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광우에게 3일뒤 가출옥 한다는 말을 들은 광우 역시 너무 좋아한다,
좋아하다 못해 심지어 눈물까지 보이는 광우가 아닌가,
광우가 좋아한다면 나는 어떠한 기분인지 독자님은 잘 아실 것입니다,
다음 날 면회온 인애에게 이소식을 전하자 인애 역시 너무나 기뻣는지 눈물까지 흘리는 인애다,
''인애야 좋은날 울긴,,''
''그럼 오빠는 이렇게 기뿐날 눈물이 안나와,,훌쩍,,''
''하하,,기뿌기야 나도 기뿌지,,''
''훌쩍,,''
''하하,,이제 이틀후면 만날텐데 울지마,,''
''아,,알앗어,,훌쩍,,''
''그리고 너 오빠가 나오면 선물 해준다고 그랫지,,''
''응,,그래어,,''
''하하,,무슨 선물 해줄거니,,''
''오빠가 원하는 선물,,''
''하하,,정말이지,,''
''응,,까짓 것 그렇게 기뿐날 오빠가 가지고 싶은 것 못해줄까봐,,호호,,''
''분명히 말햇다,,''
''응,약속 해,,''
''하하,,그래 알앗어,,''
''그런데 오빠,''
''응,''
''뭐가 필요해,,''
''왜,,''
''그래야 모아둔 돈으로 준비 할수 잇잖아,,''
''음,,,,지금은 말 못해,,''
''왜,,''
''하하,,나가서 말할게,,''
''뭐기에 그래,,''
''하하,,그런게 잇어,,''
''나참,,,뭔지 말해줘,,''
''나가면 말할게,,''
''몰라,,''
''하하,호호,,''
인애와 면회를 하고난 나는 기뿐 마음으로 돌아왓다,
이제 하루 남겨둔 다음 날 보안 과장님이 나를 찾는다,
아마도 나가기전 한번 불러 달라는 말에 약속을 지키는 과장님이다,
나는 과장님실에 들어서자 나를 반겨주는 과장님이다,
''하하,,어서와,,내일 나간다 생각하니 좋지,,''
''내가 지금 것 교도소에 근무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것이 하나 잇어,,''
''이제 나가면 다시는 이런곳에 오지마,,''
''하하,,건달 밥 먹는 놈이 어쩔수 없잖아요,,''
''세상에는 수많은 건달들이 잇어,,''
''그만은 건달들이 모두 이런것에 온다면 어떻게 되겟어,,''
''내가 지금 것 교도소에 근무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것이 하나 잇어,,''
''..................''
''그것은 힘 잇는자는 이런 곳에 안와,,''
''그리고 돈이 함께라면 더욱 이런곳은 안오지,,''
''내가 백호 너에게 한마디 하마,,''
''네,,과장님,,''
''어찌보면 너는 내 조카뻘이야,''
''그런 너 나이에 벌써 이런곳을 더나들면 안돼,,''
''저역시 그러고 싶습니다,''
''그래,,그렇게 해야 해,,''
''네,,명심 하겟습니다,,''
''그리고 힘을 가져,,''
''돈이 함께라면 더욱 좋지만 말이야,,''
''네,,알겟습니다,,''
''그래,,나를 만나자고자 한 이유는 무엇이냐,,''
''앞전에 그분에 대하여 여쭈어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아,,,대길이 형님을 말하는구나,,''
''그분 존암이 대길이랍니까,,''
''그래,,최대길이며 호는 대위라고 해,,''
''호까지 잇습니까,,''
''하하,,그렇단다,,''
''호가 대위라고 한단다,,큰대자에 위할 위자지,,''
''어떤분입니까,,''
''음,,,,백호 너가 살아가는데 알아두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야,,''
''나이는 너의 큰아버지 뻘이야,,''
''그리고 인품이 좋아 덕망도 많은 분이지,,''
''너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너를 잘 본것이야,,''
''백호야,,''
''네,,과장님,,''
''그분 말이야,,''
''네,,정말 대단한 분이야,,''
''마음만 먹어면 대통령도 당선 될 분이지,,''
''하지만 정치를 싫어해서 나가진 않지만 정말 힘잇는 분이지,''
''우리는 그사람 발바닥도 못따라 간단다,,''
''그,,그정도 입니까,,''
''그래,,대단한 분이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이 도와주는 분이야,''
''....................''
''너에게 관심이 많은가 보더데 나가면 꼭 찾아뵙고 잘해드려,,''
''네,,알겟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누구도 없는 혼자야,,''
''가족이 없습니까,,''
''응,,가장 단점이라면 그것이 단점이야,,''
''아............그렇구나,,''
''외로운 분이니 너라도 잘해드려,,''
''네,,과장님,,''
''너가 잘하면 밖에서 나도 볼수 잇을 것이야,,''
''하하,,그럼 제가 멋진술 한잔 내겟습니다,,''
''하하,,멋진 술이라면 포장마차에서 고갈비와 쇠주한잔이 최고지,,''
''하지만 감히 과장님에게 그럴순 없습니다,,''
''하하,,사람은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야,,''
''네,,알겟습니다 과장님,,''
''하하,,아무턴 출소를 축하 하네,,''
''고맙습니다 과장님,,''
''그리고 이런곳에서 만나지 말자 백호야,,''
''하하,,노력하겟습니다,,''
''하하,,노력 가지고는 안돼지,,''
이 하나 잇습니다,,''
''하하,,그래 밖에서 만나자,,''
''네,,알겟습니다,,
''어서 들어가,,내일 새벽에 출소니까,,''
''저 과장님,,''
''그래,,''
''부탁이 하나 잇습니다,,''
''그래 뭔가,,''
''우리방에 광우란 동생이 잇는데 약 5개월정도 남앗습니다,,''
''그런가,,''
''네,,''
''그런데 왜,,''
''사실 지금까지 내가 요시찰이다보니 검방[검방이란,,교도소 보안과에서 제소자방을 검색하는 하는것]이 많이 나왓습니다,
''하하,,그랫던가,,''
''하하,,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하하,,나는 그런 것까지 보고받지 않아,''
''아,,그러세요,,''
''그냥 검방 나갓다 잘못된 부분이 잇다면 그것을 보고받지 무작정 보고받는 것은 아니야,,''
''아,,그렇구나,,''
''그런데 왜,,''
''네,,이제 내가 나가면 동생 광우가 나올때까지 만이라도 검방좀 안받게 해주시면 안됩니까,,''
''하하,,어렵지는 않지만 왜,,''
''검방이 너무 자주 나오니 불편해서 그럽니다,,''
''하하,,너희들 담배 피우구나,,''
''사실 교도소에서 자기 나름대로 산다는 사람치고 답배 안피우는 사람 없습니다,''
''하하,,나도 알고 잇어,,''
''그러니 광우가 나올때까지 부탁좀 드리고 가겟습니다,,''
''하하,,너의 처음 부탁이니 들어주마,,''
''감사합니다 과장님,,''
''하하,,녀석,,,감히 보안과장인 나에게 그런 부탁을 하니 너는 어리지만 참으로 대단하구나,,''
''하하,,과장님을 믿기 때문에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하하,,알앗다,,어서가,,''
''감사합니다 과장님,,''
''하하,,그래,,''
나는 과장님을 만나고 나오는데 광우가 나에게 달려오고 잇다,,
''형님 어디갓다 오십니까,,''
''왜,,''
''면회 왓다고 합니다,,''
''그래,,알앗다,,''
나는 곧장 면회실로 향햇다,
오늘은 인애와 형님 그리고 석만이가 함께 왓다,,
''형님 반갑습니다,,''
''하하,,내일이면 이곳도 마지막이네,,''
''하하,,이모든게 형님 덕분이죠,,''
''아니다,,나는 한 일이 없어,,''
''하하,,형님두,,''
''인애 너는 내일 나갈텐데 뭣하러 힘들게 와,,''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은 오늘이야,,''
''그래,,일은 재미 잇니,,''
''하하,,백호야 인애씨 똑소리 난다,,''
''하하,,다행입니다,,''
''석호야 자주 못와서 미안해,,''
''아니야,,그렇지 않아도 인애를 통해 이야기 듣고 잇어,,''
''미안해,,''
''하하,,혼자서 고생하지,,''
''고생은 무슨 고생,,''
''그래,,석만이 혼자서 고생하는 것은 맞아,,''
''하하,,그래도 석만이 같은 친구는 없습니다,,''
''그래,,그거야 나도 알지,,''
''오빠 내일 일찍 올거야,,''
''그럴 필요 없이 5시에 오면된다,''
''응,,알앗어,,''
이것이 이곳에서의 마지막 면회가 되엇다,
저녁이 되어 우리방 35명이 한자리에 모여 송별파티를 열게 되엇다,
파티라 하지만 사회처럼 술이 잇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빵이나 과자 과일을 대신한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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