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방

20년세월,1(오야봉 소설)

해피y 2017. 8. 28. 22:57

참으로 20십년이란 세월속에 나에겐 많은 변화가 잇엇다.

길다면 길세월이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당시 생각이 뚜렷한 가운데 참으로 좋아햇던 동생이 기억난다,,.


사랑이란 표현보다 좋아햇다고 표현하면 좋을 것만 같앗던 당시엿다,

그시절 나는 고 2년생이며 이름은 김광호라 한다.

나와 우연히 알게된 동생이 중학교 2년생 홍미미가 잇다,


그날 오전에는 비가 안왓지만 오후에 들어 억수같은 비가온 날이기도 하다,,

우리 고향은 강원도 어느 작은 마을에서 미미는 우리집과는 조금 먼거리의 이웃 마을에 잇다,,

읍내에서 차를 타고 내린후 마을로 향하는 길목에 나무다리를 건너야 햇다,,


나무다리는 많은 비가 내릴 때면 언제나 불안햇던 나무다리다,,

하지만 미미와 다리를 건너고 나면 언제나 처럼 각자의 집방향으로 헤어져야만 햇다,,

그런 미미와는 어쩌다 등하교 길에 한번 만나는것이 전부엿다,


하지만 나는 아직 중학생이기에 별관심이 없엇던 시절이다.

미미는 누가보아도 귀엽다지만 가끔  마주칠 때 귀엽다는 표현이 전부다,,

그러던 오늘은 방과후 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학교에서 피하고 잇엇다,,

 

비가 그쳣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른 시간이라 막차를 타야햇다,,

시골이라 몇차례 다니지 않는 버스지만 그것 또한 일찍이 끊어져 버린다,,

막차를 타고서 마을입구 나무다리 앞에 왓을 때 어두운 밤이 되엇다,,

 

그때 내눈에 들어온 것은 다리앞에서 쪼그린체 앉아 잇는 여학생이 보엿다,,

학생은 다름 아닌 가끔 마주할 때 귀엽다고 생각햇던 홍미미엿다,,

미미는 그다지 물결에 많이 잠긴 다리는 아니지만 미미로선 겁이난 모양이다,,

 

당시 귀여운 학생으로만 기억햇지 이름은 알지 못햇다,,

아니 관심이 없다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왜,,그러고 잇니,''

 

''다리가 물에 잠겨서요,,,,''

''그래도 건너면 될텐데,??''

''무서워요,............''

 

''하하,얼굴은 이뿌면서 겁은 그렇게 많냐,''

''.......................''

''이리와,,오빠가 엎어줄게,''

 

''......................''

''자,,,어서 엎혀,,''

''.....................''

 

''안 건널거니,,??,,''

''어,,,어떻게............''

''이녀석아 지금 체면차릴 때니,,,어서 엎혀,''


''...................''

''너,,안 그러면 여기서 밤셀거니,''

어차피 우리는 비를 흠벅졋은 몸이라 옷버리는 것에는 그다지 마음에 두지 않는다,,


나의 제촉에 그때서야 나에게 다가온 귀염둥이다,,

''자,,오빠,,가방들어,,,''

''네,...........''

 

나는 이것이 미미와 처음 대화를 나누게된 동기가 되엇던 날이다,,

그런 나는 미미를 엎은체 보일듯 말듯한 나무다리를 보다 조심스럽게 건너는 나엿다,,

어찌보면 사춘기시절 여자를 엎은 것은 미미가 처음이라 묘한 느낌을 느낄수 잇엇다,,


처음 느껴지는 향긋한 여자의 살결과 여자들에게만 느낄수 잇는 감촉이다,,

그런 미미에게 향긋한 여자의 향을 느길수 잇엇다,,

미미의 그러한 자극 때문인지 사춘기의 나는 가슴마저 두근 그린다,,

 

우리 가족은 남동생 둘과 누나가 잇지만 누나에게 이러한 느낌은 느낄수 없엇다,,

당시 나로선 사춘기라 이성에 관한 모든 것이 궁금햇던 시절이 아니엿던가,,,,

하지만 나에게 이성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사람은 소문으로만 듣고 재잘그리는 같은반 친구가 전부엿다,,


그러햇던 시절에 미미의 가슴살을 느끼는 지금의 순간이 아닌가,,,,

미미를 엎은체 야릇한 생각을 한 나의 남근이 점점 일으나는 것을 느낀다,,

다리를 건너면서 발걸음마다 등짝에 와닫는 미미의 가슴결이다,,


이러한 느낌은 처음이라 그런지 다리가 보다 길엇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만약 다리를 건너고 난후 미미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러는 가운데 다리끝 부분에서 후래쉬 불빛과 웅성되는 사람소리가 들린다,


''그기,,미미니,,미미맞니,''

''응,,,엄마,,나야,,미미,,,''

그런 나는 미미부모님이 비춰주는 후레쉬 불빛으로 보다 빨리 건너야 햇다,,


사실 나는 미미보다 여자를 느끼기 위해 천천히 걷고 잇는데 말이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재빨리 건넌후 미미를 부모님 앞에 내려놓는다,,

''학생,,정말 고맙구나,,,''


''아닙니다,,,''

''학생이 아니엿으면 큰일날뻔 햇어,,''

''아,,아닙니다,,''


그때 귀염둥이는 미소를 보이며 나에게 다가온다,,

''오빠,,,고마워요,,,''

''그,,그래 잘가,,,''

 

''학생 고마워,,,''

나는 인사를 한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지만 미미와 함께 엿다는 것으로 사벼운 발걸음이다,,

마냥 어리게 보엿던 미미가 뭉실한 가슴이 잇을 줄이야 전혀 몰랏던 나엿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내방에서 누웟지만 온통 미미생각 뿐이다,,

이러한 생각속에 나의 남근은 하늘을 찌를듯 솟아올라 잇다,,

그런 나의 손은 자연스럽게 남근을 위아래 천천히 흔들고 잇다,

 

이러한 야밤을 보내게된 나는 왠지 허전하기만 하다.

다음날 보다 일찍 일어나 학교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이다,,

하지만 나무다리는 어제와 달리 평소의 모습을 찾은 다리다,,


다리를 건넌후 버스가 도착햇지만 나는 타지 않는다,

그것은 학교를 가기위해 버스를 타야하는 미미를 기다리기 위해서다,,

그때 아니나 다를까 다리를 건너는 미미를 발견한다,,


하지만 나는 평소와 달리 미미를 바라보는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그린다.

미미는 다리를 건너와 이쪽으로 오고잇지만 나는 모른체 하고 잇엇다,

그러나 나의 예상이 적중하게 느껴지듯,,,,

 

''오빠,,,안녕하세요,,''

''으응,,,이제 가니,''

''네,,,어제는 정말 고마웟으요,''

 ,

''하하,,,뭘,''

이러한 인사를 나누는 순간 염치도 없는  버스가 도착하여 함게 버스에 오른다,,

항상 등하교 길에는 버스안이 복잡하엿기에 미미와 이야기 나누기란 엄두도 못낸다,


그러나 내리는 곳은 항상 같은 곳이기에 그때를 기다리는 나엿다,,

얼마후 우리는 많은 학생들과 함께 버스에서 내린다,,.

''미미야,,''


''네,''

''내일 모래 오빠랑 함께 놀러갈수 잇어,''

''어,,어딜...........''


''하하,,그냥 너가 귀엽고 이뻐서 산이던 들이던 어느 곳이던 가고싶네,''

''호호,,,네,''

나는 이렇게 하여 미미와 약속을 한후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볍다,,


미미와의 약속한 이틀이 2년처럼 느껴진 이틀이다,,

나는 나름대로 폼을 잡은후 미미와 약속한 정류장으로 나간다,,

그때 다리건너 먼저나온 미미를 발견한 나는 단걸음으로 건너간다,,


''하하,,미미야,,왜그리 빨리 나왓어,,''

''호호,,그냥요,,''

''하하,,버스가 오는구나,,''


그런 우리는 버스를 탄후 읍내에서 내려 다른 버스를 탄다,,

버스를탄 나는 예전에 친구들과 놀러간 강가와 숲사이에 잇는 계곡이 생각난 것이다.

그런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하여 강가를 거닐기 시작한다,,


''오빠,''

''응,''

''이웃 마을이지만 이렇게 좋은 곳이 잇는줄 몰랏네요,,''


''하하,,앞으론 오빠가 미미를 좋은곳을 많이 구경시켜 줘야겟네,,

''어머,,정말요,,''

''하하,,그럼,,''


''호호,,고마워요,,오빠,,''

''하하,,호호,,''

이런 우리는 강가를 거넌후 돌다리를 건너 시원한 계곡 숲속으로 거닌다,,


이런 나에게 행운을 주는듯 날씨마저 제법 무더운 날씨엿다.

그런 우리는 숲속을 거닐다 인적이 없는 계곡의 바위틈에 앉는다,,

바위틈에 앉은 우리는 시원한 물이 흐르는 물가에 발을 담군체 즐거움을 맞이한다,,


''하하,,시원하지,,''

''호호,,네,,''

''하하,,호호,,''


''하하,,미미야,''

''네,''

''하하,,그날이 그렇게 무서웟니,''

''네,,물이 넘쳣는데 어떻해요,''

 

''하하,,겁쟁이로구나,''

''호호,,그날은 너무 고마웟으요,,,''

''하하,,남자 친구는 잇니,''

 

''아뇨,,아직 어린데..............''

''하하,,이렇게 귀여운 우리 미미에게 남자친구가 없어,''

''호호,그런 생각은 안해요,''

 

''공부는 어때,,??,,''

''호호,,그냥,,보통이에요,''

''보통이면 되엇지 뭐,,''

 

''호호,모르겟어요,''

이런 우리는 손을 잡은체 강가를 거니를 즐거운 하루가 되엇다,,

미미는 언제나 미소를 읽지 않는 그모습이 좋앗던 나다,,


그런 우리는 일요일에 자주 함께 즐거움을 나눌수 잇는 만남이 되엇다,,

미미와 세번째 만나던 날은 미미가 김밥까지 준비한 날이엿다,,

나는 지금 것 느끼지 못한 또다른 즐거움 속에 다가올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앗다,,


그런 우리는 방학때 처음 테이트한 계곡으로 다시 가기로 약속한 우리다,,

나는 텐트를 준비하지만 미미는 우리가 먹을 음식을 준비한다,,

드디어 그날이와 부푼꿈을 안은체 미미와 함께 계곡으로 들어선다,,


그런데 얼마전과 달리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이 몇몇 보엿다.

나는 계곡숲 속에 텐트를 준비하는 동안 미미는 밥을 준비하고 잇다.

얼마후 미미가 준비한 반찬과 내가 만든 라면겸 찌개로 멋진 점심을 먹는다.

 

이제 미미와는 친숙해진지 오래인것 같은 느낌이다.

''하하,,미미는 밥짖는 솜씨가 장난이 아닌걸,,''

''호호,,나는 찌게가 더욱 맛나는 걸요,,''


''하하,,호호,,''

그런 우리는 맛나는 식사를 한후 개울가에서 고기를 비롯한 고동 가재를 잡는 즐거움을 마음 것 즐긴다,,

이러한 우리의 즐거움은 지칠줄 모른체 어느듯 저녁 노을이 찾아온 저녁이 되엇다,,

.

그런 우리는 호롱불에 의지한 숲속에서 어느 때보다 행복한 밤을 맞이하엿다,

우리는 텐트앞 개울가에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지만 시간은 점점 흘러간다,,

하지만 누가 먼저 안으로 들어가자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빠,이제 추워,,,''

''하하,,진작에 말하지 않고,,어서 안으로 들어가자,''

''응,,그래야 겟어,''


그런 나는 텐트안으로 먼저들어와 이불을 편후 가져온 짐으로 벼개까지 만들어 미미와 밤을 맞이한다,,

''미미야,,괜찮아,,''

''응,,,이제 괜찮아,,''


''오빠가 안아줄까,,,''

''.................''

미미는 아무런 말이 없지만 나는 미미를 품안으로 끌어당겨 포근하게 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