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방

남자는의리 여자는순정,15(오야봉 소설)

해피y 2017. 6. 26. 23:29

다음 날 아침을 먹은후 가족들과 가구점으로 향햇다,

부모님들 것은 내가 알아서 하지만 동생들은 각자 원하는 가구들로 선택하지 너무나 좋아 한다,

그런후 구제품 전자제품 가계에 들어 냉장고를 비롯한 모든 전자제품을 구입한 우리엿다,


이런 우리 가족은 고급식당에서 그동안 말로만 들엇던 소갈비 파티가 벌어졋다,

나는 아버지에게 술잔을 체우면서,,

''아버지,,엄마,,오랫 동안 건강하게 사세요,,''


''앞으로 생활비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동생들에게 기죽지 못하게 하세요,,''

''그래,,아들아,,,고맙다,,''

''하하,,엄마는 그렇게 눈물이 많아 지금 것 어떻게 살아왓어요,,''


''내가 언제 운다고 그러니,,훌쩍,,''

''하하,,그봐요,,지금도 울잖아요,,''

''그래,,,오빠 말이 맞아,,''


''하하,,우리 동숙이가 한마디 안하면 안돼지,,''

''하하하하,,호호호호호,,''

''너희들 먹고 싶은 만큼 먹어,,''


''응,알앗어,,오빠,,''

''많이 먹고 오빠가 너희들 옷 싸줄테니 지금 옷은 모두 버려,,''

''정말,,''


''오빠가 거짓말 하는 것 봣어,,''

''호호,,오빠 요술 방망이라도 주운 거냐,,''

''하하,,그래 주엇다,,''


''하하하하,,,호호호호,,''

옷을 얼마나 많이 쌋는지 리어카에 실고 와야 할 정도엿다,

나를 제외한 부모님이나 동생들 옷을 사계절 모든 옷을 구입햇던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가는 가게마다 대박이 난 셈이다,,

이제 제대로 꾸며진 집이라 부모님은 걱정이지만 나와 동생들은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책상도 책상이지만 동생들 모두에게 침대 하나씩을 마련 해주자 더없이 좋아하는 동생들,


지금이야 별것 아니지만 당시에는 정말 부자집이 아니면 전자제품이나 침대는 엄두도 못낼 당시엿다,

이렇게 많이 달라진 우리들 모든 것 역시 지나는 세월은 잡지 못한다,

다음해 큰 여동생은 비롯 다른이들보다 늦엇지만 중학교에 입학햇다,


그러고 보면 작은 여동생 동숙이가 언니보다 한학급 위가 되는 경우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속에서 어느듯 2년이란 세월이 흘러 나는 20살이란 20대에 접어든 것이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잇엇지만 그때마다 나는 큰 공을 세우다 보니 나의 믿음은 형님들 뿐만 아니라,


지역 건달 세계에서는 높은 인기도와 의리가 넘치는 진정한 건달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어린 나이지만 언제나 큰 행사가 잇을때 마다 형님들은 나를 데리고 다닌다,

또한 부모님은 1층에 갈비집을 운영하며 순탄하게 살아간다,


동생들 역시 부모님 말에 순종하며 예전과 달리 활기찬 나날을 보내고 잇다,

그리고 나는 친구 석만이보다 몇십배 이상 수입을 올리기에 가게 인근 집을 구입해 혼자 지낸다,

나는 어릴적부터 가난에 쪼들리다 보니 우리집을 남에게 구경 시키는 것이 싫엇다,


그러한 습관이 나이들어 지금까지 변하지 않아 그 누구도 내가 살고 잇는집은 모른다,

나는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 편하게 쉬고 싶엇기에 그러한 것이다,

어느날 전날 많이 마셧던 나는 조금 늦은 시간에 사무실로 가는데 가게 입구에서 무척 힘들어 하는 노파를 발견한다,


할머니는 업소에 과일을 혼자 끙끙 그리며 올리고 잇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몇년이 지낫지만 처음보는 광경이라 할머니 곁에 다가 간다,

''할머니,,지금 이곳에 과일을 넣는 거에요,,''


''그런데 누구세요,,''

''네,,저는 이곳 총지배인 입니다,''

''아이구,,,그러세요,,''


''매일 할머니 혼자 이렇게 하세요,,''

''아,,,아니에요,,''

''그럼요,,''


''며느리가 하는데 며느리가 많이 아파서 내가 왓네요,,''

''이렇게 무거운 것을 어떻게 하실려고 그래요,,''

''아,,,아니에요,,충분히 할수 잇어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그런 나는 일층에 문을 열어 직원들을 나오게 한후 직원들에게 모든 일을 시킨다,

할머니 혼자라면 오랫 동안 해야 할 일이지만 직원 여러명이 한다면 잠깐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할머니는 고마움 보다 걱정을 하고 잇는 것이다,

그것은 이런 일로 납품을 할수 없게 될까봐 그런 것이다,,

나는 아무런 걱정 하지말고 돌아가시라고 말하자 몇번이고 굽신 그리는 인사를 하는 할머니,,


그이후 종업원들에게 할머니 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과일을 가져오면 모두가 합심하여 올리라고 명햇다,

이렇게 할수 잇는 것은 이제 내말이 곧 법이기에 그런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많이 컷다는 천백호엿다,,,


이 모든 것은 오야봉 작가님이 만들어준 은혜가 아닌가 싶다,

그런 나는 언제나 오야봉님을 존경하는 쪽으로 이어간다,,,

오늘은 여름 장맛비가 유난히 많이 내리는 날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과일을 가득실은 리어카를 앞전에 보앗던 할머니 가 끌고 온다,

그런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와 함께 끌고 오는 것이다,

나는 직원들에게 일을 시킨후 두사람을 잠시 가게 안으로 데리고 왓다,


두사람은 비옷을 입엇다 하지만 할머니나 소녀는 흠벅 졋은 상태다,

그런 나는 수건과 따뜻한 차를 대접하면서 두사람을 바라본다,

할머니는 무척 고마워 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할머니엿다,


그리고 나는 무심코 여자 아이를 바라보자 비롯 물에 빠진 새앙쥐 처럼 보엿지만,

이목구비 가 뚜렷한 것이 참으로 청순미 넘치는 이뿐 아이엿다,

그러나 아무런 할머니와 달리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앉아 잇는 소녀,,


''할머니 이학생은 누구기에 이렇게 비오는 날 데리고 와요,,''

''네,,하나뿐인 손녀입니다,''

''하하,,그런 귀한 손녀를 고생 시키시면 안돼잖아요,''


''며느리가 아푸고 나도 몸이 좋지 않아 그래요,,''

''아니,,앞전에 아푸다고 그러던데 아직이에요,,''

''하루이틀 낮는 병이 아니랍니다,,''


''대체 무슨 병이기에 그래요,,''

''무슨 병이 잇겟어요,,그동안 고생만 햇으니 골병이죠,,''

''넷,,!!!,,''


''에구..............''

''할머니 왜 남들에게 그런 말 해,,''

''에구,,,이것아,,우리가 누구덕에 먹고 사는데 그러냐,,''


''바로 이분 때문에 여기 납품 하는 것이야,,''

''그래도 창피 하잖아,,''

''이녀석아 창피가 밥먹여주냐,,''


''나는 싫단 말이야,,''

''에구,,저리 철이 없답니다,,지배인님,,''



''..................''

''학생이에요,,''

''네,,고등하교 2학년입니다,,''


''하하,,고등학생요,,''

''네,,지배인님,,,''

''하하,,나는 중학생 정도 봣는데 고등학생,,''


''네,,그렇답니다,,''

''하하,,이뿐 손녀 두셧어 좋겟습니다,,''

''이뿌긴요,,''


나는 호주머니에서 만원권 지페 두장을 소녀에게 건내준다,

''하하,,오늘 이야기 들은 값으로 학용품이나 싸,,''

''....................''


''왜 적어서 그러니,,''

''제가 왜 아저씨에게 돈을 받아요,,''

''뭐,,,,,,''


2만원이라면 적은 돈이 아니엿던 시절인데 그러한 돈을 단번에 거절하는 소녀의 행동에 놀라지 않을수 없엇다,

당시 공등학교 기분 회비가 고작 몇천원 할 당시에 이만원인데 단호히 거절하는 소녀다,

그리고 비를 맞고 리어카에 가득한 과일 값 조차 고작 몇천원일 당시엿다,


''아이구,,그렇게 큰돈을 주시니 그렇죠,,지매인님,,''

''하하,,아닙니다,,''

''이것아,,고맙습니다 하고 어서 받아,,''


''할머니 어서가,,''

''애야,,''

''가자니깐 왜 그래,,''


''에구 철없는 것아,,''

''..................''

나는 하는수 없이 할머니 손에 돈을 건내주며,,


''하하,,손녀 학용품이나 싸주세요,,''

''아이구,,,,아닙니다,,''

''하하,,자꾸만 그러시면 손이 부끄럽잖아요,,''


''아이구,,,이럴 어쩐다,,,''

''하하,,괜찮습니다,,''

''고,,,고맙습니다 지배인님,,''


''야,,새것으로 우산 두개 가져와,,''

''네,,지배인님,,''

잠시후 우산 두개를 건내주자 고맙다는 몇번이나 한 할머니와 손녀가 나간다,


그런 나는 왠지 할머니의 사정을 알고 싶어진다,

물론 남의 일이지만 나역시 어려웟던 시절이 생각나 그랫던 것이다,

소녀 역시 예전 나처럼 나름대로 자존심이 잇엇을 것이다,


그런데 왜 자꾸만 소녀의 비맞은 모습이 기억속에 남는지 모를 일이다,

이렇게 평온한 공간속에서 나름대로 즐거움 삶을 이어가는 어느날,,,,

내일이면 대호 형님의 결혼식이 거행대는 날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모두가 분잡햇던 몇일...............

당일 오후 사무실에서 대호 형님과 큰형님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사무실에는 어여뿐 여경리가 채용 되엇다,


당시 경리 업무가 별것 잇는 것은 아니다,

그저 요즘과 달리 심부름이나 전화받는일 그리고 청소가 전부엿던 시절이다,

하지만 정작 돈관리는 전해주기 위한 돈이 아니면 경리는 만져볼수 없는 사무실이다,


그러나 한가지 다른 것은 지금까지 업소에서 운영되는 모든 사항을 경리로 통해 전달 되엇다,

경리는 모든 영수증 확인과 입출금 확인이 주업무라고 보면 된다,

경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22살 박소희란 이뿐 아가씨다,,


본 나이는 나보다 많지만 내가 밖에서 통하는 나이가 잇기에 나에게 존중하는 경리엿다,

이렇게 모두가 모인 우리는 대호형님의 결혼식으로 함박 웃음이 나온다,

''하하,,대호 형님 축하드립니다,,''


''그래 고맙다 백호야,,''

''하하,,백호야,,''

''네,,형님,,''


''이제 얼마후면 너도 가야지,,''

''아님 지금도 늦지 않아,,하하,,,''

''아이구,,무슨 말씀을요,,''


''하하,,남자는 나처럼 빨리가야 좋은 일이야,,''

''아,,아닙니다,,저는 아직 멀엇습니다,,''

''하하,,그럼 애인은 잇냐,,''


''애인 같은 것 상대 안합니다,,''

''하하,,그럼 경리 소희는 어때,,''

''형님 제발 그러지 마세요,,''


''하하하하하하하,,''

''하하,,저렇게 이뿐 박양이 어때서,,''

''혀,,,형님,,,''


''하하하하하하,,,''

''형님,,''

''그래,,''


''우리 박양은 제가 어떻습니까,,''

''뭐,,,석만이 너,,''

''하하,,,네,,형님,,''


''그것은 나도 잘 모르겟다,,''

''하하하하하하하,,,''

''대호야,,''


''네,,형님,,''

''이건 신혼여행 가서 마음것 써라,,''

''아,,아닙니다,,이만큼만 해도 충분히 은혜를 입엇는데 또 그러시면 안됩니다,,''


''내가 그러고 싶어 그러는 것이니 받아,,''

''하하,,대호형님 받으세요,,''

''그,,그럼 고맙습니다 형님,,''


''하하,,대호형님 정말 멋집니다,,''

''하하하하하,,''

''대호야 준비 할것도 믾을텐데 어서 들어가,,''


''네,,그러겟습니다 형님,,''

''하하,,내일보자,,''

''자자,,우리는 밥이나 먹어로 가자,,''


''네,,형님,,''

''오늘은 석만이 박양도 함께 가자,,''

''네,,알겟습니다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