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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strong>2002년 12월 2일<_span> <_p> 기아차, 국내 업체 최초로 중국형 신차 현지 합작생산<_p>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형 신차를 발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_p> 기아차의 중국 현지 합작회사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2일(현지시각) 베이징(北京) 소재 중국대반점에서 중국형 신차 ‘천리마(千里馬)’를 발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천리마는 국내에서 현대차가 94년부터 99년까지 생산했던 소형차 엑센트를 개선한 소형차이다. 배기량 1600㏄급 엔진을 장착했고, 에어컨·가죽시트·CD플레이어·ABS(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운전석 에어백 등의 부품을 기본품목으로 장착했다. 가격은 약 10만6800위안(약 1500만원). 중국 현지 경쟁 차종은 상하이폴크스바겐의 폴로, 시트로앵(신룡)의 부캉, 톈진자동차 샤리2000, 피아트 팔리오, 상하이자동차 사일 등이 있다.<_p> 둥펑위에다기아 정달옥(鄭達玉) 사장(총경리)은 “내년에 천리마 5만대를 판매해 중국 승용차 시장 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며 “내년 7월에는 배기량 1300㏄급 모델도 추가로 중국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둥펑위에다기아는 천리마 출시에 맞춰 영업지역부를 기존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산하 61개 대리점에서 판매는 물론 애프터서비스와 부품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기아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국 시장을 선점한 일본·독일·미국 등 세계 자동차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_p>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 98년까지만 해도 판매량이 148만대에 불과했으나 99년 175만대, 2000년 208만대, 2001년 236만대, 2002년 267만대(예상)를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또 중국이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함에 따라 현재 44~50% 수준인 수입관세율이 2006년에는 25%로 낮아지고, 자동차의 수입쿼터도 폐지될 예정이어서 수입차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질 전망이다.자동차 양산(量産) 체제 구축 및 수입차 관세인하 영향으로 자동차 가격이 낮아져 주된 소비층이 과거 소수의 공무원과 부유 계층에서 일반 대중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중국 시장의 이 같은 성장 잠재력을 파악한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잇따라 중국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_p> <_font><_font><_p><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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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_caption> 총 53<_cite>건<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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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_th><_tr><_thead>2008년<_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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