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역사)05월 8일(음력4월16일)辛亥 금요일 (어버이날)

해피y 2020. 5. 8. 04:24

^빨간명찰^ <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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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8일<_span>

WHO, 천연두 완전 퇴치 선언<_p><_div>

WHO, 천연두 완전 퇴치 선언<_dd>
천연두에 걸린 전형적인 아기 환자의 모습.<_dt><_dl>

1980년 5월 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제33차 총회에서 “지구상에서 천연두가 완벽하게 사라졌다”고 선언했다. 1977년 소말리아에서 마지막 환자를 끝으로, 단 한 건의 새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죽음의 사자’에게 인류의 이름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진 순간이었다.<_p>

천연두는 고대 로마에서 군대 내에 집단으로 창궐, 군인을 따라 수많은 도시를 황폐화시켰다. 1492년 신대륙 발견 후 아메리카 대륙에선 100만명 이상이 천연두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잉카제국과 아즈텍 문명의 종말을 앞당긴 것도 유럽인이 묻혀온 천연두 바이러스 때문이었다.<_p>

18세기 초 영국 사회에서 빼어난 미모와 지성으로 이름을 날리던 메리 몬태규 부인의 얼굴을 곰보로 만든 장본인도 바로 천연두였다. 20세기 들어와서도 지난 1967년 전세계에서 1000만명이 발병, 20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한국전쟁 중인 1951년엔 1만여명이 천연두로 목숨을 잃었다.<_p>

천연두 치료 및 예방에 전기를 마련한 사람은 영국의 외과의사 에드워드 제너였다. 제너는 소의 질병인 우두에 걸렸던 여자들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소문을 근거로 천연두 백신 실험을 했다. 제너의 실험은 성공이었다. 제너의 성공은 인류 의학이 세균 정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했다. 균을 약하게 한 뒤, 사람의 면역성을 높이는 ‘백신’ 예방법의 시발이었다.<_p>

이후 백신연구는 프랑스의 파스퇴르에서 정교화-체계화됐고, 과학자들은 장티푸스 콜레라 페스트 결핵 등 각종 전염성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들을 잇따라 개발해냈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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