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청년고향 / 남인수 김다인작사(추미림개사) 박시춘작곡 실버들 늘어지는 새봄이 돌아오면 내 고향 두메산골 풀피리 그리워라 사시나무 고개 아래 누렁소 풀을 뜯는 언제나 가고 푼 건 흙냄새 고향이지 진달래꽃을 따서 머리에 꽂아주면 수줍어 돌아서던 순이야 그리워라 은행나무 기대..

가거라 삼팔선-남인수 이부풍/박시춘 1948 당국의 압력으로 가사가 변질되기전 최초 취입곡 가사입니다 발매 연도 이전에 이미 불리워 졌다고도 합니다 1. 아~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아 아~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건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

고향의 그림자- 남인수 손로원작사/ 박시춘작곡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프로펠러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같이 내 고향 꿈은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

이별의 소야곡- 남인수 아 웬말이냐 이별이 웬말이냐 정들대로 정든지금 이별이 웬말이야 헤어질 운명인줄 몰랐던 탓에 내 마음 송두리채 내마음 송두리채 바친것이~~ 웬수다 아 꿈이었네 야속한 꿈이엇네 행복하게 살자하던 맹서는 꿈이었네 나혼자 버려두고 떠나간 님아 차라리 내신..

그 사랑 바친 죄로-남인수 강사랑 작사/ 이재호 작곡, (1956년) 남몰래 맺은 사랑 그 사랑을 바친 죄로 원통하게 버림받고 짓밟히고서 막막한 허허벌판 비바람을 맞으며 청춘이 저무도록 헤매야만 하는가 알뜰히 바친 사랑 그 사랑을 믿은 죄로 모질게도 멍든 상처 병이 되여서 가슴을 쥐어..

불어라 쌍고동-1940.11.오케 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1)불어라 쌍고동아 이별의 사이렌아 이왕에 떠날 바엔 한시 바삐 가거라 연락선 난간 머리 발을 동동 구르며 몸부림치는 꼴은 몸부림치는 꼴은 안 보느니 못하다 2)뿜어라 검은 연기 이별의 긴 한숨을 할 말을 못할 바엔 한시 바삐 가거..

1. 가는세월 막을소냐 가는님을 잡을소냐 누굴위해 바쳤든가 매디매디 멍든상처 별빛아래 웃고만난 그맹서는 날러가고 아 ~ ~ 다시못올 님이라서 내가웁니다 2.우는내가 미욱하냐 가는님이 야속하냐 알뜰히도 바친사랑 갈기갈기 찢어졌네 저달아래 속삭이던 그순정은 어델가고 아 ~ ~ 구..

향수 - 박재홍 김문응 작사/박시춘 작곡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 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구름..

비에젖은 주막집 -박재홍 (1955) 고려성 작사/ 이재호 작곡 비에젖네 비에젖네 전라도길 일천리가 비에젖네 비에젖네 김제만경 넓은벌에 점찍은 듯 돌아앉은 아주까리 그 주막이 비에젖네 비에젖네 달려가네 달려가네 우장없는 그 나그네 달려가네 달려가네 비에 젖은 그 주막집 둥글목침..

충무공-박재홍 오륙도 가물가물 굽이치는 바닷물결 한산도가 어디메냐 말 물어가며 충무공 그림자를 찾어가는 나그네 물새야 말해다오 그옛날의 승전보를 다도해 굽이마다 저녁빛이 짙어가니 회령포가 어디메냐 말 물어가면 열두척 거북선을 더듬어간 나그네 산천아 보내다오 그 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