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9. 12. 23'~12. 24(월-화)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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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hani.co.kr/최성욱 작 …» 어느 날 노을 속으로 떠나간 사람
시인/ 佳誾/김해자
노을이 붉게 물든 그 추운 겨울날
다시는 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버린 사람
서산으로 넘어간 해를 잡아 오기
위하여 그렇게
서둘러 떠나갔는지
꽃 같은 나이에
무엇이 그리 아프게
하였기에
죽음으로밖에 속죄할 수
없었는지
죽음보다 더 깊은 상처가 뭐길래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먼 길 떠나 버렸나
서산에
떨어진 해는 내일
아침이면 다시 떠 오르는데
그대는 왜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지
안타까워라, 너무 안타까워
누가
그렇게 몰아넣었는지
사연이 뭐였을까. 그대
무덤가에 붉은 싸리꽃이 필 때면
누가, 제일 먼저 달려올까
기다리나요.
그렇게
자유롭게 하늘을 날으면서
오지 못하는 곳으로
가셨나요. 하얀
안개꽃처럼 잔잔한 미소를
담아서
오시려나
아무도
기다려 주지않는 이 세상에
그대는 무엇을 남기고
떠나 셨나요
어느 계곡 산기슭에
개별 꽃으로
피어나길
기다리 시나요.
마지막 남긴 말들만 바람에
실려 올 뿐 입니다.
끝끝내
울어줄 사람 아무도 없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그대의 목슴꽃이 바다에 떨어져
그렇게 붉게 물들었습니다
저 바다는
붉게, 붉게 피보다 더 붉게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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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이야기-지경희 作 저작권 있음|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나에게 작품은 존재함의 흔적, 인간의 고독감, 이 시대를 스쳐간 시간의 흔적을 붙드는 것이며, 신에게 올리는 묵언의 노래, 곧 찬양을 시각화한 것이다. 그림은 내 영혼이 부르는 노래의 표상이다."(작가노트 중)
지경희 작가가 연작 시리즈 'The Story of Creation(창조의 이야기)'을 선보인다. 2007년부터 같은 제목으로 발표하고 있는 작품들은 빛과 어두움, 땅과 하늘에서부터 이름 없는 식물 한 포기에 이르기까지 창조의 시작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작품은 구체적이기보다 기호나 상징으로 이루어진 이미지들의 결합이다. 직선과 곡선의 반복된 추상적 조형요소와 기하학적 도형들이 화면 전체의 공간을 이루고 있고, 여기에 식물과 동물의 구체적인 형태가 결합돼 있다. 화면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삼각형은 안정적인 공간감과 함께 상승의 욕구를 표현했다. |
◆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마음속의 그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해마다 이맘때쯤엔 습관처럼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가로등이 비추어 벽에 새겨진 그림자들처럼 여러분의 마음에도 많은 그림이 새겨져 있을 겁니다. 모든 것이 만족스럽지 않고 다소 부족한 그림이었어도, 열심히 노력했다면 그것만으로도 마땅히 자신을 칭찬할 일이겠지요? |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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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랗게 만들어지는 새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동지팥죽 새알 빚기를 하고 있다. |
◆ “메리 크리스마스” 조계사 트리 점등식 (12월21일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조계종은 종교 간 화합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연다.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불교ㆍ천주교ㆍ기독교 등 종교계 인사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함께 불을 밝힌 뒤 조계사소년소녀합창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
◆ 백석동 침하된 도로 계속 가라앉는듯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후 2시50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알미공원 주변 공사 현장 앞 도로 길이 20m, 폭 5m 넓이로 침하됐다./ 21일 오후 2시 30쯤 경기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옆 알미공원 인근 왕복4차선 도로가 길이 20m, 폭 10여m, 깊이 0.35~1m 가량 침하됐다. (사진=독자 제공) |
◆ 인생샷 명소로 탈바꿈한 연세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로와 명물거리에 경관조명으로 조성된 크리스마스 거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까지 신촌 연세로와 명물거리에서는 매일 오후 3∼9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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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ㆍ강 만나 만드는 ‘블루 에너지’… (···)
▷ (···) 소금 분리해 발전하는 역전기투석/ 역전기투석 발전은 조금 복잡하다.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륩(NaCl)을 양이온인 나트륨이온(Na⁺)과 음이온인 염소이온(Cl⁻)로 분리해 전기를 생산한다. 발전 방식은 이렇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해당 발전기는 각각 양이온과 음이온만 통과시키는 양이온교환막과 음이온교환막 사이에 해수가, 교환막 밖에는 담수가 들어간다. 해수와 담수사이의 이온 농도 차에 의해 나트륨이온과 염소이온은 담수 쪽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사진없는 뉴스 사진은 본 뉴스의 사진이아닙니다. △ 사진:새해 첫 일출을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에 볼 수 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19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 김 선임연구원은 “음전하를 띤 화학물질이 붙어 있는 양이온교환막은 나트륨이온을 잡아당겨 통과시키고 염소이온은 밀어내는데, 그러면서 양이온교환막에 염소이온 이동을 방해하는 힘(막전위)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양전하를 갖고 있는 화학물질이 붙은 음이온교환막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렇게 양이온ㆍ음이온교환막에 쌓인 에너지가 전극에 전달돼 전기를 만들게 된다. 그는 “양이온ㆍ음이온교환막 1개씩 썼을 때 약 0.15 볼트의 전기가 생성되고, 이런 교환막을 양 옆으로 계속 붙일수록 발전량도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양이온ㆍ음이온교환막 10개를 연결하면 1.5볼트, 100개는 15볼트가 되는 식이다.(···) 국내에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홍익대, 아주대 등이 역전기투석 방식의 전력량과 발전 효율을 높이려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5㎾급 역전기투석 시운전 설비를 제주도에 설치 완료했다. 내년부터 염분차발전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변태섭기자 |
◆ 일본, 한국 수출규제 일부 첫 완화…반도체 소재 대상
▷ 반도체 생산 소재 포토레지스트 포괄허가 가능하게 통달 게시 지소미아 해제 뒤 양국 협의 첫 결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 정부가 20일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중 반도체 소재 한 품목에 한정해 전격적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이날 ‘일부 완화’에 대해 청와대 쪽은 “이번 조처는 일본 정부가 자발적으로 한 것으로, 일부 진전으로 볼 수 있으나 수출규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 그러나 이번 조처를 발판으로 오는 24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추가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감광액인 ‘포토레지스트’를 수출 개별허가 대상에서 ‘특정 포괄허가’ 대상으로 바꾼다는 내용의 통달(고시)을 발표했다. 두 장으로 된 이 통달은 한국만이 속한 ‘리’지역에서 포토레지스트를 특정허가 방식으로도 수출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으로, “포괄허가 취급 요령으로 정하는 조건을 충족한 기업의 해당 품목은 반복 계속적인 거래에 한해, 개별 거래마다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도록 수속을 변경한다”고 돼 있다.
◇ <△ 사진:> 지난 1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경제산업성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왼쪽)이 양국 정책대화가 열린 회의실에 들어서면서 이다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7월4일 포토레지스트를 포함해 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3개 소재 품목에 대한 대한국 수출규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 3개 품목 중 포토레지스트만 특정 포괄허가(3년간 유효)를 허용해 개별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게 해준 것이다. 특정 포괄허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일본 수출기업이 계속 거래하는 동일한 거래 상대방에 수출할 경우 포괄적으로 수출 허가를 승인해주는 제도로, 포괄허가 중 가장 낮은 단계의 허가다. 3개 품목 수출규제 이후에 일본은 보복 조처 2탄으로 지난 8월에는 한국을 수출심사 간소화 대상국인 화이트리스트 국가 목록에서 제외했다.
| ♥♥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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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토종 AI '한돌'과 최종국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전 2019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은퇴 대국이 전남 신안군 증도면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한돌은 국산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다. |
◆ 1승2패 은퇴 소감 밝히는 이세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이세돌 9단이 21일 2019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은퇴 대국이 열린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대국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세돌은 이날 대국에서 181수 만에 불계패한 것을 (1승2패를)끝으로 24년4개월간의 프로기사 생활을 마친다 |
◆ ‘아시아의 인어’ 문체부 2차관 발탁… 최윤희는 누구인가
▷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전격 발탁됐다. 최 대표이사는 1980년대 아시안게임에서 도합 5관왕에 오르며 ‘아시아의 인어’라는 별명을 얻은 스포츠 스타였던 만큼 이번 차관급 인사 대상자 중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 대표는 1982년 언니 윤정씨와 함께 출전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배영과 개인혼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4년 후 열린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배영에서 2관왕에 오른 후엔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기도 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된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왼쪽). 흑백 사진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100m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환호하는 모습. 연합뉴스
○··· 당시 피겨스케이트 여왕 김연아와 견줄 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린 최 대표는 1991년 록그룹 ‘백두산’의 리더이자 13세 연상인 유현상(65)과의 비밀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수영 해설위원 등으로 간간히 얼굴을 드러내던 최 대표는 2017년 대선 당시 체육인 2,000명과 함께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관심을 끌었고, 지난해부터는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의 경기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차관급 인사관련 브리핑에서 최 차관에 대해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하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으로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100m에서 우승한 뒤 한복을 입고 인사하는 최윤희(왼쪽)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최윤희.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문체부 2차관에 최 대표를 발탁한 것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 과기부 제2차관에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차관급인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장에는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임명됐다.류효진 기자 ○··· 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된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임명된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임명된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 정책기획위원장에 임명된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청와대 제공
◇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수영 메달리스트들. 가운데가 최윤희. 한국일보 자료사진
○··· 최윤희 신임 차관이 최근 남편 유현상씨와 함께 TV프로그램에 출연했다.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수영 3종목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최윤희(왼쪽), 윤정 자매. 한국일보 자료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된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 시사 토픽 풍자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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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에게 ‘사랑의 열매’ 달아주는 수지
▷ 수지 ‘주얼리 정’과 함께한 문 대통령 “기부ㆍ나눔이 매우 중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배우 겸 가수 수지 씨가 20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청와대 집무실에서 직접 모금함에 성금을 넣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0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겸 가수 수지 씨(왼쪽)와 배우 정보석 씨가 함께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배우 겸 가수 수지 씨와 배우 정보석 씨가 20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게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청와대 집무실에서 직접 모금함에 성금을 넣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수지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이인영 “숙고 시간 갖겠다” 4+1 선거법 추가협상 불발
▷ 심상정의 제안 거부… 소수 야당 양보 노리고 시간끌기/ 민주당에선 “내년 1월까지 시간을 끌어도 된다”는 기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과거사법 개정 촉구 긴급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급한 쪽은 정의당이었다. 심 대표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1월로 미룰 이유가 없다”며 “핵심 쟁점들은 이미 해소된 상황이고 월요일(23일)부터는 (국회 상정)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고 했다. 심 대표는 “오늘이라도 결단이 가능하다”며 “1월까지 간다는 말은 (선거제 개혁의) 진의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고 했다.민주당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이 원내대표는 같은 시각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서로 이해관계나 입장을 앞세우다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4+1 민생개혁연대에 함께하는 분들께 우리의 염려를 다시 말씀 드리고 함께 숙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오늘은 소강 상태가 예상된다. 의원님께서는 이점을 일정에 감안해 활동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도 보냈다. 협상이 진전될 일은 없으니, 국회 주변에 ‘대기’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다.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총선 선거구 획정 검토에 걸리는 기간(2개월)을 감안하면 내년 1월 내에만 선거법을 처리하면 된다”고 했다. 시간을 끌수록 선거제 개편안에 사활을 걸고 있는 소수 야당의 양보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민주당 판단이다. 다만 민주당은 연내 선거법 처리도 닫아놓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석패율제 의석수 축소 등 여러 대안이 물밑에서 오가고 있다”며 “다음주 초 합의를 하면 연내 선거법 처리도 가능하다”고 여지를 두었다.정지용 기자 |
◆ 황교안, 태극기만 껴안고 ‘극우웨이’…수도권 의원들 “이러다 전멸”
▷ 황교안 장외투쟁 당내 우려 목소리 황 대표, 연일 태극기부대와 집회 당내 비난 거세자 언론에 으름장 “불공정 보도에 ‘삼진아웃제’ 도입” 의원들, 중도 표심 이탈에 위기감 “어르신들마저 비판… 영남당 될 것”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극우 성향의 ‘태극기부대’와 함께 규탄집회를 이어가면서, 한국당 내 수도권 의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당의 급격한 ‘우향우’가 이렇게 계속되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은 ‘전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탓이다.황 대표는 이날도 지지자들과 규탄집회를 이어가는 한편 한국당에 불공정한 보도를 한 언론사에 ‘삼진아웃제’를 적용하겠다는 황당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 사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 당 안팎에서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데 언론 탓만 하고 있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왔다. 황 대표는 19일에도 나흘째 국회 밖으로 나가 극우세력과 결합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그는 집회 도중 추운 날씨에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병원으로 향했지만, 이날까지로 예정됐던 규탄집회를 20일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규탄집회를 이어가야 한다는 황 대표의 생각이 강하다. 당분간 이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당 집회 장소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문재인 체포’, ‘문재인 간첩’ 등의 문구가 등장했고, 참가자 중 일부는 이날도 국회 경내 진입을 시도했다. 김태흠 의원은 “불법적인 ‘4+1 협의체’에서 하는 행태는 완전히 시궁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언론 탓하며 “삼진아웃제 하겠다” 한국당 지도부는 극우세력과 결합한 국회 경내 안 집회와 장외집회 등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책임을 언론에 떠넘겼다. 박성중 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좌편향으로 심각하게 기울어진 미디어 환경을 바로 세우고자 불공정 보도에 대해 ‘삼진아웃제’를 실시한다”며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1·2차 사전경고제, 3차에는 출입금지 등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다각도로 불이익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당의 이런 방침에 대해서는 당 내부에서도 ‘한국당에 유리한 쪽으로 언론을 길들이려는 재갈 물리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은 “황 대표가 열심히 투쟁하는 것을 강조하지만 정작 ‘왜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비난만 쏟아지는지’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고 언론만 탓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이 제시한 불공정 보도의 기준도 모호하다.
■ “중도층 표심 떠난다” 커지는 우려 황 대표의 ‘강경 드라이브’가 계속되면서 당내에서는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대로는 전멸”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바닥 민심에 민감한 의원들이 중도층 표심이 떠나는 걸 피부로 느끼는 탓이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지역구에서는 지난 2주 동안 당이 급격히 오른쪽으로 갔다고 성토한다. 보수적인 성향의 어르신들마저 ‘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건넨다”며 “이대로 가면 ‘영남당’이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크다. 그런데도 황 대표에게 직언도 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토로했다.충청·강원권 의원들도 수도권과 비슷한 위기감을 갖고 있다.
◇ 16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참석자들이 국회 안으로 들어서려 하자 경찰들이 막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강원도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농성 당번제만 끝나면 곧바로 지역구로 내려가 서울에는 아예 올라오지도 않을 계획”이라며 “당이 갈수록 수렁에 빠져들고 있어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천을 앞두고 황 대표에게 대놓고 반기를 들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당과 거리를 둔 채 각자도생의 길을 택하는 셈이다.한국당을 떠난 중도층을 잡기 위해 보수 야권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주축이 돼 다음달 5일 창당하는 ‘새로운보수당’이 한국당을 떠난 중도층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한 야권 인사는 “안철수 ‘호출’이 자주 언급되는 것도 결국 황교안 대표가 당을 오른쪽으로 이끌면서 새로운 공간이 열렸기 때문 아니겠냐”고 말했다.장나래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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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몸 대주는’ 표현 논란… “부적절 표현 철회”
▷ 정의당이 20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저속한 표현을 사용했다가 논란이 일자 해당 메시지를 철회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의당은 이날 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미 방위비분담금 5차 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한 내용은 오만함과 무도함 그 자체”라며 “한국은 미국의 패권을 위해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속국이 아니다”라고 올렸다. <△ 사진:>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계속된 패스트트랙법 즉각 통과 정의당 비상행동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 이 글은 이날 심상정 대표의 ‘패스트트랙법 즉각 통과 정의당 비상행동’ 모두발언 메시지로도 출입 기자에게 배포되기도 했다. 다만 심 대표는 현장에서는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자료로 대체하겠다”고 하고 실제 발언은 하지 않았다.이후 당 안팎에서 해당 표현이 ‘공당으로서 부적절하다’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잇따랐고, 해당 표현을 삭제했다. 정의당은 이어 SNS에 “오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모두발언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정지용 기자 | ♥♥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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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정상회담 24일 개최… 靑 “정상 만나면 진전 있기 마련”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20일 공식 발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두 정상은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문제 등과 관련한 탑다운(Top Downㆍ하양식) 대화를 통해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지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전하며 “그간 양국 관계의 어려움에 비춰 개최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사진:>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20일 청와대에서 한·중·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상끼리 만나면 항상 진전이 있기 마련”이라며 “수출규제 문제에 관한 실무자 회의에서도 조금씩 진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진전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범위가 더 넓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당장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일본 측이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 과거사 문제를 의제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예단할 수 없지만, 상대방(일본)이 이를 물어볼 수 있으니 우리가 준비해서 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앞서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3일 방중길에 오르면서 베이징에 우선 들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찬을 한다. 김 차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중 간 소통ㆍ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 직후 청두로 이동, 이날 저녁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가진 뒤 만찬을 한다.문 대통령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ㆍ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ㆍ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 한중일 경제인들이 주최하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3국 경제인 간 교류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 3국 협력 현황 평가 및 발전 방향 /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을 논의한다. 이후 한중일 공동언론발표, 한중일 정상 환영오찬 및 한중일 20주년 기념행사 등이 이어진다.이동현 기자 |
◆ 서울라이트 카운트다운하는 박원순 시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원순(왼쪽 네번째)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개막식에 참석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다. |
◆ '같이 삽시다, 가치 삽시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9일간의 빛나는 크리스마스 마켓 가치삽시다 2019'에서 한국전통공예 업체인 하이엔드코리아 부스를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 '이웃, 북한, 교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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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매체 "南 대북인도지원, 속 빤히 보이는 부질없는 놀음" ▷ 21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논평/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서거 8주기를 맞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 매체가 정부의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계획에 대해 "부질없는 놀음"이라고 비난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1일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부질없는 놀음'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른바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을 떠들어대며 꼴사납게 놀아대고 있다"고 밝혔다.
○··· 매체는 통일부가 지속 의지를 밝힌 세계보건기구(WHO) 북한 모자보건 분야 의료지원 사업 500만달러 지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통한 북한 어린이·장애인의 영양·보건의료 지원 계획 등에 대해 '희떠운 소리'라고 비난했다.매체는 "그야말로 불순한 속내가 빤히 들여다보이는 광고놀음이 아닐 수 없다"며 "남조선 당국이 느닷없이 역설해대는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에 내외가 조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남조선 당국이 떠들어대는 '인도주의적 지원'으로 말하면 미국의 압력에 눌려 북남선언 어느 한 조항도 이행하지 못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가리기 위한 구차스러운 놀음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고 했다.
이어 "번번이 상대에게 무안과 거절을 당하면서도 이런 광대극에 계속 매달리는 걸 보면, 하도 미국 상전을 섬기며 수모를 받는 데 습관 되다 보니 이젠 체면 같은 걸 생각해 볼 이성마저 다 마비된 게 분명하다"고 비난했다.특히 "참을 수 없는 건 남조선 당국이 '임산부와 영유아 지원'을 운운하며 우리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심히 우롱하고 모독하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우리 사회주의 제도 영상을 흐리기 위한 불순한 기도로밖에 달리 볼 수 없다"며 "부질없는 짓거리에 허비할 시간이 있으면 난장판 된 제 집안일에나 신경 쓰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
◆ 주목되는 미 상원 중진들의 ‘대북 강경책 반대’ 서한
▷ 척 슈머 원내대표 등 미국 민주당 상원 지도부 8명이 18일(현지시각) 대북 정책과 관련해 “‘화염과 분노’ 위협으로 돌아가선 안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이 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연말이 다가오면서 위협 수위를 높여가며 북-미 간 긴장이 높아지자, 군사 옵션 등 대북 강경책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실행 가능한 외교적 해법 마련을 촉구한 것이다. 한반도 정세가 위태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고빗사위에서 미 상원 중진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화’를 촉구한 것은 의미가 크다. <△ 사진:>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가 17일(미국 시각)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 트럼프 행정부는 물론이고 북한도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고 즉각 협상에 나서길 바란다.민주당 상원 중진들은 서한에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린 지 2년이 다 돼 가도록 실행 가능한 외교적 과정을 발전시키지 못한 점을 걱정한다”며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한 외교적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화염과 분노’ 위협이나 그 외 파멸적인 전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북한에 대한 ‘핵 강압’ 시도를 재개하는 게 협상 테이블보다 나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면 심각한 오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하하는 ‘로켓맨’을 다시 입에 올리고 “북한에 무력을 써야 한다면 쓸 수 있다”고 군사 옵션을 열어놓은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상원 중진들이 서한을 보낸 상대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그 내용은 실상 북한에도 적용할 만한 것이다. 북한은 최근 “크리스마스 선물” “중대 시험” 등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시험 재개 가능성을 내비치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최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이 서울에서 북한에 공개적인 대화 제의를 했음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 완고한 태도를 보였다.
‘연말 시한’이 지난 뒤 한반도 정세가 다시 2년 전의 위험천만한 군사 대결로 퇴행해선 결코 안 된다. 그러려면 북한은 미국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여야 한다. 미국은 상원 중진들이 권고했듯이 ‘실행 가능한 외교적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제재 일부 해제’ 제안을 “안 된다”고만 할 게 아니라, 유연성을 갖고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
◆ 중국 관영매체 “한·중·일 정상, 6자회담 등 북핵 다자협의체제 논의할 수도”
▷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한반도 전문가 인용해 보도 “북·미, 중재자들과 협상테이블에 앉는 게 이상적·효과적”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대북 제재 완화와 6자회담 재개를 제안한 가운데,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문제 관련 6자회담 같은 다자 협의체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 20일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공산당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추이즈잉 중국 상하이 퉁지대학 한반도연구실 주임은 “북한과 미국이 다른 중재자들과 함께 협상테이블에 앉는 것이 이상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이전의 6자 회담체제와 유사한 다자협의 체제 가동 가능성을 둘러싼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연성이 중요하다. 6자회담을 위한 조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많은 나라가 협의에 참여해 북-미 대화 모멘텀을 지속시킬 수 있는 메카니즘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북미 대화 중심의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을 지켜보면서 일정 시점이 되면 대화 형식을 양자가 아닌 6자 등의 다자 틀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미국은 6자회담 재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6자 회담 의장국은 중국으로, 6자 회담이 재개되면 사실상 중국이 협상 주도권을 쥐게 돼 미국 뿐아니라 북한도 반대하는 상황이다.조계완 기자 |
◆ 볼턴 “北 도발 위협, 엄포 아니면 각본… 자발적 핵 포기 없을 것”
▷ 美 NPR 인터뷰… “북한이 말하는 건 전부 에누리해서 듣는다”북한이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을 제시하며 도발 위협을 높이고 있는 데 대해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현지시간) “엄포 내지 각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은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 매파’인 만큼,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에 합의하고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에만 제재 해제와 체제 보장을 해 줘야 한다는 강경론을 재확인한 셈이다. <△ 사진:>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EPA 연합뉴스
○···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미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합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자발적 핵 무기 포기를 믿지 않는다. 30년 이상 지켜 봤던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의 최근 도발 위협 증대에 대한 질문에도 그는 “북한이 말하는 건 전부 에누리해서 듣는다”며 “일부는 북한의 엄포일 수 있다”고 답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또,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를 몹시 바란다고 본다”며 “인위적 시간 제약을 두면 더 좋은 합의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모든 건 북한 각본의 일부”라며 “북한은 미국의 이전 3개 행정부를 성공적으로 속였고 똑같은 일을 하려고 계획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특히 북한이 바라는 비핵화 협상 방식, 곧 ‘행동 대 행동’의 본질은 핵보유국이 되려는 나라로서의 이득을 보겠다는 것이라며 “핵 측면에서 최소한 양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핵심 지점”이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시간은 거의 항상 (핵무기 등) 확산자의 편에 있다”면서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아무 것도 취하지 않는 건 좋은 신호가 아니라고 한 뒤, “시간이 길어질수록 (핵무기) 능력은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과 이란을 “도달 가능한 핵무기를 추구하는 불량국가일 뿐만 아니라, 테러리즘을 지원하는 국가의 상징”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편으로는 국민을 억압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 일부 완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핵,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9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전격 경질을 당한 배경에 대북 정책 이견이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적절한 때 말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으로부터 탄핵소추를 당한 게 미국 정부의 북한 대처력을 약화시킬지에 대해서도 “할 말은 많지만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말을 아꼈다.김정우 기자 |
◆ 미 합참의장, 북한 관련한 “어떤 것도 준비돼 있다”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0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지난 11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의회 하원 군사위에서 열린 미국의 시리아 정책에 대한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대미 고강도 도발을 시사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에스퍼 국방장관도 “미국이 대북 외교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여전히 희망적”이라면서도 “필요하다면 오늘밤 우리가 싸울 준비가 돼 있고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김소연 기자 j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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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국방수권법 서명…'주한미군 현재 수준 유지' ▷ 약 879조 원 규모 현재 2만8500명 규모 주한미군, 임의적으로 줄일 수 없도록 규정 /[워싱턴DC=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2020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하기 전 연설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2020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했다.20일 의회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일을 맞아 마라라고로 떠나기 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NDAA에 서명했다.7380억 달러(약 879조 원) 규모의 내년도 NDAA에는 이 밖에도 우주군 창설, 국경 보안, 군인 급여 인상, 국방비 증액, 연방정부 직원의 유급 육아휴가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서명하기 전 "오늘은 정말 미군에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몇 분 안에 나는 자랑스럽게 미군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 투자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NDAA에는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안은 현재 2만8500명 규모인 주한미군을 임의적으로 줄일 수 없도록 했다. 올해 국방수권법에 규정된 주한미군 하한선(2만2000명)을 6500명 늘린 것이다.법안은 주한 미군 규모를 축소하려면 미 국방장관이 해당 조치가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하며 역내 동맹의 안보를 저해하지 않는다는 점과 이를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적절히 논의했음을 의회에 증명해야 한다고 명기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 엘리자베스 2세 의회 개원연설 12월 20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아들 찰스 황태자가 19일(현지시간) 의회 개원을 상징하는 '여왕의 연설(Queen's speech)'을 하기 위해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의회에 도착해 로열 갤러리를 지나고 있다. AP 연합뉴스
○··· 미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켜 역사상 3번째로 하원 탄핵을 받은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탄핵에 반대하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긴 제프 반 드루 하원(왼쪽 두 번째)과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은 캐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오른쪽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EPA 연합뉴스
○··· 러시아 모스크바의 연방보안국( FSB,KGB의 후신) 청사 부근에서 19일(현지시간) 무장괴한이 총을 난사해 요원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범인은 사살된 가운데 러시아 경찰들이 현장에 서 있다. AP 연합뉴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호얏셍 마카오 행정장관이 20일(현지시간) 마카오에서 열린 포르투갈로부터의 반환 20주년 기념 및 제 5기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취임식에 참석해 선서를 받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지난 2016년 발생한 크리스마스 마켓 트럭 돌진 테러 3주기를 맞은 19일 베를린의 브라이트 샤이트 광장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 인도에서 무슬림을 차별하는 시민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러크나우에서 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고 있다. 상원은 지난 11일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3개 나라 불법 이민자들 중 힌두교와 불교, 기독교 신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타밀 나두주 남부 나가파티남의 해변가 공원에서 지난 2004년 쓰나미로 자녀 3명을 잃은 카리비란 파라메스바란씨 부부가 세운 보육원 원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예멘의 북부지방 암란에 있는 난민캠프에서 19일(현지시간) 난민 어린이들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2020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가 19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카지노에서 열린 가운데 카밀 슈라이어(미스 버지니아)가 장기자랑으로 과학실험을 하고 있다. 노래와 춤이 아닌 과학실험이라는 독특한 장기자랑을 선보인 카밀 슈라이어는 '2020 미스 아메리카'의 왕관을 차지했다. AP 연합뉴스
| ♥♥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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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촬영으로 구속된 유명 BJ, 만취 여성 성폭행도 저질렀다
▷ 그동안 윤씨는 ‘억울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2년간의 불법촬영으로 구속된 유명 BJ 윤모씨가 성폭행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윤씨, 10일 방송 중단 뒤 구속 /윤씨의 불법촬영 범죄가 드러난 것은 올해 8월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과 유튜브를 함께 운영하며 슈퍼카를 몰고 다닐 정도로 인기를 끈 BJ 윤모씨(25·남)는 19일 경찰에 구속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윤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여자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불법촬영을 하다 피해자에게 붙잡혔으며, 휴대폰 속에는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2년간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성을 불법촬영을 한 영상이 수백건 발견됐다.
○··· 또한, 윤씨의 휴대폰 속에는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영상도 들어 있었다. 그동안 윤씨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억울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구속 사흘 전에도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있을까요?”라며 ”다시 보고 싶으시면 다시 보기를 많이 봐주세요. (저도) 힘낼게요”라고 말한 바 있다.
◇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뵈겠다’는 글을 남긴 뒤 방송을 중단했다.
○··· 유명 BJ가 '좋은 모습으로 찾아뵈겠다'는 말을 남긴 뒤 경찰에 구속됐다 A씨의 휴대폰에서는 불법 촬영 영상이 다수 발견됐다. |
◆ 잊힐 만 하면 또…“페이스북 2억6천만명 개인정보 유출”
▷ 우크라이나 연구자가 발견…유출정보 99% 미국인, 최소 10일간 노출 페이스북 “트럼프 옹호하는 가짜계정 수백 개 삭제” /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이용자 약 2억6천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이나의 독립적 안보 컨설턴트인 밥 디아첸코는 전날 영국 보안업체 컴패리테크와 함께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 2억6천700만 명의 ID,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있었다고 밝혔다.유출 정보의 약 99%는 미국인 사용자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베트남 사용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페이스북. AP 연합뉴스
○··· 디아첸코는 문제의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가 지난 4일부터 적어도 열흘간 개방돼있었으며, 14일 그가 해당 서버의 IP주소를 관리하는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에게 관련 사실을 알린 지 닷새가 지난 19일이 돼서야 데이터베이스 접근이 막혔다고 밝혔다.그는 유출 정보가 이미 한 인터넷 해커 포럼에 다운로드용으로 게재됐다고 전했다.이어 해당 정보는 베트남에 기반한 모종의 세력이 페이스북 계정에서 불법으로 추출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유출된 이상 대규모 스팸 문자메시지(SMS) 전송과 피싱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보안 전문가들은 해당 정보가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나 거주지 정보를 알아내는 데도 쓰일 수 있으며 결국 신원도용 범죄에까지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작년에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정치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에서 수집한 개인 정보 수천만건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측에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3월 페이스북은 수억명의 개인 정보가 내부 서버에 수년간 공개돼있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메시지를 퍼트린 가짜 계정 수백 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너새니얼 글레이처 페이스북 사이버보안 정책 책임자는 이날 온라인 공지를 통해 총 600여개의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제의 계정들이 탄핵, 정치인, 선거, 무역, 종교자유 등 미국 정치 이슈와 관련된 콘텐츠를 주로 올렸다고 밝혔다. 콘텐츠는 주로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옹호하거나 그의 정적들을 비난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글레이처는 자체 조사 결과 가짜 계정들은 미국에 기반한 미디어 업체인 '에폭 미디어 그룹'과 베트남에서 이 업체의 업무를 대행하는 개인들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들 계정은 또 '더 뷰티 오브 라이프'(BL)라는 뉴스 매체와도 더 공공연하게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BL이 주도하는 네트워크는 스팸과 정보 오해에 관한 규정 등 우리 회사의 여러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폭 측은 BL 웹사이트와 연관성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
◆ 함께 술마시던 직원에 억지로 마약주사 투약한 업주 실형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함께 술을 마시던 직원이 취하자 억지로 필로폰 주사를 놓고 자신도 투약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권영혜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5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스스로 투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타인에게 필로폰을 주사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투약과 사용이 각 1회에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양천구 자택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매장 직원 A(20)씨와 술을 마시다 일회용 주사기로 A씨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씨는 술에 취한 A씨가 거듭 거부했음에도 팔을 잡아당겨 주사를 놓은 뒤 자신의 팔에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강씨는 2017년 같은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는 등 처벌 전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정준기 기자 |
◆ 청주 상자 제조공장서 불…잔불 정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전 10시4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한 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2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19.12.21. | ♥♥ "적폐청산" '관련뉴스'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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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수 '항소심에서도 유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특수협박 등의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최민수가 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최민수는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
◆ 광주교도소 41명 합장묘 위 ‘또다른 40여명’ 유해 발견
▷ 무연고 묘지 발굴 중 ‘기록에 존재하지 않는’ 주검 나와 41명 있어야 할 봉분에 2단으로 80여명 매장 확인 주검 2구 두개골에 구멍…총상 확인 위해 정밀검사 법무부, 검찰·경찰·국방부와 합동조사단 꾸려 “DNA 분석해 5·18 행불자 가족 정보와 비교 방침” ,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법무부는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공동묘지에서 교도소 관리 명단에 없는 유골 40여기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작업 과정에서 발견된 유골을 수습해 안치한 상자의 모습. 광주/5·18부상자회 제공 영상 갈무리 연합뉴스
○··· 광주광역시 옛 광주교도소 터에서 분묘 개장 작업 도중 ‘정부의 어떤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주검 40여구가 무더기로 발굴됐다. 무연고자 합장묘 봉분을 연 뒤 그 아래 묻혀 있던 콘크리트 관 위로 40여구의 주검을 한꺼번에 묻은 뒤 다시 봉분을 만든 ‘이중 매장’의 형태였다. 발견된 주검 일부의 두개골에서 구멍이 발견돼, 정부는 5·18 당시 암매장된 행방불명자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합동조사단을 꾸렸다.
◇ 법무부는 20일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안 북동쪽 무연고자 묘지를 개장하다 신원 미상의 주검 40여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무연고자 묘지는 교도소 안에서 숨졌으나 연고가 없는 사람의 분묘로, 광주교도소에서 관리 중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주검은 교도소의 무연분묘 명단에 없는 사람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 법무부 등의 취재를 종합하면, 발굴된 주검은 통상의 합장묘와 다른 형태로 묻혀 있었다. 봉분 아래 땅속 1.5m 깊이에 묻혀 있던 콘크리트 관에는 서류상에 존재하는 정상적인 41명의 무연고자가 묻혀 있었다. 하지만 그 콘크리트 관 위로 다시 주검 40여구가 흩어진 형태로 추가 발굴된 것이다. 이 뼈들은 지면에서 10㎝ 정도 아래에 묻혀 있었는데 이들 40여명은 무연분묘 명단 등 법무부 기록에 없는 사람들이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처음에 봉분을 열었을 때 나온 40여명분의 뼈가 기록에 있는 이들로 알고 수거를 했다.
그런데 땅을 파다 보니 그 뼈 아래 다시 기록에 있는 41명분의 뼈가 든 콘크리트 관이 또 나왔다”고 발굴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봉분은 1971년에 조성됐는데, 누구의 뼈인지는 모르지만 71년 이후에 누군가 무연고자 관 위에 40여명의 뼈를 추가로 묻는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주검을 묻을 때 관 위에 다른 사람의 주검을 관도 없이 묻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단히 비정상적이고 급박한 상황에서 매장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법무부는 이런 비정상적인 매장이 당시 교도소 등 국가기관의 방조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도소 사정을 잘 아는 한 당국자는 “봉분이 있는 장소는 교도소에서도 100여m 안으로 들어가는 외진 야산 쪽이지만, 경비가 삼엄한 곳으로 일반인들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며 “누구도 이곳을 함부로 파서 열어보지 못하는 장소”라고 말했다.(...) 황춘화 안관옥 최우리 기자 |
◆ 옛 광주교도소서 주검 40여구 발견…“5·18 관련성 확인중”
▷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40여구의 주검이 발견돼 법무부가 확인 중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법무부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무연분묘 개장작업을 하던 중 19일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시신 수십구가 나와 관계자들이 출입 통제선을 치고 있다. 이들 시신 중에는 무연고 사망자나 사형수 표식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행방불명자 관련성이 주목된다. 연합뉴스
○··· 무연분묘는 교도소 내에서 사망했으나 연고가 없는 사람의 분묘로, 광주교도소에서 관리 중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주검은 무연분묘 명단에 없는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확인을 위해 광주로 가는 중이다. 광주교도소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하면서 지난 16일부터 무연분묘 개장작업을 해왔다.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시신 수십구가 나와 관계자들이 출입 통제선을 치고 있다. 이들 시신 중에는 무연고 사망자나 사형수 표식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행방불명자 관련성이 주목된다. 연합뉴스
◇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시신 수십구가 나와 관계자들이 출입 통제선을 치고 있다. 이들 시신 중에는 무연고 사망자나 사형수 표식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행방불명자 관련성이 주목된다. 연합뉴스
○··· 이번에 발견된 40여구의 주검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일 가능성도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법무부는 “신원미상의 유골에 대해서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최우리 기자 |
◆ 세월호 유가족들, 한국당 추천 김기수 특조위원 기피 신청
▷ “김기수 위원은 조사 대상자...자료 접근과 회의 참석 막아달라” 사참위 노조는 20일 인사혁신처가 야당 몫으로 추천된 김 대표의 특조위원 임명 사실을 정부인사발령통지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김기수 <프리덤뉴스> 대표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비상임 특조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들이 기피 신청에 나섰다. 인사혁신처 공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23일부터 사참위 종료 기간까지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한다. 김 대표는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보도하는 등 보수 성향을 보여왔다. <△ 사진:> 김기수 <프리덤뉴스> 유튜브 채널 갈무리
○··· 그는 2014년 9월17일 발생한 ‘세월호 피해가족 대리기사 폭행사건’ 당시 대리기사 쪽 무료 변론을 맡기도 했다.김 대표의 임명을 반대해온 세월호 피해가족들은 이날 사참위에 제척·기피 신청을 제기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김 위원은 조사대상자이므로 특별법 12조에 따라 세월호 조사 및 참고자료 일체에 대한 접근과 회의 참석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9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 ‘김기수의 사참위 비상임 위원 임명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사참위 노조에서도 반대 입장을 냈다. 사참위 노조는 “한국당은 상식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인물을 사회적 참사 특조위 위원으로 추천했다”라며 “부적격 인사 추천은 사회적참사의 피해자들과 국민의 염원을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당에 김 대표의 특조위원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양순필 전 상임위원이 사임하면서 그 자리에는 바른미래당에서 추천한 이태흥 상임위원이 임명됐다.배지현 기자 |
◆ 김학의 재고소 여성…"검찰 6년간 고소인조사 딱 한번" ▷ "2014년 김학의·윤중천 검찰 고소" "당시 피해사실만 30개 정도 모아" "피해 안 묻고 대가성 여부 질문만" "2013년 12월 트라우마 진단 받아" "진단 시점부터 공소시효 적용돼야" 성범죄 혐의 부분 경찰에 재고소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측이 2014년 첫 고소 이후 6년간 검찰서 고소인 조사를 받은 건 단 1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여성 측은 이마저도 피해사실 진술보다 '대가성 여부'에 집중됐다고 전했다.이 여성은 지난달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은 김 전 차관과 윤씨를 지난 18일 강간치상 등 혐의로 경찰에 재고소한 상황이다. <△ 사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지난달 22일 오후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 여성 A씨 측 변호인은 지난 2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A씨가 지난 2014년 김 전 차관과 윤씨를 특수강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같은 해 11월께 검찰에서 처음 고소인 신분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당시 A씨는 30건 정도의 피해사실을 모아 김 전 차관과 윤씨를 고소했다"며 "하지만 당시 검찰은 피해사실에 대해서는 묻지도 않고, '대가관계 아니냐', '업소 차려준 것 아니냐', '돈 좀 받은 것 아니냐' 등의 질문만 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실제로 당시 작성된 조서는 15~16페이지 정도에 불과하다. 변호인은 "범죄 사실을 30개나 정리했다"며 "피해진술만 받았어도 100장 이상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A씨가 김 전 차관과 윤씨를 고소한 시기는 2013년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후 1년 만이었다. 이와 관련해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A씨에게 '반드시 엄벌하겠다'고 설득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7번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A씨는 이후에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자 이듬해 검찰에 김 전 차관과 윤씨를 고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A씨는 2013년 12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는 등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변호인은 이번 재고소에 대해 "제대로 조사가 진행된다면 A씨로서는 사실상 처음 고소인 신분으로 피해사실을 진술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검찰, 김성태 징역 4년 구형…KT 부정채용 개입 의혹
▷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정채용 대가 크다” 딸의 케이티(KT) 부정채용 개입 혐의를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검찰은 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김 의원의 뇌물수수, 이석채 전 케이티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에게 징역 4년,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 사진:> 지난 9월 첫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출석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4월 케이티 경영지원실 케이티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2012년 10월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 과정을 거쳐 정규직이 됐다. 김 의원은 이같은 딸의 정규직 전환을 대가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전 회장 증인 채택을 무산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한 번에 얼마를 주고받는 단순 뇌물이 아니라 채용을 미끼로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매우 교묘한 방법으로 뇌물을 수수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취직을 하냐 못 하냐에 인생이 좌우되며, 부모들도 채용의 공정성이 확립됐는지 지대한 관심을 가진다. 누군가 자신(부모)에게 뇌물 1억원을 주거나, 자기 딸을 대기업에 취업시켜준다고 할 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엇이 더 좋을지 결정하기 어렵다. 그 정도로 케이티 부정채용의 대가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고 짚었다.배지현 기자 | ♥♥ '코미디' '엽기' '이슈'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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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석패율제 등돌린 또다른 이유 ‘영남서 해볼만’
▷ 선거법 개정안에 지역구 30% 차지 권역 석패율 적용 못해 득 될 게 없어 민주당은 석패율 도입을 강하게 요구하다 이번 선거법 협상에서 돌연 입장을 바꾸었다. 그 배경에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완화된 지역 감정과 범여권 소수정당들의 달라진 위상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마디로, 민주당이 석패율제로 득을 볼 수가 없게 됐다는 얘기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1’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을 9부 능선 위에 멈춰 세운 건 ‘석패율제’다. 야4당(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가칭 대안신당)은 석패율제 도입을 요구하고, 민주당은 반대하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다. <△ 사진:>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유성엽 대안신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석패율제는 지역구 선거에서 아깝게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선출하는 제도다. 석패율은 낙선한 후보의 득표수를 해당 지역 당선자 득표수로 나눈 값이고, 당내 석패율 순위는 ‘가장 아깝게 진 정도’를 매긴 순서다.
정치권이 석패율제 도입을 검토한 건 소속 정당의 열세 지역에 출마해 지역 감정과 맞서 싸운 후보들을 구제하자는 취지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시절 “(사표 방지와 민심 왜곡 방지를 위해) 저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를 주장해왔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민주당은 올해 초 야4당과의 선거법 협상 과정에서 석패율 도입을 요구했다.
◇ 최근 민주당의 중론은 ‘석패율제 강력 반대’다. 반대 명분으로는 △지역구에서 낙선하는 중진 구제용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고 △위헌 소지가 있으며 △지역구별 후보 구도에 따라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 등을 내세운다. 석패율 봉쇄조항 적용. 그래픽=송정근 기자
○··· 4+1이 올해 4월 패스트 트랙에 올린 공직선거법 개정안 원안에는 석패율에 대한 ‘30% 봉쇄조항’이 있다. 특정 정당이 지역구 의석 30%를 차지한 권역, 즉 지역 감정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볼 수 없는 권역에는 석패율제를 적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20대 총선의 권역별 득표율을 대입해 보자. 민주당은 호남·제주(지역구 의석 확보 비율 19%), 대구·경북(4%), 부산·울산·경남(20%)에서, 자유한국당은 서울(24%), 호남·제주(6%)에서 석패율을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영남 지역에서 선전한 민주당 입장에선 석패율제에 기댈 필요가 줄어든 반면, 여전히 호남 당선자를 내기 어려운 한국당이 이를 활용할 여지는 상대적으로 많다는 계산이다.소수 정당 후보들이 석패율제를 믿고 선거를 완주할 경우, 진보 진영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도 민주당은 우려하고 있다. 정의당 지지율이 높은 수도권에서 석패율제가 ‘참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김혜영 기자 |
◆ 녹화공작 피해자들 “골프·호화식사 전두환에 분노…처벌 받아야”
▷ 진실규명 추진위, 전두환 연희동 집 앞서 기자회견 뒤 항의서한 전달 “전두환 골프 회동 등 최근 행동에 분노 치밀어…녹화사업 책임자 처벌하고 진실규명 특별법 제정해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손톱 밑을 바늘로 찔렀던 고문 트라우마로 아직도 손톱을 짧게 못 깎아요. 초인종을 누르면 경찰인 것 같고, 아직도 누군가가 절 감시하는 것 같다는 피해 의식을 가지고 살아요.”대구대 80학번인 황병윤씨는 1983년 경찰에 붙잡혀 강제로 군대에 끌려간 이후 3년의 기억이 아직도 꿈에 나올 정도로 생생하다고 말했다. <△ 사진:>강제징집 피해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씨 자택 앞에서 국군보안사령부가 부여했던 관리번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 1983년 7월말께 당시 대학 4학년이었던 황씨는 학교 동아리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영문도 모른 채 경찰에게 체포됐고, 대구 남부경찰서에서 한 달간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기소된 황씨는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육군 50사단에 강제 징집됐다. 강제 징집된 군대 안은 끔찍했다. 황씨는 3년간 꼬박 고문과 폭력, 따돌림에 시달렸다. 출생부터 강제 징집되기까지 황씨가 만난 사람들과 친구, 가족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은 자서전을 쓰도록 지시받았고, 쓰지 않으면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15일간 돌연 휴가증을 끊어주며 학내에 간첩과 북한 찬양자를 조사해 전하는 ‘프락치’ 역할을 강요받기도 했다
◇ 황씨는 “데모를 하거나 사회 서적을 읽었다는 내용의 편지만 받아도 불려가 귀싸대기를 맞았고 부대 안에서 빨갱이 취급을 받으며 집단 구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군대 안에 있는 3년 내내 제 일거수일투족은 기록돼 위로 보고됐고 추궁당했다”고 했다.
○··· 1981년∼1983년 전두환 정권 당시 국군보안사령부(보안사)는 학생 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대학에서 강제 징집한 학생들을 학생 운동권 시위 계획 등 관련 첩보를 수집하는 ‘프락치’로 활용하는 녹화공작을 벌였다. 2006년 국방부 과거사위원회는 강제징집·녹화사업 진상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런 활동을 지시한 사람은 전두환이라고 결론지었다.황씨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모임인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 추진위원회(추진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씨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장한다.
“1980년대 전두환 정부의 강제징집 녹화사업·선도공작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주요 관련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제징집과 녹화사업 피해자들은 본인의 이름과 보안사령부 관리번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추진위는 “전두환 당시 군사독재 정권은 녹화, 선도라는 황당한 이름 아래 헌법에 보장된 사상의 자유를 박탈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우리의 의지를 꺾어 군사독재 체제에 순응하는 노예 인간으로 만들려고 했다”며 “전두환 정권이 우리에게 가했던 무자비한 폭력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이들이 목소리를 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건 최근 고급 음식점에서 코스요리를 즐기고 강원도에서 골프를 치는 등의 모습으로 과거의 폭정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전두환 행동 때문이다. <△ 사진:>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강제징집과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옛 대공분실에서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진위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윤병기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전두환씨는 29만원밖에 없다면서 골프를 치고, 치매에 걸렸다면서 술도 마셨다는 걸 보면 강제징집 당사자들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녹화 선동 최종 지시자이자 광주항쟁의 최종 책임자인 전두환이 어떤 식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황씨도 “강제징집 피해자들이 제대 뒤 시민운동 등 각자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가슴 속에 이 일을 품어두고 있다가 전두환의 최근 행보를 보고 국가 폭력을 공개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겨 이제 나타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피해자 21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이날 정부와 국회,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령부)에 △녹화·선도공작 및 의문사와 관련한 자료 즉각 공개 △녹화사업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기본법’ 개정과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전두환씨와 관련 책임자들의 사죄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항의서한을 전씨 자택에 전한 뒤 오후 3시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권지담 기자
◆ 군사정권 강제징집·녹화공작 사죄하라
▷강제징집 피해자들이 든 손팻말에는 녹화사업 등과 관련해 대학교와 보안사령부가 자신의 사건 기록에 부여했던 관리번호가 적혀있었다.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두환 자택 앞에 강제징집 피해자들이 모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강제징집 피해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두환 자택 앞에서 보안사령부가 부여했던 관리번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 기자회견을 열어 1980년대 국군보안사령부가 운동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제 징집과 녹화사업을 벌인 것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녹화사업은 1980년부터 84년까지 민주화를 요구하는 운동권 대학생들을 강제 입대시킨 뒤 대학 내 시위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프락치’로 활용한 정부 차원의 공작이다.
△ 사진: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강제징집과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21일 오전 (...) 군의문사 희생자들의 얼굴이 손팻말에 붙어있다. 백소아 기자
○···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강제징집·의문사 관련 자료 공개, 국가의 공식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강제 징집 최종 배후이자 책임자인 전두환 및 관련자의 사죄 등을 요구했다.
○···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강제징집과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두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의 책임자인 전두환의 처벌과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
◆ 법 위에 의원님?…카페 안에서 웃으며 담배 피운 한국당 의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연구역인 카페 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뉴시스 독자 제공
○··· 김 의원의 금연구역 흡연은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 한 카페에서 포착됐다. 당시 같은 장소에 있던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일행들과 방문한 카페 안에서 자리에 앉아 전자담배를 피웠다.
◇ 이에 카페 내부에 있던 일부 손님이 항의하자, 김 의원을 가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는 제보자로부터 김 의원이 흡연하는 순간을 찍은 사진 여러 장을 받아 20일 공개했다.
○···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르면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김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 때 서울 양천을에 당선됐다. 그 후 19·20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이다. |
◆ 형제복지원 4년, 국회 앞 길바닥 2년 …“짐승에서 사람이 되어가는 시간” ▷ 중1 하굣길에 형제원 끌려가 4년여 생지옥 속에서 살아 나온 뒤엔 길바닥 인생 전전 / “처음 목적은 국가적 배상이었죠. 그런데 차츰 우리한테 무엇이 정말로 필요한가를 제대로 알아갔죠. 부랑인이라는 낙인을 벗기 위해서는 명예회복을 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정말 짐승 같은 삶이었는데 사람으로 거듭나는 현재의 삶을 저는 되게 만족해요.” 국회 앞 지하철역 지붕에서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통과를 요구하며 23일간 단식농성을 했던 피해 생존자 최승우씨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 2년 넘게 국회 앞 길바닥에서 살고 있는 사람 둘이 있다. 부산 형제복지원의 피해 생존자인 최승우, 한종선씨다. 국회 의원회관 쪽 정문 옆에 있는 한평 남짓한 작은 천막이 그들의 집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둘이 지키던 집에는 요즘 한씨만 있다. 최씨는 병원에 있다.
○···대규모 인권유린 사건인 부산 형제복지원(1975~1987년)의 진상규명을 위한 노숙농성을 시작한 지 만 2년째이던 지난달 7일 최씨는 한씨 몰래 천막 위 지하철역 지붕 위로 올라갔다. 형제복지원 사건 등 국가폭력으로 인한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과거사법’(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굴러떨어지기 쉬운 둥근 지붕 위에 허술하고 작은 비닐 천막을 치고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법 통과가 이뤄지기 전에는 내려오지 않을 작정이었다. 그러나 한겨울 추위와 전망이 보이지 않는 국회 상황에 지친 그는 단식 23일째인 지난달 29일 의식을 잃고는 실려 내려왔다.지난 11일 오후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 병실에서 최씨를 만났다. 집중치료실에 머물다가 일반실로 옮긴 지 이틀째였다. 몸은 많이 회복됐지만, 불굴의 투사는 얘기 도중 여러차례 눈물지었다. 기사 더보기
◆ 자유한국당 반대에 막힌 과거사법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화면을 두번 클릭하면 더 크게 보입니다.
◇ 23일간의 단식투쟁에도 과거사법은 아직 법제사법위원회에 묶여 있어요. “자유한국당이 반대하는 속에서 어제(10일) 새해 예산안이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4개 정당의 찬성으로 처리되는 상황을 보면서 간밤에 한숨도 못 잤어요. 저렇게 되면 과거사법이 더 어렵게 되거든요. 자유한국당이 장외로 나가 되게 화가 나요. 앞으로 일이 불안하고요.”(...)
○··· ―자유한국당이 과거사법안을 결사반대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과거 독재정권에서 인권유린 사태가 있었지만 자기들이 직접 당사자가 아니잖아요. 민주정당이라면 과거의 인권침해를 바로잡자는 것을 반대하면 안 되는 거고요.“그렇죠. 더구나 자유한국당이 지금 야당이니까 오히려 억울한 사람들을 더 보살펴야 할 텐데 정반대예요.
◇ 최승우씨는 1982년 열네살이던 중1 때 집으로 가던 길에 파출소 경찰관에게 잡혀서 형제복지원에 끌려갔다. 형제복지원에서 4년여 동안 지옥 같은 삶을 살았으며, 나와서도 길거리를 헤매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야 했다(...)
○··· 그들이 여당이었을 때인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반대했어요. 당시 정종섭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든다’고 이야기했고. 조원진 의원도 똑같은 이유로 반대를 해서 폐기가 되어버렸단 말입니다. 사실은 돈 때문이라기보다는 과거사위의 문제들을 해결해주기 싫었던 거죠. 왜냐면 그들의 민낯이 드러나니까요. 자기 선배들이 저질렀던 것들이 고스란히 자신들에게 여파가 오니까 들춰내기 싫었던 거겠죠.”(...)
◆ 최승우도 가해자로 만든 폭력구조
▷ 최씨는 어린 시절 행복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두살 터울의 동생과 함께 가족의 사랑 속에서 자랐다. 다섯살 때 부모가 이혼을 하면서 동생은 아버지와 함께 서울로 가고 그는 부산 할머니한테 맡겨졌지만, 일찍 철이 든 그는 집안을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뭐든 열심히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런 꿈이 깨진 것은 중학교 입학한 지 얼마 안 지난 1982년 4월 어느 날이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개금파출소 앞에서 담배 피우던 경찰관이 그를 불러 세웠다. 가방 속에서 먹다 남은 빵을 보고는 어디서 훔친 것이냐고 추궁했다. 가난한 집 아이들한테 급식으로 나눠준 빵을 아껴 먹으려고 넣어둔 것이었다.<△ 사진:> 부랑아 선도’라는 국가 허가증을 얻었던 형제복지원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강제로 수용해 불법적으로 인권을 짓밟았다. 최승우씨처럼 어린 나이에 형제복지원에 수용됐던 아이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 대책위원회
○··· 라이터 불로 성기 고문을 당하는 등 경찰관의 압박에 시달리던 아이는 실토하면 집에 보내준다는 말에 속아 거짓 시인을 했고, 그길로 형제복지원에 넘겨졌다.형제복지원은 지옥 자체였다. 겨우 열네살의 최씨는 첫날부터 내리 사흘 동안 소대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그 뒤에도 소대장의 서무로 뽑혀 오랫동안 성유린 대상이 됐다. 눈앞에서 사람이 맞아 죽는 것도 목격했다. 3년 뒤인 1985년에는 동생 재우가 형제원에 들어온 것을 봤다.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탈출하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1986년부터는 바깥세상에 형제복지원의 실상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최씨의 아버지도 그해 10월 혹시나 해서 형제복지원을 찾아갔다가 아들 둘을 구출했다.―복지원에서 나온 뒤에 아버지가 ‘사내자식이 그런 곳에 다녀올 수도 있지, 뭘 그래’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엄청 상처가 되었다면서요?“엄청난 상처였고, 아버지가 굉장히 원망스러웠죠. 아버지가 거기에 들어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너무 몰라주는 게 힘들고 괴로웠죠. 그런데 지난달 고공 단식농성을 할 때 아버지가 전화를 하셔서 ‘아들아, 아버지가 미안하다’고 하시는 거예요. 제가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전 아버지한테 진짜로 사과받고 싶었거든요.” 그의 눈가는 또다시 촉촉해졌다. (...) .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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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열린 투쟁하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2019 민주노총 노동문화제 '이 길의 전부'에 참석해 촛불을 들고 있다. |
◆ 태극기 집회로 가득 찬 광화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범국민투쟁본부의 이름으로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다. |
◆ 사설 ‘저항권’ 모독하는 도 넘은 태극기부대 ‘단톡방’ 실태
▷ 초유의 국회 본청 난입 사태가 극우보수 성향 카톡방에서 애초 어떻게 시작되고 준비됐는지 <한겨레>의 최근 연속보도로 생생하게 드러났다. 국회 안까지 침범한 ‘아스팔트 극우’ 세력들을 가리켜 ‘국민 저항권’ 운운하는 최근의 상황은 몹시 우려스럽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자유한국당은 당일 상황이 지지자들의 평화로운 집회 참여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 사태였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 더구나 바로 전날엔 한국당을 향해 “지금 즉시 330만 당원들에게 문자와 성명을 발표해 16일 8시에 국회의 각 정문을 포위하고 지시하라”고 요구한 ‘태극기부대’ 멤버의 격문이 극우보수 성향 단톡방에 급속히 확산되고 ‘국회 점거’ 글들이 난무했다고 한다. <△ 사진:> 16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참석자들이 국회 안으로 들어서려 하자 경찰들이 막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한국당이 화답하듯 외부인 참가 집회가 금지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연다고 공지한 이후엔, 각종 극우 단체들이 참여안내문을 잇달아 내놨다. 무엇보다 “태극기와 피켓은 손가방에 숨겨오라” “등산복·시위대 복장보다 캐주얼 복장을 하라” 같은 사전 지시가 내려지고, 16일 실시간으로 구체적 ‘택’이 전달된 상황은 이날 사태를 우발적인 것이라 보기 어렵게 한다.
보수 성향 단톡방에는 지난 몇 개월 공수처법·선거법을 ‘좌파독재 음모’라 주장하는 글들이 퍼져왔다. 법안을 비판할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를 근거로 의회민주주의 상징인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드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일이다. 게다가 선거법 개정은 애초 위헌 판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권고한 것이었고,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이 국민의 제1 개혁 요구였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가짜뉴스를 근거로 행동에 나선 태극기부대를 가리켜 ‘국민 저항권’ 운운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다. 극우보수 세력은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표시와 불법 행동을 구분하는 것이 ‘민주 시민’의 최소한의 자질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 ♥♥ 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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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워서 게임을 관람하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게임콘 2019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다이아 티비와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의 오버워치 대회 ‘샌다전’을 누워서 관람하고 있다. |
◆ 독일서 손꼽히는 크리스마스 마켓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에르푸르트(독일)=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독일 중부 에르푸르트의 성 마리 대성당과 성 세베리 교회 앞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에서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에르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로 촛불이 켜진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손으로 조각한 나무 말구유, 아기 예수가 장식돼 있다. |
◆ 빛으로 물든 DDP '형형색색 DDP'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라이트 대형 라이트쇼가 열리고 있다. |
◆ 형형색색 불 밝힌 얼음조각광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서 타빙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
◆ 증기 내뿜으며 출발하는 폴라 익스프레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포틀랜드=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미 마인주 포틀랜드에서 차장 제리 앤지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폴라 익스프레스' 열차가 증기를 내뿜으며 북극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연말 연휴에 운행하는 이 열차는 대부분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며 마인주 협궤 철도 박물관의 기금 마련을 위한 최대 규모의 모금 행사이다.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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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벨 감독 `유상철 감독의 쾌유 기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최진석 = 파울루 벤투(가운데)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왼쪽)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풋볼팬타지움에서 열린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불굴의 사나이 유상철 사진전'을 찾아 유상철 감독을 응원하는 문구를 들고 이갑진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 일본 침몰시켰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9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
◆ 고향 방문 환영받는 박항서 감독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남 통영시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항서 감독이 19일 오후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코칭스태프 등40여명이 경남 산청군 생초면 고향마을을 방문해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
◆ 이유비 "KBS 연예대상 시상식 왔어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개훌륭' 배우 이유비가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KFA 시상식 영광의 얼굴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FA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올해의 지도자상 김유미 화천정산고 감독, 올해의 선수상 손흥민 친형 손흥윤, 지소연 어머니,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강지우, 올해의 지도자상 정정용 서울 이랜드 FC 감독. | ♥♥ '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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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김향(金香)선생 기증 작품전 개최 ▷ 김향(60 ·金香) 선생은 1959년 마산 출신으로 부산에서 교직 생활을 하면서 경남지역 일대에서 미술계에 종사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연히 다가온 밀양, 그리고 따스한 인연….'이라는 주제로 김향 선생 기증작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2001년 지인을 따라 시립박물관을 다녀간 이후 몇 차례 밀양을 왕래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평생 수집한 미술품 중 특별한 애정을 갖고 간직해 오던 고미술품 66점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후기 추사 김정희 편지글(簡札), 석운 권동수의 서예, 임전 조정규의 산수도, 소호 김응원의 묵란, 소치 허련의 산수도, 임당 백은배 복록수 삼성도(福祿壽 三星圖)와 석연 양기훈의 조죽도(鳥竹圖)가 전시된다.
(···) 또 작가 미상의 민화와 함께 근대 한국화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소림 조석진 궐어도(鱖魚圖), 정재 최우석 경연수풍(輕燕受風), 심전 안중식과 소정 변관식의 산수도 등 미술 작품 총 38점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
◆ '호두까기 인형' 언제까지 글자만 볼거야...송년 ‘필람’ 공연' ▷송년은 하나의 '의식'이다. '묵은 한 해'를 보낼 때 일정한 법식을 갖추는 것이 편리한 이유다. 그래서 특히 갖춰진 공연은 좋은 통로다. 올해 연말에도 여러 형태의 다양한 장르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바야흐로 연말은 '호두까기 인형' 시즌 '어린이만 보는 공연'이라고 치부하며 종종 작품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오판이다.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콤비로 통하는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와 러시아 무용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이 바탕이다. <△ 사진:>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사진= BAKi 제공)
○···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국립발레단은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은 주인공 소녀 이름을 '마리'로 바꿨다. 마리가 크리스마스이브날 밤, 꿈속에서 호두 왕자를 만나 크리스마스 랜드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립발레단의 간판인 수석무용수 박슬기와 김리회, 신승원, 이재우, 김기완을 비롯해 총 여덟 커플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특히 국립발레단과 예술의전당은 올해 25일 공연을 의미 있는 무대로 꾸민다.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최대 유료 관객율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됨에도 전석 모두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했다. 두 단체와 KBS1 TV가 협력, 공영사업으로 전환한 무대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유니버설발레단도 21~31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 클래식 연말은 역시 합창 ▷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뿌리가 다른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찾는 것도 재미있다. 볼쇼이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민족적인 색채·힘·웅장함이 볼거리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마린스키 스타일인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세련됨·정교함·화려함을 추구한다 유니버설발레단도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이동탁, 최지원-마 밍 등 간판을 내세운다. 이들 외에도 손유희-간토지 오콤비얀바, 김유진-필리포 안토니오 루사나, 베린 코카바소그루-임선우, 서혜원-이고르 콘타레프 등이 새로운 호흡을 선보인다. <△ 사진:> 요엘 레비 음악감독. (사진= KBS교향악단 제공)
○··· 유니버설발레단 역시 자원봉사애원과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가출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연 초대,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인류의 형제애를 노래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연말 클래식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다.
KBS교향악단은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인 26일 롯데콘서트홀,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무대에서 이 '합창'을 들려준다. 베토벤이 남긴 아홉 편의 교향곡의 마지막 작품이자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의 백미는 마지막 4악장이다.
◆ 한국적인 송년 공연 ▷합창단과 함께 연주되는 '환희의 송가' 부분에선 작곡가 베토벤이 온 인류에 남기고자 했던 평화의 메시지 등을 담는다. KBS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강요셉, 바리톤 이동환 등의 독창진, 130명 규모의 연합합창단(고양시립합창단·서울모테트합창단·서울시합창단)이 함께 참여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번 무대에서 KBS교향악단은 번스타인의 '치체스터 시편'도 들려준다. 라틴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영어가 아닌 히브리어 가사로 부르는 미사곡이다. 성경의 시편 100편, 131편, 23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마지막 종결부에 시편 131편 '보라, 형제들이 하나 되어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좋고, 얼마나 기쁜가?'로 화해와 화합을 강조하며 마무리 된다. <△ 사진:> 종묘제례악. (사진= 국립국악원 제공)
○··· 특히 이번 무대는 6년 간 KBS교향악단을 이끌어온 음악감독 요엘 레비의 고별 무대다. KBS교향악단은 "요비가 마지막 선곡한 두 곡은 KBS교향악단과 한국사회에 '평화와 화합'을 던진다"고 전했다.서울시향도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이어 20일 같은 장소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들려준다.
매년 서울시향의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표 레퍼토리다.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가 처음으로 서울시향의 포디엄에서 합창 교향곡을 지휘한다.독창진이 화려하다. 지난겨울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찬가'의 주인공 소프라노 황수미와 빈 슈타츠오퍼의 전속가수 베이스 박종민 등이 함께 한다. 미국 출신 작곡가 찰스 아이브스의 1906년 작 '대답 없는 질문'이 합창에 앞서 청중에게 던져진다.
◆ '호두까기 인형', ▷ 국립국악원이 20~25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치는 송년공연 '종묘제례악-기억의 숨결'(연출 남동훈)이 대표적이다.'종묘제례악'은 2001년 한국 전통문화 중 최초로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산이자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등록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호두까기 인형', '합창'도 훌륭하지만 최근 한국형 송년 공연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종묘제례악'을 통해 우리의 전통 음악으로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 하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고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한국적인 송년 문화 만들기'를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사진:>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사진 = 국립극장 제공)
○···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다. 음악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佾舞)와 노래 등이 한데 어우러진다. 악, 가, 무 일체의 전통 예술을 담고 있다.국립극장 마당놀이도 빠질 수 없다. 2014년부터 5년간 총 221회의 무대를 통해 관객 18만명을 끌어 모으며 명실상부, 자타공인 '한국형 송구영신(送舊迎新)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2020년 1월26일까지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를 펼친다. 작년 초연은 연일 매진으로 객석점유율 98.7%를 기록했다. 판소리계 소설 '이춘풍전'이 바탕이다.무엇보다 이 작품이 송년에 제격인 것은 풍자와 해학에 있다. 이야기는 옛날 배경이지만, 곳곳에 올 한해 이슈를 건드린다.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시연회에서 검찰 앞 풍경, 훈풍과 살얼음을 오가는 남북 관계 등을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마냥 가볍게 다루지 않았다.
◆ 연극 송년 공연은 역시 '한여름 밤의 꿈' ▷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다사다난했던 올해 별 일 없었는지 안부를 묻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내년에 대한 부담감을 웃음으로 떨쳐내는 자리다.연극계 대표적 송년 공연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여름 밤의 꿈'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올해는 국립극단이 29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펼친다. '한여름 밤의 꿈'은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 등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으로 꼽힌다. <△ 사진:>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사진= 국립극단 제공)
○··· 사각관계에 놓인 네 명의 젊은이는 숲에서 잠든 사이 우연히 마법에 빠지고, 연극을 준비하던 노동자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만난다.요괴, 마법 등 환상적인 요소들이 가득해 연말의 낭만적 분위기와 맞물린다.창작극과 번역극을 오가는 연출가 문삼화는 '한여름 밤의 꿈'에서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 그 이상을 읽어낸다고 국립극단은 귀띔했다.
"아마추어 연극을 준비하는 노동자들의 세 가지 세계를 계급과 계층의 이슈로 연결,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공감과 고민의 여지를 남긴다"는 것이다. 출연진은 국립극단 시즌단원이 주축이 된다.◎공감언론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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