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17. 1. 20(금)

해피y 2017. 1. 24. 22:11


'Netizen Photo News' 2017. 1. 20(금)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joins.com/서정철 작. --
    »…새 하늘이 열리다 
    시인/청죽  백영호
    하늘에서 가장 공평하게
    삼백 예순냥 금화  쏟아졌다
    보기만 해도
    찬란한 빛 금화 삼백 예순냥.
    사랑하는 사람아
    이제 들판으로 가자
    비바람이 아우성 치고
    계절이 지축을 흔드는 거기서
    우리 체형에 맞는 둥지를 틀자꾸나
    상황이 등을 돌려도
    포기하거나 좌절말고
    언 손가락 호호 불어가며
    살 맞대고 부대끼며 딩굴어 보자
    생살이 터지고
    뼈가 타는 고통이 올지라도
    안으로 안으로 채찍질하며
    가쁜 숨 몰아 쉬며 견디어
    햇빛은 역사를 만들었고 
    달빛은 신화를 썼노라 기록하자
    제야의 종소리 울릴 때
    아들 딸 불러 모아
    역사와 신화의 탑 앞에
    당당히 기념촬영  하자꾸나.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소년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어둠 속에 빛이 보인다. 바다에 비친 빛을 삼키며 서 있는 소년의 마음에는 원대한 꿈과 이상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15년 만의 개인전이다. 김은곤은 1990년 민족미술계열의 청년작가 그룹 '해빙'의 창립회원으로 참여하면서 주로 민중의 삶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1992년 첫 개인전, 이듬해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후 미술판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정체성과 생계 수단을 찾아 방황하는 삶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마냥 붓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 그가 15년 만에 불현듯 나타나 우리들의 마음에 꿈과 이상의 불씨를 심어놓고 있다. 그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꿈과 이상을 가슴에 품고 실존적으로 살자는 것일 게다.
김은곤 개인전 '블랙(Black)-사랑을 머금다'-1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피카소화랑. (051)747-0357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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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쌀값 폭락에 우선지급금 환수 사태, 농민 '발끈'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수매 대행 농협 "농민 사정 아는데 어쩌면 좋으냐" 고민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농민회는 1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40㎏짜리 쌀 100포대를 시청 정문에 쌓아놓고 나락 적재 투쟁을 벌였다. yjc@newsis.com

▷*…»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쌀값 폭락으로 정부가 공공비축미 수매 농가에 지급했던 우선지급금 중 일부를 환수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쌀값 폭락으로 산지 수매가를 예측해 지원한 정부의 우선지급금이 산지 가격보다 오히려 더 높기 때문이다. 정부를 대행해 우선지급금 환수에 나서야 하는 농협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민의 처지를 아는 마당에 정부의 환수지침이 내려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곤혹스런 처지다.농민들은 정부가 우선지급금 환수에 나서면 강력한 투쟁에 나설 태세다.

19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쌀값 안정을 위해 충북에서 공공비축미 3만8780t을 수매해 450억여원을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했다.하지만 지급한 우선지급금보다 낮은 가격에 산지 쌀 가격이 형성되면서 벼를 수매한 충북 도내 농민 중 약 1만 농가에서 8억5000만원 정도를 반환해야 할 상황이 됐다.이미 지급한 우선지급금은 지난해 8월 1등급(40㎏) 기준으로 산지 쌀값의 93% 수준인 4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쌀값이 폭락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실제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보다 낮은 4만4140원으로 확정됐다. 이 때문에 포대당 860원의 차액이 발생했고, 농민들은 이미 받은 우선지급금 가운데 이 차액을 반환해야 할 상황이 됐다.우선지급금이 산지 쌀값 93% 수준으로 결정될 당시 추가 지급을 기대했던 농민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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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북적이는 모란시장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19일 오전 경기 성남 모란시장이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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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넘쳐나는 택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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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넘쳐나는 명절 소포와 택배 물량들을 배송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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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속 체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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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롯데백화점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전통문화 체험존 ‘롯데민속관’ 운영을 알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 본점에서 한국민속촌과 연계한 롯데민속관을 운영하며, 행사장에선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손금보기, 떡메치기, 꽃가마 타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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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직원 결혼시 퇴사'…
성차별 논란 금복주, 인사·취업규직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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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주류기업인 ㈜금복주가 고졸 여성 직원을 간부급으로 승진시켰다. 여직원이 결혼하면 퇴사를 강요하는 등 60년간 이어온 성차별적 인사 관행도 뿌리뽑기로 했다.

▷*…» 19일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금복주는 최근 재단으로부터 '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컨설팅' 지원을 받아 인사규정과 취업규칙을 개정했다. 신규임용 및 승급자격 기준표에서 남녀 구분 표시를 삭제하고, 근로자의 모집·채용·임금·교육 등 인사관리 전반에서 성별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여직원 승진이나 신규 채용을 통해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도 인정받았다. 우선 지난 2일자로 고졸 여직원 1명을 4급사원으로 승진시키고, 파견 여성근로자 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승진한 여직원은 지난 2002년 3월 입사해 2007년 6월 5급 사원에서 4급사원으로 승진한 후 9년7개월만에 '4급 주임'으로 승진했다. 고졸 여직원이 4급주임으로 승진한 것은 창사이래 첫 사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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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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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황 대행 "대선 일정과 연계한 北의 사회혼란 공격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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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0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9 photo1006@newsis.com

▷*…»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9일 올해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해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돼 갈 것이며 대선 등 국내 정치일정과 연계한 사회혼란 목적의 공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거나 우리 정부의 대비태세를 시험해 보기 위해 각종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행은 "북한의 남파간첩, 우리 내부의 사회불만 세력, 폭력적 극단주의 추종세력 등에 의한 테러 가능성도 예견된다"며 "이런 때 일수록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 내일 반기문에 국민훈장 수여…비공개 환담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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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6.01.19. foodwork23@newsis.com

▷*…»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0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19일 반 전 총장에 대한 훈장 전수식을 오는 2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훈장 전수식 후 반 전 총장과 비공개 환담도 갖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반 전 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내용이 담긴 영예수여안을 의결했다. ephites@newsis.com

황 대행 "외교현안 있다지만…
中관광객 한국 찾게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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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9 photo1006@newsis.com

▷*…»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9일 "내실 있는 관광객 맞이 준비와 민·관 합동의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중국 관광객이 더욱 많이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황 대행은 "겨울철 관광특수를 앞두고 내일(20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예정돼 있고, 동계스포츠 체험 등 평창올림픽 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그것을 통해서 전 세계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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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반기문 '나쁜놈들' 발언 국민에게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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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한일 위안부 합의 환영 발언을 캐묻는 기자들에게 '나쁜 놈들'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 궁금증을 대신 물어준 기자에게 욕까지 한 것은 정치지도자로서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

우 원내대표는 "정치지도자 특히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라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충분히 자신의 발언을 소명하고 어떤 정치적 견해로 나라를 이끌 것인지를 충분히 밝혀야 한다. 그런 점에서 국민의 궁금증을 대신 물어준 기자에게 욕까지 한 것은 정치지도자로서 적절치 않아. 이 문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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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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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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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선거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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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8세 선거권국민연대 출범식 참석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정의당 노회찬,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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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文겨냥 "포퓰리즘 공약 남발
…朴 벤치마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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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엔 애매모호하면서…국가지도자로서 자세 안 됐다" <△ 사진:> 【서울=뉴시스】박진희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정책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7.01.18. pak7130@newsis.com

▷*…» 【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9일 공공부문 일자리 대폭 확충 등 공약을 내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4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조건 한달에 20만원을 주겠다고 해서 겨우 3%포인트 차로 대통령이 됐는데 이것을 마치 벤치마킹하는 느낌"이라고 힐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 재원을 다 어디서 마련하나. 이런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해선 안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전 대표는 군복무를 21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하겠다, 일자리를 130만개 만들겠다, 공공일자리를 81개 만들겠다, 또 지방 국공립대학을 전부 서울대화시키겠다(라고 한다)"고 열거했다. 이어 "또 이재명 성남시장은 2,800만명의 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 100만원씩을 주겠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은 30만원씩 나눠주겠다 이런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이게 준비된 대통령이 할 발언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주승용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1.18. dahora83@newsis.com

▷*…» 그는 "매년 재정적자가 30조가 넘게 발생하고 있고, 박근혜 정권 들어 국가부채가 200조 넘게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가부채를 갚아 재정건전성을 높이겠다는 후보는 한 명도 안 보인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사드라든지 개헌이라든지 이런 국가의 장래 중대사에 대해선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 공약을 무차별적으로 남발하는 건 국가지도자로서 자세가 안 돼 있는 것"이라고 비난의 화살을 문 전 대표에게 집중했다. 그는 "우선 당선되고 보자 식의 대선 공약 남발은 국민들에게 불신을 넘어 혐오감까지 주게 되는 것이라는 점을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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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이재용 영장기각, 정치권의 비판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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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성과에 집착하거나 여론에 호도되지 말라"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국민의당 호남지역 의원과 당직자들이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정권교체 결의대회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박주선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1.02 hgryu77@newsis.com

▷*…»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것과 관련, "시시비비를 제3자인 정당에서 단지 언론보도만 갖고 아는 지식수준에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구속은 수사의 편의를 위해 인정되는 제도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으면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구속할 수 없고, 검찰이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해도 판사가 없다고 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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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추미애-자승,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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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등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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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법회 참석하는 천정배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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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등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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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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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심 대표가 회견 도중 노동운동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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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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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박원순 "이재용 영장기각, 국민들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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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주관 2017 조기 대선과 호남정치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 발언하고 있다. sdhdream@newsis.com

▷*…»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률적 다툼 여지가 있다'는 법원의 이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요금 2400원을 덜 입금한 버스 운전기사 해고에 정당 판결한 사법부였기에 국민들은 멘붕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공정한 법집행이 경제발전의 필요조건"이라며 "부패에 관대한 나라의 경제가 잘 될 수 없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회에선 정의가 바로 설 수 없다"고 서울중앙지법의 결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마음 속 재벌개혁에 대한 의지와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뜻까지 기각된 것은 아니다. 재벌의 죄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국가경제에 미치는 상황도 중요하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영장청구 사유에 대해 박 시장은 "여전히 국민들의 명령"이라며 " 반드시 영장 재청구를 통해서 부패척결, 재벌개혁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이번 (기각) 판결로 정권교체, 시대교체가 돼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분명해졌다"며 "꼭 국민과 함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 그래야 국민이 주인 된 나라다운 나라가 된다"고 덧붙였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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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에게 용산참사백서 전달하는 박원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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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othink@newsis.com【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용산참사백서 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 유가족 전재숙에게 용산참사백서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참사 8주기를 맞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5일까지 7일 간 용산참사 관련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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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의 시계는 아직 2009년 1월19일에 멎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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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유가족 전재숙 씨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용산참사백서 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용산참사 사망자 유족들이 19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을 찾았다. 2년에 걸친 용산참사 백서 발간 작업이 마무리됐음을 알리는 발표식과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백서 발간 과정과 내용을 소개하는 순서가 끝난 뒤 용산참사 당시 사망한 고 이상림씨의 부인 전재숙씨가 단상에 올랐다.

마이크 앞에 선 전씨는 "용산을 잊지 않고 이렇게 위로해주고, 또 백서 출판기념식을 한다고 해서 (시청에) 왔다"며 "용산 8주기가 됐지만 우리들 마음 속 (시계는) 2009년 1월19일로 멎어있다"고 말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 그는 또 "여러분들이 우리들과 함께 해주고 용산을 잊지 말고, 또 용산과 같은 어려운 지역이 나오지 않게 해 달라. 시청에 많은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용산참사 당시의 희생자들의 생전 영상 등이 상영되자 유족들은 연신 눈가를 닦아냈다. 코를 훌쩍이는 유족도 있었고 차마 화면을 쳐다보지 못하는 생존 철거민도 눈에 띄었다. 백서 발간에 참여했던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미처 삭이지 못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용산참사 8주기를 맞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5일까지 7일 간 용산참사 관련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 용산참사 기억과 성찰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유남영 변호사는 "백서를 정리하면서 기록을 보니까 백서가 용산참사의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게 아니었다"며 "이름을 달리해서 세월호라든지 메르스라든지 국정농단으로까지 계속되고 있어서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게 아니고 현재를 기억하고 성찰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현 정국을 꼬집었다.

이강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도 "8년전 용산은 국가가 자신의 책무를 망각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그리고 국가가 얼마나 괴물이 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 교훈이었다"며 "철거민은 도심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국민은 적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 <△ 사진:>【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유가족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용산참사백서 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 발표회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노순택 사진작가는 용산참사와 세월호사건의 유사성을 지적한 뒤 "용산의 참혹한 거리에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강행으로 위해 세월호에 실은 400t의 철근에도 삼성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온 나라를 뒤흔든 헌정농단과 국정농단의 한복판에도 삼성이 있음을 알게 됐다"며 "오늘 새벽 사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뜬눈으로 지켜본 분이 많았다. 한 재벌총수의 불행을 보려 한 게 아니라 진실과 정의의 햇살이 깃들길 기대했다. 하지만 알다시피 실망스러웠다"고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점을 꼬집었다.

이윤엽 화백은 "엊그제 페이스북에서 철거민들이 용역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 것을 봤는데 그게 왜 합법적인지 모르겠다. 또 김석기 같은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며 용산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이었던 김석기 현 새누리당 의원을 비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람이 철거의 대상일 수 없다. 한사람의 삶의 뿌리는 집에 있다. 그 뿌리를 송두리째 뺏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권력이 부당한 철거에 동원될 수는 없는 일이다. 사회적 약자, 힘없는 철거민, 월세 사는 사람이 보호받는 세상으로 가는 변화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용산참사백서 전시회를 내빈및 유가족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 전시회장에 설치된 '소망나무'에는 방명록 형태의 잎사귀가 달렸다. 유족들은 소망나무에 '국가폭력 없는 세상, 민중의 세상이 되길' '좋은 세상 만들어요' '진상규명을 꼭 해주세요' 등 글을 적었다.

박 시장은 '사람이 철거의 대상일 수 없습니다'라고 적었고 유남영 변호사는 '필부의 용기는 누구도 꺾을 수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 시장은 유족들에게 "이제 시작이다"라고 격려했다. 감회에 젖은 유족들은 전시회장을 한동안 떠나지 못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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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과 건강, 일본 후쿠시마와 한국 원전주변' 국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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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전과 건강, 일본 후쿠시마와 한국 원전주변'을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후세 사치히코 후쿠시마 공동진료소 원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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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북한','일본',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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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美스텔스 전투기 F35B 일본에 첫 배치…北·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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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해병대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 2기가 지난18일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미군기지에 배치됐다. 19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스텔스 F35B가 미국 본토 이외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핵·미사일 실험 등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 북한과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 등으로 해양 진출을 활발히 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사진:> 록히드마틴사가 제공한 사진으로, F-35B 시제기가 2009년 3월 파투샌트 리버 해군항공기지에서 수직 착륙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록히드마틴) (...)

▷*…» 스텔스 F35B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레이더 등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성능 등을 갖춘 최신예 전투기다. 올해 이와쿠니 기지에는 총 16대 배치될 계획으로, 이 가운데 2대가 전날 저녁 처음으로 도착했다. F35B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비행훈련 중 기체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해 이와쿠니시 및 야마구치현은 배치를 유보했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기체 구조상의 문제는 없다"고 판단한데 이어, 미국 측의 사고 조사결과 보고 및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배치를 결정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단체 등은 기체의 안전성 우려 및 기지가 공격당할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된 F35의 부대를 지휘하는 오키나와 현의 미국 해병대 제1해병 항공단의 러셀 소장은 "F35B가 이와쿠니 기지에 도착한 것은 일본의 방위 및 태평양 지역의 안전에 있어서 우리(미국)의 책임을 구체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임무에 대응하기 위해 태평양 지역에 최신 기술을 투입해 동맹국에 추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다 도모미(稲田朋美) 방위상은 전날 기자단에게 "F35B의 우리나라(일본) 배치는 미일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나타내는 것이다"라며 "미국이 가장 현대적이고 고도의 능력을 갖춘 스텔스기를 우리나라에 배치함으로써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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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 ICBM 발사 징후…발사체 하단부 이동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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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08·KN-14 아닌 새 ICBM 시제품 2기 개발한 듯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하단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이동시킨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북한이 기존 공개한 ICBM인 KN-08이나 KN-14이 아닌 새로운 미사일을 2기를 시제품으로 개발, 발사를 시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ICBM 개발 완성 단계를 공언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시험 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포착된 물체는 공개 후 한 번도 시험발사를 거치지 않은 KN-08(19~20m), KN-14(17~18m)에 비해 전체 길이가 짧은 것으로 전해졌다. 2단형으로 구성된 새 발사체는 15m이내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새 발사체가 무수단 미사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월 공개한 신형 로켓엔진을 탑재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해 4월9일 "신형 대륙간 탄토 로켓(ICBM)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ICBM을 쏴 올리기 위해선 어떤 식으로든 새로 개발한 엔진의 성능을 테스트해야 한다. 지난해 북한은 지난해 무수단 발사 때는 새 엔진을 탑재하지 않았다. 새 엔진 시험용이라면 대기권 재진입 기술 구현 보다는 초기 비행 안정성 기초적 발사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단분리 기술의 경우 이미 광명성 발사를 통해 보여준 바 있다. 동일한 규격과 무게의 더미탄(모의 탄도탄)을 올려서 1단 발사를 실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일단 공중에 띄워서 일정거리만 날아가도 ICBM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고의로 노출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신들이 ICBM 발사를 주장하고 있는데 미국의 반응이 미온적이기 때문이다. ICBM 발사가 허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는 일종의 위협용이라는 것이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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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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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괘종시계·식탁…서울옥션블루 새해 첫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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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온라인 옥션 하우스 ‘서울옥션블루’가 2017년, 새해 첫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장식성이 가미된 아트 라이프 아이템 총 271점을 출품했다. 낮은 추정가 총액,약 1억원 규모로 6개의 파트로 나눠 열린다.

▷*…» 출품작은 19일부터 평창동 'A 스페이스'에서 볼수 있다. 경매 마감은 24일 오후 1시부터 출품 순서대로 마감될 예정이다. 화려한 장식적 요소가 눈길을 끄는 '청동 탁상시계'는 2개의 시계로 구성되어 있다. 추정가는 60~120만원이다.

시작가는 낮은 추정가의 절반인 30만원이다. 시계 외에도 유럽 스타일의 장식성이 돋보이는 골드 컬러의 촛대와 화병도 있다. 재봉틀의 대명사인 1951년에 창립된 미국의 싱거(SINGER)사의 재봉틀이 대거 출품됐다.


서울=뉴시스】<빈티지 스타일 괘종시계>, 추정가 150~250만원, 시작가 70만원 이 가운데 '공업용 발틀 재봉틀'은 보기 드문 모델로, 가죽을 재봉하는 용도로 알려져 있다. 추정가는 100만~200만원이며 시작가는 50만원이다.

▷*…» 양쪽에 날개가 달려 있는 올리버사의 '타자기'가 추정가 100만~200만원에 나와있다. 시작가는 70만원이다. 에디슨과 딕타폰의 '원통형 녹음기 &원통 필름'은 독특한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추정가는 100만~150만원이며 경매 시작가는 45만원이다. 보기 드문 대형 사이즈의 괘종시계도 경매한다. '빈티지 스타일 괘종 시계'는 높이 2m 71cm로 추정가 150만~250만원, 시작가는 70만원이다.


◇ 드레싱 테이블'은 150년 이상 된 오크나무 재질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앤틱 전면 수공예 가구다. 높이 2m, 넓이 1m가 넘는다. 추정가는 200만~500만원이며, 50만원에 시작한다. 【서울=뉴시스】앤틱 스타일링 다이닝 테이블 &체어 세트, 추정가 80~150만원.

▷*…» 8인용 '앤틱 스타일링 다이닝 테이블 &체어 세트'가 80~150만원이다. 시작가는 40만원이다. 그림도 있다. 줄리안오피의 판화 'Ruth with Cigarette, 5'는 추정가 800만~1000만원에. 아르망 페르난데즈의 'To Garcia Lorca'는 추정가 900만~1200만원에 출품됐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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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채쿡 출시 1주년 기념 백종원 팬 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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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딤채쿡 광고 모델인 백종원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유위니아 선릉사옥에서 열린 ‘딤채쿡 출시 1주년 기념 백종원 팬 사인회’에 참석해 제품에 사인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행사 현장에는 지난 1월 출시된 딤채쿡 레트로가 전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항아리를 닮은 한국적 곡선과 레트로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으로 출시 초반부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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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종이로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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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덜트 앤 하비 엑스포((KIDULT&HOBBY EXPO2017)‘에서 시민들이 종이모형을 관람하고 있다.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각종 피규어, 프라모델이 전시되며 보드게임존, 페이퍼 토이만들기 등 체험존도 운영된다.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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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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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AP/뉴시스】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에서 18일 한 모델이 작품을 선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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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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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마지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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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임기 마지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떠나는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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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임기 마지막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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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입원한 (아버지)부시 전 대통령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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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AP/뉴시스】조지 H.W 부시(92)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내 바버라 부시(91)와 나란히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부시 전 대통령 가족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이날 성명에서 부시 전 대통령은 폐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버라 여사는 피로와 기침으로 예방 차원에서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있는 감리교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조지 H.W 부시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16년 2월25일 휴스턴대학에서 열린 공화당 경선에 참석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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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종료 이틀 전, 할 말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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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보스=AP/뉴시스】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18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진보적, 자유주의적 세계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 부통령은 러시아가 이 질서의 최대의 위협이라고 분명하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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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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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대만 군사충돌 대비 군사훈련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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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중국 환추왕은 일본 교도통신 등을 인용, 일본 육해공 자위대가 이달 23~27일 5일간 양안 군사충돌이라는 '중요영향사태'가 발생한 상황에 대응하여 연합 훈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일본 자위대가 중국과 대만 이른바 '양안(兩岸)' 사이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달 하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일본 정부는 양안 간 군사 충돌이 발생할 경우 지난해 시행된 안보관련법상 일본의 평화와 안전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영향사태'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대만이 충돌했을 경우, 주일 미군은 당사국이 아닌 '옵서버 자격'으로 작전을 수행해야 되고 이에 따라 일본 자위대는 미군의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다만 이번 훈련은 실제 부대를 동원하는 훈련이 아닌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중남미 순방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랴오닝호 전단이 대만을 접근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군 당국의 긴장이 고조됐었다.

당시 항모전단이 해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대만 해군과 해순서(해경)는 총 8척의 선박을 동원해 중국 측을 감시했지만 우려했던 영해 침범이나 군사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요영향사태법'은 일본이 직접 공격을 받지 않더라도 자국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 경우 자위대가 지리적 제약 없이 외국군을 후방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자위대는 작년 11월 오키나와(沖繩)에서 '중요영향사태' 발생을 가정하고 바다에 추락한 미군기 조종사를 보트와 헬리콥터를 이용해 구조·후송하는 훈련을 최초 실시한 바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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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 시리아 IS 거점 첫 합동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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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러시아군이 18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거점을 터키군과 함께 공습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총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 전투기 9대와 터키 전투기 8대가 알-밥 외곽에서 벌어진 공습에 참여했다”며 “이번 합동공습은 시리아 정부군의 조율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 터키군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북부 유적지로 IS가 장악한 알-밥에서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으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군이 이날 처음으로 이 지역을 합동 공습해 러시아가 처음으로 터키와 시리아에서의 군사협력을 인정했다. 루드스코이 작전총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 공군과 터키 공군이 알레포주 알-밥 외곽에서 IS 거점을 공격하는 첫 합동공습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 전투기들과 터키 전투기들이 양국 총사령관들과 공군 고위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지정한 목표물 36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이틀 동안 무인기와 인공위성을 동원해 타격목표물을 선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러시아군과 터키군은 이번 합동공습작전을 위해 중동과 시리아에서 작전 중 발생할 항공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동공습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아사드 정권의 축출을 주장하는 터키가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시리아 휴전협상을 중개한 데 이어 오는 23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시리아 평화회담도 준비하는 등 동맹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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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의 이라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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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술=AP/뉴시스】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동부 지역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이라크 군인이 손으로 승리 표시를 하고 있다. 이라크군 당국은 시 동부를 완전 탈환해 티그리스강 너머 서부 공략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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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한파에 강도 꽁꽁 얼었는데…' 강추위 속에 몸 씻는 세르비아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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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한 난민 숙소에서 난민 남성이 강추위 속에 몸을 씻고 있다. 세르비아에는 약 7천 명의 난민이 혹독한 겨울 추위에 노출돼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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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의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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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북극에서 내려온 한파가 이어지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다뉴브 강이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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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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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 규모 5 이상 지진 4차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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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이탈리아 아브루초주(州) 라퀼라 지역 산간마을 몬테레알레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3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로마=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파가 몰아 닥친 이탈리아 중부에 18일(현지시간) 규모 5 이상의 강진이 4차례나 발생해 주민들이 공황상태에 빠졌다.

▷*…» . 현지 기상청 기록에는 이후에도 100차례 넘는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어 보이지만, 이번 지진은 이탈리아에 가장 힘든 재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 내 일부 마을들은 지진으로 인한 정전에다 이상 한파로 1m 넘게 쌓인 폭설에 주요 도로들까지 막혀 고립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 서비스도 되지 않아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이자 국방부는 이날 군 지원을 약속했다. 피해지역인 아브루초주에 있는 소도시 칸차노의 프랑코 캄피텔리 시장은 이날 현지 TV 방송사 스카이 TG24에 "현지 피해 상황이 정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폭설에 전기도 없어 군대가 도착해 제설 작업을 하길 기다리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도시가 완전히 고립될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도 진동이 감지돼 피해 예방 차원에서 지하철 운행이 몇 시간 동안 중단됐고 학교들은 학부모에게 연락해 학생들을 데려가라고 통보했다. 사무실, 은행, 상점은 일시적으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움브리아 성지순례도시 아시시에서는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대성당이 피해 예방 차원에서 폐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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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연기'… 인도네시아 대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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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스넨 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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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에 힘을 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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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스넨 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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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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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의 이중대출 사기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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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의 한 단위농협에서 직원이 연루된 수십억원대의 이중대출 사기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역의 한 단위농협이 직원 김모(48)씨를 배임 혐의로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1년 5월 박모(84)씨가 담보로 제시한 울주군 구영리 일대 건물 2채가 포함된 토지 6필지에 대해 근저당을 설정한 뒤 27억원을 대출해 줬다.

▷*…» 그러나 이듬해 9월 김씨는 박씨가 대출금을 모두 갚지 않았음에도 해당 토지에 대한 근저당을 임의로 해지했다. 나흘 뒤 박씨의 아들(45)은 해당 토지를 담보로 지역의 한 저축은행에서 25억원을 대출받았다.

단위농협 측은 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 경과한 지난해 12월 김씨의 자백으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단위농협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박씨가 이자를 계속 납부했기 때문에 근저당권이 해지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와 박씨의 아들의 공모 여부 등을 놓고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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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반격…삼척 맹방해변 침식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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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강원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변 침식이 가속 중이다. 이달 14일부터 침식현상이 발생한 맹방해변은 17일 밤 해안도로 데크 약 30m 무너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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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침입범죄 '평일대비 2배, 상점이 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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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설 전날 최고치 달해-창문 통해 주택 침입 특별근무 대책 돌입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설연휴 기간 침입범죄 발생 건수가 평일에 비해 2배에 달하고 주 범죄대상은 상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침입범죄의 일평균 발생건수는 최근 3년간 전체 침입범죄 일평균 보다 5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개별 연도별로 살펴보면 설연휴 기간 침입범죄 발생건수는 2014년은 일평균 대비 34%, 2015년은 47%, 2016년은 100%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를 전후해 침입범죄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연휴 일주일 전부터 점차 침입범죄가 증가해 설 전날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설 당일부터 차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설 연휴 전 일주일과 설 연휴 기간 동안 침입범죄의 유형이 달라 적절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 전 일주일은 일반점포(33%), 음식점(27%) 등 상점을 대상으로 침입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휴 준비로 현금 보유량이 늘어나는 점포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침입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절도범들이 노리는 품목도 현금(67%) 외에 의류(21%), 휴대폰(6%) 등 고가품이 주를 이루었다. 또 상점, 사무실, 공장 등은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에(전체의 61%) 주로 침입범죄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시작 전에도 일반점포, 음식점 등 상점은 야간에는 점포에 보관하는 현금을 최소화하고 휴대폰 등 고가품은 반드시 별도의 금고에 보관하는 등 침입에 대비한 조치가 필요하다.

▷*…» (...)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집을 비우기 전 꼼꼼한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집을 비우기 전에 현관문의 잠금 장치를 잠그고 작은 창문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방범필름을 이용해 창문의 보안을 강화해 둘 것을 당부했다. 보다 철저한 보안이 필요할 경우는 보안시스템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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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산악사고 구조건수 급증…월평균 6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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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판길 대비해 아이젠 각반 준비 필수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1월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월평균 66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겨울철 산행 안전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5년(2011~2015년) 동안 국립공원 방문현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12월~2월) 방문객이 2011년 538만명에서 2015년 753만명으로 4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 5년간 연간 방문객은 2011년 4080만명에서 2015년 4533명으로 11% 늘어났다. 1월 평균 국립공원 방문객은 234만명으로 겨울철 월평균 217만명보다 17만명이 많았다. 산악사고 구조건수도 월평균 66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겨울 산행 시 제일먼저 고려 할 요소로 100m 높아 질 때마다 기온은 0.6℃씩 낮아진다.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2℃씩 낮아져 자칫 방심하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방한·방풍처리가 된 등산복과 노출된 부위의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모자, 장갑 등 겨울용 복장을 반드시 갖추고, 휴식 할 때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눈길과 빙판길 미끄럼에 대비해 아이젠은 필수이며 각반(스패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로를 선택할 때는 눈이 쌓인 산길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산행시간이 걸린다. 겨울철은 해가 일찍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4시 이전에 하산 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겨울산행은 추위와 눈길로 인해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초코릿 등 열량이 높은 비상식량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빙판길 등 곳곳에 위험요소가 많다"면서 "만약의 사고의 대비해 단독 산행은 자제하고 3명이상 단체로 움직이며 경험이 많은 리더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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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남부지역 조폭 600여명 검거…'폭력 범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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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조직폭력배 62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00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붙잡힌 조직폭력배 가운데 17명은 두목급, 6명은 부두목급이었으며 5명은 고문 역할을 맡는 등 모두 28명이 수원 최대 조직 A파 등 20개 폭력조직의 간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검거된 조직폭력배의 범죄 유형은 폭력행사가 229명(36.8%)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중고차 관련 불법 행위 49명(7.9%), 서민 갈취 19명(3.0%), 사행성 불법 영업과 유흥업소 갈취가 각각 14명(각 2.2%)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마약류 유통, 성매매, 불법 및 변태 영업, 인터넷 도박 운영, 이권 다툼 등 범죄유형은 가지각색이었다. 지난해 검거된 조직폭력배 가운데 특히 두목급 등 간부급이 많았는데, 범행에 있어 일선으로 나오지 않았던 두목급이 조직의 존속과 기강을 잡기 위해 직접 폭행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검거되는 사례가 많았다.

실제 오산에서 활동하는 B파 두목 C(46)씨는 지난해 3~4월 술집에서 부하 조직원들을 맥주병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경찰에 구속됐다. 또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D파 두목 E(46)씨도 2013년 9월부터 경기 화성에서 F파 조직원과 함께 사행성 PC게임장과 성매매업소를 차려 불법 영업을 하다가 지난해 4월 경찰에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 지난 한 해 조폭 소탕에 성과를 거둔 경찰은 지난해 말 꾸린 '조직폭력 전담팀'을 중심으로 올해도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활동 중인 조폭 전담팀은 일선 경찰서를 포함해 44개팀 214명으로 구성돼 각 지역에 맞는 조직폭력배과 동네조폭 등에 대한 단속을 이달 말 31일까지 벌이고 있다.

▷*…» 또 오는 2월께 2017년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를 선정할 예정인 경찰은 재범 우려가 있는 조폭은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등 동향 파악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조직폭력배의 범죄 경향이 점차 기업형·지능형 불법 행위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조직운영자금 차단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검거한 조폭 가운데 출소한 이들의 재범과 함께 보복 폭행 예방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며 "조폭 피해자와 담당 수사관 사이 핫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가명(假名)조서 및 맞춤형 신변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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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지만 비서 사인 '심근경색' 결론…타살 정황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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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사 유발할 수 있는 질환…약물이나 독물 검출 안 돼"자택 주변 CCTV 등에서도 특이사항 안 나와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경찰이 박지만(59) EG 회장 비서실 직원 주모(45)씨의 사인을 '심근경색'으로 결론냈다. 독극물과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주씨의 사인이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근경색'이라는 최종 부검감정 결과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 경찰 관계자는 "전날(18일) 국과수로부터 주씨 전신의 외표와 골격 및 내부 실질 장기에서 사인으로 인정할 손상은 없다는 부검 결과를 회신받았다"면서 "고도의 동맥경화로 인한 만성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이는 급사를 유발 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독물 검사상 특기할 약물이나 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주씨의 주거지 폐쇄회로(CC)TV 등을 면밀히 수사한 결과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주씨는 지난해 12월30일 낮 12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자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씨 아내가 이틀 전 아들과 함께 친정 집을 방문하고 이날 집에 돌아왔다가 거실에 쓰러져 있는 주씨를 발견하고는 119에 신고했다. 신고 3분 후 경찰에도 통보됐다. 주씨는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처가에 갔다가 이튿날 먼저 서울로 올라와 출근했다. 사고 당일 주씨는 저녁을 먹기로한 지인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당초 부검을 원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자는 경찰 설득에 따라 부검에 동의했다. 국과수는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바 있다. (...)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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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와 특검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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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 참석하는 박한철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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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 시작에 앞서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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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안종범 업무수첩 11권 증거능력 인정"
…朴 측 이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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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朴 측 '안종범 업무수첩' 이의신청 받아들이지 않아 강 재판관 "위법 수집 여부는 형사재판에서 판단할 문제" <△ 사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중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측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업무수첩을 탄핵심판 증거로 채택해서는 안 된다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19일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7차 변론에서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인 참여권 보장 여부는 박 대통령 측에서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조서를 특정해서 다퉈달라"고 요구했다.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박 대통령 측이 이의제기하며 주장하는 부분은 저희가 이해하기는 지금 형사 법정에서 다투고 있는 증거물인 업무수첩에 대한 압수수색 방법이 위법한 위법수집 증거이고 그에 기초한 안 전 수석의 진술은 이른바 독 나무에 열린 독 열매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 수첩이 독 열매냐는 것은 형사재판에서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강 재판관은 "헌재는 제출받은 형사기록 일부만을 가지고 심판하고 있다"며 "제출받은 기록을 보면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 의해 검찰이 압수한 것으로 외관상 적법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재판관은 위법 수집 여부는 형사재판에서 진행할 문제이고 탄핵심판을 다루는 헌재에서 결정할 일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 이례적으로 위법수집에 해당한다는 가정적인 상황까지 상정해 설명을 이어갔다. 강 재판관은 "미국과 우리 대법원 판례를 보더라도 위법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한 2차 증거라도 무조건 위법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일관된 이론은 진실을 발견한다는 공익과 형사사건에서 절차의 적법성과 피고인의 권리보호 이익을 형량에서 진실 발견을 위한 공익이 크다면 증거능력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탄핵심판은 형사재판이 아니고 대통령의 직무집행이 헌법과 법률에 위반하는지 여부를 다투는 것"이라며 "결론이 어떻게 나오던지 경우에 따라서는 박 대통령의 공무담임권이 제한될 수 있지만, 그 부분이 탄핵심판에서 진실을 발견한다는 공익보다 월등히 크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재판관은 "박 대통령 측의 이의제기는 형사재판 과정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며 "이 재판이 마치 범죄 혐의를 부인하는 것처럼 진행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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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박대통령도 차명폰으로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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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성 “박대통령도 차명폰으로 통화했다” 정 전 비서관, 탄핵심판 7차변론 증인 출석박대통령·최순실씨와 ‘차명폰’ 통화 인정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차명폰을 가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정 전 비서관은 19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청구인(대통령)도 차명폰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님과는 업무용 휴대전화도 하고 직접 구두로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차명폰으로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해 박 대통령과 차명폰으로 통화한 사실도 인정했다.

▷ *… 정 전 비서관은 “최순실씨와는 차명폰으로 연락했다”며 “이전 정권에도 도청, 감청 논란이 있어서 대통령과 통화가 (도·감청) 위험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를 대비해 제 이름으로 된 거를 통해 하지 않았다”고 차명폰을 사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 전 비서관과 최씨는 2013년 2월부터 약 2년 동안 1197차례 문자메시지와 895차례 전화통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 <△ 사진:>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공동취재사진

▷ *… 하루 평균 3차례 정도 전화·문자를 나눈 것이다.박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직원 다수가 업무용 휴대전화 외에 제3자 명의의 차명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은 여러 차례 밝혀졌다.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도 12일 헌재 증인신문에서 차명폰으로 최씨와 정 전 비서관과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박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모두 차명폰으로 공식업무시간에 연락을 주고받은 이유가 의문을 낳고 있다. 김민경 기자 salm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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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순실 게이트 사건…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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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19일 법원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일단 한 숨을 돌리게 된 삼성은 그동안 올스톱 상태였던 현안처리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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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 관련 특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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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규철 특검보가 19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영장 기각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특검은 영장 기각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흔들림 없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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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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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청구가 기각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건물 외벽에 시민이 메모지에 응원메세지를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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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 쏟아지는시민들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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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청구가 기각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건물 입구에서 시민이 메모지에 응원메세지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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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대리작성' 정유라 과제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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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과제물을 담당 교수가 대신 작성해 제출한 사실이 19일 확인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화여대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의 지난해 여름 계절학기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 연구' 수업에서 정 씨의 이름으로 제출된 과제물을 입수해 이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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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장 기각된 날, 특검 사무실에 배달된 꽃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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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건물 앞으로 “특검 힘내라” 글귀가 적힌 꽃바구니가 차례로 배달됐다. 박영수 특검 사무실로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고, 배송된 물품을 받지 않고 있어 사무실 밖에 놓였다.저녁 6시 현재 총 6개의 꽃바구니가 건물로 배송된 상태다.


▷ *…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리한 특검 사무실이 있는 건물로 노란 장미 등이 가득 담긴 꽃바구니 6개가 배송됐다.



▷ *… “특검 힘내라”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라” 등의 글이 적힌 리본과 카드로 장식된 이 꽃바구니는 영장 기각에 굴하지 말라는 격려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특검 사무실은 물건 반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꽃을 배달한 화환 업체는 건물 앞에 꽃바구니를 놓고 돌아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사진 김남일 서영지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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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쇼~'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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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연 판사는 이재용 구속영장을 왜 기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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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합병 관련 부정청탁·뇌물공여 사실관계 앞뒤 안맞다 판단 구속 사유 중 하나인 '범죄의 중대성'도 받아들이지 않아 430억 중 204억 뇌물죄 안돼…나머지 200여억원 중 30억 남짓 집행 구속영장 청구 '수사'가 아닌 '기소' 위한 것으로 판단한 듯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가 19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법원 안팎에선 "재벌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받아준 '면죄부' 결정"이라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

▷*…» 구속영장이 청구됐을 때부터 어차피 영장이 발부되거나 기각될 확률은 반반인 만큼 조 부장판사에게 의지만 있었다면 대승적 결단을 내리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대체적 기류였다. 하지만 조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 각종 지원 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와 그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 관련자 조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이루어진 수사 내용과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사실상 이 부회장 측 주장을 조 부장판사가 전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이 부회장 측은 현재 삼성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거액을 출연하는 등 총 430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사실 관계의 앞뒤가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만나 '승마 유망주 지원'을 해달고 요청했고(2014년 9월15일)→삼성이 승마협회 회장사로 내정되고(2015년 1월)→실제로 승마협회 회장사가 됐으며(2015년3월)→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성사되고(2015년 7월17일)→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7월25일)가 이뤄진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 측은 "합병 관련 청탁을 삼성이 했다면 2014년 9월 이전이나 2015년 7월17일 합병이 성사되기 전에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설파했고, 조 부장판사가 그 논리에 설득이 된 것이다. 특히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을 독대한 2015년 7월25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실에서 작성한 '말씀자료'에 삼성 합병 문제가 언급돼 있다 하더라도 박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실제로 그 얘기를 했는지 역시 입증되지 않았다는 게 삼성 측 논리다. 법원의 한 인사는 "박 대통령을 조사하지 않았으니 대통령이 그 얘기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는 일"이라며 "그러면 결국 조 부장판사 입장에선 삼성 측 소명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이 인사는 "검찰에서 이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의 지위를 '공갈범'이라고 했는데 특검에서는 이 부회장이 자발적으로 갖다 바쳤다고 한다. 그런데 그건 뇌물죄의 원래 구조가 아니다"라며 "뇌물이라는 것은 권한을 가진 사람이 잘 봐줄테니 돈을 가져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는 아쉬운 사람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갖다 바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장판사는 또 구속영장 발부 사유 중 하나인 범죄의 중대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430억원의 뇌물공여액 중 실제로 뇌물로 인정할만한 금액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본 것이다.

법원의 다른 인사는 "특검이 뇌물공여액으로 본 430억원 중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삼성이 출연한 게 202억원이고, 그외 나머지 200억원 중 30억원 남짓만 실제로 지원됐고 나머지는 집행이 안된 돈인데 이것까지 특검은 뇌물로 봤다"면서 "재단 출연 관련 사실관계가 뇌물과 무관하다고 판단한 조 부장판사가 실제 집행되지 않은 금액까지 뇌물로 봤을리 만무하다"고 말했다.이 인사는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를 조 부장판사는 수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면서 "원래 구속영장 청구는 기소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사를 하기 위해서인데, 이 부회장에 대해선 특검에서도 추가 소환할 필요가 없다고 했으니 거의 완결됐다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 이 부분도 조 부장판사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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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측, 이재용 영장 기각에 내심 안도…"차분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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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측은 1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데 대해 공식적인 반응은 내놓지 않았다. <△ 사진:> 【의왕=뉴시스】홍효식 기자 = 430억원대의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다만 최종적으로 박 대통령에게 칼끝을 겨누고 있던 특검의 뇌물죄 수사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모양새여서 내심 안도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법원의 결정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변호인단과 잘 상의해서 차분하고 담담하게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 수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이날 아침 일찍 언론보도를 통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 측과 청와대 참모들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가 향후 특검 수사와 헌재 탄핵심판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밤새 법원의 결정을 예의주시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는 특검이 입증에 주력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와도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특검의 여론전이 다소 주춤해지고 법리싸움에만 몰두할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박영수 특검팀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53개 기업들 중 처음으로 청구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구속영장 기각으로 다른 기업들과 박 대통령 수사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에 필요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 지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두고 특검은 최씨와 정씨에 대한 삼성의 특혜 지원이 사실상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는 주장을 펼쳐 왔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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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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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료불신 바꾸자'…국방부, 軍 의료발전 5개년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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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부는 '2017~2021 군 보건 의료 발전계획'을 세우고 향후 5년 간 진료능력 개선을 집중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질이 떨어진다는 군 의료에 대한 불신을 씻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그동안 감염병 예방 질병의 조기진단 환자의 신속 후송 분야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핵심인 진료능력 개선 부분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것이 군의 판단이다.

국방부는 2021년까지 군 의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반복적으로 지적된 핵심문제를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군 의료에 대한 불신의 원인을 제기하겠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우선 사단이하 의무부대 입실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군 병원으로 즉시 이송하기로 했다. 그동안 최대 21일 간 사단이하 의무부대에 입실한 뒤 군 병원으로 이송되던 기간을 '3일 이내 이송'을 원칙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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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 코리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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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드론쇼 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대한항공 부스에 전시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드론(오른쪽), 다목적 전술용 무인기(왼쪽)를 구경하고 있다.

▷*…» 드론 관련 업체 88곳이 302개 부스를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농업, 재해·재난방지, 항공촬영 등 산업용은 물론 완구·레저용, 군사용 무인기에 이르기까지 최신 드론 200여 대가 전시된다. 행사는 2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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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자 있어도 통학버스 사고땐 유치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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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인솔교사 등이 동행했더라도 통학버스에 탄 어린이가 사고로 숨지거나 크게 다친 경우 해당 유치원을 폐쇄할 수 있게 된다

▷ *…<한겨레> . 지금까지는 인솔자 등 보호자를 태우지 않고 운행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에만 유치원 폐쇄 등의 조처를 할 수 있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인솔교사 등 통학버스 관련자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어린이가 숨지거나 크게 다쳤을 때 관할 시·도 교육청이 유치원 폐쇄나 1년 이내의 운영정지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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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저런일, 대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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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이명박의 녹색성장·박근혜의 창조경제는 의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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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성장, 기후변화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 철학 제시""창조경제, 성과 별로 없었지만 사실 역대정부가 모두 추진했던 것""안보철학 함께 제시하지 않으면 '군복무기간 단축'은 포퓰리즘 우려" <△ 사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국회 결의대회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석해 내빈들 소개에 박수를 치고 있다

▷*…»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녹색성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정책에 대해 "여야간, 혹은 같은 집권당 내에서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정말 새로운 나라가 되는 것처럼 간판을 모두 바꾸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며 두 정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물론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처럼 책임을 묻거나 문제점을 고쳐야 할 사업들도 많다. 그것은 그것대로 개선해나가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우리 국민들이 합의해준 중요한 정책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성장이라는 개념을 인위적으로 붙인 것이 잘못이었음에도, 기후변화 시대에 녹색성장을 이야기한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기후변화 시대에 대한민국도 이미 참여를 선언했다. 그런 측면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 철학을 근거로, 녹색산업과 녹색성장이라는 미래를 제시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에서도 그 실천을 규제완화라는 측면에서만 제한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성과가 별로 없었지만, '창조경제' 개념은 일단 우리 경제에서는 필요한 것"이라며 "혁신주도형 성장모델이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대 정부가 늘 추진해왔던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지사는 당내 주자들이 군복무기간 단축 등의 안보공약을 제시해 '포퓰리즘'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어떤 안보와 국방 철학을 가질 것인지, 원칙과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지 않으면 각각의 정책은 지지자와 반대자들 간의 분열만 낳는다"며 "그 논쟁으로는 우리 국방이 튼튼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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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는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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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뉴시스】김선웅 기자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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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묘지 찾은 반기문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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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지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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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집요한 위안부 질문에 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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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 【서울·대전=뉴시스】홍세희 채윤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위안부 합의 환영 입장에 대한 기자들의 집요한 질문에 '나쁜X'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9일에도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대전 카이스트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특강을 마친 후 한 기자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마지막으로 말씀을 해달라"고 하자 질문을 못 들은듯 걸어가다가 자리에 멈춰섰다. 반 전 총장은 이후 해당 질문을 한 기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어제 내가 길게 답변을 했으니까 그걸로(되지 않았느냐)"며 불쾌감을 나타낸 뒤 차에 올라타 자리를 떴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전날 조선대에서와 마찬가지로 카이스트 학생들의 반대 시위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카이스트 학생 20여명은 반 전 총장의 특강이 예정된 강의실에서 '세계대통령 거목 반기문? 역대 최악 우려 총장', '카이스트가 반기문님을 싫어합니다' 등이 적힌 피켓시위를 벌이며 "위안부 합의가 잘 된것입니까"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전날 위안부 합의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격앙된 어조로 설명을 하고, 자신의 대변인에게 "내가 마치 역사의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나쁜 X들이에요"라고 말해 논란을 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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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도착한 반기문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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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 도착해 학생으로 부터 꽃다발과 편지를 선물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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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 받으며 이동하는 반기문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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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 도착해 학생들로 부터 항의를 받으며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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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의 일주일이 보여준 ‘껍데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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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트 시즌3 반기문 광폭 해프닝 왜 발생하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지 일주일이 넘었다. 반 전 총장은 연일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정색하고 지적하기 민망할 정도의 해프닝들을 쏟아내고 있기도 하다.

▷ *… 귀국 뒤 인천공항에 의전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했고, 공항철도 표를 직접 사면서 2만원을 꺼내 구설에 올랐다. 편의점에서 고가의 생수를 샀고, 청년 인턴을 늘려야 한다는 말로 청년들을 분노케 했다. 수첩을 보고 방명록을 썼으며, 음성 꽃동네에선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죽을 떠주다 얼굴에 흘렸다. 대우조선해양을 찾아서 계속 ‘대우해양조선’이라고 지칭해 직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퇴주잔을 그대로 마셨다는 논란도 나왔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가 있는 팽목항에 가서 유가족과 어깨동무를 하고 카메라 앞에서 손잡게 만드는 등의 행보도 보였다. 왜 이런 해프닝이 끊이지 않는 걸까. 디스팩트 시즌3는 반기문 전 총장에게 유독 이런 해프닝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다. 반기문 전 총장이 말한 '정치 교체' 슬로건에 그 이유가 숨어 있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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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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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나랑 닮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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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미국 프로골퍼 조던 스피스(세계랭킹 1위)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 브랜드 하우스 오픈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모습을 본따 그린 캐리커쳐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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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밝힌 산천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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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출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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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줄=AP/뉴시스】감비아 수도 반줄 공항에서 유럽인 관광객들이 18일 감비아 국정 혼란으로 증편 비행기로 출국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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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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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덕진산성, 사적됐다…삼국시대
~조선 켜켜이 쌓은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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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뉴시스】신동립 기자 =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13 ‘파주 덕진산성(坡州 德津山城)’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7호가 됐다. 지정면적은 문화재구역 10필지 3만8854㎡, 보호구역 26필지 13만2921㎡ 등 36필지 17만1775㎡다. <△ 사진:> 【파주=뉴시스】내성

▷*…» 파주 덕진산성은 고구려가 남진 과정에서 임진강변 해발 85m 산의 능선에 축조했다. 주변 넓은 지역이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 등과 함께 임진강 북안에 설치된 중요한 고구려 방어시설이다.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유적이다. 통일신라 시대에 보축·개축되고 조선 시대에도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대에 외성을 덧붙여 쌓아 사용했다. 삼국 시대부터 통일신라, 조선에 이르는 여러 시기의 축성기술 변화과정을 알 수 있어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다.

2012년부터 5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한 결과 내성 전체 구간(600m)에 고구려 성벽이 구축됐음을 확인했다. 고구려 성곽은 흙을 다져서 토축부(土築部)를 먼저 조성한 후 앞면에는 석축을 쌓았다. 석축부를 쌓을 때는 쪼갠 돌이나 가공석 사이사이에 점토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7세기 말 신라가 점령해 기존의 고구려 성곽을 견고한 석축성으로 새롭게 구축했다. 9세기에는 대대적으로 보완하거나 고쳐쌓았다.


◇ 7세기대에는 고구려 성벽의 토축부를 안쪽으로 사용해 편마암 계통 성돌을 장방형으로 가공한 다음 성벽을 조성했다. 9세기대에는 화강암을 가공한 성돌을 덧붙여 쌓았다. 【파주=뉴시스】서측 성벽

▷*…» 조선 시대에는 17세기 광해군대에 강기슭까지 외성을 덧붙여 쌓았다. 통일신라 성벽의 성돌과 함께 대형 성돌로 성벽으로 구축하고 성의 안쪽을 흙으로 조성했다. 문화재청은 경기도·파주시와 함께 파주 덕진산성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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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신년구상 밝히는 박상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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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박상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9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올해 천안문화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글로벌춤축제 발전과 일상속 문화 가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 올해 신년구상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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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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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씽나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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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대통령의 ‘구중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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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관 로비에 들어서면 저절로 위압감이 들고 뭔지 모를 권위에 억눌리는 느낌이다.” 한 전임 대통령 전속 사진사는 청와대라는 공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 사진:>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10월 29일 군 장성 승진 및 보직신고를 받기 위해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로 향하고 있다. 복도와 충무실을 잇는 꽤 넓은 공간이 아무 집기도 없이 텅 비어 있다.

▷*…» 대통령의 업무공간은 높은 천장, 붉은 카펫이 주는 고압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경호와 통제로 인한 긴장감이 상존한다. 그러나 이러한 위압감을 사진으로나마 느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최근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면서 청와대 내부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중요 국가 안보시설’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국민에겐 여전히 ‘비밀의 공간’이다. 도대체 청와대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청와대 본관 로비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중앙 계단. 붉은 카펫과 대리석 바닥에서 웅장함과 함께 위압감도 느껴진다. 사진은 2015년 3월 27일 신임장을 수여한 대사 및 부인들과 함께 계단을 내려오는 박 대통령

▷*…» #본관 /대통령 일정을 다양한 구도로 기록한 청와대사진기자단의 사진을 살펴보면 청와대 본관은 업무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 의전만을 위한 건축물에 더 가깝다.


2015년 2월 17일 이완구 당시 국무총리가 박 대통령과 함께 국무회의가 열리는 세종실로 입장하기 위해 청와대 본관 1층 로비에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감히 오를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웅장한 중앙계단이 눈에 들어오고, 붉은 카펫이 깔린 긴 복도는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 황량할 정도다. 널찍한 회의실과 높은 천장, 곳곳에 드러난 빈 공간은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어색한 느낌을 준다.


◇ 업무와 소통 보다 의전용 건축물에 더 가까운 청와대 본관은 내부 공간이 널찍하고 천장이 높다. 사진은 2013년 3월 25일 신임 장차관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 1층 충무실.

▷*…» 필요 이상으로 공간이 넓다 보니 수석비서관회의와 같은 소규모 회의에서조차 ‘1인 1마이크’가 필수다. 의자와 의자 사이 간격이 멀고 목소리는 드넓은 허공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10~20명 규모의 회의라도 마이크 없이는 진행이 불가능하다. 반면에 백악관의 경우 우리 국무회의 격인 캐비닛 미팅(Cabinet meeting)을 비롯해 거의 모든 회의에서 마이크를 찾아보기 어렵다.


◇ “본관 로비에 들어서면 저절로 위압감이 들고 뭔지 모를 권위에 억눌리는 느낌이다.” 한 전임 대통령 전속 사진사는 청와대라는 공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사진:> 청와대 본관 내부의 특징은 높은 천장. 2층 집현실(왼쪽)과 1층 충무실

▷*…» 대통령의 업무공간은 높은 천장, 붉은 카펫이 주는 고압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경호와 통제로 인한 긴장감이 상존한다. 그러나 이러한 위압감을 사진으로나마 느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2015년 5월 4일 청와대 본관 2층 집현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모습.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 앞에 마이크와 노트북이 놓여 있다.

▷*…» 최근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면서 청와대 내부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중요 국가 안보시설’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국민에겐 여전히 ‘비밀의 공간’이다. 도대체 청와대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 우리 국무회의 격인 미국 백악관의 캐비닛 미팅(Cabinet meeting). 20명 남짓이 앉은 테이블 위에서 마이크와 노트북을 찾아볼 수 없다. 백악관 홈페이지

▷*…» #본관 /대통령 일정을 다양한 구도로 기록한 청와대사진기자단의 사진을 살펴보면 청와대 본관은 업무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 의전만을 위한 건축물에 더 가깝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감히 오를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웅장한 중앙계단이 눈에 들어오고, 붉은 카펫이 깔린 긴 복도는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 황량할 정도다. 널찍한 회의실과 높은 천장, 곳곳에 드러난 빈 공간은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어색한 느낌을 준다.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청와대 본관 2층 집현실로 입장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 필요 이상으로 공간이 넓다 보니 수석비서관회의와 같은 소규모 회의에서조차 ‘1인 1마이크’가 필수다. 의자와 의자 사이 간격이 멀고 목소리는 드넓은 허공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10~20명 규모의 회의라도 마이크 없이는 진행이 불가능하다. 반면에 백악관의 경우 우리 국무회의 격인 캐비닛 미팅(Cabinet meeting)을 비롯해 거의 모든 회의에서 마이크를 찾아보기 어렵다.


“소통은 거리에 반비례 한다”는 말이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참모진과 언제 어디서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국정을 운영했다. 회의 때마다 격식을 차리는 청와대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백악관 홈페이지

▷*…» 목소리가 잘 들리도록 설치된 마이크는 역설적으로 자유롭고 즉각적인 의견 개진을 어렵게 한다.


박 대통령이 2013년 3월 19일 청와대 본관 2층 인왕실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열명 남짓 참석한 회동인데도 대통령은 거리를 두고 서서 인사말을 한다.

▷*…» 발언 전 마이크를 켜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순발력 있게 의견을 말하거나 참석자끼리 토론과 언쟁을 벌이기가 쉽지 않다. 과거 청와대 관계자는 “회의장이 아니라 발표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하게 넓은 공간과 더불어 격식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문화로 인해 대통령과 주변 사람의 거리는 자연스럽게 멀어져 있다. 여기에 즉흥 연설을 꺼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스타일이 더해져 우스꽝스러운 상황도 벌어진다.


▷*…»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 중에는 10여명 정도 참석한 소규모 회동인데도 대통령이 테이블에서 3~4m 떨어진 연설대 앞에 서서 인사말을 읽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참석자들이 느끼는 대통령과의 심리적 거리가 사진 상에 나타난 것보다 가까울 수 있을까.

미국 백악관은 얼마 전 오바마 대통령 가족의 관저 생활을 유튜브에 공개한 데 이어 360도 VR(Virtual Reality) 영상으로도 백악관 내부 곳곳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은 국민의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떤가. 집무실마저 공개를 꺼리다 보니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을 국민들이 접하기는 더욱 어렵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2004년 5월 14일 고건 당시 국무총리를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 공간은 관저 내 대식당이다. 장철영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

▷*…» 박 대통령의 경우 취임 직후 참모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거나 통화 장면 연출, 청년희망펀드 공약신탁 가입 서명 때에만 집무실을 살짝 공개했다. 집무실에서 각종 임명장 수여식을 소화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참모진과의 회의 또는 TV로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한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비교된다.


2008년 2월 18일 노 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환담하고 있다. 장철영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

▷*…» #관저 /대통령 관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얼마 전 헌재 탄핵심판에서 박 대통령 측은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저 내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관저 내부의 구조나 대통령의 동선은 국가 기밀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노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 18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환담 장소로 안내하고 있다. 장철영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

▷*…» 대통령과 가족이 거주하는 관저는 청와대 내에서도 가장 폐쇄적인 공간이다. 실제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관저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임 대통령의 경우 드물지만 관저 내에서의 일정을 언론에 공개해왔다.


2008년 2월 25일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 관저를 떠나며 직원들과 악수하는 노 전 대통령. 장철영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

▷*…»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2004년 5월 14일 고건 당시 국무총리를 관저로 초청해 만찬회동을 가졌고 2008년 2월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관저에서 만났다. 박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관저 내부 구조를 개방적으로 바꾸고 관저에서의 공식 일정을 늘릴 것을 권유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0년 9월 20일 추석을 앞두고 청와대 관저에서 영부인, 손녀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김용위 전 청와대 전속 사진사

▷*…» 임기를 마치고 관저를 떠나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도 언론에 공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영부인, 손주들과 함께 다정하게 송편을 빚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과거보다 폐쇄적인 관저에서 비선실세나 보안손님을 만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0년 9월 20일 추석을 앞두고 청와대 관저에서 영부인, 손녀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김용위 전 청와대 전속 사진사

▷*…» 결국 대통령이 탄핵심판대에 서면서 ‘소통은 거리에 반비례한다’는 말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겹겹이 둘러쳐진 불통의 벽으로 스스로를 격리해 온 대통령은 ‘구중궁궐’에 홀로 앉아 멀어져 간 민심을 아쉬워하는 처지가 됐다. 박서강기자 /류효진기자 jsknight@hankookilbo.com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청와대 본관 집무실. 각종 서적이 책상 위에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 노 전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했고 언론과 관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 2007년 2월 9일.


▷*…» 이 전 대통령이 2008년 8월 10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참모진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을 TV로 시청하며 응원하고 있다. 김용위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


▷*…» 박 대통령이 2015년 9월 21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약 신탁에 가입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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