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잠그고 먹는다는 가을 아욱, 제일 먼저 맛보세요.
숭덩숭덩 잘라 넣은 순두부에 국물을 더해 야무지게 밥 비벼 먹고픈 메뉴예요.
한입 떠 넣으면 달달하면서도 구수하고, 끝맛은 살짝 매콤해 개운하답니다.
재료(4인분)
필수 재료
아욱(2줌=250g), 대파(15cm), 순두부(1팩=350g)
선택 재료
청양고추(1개), 붉은 고추(1개), 마른 새우(1/3컵)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10마리), 다시마(1장=5X5cm)
양념
된장(2), 고춧가루(1), 다진 마늘(1), 국간장(적당량)
1. 냄비를 중약 불로 달군 뒤 내장을 제거한 국물용 멸치를 넣고 40초간 달달 볶고,
*Tip.
멸치의 비린내를 날려줘요.
2. 물(6컵)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중간 불에서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진 뒤 중약 불로 10분간 더 끓여 체로 멸치를 건지고.
*Tip.
달궈진 냄비에 찬물을 부으면 물이 튀고 김이 세게 올라오니 조심!
3. 아욱은 줄기의 질긴 겉껍질을 벗긴 뒤 물에 담가 주물러 진한 초록물이 나오면 2~3번 헹구고,
*Tip.
주물러 씻어야 쓴맛과 풋내가 나지 않아요. 잎이 크고 줄기가 굵으면 먹기 좋게 자르세요.
4.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고,
5. 육수에 된장을 푼 뒤 마른 새우와 아욱을 넣고 중간 불로 끓이고,
6. 아욱의 숨이 죽으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순두부, 대파, 고추를 넣고 끓어오르면 국간장으로 간해 마무리.
*Tip.
순두부는 큼직하게 잘라 넣고 살살 저어야 모양도 깔끔하고 떠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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