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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strong>2015년 2월 25일<_span> <_p> 세종시 편의점 괴한 총기난사 사건<_p> 25일 오전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과 그 옆 가정집에서 경기 수원에 사는 강모(50·무직)씨가 전 동거녀 김모(49)씨의 가족 등 3명에게 엽총을 쏴, 김씨의 아버지(74)와 오빠(50), 김씨의 동거남 송모(52)씨가 숨졌다. 범행 직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강은 범행 현장에서 4㎞ 정도 떨어진 금강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_p>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이 편의점 인근 상가 건물 앞에 도착했다. 이 상가 옆 건물엔 전 동거녀 김씨의 집이 있었다. 강씨는 상가 건물 근처에서 출근하려고 승용차 운전석에 타고 있던 김씨 오빠의 머리에 엽총을 쐈다. 이어 김씨 집으로 가 아침 식사 중이던 김씨의 아버지에게도 총을 쐈다. 그 직후 바로 옆 편의점으로 이동해 김씨와 사실혼 관계인 송씨를 향해 총을 쐈다. 이후 준비한 시너를 편의점에 뿌려 불을 지른 뒤 타고온 싼타모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강씨가 쏜 총에 맞은 세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다. 강씨의 범행은 김씨의 조카가 112에 신고해 알려졌다.<_p> 전 동거녀 김씨는 강이 총기를 난사할 당시 동창 계모임을 위해 경기도에 가 있었던 터라 화를 면했다. 김씨는 강씨와 2년여 동안 수원과 공주 등에서 동거하다 1년 6개월 전쯤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조사됐다.<_p> 달아난 강씨는 오전 10시 5분쯤 이 편의점에서 4㎞ 정도 떨어진 도남삼거리 인근의 금강변 갈대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머리에는 총상이 있었다. 시신 옆에는 엽총 1정이 있었고, 다른 엽총 1정은 차 안에 있었다. 경찰은 “강씨가 실탄 37발 중 5발을 쐈고 나머지는 회수됐다”며 "강씨가 엽총으로 자살한 것 같다"고 말했다.<_p>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김씨와 관계를 정리하면서 편의점 투자 지분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단 강씨가 치정 관계와 돈 문제로 원한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주민 조모(57)씨는 “김씨 아버지가 세종시 이전에 따른 땅값 상승으로 돈을 많이 벌었고, 집 근처에 노인요양원 설립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전에 강씨가 ‘투자 대금 일부를 내겠다’고 했다가 돈을 마련하지 못했고, 이후 김씨 가족과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_p> 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5분쯤 충남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에 수렵용으로 보관하던 자신의 이탈리아산과 미국산 3연발 18.5mm 엽총 2정을 출고해 범행에 썼다. 그가 포획 허가를 받은 지역은 충북 단양·제천이다.<_p> 강씨는 범행 이틀 전인 지난 23일 오후 3시 21분 신관지구대에 엽총 2정을 처음 입고시켰다. 경찰은 “강씨가 작년 7월 수원 남부경찰서에서 엽총 소지 허가를 받았고, 수렵 허가를 받아 수원의 한 지구대에 총기를 맡겨왔다”며 “강씨가 공주 신관지구대로 총기 보관 장소를 바꾸고 사건 발생 직전 총기를 찾아간 사실로 볼 때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_p><_font> <_font><_font><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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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_caption> 총 56<_cite>건<_p>
<_p><_th><_tr><_thead>2010년<_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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