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아작아작 씹는 맛에 담그는 양배추김치

해피y 2017. 6. 6. 17:23

오늘은 

아작아작 씹는 맛에 담그는 양배추김치로 인사드립니다.


지난주 이래저래 정신없는통에 

양배추1통을 사온것을 건드리지도 못하고 내비두었다가 

더이상 나두면 안되겠다 싶어 

김치를 담가봅니다. 


양배추는 한여름에 가끔 별미김치로 담가먹는데요 

올해는 일찍 담가먹네요




양배추는 여러가지 식재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김치도 별미입니다. 


김치로 담그면 아작아작 씹는 맛이 유난히 좋아지는 듯해서 

더더욱 별미랍니다. 



또 양배추는 가격도 착하고 푸짐해서 

한번 만들어 놓으면

입맛도 돋구고, 넉넉하게 먹을수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좋답니다. 





양배추 


위점막을 보호하고 피부를 되살린다.

항암효과에는 날로 먹는 양배추가,

어린이 성장발달에는 밥과 함께 먹는 양배추가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U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과 위염을 예방한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 재생을 촉진한다.항암효과를 보려면 날로 먹는것이 좋다.


양배추가 맛있을때: 5-6월

양배추가 몸에 좋은 체질:소음인 


 양배추 영양 

서양에서는 옛날부터"로마군은 행군할때 양배추를 먹은 덕분에 의무병이 필요없었다"라는 말이 전해올 정도로 양배추는 그 효능을 인정받아왔다. 서양 3대 장수식품(올리브,요구르트,양배추)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슈퍼푸드다. 양배추는 150g(양배추잎2장)을 먹으면 비타민K는 하루필요량의 92%,비타민C는 하루필요량의 50%를 충당할수있으며 식이섬유,망간, 비타민B,엽산, 오메가3지방산도 풍부하다.


양배추효능

위궤양,위염예방 

양배추는 위를 지켜주는 대표 건강식품이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산화성분과 비타민U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과 위염을 예방한다. 맵고 짠 음식과 과음으로 위장에 탈이 많이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더욱 필요한 음식이다. 비타민U는 열에 약해서 양배추를 익히면 거의 손실된다. 위궤양이나 위염 때문에 양배추를 먹는다면 날로 먹거나 살짝 찌는 정도로 조리하는것이 좋다. 

피부미용효과 

양배추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유황성분은 살균작용뿐아니라 소염작용을해 여드름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좋다. 

항암효과 

양배추에는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플로보노이드 등)이 있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종양괴사인자를 많이 만들어내게 하고 발암성 호르몬이 세포 표면에 붙지 못하게 한다. 항암효과를 보려면 양배추를 날로 먹는것이 좋다. 


양배추를 먹을때 이점은 주의하자 

날양배추는 즙을 내어 마셨을때 배에 가스가 심하게 차서 괴로울수도 있는데, 탈이 난것이 아니라 양배추의 정장작용때문이다. 이럴때는 사과를 껍질째 함께 갈아 마시면 변을 시원하게 볼수있다.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좋다:레몬, 식초, 오렌지 

양배추는 알칼리성이 강해서 비릿한데, 신맛 나는 과일이나 식초등과 함께 요리하면 비릿한 맛이 사라진다. 양배추주스를 만들때 레몬이나 오렌지등을 같이 갈면 비릿한 맛이 없어지고 새콤한 주스를 얻을수있다. 


-자연이만든 음식재료의 비밀-책에서 발췌 






양배추김치



재료:양배추1통, 쪽파적당량  (무4센치1토막추가)

절이기: 소금1줌, 물 750미리

양념:고춧가루1컵, 멸치액젓1/2컵,새우젓1/4컵, 매실청1/4컵, 다진마늘3큰술, 다진생강1큰술, 간사과1개,찹쌀풀1컵  



1. 준비 


양배추는 1통으로 준비하세요 

반통만 하려다 1통다 했어용 

찹쌀풀은 미리 준비해서 차게 식혀놓습니다.

☞찹쌀풀은 매번 소개했지만,이방법이 젤로 편하고 간단한듯해요 

우선, 물1컵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인후 물2큰술에 찹쌀가루1큰술을 풀어놓은것을 조로록 부어

거품기로 저어주면서 만듭니다. (찹쌀물을 넣고나서는 불을 줄여 농도를 봐가면서 만들면 됨다)



 

   

 

 


2. 손질 


양배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쪽파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사과는 양념으로 사용할 것인데요 껍질벗겨 믹서에 갈아서 준비해준다.


☞양배추김치에 사과를 사용하면 양배추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서 

더 맛있는 김치가 되는듯해요 


 

   

 

 



3. 절이기


김치재료를 절이려고 준비한 볼에 물750미리리터를 담고 소금 1주먹을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 준다.

이 소금물에 준비한 양배추를 담갔다가 건져서 다른볼에 차곡차곡 담으면서 웃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남은소금물은 위에 부어주면 됨다


☞대부분의 김치재료는 이런방법으로 절여주면 빠르게 고르게 잘 절여지는듯해요 참조^^


 

   

 

 


차곡차곡 소금물에 담갔다가 웃소금 뿌려놓은 양배추위에 

소금물을 만들었던 볼에 물 넉넉히 담아 얹어준다. 


무거운것을 눌러주면 김치재료가 더빨리 절여진답니다.참조 


 

   

 

 


반통이 모자란듯해서 반통을 다시 준비해서 같은 방법으로 소금물에 적신후 그 위에 얹었어용 

당연히 또 그위에 물담은 볼 얹어주고요 (3단)

한두번정도 뒤섞어주고 다시 얹어놓으면 아주 잘 절여진답니다.

다 졀여지면 오른쪽 사진처럼 소금물이 자작하게 올라온답니다.

 

   

 

 


4. 양념


물로 깨끗하게 헹궈낸후 물기빼서 준비한다.

볼에 고춧가루1컵, 멸치액젓1/2컵,새우젓1/4컵, 매실청1/4컵, 다진마늘3큰술, 다진생강1큰술, 

간사과1개,찹쌀풀1컵을 넣고 섞어준다.  


 

   

 

 


쪽파를 넣고 양념에 버무려준후 

물기뺀 양배추를 넣고 버무려준다.


 

   

 

 


5. 숙성 


버무려진 양배추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는다.


 

   

 

 


비닐봉지나 랩으로 김치에 공기가 들어가지않고 밀착시켜 준후 

꺼내먹기쉽게 집게 올려두고 뚜껑덮어 

상온에서 2일정도 숙성시켜 맛있게 먹기~


 

 

 

 


6. 요리팁~


1)남은양념 활용법 

양념을 버무릴때 전체양념을 덜어서 버무리고 

남은 양념은 지퍼백이나 냉동이가능한 보관통에 담아 냉동보관합니다.

한 1/2컵정도 남았는데요 요것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간단한 겉절이나, 국물용김치할때 면보에 넣고 풀어쓰면 참 좋답니다.


2)김치간이 짜다고 느낄때 

요번 양배추김치가 살짝 짠듯해서 무(4센치1토막)를 나박썰어 넣어주었어요 

김치간이 왠만하면 맞는데.. 양념을 많이 버무렸나봐요^^

김치를 담그고 나서 짜다고 판단되면 부재료(쪽파,부추,무 등)를 간하지말고 넣어주면 됨다.

 무를 절이지 않고 넣어주었기때문에 물이생길까 우려되어 

고춧가루2큰술정도 더넣고 버무렸답니다. 참조


 

   

 

 


7.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요즘 요녀석때문에 밥맛이 좋아졌습니다.

아작아작 씹는맛도 좋고 사과때문인지. 무때문인지 

유난히 달큰하고 시원해서 밥상의 감초처럼 

봄날밥상을 즐겁게 해주고 있답니다



양배추김치만보면 군대얘기하는 남편 

군대에서 주로 양배추김치가 나오는데. 넘들은 맛없다며 투덜대는데 

자기입맛에는 맞았다면서 또 확인할수도없는 군대얘기 삼매경^^

양배추김치 또 담가달라는 소리를 이렇게 합니당 

 



암튼, 군대간 남자들에겐 추억?이 얼킨 양배추김치 

봄철에 담가 밥상위에 얘기?꽃을 피워보는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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