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7. 1. 19(목)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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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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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
◆ 목련-송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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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꽃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는 요즘, 화랑가에도 꽃이 만개했습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타워갤러리의 '꽃그림전'에는 송영명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식 백성도 이성자 최광규 이민한 정우범 씨 등 원로 중진 중견화백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전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면 꽃들이 꽃비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 R> 소담스러운 하얀 목련을 보면 순수함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저기 햇살에 달여옵니다./ 양지 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꽃과 달리/ 봄이 와도 찬바람 불어오는 쪽을 향해/ 의연히 서 있는 목련처럼/ 꽃눈 내밀 때의 첫마음으로 돌아가"(도종환 시인의 '십년' 중에서). 2008 꽃그림전 '축제'-12일까지 부산 중구 중앙동 타워갤러리. (051)46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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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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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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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망울 터트린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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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뉴시스】차용현 기자 =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오후 경남 양산시 통도사 경내에 붉고 화사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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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세먼지 주의보, 빨간 남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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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울 및 수도권 등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서울 남산타워가 붉은색 조명을 나타내고 있다. ▷*…» 남산타워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01㎍/㎥ 이상인 ‘초미세먼지 주의보’일때 조명의 색깔을 빨간색으로 표시한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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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과일 고르는 법…모양·색깔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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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는 따로 보관해야…배·감 빨리 무르게 해"【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며 겉이 노란빛을 띄는 황금사과가 포함된 설 선물세트 3 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오는 28일까지 '임금님께 올릴 귀한 곤룡포 사과' 세트를 59,900원에, '황금사과를 품은 사과 배'세트를 65,000원에 판매한다.taehoonlim@newsis.com ▷*…»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 과실을 고를 때에는 전체적인 겉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이 없고 매끈한지를 살펴본다. (...) 과일을 보관할 때 사과는 따로 보관해야 한다. 이는 사과에서 성숙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면서 배와 감을 빨리 무르게 하므로 다른 과일과 따로 밀봉해 1℃ 내외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과일에는 다양한 건강 기능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고지방, 고칼로리 명절음식과 함께 먹는다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사과 껍질에는 셀롤로오스와 펙틴이 들어 있어 장 내 유익한 세균을 늘려 소화운동을 도와주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의 식이섬유와 칼륨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몸 밖으로 내보낸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 동맥경화, 뇌졸중 및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배는 한방에서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고 갈증을 덜고 술독을 풀어 대·소장을 보호한다(동의보감)'라고 했으며,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우며, 담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종기의 독과 술독을 푼다(본초강목)'라고 소개했다.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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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에는 '팽이 돌리기' 어디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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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민속놀이 체험과 무료 관람 및 할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사진: 【서울=뉴시스】국립국악원 설날 민속놀이 윷놀이 ▷*…»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12시부터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서 특별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팽이 돌리기, 짚신동차 끌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등 가족 모두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중 오후 2시부터는 가족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가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모든 관람료(S석 3만원·A석 2만원)를 30% 할인한다. 닭띠 관객은 1인 1매에 한 해 50%할인한다. 공연 후 관객 모두에게는 김규흔 한과 명장이 만든 유과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 또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한 한복 착용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복 관람 예약 신청은 지난 10일 접수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다. <△ 사진:> 【서울=뉴시스】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 민속악단 ▷*…» 설날 당일인 28일 오후 3시에는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이 모두 출연해 국악의 정수를 전하는 '토요명품공연'의 관람료(A석 2만원·B석 1만원)를 전석 50% 할인한다. 정악 합주, 해금 산조와 태평무, 가곡, 경기민요 및 창작 실내악 등을 선보인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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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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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8일 설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 남창5일장을 찾은 시민들이 귀를 막고 어린시절 추억이 서린 뻥튀기 구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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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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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ㆍ25전사자 67년 만에 가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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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조영환 하사, 가족 찾는데 7년여 걸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7일 고 조영환 하사의 유가족이 사는 서울 은평구의 자택을 찾아 딸과 남동생에게 유해발굴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제공 6ㆍ25전쟁에서 산화한 국군 전사자가 67년 만에 가족 품에 안겼다. 북한군의 남침에 맞서 조국을 지키고자 전쟁터에 뛰어든 23세의 청년은 유해 발굴 이후 7년여의 추적 끝에 가족을 찾아 비로소 영면에 들었다.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7일 고 조영환 하사의 유품과 신원확인통지서, 국방장관 위로패, 유해수습 때 관을 덮었던 태극기 등을 유족에게 전달하는 ‘호국영웅 귀환행사’를 진행했다.1928년 경기 화성군 반월면 월암리(현 의왕시 월암동)에서 4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조 하사는 1950년 8월 수도사단 17연대 소속으로 6ㆍ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조 하사는 어릴 적 ‘순둥이 효자’로 불리던 청년이었다. 1946년 결혼하고서 2년 뒤 딸을 낳았지만 어수선한 조국의 상황을 외면할 수 없어 1949년 1월 육군에 자원 입대한 당시가 22세였다.
조 하사는 1950년 6ㆍ25전쟁이 발발하자 옹진지구 전투, 오산 전투, 진천ㆍ청주 전투, 상주 화령장 전투, 함양ㆍ거창 전투, 낙동강 방어 전투에 잇따라 참전했다. 조 하사는 그 해 8월 북한군 12사단과의 교전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 하사의 유해는 2009년 3월 경북 포항시 기북면 무명 380고지에서 야전삽, 수통 등의 유품과 함께 발굴됐다. 하지만 등록된 전사자 유가족들과의 유전자(DNA) 비교 분석에서 일치하는 자료가 없었다. 유해를 돌려줄 가족을 찾지 못한 것이다. (...)
이날 행사는 딸 조규순(70) 씨의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진행됐다. 남동생 조씨는 “어머니가 4년 전 돌아가시지 전까지 매일 형님 꿈을 꿨다”면서 “집이 헐려 이사를 갔는데 혹시 형이 찾아올 지 모르니 대문과 창문을 항상 열어놓으라고 말씀하셨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유해는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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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 수급난 해소 릴레이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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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18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사랑의 헌혈 봉사자의 날' 행사에 참가한 시청 공무원과 부산경찰청 기동대원들이 릴레이 헌혈을 하고 있다. ▷*…» 부산혈액원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혈액 적정보유량인 5일치에 못미치는 3.8일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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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표정 짓는 마크 리퍼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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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미국 대사관저에서 외교부 기자단과 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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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퍼트 주미대사 "귀국 후에도 5·18 광주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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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5월 당시 미국 측 자료 협조 약속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오는 20일 한국을 떠나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8일 광주를 방문해 "귀국 후에도 (5·18과 관련된)광주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마크 리퍼트(가운데) 주한미국대사가 18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공원을 찾아 김양래(오른쪽) 5·18기념재단 상임이사의 안내를 받으며 추모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공원을 찾아 5·18기념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시민군 조각상과 추모공간, 산책 공간 등을 둘러봤다. 20일 이임에 앞서 리퍼트 대사는 귀국 전 지난 방문 때 둘러보지 못한 5·18기념공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37년이 지난 지금도 5·18과 관련한 새로운 증거와 내용들이 확인되고 있다. 정부가 부인했던 헬기 사격도 며칠 전 현장 증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재단 방문 때 미국 측의 5·18 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드렸다. 한계가 있겠지만 미국에 돌아가서도 꼭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김 상임이사는 1970~80년대 아르헨티나 군사독재 정권이 저지르고 미국이 방조·묵인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온 '더러운 전쟁' 관련 비밀문서를 공개키로 한 오바마 대통령의 결단을 언급하며 '광주도 협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리퍼트 대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리퍼트 대사는 "귀국 후에도 한국과 광주와 관련된 일을 하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재임 기간 몇 차례 광주를 찾았던 그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대사관이 국무부에 보낸 자료 등을 찾는데 협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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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벙글쇼’ 김혜영 1억원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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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30년 째 MBC라디오 표준 FM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진행하는 방송인 김혜영(오른쪽)이 최근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해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의 131호 회원이 됐다. MBC 제공
▷*…» MBC라디오 표준 FM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싱글벙글쇼')의 진행자 김혜영이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18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혜영씨가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해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의 131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가 한국형 고액기부 문화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2007년 12월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김혜영은 '싱글벙글쇼' 방영 30주년을 기념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을 키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영은 2011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왔다. 김혜영은 1981년 MBC 문화방송 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1987년부터 방송인 강석과 함께 '싱글벙글쇼'를 30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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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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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가 부르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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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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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이한구·현기환·이병석·박희태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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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 김현아 당원권 3년 정지 <△ 사진:>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새누리당 류여해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중앙윤리위원회 회의 내용을 브리핑 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한주홍 인턴기자 =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8일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병석 전 국회부의장·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 4명에 대해 제명하기로 했다. 당 윤리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류여해 윤리위원이 전했다. 류 위원은 윤리위 직후 브리핑을 갖고 징계 사유에 대해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공천 의무와 책임이 있으나 공천과정에서 각종 논란을 일으켜 국민의 지탄을 받게하고 민심을 이탈하게 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류 위원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격심사를 해야 한다는 공관위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이로 인해 심각한 당내 분열을 야기한 책임을 물어 최대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은 "현 전 수석은 '해운대 엘시티(LCT) 관련 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 이 전 부의장은 '포스코와 관련한 제3자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부정부패 행위'로 각각 당의 위신을 훼손한 책임을 물어 제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9월 일어난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민심을 이탈하게 하고, 당의 위신을 극히 훼손한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리위는 새누리당 당적을 보유한 채 바른정당 활동을 하고 있는 비례대표 김현아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안을 의결했다. 류 위원은 "김 의원은 당의 존재를 부정하고 공개적으로 타당 활동을 지속하는 등 명백한 해당 행위를 했다"며 "비례대표 자리 사수를 위해 자진탈당하지 않고 적반하장식 제명을 스스로 요구하는 등 비윤리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을 들어 당원권 중지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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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악성유언비어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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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 뒤로 SNS에 올라온 악성유언비어 내용이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악성유언비어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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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朴대통령, 토 달지 말고 대면조사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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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회의 전 SNS에 올라온 악성유언비어 내용을 보고 있다 ▷*…»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재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기금 모금 등을 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지만 이후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힌 데 대해 "박 대통령은 토 달지 말고 특검의 대면조사에 반드시 응하라"고 촉구했다.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 측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헌법재판소 심판장에서 말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강력 질타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안종범 전 수석을 통해서 국민연금의 삼성합병 지지에 반대한 인물을 경질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은 박 대통령이 삼성 합병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장본인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노후자금으로 삼성의 후계 승계를 보장해준 것이 어떻게 '국가 정책적 판단'이 될 수 있나.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원내대변인 또한 서면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주장처럼 선의로 시작된 모든 것들이 악의적으로 엮인 것이라 생각할 사람도 없다. 시작과 마지막에는 박 대통령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 현대사의 비극으로 남을 국정농단 사태는 대통령 조사와 처벌로 마무리돼야 한다"며 "대통령은 청와대를 방패막이로, 법망의 허점을 무기로 버텨선 안 된다. 더 이상 추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경고했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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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경선' 제안에 난감한 민주당 지도부…"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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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헌당규위 "공동경선 룰은 야3당 지도부가 결정할 일" 추미애 "야3당 지도부가 만나서 될 일 같으면 하겠는데…" <△ 사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참석하고 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대권행보에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겨냥해 "반 전 총장에 대한 정부의 조직적인 지원이 도를 넘고 있다. 너무 심하다"고 질타했다. ▷*…» 【서울=뉴시스】전혜정 윤다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방형 공동경선'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개방형 공동경선, 이른바 '촛불공동경선'은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전체가 경선에서 참여해 공동후보를 뽑자는 것이 골자다. 이에 대해 당내 유력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수용 가능성을 시사하자, 당내에서는 이른바 '반풍(潘風)'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룰 논의를 야권 전체로 확대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야권 전체의 공동경선 룰 작업을 위해선 당장 민주당은 룰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 야3당 지도부간의 '정치적 합의'를 통해 경선 룰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점에서다.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룰 확정도 그만큼 미뤄진다는 것이다. (...)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에서도 우리에게 위임을 해줘야 가능하다. 그런 게 없는 상태에서 저희가 공동경선 룰을 정할 순 없다"고 단언했다
◇ 결국 당 지도부와 박 시장, 김 의원의 조율이 경선 룰 합의의 최대 관건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 또한 경선 룰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데다, 다른 두 야당과의 조율도 쉽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촛불공동경선'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합의는 쉽지않다.(...)<△ 사진:>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이 17일 오후 전남 여수시 교동 여수수산시장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추미애 대표는 이날 뉴시스와 만나 "(야3당 지도부가) 만나서 될 일 같으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다른 당에서 이미 입장표시를 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통합경선의 대상이 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전날 "변형된 단일화론"이라며 거부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당 관계자도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미 국민의당이 안하겠다고 했고, 우리 당 주자 한두 명이 아니라 야권후보 전체가 동의를 해줘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냐"며 "일정을 미뤄달라는 것인지, 또다른 제안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 그 안에 함축된 메시지가 무엇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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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일자리 131만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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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부문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통한 방법 제시 싱크탱크 포럼서 구상 발표 공공부문서 3%p 늘려 81만개 노동시간 단축 통해 추가 창출 비정규직 처우개선도 약속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공공부문 충원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통해 13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포럼에서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포럼 기조연설에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비상경제조치 수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고용창출 방안 등을 제시했다.그러면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내놨다.문 전 대표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관련 “현재 전체 일자리 중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1.3%)의 3분의 1 수준인 7.6% 밖에 안 된다”며 “이를 3%포인트만 올려도 8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법으로 사회복지와 소방ㆍ경찰 공무원 및 부사관 증원 등을 거론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그는 “노동법은 연장노동을 포함한 노동시간을 주 52시간 내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명박ㆍ박근혜 정부는 토ㆍ일요일 노동을 별도인양 왜곡해 주 68시간 노동을 허용했다”며 “법정 노동시간만 준수해도 근로시간 특례업종까지 포함해 20만4,000여개, 연차휴가만 다 써도 3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을 대기업의 80%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공정임금제’ 도입을 통해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고용안정 방안을 주장했다. 그는 “상시ㆍ지속적인 일자리는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법제화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점차 정규직화 하겠다”며 “대기업과 공공부문의 간접고용형태의 사내하청 문제에 대해 원청기업이 공동고용주로 책임지도록 법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측 관계자는 “지난 대선 때도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을 만큼 일자리 공약은 문 전 대표가 최우선으로 꼽는 과제”라며 “그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가의 모든 시스템을 일자리 창출 우선에 두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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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민의당, 반기문에 대해 거의 문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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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거의 문을 닫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 사진:> 박 대표는 이날 기시다 외상이 독도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망언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탄핵 이후 우리나라가 혼돈에 빠진 것을 틈탄 외교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 그는 "그분이 아직도 국가를 어떻게 하겠다는 등 소위 명확한 그랜드플랜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뭐라고 평가하긴 어렵지만 지금 현재까지의 여러 가지를 보더라도 우리 국민의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을 정도로 멀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겠다 하는 청사진을 크게 내놓아야 된다. 그런데 그런 것도 없다"며 "그분의 주변 인사들이 거의 다 실패한 정권의 인사들로 함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반 전 총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에서 탄핵 국면에 대한 '대처'를 거론한 데 대해 "결국 헌법재판소 인용에 잘 대처한다는 것은 뭐겠나"라며 "(탄핵이) 안 됐으면 좋겠다 하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반면 그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해서는 "당내 인사들도 그렇고, 특히 안철수 전 공동대표도 '우리 정체성이나 여러 가지 검증을 보더라도 적합한 인사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 그는 "변화 있는 언행이 없다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아직 (반 전 총장의) 입당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우리당이 열린정당, 플랫폼을 표방하면서 입당이 안 된단 것은 좀 지나친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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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용, 文겨냥 "주자들, 대선만 되면 안보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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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철만 되면 졸속적으로 안보를 정치수단화" /【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을 겨냥, "대선만 되면 대선 후보들이 국가 안보현실, 국방능력 그리고 실현 가능성을 고민도 안 하고 이렇게 발표하는 게 바람직한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 사진:【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주승용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문 전 대표가 현행 21개월의 군 복무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자고 주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한 발짝 더 나아가 군 복무기간을 10개월로 단축하자고 했고, 바른정당의 남경필 경기지사는 징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하자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철만 되면 졸속적으로 안보를 정치수단으로 삼는 포퓰리즘은 자제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치켜세웠다. (...) 그는 또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특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하루빨리 구속해서 블랙리스트의 수많은 범죄사실을 밝히고 증거인멸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검찰총장, 3선 국회의원,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지낸 김기춘은 부정부패한 법률가의 아이콘이다. 그 좋은 머리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쓰지 않고 자신의 출세와 권력 유지에 썼기 때문"이라며 "조 장관 역시 박근혜 정권에서 꽃길만 걸어온 국정농단의 부역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나쁜 법률가를 앞세워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을 파괴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 조사가 멀지 않았다"며 "박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말도 안 되는 끝장토론 대신 먼저 특검에 가서 끝장조사를 성실히 받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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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대선 전 개헌' 올인…"개헌안, 2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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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파 패권-제왕적 대통령제는 양대 거악" "개헌·개헌은 한 몸"…국가개혁위도 '시동' <△ 사진:>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 정동영 위원장, 김동철 개헌분과 위원장, 천정배 전 대표 등 개헌분과 위원들이 18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을 통해 국가 개혁을 이루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국민의당이 '대선 전 개헌 드라이브'에 당력을 올인하고 나섰다. 당 개헌안은 2월 중 마련키로 했다. 개헌과 개혁, 수권비전을 삼두마차로 한 국가대개혁위원회도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위원장 정동영)는 1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과 개헌은 분리된 것이 아니고 개혁의 귀결이 개헌이고 개헌의 목표가 국가 대개혁"이라며 대선 전 개헌과 국가 개혁의 필요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개혁위는 "계파 패권주의와 제왕적 대통령제는 권력을 독점하며 당과 국정을 독단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동전의 양면과도 같고, 분권과 협치를 가로막는 '양대 거악(巨惡)'"이라며 "대한민국 정치를 짓누르는 '만악의 근원'인 양대 거악의 청산없이 국가 대개혁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개헌의 기본입장도 제시했다. "새 헌법은 국민소환·국민발안·국민투표 확대, 직접민주주의 도입과 의회권한 강화, 대통령 권한 분산과 지방분권 강화라는 3대 축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며 소선거구제 개편을 통해 대화, 소통을 통한 협치를 제도화하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줌으로써 계파패권주의를 기필코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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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박 대통령 이해할 수 없는 비민주적 사고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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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고문은 이날 오전 11시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박 대통령은 유승민 의원처럼 잘못된 것을 지적할 때나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소신을 드러낼 때 그것을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비민주적 사고를 갖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 그는 “대구·경북은 보수우파의 성지와 같은 곳인데 지난 총선은 유승민 의원 등을 떨어뜨리려다 총선을 말아먹었다”며 “아시다시피 박 대통령이 유승민 의원을 죽이려다 지금은 본인이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들이 박대통령에게 위임한 공적 권력을 최순실에게 넘겨 국정을 농단했다. 이는 박대통령이 헌법을 심대하게 유린한 처사”라며 “그래서 대통령 탄핵소추를 하게 됐고 박대통령은 아직까지도 잘못이 없다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현재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지지율 1위인데 유엔 대북인권제제 결의안 채택 때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을 하게 한 것이 문재인”이라며 “북한의 핵무기를 막기 위해 사드를 설치하자는데 이를 막아서는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막아야 하는데 새누리당에서는 가능성이 없어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만든 것이 바른정당”이라며 “5월말 대선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유승민 의원, 남경필 지사가 깨끗한 경선을 치르고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후보로 대통령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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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비 만지는 반기문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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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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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하는 이재명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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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8일 오전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판교테크노밸리, 기본소득을 말하다’ 토크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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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의 김치 아줌마 전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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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뉴시스】심회무 기자 = 일본의 물론 한국에서 후쿠시마의 김치아줌마로 불리며 한일 민간 문화 교류가로 알려진 정현실 교수(후쿠시마대학-한국학)가 18일 자신의 고향인 전주를 찾았다. 정 교수는 한일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shi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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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차 “트럼프가 한국에 전화해도 받을 상대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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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동아태차관보 중용 거론되는 빅터 차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꼬집어 “트럼프 정부, 北 제재 지속해야” 빅터 차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의 진로' 강연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빅터 차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18일 “당장 6차 핵실험이 발생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에 전화해도 전화 받을 상대방이 없다”고 꼬집었다.
▷*…»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위협이 고조되고 있지만, 현재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한미간 안보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차 석좌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의 진로' 세미나에서 “한국의 정치 위기가 하루 빨리 해결돼야 한다”며 “정치 지도부가 중요한 시간에 존재하지 않고 있는데,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북한을 비롯한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단순하게 말하면 미국의 새로운 지도부와 정치권이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을 상대방이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이 어떤 방식으로든 빨리 해결돼야 하지만 우리는 한국에서 언제 대선을 치를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을 지낸 차 석좌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거론되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다. 차 석좌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가장 큰 위기가 2001년 9ㆍ11 테러였다면 트럼프 정부의 위기는 북한이 될 것”이라며 대북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 재무부가 최근 강도 높은 대북 제재안을 마련한 것을 높게 평가하면서 “제재 무용론에 굴하지 말고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북 제재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국 기업이 규정을 위반해 북한과 거래한다면 이를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적용해야 한다”고도 했다. 북한을 강력하게 옥죄면서 군사도발을 억제하려는 강경론자의 전형적인 논리다. 다만 차 석좌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허용해야 한다”고 예외를 뒀다.그는 북한을 ‘근대 이래 최악의 인권침해국가’로 규정한 뒤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세계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북한의 최대 약점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궁극적 목표는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냉혹한 전쟁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놔야 한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 등으로 삐걱대는 한일관계에 대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생화학 무기 개발, 사이버전 역량 강화 등에 맞서 한미일 3국간 합동군사훈련을 시행해야 한다”며 “북한의 위협 때문이라도 한일 관계의 어려움을 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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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특수임무여단 창설, 朴 탄핵에 쏠린 민심 돌리려는 흉악한 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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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망동" <△ 사진:>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젓갈 가공공장과 금산포 수산 사업소를 현지 지도. (사진=조선중앙TV 캡쳐) ▷*…»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북한은 우리 군이 유사시 북한 지도부 제거를 위해 특수임무여단을 창설하는 것과 관련 "박근혜 탄핵에 쏠린 민심의 초점을 돌려놓으려는 흉악한 속심이 깔려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경거망동의 대가는 무자비한 징벌뿐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특수임무여단편성을 서둘러대며 분주탕을 피우고 있는 것은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북남관계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괴뢰호전광들의 특수임무여단편성놀음은 사실상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북의 전략적 핵심표적타격에 대해 떠벌이며 특수부대창설을 적극 추진해온 괴뢰들은 그것을 맡아 수행할 특수임무여단의 조기편성에 본격적으로 나섬으로써 우리에게 참을 수 없는 도발을 걸고 있다"고 주장했다.신문은 그러면서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 대결이 극한점에 이른 현 상태에서는 어떠한 우발적인 사건도 전쟁의 불길로 타 번질 수 있다"며 "하물며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괴뢰군부깡패들의 군사적도발이야 더 말해 뭐하겠냐"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특수임무여단이 우리의 초정밀 공격수단들의 첫 번째 타격목표로 되는 것은 물론 그 편성을 고안해내고 거기에 가담한자들 역시1차적인 처단대상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단호한 징벌조치가 어느 시각에 어떤 방법으로 실행되겠는가 하는 것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아울러 우리 군의 특수임무여단 조기편성 책동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사촉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의 부질없는 경거망동은 자신들의 핵무력 고도화를 더욱 촉진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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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미국 2차 인권 제재에 오바마 짐 싸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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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를 시찰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날 시찰에는 군총정치국장 황병서, 총참모장 리명수,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 리영길 등 군 수뇌부들이 함께했다. 2016.11.04. (출처= 조선중앙TV 캡쳐) ▷*…»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비롯해 2차 인권 제재 대상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적대 정책이라며 “제명을 다 한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비난했다. (...) 이에 오바마 행정부는 즉각 논평을 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11일 북한 인권침해 실태에 관한 2차 보고서인 ‘2016 북한 인권 침해 및 검열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는 지난해 11월 북한 강제노동수용소가 확충된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이곳 수용된 북한 주민들은 강제 노동, 고문, 기아, 성폭행,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고했다. 당시 위성사진에는 25호 청진관리소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엔은 북한에서 관리소로 붙리는 이 수용소에 수용된 남성, 여성, 어린이를 비롯해 최대 12 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미 재무부는 지난 11일 이를 토대로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제재대상에 추가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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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다시 ‘절뚝’… 왼쪽 발목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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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이 또 왼쪽 발을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포착돼 또다시 건강이상설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북한 조선중앙TV가 17일 공개한 김정은의 지난달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 등 시찰 장면을 담은 기록영화의 한 장면. 이 영상에는 김정은이 부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나온다. 연합뉴스
▷*…» 1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TV가 17일 공개한 김정은의 지난달 강원도 ‘12월6일 소년단야영소’와 원산구두공장, 원산군민발전소의 시찰 장면을 담은 기록영화에 김 위원장이 부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나온다.김 위원장은 평지를 걸을 때는 심하지 않았지만, 계단을 오를 때 유난히 절뚝거렸다. 오른쪽 다리에 체중을 상대적으로 많이 실어 왼쪽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왼쪽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은 2014년 7월 처음 공개됐다. 당시 조선중앙TV가 생중계한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 영상에서 김 위원장이 다리를 절며 주석단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김 위원장은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생산현장과 군부대를 시찰했다. 이에 대해 당시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기간에 발목에 생긴 물혹 제거 수술을 북한으로 초빙된 유럽 의사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병명은 왼쪽 발목 복사뼈 부근에 낭종(물혹)이 생겨 근육 손상을 일으키는 족근관증후근으로 알려졌다. (...)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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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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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종민 기자 |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8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임환수 국세청장과 세무관서장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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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다보스포럼 '100대 기업' 35위…국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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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국내 1위 철강사 포스코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선정한 글로벌 100대 기업 가운데 35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단계 오른 성적이며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최고 등수다. 글로벌 철강사 가운데 3년 연속 100대 기업에 든 회사도 포스코가 유일하다. ▷*…» 다보스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함께 환경·사회 등 총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 포스코 외 국내기업으로는 신한은행(40위), LG전자(65위) 등이 100대 기업에이름을 올렸다. 1위에는 독일의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SIEMENS)가 선정되었고 존슨앤존슨(8위), 코카콜라(48위), GE(99위)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포스코는 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철강업계 최초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연속 우수 기업 및 철강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가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2010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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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라가르드 IMF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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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총재가 18일 스위스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진행중인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다보스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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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1위 버스 中 위통, 연내 한국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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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통버스코리아와 독점 수입계약 체결 관광버스 시작으로 차종 확대해 나갈 계획 【서울=뉴시스】세계 1위 버스 회사인 중국 위통(Yutong)이 한국에 진출한다. 중국 정저우에 본사를 둔 위통은 지난해 기준 버스 7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출처 Yutong 공식홈페이지) ▷*…»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세계 1위 버스 회사인 중국 위통(Yutong)이 한국에 진출한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위통은 지난해 12월 국내 버스판매기업인 한통버스코리아와 독점 수입계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께 국내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위통은 지난해 기준 버스 7만대 생산을 돌파한 세계 1위의 버스 전문 생산기업이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러시아, 호주 등에 버스를 수출하고 있다. 위통은 올해 관광버스를 시작으로 도입 차종을 늘려 국내 버스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통이 첫 국내 들여올 버스는 45인승 대형 관광버스다. 한국과 프랑스, 호주에서만 판매할 신규 프로젝트 모델로 자동변속기 기능, 차선이탈변경방지 기능 등 최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통버스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해당 모델을 한국 인증 기준에 맞도록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8월 한국에 반입해 하반기 인증 절차를 완료, 늦어도 올해 말 판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라고 밝혔다. 위통은 버스 200여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의 신에너지 버스도 연 2만7000대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내 전기차버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통은 지난 2015년 8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버스 시험운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버스는 중국 정저우 시내에서 시속 68㎞의 속력으로 32.6㎞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했으며, 26개 신호등을 통과했다. 올해 중한자동차가 SUV 모델을 시장에 출시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진출이 점점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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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연비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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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모델들이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ℓ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으며 부가세를 포함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가격은 43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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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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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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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백악관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어니스트는 지난 2년6개월간 백악관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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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어니스트 "그동안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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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의 마지막 정례 브리핑에 깜짝 등장해 그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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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목사 벽화작업 돕는 오바마 대통령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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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셸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가족쉼터에서 마틴 루서 킹 목사 벽화 작업을 돕고 있다. 이날은 흑인 인권의 상징인 킹 목사 기념일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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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마틴 루터 킹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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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는 퍼레이드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LA 마틴루터 킹 블루바드 거리에서 열렸다.“32 Anual Martin Luther King Jr. Kingdom day Parade"라고쓴 대형 현수막을 앞세운 퍼레이드는 웨스턴을 출발, 크린셔까지 행진을 했다. ▷*…» 학생들의 마칭밴드와 기수 각급 학교 학생들 종교단체 다민족 컴뮤니티 단체 경찰 기마대를 비롯한 예능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고 한인 단체로는 한국의 전통복장을 한 김응화 무용단이 화려한 율동을 펼쳤다. 태권 단체는 거리시범을 하고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도 카퍼레이드에 참여했다.연도를 메운 많은 관중 중에는 트럼프를 비판하는 피켓을 들기도 했고 퍼레이드 행렬 중에는 오바마 정책은 지속하여야 한다는 피켓을 들고 참가한 집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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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내무·교육 장관 내정자, 상원 인준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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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크 내무 내정자 "기후 변화 대책 필요" 디보스 교육 내정자 "자율형 공립학교 확대"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내무장관 내정자 라이언 징크와 교육장관 내정자 벳시 디보스의 상원 인준 청문회가 17일(현지시간) 실시됐다. ▷*…» 월스트리트저널(WSJ), 더 힐 등에 따르면 징크 내정자는 이날 상원 에너지·천연자원 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기후 변화, 에너지 정책, 환경 보존 등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징크 내정자는 공화당 소속의 몬태나 주 연방 하원의원이다. 내무장관이 되면 미 연방 정부 관활의 토지와 수자원을 관리하고 국립공원을 보존하는 책임을 맡는다. 징크 내정자는 인간이 기후 변화를 야기했다는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이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가 할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내무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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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내무장관 내정자 라이언 징크가 17일(현지시간) 상원 에너지·천연자원 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기후 변화가 중국이 미국 제조업을 약화시키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선 이후에는 인간의 활동이 기후 변화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을 인정했다. ▷*…» 징크 내정자는 환경 규제 완화 등 공화당의 전통적인 보수 환경 노선과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연방 토지를 주 정부에 판매하는 정책은 반대한다. 그는 연방 토지와 공공 자원을 화석 연료 개발에 사용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그럴 수 없다고 반박했다. WSJ는 징크 내정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내각 지명자 가운데 가장 논란이 적은 인물 중 하나라며, 민주당 협조 아래 그가 인준을 통과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디보스 교육장관 내정자도 이날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했다. 디보스는 전미아동연맹(AFC) 회장 출신 교육가로 '차터 스쿨'(대안 교육을 위한 자율형 공립학교)을 앞장서 지지해 왔다.
◆ 교육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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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교육장관 내정자 벳시 디보스가 17일(현지시간)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했다. 디보스 내정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학부모들은 널리 적용되도록 만든 단일 교육 모델이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그는 교육장관에 오른다면 공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도 "학교가 문제가 있거나, 안전하지 않거나, 학생에게 적합하지 않을 경우 아이를 질 좋은 대안 학교에 보낼 학부모의 권한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디보스 내정자는 교육 비용 증가와 학자금 대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전문대학과 직업 학교를 증설하겠다고 주장했다. 대학 무상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디보스 내정자 역시 공화당 지원 아래 상원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현재 상원의회는 공화당이 100석 가운데 52석을 차지해 다수당 지위를 보유 중이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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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보스포럼 참석 시진핑,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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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보스=AP/뉴시스】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7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고립주의 경향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정면 비판했다. 17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원수로는 처음 다보스 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개방을 통해 자유무역과 투자를 촉진해야 하며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해야 한다"면서 "보호무역은 어두운 방에 자신을 가두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연설 중인 시 주석 ▷*…» 【다보스=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7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고립주의 경향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정면 비판했다. 17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원수로는 처음 다보스 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개방을 통해 자유무역과 투자를 촉진해야 하며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해야 한다"면서 "보호무역은 어두운 방에 자신을 가두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두운 방 밖에는 비와 바람도 있지만 빛과 공기도 있다"면서 세계 경제교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시 주석은 "누구도 무역 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없다"고 중국산 제품에 폭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트럼프 당선인에게 공개적인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시 주석은 또 "국제사회는 부작용 때문에 세계화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은 세계화의 수혜자이자 수호자"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작년 11월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해서는 "이는 우리가 후세를 위해 짊어질 책임이며 협약 서명국들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해당 협약에 반대하는 트럼프 당선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지난해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국은 평균 6.7%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냈고, 이는 세계 선두 수준"이라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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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메이 총리 "브렉시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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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7
◆ 영국 메이 총리 "우리는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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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하드 브렉시트' 천명한 메이 영국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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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중대 연설을 하기 위해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 도착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예상대로 EU 단일시장 포기를 의미하는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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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아베, 시정연설 "개헌 전면에"…작년엔 끄트머리에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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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 통상국회(정기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논의를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 사진:> 【미에=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일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에 위치한 이세신궁을 참배하기 위해 경내에 들어서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 18일 교도통신 및 지지통신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이번 시정연설에서 올해로 일본 헌법이 시행된지 70년을 맞아 구체적 개헌 논의를 심화시키고 구체적 성과를 낼 것을 호소하고, "향후 70년을 내다보는 국가 건설" 추진 결의를 표명할 방침이다. 아베 총리가 국정운영의 기본방침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서 개헌 관련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그의 개헌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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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핵합의 재협상 일축한 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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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란=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핵합의 타결 1주년을 맞아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핵합의 재협상 주장은 정치적 구호일 뿐이고 이는 셔츠를 다시 면화로 바꾼다는 발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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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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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군 난민캠프 오폭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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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AI 인체감염 증가세…현지 여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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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12월, 감염환자 140명…치사율 26.4%에 달해 "4월까지 계절적 유행 특성…현지 농장 방문·접촉 자제해야"보건당국, 中 입출국자 대상 검역 강화…오염지역 12→14개 확대 ▷*…»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체 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여행객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 중인 AI와 달리 H7N9형 AI는 중국에서 가족간·병원 내 제한적인 전파가 이뤄진 사례가 있고 치사율도 높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내 H7N9형 AI 인체감염 사례는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13개 성에서 140명이 발생해 전년 연간 환자수(121명)을 넘어섰다. 사망자수는 37명으로, 치사율은 26.4% 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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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무용 전 천안시장 자택 압수수색검찰, 천안야구장 부지 보상 특혜 관련 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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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천안야구장 부지보상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무용 전 천안시장의 자택과 차량, 개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18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성 전 시장의 자택 등 7~8곳을 압수수색해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친인척 등에 대한 계좌 추적을 진행 중이다 <△ 사진:> 천안야구장 전경
▷*…» 천안시는 2013년 동남구 삼룡동 13만5,000여㎡에 일반 야구장 4면과 리틀야구장 1면 등 모두 5면을 조성하면서 토지보상금 540억원을 지주들에게 지급했다. 그러나 당시 보상금 대부분이 성 전시장의 지인 A씨에게 지급되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야구장부지 보상을 앞두고 토지용도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지가가 폭등해 혈세낭비 의혹이 불거져 감사원 감사 등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 오전 성 전 시장에 대한 자택 수사를 벌였지만, 구체적인 사실을 알려줄 수 없다”며 “수사를 마무리 하는 단계에서 의혹 확인과 증거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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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2400원 횡령한 버스기사 해고는 정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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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소심 재판부 "해고 정당"…1심서 승소했으나 항소심서 뒤집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버스비 2400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버스기사가 1심에서 복직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광주고법 전주 제1민사부(재판장 함상훈)는 18일 버스기사 이모(52)씨가 (유)호남고속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을 파기하고 이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지방법원 전경. ▷*…» 1심 판결과 달리 이씨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는 것이다.이씨는 지난 2014년 1월 3일 완주에서 서울행 시외버스를 운행하면서 현금으로 차비를 낸 손님 4명의 버스비 4만6400원 중 2400원을 뺀 4만4000원을 회사에 입금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후 해고됐다. 당시 사측은 "횡령한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위 자체에 무게를 둬 해고를 최종 결정했다"고 해고 이유를 밝혔다. 결국 이씨는 같은해 4월 7일 17년간 몸 담았던 직장에서 해고됐다. 이씨는 "사측이 강성 노조인 민노총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표적을 삼아 징계를 내린 것"이라며 "단순 실수로 돈을 부족하게 입금했고, 설령 2400원을 횡령했다 하더라도 해고는 너무 가혹한 처분"이라며 해고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2015년 10월 이씨를 10일 이내에 복직시키고, 해고 기간에 받지못했던 2380만원의 임금을 배상하도록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가 차비 일부를 빠뜨린 채 입금한 것은 징계 사유가 맞다"며 "하지만 원고가 17년간 한 번도 돈을 잘못 입금한 적이 없고 2400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해고를 시키는 것은 과한 징계다"고 밝혔다.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해고는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어 "여러 증거를 살펴보면 원고가 승차요금 2400원을 호남고속에게 입금하지 않은 것은 착오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고의에 의한 책임있는 사유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호남고속의 단체협약에서 해고사유로 정한 '운송수입금 착복'에 해당한다고 보여 해고와 관련한 징계 사유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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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와 특검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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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성 "대통령이 최순실 의견 반영하라고 말씀한 것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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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얘기 들으면 가슴 아파" 지시 맞지만 공모는 '글쎄'…"보좌 위해 최선" "정호성, 대통령 포괄적 지시사항 '맞다'고 인정" 【서울=뉴시스】강진아 나운채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청와대 기밀 문건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8일 법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씨 의견을 듣고 반영한 것은 맞지만, 대통령과 공모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정 전 비서관은 자신과 박 대통령의 공모 부분에 대해선 재판부에 판단을 요청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공무상비밀누설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정 전 비서관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직접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한다"고 시인했다. 정 전 비서관은 "변호인이 밝힌대로 최씨에게 47건의 문건을 전달한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도 인정한다"며 "다만 법률적 개념과 별개로 일반인들 시각에서 공모라는 것은 둘이 계획적으로 나쁜 일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최씨 의견을 듣고 반영할 부분이 있으면 하라고 한 말씀이 있었던 것은 맞다"며 "하지만 건건이 보내라고 지시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하는데 좀더 잘해보려고, 본인이 한마디라도 더 확인해보고 싶은 차원에서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저 역시 대통령이 일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보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비서관은 "그런데 공모를 했다고 하니까…"라고 말을 흐리면서 "사실 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아프고 그런 측면이 있다. 고민을 했는데… 이걸로 말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 측 변호인도 "직무상기밀누설 혐의는 당연히 인정한다"며 "다만 대통령과 공모했거나 지시를 받았다는 부분은 사실상 박 대통령이 최씨의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말씀자료' 등 문건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들은 것"이라고 밝혔다.
◇ 檢 "최순실-정호성 2년간 전화 895회·문자 1197회" / "47건의 개별문건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은 아니다"며 "큰 틀에서 박 대통령 뜻에 따라 최씨에게 문건을 전달하고 절차를 거쳤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모가 되는지 여부는 계속 고민이 있었다. 본인이 사실관계를 그 정도로 인정해서 법원이 판단해주셨으면 하는 취지"라고 답했다. ▷*…» 검찰은 이날 정 전 비서관의 검찰 피의자신문 조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은 정부 초기 최씨 의견을 들어보라는 박 대통령 지시에 따라 행정부 장·차관, 감사원장, 국정원장 등 고위직 인선 자료 등의 문건을 최씨에게 전달했다"며 "나머지 문건도 박 대통령 뜻에 따라 포괄적으로 보낸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
◇ 검찰은 특히 영상 녹화한 정 전 비서관의 피의자신문 내용도 공개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이 매건마다 지시하진 않았지만 큰 틀에서 문건을 보냈고 최씨가 최종의견을 주면 대통령에게 그대로 보고한다고 했다"며 "최종 결정은 대통령 몫이라는 진술도 있다"고 밝혔다. ▷*…» 아울러 "'대통령이 사안마다 지시하지 않았어도 최씨에게 자료를 보내 의견을 듣는 것은 대통령의 포괄적 지시사항이 아니냐'고 묻자 정 전 비서관은 '맞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과 공모해 2013년 1월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고위직 인사안 등 총 180건의 청와대 문건을 이메일과 인편, 팩스 등을 통해 최씨에게 유출하고 그중 공무상 비밀 내용이 포함된 47건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akang@newsis.comna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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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조사 마친 김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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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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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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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소환해 이날 새벽까지 조사 국회 국정조사 위증 혐의도 20일 영장실질심사 거쳐 구속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특검팀은 18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출범한 이후 현직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혐의, 문체부 1급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날 국회 국조특위로부터 청문회 과정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도 당한 상태다.
◇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전날 오전 특검팀에 출석해 이날 새벽까지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블랙리스트 의혹 등과 관련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 관리 및 집행 과정에 관여했다는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와 위증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 두 사람은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블랙리스트 존재를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조 장관은 특검팀의 수사가 계속되고 국정조사 특위가 자신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자 지난 9일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기도 했다. 블랙리스트는 김 전 실장의 지시로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트는 정부에 비우호적인 문화계 인사 약 1만 명의 명단이 포함됐으며 이들을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과정에서 활용됐다. 이 문건은 교육문화수석실로 전달된 뒤 문체부에서 실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26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명단 일부를 확보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뒤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나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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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세례받는 이재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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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430억원대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세례를 받고 있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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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 질문 받는 최경희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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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8일 오전 최경희 전 이대총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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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총장 임용에도 비선실세 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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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권순기 경상대학교 교수 등 전국 8개 국립대 총장 1순위 후보였던 교수들이 총장 임용 과정에서 비선 실세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특별검사팀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18일 고소장을 제출한 후 특검 사무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 사진:>경상대학교 권순기 교수. ▷*…»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선 당사자들은 경상대 권순기 교수를 비롯해 경북대 김사열·충남대 김영상·공주대 김현규·한국방통대 류수노·한국해양대 방광현·전주교대 이용주·순천대 정순관 교수로 이들은 모두 소속 대학 총장 1순위 후보자였다. 이들은 “1순위 후보들이 총장 임용을 거부당한 일이 비선 실세 국정농단과 관련 있는지 진상을 밝혀달라는 것이다”며 취지를 밝혔다. (...) (...)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2015년 10월 순천대를 시작으로 경상대, 충남대·한국해양대, 경북대 등 다섯 차례에 걸쳐 1순위 후보자 대신 2순위 후보를 총장으로 임명했다. 현재 김현규 공주대 교수와 류수노 한국방통대 교수, 이용주 전주교대 교수는 1순위 후보자였으나 총장 임용 자체가 거부돼 현재 이들 학교는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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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위안부 질문 기자 겨냥 "나쁜 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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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문제, 앞으로 답변 안해" "위안부 합의 환영, 역사적 과오 아냐" 【서울·대구=뉴시스】이현주 채윤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보였다는 논란과 관련, 질문을 던진 기자들을 향해 "나쁜 X들"이라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 사진:> 【대구=뉴시스】추상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후 대구 서구 한 식당에서 젊은이들과 가진 삼겹살 토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구의 한 식당에서 한국청년회의소 대구지구 임원 30여명과 저녁식사를 마친 뒤 자리를 뜨면서 이도운 대변인에게 "이 사람들(기자들)이 와서 그것만 물어보니깐, 내가 마치 역사의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그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식사 자리에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앞으로 답변하지 않겠다"며 "계속 따라다니면서 위안부 문제 얘기하지 마라. 그건 페어 싸움이 아니다"고 말했다. (...) 그는 "제가 참 환영한다. 오랫동안 걸렸던 위안부 문제가 드디어 일본 총리가 사과하고 정부 예산으로 한다"며 "어느 만큼의 깊이는 잡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 전 총장은 "위안부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그런 범위 내에서 합의돼야 한다. 그렇게 돼야 하는데 그건 아니라도 기틀은 잡혀간 것"이라며 "그렇다고 완전히 끝났다는 걸로 오해하진 마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귀국 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언론에 서운함을 표시했다. 반 전 총장은 "제가 여기 온 지 이제 6일째인데, 여러분이 파리에 가면 전철 표를 끊을 때 금방 할 수 있느냐"며 "왜 그걸 못하냐고 비난하면 그게 공정한거냐"고 귀국 당일 공항철도 표를 끊으며 매표기에 만원권을 한 번에 두 장 집어넣었던 소동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말에서 잘못한 것, 잘못도 아니다 약간의 실수, 실수도 아닌 것을 대단한 논란이 되는 것처럼, 제가 신도 아니고 완벽한 사람도 아니다"라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좀 가지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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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풍 예상 밖 미풍, 문재인 31% vs 반기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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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반기문 귀국 후 첫 지지도 조사 귀국 전 격차와 별 차이 없어 광폭행보에도 컨벤션 효과 미미 문재인, 충청서도 근소한 우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예상과 달리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가 15, 16일 이틀간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양측 간 격차는 반 전 총장의 귀국 직전 실시된 조사결과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 전 총장이 설 연휴 전후로 문 전 대표와 대등한 수준으로 지지도를 끌어올리거나 역전하느냐가 향후 대선 레이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반 전 총장이 귀국한 12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전 대표와 반 전총장이 각기 31%, 20%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귀국 전후로 양측 간 격차는 거의 변동이 없는 셈이다.
◇ 12일 귀국 이후 고향인 충북 음성에 이어 문 전 대표의 안방인 부산ㆍ경남(PK),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 팽목항 방문 등 반 전 총장의 광폭 행보가 지지율 제고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풀이가 가능한 대목이다. <△ 사진:>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 지역별로 문 전 대표는 대구ㆍ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앞섰다. 특히 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청에서 26.1%를 기록, 23.0%에 머문 반 전 총장을 근소하게 앞섰다. ‘충청 대망론’이라는 세간의 기대와 달리, 반 전 총장이 확고한 지역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귀국 직전 한국갤럽 조사에선 반 전 총장은 충청에서만 문 전 대표를 앞섰다.
◇ 대선에서 스윙보터 역할을 담당했던 충청 민심이 여전히 특정 주자에 지지를 보내기 보다는 관망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지난해 4ㆍ13 총선 때까지 ‘반문재인 정서’가 강했던 호남에선 문 전 대표가 40.1%의 지지도를 기록, 4.7%에 그친 반 전 총장을 압도했다. <△ 사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김해=전혜원 기자
▷*…» 연령별로 보면 2040대에선 문 전 대표, 60대 이상에선 반 전 총장을 지지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다만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했던 50대에선 반 전 총장이 24.2%, 문 전 대표는 23.6%로 호각지세였다. (...) 정한울 고려대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는 “탄핵 이후 정권심판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반 전 총장이 보수층의 결집을 주도하지 못한다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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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 청소년도 투표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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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청소년YMCA 회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선거연령 18세 인하의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들은 "각 정당은 조기대선에서의 유불리를 떠나 18세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도록 1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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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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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66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어린이들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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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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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연대발언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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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은 계속해서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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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연대발언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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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이재용 부회장 구속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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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삼성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430억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18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출입구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 부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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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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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 “반기문, 사람들의 환호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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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5월 28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서울 신당동 자택을 예방한 자리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김 전 총리 기념사업회인 운정재단은 지난 7월 홈페이지에 이 사진을 공개했다. 운정재단 제공
▷*…» 충청권 맹주였던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대권 행보를 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모여드는 사람들의 환호를 경계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은 17일 전날 새해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김 전 총리가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이 “유력인사 중 다듬어서 쓸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다듬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반 전 총장은 아직 준비가 부족한 점이 있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큰일을 할 분”이라고 말하자 김 전 총리가 “그건 그렇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 김 전 총리는 반 전 총장에게 조언도 했다. 특히 “모여드는 사람들의 환호 속에 오늘의 정치현실에 대해 안이한 생각을 가질까 걱정이 된다”며 선급한 대세론을 경계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김종필(가운데) 전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새해 인사차 찾은 홍문표(왼쪽서 세번째) 바른정당 의원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그러면서 “귀국 하는 길에 공항에서 강하고 당당한 메시지의 일성(一聲)이 있어야 했는데, 그게 조금 아쉽다”고도 했다고 한다. 김 전 총리는 홍 의원과 바른정당을 향해 “새누리당에 충청권 의원이 13명이나 있는데 홍 의원 홀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다”며 “바른정당이 신당으로서 좌파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막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전 총리는 “항상 국민을 호랑이와 같이 무섭게 생각해야 하며, 국민을 쉽게 보면 정치는 실패하게 된다”고도 말했다고 홍 의원은 전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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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의 빈틈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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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장병들이 강원도 평창산악훈련장에서 동계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무사트(MUSAT : Multi UDT/SEAL Assaulting Tactics) 특전무술을 수련하고 있다. ▷*…»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은 1월 9일(월)부터 1월 20일(금)까지 강원도 동해시 및 평창산악훈련장 일대에서 수중침투, 장거리 산악기동, 특수정찰 훈련 등의 혹한기 훈련을 한다. .(사진=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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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건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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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AP/뉴시스】18일 태국 수도 프라야 강 앞의 건설 현장 모습이다. 유엔 보고서는 아시아 경제가 다른 곳과는 달리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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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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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에 1만송이 '화이트 로즈 가든'…겨울 여행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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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평창 알펜시아에서 LED 장미로 가득한 하얀 장미정원이 펼쳐진다. <△ 사진:> 【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정한 '겨울 여행주간'(14∼30일) 시작과 함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화이트 로즈가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정한 '겨울 여행주간'(14∼30일) 시작과 함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화이트 로즈가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설치예술가 정용진 감독이 겨울에 피어나는 소망과 따뜻한 겨울을 상징하는 LED 장미를 활용해 기획한 행사로 알펜시아 잔디광장에 30m×40m 규모로 조성됐다. '겨울 여행 디지털 사진전' 등의 이벤트도 18∼29일 함께 진행된다. '화이트 로즈가든'은 1만 송이의 LED 장미를 통해 낮에는 알펜시아의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밤에는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화이트 로즈가든'은 다음달 26일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겨울 여행 디지털 사진전' 공간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전국 주요 여행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고 '겨울 여행주간 홍보부스'에서 화이트 씰과 엽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엽서에 새해 인사를 작성해 현장 우편함에 넣으면 작성한 주소로 배송해준다. 자세한 정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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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들 웃음 가득한 산천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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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문화적 소외계층인 아동과 장애인 등을 위해 마련한 산천어축제 천사의 날 이틀째인 18일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이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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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낚시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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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네 17일 부모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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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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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뉴시스】일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을 이틀 앞둔 18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에 꽁꽁 언 고드름이 얼어 있다.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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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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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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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강원도청 김진수가 빙판을 질주하고 있다. 김진수는 1:49.74를 기록,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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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치어리더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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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권현구 기자 = 1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 전자랜드 치어리더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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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송강호, '올해의 영화상' 남·여우 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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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8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손예진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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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역사'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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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대궐과 왕릉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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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이 정기휴일인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과 세종대왕·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은 대체공휴일인 30일 월요일에 개방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27~30일 설 연휴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사진:>【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28일 설날 문화재청이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28, 29일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른에게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가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8일 오후 3~4시 지하 1층 로비 무대에서 판소리 드라마 ‘심학규 이야기’가 펼쳐진다. 덕수궁과 영릉(경기 여주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을 방문하면 윷놀이·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경복궁관리소(02-3700-3914), 덕수궁관리소(02-751-0740), 세종대왕유적관리소(031-885-3123), 현충사관리소(041-539-4603), 칠백의총관리소(041-753-8702), 국립고궁박물관(02-3701-7612)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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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비적인 여성캐릭터 탄생…뮤지컬 '레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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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레드북'은 기념비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점만으로도 창작 뮤지컬계가 오르가즘을 느낄 만한 작품이다. 신사의 나라 영국, 그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 받는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안나는 "난 슬퍼질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고 가감 없이 말한다. <△ 사진:> 【서울=뉴시스】뮤지컬 '레드북'(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여성을 남성의 부속품처럼 취급 받던 그 때에 안나는 야한 소설, 즉 레드북을 쓰는 엉뚱한 소설가다. 그런 안나를 사랑하지만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쪽으로 그녀를 변화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안나 모습 자체를 받아들인 뒤 오히려 위기에 처한 그녀를 구한다. 악영향만 끼칠 듯하던 레드북은 보수적인 사람들과 마음을 조금씩 변화시키며 긍정적인 영향을 드러낸다. 100년간 아무 변화가 없던 프랑스의 한 마을에 어느 날 신비의 여인, 비안느가 딸과 함께 나타나 초콜릿 가게를 열어 사람들이 사랑과 정열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 '초콜릿'(감독 라세 할스트롬·2000)이 언뜻 떠오르기도 한다
◇ 뮤지컬에서 레드북은 성관계를 포함해 남녀의 사랑을 솔직하게 그리며 엄숙함에 눌려 있던 당시 사람들의 숨겨진 욕망과 본능을 건강하게 일깨운다. 초콜릿보다 더욱 황홀함을 안기는 레드북을 쓴 안나의 당당함은 위선이 깃든 정숙함의 성채를 서서히 무너뜨리는 굳센 창이 된다. <△ 사진:> 【서울=뉴시스】뮤지컬 '레드북'(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신사의 도리를 외치나 사실은 여성에 대한 자신의 권력을 지키고 욕망을 채우는데 급급한 남성들은 결국 속절없이 무너진다. 그간 뮤지컬에서 기능적이거나 수동적으로 그려진 여성 캐릭터가 '레드북'에서는 이처럼 활력을 얻는다. 여성 혐오 등 아직도 사회적인 약자로 남아 있는 증거들로 점철된 2017년 대한민국 현재에 통쾌한 울림을 안겨주는 이유다. 뮤지컬을 보는 내내 이 시대의 안나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멋진 여성 캐릭터로 인해, 변하려고 노력하는 남자 캐릭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전범이 된다.
◇ 유리아는 시원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안나 역에 덧없이 잘 어울린다. 주로 그간 무거운 역을 맡았던 박은석은 어수룩하지만 진심이 드러나는 브라운을 맞춤옷처럼 입었다. 여성문학회 '로렐라이 언덕' 설립자이자 입체적인 여장 남자 로렐라이를 연기한 지현준의 리듬감과 능청스러움, 대학로에서 단연 최고의 할머니 배역의 김국희도 기억해야 한다<△ 사진:> 【서울=뉴시스】뮤지컬 '레드북'(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할 태세인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작가 한정석, 작곡가 이선영의 신작으로 연출 오경택, 음악감독 양주인 등 조력자 면면도 화려하다. 한겨울에 봄기운을 물씬 품고 있는 사랑스런 팝 멜로디의 '사랑은 마치', 단숨에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낡은 침대를 타고' 등 넘버도 처음부터 귀에 척척 감긴다. '레드북'은 한국 뮤지컬 역사에 톺아볼 만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초연 창작도 이처럼 완성도를 갖출 수 있다는 걸 증명한다. 올해의 뮤지컬이 1월부터 벌써 당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 창작산실 뮤지컬' 부문 선정작다.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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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무용단 인기작 '향연', 2월 다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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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인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이 오는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표 레퍼토리 '향연(饗宴)'을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 사진:> 【서울=뉴시스】국립무용단 '향연-신태평무'(사진=국립극장) ▷*…» 전통춤의 대가 조흥동이 안무하고 다양한 예술 방면에서 창작자로 활동하는 정구호가 연출을 맡았다. 한국 전통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데 모아 세련된 감각을 입힌 작품이다. 2015년 12월 초연 당시 전회 매진된 데 이어 지난해 4월 재공연에서는 개막 전 매진으로 인해 한 회를 추가했다. 뮤지컬, 클래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팬 층이 얇은 한국 전통무용 장르에서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단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전통 춤사위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춤 구성을 새롭게 하고 무대, 의상 등에 세련미를 불어넣은 것이 주효했다. 특히 20~30대 젊은 관객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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