치·경찰에 자치경찰제 추진 지시 문 검찰총장, 대통령에 검찰 우려 “대단히 솔직히” 전달 문 대통령 “경찰 더 많은 수사자율성, 검찰은 사후통제”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문무일 검찰총장과 이철성 경찰청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내부 구성원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대검에 인권옹호부(가칭)를 신설하고, 경찰에는 자치 경찰제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관계 부처 수뇌부와 오찬을 함께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부터 오른쪽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문무일 검찰총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부터 1시30분 동안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 경찰청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마지막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 결정을 앞두고 관련자들을 격려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쪽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배석했다.문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어떤 결정 내리든 조직의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짐을 짊어진 문 검찰총장과 이 경찰청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안 나오면 검찰이든 경찰이든 다들 미흡하게 여기고 불만이 나올텐데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원들을 잘 설득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내가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구속된 경력도 있고 하니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에 대해 적대적일 거라 지레짐작하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 대통령으로서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도 이런 권력기관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었고 큰 기대를 걸어왔다”며 “2012년 대선 공약은 물론이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경수사권 조정 공약도 사실 내가 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그는 “국정원의 경우 과거의 국내 정보 수집이나 부당한 수사를 하지 않고 해외정보 수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부터 남북회담, 북-미회담 성사에 큰 역할을 했다”며 “조직이 바뀌다보면 당장은 불만이 나올 수 있지만 크게 내다보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길이고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문제의식은 ‘왜 국민들이 똑같은 문제로 검찰과 경찰에서 두번 조사 받아야 하냐는 것’이다”라며 “경찰에서 받은 것과 똑같은 조사 내용을 다시 확인 받기 위해 검찰에서 조사를 되풀이하는 것은 국민 인권 침해이고 엄청난 부담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사권 일원화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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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대표, 지방선거 승리 이끌며 존재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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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당당하게 입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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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잡고 선거 승리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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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방선거를 마치고 1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공동선대위원장, 홍영표 원내대표등과 함께 선거승리를 자축하며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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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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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과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꽃다발을 건넨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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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초선들 "'보수실패 책임' 중진들 정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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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초선의원인 김성태(왼쪽부터)·성일종·정종섭·김순례·이은권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간 보수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들은 정계 은퇴하고 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중진은 당 운영의 전면에 나서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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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다음 총선 불출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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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2020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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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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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전체회의 주재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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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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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남 차관, 쩐 닥 러이 부위원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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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쩐 닥 러이 베트남 공산당 중앙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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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넥스톰 김성중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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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넥스톰 김성중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송파구 지아이티에서 열린 넥스톰과 지아이티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넥스톰은 스마트팩토리 전문 회사로서 제조회사의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문제의 원인을 분석, 관리하는 솔루션(제품명 : SFFA® 플랫폼)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지아이티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고장진단 솔루션 회사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제조업 생산라인 데이터 처리 기술과 자동차 진단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향후 자동차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빅데이터 기반 품질 검사 솔루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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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사 승무원, 정의당 비례대표로 서울시의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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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권수정(오른쪽)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인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항공사 여성 승무원이 진보정당 비례대표로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14일 6ㆍ13지방선거 개표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원 선거 정당투표에서 9.7%를 획득한 정의당의 비례대표 후보 1번 권수정(44)씨가 당선됐다. 권 당선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진보정당 시의원 한 명이 어떤 결과를 내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 (...) 권 당선인은 1995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해 노조위원장, 민주노총 여성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휴직중이다. (...)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에서도 재적 110석 가운데 102석을 차지하며 압승했다. 자유한국당은 6석,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한 석을 차지했다. 100명을 뽑는 지역구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한국당이 차지한 ‘강남 3구’를 제외한 97석을 휩쓸었다.정당투표에서도 민주당은 50.9%를 받아 비례대표 10석 중 5석을 얻었다. 한국당은 25.2%를 받아 3석, 바른미래당은 11.5%를 얻어 정의당과 똑같이 한 석을 얻었다.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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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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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남북장성급회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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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남북 장성급회담 남쪽 수석대표를 맡은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이 14일 오후 경기도 판문점 남쪽 자유의집에서 회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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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의 트럼프 보는 눈 달라져.."미국 대통령" "최고 지도자"호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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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싱가포르 북미 회담후 북한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보는 눈이 확연히 달라져 호칭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는 장면, 트럼프가 군복을 입은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에게 어색하게 거수 경례를 하는 장면이 보도된 이후로 호칭도 달라졌다. <△ 사진:> 13일 북한 평양에서 한 여성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전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 지난 해만해도 북한 정부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 노망난 늙은이"로 불렀던 데 비하면 지금은 언론에서도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심지어 " 최고 지도자"로까지 칭하고 있다. 이는 가장 미-북 관계가 안정적이었던 시기에도 기껏해야 "트럼프"라고 전혀 존중이나 정식 호칭 없이 불렀던 과거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이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당국의 트럼프에 대한 공식적인 태도 변화는 국영 미디어에서 트럼프의 모습이 진지하고 점잖고 때로는 제왕적으로 당당하게 비춰지고 있을 정도로 커졌다. (...) 


◇ 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 정미소에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 하지만 아직 속단은 이르다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북한의 경제발전과 한반도 비핵화에 의한 새로운 평화시대를 강조한 지금까지의 보도와 달리 북미 관계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달라 질 수 있다. 아직까지는 북미회담등 외교무대에서 김정은이 최고 스타로 묘사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와 공동으로 스타가 될지, 과거의 악당으로 되돌아갈지는 앞으로의 상황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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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과 북한 김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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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AP/뉴시스】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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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로 날아간 이유중 하나… 40분 비디오 찍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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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음날인 13일 아침 평양에 귀환하면서 레드카페를 밟으며 환영객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4일 40분 짜리 김 위원장을 주인공으로 한 정상회담 비디오를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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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학생들 VR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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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평양의 평양교원대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과학수업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VR 체험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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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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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사이좋아 보이는 영여왕과 손부 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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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즈=AP/뉴시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손자 해리 왕자의 신부인 메건(서식스 공작부인)이 14일 잉글랜드 북서부 도시에서 교량 기공식에 참석해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왕과 손부 메건의 첫 공동 외부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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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수경례’ 트럼프가 비난 받는다고? 논란장면 보니… 
◇ 먼저 손내민 트럼프, 북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거수경례하자 경례 흠짓 놀란듯한 김정은 위원장…다시 악수하며 분위기 화기애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아직은 `적국'인 북한의 장성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 뒤늦게 공개돼 미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광철 인민무력상에게 거수경례하는 모습이 북한 기록영화로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에스비에스 뉴스〉화면 갈무리 

○··· 북한 조선중앙티브이는 최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42분짜리 기록영화로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에게 거수경례하는 장면이 나온다.이를 두고 미국 민주당과 군 전문가들 사이에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한 인사들과 마찬가지로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민다. 그러나 군복을 입고 있던 노광철 인민무력상은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약간 숙인 채 거수 경례를 한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이 내밀었던 손을 들어 거수 경례를 하는데 이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약간 놀란 듯한 표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트럼프의 거수경례 뒤 표정이 굳어 있던 노광철 인민무력상도 웃으며 함께 악수하고 김정은 위원장 등 주변 사람들도 함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도열한 북한 수행원과 악수로 인사하던 중 노광철 인민무력상(육군 대장)에게 악수를 청했지만, 노 대장은 고개를 약간 숙이며 거수경례로 인사했다(맨 위).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거수경례로 화답했으나 노 대장이 그사이에 악수하기 위해 손을 내미는 상황이 연출됐다(가운데). 악수와 경례가 각각 엇갈린 둘은 결국 웃으며 악수에 성공했고, 김 위원장도 이를 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갈무리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이 노 인민무력상과 '엇갈린 경례'를 주고받은 장면은 회담 당시 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의 트위터를 통해 흐릿한 뒷모습 영상으로 공개됐다. 그러나 경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앞모습이 정면에서 포착된 조선중앙티브이 영상이 공개되며 후폭풍이 부는 모양새이다.

크리스 밴 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북한은 우리 대통령을 선전 공작에 이용했다"면서 “트럼프가 (G7 정상회의가 열린)캐나다에서 우리의 동맹들에는 뻣뻣하게 굴면서 곧바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을 칭찬하고 그의 장군들에게 경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역겹다”고 비판했고, 브라이언 샤츠(민주·하와이) 상원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적군의 장군에게 경례하는 것이 큰일이 아니라고?”라고 되물었다. 


◇ 그러나 노 인민무력상이 먼저 거수경례를 했기에 답례로 같이 경례한 것은 정중한 행동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보수 성향의 활동가 잭 포소빅은 트위터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쿠바 군대를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사진 등을 올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경례를 간접 옹호했다. <△ 사진:> 회담 당시 댄 스카비노 주니어 트럼프 대통령 소셜미디어 국장의 트위터로 공개된 거수경례 장면. 흐릿한 뒷모습이라 식별이 쉽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 소셜미디어 국장 댄 스카비노 주니어 트위터 갈무리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9년 아키히토 일본 국왕,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에게 각각 허리 굽혀 인사했을 때에는 보수 진영에서 비판이 일기도 했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다른 나라의 군 장교가 경례할 때 화답하는 것은당연한 예의”라고 언론에 입장을 밝히며 백악관도 해명에 나섰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공동합의문 서명을 마친 뒤 이동하며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북한 대표단과 인사하고 있다. 거수경례 헤프닝 뒤 화기애애해진 분위기가 드러난다. 사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갈무리 

○··· 미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시엔엔 방송에 트럼프 대통령은 사전에 ‘다른 나라의 군 장교에게 경례하지 말라’는 내용의 의전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노 인민무력상에게 경례한 것은 실수가 아니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의 수행단에 경의를 표하려는 행동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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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원, 인권개선없는 대통령 대북제재 완화 제한법안 상정 
◇ 오애리 기자 = 미국 대통령의 대북제재 완화를 제한하는 법안이 하원에 상정됐다. 북한 인권이 개선됐다는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기 전에 대통령이 독자적으로 대북제재를 완화할 수없다는 것이다. 

○···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대통령의 일방적인 대북제재 해제를 제한하는 법안이 전날 하원에 상정됐다. 법안을 발의한 브랜던 보일 민주당 하원의원실이 14일 VOA에 공개한 법안 초안에 따르면 대통령은 북한 인권 개선 상황에 관한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대북제재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완화뿐 아니라 유예, 해제의 경우도 같은 조건이 적용된다. 

법안은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세 가지 요건으로 /노예노동 수용소 및 정치범 수용소 등 인권유린행위 중단 / 인권유린 행위를 공개하기 위한 투명한 과정 수립 /오토 웜비어 가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등을 제시했다. 법안은 또 북한이 주민들을 상대로 대량 잔학행위를 지속하는 이상 미국은 김정은과 북한 지도부가 자발적이고 평화적으로 핵 프로그램을 끝낼 것으로 믿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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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과 폼페이오 중국서 회담ze: 10pt;">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베이징=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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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술 삐쭉거리는 제롬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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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워싱턴 DC에서 13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마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입술을 삐쭉거리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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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폼페이오와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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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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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서도 反난민 고개… 빠르게 닫히는 유럽 문 
◇ 난민 대책 싸고 獨 연정 내 갈등 이민자의 소녀 살해 등도 겹쳐 프랑스ㆍ이탈리아는 난민선 구조 싸고 설전 중재 맡아야 할 EU는 속수무책

◇ 중동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한 가닥 희망이던 유럽의 문이 빠르게 닫히고 있다. 난민 보호 정책을 견지해왔던 독일에서조차 강경 노선이 고개를 들며, 저지선이 무너지는 모습이다.<△ 사진:>이탈리아와 몰타의 입항 거부로 지중해를 떠돌아야 했던 대규모 난민 구조선. 스페인 정부가 뒤늦게 입항 허가를 내주면서 629명의 난민들은 발렌시아 항구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AP=연합뉴스 

○··· 유럽 각국에서 득세한 우파 진영은 반(反)난민 정책을 경쟁하듯 쏟아내고, 다른 나라에 책임을 떠넘기는 데만 급급하다.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할 유럽연합(EU)마저 맥을 못 추면서, 난민 문제는 방치되는 모양새다. 유럽을 휩쓸고 있는 반(反)난민 정책의 쓰나미는 독일까지 밀려왔다. ‘난민의 어머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이민자에게 관대한 정책을 펴온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반발하는 목소리가 독일 정부 내부에서마저 터져 나오면서다. 메르켈이 이끄는 기독교민주당과 자매정당인 기독교사회당의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은 지난 11일 아프리카ㆍ중동 난민의 입국을 까다롭게 하는 내용의 정책을 새롭게 준비했지만, 메르켈의 반대로 발표가 무산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2015년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내전을 피해 몰려든 난민들을 일방적으로 받아준 메르켈 총리의 결정은 두고두고 보수 진영 내부 갈등의 씨앗이 됐다”며 “그간 축적돼 있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일찌감치 난민 반대 정책을 펴온 헝가리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극우성향의 동유럽 국가들은 난민 적대시 정책을 앞다퉈 내놓으며 강 건너 불구경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CNN은 난민 문제로 각자도생하는 유럽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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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의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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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의 하원에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철 개편안에 대한 표결이 실시된 가운데 표결 결과가 대형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마크롱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 국철 개편안에는 2020년부터 국철 SNCF의 국내 여객 독점권을 단계적으로 완화, 신입사원부터 복지·연금혜택을 대폭 축소 등을 담고 있으며, 이에 반발한 프랑스 철도 노조들은 지난 4월 초부터 한 주에 이틀씩 총파업을 벌여왔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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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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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공군 소속 A-10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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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트비아 스크룬다 부근에서 1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의 대규모 기동훈련인 '세이버 스트라이크' 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훈련에 참여중인 군인들이 미 공군 소속 A-10 항공기를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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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치되고 있는 예멘 정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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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ider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주도하는 아랍 동맹군이 예멘 후티 반군의 거점인 서부 항구도시 호데이다 탈환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예멘 정부군인들이 배치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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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호변경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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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정상이 27년간 이어진 국명분쟁에 마케도니아의 국호를 ‘북부 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하기로 최종 합의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의 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국호변경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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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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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 화산'으로 잃어버린 삶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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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 화산'이라 불리는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지난 3일(현지시간) 폭발 한 후 최소 11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상태인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마을 전체가 화산재에 덮인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 마을에서 40여명의 가족을 잃은 한 주민이 가족들의 사진을 들고 불도저를 이용해 수색작업 중인 모습을 비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 '불의 화산'이라 불리는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지난 3일(현지시간) 폭발 한 후 최소 11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상태인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마을 전체가 화산재에 덮인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 마을에서 희생자 수습작업 중이던 구조요원이 바위 위에 서 있다. 뒤로 푸에고 화산에서 여전히 화산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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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재에 덮여있는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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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 화산'이라 불리는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지난 3일(현지시간) 폭발 한 후 최소 11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상태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화산재가 덮여 큰 피해를 입은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의 한 주택 발코니에 놓인 아이들의 장난감에 화산재가 덮여 있다. AP 연합뉴스 


○··· 지난 9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으로 푸에고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덮여 큰 피해를 입은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 마을 한 주택에 널려 있던 빨래에 화산재가 덮여 있다.AP 연합뉴스 








○··· 지난 8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으로 푸에고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덮여 큰 피해를 입은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 마을 한 주택에 거실과 부엌의 모습. AP 연합뉴스 

◆ 피어 오르는 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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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 화산'이라 불리는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지난 3일(현지시간) 폭발 한 후 최소 11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상태인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에 쌓인 뜨거운 화산재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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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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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미성년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징역 8년 확정 
◇ 대법 “성년 된 뒤 신고한 피해자들 진술 인정” ‘미투 운동’에 힘입어 피해사실 인터넷에 공개

◇ 미성년 제자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인 배용제(54)씨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 배씨는 2012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자신이 문예창작과 시창작 과목의 전공실기 교사로 근무하던 경기도의 한 고교에서 지도를 받던 학생 5명을 자신의 집에 있던 창작실, 학교복도 등에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2011년부터 2013년 가을까지 학교복도와 교실 등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십여 차례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도 받았다.배씨의 성폭행·성추행 사실은 2016년 10월 문단 내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과정에서 폭로됐다. 배씨로부터 시창작 강의를 수강했던 학생 6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습작생 1~6'이라는 아이디로 글을 올려 배씨가 미성년 학생을 성폭행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고발했다.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영향력이 큰 배씨에게 불이익을 받을까 봐 두려워하다 ‘미투 운동’이 시작된 뒤에야 입을 열었다.배씨는 1997년 신문사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여러 권의 시집을 출판한 중견시인이다.1·2심은 "등단이나 대학 입시 등을 앞둔 학생들이 배씨의 요구를 거스르기 어려웠던 점을 배씨가 악용했고, 피해 학생들이 앞으로 건전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배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배씨는 피해 학생들을 성폭행·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학생들의 법정 진술이 충분히 구체적이고, 다른 객관적 사정들과도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여현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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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 성추행' 전직 검사 "합의 하에 스킨십" 혐의 부인 
◇ 2015년 남부지검 재직 당시 후배 성추행 법원, 검찰 요청으로 재판 비공개로 진행

◇ 이혜원 기자 = 회식 자리에서 후배 검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문성)는 15일 전직 검사 A(41)씨의 강제추행 등 혐의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 A씨 측 변호인은 "혐의를 전부 부인한다"라며 "합의 하에 스킨십한 건 인정하지만, 나머지는 다 부인한다"라고 밝혔다. 국민참여재판 희망 여부에 대해선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A씨는 2015년 서울남부지검 재직 당시 회식 자리에서 후배 검사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건 직후 소문이 돌자 사표를 제출했고, 이후 대기업 법무팀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검찰이 사실 확인에 들어갔지만, 피해자가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정식 감찰이나 징계 절차 등은 밟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A씨의 아버지가 검찰 고위직 출신이라는 점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대검찰청으로부터 A씨의 성추행 혐의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뒤 조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A씨에게 성추행 등 피해를 입은 이들이 여러 명인 사실을 확인했다. 해외 연수차 미국에 거주 중이던 A씨는 조사단의 소환 통보에 귀국해 지난 3월 조사를 받았다. 조사단은 A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수집된 증거가 충분하고 범행 이후 별다른 증거인멸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모두 기각했다. A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7월2일 열릴 예정이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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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 들이받은 덤프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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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5일 오전 9시39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25.5t 덤프트럭이 아스팔트 찌꺼기를 싣고 도로를 내려오던 중 빌라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A(57)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충격으로 빌라 1~2층 4가구의 외벽 등이 파손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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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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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김명수 “‘재판 거래’ 의혹 검찰 수사 협조…고발은 안 해” 
◇ 김 대법원장 대국민 담화문 공개 “재판거래 의혹도 수사 대상 돼야” 관련 법관들 징계회부·재판 배제

◇ 김명수 대법원장이 15일 전임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직접 고발하지는 않겠지만 ‘재판 거래’ 의혹을 비롯한 검찰의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에 따라 법관 뒷조사 의혹으로 불거진 사법농단 사태는 1년5개월여 만에 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 등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를 목전에 두게 됐다. △ 사진: 김명수 대법원장.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 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전산망과 언론에 공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최종 판단을 담당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섣불리 고발이나 수사 의뢰와 같은 조처를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이미 이뤄진 고발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경우 미공개 문건을 포함해 대법원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모든 인적·물적 조사자료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공할 것이며 사법행정의 영역에서 필요한 협조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대법원장의 이런 언급은 사실상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고위관계자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수사 착수의) 명분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중심으로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르면 다음주부터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 대법원장은 또 사법농단 사태 관여자들에 대한 형사조처와 관련해 법원 안팎에서 무분별한 수사로 인한 사법부의 독립을 우려하는 시각과 함께 “특히 이른바 ‘재판 거래’라는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수사는 불가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법과 원칙에 따라 이뤄지는 수사에 사법부라고 예외가 될 수 없음은 분명하고, 법원 조직이나 구성원에 대한 수사라고 해서 거부하거나 회피할 수 없음도 자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판을 거래의 대상으로 삼으려 했다는 부분에 대한 의혹 해소도 필요하다”고 강조해, ‘재판 거래’ 의혹의 규명도 수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대법원장은 또 고법 부장판사 4명, 지방법원 부장판사 7명 등 13명의 법관을 이번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징계절차에 회부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징계절차가 끝날 때까지 일부 대상자들을 재판에서 배제하도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재판에서 배제된 법관은 이미 사법연구로 발령받은 이규진 전 양형위 상임위원 등 고법 부장판사 2명 외에 지법 부장판사 3명 등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법원장은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모든 인적·물적 조사자료를 영구 보존할 것도 지시했다고 밝혔다.여현호 선임기자 yeop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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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새누리 매크로 조작 의혹사건’ 경찰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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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과 강병원 원내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2006년 선거 때부터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론조작에 나선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시키기위해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강창광 기자 

○···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이 선거에서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맡는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진동)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고발한 사건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보내고 경찰 수사를 지휘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겨레>는 한나라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사용해 여론을 조작했고, 새누리당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매크로를 동원해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에 ‘새누리당·한나라당에서 매크로를 사용한 불법 여론조작 행위의 지시·유도·실행 등에 가담한 모든 자’를 상대로 형법의 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인정보보호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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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장 3인방, '특활비 유용' 실형…朴 뇌물은 무죄 
◇ 박근혜 전 대통령에 36억여원 상납 혐의 남재준 징역 3년, 이병기·이병호 3년6월 국고손실 혐의만 유죄…뇌물공여는 무죄 "예산 집행 흔들려…국가안전 위험 초래" 검찰 구형 징역 5~7년…朴엔 징역 12년

◇ 이혜원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국정원장들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공여·국고 등 손실) 등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74)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3년을, 이병기(71)·이병호(78) 전 원장에게 각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병호 전 원장에겐 2년간 자격정지도 선고했다. △ 사진: 남재준(왼쪽부터)·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 (...)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이병기·이병호 전 원장과 이 전 기조실장은 실형 선고로 즉시 법정 구속됐다.(...) 이어 "그런데 대통령에게 특활비를 매월 지급했던 건 그런 목적이나 범위 자체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라면서 국고손실을 유죄로 판단한 이유를 전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남 전 원장 등은 국정원을 총괄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운용하는 지위에 있었다"라며 "하지만 대통령의 요구를 받았다는 이유로 특활비 지급 적절성도 확인하지 않고 함부로 예산을 전달해 지속적으로 국고를 손실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자발적으로 특활비를 전달할 게 아니라, 대통령의 지휘·감독을 받는 입장에서 소극적으로 지시에 응했다"라며 "이전 정부에서부터 청와대에 특활비를 전달한 적 있다는 등 잘못된 관행에서 비롯해 범행을 저질러 위법성 인식이 크지 않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남 전 원장 등은 박근혜(66)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매달 5000만원에서 1억원 상당의 국정원장 특활비를 청와대에 전달하는 등 총 36억5000만원을 박 전 대통령에게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결과 특활비는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문고리 3인방' 안봉근(52)·이재만(52)·정호성(49) 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에서 받은 특활비로 최순실(62)씨 등과 통화하는 차명폰 및 기치료·주사 비용, 삼성동 사저 관리비, 최씨가 운영하던 대통령 의상실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내 친박 계열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불법 여론조사를 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4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에게 징역 7년을, 이병기 전 원장에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헌수 전 실장과 이원종 전 실장에겐 각 징역 5년과 징역 5년 및 벌금 3억원에 추징금 1억5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정보기관 특성상 예산편성 감사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아무런 죄의식 없이 국정원 예산을 횡령했다"라며 "국정원을 권력자의 사적 기관으로 전락시켰고, 국정농단을 초래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정원장들에게 특활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은 다음 달 2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1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2년에 벌금 80억원과 추징금 35억원을 구형했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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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곳간지기' 이병모, 검찰 징역 2년 구형에 눈물 
◇ 검찰 "혐의 명백하게 인정된다" 구형 이병모 "선처 바란다" 법정 최후진술

◇ 김현섭 이혜원 기자/ 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열린 이 국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4차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취득한 금전을 개인적으로 이용했다는 것, 물증으로 볼 수 있는 비자금 장부를 훼손한 점 등이 명백하게 인정된다"고 밝혔다.<△ 사진:> 검찰이 이명박(77) 전 대통령 '곳간지기'로 통하는 이병모(구속기소) 청계재단 사무국장 재판에서 실형을 요구했다. 

○··· 이에 이 국장은 최후 진술에서 "선처를 구하겠습니다"라고 입을 뗀 후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다시 "선처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판부가 "지금 얘기하기 힘들면 변호인을 통해서 글로 적어서 보내달라"고 하자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국장 측 변호인은 "심부름꾼인 사람이 기소됐다. 공소권이 적절하게 행사됐는지에 대해 일반 국민을 비롯해 피고인도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공소사실에서 피고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명확히 나타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다. 다만 긴급체포 됐을 때부터 증거로 쓰일 수 있다는 걸 인식 못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횡령 혐의에 대해 "관여 정도가 매우 미약하다. 방조라면 해당될 수 있다. 부당한 공소제기"라며 "이런 점들을 참작해 집행유예 등 관대한 선고를 내려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재산관리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 국장은 2009~2013년 다스 자회사 홍은프레닝에서 10억8000만원, 2009년 다스 관계사 금강에서 8억원을 각각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홍은프레닝이 역시 다스 관계사인 다온에 약 40억원을 부당하게 지원하도록 한 혐의(배임)도 있다. 여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입출금 장부를 파기한 증거인멸 혐의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는 이 전 대통령 차명재산 관련 장부이다.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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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최순실 항소심서 징역 25년 구형… 
◇ “헌법적 가치 침해”…원심 구형량과 동일 “삼성 뇌물 등 무죄 부분 파기돼야”

◇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담당해온 박영수 특검이 최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25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5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의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이 사건은 국민주권주의의 헌법적 가치를 침해한 것으로 탄핵에 의한 대통령 파면까지 초래한 사안”이라며 원심 때 특검의 구형량과 같은 징역 25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밝혔다. 

○··· 특검은 “최서원(최순실의 본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을 위해 박 전 대통령으로 하여금 함께 직무상 도움을 주게 했다. 이 사건은 최서원이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과 재벌후계자와 장기간 유착관계를 형성해 서로에게 편의를 제공한 정경유착 사건”이라고 강조했다.특검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 판단을 내려달라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원심 중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 판단을 내려달라”며 “최서원과 이재용 전 부회장 사이의 사적 자금 지원과 직무상 편의 제공, 상호대가 교환이라는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살펴봐달라”고 덧붙였다.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이재용 전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작업을 위해 출연한 16억여원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과 204억원의 미르·케이스포츠재단 출연금은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또한 1심은 ‘포괄적 현안’으로서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작업의 존재도 부정했다. 


◇ 당시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개별현안들의 진행 자체가 승계작업을 위해 이루어졌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개별현안에 대한 명시적·묵시적 부정한 청탁을 인정하기 어려운데 포괄현안이라는 승계작업에 대한 명시적·묵시적 청탁이 있었다고 보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 사진: “최순실에 의상 선정 부탁”… 박근혜 진술이 ‘박근혜 잡았다’ 

○··· 최씨는 이날 수의 대신 베이지색 재킷을 입고 재판에 출석했다.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들어서기 전 취재진에 고개를 숙여 가벼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재판이 10분간 휴정될 때 법정을 나가면서 검사석을 향해 “적당히들 하지”라고 말하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최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공모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인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케이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을 받는다. 1심은 최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고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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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 보수는 없었다'...출구조사와 실제 득표율 거의 일치 
◇ 광역단체장 14곳 여당 승리로 이변없어…경남지사 빼고 모두 두자리 득표율 차이 압승 출구조사와 득표율 차이 '전남·전북' 제일 커…'광주·세종'은 오차 1%p 미만 적중

◇ 장윤희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으며, 득표율 면에서도 야권에 멀찌감치 앞서 말그대로 '완벽한 압승'을 거뒀다. 숨은 보수층인 '샤이 보수'가 얼마만큼 되느냐도 관전 포인트였지만 경남지사 선거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1·2위 득표율 차이가 두자리 수에 달할 정도로 격차가 났다. 

○··· 이에 따라 샤이 보수가 이번 선거에서는 존재 자체가 의문시 될 정도로 승패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그러다보니 출구조사가 전 지역에서 승자와 패자를 모두 맞췄을 뿐 아니라 득표율도 거의 비슷하게 예측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상파 출구조사 예측과 실제 득표율 차이가 가장 많이 난 곳은 전남지사 선거였지만 그 격차는 미미한 수준이다. 전남지사 선거 득표율은 민주당 김영록 후보 77.08%, 무소속 민영삼 후보 10.58%였다.


◇ 참패한 홍준표 대표와 안철수 후보 

○··· 당초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 82%, 민 후보 8.3%으로 예측됐지만 오차는 각각 4.92%p, 2.28%p에 그친다. 이어 전북지사 선거가 예측과 실제 득표의 차이가 두번째로 큰 지역이었지만 이 역시도 오차범위 내였다. 민주당 송하진 후보는 75%,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가 17.8%로 예측됐지만 실제로는 송 후보 70.57%, 임 후보 19.11%였다. 각각 4.43%p, 1.31%p 차이에 불과하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반기는 창원 시민들. 

○···

◇ 다른 광역단체 선거구에서는 모두 1위 후보가 2위 후보를 두자리 득표율 차이로 승리했지만 유일하게 한자리 득표율 차이가 난 곳은 경남지사 선거였다.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 56.8%,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40.1%로 16.7%p의 예상 득표율 차이가 있었다. △ 사진: 6·13 지방선거 17곳 광역단체장 득표율 현황. 왼쪽 표는 지상파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득표율 차이, 오른쪽 표는 지역별 1위와 2위 득표율 차이 순위다.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상파3사 출구조사). 

○··· 하지만 실제 선거에서는 김경수 후보 52.81%, 김태호 후보 42.95%로 득표율 간격은 9.86%p로 좁혀졌다.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 실장은 "보통 여론조사에서는 여당 지지율이 실제 투표율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야당에 투표했더라도 여당을 찍었다고 답변하는 현상은 통제가 어려운 부분"이라며 "그러나 이번 선거에선 이런 오차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샤이 보수가 선거 판세에 영향을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당 대표 사퇴한 홍준표-유승민 

○··· 이밖에 실제 개표와 출구조사가 거의 흡사한 지역은 광주였다. 이용섭 시장 당선자는 출구조사 예측은 83.6%였고 실제 득표율은 84.07%였다. 0.47%p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가 71.3% 득표율로 출구조사 72.2%와 0.9%p 차이로 거의 흡사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도 62.55% 득표율로 출구조사 63.7% 결과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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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이 부르는 ‘목포의 눈물’ 
◇ 목포시장·도의원·시의원 줄줄이 낙선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잘해서 졌다” “목포에서의 실패는 오직 저의 잘못이라 판단합니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박지원 전 민주평화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에서 목포의 패배를 수습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평화당은 지지를 얻지 못했다. 머리 숙여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박지원 의원과 이낙연 총리가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8주년 기념식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선거는 치열하게 해도 결과에 승복하고 협력해서 더 좋은 대한민국과 국가 대개혁으로 나가야 한다. 그것이 더 큰 민주주의”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아침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는 호남도, 국민의 마음도 읽지 못했다. 우리 잘못도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잘했기 때문에 졌다”고 시인했다. 그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 전남은 남북문제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고, 투표 하루 전인 12일 북미정상회담도 성공하니까 명함도 내밀기 힘들었다”고 평가했다.그의 말대로 평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 전남지사 출마를 바랐던 그가 20석인 교섭단체 의석수를 지키겠다며 뜻을 접은 뒤 주목도가 더 떨어졌다. 


◇ 박지원 의원이 14일 아침 페이스북에 올린 글 

○··· 이 때문에 평화당은 디제이(DJ)의 정치적 고향이자 박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했다. 현역 국회의원·시장·지방의원의 조직이 골목골목을 촘촘하게 누볐다. 조배숙 천정배 정동영 등 중진들도 앞다퉈 지원 유세를 펼쳤다.하지만 선거 결과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믿었던 목포시장 선거에서 박홍률 평화당 후보는 김종식 민주당 후보에게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여론조사에서 한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던 박 후보는 47.50%를 득표해 47.75%를 얻은 김종식 전 완도군수에게 292표 차로 역전패를 당했다. 박 후보는 “평화당 심장부인 목포를 절대 내어줄 수 없다”고 배수진을 쳤으나 0.25% 포인트 차이로 석패하고 말았다. 

전남도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의정활동이 활발했던 강성휘·김탁 등 현역 평화당 후보 5명이 모두 민주당 후보들한테 자리를 내줘야 했다. 패배는 목포시의회 의원 선거로 이어졌다. 뚜껑을 열어보니 시의원 22명 중 14명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평화당은 6명, 정의당은 1명, 무소속 1명에 그쳤다. 직전 시의회의 정당 분포가 평화당 13명, 민주당 5명, 정의당 2명, 무소속 2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결과였다. 


◇ 시의원 비례대표의 정당별 득표율도 민주당이 62.4%를 기록해 평화당의 18.9%, 정의당의 16.6%를 한참 앞섰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기대를 걸었던 평화당은 박 의원과 연고가 있는 목포와 진도에서 잇따라 실패하고, 고흥·해남·함평·익산·고창 등 5곳에서만 당선자를 내 겨우 체면을 차렸다. △ 사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김태형 기자 

○··· 이를 두고 정태관 목포문화연대 대표는 “민심이 무섭다. 박 의원이 3선을 하면서 10년 동안 쌓아온 조직이 바람 앞에 와르르 무너졌다. 정계 개편이 없다면 박 의원도 2년 뒤 총선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반면 시민 이아무개씨는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결과다. 중앙 정치의 바람이 기초선거까지 뒤흔드는 것이 안타깝다. 후보의 의정활동이나 업무능력보다 소속 정당만 보고 줄 투표를 하면 지방자치는 뒷걸음질을 치게 된다”고 우려했다.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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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은 반성문, 자유한국당의 호들갑 / 신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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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근 논설위원 ○··· 침몰, 궤멸, 역대급 패배…. 어떤 수사를 동원해도 어려울 만큼 6·13 선거 결과에 충격을 받은 듯하다. 자유한국당에선 14일 온종일 반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시대적 흐름, 국민 바람을 알지 못했다”(김용태 의원), “기존 보수의 가치로는 국민 지지를 얻을 수 없다”(정진석 의원)….

모든 지표가 재앙처럼 보일 것이다. 부산·울산·경남을 더불어민주당에 통째로 내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남 인사를 영입·기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권력의 절반을 내주겠다며 연정까지 제안해도 넘지 못했던 지역주의를 국민이 깨버렸다. 강남의 ‘보수 벨트’도 무너졌다. 12곳 국회의원 재보선은 더 충격적일 것이다.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11곳을 모두 내줬는데, 민주당 후보의 평균 득표율이 55%를 넘었다. 2년 뒤 총선을 생각하면, 온몸이 떨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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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문 쓰고 당 해체를 요구하는 건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몸부림이다. 국민 눈엔 뒤늦은 호들갑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공천한 인물은 올드보이 일색이었다. 김문수, 이인제, 김태호…. 새 인물 수혈과 혁신으로 민심을 얻는 게 정상인데, 낡은 것은 물러가라는데, 고루한 것으로 자리를 채웠다. △ 사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국민은 한반도 평화를 지지했다. 홍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선거 당일까지 ‘냉전의 칼’만 들이댔다. 6·12 북-미 정상회담 다음날 홍 대표는 “기껏해야 3년밖에 남지 않은 정권이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이런 식으로 다룬다”며 “모두 투표장으로 나가 경제파탄 안보파탄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은 투표장에 몰려갔다. 23년 만에 지방선거 최고 투표율 60.2%를 기록했다. 홍 대표, 자유한국당, 냉전과 분열 세력을 응징했다.

홍 대표는 “모두가 제 잘못”이라며 사퇴했다. 홍 대표만의 잘못인가. 그가 독주할 때 의원 대다수가 침묵하고 방조했다. 결국 영남이 밀어주고, 태극기 부대가 지원하고, 지역주의는 작동할 것이라는 생각에 관성대로 움직였다. “홍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김태흠 최고위원)는 고백도 나왔다. 지금 그런 얘기를 하는 건 무능을 자인하는 것일 뿐이다.


◇ 자유한국당 참패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예견한 것이다. 그들만 모른 체했을 뿐이다. 국민은 수없이 경고했다. 지난 총선에선 친박들이 ‘진박감별사’를 자처하며 보수의 변화를 가로막았다. 표로 경고했다. ‘박근혜 탄핵’을 거치며, 대선에서 거듭 심판했다. 그래도 변화를 외면했다. 당을 접수한 홍준표 대표는 제 사람 심기에 주력했다. 막말을 퍼부었다. 국민은 응징을 별러왔다 △ 사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한겨레 김경호 

○··· 달라질 수 있을까. ‘궤멸’했으니 새로운 보수의 싹이 틀 토대는 마련했다. 사람, 노선을 모두 바꾸는 대변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높다. 그런데 대변혁을 주도할 인물도, 방법도 마뜩잖다. “사람이 없어 홍준표가 다시 전당대회에 나올 것”이라는 뒷말이 무성하다. 바른미래당과의 보수 대통합도 얘기한다. 바른미래당도 궤멸했다. 광역·기초 단체장 단 한 곳도 못 건졌다. 합쳐봐야 ‘도로 새누리당’이다.

홍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이미 정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 모른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지역주의를 깨고 수구세력을 궤멸했다. 평화보수, 기득권 세력의 책임을 강조하는 ‘합리적 보수’만 출연하면 금상첨화다. 꼭 자유한국당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상상한다. 민주당이 제대로 보수정당을 하고, 더 왼쪽에서 정의당·녹색당 등 진보정당이 제구실을 하는 정치. 이미 작심한 유권자가 2년 뒤 총선에서 정치지형을 그렇게 바꾼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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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는 왜 ‘판’을 읽지 못했을까… ‘닥반’ 정치의 종언?
◇ 유권자가 이렇게 매서운 회초리를 든 적은 없었다. 부산·울산·경남도, 강남·서초·송파도 자유한국당이 오랜 기간 당연시했던 표를 주지 않았다. 한반도 평화 기대감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선거판을 지배했지만 결과로 나타난 표심의 가장 깊숙한 곳에는 ‘한국당 심판’이 자리 잡고 있었다.


◇ 한국당은 이런 바닥민심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했다. 특히 홍준표 대표가 그랬다. 선거판에서 수십년을 보낸 이 노련한 정치인은 자신이 택한 구도와 전략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그래? 선거 한 번 해봅시다. 어찌 되나 한 번 봅시다” 하면서 자신의 길을 고집했다.그것을 유권자는 ‘닥치고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이해했다. 그리고 회초리를 들었다. 홍 대표는 비참하게 패했다. 스스로 가장 아픈 대목은 ‘선거판을 전혀 읽지 못했다’는 점일 테다. 30년 경륜에서 나온 판단은 ‘아집’이 되고 말았다. 

○··· 그는 왜 민심을 읽어내지 못했을까. 어쩌면 이것은 한국 정치의 고질적 행태, 상대를 공격하고 반대하고 깎아내려야 내가 산다는 ‘이분법 정치’에 종언을 고할 때가 왔음을 뜻하는 것일 수 있다.홍 대표는 6·13 지방선거로 정치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가 이끈 당은 지방선거 사상 최악의 참패를 했다. 패인 중 하나는 바로 ‘홍준표’였다. 선거를 앞두고 특유의 직설화법과 돌출행보로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다. 이슈를 던진 게 아니라 스스로 이슈가 됐다. 이것이 지방선거 판세에 매우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다고 당 안팎에선 분석하고 있다. “홍준표 미워서 한국당 못 찍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그렇게 된 원인 중 하나는 ‘홍준표의 입’이었다. 선거 기간 내내 계속된 ‘막말’ 논란은 유권자를 등 돌리게 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위장평화쇼’ 발언이 대표적 사례였다.홍 대표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환영 입장을 냈을 때에도 “북핵 폐기는 한 마디도 꺼내지 못했다”며 깎아내렸다. 이후에도 “북한 김정은과 남측 주사파 사이에 숨은 합의가 있다”는 등 대화 기류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쏟아냈다. 당내에서조차 “지나치다”는 우려가 컸다.지난달 초에는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자신을 규탄하는 시위대를 보며 “창원에 빨갱이들이 많다. 성질 같아서는 두들겨 패버리고 싶은데”라고 했다. 자신의 백의종군을 촉구한 정우택 전 원내대표를 향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며 거칠게 비난했다.이런 ‘말’이 문제가 된 것은 단순히 거칠어서가 아니었다. 국민의 생각과 동 떨어진 것이었고, 국민은 너무나 오랫동안 지켜봐온 ‘닥반’ 행태를 반복하는 그에게 염증을 냈다.


○···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정치인의 역량이지만, 거대한 변화를 감지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꼭 필요한 기본 자질이다. 국민은 한반도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감하고 기대와 지지를 보냈는데, 홍 대표는 그 변화를 부정하는 말과 행동으로 일관했다.판을 읽지 못한 홍준표의 실패는 역설적으로 한국 정치의 패러다임 변화를 앞당기는 방아쇠가 될 수 있다. 홍준표식 정치가 더 이상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한국 선거판의 지형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 국민은 항상 정치보다 앞서간다는 것을 정치권은 이번 선거에서 생생하게 목격했다. 여의도에선 곧 새 판 짜기가 시작될 것이다. 그 추이에 따라 어쩌면 홍준표 대표는 ‘구시대의 막내’가 될지도 모른다.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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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부터 낙선까지 ‘배현진의 100일’… #홍준표키즈 #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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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히든카드 배현진은 끝내 승리하지 못했다.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서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금배지를 달았다.14일 투표 결과에 따르면 최재성 후보는 5만 8814표(54.4%)를 얻었다. 배현진 후보는 3만 2044표(29.6%)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MBC 간판 앵커였던 배현진 후보는 지난 3월 갑자기 MBC를 떠났다. 이틀 후 자유한국당에 깜짝 입당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재’라고 했다. 그때부터 늘 ‘홍준표 키즈’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배현진 후보를 ‘들개’로 키우겠다고 했다. 그는 “화려한 조명 밑의 배 전 아나운서가 아니다. 내가 들개로 조련시켜 반드시 6·13 지방선거에서 가능성을 보겠다”고 자신했다. 

○··· 지도부의 든든한 지원 아래 배현진 후보는 MBC 노조의 비노조원 탄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정치인’으로 첫 발을 뗐다. 노조가 주도하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신공격을 받았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 공정성확보’를 주장했다. 선거 도중에는 ‘경력 허위 기재’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 인터뷰에서 2007년 제6회 숙명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공개했지만 ‘은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현진 후보 측은 ‘실수’라고 사과했다. 배현진 후보는 패배가 확실시 된 후 선거사무소에서 울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간 너무 고생했다. 이번 경험은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연신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이후 선거 내내 함께해 준 지지자들과 포옹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 최재성 후보에게 크게 뒤지기는 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비단 배현진 후보 혼자만의 패배로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 오히려 100일 만에 이룬 성과치고는 “꽤 괜찮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배현진 후보 입장에서는 마냥 ‘실패’라고 볼 수만은 없다는 이야기다. 첫 도전에 30%가까이 나온 득표율이 그 증거다. 더 큰 수확은 MBC 파업과정에서 ‘비호감’으로 전락했던 이미지를 ‘친근함’으로 조금은 쇄신했다는 점일 것이다.

이후 행보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 MBC 간판 앵커였던 만큼 당 대변인으로 활약을 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설득력 있게 나오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홍준표 대표 사퇴 이후 한국당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새 지도부에게 ‘배현진 대변인’은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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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돌린 강남 보수 “이번엔 한국당 도저히 못찍겠더라” 
◇ 현장 민심을 듣다-서울 강남구] 문 대통령과 대북 정책에 지지가 주요 원인 “내 아이가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길 바라” 품격 없는 홍 대표 막말로 한국당에 등 돌려 전임 강남구청장의 비리에 대한 반감도 커

◇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역 네거리에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자의 당선사례가 적힌 펼침막이 나부끼고 있다. 정 당선자는 1995년 민선자치가 시작된 지 23년 만에 자유한국당 계열의 보수정당이 아닌 민주당 소속 첫 강남구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종근 기자 

○··· (...) 강남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보성(42)씨는 오랜 자유한국당 지지자였다. 그러나 그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순균 후보를 찍었다. 정 당선자는 민선 자치가 시행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보수정당이 아닌 민주당 소속으로 강남구청장이 됐다. 김씨는 시장 선거도 같은 당 소속인 박원순 후보에게 투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니까요.” 그의 이유는 짧고도 분명했다. 그는 4월과 5월 두 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지난 12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약이나 정책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었다.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내 아이만큼은 전쟁 위협이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고 그는 말했다. 

이날 강남구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분주히 걸음을 옮기던 대학생 이철민(30)씨도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찍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강남에서만 살았다는 그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보수’라고 밝혔다. “예전 같았으면 한국당을 찍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엔 도저히 못 찍겠더라고요.” 그는 그 이유로 자유한국당의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꼽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겪고도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막말’만 일삼는 모습을 보면서 찍어줄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이씨는 특히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막말’에 심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홍 대표의 입에서 그동안 쏟아져 나온 말들은 보수적인 내가 듣기에도 오만함을 넘어 유치하고 품격이 없었다.” 한국당은 이제 보수적인 유권자들도 표를 주기 민망한 정당으로 전락했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전임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의 비리와 부패가 지지자들의 등을 돌리게 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연희 전 구청장은 각 부서에 지급해야 할 공금인 격려금과 포상금으로 화장품을 사고 친인척을 관계기관에 부당하게 취업시킨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다. 대학에서 근무하는 임미연(49)씨는 “이곳은 보수 지지세가 워낙 강고해서 보수 정당이 공천만 하면 당선되던 곳인데, 전임 구청장이 워낙 실망스러운 태도를 많이 보였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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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채동욱 혼외자 사찰’ 박근혜 국정원 조직적 개입 결론 
◇ 박근혜 청와대, 혼외자 사진 촬영 시도 정황 추가 확인 국정원 지휘부 지시로 채 전 총장 혼외자 불법 사찰 남재준·서천호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또 재판 “정보관이 식당서 우연히 들어” 2014년 결론 뒤집어 ‘2심 일부 무죄’ 조이제 전 서초구청 국장 상고 취하 

◇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에 대한 정보 수집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청와대 역시 이 혼외자의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는 등 채 전 총장을 부당하게 사찰하려 한 사실도 추가로 파악됐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은 채 전 총장의 혼외자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한 남재준 전 국정원장, 서천호 국정원 2차장, 송아무개 정보관 등 당시 국정원 관계자 4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법무부의 감찰지시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검찰총장이 2013년 9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태형기자 

○··· 이와 함께 혼외자 관련 정보를 국정원에 알려주고도 재판 등에서 허위 증언을 한 임아무개(지난달 17일 구속) 전 서초구청 과장을 비롯해 김아무개 전 가족관계등록팀장, 조아무개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을 위증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임 전 과장은 전날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조사결과 2013년 검찰이 국정원 댓글수사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정원은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자 같은 해 6월7일 ‘채 전 총장 혼외자 첩보보고서’를 작성해 남 전 원장과 서 전 2차장에게 보고했다. 이후 ‘원장→2차장→국내정보 수집부서장’을 거쳐 송 정보관에게 해당 첩보에 대한 검증 지시가 하달됐다고 한다. 

이에 송 정보관은 같은 해 6월10∼11일 서울 강남교육지원청을 통해 학생생활기록부를, 서초구청을 통해 가족관계등록부를 각각 확인해 “아동이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 아동의 아버지 이름 채동욱. 직업 과학자. 아동이 혼인외의 자인 사실”이라고 국정원 지휘부에 보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이는 4년 전인 2014년 수사 때 검찰 결론과는 상반된다. 당시 검찰은 송 전 정보관의 진술에 근거해 ‘송 정보관이 국정원 지휘부 지시 없이 서초구 소재 한 식당 화장실에서 우연히 첩보를 듣고 혼자 확인했다’고 결론 내렸다. 또 검찰은 송 전 정보관의 요청에 따라 혼외자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조회한 서초구청 가담자는 종전 기소된 조이제 전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이 아니라 임 전 과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2014년 수사 당시 검찰은 누군가가 서초구청장 앞 면담대기실 유선전화로 송 전 정보관에게 혼외자의 가족관계등록부 내용을 알려준 사실을 확인했으나, 현장에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이 없어 관련자 진술만으로 조 전 국장을 기소했다. 

검찰은 관련 사건으로 2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재판 중인 조 전 국장에 대해서는 상고를 취하할 예정이다.검찰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채 전 총장 사찰에 관여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 검찰은 국정원에서 확인한 정보의 내용을 2013년 6월10일께 민정수석실도 보고받아 알고 있었고, 같은 해 6월 중순 민정수석실 특감반 직원이 해당 초등학교 관할 경찰서에 요청해 아동에 대한 사진촬영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만 아동에 대한 사진촬영 시도는 무산된 것으로 확인돼 미수범 처벌규정이 없는 직권남용죄 적용이 어렵다고 보고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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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문 내건 자유한국당 비상의원총회 
◇ 김성태 '국민이 자유한국당 탄핵한 선거... 해채하고 다시 시작해야'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벽면의 전광판에는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라는 문장이 비쳐지고 있다. 오대근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동안 소속 의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의총은 비공개로 전환되어 3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오대근 기자 


○··· 김무성 의원이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을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김의원은 발언에서 차기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대근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의총장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및 의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반성의 의미로 로텐더홀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오대근 기자 

◆ 정우택 “폭삭 망한 한국당, 해체 해 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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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15일 "현재 여건은 바른미래당이나 우리 당이나 해체를 해서 같이 모여봤자 제로에서 제로가 모이는 게임"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 연합뉴스 

○···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수진영의 6·13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 해체 및 제 3지대 범보수 결집'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 "정말 현실감을 갖고 (주장)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일축하며 이렇게 말했다. (...) 정 의원은 또 "바른미래당도 뭔가 체제가 갖춰지고 우리 당도 체제가 갖춰졌을 때 (통합논의 여지가 있다)"며 "지금 현재는 (양당 모두) 폭삭 망했기 때문에 여기서 무슨 해체를 해 봤자 더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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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교수님, 섹시하게 커피타는게 뭐죠?"…분노한 제주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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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4학년 학생들이 15일 교내에 대자보를 걸고 상습 폭언과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전공 교수를 파면하라고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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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신뢰도 재고방안 마련 열린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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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시청한화센터에서 현장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학생부 신뢰도 재고방안 마련을 위한 열린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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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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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러시아)=AP/뉴시스】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개막전 겸 A조 조별리그 1차전이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15일 자정) 수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를 앞두고 양국 선수들이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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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트페테르부르크 피파 팬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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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이 개막한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프스키대로 인근에서 열린 피파 팬 페스트에서 대형 화면에 개막전 경기가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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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가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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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AP/뉴시스】15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의 유리 가진스키가 전반 12분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선제 득점을 기록한 후 환호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 경기서 5-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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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매운맛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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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4일(현지시간) 오전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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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조별 참가국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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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 근교에서 축구팬들이 월드컵 조별 참가국가의 국기를 그리고 있다. 7월 16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은 4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진출한 뒤 결승까지 토너먼트 경기가 열린다.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 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펼친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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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민체육대회 성화 채화식 호미곶광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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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위한 성화 채화식이 15일 오전 경북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개천제례를 시작으로 불씨 채화, 연오랑 세오녀 성화봉 점화, 차량성화로 이동 안치, 성화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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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월드컵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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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이 개막한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프스키대로 인근에서 열린 피파 팬 페스트에서 미녀 축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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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린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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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다니엘 린데만, 독일인.(사진 = 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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