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20. 1. 31'~2/1(금-토)

해피y 2020. 1. 31. 03:23

              




'Netizen Photo News' '2020. 1. 31'~2/1(금-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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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newsis.com
     …»  가을 태풍          
    시인/湖夜 이춘효 
    바다를 휘저어 제국을 세운 태풍은
    자신을 걸어둘 장치로 
    회오리 속에 집을 지었다 
    갈바람의 하늘 냄새에 취해 
    밀입국자처럼 가장 무서운 방향을 택하여
    창검을 빗겨든 비바람 뭉치들이 
    떼를 지어 올라온다
    세상을 향한 신기한 폭탄에
    쓰러지지 않을 만큼 건물들은 불을 밝히고
    샛바람이 우 하고 몰려오면 일제히 넘어지는 시늉을 하고
    돌개바람이 와 하고 덮치면
    일제히 스러지는 시늉을 하며
    모두가 그 바람을 견디고 있다
    어디선가 막무가내 쏟아지는 생각들,
    나 하나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하여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아마 나를 초대한 것은 그들이었을지 몰라
    기억만 축내는
    내 정신의 화살표는 빅뱅으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야단이다
    딱딱하게 옷을 입은 과일들은 
    붉게붉게 익어가는데
    하늘 부서지는 소리에
    쓸어내리듯 가라앉히듯
    나는 저편의 나와 자주 교환된다
    어느덧, 
    정전처럼 숨어버리는 회오리 회오리 떼!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백운산에 내린 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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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뉴시스]30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백운산이 새벽에 내린 함박눈으로 하얗게 변해 있다.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봄 '성큼' 버들강아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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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을 앞두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에 버들강아지가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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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 날씨에 매화 활짝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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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 인근에는 봄을 알리는 꽃인 매화가 활짝 피어 있다. 매화의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결백’이며, 매화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추운 날씨에 피는 것은 ‘동매(冬梅)’라고 부른다.(사진=포항시 제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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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방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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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立春)을 엿새 앞둔 29일 부산 수영구 부산전통예술관에서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안정환 선생이 방문객들에게 무료 입춘방을 써주고 있다. 이번 입춘방 써주기 행사는 오는 31일까지(매일 오후 2~4시) 열린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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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스투키'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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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모델들이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오는 3월까지 다양한 공기정화식물을 선보이는 원예대전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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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비치된 손세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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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중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에서 한 시민이 비치된 손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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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쇼핑카트 자외선 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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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유통가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30일 오후 부산 수영구 메가마트 남천점에서 직원들이 자외선 살균기를 이용해 쇼핑카트를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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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매하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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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중인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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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모습 보이는 중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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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의 한 중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이번 주 출발하는 중국 여행 예약을 100% 일괄 취소하고,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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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출입금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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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의 한 음식점 출입문에 '중국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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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중국인 입국금지 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 29일,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 56만명 이상 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이 번지면서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의가 입국 금지의 문제점을 짚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28일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제 의견이 아닌 세계보건기구(WHO)의 객관적인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원은 29일 오전 현재 56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

○··· 이 교수는 “WHO에서 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견지하는 자세가 하나 있는데 ‘어떤 감염병이 유행할지라도 물류의 전달과 사람의 교류를 막는 건 실익이 없다’는 게 그들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입국을 거절하기 시작하면 당연히 밀입국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더 문제는 몰래 국내에 들어온 사람이 병에 걸리게 되면 그 사람 입장에서는 증상이 심해져도 숨어 다녀야 된다. 자기가 법을 어기고 입국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국 금지는 결국 전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루트를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공사 시설환경팀 관계자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원은 29일 오전 현재 56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민경욱,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27일 SNS로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국인 출입을 가장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국가는 북한과 몽골이다. 북한은 21일부터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몽골은 27일 중국과 국경을 차단하고 휴교령을 내렸다. 두 나라의 국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하고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점이 극단적 조치의 이유로 분석된다.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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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일산동 빌라서 일가족 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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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원주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58분쯤 원주시 일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명이 숨진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사진:> 경찰, 사망경위 조사 게티이미지뱅크

○··· . 숨진 이들은 60대 남녀와 40대 여성 등으로 확인됐다.며칠째 집을 드나드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주차된 차량도 움직이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이날 집 안에서 숨진 일가족 등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들이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루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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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업계 최초로 페트병 라벨 없앤 생수 출시
▷ 롯데칠성이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에코(ECO)’ 1.5L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이시스8.0 에코는 개봉 및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다.<△ 사진:>롯데칠성의 ‘아이시스 8.0 에코’ 제품. 롯데칠성 제공

○··· 롯데칠성 측은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수준은 높지만 바쁜 일상으로 분리배출 실천이 어려운 현대인에게 편리함과 분리배출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제공한다”며 “친환경 생수로서 아이시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당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라벨에 포함돼 있던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의 정보는 병뚜껑 포장 필름에 인쇄했다. 전체 표기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기재돼 있다. 롯데칠성은 무라벨 생수를 통해 올해 약 540만장의 포장재 발생량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제품은 2박스 묶음 단위로 롯데칠성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 및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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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코스피 2185.28 원·달러 환율은 1177.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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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76.72)보다 8.56포인트(0.39%) 오른 2185.28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6.7원)보다 0.5원 오른 1177.2원에 마감한 29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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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기업 방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정세균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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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웅빌딩에서 열린 데이터·AI 기업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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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가주택 자금출처, 상환과정까지 추적해 과세”
▷ 2020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대기업·자산가 탈세 조사도 강화 고가주택 전세 대금도 출처조사/국세청이 주택을 통한 편법 대물림을 막기 위해 고가주택 구입자들이 부채를 상환하는 과정까지 추적하기로 했다. 고가주택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매입자금의 출처를 전수 분석하는 한편, 전세가격이 높은 주택에 사는 경우 전세대금 출처도 조사하기로 했다.김현준 국세청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부동산을 통한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과세하겠다”면서 이 같은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 사진:> 홍남기(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준 국세청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2020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 국세청이 주택구입용 차입금의 사후관리까지 강화하는 것은 부모나 특수관계인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집을 산 뒤, 실제로는 상환하지 않는 등의 편법 증여가 적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등을 통해 부모, 친척으로부터 빌린 돈이 편법 증여에 해당하는지 살피고, 주택 구입자의 연 소득, 지출 등 자금운용도 살펴 자력으로 원리금 상환을 하고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지난해까지는 매년 1차례씩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횟수를 두 배로 늘린다. 국세청은 2017~2019년 사후관리 점검을 통해 총 988명에게 246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12ㆍ16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고가주택 취득자금 출처 전수 분석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에서 의심 거래로 통보되는 거래가 국세청의 조사 대상이다. 고액 전세입자의 경우에도 가족으로부터 융통한 자금이 편법 증여에 해당하지 않는지 살피기로 했다.국세청은 또 대재산가ㆍ대기업의 불공정 탈세에도 조사 역량을 집중한다. 이들이 일감 떼어주기, 몰아주기 등을 통해 계열사간 부당지원을 하고 이후 합병, 우회 자본거래 등의 방식으로 경영권을 승계하는 변칙적 탈세를 엄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관 특혜를 이용해 막대한 부를 올리는 전문직이나 병ㆍ의원 등에 대한 세무 검증도 강화한다.전두환 전 대통령 등 고액ㆍ상습 체납자는 친인척까지 금융정보 조사를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는 재산은닉 혐의자 본인에 대해서만 국세청이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지만, 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은닉 혐의자의 6촌 이내 친인척까지로 조사 대상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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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세탁기-건조기를 한몸처럼” 삼성전자 2020년형 그랑데 AI 출시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를 높인 신형 세탁기 및 건조기를 29일 출시했다. 두 기기를 직렬(상하) 설치해 쓰는 경향을 반영해 세탁기 제어판으로 상단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기능과 통일성 있는 디자인도 갖췄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근 정기인사에서 가전사업 수장으로 임명돼 이번 제품 출시로 첫 외부 일정을 가진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친환경 제품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삼성 그랑데 AI’ 세탁기ㆍ건조기 출시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2020년형 ‘그랑데 AI’ 세탁기ㆍ건조기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 부사장은 “세탁-건조 전 과정에서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경험 혁신’과 위생과 에너지 절약을 강화한 ‘친환경 혁신’의 두 가지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이번 제품은 개인 맞춤형 가전을 표방하는 ‘프로젝트 프리즘’ 제품군의 두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제1호 제품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가 디자인에 초점을 뒀다면, 그랑데 AI는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 깜짝 등장한 김현석 CE부문장은 “상반기 중 프로젝트 프리즘의 세 번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의 연계성을 대폭 강화했다. 하나의 제어판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작동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기능, 세탁 코스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건조 코스가 자동 설정되는 ‘AI 코스 연동’ 기능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렬 설치 때 키가 작은 사용자가 상단 건조기 제어판을 누르는 데 드는 수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세탁기는 AI 기술로 사용이 간편해졌다. ‘AI 습관 기억’은 세탁 코스, 세제량, 헹굼횟수를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기기가 자동학습(딥러닝)으로 사용자가 자주 쓰는 설정을 기억해 자동 작동하는 기능이다. (...)이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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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로 당뇨 관리할 날 온다… 삼성전자, 간편 혈당측정법 개발
▷ 피를 뽑지 않고도 광학 기법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삼성전자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센서로 상용화될 경우 당뇨 환자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혈당치를 상시 관리하는 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모바일 헬스케어랩 소속 연구진이 피를 뽑지 않고도 레이저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 측정 기술을 개발해 관련 논문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했다고 삼성전자가 29일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남성현 마스터(왼쪽부터), 장호준 전문, 박윤상 전문, 이우창 전문, 박종애 랩장.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29일 자사 종합기술원 ‘모바일 헬스케어 랩’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혈당 측정법 소개 논문이 22일(현지시간) 발간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당뇨 환자가 혈당치를 재기 위해 손가락 끝에 피를 내는 침습(侵襲·의료기구나 체내 조직 안으로 들어감) 방식을 쓰는 반면 새로운 측정 기술은 레이저를 이용하는 비침습 방식이다. 남성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마스터는 “비침습 혈당 측정법은 당뇨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 1990년대부터 꾸준히 연구돼 왔지만 성과가 크지 않았던 학계의 난제”라며 “이번 연구는 기존 틀을 깨고 비침습 기술의 명확한 실험적 증거와 방향을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기술엔 레이저를 이용해 물질을 식별하는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이 적용됐다. 특정 물질에 쬐인 레이저 빛이 산란할 때 물질 분자의 고유 진동에 따라 파장이 변하는 현상을 이용해 혈당을 가려내는 방식인데, 여러 물질의 신호가 섞여 있어도 식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연구진은 나아가 빛을 비스듬히 기울여 피부 아래층에 도달하게 하는 '비접촉 사축 라만 시스템'을 개발해 측정 정확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측정 기술을 센서로 구현해 당뇨 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혈당치를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당뇨 환자의 여건을 감안한다면 스마트워치, 피트니스밴드 등 환자가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에 센서를 탑재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이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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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도 복지시대, 한국지역난방공사 노후난방시설 개선지원
▷ 에너지 무료진단 서비스 실시, 취약계층엔 난방비 감면 등 혜택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해 10월 제8차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LINK ALL 한난! 깨끗한 에너지로 국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2028년까지 공급세대 수 210만 가구, 신사업 매출 5,000억원, 사회적가치 창출지수 100점,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난은 대국민 서비스 강화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우선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한난은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 (세대당 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 사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 올해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이 체결된 공동주택 20개 단지, 1만 3,167세대로 약 29억원의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한난은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동절기에 에너지 진단전문가가 공동주택 내 기계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열교환기, 각종 조절밸브, 온도조절기 등 설비 작동상태 및 고장 여부를 점검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난방 불량세대에 대한 에너지관리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공동주택 73개 단지, 약 5만 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16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

그중 경력단절 여성 37명을 채용하는 고용유발효과도 거뒀다이 밖에도 지역난방 사용자시설 내에 설치된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한편, 한난은 에너지취약계층의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난방 공급지역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복지요금 지원사업을 2010년부터 11년째 펼치고 있다. 이외에 사회복지시설과 장기공공임대아파트 등 13만 세대에 기본요금을 감면하는 요금지원제도도 병행 시행하고 있다.이 두 지원제도를 통해 지난해 약 20만 세대가 71억원의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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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박수 받으며 첫 출근 하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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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으로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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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 하고 고물도 줍네, 로봇이
▷ 권병준 작가 신작 전시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2’ 1월31일~2월2일 로봇 그림자 연극 권병준 작가의 로봇극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2>의 공연 장면. 사람 뼈대 형상의 로봇들이 술주정, 구걸, 설교 등 사람의 행위를 본떠 하면서 떼춤을 춘다. 로봇이 생산력의 상징이 아니라 소외된 인간상을 드러내는 내면 연기를 펼치는 마당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권병준 작가의 로봇극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2>의 공연 장면. 사람 뼈대 형상의 로봇들이 술주정, 구걸, 설교 등 사람의 행위를 본떠 하면서 떼춤을 춘다. 로봇이 생산력의 상징이 아니라 소외된 인간상을 드러내는 내면 연기를 펼치는 마당이다.<△ 사진:> 사진 도판 대안공간 루프 제공

○··· 로봇들이 인간의 부질없는 몸짓을 연기하는 그림자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1990년대~2000년대 초 삐삐롱스타킹 등 전위 밴드에서 활동했으며, 그 뒤로 공연·미술판에서 사운드·미디어아트 작업에 전념해온 권병준 작가의 신작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아트센터에서 31일과 새달 1, 2일 열린다.이 로봇 난장의 제목은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2>. ‘로보트 야상곡'이라는 부제도 달렸다. 90년대 홍대 앞 클럽 공연을 모티브 삼아 로봇이 공연하는 ‘메커니컬 시어터’(기계극장)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권 작가가 5명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기획했다.<싸구려 인조인간…>은 동서양에서 완전한 주기의 상징으로 여겨온 숫자 ‘12’를 화두 삼아 12대의 인조인간 로봇이 출연한다.

인간의 뼈대 형상을 한 각각의 로봇은 이름과 더불어 노숙자, 거리의 악사, 밤의 정령 같은 역할이 있다. 빛의 시선을 따라 로봇들은 각각 고물 수집, 취객의 술주정, 시위, 구걸, 설교, 면벽수련 등 인간의 행위를 모방하며 떼춤을 춘다. 산업 현장에서의 월등한 생산력과 달리 로봇답지 않은 ‘쓸모없는’ 행동과 유약한 내면을 부각하는 설정이다. 과학기술이 21세기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자 유력한 미래 권력으로 약진하는 지금, 작가는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소외상을 반영하는 거울 같은 매체로 로봇을 바라보며 과학 중심주의를 또 다른 방식으로 뜯어본다. “제한된 몸짓 안에서 서로를 비추며 춤추고 노래하는 로봇들을 바라보며, 소외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기를 권한다”는 작가의 바람이 얼마나 실현될지 주목된다. 문의 (02)3141-1377.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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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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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조치훈 9단 시니어 바둑리그 최우수기사 3연패
▷ 29일 NH농협 시니어리그 폐막식서 수상 부산KH에너지 선봉으로 통합우승 주역 김수장 9단 정규 14승으로 다승상 차지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부산KH에너지의 조치훈 9단은 29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폐막식에서 최우수기사상을 받았다. 상금 200만원. 부산KH에너지의 주장인 조치훈 9단은 정규리그에서 11전 전승으로 활약하며 팀을 1위에 올려놓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승을 보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 사진:> 조치훈 9단. <한겨레> 자료사진

○··· 조치훈 9단이 3년 연속으로 시니어바둑리그 최우수기사(MVP) 영예를 안았다.조치훈을 앞세운 부산KH에너지는 대회 3연패를 일궜다.일본과 한국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조치훈 9단은 “개인 성적에서는 나보다 잘한 선수가 있었지만, 팀이 우승해서 내게 MVP를 주시는 것으로 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다승상은 정규리그에서 14전 전승을 거둔 김포원봉루헨스의 김수장 9단에게 돌아갔다.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은 김수장 9단은 “전승을 하기까지 고비가 많았다. 불리한 바둑에서 운이 따라서 역전승한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부담이 많으니 반만 이겨도 좋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단체 시상식에서는 부산KH에너지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3천만원을, 준우승한 의왕인플러스는 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3위 김포원봉루헨스는 1천만원, 4위 삼척해상케이블카는 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특별 부문에서는 영암월출산이 페어플레이상, 상주명실상감한우가 팀 메이트상, 의정부희망도시가 스포츠맨십상, 부천판타지아가 베스트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각각 100만원의 보너스를 챙겼다.8개 팀이 참가한 2019 시니어바둑리그는 지난해 9월 선수 선발식을 시작으로 12월 챔피언결정전까지 3개월 동안 열렸다.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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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지쳤다”…소설 〈붕대 감기〉 윤이형 작가 활동 중단 선언
▷ 지난해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지치고 지쳤다…” 인스타그램에 심경 남겨 신작 ‘붕대 감기’ 북토크는 예정대로 진행 지난해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인 윤이형(사진)이 작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는 결혼 제도와 양육의 문제를 다룬 중편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로 지난해 이상문학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계층과 신분이 다른 다양한 여성들이 벌이는 투쟁과 연대를 다룬 경장편 <붕대 감기>를 내놓은 바 있다.

○··· 윤이형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붕대 감기>는 당분간 저의 마지막 단독 저서가 될 것 같다. 문단에서 더 이상 소설가 혹은 작가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하지 않기로 했다. 작가라는 이름으로 어떤 이익이든 얻는 일을 하고 싶지 않아졌다”고 썼다. 그는 “소설로 독자들을 만나는 것은 저에게 정말 순수하게 큰 기쁨이었다. 하지만 여기서는 더는 일하지 못하겠다”며 “지치고 지쳤다. (…) 이곳을 나아지게 해야 한다는 마음도 이제 그만 갖고 싶다. 이 시스템을 만든 분들, 멀리서 젊은 작가들 내려다보며 논평하고 평가하고 대견해 하거나 일침 놓는 분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셨으면 하고 현장으로 와서 직접 무언가를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단 관계자들은 지난해 이상문학상 수상자인 그의 결정에 올 연초에 불거진 이상문학상 거부 사태 역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짐작했다.윤이형은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에스에프(SF)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활발히 써 왔다. 2016년에 불거진 문단 성폭력 사태 당시에는 피해자들과 연대하며 문단의 성차별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올 상반기에 출판사 마음산책에서 짧은소설집을 낼 예정이었지만, 취소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붕대 감기>를 낸 출판사 작가정신의 황민지 편집장은 “작가가 다음달 12일과 19일에 있을 <붕대 감기> 북토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최재봉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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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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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악수 금지령’ 내린 정치권?
▷ 문재인 대통령도 확진자를 격리 치료중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의료원 관계자들에게 “악수는 생략하겠다”고 했다. 악수 등 밀접접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된다는 점을 고려한 행동이라는 설명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실제로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가능한 악수를 피하고, 재채기를 할 때 손바닥 대신 팔로 막아야 한다. 휴지나 마스크를 사용해도 된다. 휴지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의료인들은 권고한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의료기관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정기현 원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 한국을 뒤엎은 우한 페렴 공포에 총선을 앞둔 예비 후보자들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늘려야 하는 시점에 악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악수 대신 따뜻한 눈인사로 주민들을 만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전혼잎 기자

우한 폐렴 감염 막기 타인과 접촉 자제
▷ 박원순 서울시장 “악수 대신 팔 맞대야” 유권자 만나는 총선 예비후보들은 ‘난감’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치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의 국내 유행을 차단하겠다면서 ‘악수 금지령’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선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인 만큼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자는 취지다. <△ 사진:>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에 28일 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제3차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감염을 막기 위해 악수 대신 팔을 맞대자는 ‘예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청 제공

○··· 이 같은 악수 금지운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정치인은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박 시장은 28일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특히 오랜만에 만나면 악수로 새해 인사를 하는데, 악수 대신 차라리 팔을 맞대서 손이 접촉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의사 출신인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도 같은날 국회서 열린 당의 태스크포스(TF)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전염성이 강한 만큼 모두 악수를 줄이거나 악수하기 전에 손을 닦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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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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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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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정쟁 도구 삼는 한국당, ‘혐중’까지 조장
▷ 황교안 “청와대, 반중정서 차단 급급” 중국인 입국 금지·관광객 송환 요구 총선 흔들 변수로 보고 대대적 공세 민주당, 당 차원 총력대응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격해지는 양상이다. 두달여 남은 총선판을 흔들 만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초동대응 실패로 지지율 하락의 쓴맛을 봤던 자유한국당 등이 공수를 바꿔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 사진:>마스크를 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앞줄 가운데)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티에프(TF)가 만들어진 경기도 과천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하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 ‘중국 관광객 본국 송환’ 등 혐오 정서를 부추기는 발언도 서슴지 않아, 공당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은 전날에 이어 29일에도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지금 청와대가 ‘우한 폐렴’ 명칭이나 고치는 데 신경 쓸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며 “우한 폐렴 확산 차단보다 반중 정서 차단에 더 급급한 게 아닌지 걱정된다”며 청와대를 겨냥했다. 한국당은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명칭 대신 ‘우한 폐렴’을 사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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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밥그릇 챙길 때 아니야” …김문수 유승민 겨냥 쓴소리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수 진영의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들을 에둘러 비판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 보수 우파의 통합 과정에서 각자 밥그릇을 챙길 한가한 때가 아니다”라며 “우파와 보수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은 지금 누가 우파와 보수의 통합을 이끄는지 누가 통합을 방해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사진:>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김무성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참석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김 의원은 이어 “폭정을 일삼는 문재인 정부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광장에 나섰던 애국시민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분 중 일부 정치인이 당치 않은 이유를 대면서 정당을 창당한다고 한다”고 비판하면서 “지금 당장 창당을 중단하고 우파 통합 대열에 무조건 참여해 줄 것을 여러분의 애국심에 호소한다”고 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일단 최근 신당 창당을 선언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당 안팎에서는 한국당과의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새로운보수당과 최대 주주인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까지 겨냥했다는 얘기도 나왔다.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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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수 신당 난립에 “장돌뱅이가 장 섰는데 안 갈 수 있나”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보수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등이 각각 신당을 창당하고 나서는 것을 겨냥하며 29일 “장돌뱅이가 장이 섰는데 장에 안 갈 수 있느냐”고 비꼬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최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노리고 우후죽순 창당하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보수우파 대통합은 결국 국민들이 투표로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당이 중심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고 너도 나도 선거 연대를 외치면서 창당하는 것을 보니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왝 더 독(Wag the dog)’이란 말은 이때 하는 건가 보다”라고 한탄했다.<△ 사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 이번 4ㆍ15 총선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지역구 기반이 약하더라도 비례대표 진입봉쇄조항인 전국 득표율 3% 이상만 받는다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비례대표만을 노리는 정당이 난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 전 지사는 최근 가칭 ‘자유통일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도 후원 형식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공화당에서는 조원진 공동대표와 당 주도권을 놓고 내홍을 빚던 홍문종 공동대표가 친박신당 창당을 발표, 이날 당에서는 홍 공동대표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27일에도 이 같은 상황을 두고 “보수우파가 대통합을 해야 하는 것이 시대 정신인데 한국당과 유승민당은 서로 자기들만 살기 위해 잔 계산하기 바쁘고 태극기 세력은 조원진당, 홍문종당, 김문수당으로 핵분열하고 시민단체는 20여개 이상이 난립하고 있으니 좌파들만 살판이 났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지 못하면 보수우파가 통합하지 못하고 분열한다고 그렇게 말했건만 결국 총선은 각개전투로 치르고 이후 헤쳐 모여로 재편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건가”라고 내다보기도 했다.이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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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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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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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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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신혼 맞춤형 주택 10만호 공급”
▷ 3호 총선 공약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계획 발표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을 통해 주택 1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세·구입 자금 대출 금융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올해 4·15 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총선 3호 공약’이다.<△ 사진:>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총선 공약발표’에서 3호 총선 공약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등을 통한 주택 10만호 공급’을 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관석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공약 발표식을 갖고 “저출산 해소 및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과 신혼 부부를 겨냥한 전용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고, 별도의 금융 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관련 공약은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에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해 주택 5만호를 공급하고 △광역 및 지역거점도시 구도심 재생사업과 택지개발 등을 통해 주택 4만호 공급하고 △서울과 용산 등 코레일 부지 및 국공유지 활용해 주택 1만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또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신혼부부(각각 100만 가구) 대상 공공주택 및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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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60만명 육박한 ‘중국인 입국 금지’ 실현 가능한가
▷ 감염병 환자 등 입국 제한 조치 가능’ 국내법 규정 존재 특정 지역ㆍ국민 ‘입국 금지’ 전례 없고 부작용 더 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23일 처음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9일 오후 5시 기준 약 58만명이 동의했다. 이런 여론에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도 동조하고 있다.원유철 한국당 의원은 이날 우한 등 후베이성에서 입국하거나 이곳을 경유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검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사진:>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열린 ‘중국인 입국금지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스1

○··· 외국인 입국 제한 결정은 법무부 소관이다. 출입국관리법은 ‘감염병 환자 등 공중위생상 위해를 끼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입국 금지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역법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게 감염병 환자 입국 금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해놨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특정 국가의 국민 전체 입국을 금지한 전례는 없었다. 또 ‘위해를 끼칠 염려’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보건규범이나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중국인 입국 금지 실현 가능성은 더 낮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규모 질병 발생에 대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할 때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고 국경 폐쇄 또는 여행ㆍ무역 제한 등 질병 확산 방지 조치를 회원국에 ‘권고’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5차례의 PHEIC 선언에서 이러한 권고가 뒤따른 적은 없었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6개 의약단체장들과 만나 “일괄적으로 특정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입국 금지시킨다는 것은 국제법상으로 어렵다”며 “검역을 더 강화해 국적에 관계 없이 증세가 있거나 병력이 있는 분들을 걸러내는 게 맞는 방법이지, 특정한 국가의 국적을 기준으로 금지하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27일 “현재 WHO 역시 이동 금지 조치는 취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정부도 WHO 결정을 벗어나는 상황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양진하 기자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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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북한, 교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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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풍계리 규모 2.5 자연지진…6차 핵실험 여진 추정”
▷ 기상청, 함북 길주군 북북서 41km 지점 확인…폐쇄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29일 오전 9시 33분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 사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7일 평양시 인민문화궁전에서 '평양시 사상일꾼회의'가 열렸다고 28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기상청에 따르면 발생 위치는 함경북도 길주에서 북북서쪽으로 41㎞ 떨어진 곳이다. 이 지역은 북한이 폐쇄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으로 추정된다.기상청은 “자연지진이며 6차 핵실험(2017년 9월) 당시 지각변동으로 발생한 유발지진(여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도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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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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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잘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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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칭=신화/뉴시스]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의대 제1 부속병원 수간호사 루오예잉(왼쪽)이 후베이성의 샤오간으로 의료지원을 떠나면서 충칭 국제공항에서 딸과 남편에게 작별을 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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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UAE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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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AP/뉴시스]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 건강박람회장에서 관람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전시업체 관계자와 상담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국영통신 WAM은 중국 우한에서 도착한 한 가족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으며 몇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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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코끼리 구경하는 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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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하티=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인도 가우하티 외곽 판바리 마을 주민들이 철로 주변에 모여 야생 코끼리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30여 마리의 야생 코끼리와 새끼가 먹이를 찾아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나와 철길을 건너 판바리 마을로 이동했다. 야생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인간이 숲을 침범하면서 코끼리를 자연 서식지에서 몰아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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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있으니 서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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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하티=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인도 가우하티 외곽 판바리 마을 철로에서 한 삼림 관리원이 철길 주변의 야생 코끼리들을 보호하기 위해 열차를 서행시키고 있다. 이날 30여 마리의 야생 코끼리와 새끼가 먹이를 찾아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나와 철길을 건너 판바리 마을로 이동했다. 야생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인간이 숲을 침범하면서 코끼리를 자연 서식지에서 몰아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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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건설하는 '우한 폐렴' 환자용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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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신화/뉴시스]28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을 수용, 치료하기 위한 병원이 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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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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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저위력 핵탄두 무장 잠수함 실전 운용…사용 가능성 높여”
▷ 미국과학자연맹 “작년말 출항, 대서양 배치” 히로시마 원폭 1/3 위력 저강도 전술핵무기 2018년 트럼프 지시 ‘핵 태세 검토’에서 채택 “러·중 위협에 값싸고 간편한 신속대응” 명분 “핵 ‘억지’ 아닌 ‘승리’ 수단 사용 가능성 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미국이 최초로 저위력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을 실전 배치해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 해군을 비롯한 지지자들은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전술핵무기를 장착한 잠수함이 미국의 전쟁 억지력을 높여준다고 주장하지만, 반대편에선 실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한 조처라는 우려와 비판이 나온다. <△ 사진:>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잠수함 테네시호가 모항의 기지로 귀환하는 모습. 트라이던트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추진 잠수함이다. 미국 해군 누리집 갈무리

○··· 미국 공영방송 <엔피아르(NPR)>와 영국 일간 <가디언>은 29일 미국과학자연맹(FAS)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해군이 신형 ‘더블유(W) 76-2’ 핵탄두를 장착한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테네시호를 실전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네시호는 ‘트라이던트2’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핵추진 잠수함이다.

미국과학자연맹은 테네시호가 지난해 말께 모항인 조지아주 킹스 베이에서 출항해, 현재 대서양에서 ‘억지 순찰(deterrent patrol)’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핵무기 배치 여부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NCND)’는 원칙을 들어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 앞서 2018년 2월 미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작성한 ‘핵 태세 검토 보고서(NPR)’를 발표하면서 W76-2 같은 저위력 핵탄두의 개발을 예고했다. 이 보고서에는 “국방부와 국가핵안보국(NNSA)은 적의 방어망을 뚫을 수 있는 즉각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잠수함 발사 저위력 핵미사일을 개발해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백히 러시아와 중국의 ‘전술핵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었다.<△ 사진:>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가 수중에서 발사돼 치솟는 모습. 위키미디어 코먼스

○··· 국방부는 특히 “이는 상대적으로 저비용이며 기존의 핵 능력을 단기적으로 수정하는 것으로, 미국의 지역적 제지 능력의 취약한 ‘틈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미국의 핵전략을 전쟁 억지 능력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전략 핵무기’ 중심에서 유사시 실제 사용이 가능한 ‘전술핵무기’ 운용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다는 뜻이다..

미국과학자연맹은 모두 20기의 잠수함 발사 핵미사일 중 테네시호가 1~2기를 장착했으며, 나머지 18기는 다른 잠수함들이 무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첫 제품이 완성된 W76-2 핵탄두 하나의 위력은 약 5킬로톤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분의 1수준이다. 미국 핵잠수함이 통상 장착하는 탄도미사일은 최대 8개까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그 위력은 90~455킬로톤에 이른다.


◇ 미 국방부는 저위력 핵탄두의 생산 및 배치가 신속하고 간편하며, 특히 잠수함 발사 미사일은 러시아의 방공망을 뚫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사진:>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잠수함 테네시호. 트라이던트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추진 잠수함이다. 미국 해군 누리집 갈무리

○··· 그러나 저위력 핵탄두는 핵무기를 최후의 억지 수단이 아니라 전쟁의 승리 수단으로 여기는 유혹을 부추길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미국과학자연맹의 핵 정보 책임자인 한스 크리스텐센은 <가디언>에 “국방부는 저강도 핵무기가 러시아를 제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북한과 이란을 포함해 다른 적들에게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저위력 핵탄두인 만큼 핵 발사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실제 사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조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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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진 태우는 팔레스타인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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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팔레스타인)=AP/뉴시스]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제발리야 난민촌의 시장 앞 도로에서 시위대가 미국의 '중동 평화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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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 태우는 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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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돈(레바논)=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시돈의 한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무장한 남성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종식을 위한 백악관의 '중동평화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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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진 태우는 팔레스타인 성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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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돈(레바논)=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시돈의 한 난민 캠프에서 한 팔레스타인 성직자가 백악관의 '중동평화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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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 관련 시위하는 아르헨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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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29일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의원들이 외채 구조조정 법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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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 갚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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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29일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의원들이 외채 구조조정 법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시민들은 "채무를 갚지 말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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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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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우물에 빠진 날…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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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현지시간) 인도 나시크에서 남성들이 사고로 우물에 빠진 버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경찰은 과속하던 버스가 오토릭샤와 충돌해 도로변 우물에 빠지면서 25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우물에서 건져 올린 인도 사고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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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시크(인도)=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인도 나시크에서 사고로 우물에 빠졌던 버스가 인양된 후 29일 현장 주변에 찌그러진 채 놓여 있다. 경찰은 전날 과속하던 버스가 오토릭샤와 충돌해 도로변 우물에 빠지면서 25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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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기총 얼굴에 맞고 피 흘리는 이라크 남성
▷ 이마에서 공기탄환 빼내는 이라크 시위 남성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바그다드=AP/뉴시스]29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보안군과 대치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한 남성이 경찰의 공기총에 얼굴을 맞아 의료진이 남성의 이마에서 탄환을 빼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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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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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신용카드 대납사기 구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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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서 발생한 260억 원 규모의 '카드깡'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30일 광주 서구 5·18 교육관에서 열린 신용카드 대납사기 피해 구제 간담회에서 금융복지상담사의 구제 방안을 듣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제윤경 국회의원, 김광란 광주시의원, 시민단체 주빌리은행, 광산구 금융복지상담센터 등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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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무시했다” 지인 살해한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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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종로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게티이미지뱅크.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주점에서 40대 후반 남성인 지인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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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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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께 사죄” 엄마부대 주옥순, 집시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 ‘일본 아베 총리께 사죄한다’는 발언을 논란을 빚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미신고 집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주 대표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주 대표는 지난해 8월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다. <△ 사진:>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일본정부에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주옥순 대표는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뉴스1

○···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주 대표와 단체 관계자들이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기자회견을 빙자한 미신고 불법 집회를 열었다"며 집시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머리를 숙여 일본에 사과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저희 지도자가 무력하고 무지해 한일관계를 파괴한 것에 대해서 아베 수상님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일본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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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원대 ‘백신 입찰 담합·납품비리’ 제약사·임직원 기소
▷ 검찰이 국가조달 결핵 백신 입찰 담합과 납품비리 혐의 등으로 백신 제약사와 회사 소속 관계자 10명을 재판에 넘겼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구상엽)는 30일 국가조달 백신 제조 유통 카르텔 사건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 보도자료를 내어 한국백신 법인을 포함한 제약사, 제약사 대표 및 임직원 총 10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 사진:>한겨레

○··· 한국백신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주력제품인 고가의 ‘도장형’ 백신이 부작용 문제 제기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이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저가의 ‘주사형’ 백신 공급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한국백신이 질병관리본부 요청으로 2016년 일본 회사로부터 국가에서 무료 지원하는 ‘주사형’백신 수입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자사의 이익을 위해 이 수입을 고의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봤다. 또 국가에 저가의 백신 공급을 막고, 열배 이상 비싼 백신을 납품하는 행위로 총 140억원의 국고손실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 혐의를 두고 한국백신 최아무개 대표 등에게 공정거래법위반 (시장지배적지위남용․입찰담합), 입찰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특경법위반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보건소와 군 부대 등에 공급하는 백신 납품사업을 조달청을 통해 수주하는 과정에서 다른 도매상들과 5000억원대 입찰담합을 한 백신도매업체 관계자들도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한국백신·유한양행·광동제약 등 제약업체들이 도매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조달청에 백신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물량·가격 등을 담합한 것으로 파악했다. 조달청 입찰 과정에서 납품편의 대가로 받은 혐의로 외국계 제약사 임원 등도 기소했다.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백신 등의 부당한 출고 조절 행위 등 납품 비리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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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등 ‘파기환송’
▷ 유죄 일부분 ‘심리미진·법리오해’ 파기환송…유죄 판단은 유지 “직원들 행위 ‘의무없는 일’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려워” 직권남용 범위 좁혀…사법농단 등 다른 재판에 영향 가능성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특정 인사들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김기춘(81)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재판을 다시하라고 판결했다. 원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일부 부분에 대한 심리를 다시 하라고 했다. <△ 사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017년 1월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 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30일 오후 특별기일을 열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 등의 상고심 선고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3명 전원이 재판에 참여한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이거나 쟁점이 복잡할 때 전합에 회부해 판단한다.대법원은 11명의 대법관이 다수의견으로 일부 혐의에 대해 다시 재판해야 한다며 파기환송을 결정했다.


30일 대법원의 파기 환송으로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 형법 123조에 규정된 직권남용죄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경우에 성립하는데, 대법원은 이 중 '의무 없는 일'에 대한 보다 엄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다수의견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소속 직원들이 한 행위 중 각종 명단을 송부하게 한 행위, 공모사업 진행 중 수시로 심의 진행 상황을 보고하게 한 행위 부분에 관하여도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한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한 원심의 유죄 판단에는 법리오해와 심리 미진의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14개의 직권남용 혐의 중 2개만을 다시 심리하라고 판단했을 뿐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김 전 실장 등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박 전 대통령 뜻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의 이념적 성향이나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정부의 지원을 배제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하고, 예술위원장 등에게 배제지시를 전달하고 지원배제를 위한 명분을 발굴하는 등의 행위는 직원들에게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한 게 맞다며 유죄라고 봤다.사법농단 등 다른 직권남용 관련 재판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함께 기소된 강요죄에 대해서는 9명의 대법관이 다수의견으로 무죄를 판단한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김 전 실장 등이 국회에서 블랙리스트가 없다는 취지로 위증했다는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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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의원 1심 실형
▷ 법원, 1차 채용 업무방해 혐의에 징역 1년 선고…법정구속은 면해 보좌관이 인사팀장에게 건넨 ‘청탁자 명단 엑셀파일 진술’ 수용 염 의원쪽 ‘보좌관 책임’ 주장에도 “피고인과 무관한 독자업무 어렵다” 직권남용·2차 선발 혐의는 무죄 내달 13일 권성동 2심 영향 관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강원랜드에 채용 압력을 넣은 혐의로 기소된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권희)는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염동열(59)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염 의원을 법정 구속하진 않았다. <△ 사진:> 권성동(아래) 의원과 염동열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 재판부는 “(염 의원이) 공공기관의 채용업무에 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사회를 갈구하는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보좌진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죄질이 좋지 않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염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인사팀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해 1·2차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지인 혹은 지지자의 자녀 등 39명을 부정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1차 교육생 채용 과정에 적용된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염 의원의 지시를 받아 강원랜드 쪽에 채용청탁자 명단을 건넨 김아무개 보좌관과 이를 건네받은 권아무개 강원랜드 인사팀장의 진술이 믿을 만하다고 본 것이다. 김 보좌관은 “의원실에 접수된 명단인데 잘 좀 살펴봐달라”며 엑셀 파일로 작성된 청탁자 명단을 강원랜드 쪽에 건넸다고 일관되게 진술한 바 있다.염 의원은 재판 내내 보좌관에게 책임을 전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청탁자들은 같은 당에 소속되거나 주요 단체 간부로서 선거를 도운 사람, 도울 지위에 있는 사람, 피고인의 지인이나 친구로 구성됐다”며 국회의원 의사에 따라 채용·승진 등이 결정되는 보좌관이 피고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독자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고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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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건 미투’에 남인순 “피해 호소인 용기 지지”
▷ “피해자들의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한뜻으로 노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9일 ‘원종건 미투’ 의혹과 관련해 “피해 호소인의 용기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원종건씨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강한 유감을 갖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올해 총선을 앞두고 ‘20대 남성’ 대표이자 2호 영입인재로 민주당에 입당한 원씨는 성폭력 가해 의혹이 일어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했다. <△ 사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 원씨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7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 “(원씨가 자신을)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했다”고 썼다. 원씨는 28일 “파렴치한으로 몰려 참담하다”면서도 “(개인자격으로) 홀로 진실을 밝히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했다.남 최고위원은 “친밀한 관계에서 가해지는 성폭력이 드러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일은) 피해 호소인의 용기로 알려지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당은 미투 운동 이후에 젠더 폭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임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 인재 영입 검증을 더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젠더 폭력은 개인의 일탈이나 도덕성 차원을 넘어서 인권 침해이며 명백한 범죄”라며 “결코 쉽지 않았을 피해자들의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당과 사회각계와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젠더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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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앱으로 만나 모텔서 마약 상습 투약한 남녀 3명 검거
▷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모텔에서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48)·B(39)·C(32·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광주지역 모텔을 전전하며 수차례에 걸쳐 일회용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랜덤 채팅 앱으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하자고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인터넷에 마약 판매 은어를 검색한 뒤 마약 유통 조직과 연락해 필로폰을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필로폰 투약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시민 신고로 이들을 붙잡았으며,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마약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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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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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윤석열, ‘호형호제’ 하던 박형철 하루 두 번 기소
▷ 검찰이 29일 ‘윤석열 사단’으로 꼽히는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공직선거법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을 적용해 하루 두 차례 기소했다. 기소를 최종 결정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박 전 비서관과 각별한 개인적 인연을 공유하고 있지만, 청와대 핵심부에 몸을 담았던 박 전 비서관이 검찰의 칼날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박 전 비서관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도 그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직권남용 혐의 공범으로 재판에 넘겼다. 당초 박 전 비서관이 검찰 수사에 협력하면서 기소는 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예측이 빗나간 셈이다. <△ 사진:>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별관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 윤 총장과 박 전 비서관은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특별수사팀에서 팀장과 부팀장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국정원 직원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윗선과 마찰을 빚는 과정에서 내부보고 절차를 어겼다는 이유로 각각 정직 1개월과 감봉 1개월의 징계도 함께 받았다. 이어진 인사에서 윤 총장은 여주지청장에서 대구고검으로, 박 전 비서관은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에서 대전고검으로 밀려나며 함께 와신상담의 아픔을 함께 겪기도 했다.한직을 전전하던 박 전 비서관은 결국 2016년 검사복을 벗었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윤 총장 또한 2017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과거 자신과 함께 부침을 겪었던 옛 국정원 수사팀원들을 대거 요직으로 끌어올렸다.박 전 비서관은 사석에서 윤 총장을 ‘석열이형’이라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관계 때문에 박 전 비서관이 감찰무마 사건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한솥밥을 먹던 조국 전 장관 등 관계자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후문이 나왔다. 이를 두고 “박형철이 결국 윤석열에게 돌아간 것”이라는 얘기까지 돌았다. 그럼에도 반부패비서관으로서 두 사건 모두에 깊이 관여한 박 전 비서관이 끝내 기소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검찰 주변에서는 윤 총장이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을 기소하기 위해 박 비서관을 읍참마속했다는 해설이 나오고 있다.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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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황교안, 이회창식 공천 대학살 재현할까
▷李, 계파 핵심 배제ㆍ원희룡 등 영입 여소야대 승리 /黃, TK 쇄신ㆍ본인 험지 출마 여부가 관건 될 듯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 최고 명문고로 꼽히던 경기고를 졸업했다. 법조인 출신으로 국무총리를 지냈다. 영남권 인사들이 주류인 보수정당에서 비(非)영남 출신으로 대표직에 올랐다. 보수진영 유력 대선주자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얘기다. 한나라당(한국당 전신)의 수장이었던 이회창 전 총재의 얘기이기도 하다. 이런 ‘닮은꼴 이력’ 때문에 황 대표는 지난해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이 전 총재와 비견되곤 했다. <△ 사진:> 황교안(왼쪽)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한국일보 자료사진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출범한 이후 ‘이회창’이란 이름이 다시 여의도에 소환됐다. 황 대표가 ‘이회창식 공천 대학살’을 롤모델 삼아 쇄신의 칼을 휘두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황 대표도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이 전 총재를 거론하며 “그 분이 완전히 성공한 분은 아니라 (그대로) 답습할 수는 없지만, 총선 승리를 이끈 모델을 배울 수는 있다고 본다”고 했다.황 대표가 언급한 공천 모델은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이 전 총재가 단행한 개혁공천을 가리킨다. 이 전 총재는 측근이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총선기획단장으로 임명하고, 윤 전 장관을 앞세워 그야말로 ‘피바람’을 일으켰다.

당내 양대 계파 수장이었던 김윤환ㆍ이기택 전 의원은 물론이고 이 전 총재 본인을 정계에 입문시킨 김영삼 전 대통령(YS)계 핵심 신상우 전 의원도 공천에서 배제했다. 그 빈자리를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새 얼굴들로 채웠다.윤 전 장관은 28일 본보 통화에서 “3김 시대 청산을 위해 김윤환ㆍ이기택 전 의원을 잘라야 한다고 했을 때 이 전 총재도 처음에는 ‘당신 미쳤냐’고 격분했다”고 돌아봤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었단 뜻이다. 그러나 과감한 쇄신 공천 결과, 한나라당은 국회 전체 의석 273석 중 133석을 얻으며 ‘여소야대’ 국회를 만들었다. 계파 싸움에 치여 강한 리더십을 확립하지 못했던 이 전 총재는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대권주자로서 ‘대세론’도 굳혔다.황 대표가 처한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안팎으로 인적 쇄신 요구가 분출되고 있고, 총선 결과에 따라 황 대표의 대망론이 죽거나 산다는 점에서다.

윤 전 장관은 “인재 수혈이 여당보다 어려운 야당의 인적 쇄신은 양보다 질이 돼야 한다. 상징적인 인물을 공천 배제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관건은 텃밭인 대구ㆍ경북(TK)으로, 내가 공천을 한다면 선수를 가리지 않고 전부 바꿀 것”이라고 했다.황 대표가 제2의 이회창으로 그치느냐, 이 전 총재를 뛰어넘는 정치인이 되느냐는 본인 선거 결과에 달려 있다. 이 전 총재는 199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낙선을 걱정해 출마하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같은 선거에서 당선돼 입지를 다졌고, 험지인 부산시장 선거 등에 잇달아 도전한 끝에 대권을 거머쥐었다. 당시 이 전 총재가 노 전 대통령과의 전면전을 피하지 않았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한국당 관계자는 “당과 황 대표 본인을 위한 최선이 뭔지를 고민해 결정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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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3∼26일 중국 우한 입국자 3,000여명 오늘부터 전수조사”
▷ 청와대는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폐쇄되기 전 머물다 국내에 입국한 3,000여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감염병 방역 선제 조치의 일환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의료기관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현장점검 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지난달 30일 이후 우한시 일대가 폐쇄된 24일까지 우한을 거쳐 귀국한 6,000여명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이에 따라 정부는 신종 코로나의 잠복기 14일을 감안해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입국한 3,000여명을 우선 역학조사 대상으로 추리고, 추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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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체류 한국인, 30ㆍ31일 전세기로 이송”
▷ 전세기 4차례 우한 투입, 교민 700명 귀국시킨다 30~31일 귀국 직후 임시생활시설에 2주 격리 격리 시설 지역 “결정 안됐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 700여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 4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귀국한 교민들은 약 2주간 임시 생활 시설에서 격리ㆍ보호 조치될 예정이다. 교민들이 어느 지역 시설에서 머물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28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지 체류 중인 재외국민과 유학생 등 국민 보호를 위해 우한에 전세기 4편을 투입해 귀국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 정부는 앞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는 외교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당국자들이 참석했다.이 차관은 “국민 700여명이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30, 31일 양 일간 우한에 전세기 파견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한 현지에 30일과 31일 이틀간 각각 2편의 전세기를 투입해, 총 4번에 걸쳐 현지 교민들을 귀국시킨다는 계획이다.각 전세기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1~2명씩 배치되며, 검역관도 동행해 교민들의 우한 폐렴 증상 여부를 진찰할 예정이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재외국민 지원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 또 우한 현지에서 공항까지 이동을 위해 정부는 12대의 버스를 임차하기로 했다. 원칙적으로 교민 각자가 스스로 공항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나, 이동 수단이 없을 경우에 대비해 사전에 안내한 4곳의 집결지에서 정부가 임차한 버스를 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가 우한시 및 주변 지역에 항공기 및 대중교통을 차단해 국민들이 자력으로 귀국할 수 없고, 또 현지 의료기관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기가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해 이뤄졌다고 정부는 설명했다.정부는 우한으로 가는 전세기를 통해 마스크 200만개와 방호복·방호경 각 10만개 등 의료 구호 물품도 중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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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일정 지연된 우한행 여객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 운항 일정이 지연된 가운데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계류장에서 관계자들이 우한행 전세기 KE9883-HL7461편을 청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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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중 유 증상자는 국내로 못 데려온다
▷ 국내 귀국 후 1인 1실 사용에 출입ㆍ면회 금지… 14일 간 증상 없으면 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집단 발병 사태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봉쇄되면서 정부가 전세기를 투입해 현지에 발이 묶인 유학생과 교민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지만 감염 증상이 있는자는 두고 오기로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는 중국 정부와 유증상자까지 데려오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결국 현지 검역제도와 법을 존중하기로 결론이 났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세기를 통한 우한 지역 교민 이송 대책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 관광객,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 중수본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30, 31일 양일에 걸쳐 전세기를 투입해 우한에 머물고 있는 유학생과 교민 720명을 귀국시킬 계획이다. 전세기는 모두 4편으로 첫 전세기(대한항공 KE9881)는 30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이륙해 같은 날 오후 7시 김포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대한항공 KE9883편이 낮 12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31일에도 일정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대상 전세기 탑승자들은 29일 기준 모두 신종 코로나 무증상자들이다. 탑승자들은 출발 5시간 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우한 톈허 국제공항에 집결해야 한다. 이들은 대중교통으로 오거나 우한 시내 영사관, 장한대학, 우한대학, 광구 4개 집결지에 모인다. 집결지에선 셔틀버스 12대가 이들을 공항으로 이송한다. 우한시 이외 지역에 체류하는 경우 교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31일 마지막 비행편에 배정된다. 전세기 탑승권 비용은 한국 도착 후 교민들이 지불하게 되며 성인 30만원, 소아(만 2~11세) 22만5,000원, 만 2세 미만 동반 유아는 3만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비용은 내달 28일까지 외교부 계좌로 송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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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 증상자 28명 검사 진행 중
▷ 추가 확진 환자는 없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총 187명이라고 29일 밝혔다. <△ 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입국장을 빠져 나오고 있다.

○··· 이 가운데 확진환자는 4명으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7일 이후 추가 확진환자는 나오지 않은 셈이다.또 대책본부는 유증상자 187명 중 진단검사를 실시한 이후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를 해제한 사람은 155명이며,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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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2명 추가…첫 2차 감염
▷ 확진자 모두 6명으로 늘어/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확진자가 두명 더 발생됐다. 특히 국내에서도 첫 2차 감염이 나와,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두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다섯번째 환자(32살, 한국인 남성)는 업무 차 중국 우한 방문 뒤 지난 24일 귀국한 경우였다. <△ 사진:>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예방에 집중하는 가운데 30일 오후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음압치료 병실에서 감염 예방 복장을 착용한 의료원 관계자와 시설 점검자들이 병실 내부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환자는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 기침이 있고 발열 증상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관리를 받아왔다. 최근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이날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여섯번째 환자(56살, 한국인 남성)의 경우, 세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여섯번째 환자는 세번째 환자의 접촉자 95명 중 1명으로 능동감시를 받던 도중에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 가족과 지인 3명을 제외한 나머지 92명의 접촉자들은 병원과 호텔, 식당 등에서 만난 이들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95명 가운데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여섯번째 환자는 이날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돼 있는 상태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2차 감염에 해당된다. 상세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는 내일(31일) 일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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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퇴치 영웅의 경고 “우한 폐렴 앞으로 일주일이 정점”
▷ 중국에서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퇴치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전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확산 사태는 앞으로 7~10일 사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화통신은 28일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이같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중 원사는 2002~2003년 사스 유행 당시 방역 작업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사스 퇴치의 영웅으로 불린다. 그는 현재 우한 폐렴 대응 대책반장 격으로 전염병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27일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인적 끊긴 거리를 걷고 있다. 우한=AP/뉴시스

○··· 중 원사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한 폐렴 유행이 언제 최고점에 도달할지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정점을 기록한 뒤 대규모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같이 예측한 근거는 신종 코로나의 잠복기다. 우한 폐렴의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알려졌다. 사태 확산 직후를 기준으로 잠복기가 끝나는 시점(7~10일 사이)에서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중 원사는 “춘제 기간 대이동으로 인한 대전염이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발열은 여전히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라며 “지금까지는 완전히 표적화된 약이 없지만, 현재 의학 및 생명 과학 기술이 크게 향상된 만큼 사망률은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4,5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0시 기준 전국 30개 성시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4,515명이며, 이중 10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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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포함된 신종 코로나 관련 메시지 ‘스미싱 주의보’
▷ 특정 사이트 가입 유도하는 스미싱 범죄 등장 인터넷주소(URL) 포함 메시지 받으면 의심해야 경찰 “질병 악용한 범죄 엄중히 대처할 것”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경찰청은 신종 코로나 관련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온라인상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 엄정 대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실제 경찰은 한 공중파 방송국 인터넷 기사 양식을 따서 ‘[속보]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다섯 번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라는 제목을 달아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건과 공공기관 보고서처럼 꾸며 경남의 한 병원에 신종 코로나 의심자가 이송 격리 조처됐다는 내용을 메신저 등으로 뿌린 사건 등을 내사하고 있다. <△ 사진:> 정상적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 관련 안내 문자(위)에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스미싱 범죄 등으로 의심되는 문자에는(가운데·아래) 인터넷 주소가 포함되어 있다. 경찰청 제공

○··· 신종 코로나 우려를 이용해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주소(URL)을 찍어 보내는 스미싱 등 경제 범죄도 등장하고 있다. 경찰은 ‘국내 우한 폐렴 급속 확산 감염자 및 접촉자 신분정보 확인하기’라는 제목과 함께 특정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를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메시지로 발송한 사건을 스미싱 범죄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

(···) 또 세종지방경찰청을 제외한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 모니터링 요원 46명을 지정해 주요 포털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질병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관련자 개인정보 유출 △병원 폐쇄 허위정보로 인한 업무방해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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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너도 검사냐’는 진중권에 “나는 직 걸고 말한다”
▷ “검찰 외부인 논평과는 처지ㆍ입장 달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어느 정도까지 알면, 판단하고 말할 것인가에 대해 각자의 기준과 처지가 다르다”고 28일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향해 검찰 지휘부엔 날을 세우고 정권 차원의 의혹엔 침묵한다면서 “너도 검사냐”고 비판한 데 따른 답변이다.<△ 사진:> 검찰 내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를 검찰 간부가 은폐했다는 의혹 등을 공론화한 임은정 검사가 2018년 2월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에 참고인 진술을 위해 출두하고 있다. 류효진기자

○··· 임 부장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제가 하는 검찰 관련 말과 행동은 징계취소소송까지 각오하고 하는 것이라, 저에게는 직을 건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 외부인이 직을 걸지 않고 검찰을 논평하는 것과는 그 처지와 입장이 다르다”며 “그래서 말의 무게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 직을 걸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앞서 “당신의 입질은 엉뚱한 데를 향한다”며 임 부장검사를 꼬집은 바 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 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신병 처리를 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진 전 교수는 이에 “그건 영전하시는 정당한 방식이 아니다”라며 “이 사안에 대해서도 발언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임 부장검사는 이날 진 전 교수의 요구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진 교수님과 입장을 같이 하는 검찰 간부들이 너무도 많은 중앙지검 수사나 인사까지 공부하고 탐문하여 한 줄 논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여력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두고 “검찰이 주장하는 수사 결과가 아니라 재판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추후 평가할 생각이라, 전제사실에 대한 견해차가 있다”고도 주장했다.평소 내부를 향한 쓴소리로 ‘항명검사’라고도 불리는 임 부장검사는 자신이 2012년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도 변함없이 검찰의 허물을 지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로 수시로 심판 받는 정치권과는 달리 영원히 이어지는 조직인 검찰이 가장 큰 거악이라고 판단, 지금까지처럼 검찰 한 우물만 팔 각오”라고도 전했다.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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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임시 거주 시설로 지정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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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 임시 거주 시설인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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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재개발원 막아선 아산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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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 주민들이 29일 오후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이송하는 교민과 유학생을 2주간 임시 수용할 것으로 검토중인 경찰인재개발원 출입로를 트랙터 등을 동원해 차량 출입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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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진천군민에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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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9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다급하게 현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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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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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역대 최고 자세한 ‘태양 표면’ 사진 나왔다
▷ 최근 시험가동을 시작한 지상 최대의 태양 관측 망원경이 역대 가장 상세한 태양 표면 사진을 보내왔다.미 국립과학재단은 29일(현지시각) 하와이 마우이섬의 해발 3000미터 휴화산 할레아칼라 정상에 설치한 이노우에 망원경(DKIST=Daniel K. Inouye Solar Telescope)이 12월10일 처음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와이 이노우에망원경, 30km 해상도 구현 요동치는 플라스마 모습이 세포 집합 연상 4회 태양주기 동안 자기장 활동 관측 예정 지상 최대의 태양관측 망원경에서 촬영한 태양 표면. 밝은 부분은 고온의 플라스마가 치솟는 것을, 어두운 부분은 열이 식어서 다시 내려가는 것을 뜻한다. 미국 NSF 제공 <△ 사진:> 지상 최대의 태양관측 망원경에서 촬영한 태양 표면. 밝은 부분은 고온의 플라스마가 치솟는 것을, 어두운 부분은 열이 식어서 다시 내려가는 것을 뜻한다. 미국 NSF 제공

○··· 반사경 지름 4미터의 이 망원경이 포착한 장면은 태양 표면의 플라스마가 끓어오르는 모습이다. 가뭄 끝에 갈라진 땅이나 촘촘히 얽혀 있는 세포(셀) 집합을 보는 듯하다. 각 셀의 크기는 대략 미국 텍사스주(한반도 세배 면적) 만하다고 재단은 밝혔다. 태양 내부의 뜨거운 열이 표면으로 분출해 올라오는 장면의 스틸 사진인 셈이다.

각 셀에서 중앙의 밝은 부위는 플라스마가 치솟는 현상을, 주변의 어두운 색은 열이 식어서 플라스마가 내려가는 현상을 뜻한다. 일종의 대류 현상이다. 이노우에망원경은 30km 크기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해상도를 갖췄다. 이는 이전 태양관측 망원경(Richard B. Dunn Solar Telescope)보다 5배나 강력한 것이라고 재단은 밝혔다.


◇ ‘MIT테크놀로지리뷰’에서 셀 하나의 크기는 텍사스주 만하다. 텍사스주는 한반도의 세배다. ‘MIT테크놀로지리뷰’에서 태양은 1초에 약 500만톤의 수소를 연료로 쓰는 거대한 핵융합로다. 여기서 발생하는 플라스마의 영향으로 태양의 자기장이 뒤엉키고, 태양폭풍이 발생해 지구 통신과 전력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 이를 우주기상이라고 부르는데, 이노우에 망원경은 우주기상의 열쇠를 쥐고 있는 태양 자기장 활동을 상세하게 관측하는 망원경이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2017년 미국에서 허리케인 이마가 발생했을 당시 태양의 우주기상으로 인해 8시간 동안 무선통신과 항공, 선박 통신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고한 바 있다. 재단은 이노우에망원경을 이용해 태양 자기장의 변화 예측 시점을 지금의 48분에서 48시간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노우에망원경의 가동에 이어 2월엔 유럽우주국 태양관측 위성 ‘솔라 오비터’가 발사된다.

이렇게 되면 2018년 발사한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파커 솔라 태양탐사선과 함께 태양 관측의 3각 편대가 형성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천문과학 프로그램 책임자인 데이비드 보볼츠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보조장비를 추가하면서 이노우에망원경을 계속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이 망원경은 갈릴레오가 1612년 망원경으로 태양을 처음 관측한 이래 수집된 모든 태양 관측 데이터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앞으로 5년 안에 수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노우에망원경의 정식 가동은 7월부터다. 이노우에란 명칭은 하와이 출신 상원의원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국립과학재단은 이노우에망원경의 운영 기간을 태양주기 4회로 잡고 있다. 1회 태양주기가 11년이므로 햇수로 따지면 약 45년 안팎이다. /사진: 해발 3천미터 할레아칼라 화산 정상에 설치한 이노우에망원경(왼쪽). 위키미디어 코먼스

○··· 정작 하와이 주민들은 그동안 망원경 설치에 반발해 왔다. 하와이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할레아칼라산을 망치는 행위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미 정부는 마우이대학에 2천만달러를 지원하고, 관측시간의 2%를 하와이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하는 등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곽노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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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검 수여하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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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 참석해 정의숙 육군 준장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준장 진급자들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준장 진급자들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은 삼정검을 손에 쥐고 있다.

준장 진급자들에게 수여될 삼정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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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3군이 하나가 되어 호국·통일·번영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뜻이 담긴 삼정검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 진열돼 있다. 삼정검은 조선 시대 왕이 무공을 세운 장수들에게 하사한 사인검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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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장 진급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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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을 마친 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 직위자, 진급 장성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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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150여명 중국 다녀와… 軍, 격리ㆍ감시 조치
▷ “예방 차원… 지금까진 감염 환자 없어” 군 당국 파악 결과 최근 중국을 다녀온 장병이 150여명으로 파악됐다.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군 내 유입을 막기 위해 당국은 이들을 격리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휴가 등 중국을 방문한 장병은 간부 54명, 병사 38명 등 총 150여명이다. 이들 중 92명은 자택 또는 자대(소속부대) 별도 공간 등에 격리 조치됐고, 나머지는 감시 및 관찰 기간이 지났다.

○··· 격리된 장병들도 예방 차원에서 격리 중이고, 이들은 우한 지역 외 중국 지역을 방문했고, 증상도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군 내에서는 감염병 확진자가 없다”면서 “그렇지만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관련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또, 각급 부대별로 휴가나 외출 등에서 복귀하거나 외부 출입한 장병 전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고,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지역에 외출ㆍ외박 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다만, 장병 휴가ㆍ외출ㆍ외박 전면 금지 조치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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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서리 맞은 대림동… 中동포 일자리 뚝, 개학날 4분의 1 결석
▷ 직업소개소 “요즘은 중국 출신 일자리 주선 안 해”한국인 학부모들은 “감염 우려… 등교 안 시킬 것”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 속 중국’으로 불리는 서울 대림동 차이나타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된서리를 맞고 있다. 특유의 활기는 사라졌고 색안경을 쓰고 쏟아내는 시선을 의식한 듯 거리에서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이 한산하다. 김영훈 기자

○··· 서울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많은 곳인데도 중국인을 향한 반감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인력시장에서는 인건비가 저렴해 먼저 데려가던 중국동포 노동자가 되레 기피 1순위가 됐다. 우한 폐렴 공포가 국내에 급속히 퍼진 요 며칠 사이에 일어난 변화다.29일 오전 7시쯤 대림중앙시장에서 한 중년 중국동포 여성이 식당 앞에 붙은 구인공고문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다가서자 잠시 머뭇거리던 여성은 “너무 힘들다”는 말만 되뇌었다. 최근 대림동 일대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중국 출신이란 이유로 전부 거절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길림성에서 한국으로 온 지 3년이 넘었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어제는 일산에 있는 대파농장까지 찾아갔지만 일자리를 못 구했다”고 말했다.


◇ 비슷한 시간 인근 직업소개소에서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중국동포 남성 2명이 착잡한 표정을 짓다 자리를 떴다. 대림동에서 30년 넘게 직업소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남궁순화(73)씨는 “우한 폐렴 사태 전까지는 하루 40~50명의 동포에게 일자리를 소개했지만 요즘은 중국 출신들은 아예 일자리를 주선하지 않는다”고 했다. <△ 사진:> 29일 개학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동초등학교에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김영훈 기자

○··· 이후에도 계속 중국동포들이 찾아왔지만 줄줄이 허탕을 치고 돌아갔다.중국 식당과 노점이 몰려 있는 시장 거리는 적막감에 휩싸였다. 예년이라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영향으로 중국인과 한국인들로 시장이 북적거렸겠지만 이날은 마스크를 쓴 몇몇만 눈에 띄었다. 곳곳의 식당들이 텅 비었고 노점에 진열된 길거리 음식에는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반찬가게를 하는 남모씨는 “근래 들어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건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 대림동의 대동초등학교는 이날 개학을 했다. 하지만 첫 등굣길에 나선 아이들과 학부모들 얼굴에서 개학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학생 4분의 1 가량은 아예 오지 않았다. 이 학교는 한국 초등학교지만 학생의 70%는 중국인 자녀다. <△ 사진:> 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직업소개소에 붙어 있는 구인공고. 김영훈 기자

○··· 개학 전 한국 학부모로부터 “감염이 우려된다”는 문의가 빗발치자 학교 측이 학생 부모나 친척 중 누구라도 최근 중국에 다녀왔다면 2주간 등교하지 못하게 했다. 우한 방문에만 등교 중지를 하게 한 교육부 지침보다 강화한 조치다.그래도 한국 학부모들 사이에선 불안하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대동초 교사는 “개학 전부터 한국 학부모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고 한 반에서 평균 3, 4명의 학부모가 교실에 아이를 두는 게 불안하다며

등교시키지 않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대림동의 중국동포들은 한국인의 따가운 시선보다 중국에 있는 가족 걱정이 더 커 보였다. 모이기만 하면 ‘중국에 보낼 마스크를 몇 개 샀는지’ ‘얼마에 구입했는지’ ‘배송비는 얼마였는지’ 등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를 했다. 훈춘에서 온 박순씨는 “다행히 약국에서 마스크 220개를 25만원에 구입했다”며 “우한에서 훈춘까지 거리가 상당하지만 안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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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하는 병원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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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입원 중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관계자가 폐기물을 운반하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틀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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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하고 수업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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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한 30일, 충북 청주 산남초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라 일선학교의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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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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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야경이 아름다운 마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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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야경이 펼쳐지는 마인강에 화물선 한 척이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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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헬리 아' 축제의 백미, 바이킹선 불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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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윅=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러윅에서 '업 헬리 아'(Up Helly Aa) 바이킹 축제가 열려 퍼레이드를 마친 참가자들이 바이킹 함선 '갤리선'을 불태우고 있다.


○··· 매년 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업 헬리 아' 축제는 1천2백 년 전 바이킹 전사들이 셰틀랜드섬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전통 축제로 1870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축제는 참가자들이 들고 있던 횃불을 바이킹 함선에 한꺼번에 던져 태우는 것으로 최고조에 달한다.

불타는 바이킹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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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윅=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러윅에서 '업 헬리 아'(Up Helly Aa) 바이킹 축제가 열려 퍼레이드를 마친 참가자들이 바이킹 함선 '갤리선'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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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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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휠체어농구 하는 최윤희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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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0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 장애인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마치고 농구 훈련장을 방문해 직접 휠체어에 타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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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나달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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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이 2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에 승리하면서 기뻐하고 있다. 팀은 4시간10분의 대접전 끝에 나달을 세트스코어 3-1(7-6 7-6 4-6 7-6)로 꺾고 4강에 올라 알렉산더 즈베레프(7위·독일)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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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제자 성추행한 중학교 야구부 코치 징역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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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 고승환)는 자신이 지도하던 야구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등)로 구속기소 된 전북 모 중학교 전 코치 A(2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3년 간 아동ㆍ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사진:> 전주지방법원 전경.

○··· A씨는 지난해 5월 14일과 29일 야구부 학생 숙소에서 잠을 자던 B(15)군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지는 등 추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군의 부모는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A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숙소 침구류 곳곳에서 체액이 검출되면서 드러났다.

재판부는 “자신이 지도하는 제자를 상대로 한 이번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청소년인 피해자는 큰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 보상을 위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고 피해자와 그의 가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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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타이 훈련 중 사망
▷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19)이 타이 전지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30일 대한자전거연맹 등에 따르면, 엄세범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각) 타이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현지인 차량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에 사망했다. 현재 타이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엄세범은 충북체고를 졸업하고 올해 1월2일 새로 입단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소속으로 전지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 사진:>엄세범. 연합뉴스

○··· 상대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충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목격자가 없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엄세범은 팀 동료들과 언덕 정상에서 보급품을 받은 뒤 내려오고 있었다. 선수들은 내리막 안전 지시에 따라 30∼50m 간격을 두고 서로를 확인하며 내려가고 있었으나 사고가 굴곡이 심한 사각지대에서 발생해 먼저 코너에 진입한 엄세범의 정확한 충돌 장면은 목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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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하트 날리는 장혁-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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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혁과 최수영이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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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문화재청, 성락원 관련해 국가 문화재 지정 기준 높이기로
▷ 백석동천 등 21개 별서정원 문화재 모두 조사 성락원 국가 명승 해제 여부는 아직 결론 안내 석파정은 소유자가 신청하면 명승 지정 검토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화재청이 지정 근거가 엉터리로 드러나 논란이 된 서울 성북동 성락원(명승 35호, 원래 이름 쌍괴당)과 관련해 앞으로 국가 문화재 지정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 또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백석동천 등 21개 별서·정원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사진:> 성락원의 계곡 모습. 한겨레 사진

○··· 그러나 성락원의 국가 명승 취소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결론을 내지 않고 있다.30일 문화재청은 보도자료를 내어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자연문화재 지정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내용을 보면, 먼저 국가 지정 문화재 가운데 동물·식물·지질·천연보호구역·명승 등 자연문화재의 지정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

유형별 특성과 문화재 가치의 핵심 요소 등을 명확히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정 기준도 세부적으로 마련한다.또 인물·연혁 등에 대한 역사·문헌적 고증을 강화하고, 문화재 지정을 위한 조사를 더 충실히 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정 사유·관련 사진·문헌 등 관련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한 지정 보고서를 발간해 나중에라도 지정 경과와 사유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 이와 함께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명승 36호) 등 이미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별서정원 21곳 모두에 대해 올해 상반기 안으로 관련 문헌·사료 등을 전면 재검토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지정 사유 정비·가치 재검토 등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다. 추사 김정희의 별서가 있던 백석동천의 새긴글자. 문화재청

○··· 국가 문화재 지정을 취소하라는 요구를 받는 성락원과 관련해 문화재청은 “지정 과정의 일부 문제점을 인정하며, 현재 역사성 등을 재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개선된 지정 기준에 따라 명승으로서의 경관 가치를 철저한 재조사하고,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명승 지위 유지 여부를 새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 29일 <한겨레>가 성락원과 비교했을 때 지정 수준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보도한 석파정(서울시 유형문화재 26호)은 소유자가 지정을 신청하면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의정 김흥근과 흥선대원군의 별서였던 석파정. 한겨레 사진

○··· 그러나 성락원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은 성락원에 대해 1차로 명승 지정을 해제하고, 2차로 다른 가치가 있다면 지정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쪽, 황평우 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등의 의견과는 다른 것이다.김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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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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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이 진행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배우 테이, 정의제 등이 열연하고 있다. '여명의 눈동자'는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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