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집안으로 들어서자 나는 다신 한번 놀라고 만다,
방 하나인 단칸방에서 세식구들이 그동안 살아온 흔적을 볼수 잇엇다,
이러한 것을 바라본 나는 갑작이 매형인 이태수가 미워졋다,
그동안 회장님에게 가져간 돈이라면 빌딩도 장만햇을 돈인데 말이다,
집안에 들어서자 누나의 정성이 담긴 음식들이 차려져 잇엇다,
하지만 방안을 둘러보자 올바른 가구하나 없는 방안이 아닌가,
심지어 학교를 다니는 딸아이 책상조차 없는 모습을 본 나는 누나의 그동안 생활을 짐작케 한다,
''누나,,미선이는,,''
''학교 갓으니 조금 잇으면 올거에요,,''
''하하,,또 높임 말이네,,''
''아,,아직 습관이 안되어서 그런가보네,,''
''하하,,습관이고 뭐고 그냥 마음놓고 말해,,''
''아,,,알앗어,,''
나는 여러가지 음식을 차렷지만 시원한 국만 먹는 나를 본 누나는,,
''속이 많이불편 하지,,''
''오늘 당장 집장만 해,,''
''호호,,집꼴이 말이 아니지,,''
''하하,,좀 그렇네,,''
''동생과 사장님 때문에 충분한 돈이 잇으니 다음에는 이런 곳에서 초대 안할게,,''
''오늘 당장 집장만 해,,''
''응,,고마워,,''
''그런데 돈을 다줘서 여비는 잇는 거니,,''
''하하,,별 걱정 다하셔,,''
''........................''
''아버지에겐 비밀로 하고,,''
''응,,알앗어,,''
''매형도 어서 들어요,,''
''그,,,그래,,알앗네,,''
''성기 너도 많이 먹어,,''
''네,,형님,,''
그때 미선이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누나는 선미를 맞이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잠시후 미선이가 들어와 인사를 하는 것이 너무나 귀여운 조카엿다,
''삼촌,,''
''응,,그래,,''
''밖에 사람들이 많아,,''
''무슨 사람,,''
''삼촌이 타고온 차를 구경하나 봐,,''
''하하,,그래,,''
''삼촌은 멋쟁이야,,''
''하하,,왜,,''
''맞잖아,,저렇게 멋진차를 타고 다니니깐 그렇지,,''
''하하,,미선이가 크면 삼촌이 저런차 사줄게,,''
''정말,,''
''응,,약속,,''
''야호,,,,,''
''하하하하,,호호호호,,''
''누나 미선이 말처럼 정말 사람들이 잇어,,''
''응,,이런 촌구석에 저런 고급차가 왓으니 당연하지,,''
''하하,,나원,,''
''어서 많이 먹어,,''
''미선아,, 너도 어서 먹어,,''
''와,,,,,,,,삼촌이 오니깐 설날보다 음식이 많이 잇네,,''
''하하,,어서 먹어라 미선아,,''
''히히,,오랫동안 먹을수 잇겟네,,''
''하하,,이제 엄마가 맛나는 것 많이 해줄거야,,''
''흥,,엄마는 맨날 김치만 해주는 걸,,''
''한벌 잇어,,''
미선이의 이런 말에 매형인 이태수는 고개를 숙인체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런 나는 이태수가 밉지만 그래도 누나의 남편이자 선미의 아빠라 생각하여,,
''매형,,''
''오,,,그,,그래,,''
''그냥 편하게 해요,,''
''그,,그게,,''
''나에겐 매형인데 편하게 해요,,''
''아,,알앗네,,''
''출근 할 양복은 잇나요,,''
''한벌 잇어,,''
''그럼 우선 그것을 입고 오늘 출근해요,,''
''응,,그렇게 하겟네,,''
''지배인이 입원햇으니 당분간 못나오니 매형이라도 열심히 하세요,,''
''지배인이 왜 입원을...........''
''그런 일이 잇어요,,''
''....................''
''누나,,''
''응,,''
''매형 양복 몇벌 뽑아주세요,,''
''그렇잖아도 그렇게 할려구,,''
''....................''
우리는 식사를 마친후 누가가 가져다준 커피를 마신다,
하지만 아직 정신없이 먹는 선미를 바라보는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매형,,''
''응,,''
''나랑 담배한대 해요,,''
''그,,그러지,,''
이런 나는 매형 이태수와 밖으로 나간다,
나는 담배를 입에 물자 매형이 불을 주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런 이태수엿기에 약간 당황스럽다,
''매형은 처남에게 이러는 것 아니에요,,''
''너무 고마워서,,그래,,''
''그래도 그러는 것은 아니니 넣어두세요,,''
''..................''
''내가 집을 보는 순간 그동안 누나와 조카가 어떻게 살앗는지 짐작이 가네요,,''
''미안하네,,,처남,,''
''이제 과거사 깨끗하게 잊고 새롭게 출발하세요,,''
''응,,처남 말 명심하겟네,,''
''나 역시 더 이상 말하지 않겟으니 알아서 하세요,,''
''알앗네,,정말 명심할게,,''
''이런 것은 강조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껴야 해요,,''
''알고잇네,,나도 정말 많이 느꼇다네,,''
''그렇다고 너무 기죽지 말고요,,''
''.......................''
''내가 가지전 필한이 형님에게 말하고 갈테니 조금도 걱정마시고요,,''
''고,,고맙네,,''
''자,,들어가요,,''
우리는 누나집에서 나와 갈려고 하는데 누나가 나를 부른다,
그런 누나는 나를 이끌고 매형과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간다,
''왜,,무슨 일이라도,,''
''백호 동생,,다름이 아니라 부탁이 하나 잇어,,''
''무슨 일인데,,''
''오늘 대전으로 갈거니,,''
''이제 볼일 보앗으니 가야지,,''
''오늘 하루만 더 잇다 가면 안돼겟니,,''
''갑작이 무슨 말이야,,''
''저녁에 내가 동생에게 할 이야기가 잇어 그래,,''
''지금하면 안돼,,''
''지금은 아니야,,''
''꼭 그렇게 해야해,,''
''응,,처음보는 동생이지만 염치없이 부탁하는 거야,,''
''응,,알앗어,,나중에 봐,,''
''고마워,,''
''하하,,고맙긴,,''
''저녁 시간에 사장님 가게로 연락할게,,''
''응,,알앗어,,''
''ㅇㅇㅇㅇ호텔에서 만나,,''
''호텔 커피숖 말이지,,''
''아니,,객실에서,,''
''이야기 하는데 객실에서 해,,''
''응,,그렇게 해줘,,''
''무슨 이야긴데 그렇게 해,,''
''그냥 누구에게도 비밀로 하고 꼭 만나줘,,''
''응,,알겟는데,,,,??,''
''꼭 와야 해,,''
''..................''
''누나,,그러지 말고 집도 구경할겸 지금 함께 나가자,,''
''그럴까,,''
''응,,''
''그럼 조금만 기다려,,''
''누나,,''
''응,,''
''매형에게 아무런 말 하지마,,''
''내가 충분히 이야기 햇으니깐 누나는 모른척 해,,''
''고,,고마워,,훌쩍,,''
''하하,,형님 말처럼 이제 그만 울어,,''
''자꾸만 눈물이 나와,,''
''하하,,누나를 알겟으니 이제 열심히 살아야잖아,,''
''이 고마움을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모르겟어,,''
''하하,,이제 그만,,''
''......................''
이런 우리는 모두 미선이가 다니는 학교 인근 복덕방으로 들어선다,
마침 좋은 집이 나와 잇다는 복덕방에 의하여 그곳으로 간다,
우리가 함께 도착한 집은 제법 평수가 잇는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점포가 3 개나 잇는 집이라 마음에 들어하는 누나엿기에 즉석에서 계약을 한다,
중도금 잔금도 없이 모두 지불하자 누나와 조카 미선이가 너무 좋아한다,
누나는 너무나 좋앗는지 또 다시 눈물을 보이는 누나가 아닌가,
이리하여 집을 구입한후 다시금 집으로 돌아가는 누나의 가족이다,
나는 시간이 남앗기에 어제 들럿던 당구장으로 향한다,,
''성기야,,''
''네,,형님,,''
''너희 모친 말이야,,''
''네,,''
''점포라도 하나 장만 해줄까,,''
''아,,아닙니다,,형님,,''
''임마,,고생 하시는데 너가 효도라도 해야하잖아,,''
''......................''
''내려가서 어머니와 의논해봐,,''
''네,,형님,,''
''돈 걱정은 말고,,''
''네,,알겟습니다,,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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