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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의리 여자는순정,70(오야봉 소설)(완결편)

해피y 2017. 7. 6. 02:40

두사람의 좋은 모습을 바라보고 잇는 나는,,,

''석만아,,''

''호호,,오빠,,나는 안주 내어올게,,''


''너 장인어른은 좀 어때,,''

''응,,많이 좋아졋는데 이제 나이가 잇어 조금 힘든가봐,,''

''살아생전 부모님이니 항상 잘 해드려,,''


''그래 고마워,,''

''괜히 나 때문에 마무리 안하는 것은 아니니,,''

''하하,,지금은 마칠시간이야,,''


''그럼 맥주나 한잔줘,,''

''그래도 천하에 천백호 인데 맥주가지고 되겟니,,''

''하하,,맥주 한잔이면 족해,,''


''잠시만 기다려,,''

''뭘 할려구,,''

''호호,,오빠 오면 줄려고 준비한 것이 잇어,,''


''하하,,뭐기에 그래,,''

''호호,,오빠,,나는 안주 내어올게,,''

''간단하게 한잔만 하면 되는데,,''


''호호,,그래도 귀한 손님이 오셧는데 그러시면 안돼죠,,''

''하하,,장모님 석만이가 귀한 손님이지 나는 아니에요,,''

''호호,,나에게 회장님이 귀한 손님인 걸요,,''


''하하,,부담 스럽습니다,,''

''호호,,부담 가지지 마세요,,''

잠시후 석만이는 술병을 들고오자 인애 역시 안주를 가지고 온다,,


''백호야,,너에게 줄려고 어렵게 구한 술이야,,''

''이게,,무슨 술이냐,,''

''너,,놀래지 마,,''


''하하,,인삼주 아니냐,,''

''야,,인삼주면 어렵게 구햇겟어,,''

''하하,,그럼 산삼,,??,''


''응,,그것도 자그마치 50년된 산삼이야,,''

''하하,,50년,,''

''왜,,얼마나 어렵게 구한 것인데 너는 놀라지도 않아,,''


''하하,,아니야,,고마워,,,''

''야,,,너,,조금 신퉁한 모습이다,,''

''하하,,고맙다는데 왜 그래,,''


''하하,,정말이지,,''

''하하,,그렇다니깐,,''

이런 우리는 모두 한자리에 앉아 산삼주를 마신다,,


산삼주라 그런지 장모님이나 인애 역시 한잔씩 마시는 것이다,,

술 좌석은 시간가는 줄 모른체 마냥 웃음을 한 즐거운 분위기로 이어진다,

다음 날 나는 형님과 의논한후 동생들을 소집한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나는 나의 오른팔 성기에게 보스자리를 물려준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햇다,,

그리고 나와 광우는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함께 하는 오늘이다,,

이제 형님과 더불어 야인시절로 돌아가는 우리들은 훈훈함을 느낀다,,


나는 광우에게 물려주고 싶엇지만 광우는 항상 내곁에 머물기 위해 거절한 광우엿다,,

이런 우리는 어느듯 한갑이 넘은 나이가 되엇지만 성기가 조직을 잘 이끌어 주엇기에 언제나 든든한 조직이다,

한시절 어렵고 힘들엇던 것을 생각하니 나의 입가에선 쓴웃음이 나온다,


남자는 의리가 잇어야 진정한 사나이가 된다,

그리고 여자 역시 한사람을 위한 순정파가 진정한 아름다운 꽃이라 여겨진다,

지난 세월을 마음깊이 담아준 오야봉 작가님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한다,


*지금 것 남자는의리 여자는순정을 애독해주신 독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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