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이해연 - 화류 탄식

해피y 2017. 5. 22. 07:32

 

1940년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곡들을 불러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던 이해연의 1950년대 말의 모습

 

 

이해연-화류탄식(花柳嘆息)(63)

백호 작사 / 박춘석 작곡

 

 

술집에서 시든다고 괄세를 마소
화류춘몽 여자라고 비웃지 마소
이 내 몸도..??.도 사랑도 받고
옥이냐 금이냐 귀여움도 받았건만
얄궂은 세상팔자 낸들 알었나



홍등 아래 분 바르고 단장을 하고
마음속에 없는 웃음 웃어가면서
오늘 밤도 내일 밤도 술상을 받고
술 타령한다네 노랫 가락 부르며
시들은 내 청춘이 야속만 하오



그늘에서 피는 꽃을 푸 대접 마오
비 바람에 짓 밟혀서 살아간다오
인생이란 일장춘몽 화무십일홍
술집에 사랑도 없던가요 ???
??? 세상인심 야속만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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