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7. 1. 28(토)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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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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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
◆ 나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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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짓다'라는 말은 아름답다. 집을 짓고,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우리의 의식주를 이루는 것들은 모두 이 '짓다'라는 말에서 생겨났다. 이탈리아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돌아와 첫 개인전을 연 작가는 타향에서 솟구치는 집에 대한 그리움을 대리석을 쪼으며 달랬다. 고향집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달팽이집 위에 집을 또 지었을까.
달팽이는 IT문화의 상징인 디지털 골뱅이(@)의 대안을 상징한다. 빠름이 아닌 느림, 기계가 아닌 자연, 기능 습득이 아닌 감성 개발을 담은 말이다. 집구석에서 좀 게으름을 피운다고 누가 뭐라 하겠는가. 그래서 귀소본능은 강하다. 송현호 조각전=16일까지 부산 서면 롯데화랑 부산본점.(051)81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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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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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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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설족'에 추천하는 설명절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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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도 설 연휴동안 고향에 가지 못한 시민을 위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윈터 스토리 크루즈'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연을 제공한다. '힐링 크루즈'를 이용하는 모든 여성고객에는 글라스 와인을 무료 제공한다. 설 명절에 고향을 찾지 않는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시 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이 설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는 26일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채식 떡만둣국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종교·신념을 이유로 채식을 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로 고기없이 연잎 떡만둣국을 만들었다. (...)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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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한 모습 보이는 서울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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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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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들 언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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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설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에서 역귀성한 어르신들이 마중 나오는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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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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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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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면 구긴 황교안 대행… 바른정당에 만찬 제의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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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진영 주도권 놓고 견제 냉랭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바른정당 지도부에 만찬을 요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황 권한대행의 신년기자회견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데 이은 것으로, 황 권한대행의 대통령 출마 가능성으로 인해 양측간 냉랭한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황 권한대행이 정병국 대표실로 정무 비서관을 보내 삼청동 공관에서 만찬을 하자고 요청했지만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 사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이 차기 대권 출마에 대해 ‘지금은’이라며 모호하게 말하고 2월 임시국회도 출석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고 우리도 창당 일정에 쫓기고 있으니 다음에 보자고 답했다”고 날을 세웠다.
장 대변인은 특히 “총리가 대선에 출마하게 되면 며칠 전에 사퇴해야 하는지 유권해석을 구해보려 한다”면서 “총리가 만약 대선 행보를 하고 대통령에 출마하면 대행의 대행 체제로 가야 해서 국정 혼란에 혼란을 더한다. 이에 대해 심각히 생각해달라고”고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보수 진영 주도권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견제에 들어간 것이다. (...)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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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통령 ‘촛불 음모론’에…시민들 “당신이야말로 거짓 쌓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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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엔에스 등 통해 분노 쏟아내“제 잘못 모르는 적반하장에 충격”“지지자 외엔 다 적으로 간주해 놀라”사학·법학교수들도 잇단 비판글서울역서 촛불·맞불 동시에 연휴 선전전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밤 공개된 보수논객의 인터넷 티브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정농단이)오래 전부터 기획된 것이라는 느낌”이라며 탄핵심판 음모론을 제기한 데 대해 에스엔에스 등에선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사진:>‘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회원들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역에서 박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을 요구하는 설맞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 전우용 역사학자는 “최순실 게이트는 거짓말로 쌓아 올린 커다란 산”이라는 박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을 두고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거짓말로 쌓아 올린 커다란 산’이 바로 박근혜의 일생이며, 그 산에 집 짓고 산 자들이 그 일당이고, 그 집들에서 배출한 쓰레기더미가 ‘종박단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페이스북에 “친박 집회엔 촛불 인파의 2배라고 들어”라는 내용의 자막이 적힌 박 대통령의 인터뷰 화면을 게재하면서 “이런 걸 보고라고 듣고 있으니, 국정을 하나도 제대로 했을 리가 없다. 이런 염병”이라고 적었다. 같은 대학의 조국 교수도 “(25일) 아침에는 최순실이 특검을 비방하더니, 저녁에는 박근혜가 촛불을 모독한다. 양인은 ‘정신적 공동체’ 관계임을 재확인한다”고 비판했다. 인터뷰를 지켜본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충남 천안에 사는 류대영(31)씨는 “박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과 적반하장식 태도가 놀라웠다. 처음부터 대통령이 되면 안 될 사람이었는데, 국민들한테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에 사는 박춘봉(55)씨는 “박 대통령 말로는 ‘태극기 집회가 촛불 집회 두 배’라고 주장하던데, 국민들이 추운 날씨에 주말도 반납하고 촛불 들고 나가는 이유를 본인만 모르는 것 같다. 자신을 지지하는 쪽만 국민이고, 나머지 국민은 자신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충격적이었다”라고 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을 내어 “세월호 7시간의 행적 등 쏟아지는 의혹해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 한 번 내놓지 않던 박근혜씨가 ‘국격’을 운운할 자격은 없다”면서 “만약 자신의 무죄를 항변하고 싶다면, 특정 언론 뒤에 숨어 근거 없는 주장을 유포할 것 아니라 특검 수사와 헌재 심리에 당당히 응하라”고 지적했다. (...) 박수진 허승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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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도 “박대통령, 민심과 동떨어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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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국민 분노하게 만드는 재주” 정치권, 여야 막론하고 맹비난 박 대통령은 전날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정규재TV’에 전격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보수성향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국정농단 사건의 각종 의혹을 반박한 데 대해 정치권 여야 모두에서 맹비난이 쏟아졌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이 본인은 아무 죄도 없고 (탄핵은) 누군가에 의해 기획됐다고 말했다”며 “국민을 분노하게 만드는 간교한 재주가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국회 당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보수논객과의 인터뷰에서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 적반하장식 태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대표는 “인터넷방송에서 해명할 게 아니라 헌법재판소나 특검에서 해야 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빗나간 여론전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민심과 동떨어진 언급이라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평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당 회의에서 “사회 분란을 초래하지 말고 자중자애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정지용 기자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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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탄핵심판 늦추려는 朴, 추하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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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국민의당은 26일 탄핵심판을 3월13일 전에 해야 한다고 공언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발언에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이 공정성을 거론하며 항의한 데 대해 "탄핵심판을 어떻게든 늦추려는 박 대통령의 모습이 추하기만 하다"라고 일갈했다. 7차 청문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 측이 박 소장을 비난했다. 국회 탄핵소추 위원장의 발언과 유사하다며 헌재의 공정성까지 의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놓고 탄핵심판을 지연시키기 위한 무더기 증인 신청을 해놓고 한다는 말이 고작 이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아무리 무능하고 부패했어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으면 헌재에 나가 스스로를 변호하는 최소한의 당당함과 도리는 보여줬어야 한다"며 "하지만 검찰수사부터 특검수사, 헌재 재판까지도 특권을 이용해 불참하고, 어떻게든 시간을 끌려고 하고 있다. 그 비루함을 비교할 곳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무리 떼를 써도 준엄한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라며 "박 대통령은 반박할 게 있으면 청와대 관저에 숨어 떼를 쓸 게 아니라 헌재에 나와 스스로 변호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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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시간끄는 朴…국민 마음 참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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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은 신속한 탄핵심사 요청했으면서." <△ 사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소방학교를 찾아 교육을 받고 있는 신입 소방관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최순실'이 돌발인터뷰 등으로 동시에 억울함을 주장한 데 대해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끌려고 하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마 우리 국민 마음이 참담하지 않을까 싶다"고 비판했다. (...)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사람이 잘못할 수 있다. 이미 잘못은 발생했다"며 "그러면 그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질 줄 아는 그런 모습을 정말 국민은 보고싶어하는데 계속 그렇게 거꾸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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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제3지대 정계 개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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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우 홍세희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국민개혁주권연대 의장이 26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정계개편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 27일 양측에 따르면, 박 대표와 손 의장은 전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민의당과 국민주권회의 통합 및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민개혁주권연대와의 연대와 연합까지는 아니고 앞으로 함께하자는 긍정적인 얘기를 나눴다"며 "빠른 시일내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난 박 대표는 "(설 연휴에) 여러 구상도 하고 만날 분들을 만날 일정도 갖고 있다"고 말해 제3지대에서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빅텐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 대표와 손 의장의 만남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반 전 총장이 '대선 전 개헌'을 내세우며 제3지대에서 반(反)문재인 세력들과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다. 특히 반 전 총장은 이르면 이날 손 의장과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설 연휴 '제3지대발(發) 정계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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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깨끗하고 따뜻한 정치로 희망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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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은 27일 설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따뜻한 정치로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바른정당 정병국 초대 당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pak7130@newsis.com ▷*…» 장 대변인은 "즐거워야 할 설 명절이지만 국민 마음속에는 근심과 걱정이 가득하다"며 "탄핵 정국 속에서 리더십은 붕괴되고 정치는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우외환의 격랑 속에서 안팎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바른정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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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관련, 이런,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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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반기문 낙마하고 황교안이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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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 대표, "대선 완주하겠다" "5당 경쟁구도서 연립정부 논의될 것" 【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2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보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뉴시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은 위인전 인물에서 현실 정치인으로 나온 뒤 아직 정치적 자아가 형성되기 전"이라며 "귀국해서 한 2주동안 하신 걸 보니 정치적으로 완전히 왕초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심 대표는 이어 "반 전 총장이 1960년대의 세계관을 갖고 계신 게 아니냐"라며 "청년들에게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 '자원봉사라도 하라' 이런 말씀을 하시는 낡은 세계관을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있겠나. 이런 여러 가지 점 때문에 이 분의 완주는 어렵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 대행이 새누리당 후보가 됐을 때의 파급력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의 수구보수 세력이 10%는 된다고 본다"며 "거기다 반문(反文) 세력 등 여러 이해관계를 가진 세력까지 합치면 보수표가 결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그렇게 될 경우 새누리당 후보도 나온 상황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후보가 되더라도) 판을 뒤집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안철수-유승민 연대의 파급력은 평가절하했다. 그는 "안 전 대표나 유 의원이 자기 정체성을 넘는 무모한 연대·연합은 경계할 것"이라고 안철수-유승민 연대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 이 때문에 그는 "결국은 (정의당을 포함한) 5당의 후보들이 경쟁하는 대선 구도가 될 것"이라면서 "(그렇기에 자신이 후보가 되면) 대선 중도 사퇴는 없다"고 완주 의사를 피력했다. ▷*…» 그는 특히 정권교체를 위한 자신의 중도 사퇴 가능성과 관련, "후보들에게 완주냐 사퇴냐를 묻는 정치환경이 승자독식 정치문화의 폐해"라며 "그동안 제가 사퇴를 했던 건 자발적 사퇴가 아니라 오랜 양당 체제의 승자독식 선거제도의 피해자가 됐던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5당체제 경쟁 속에서 연립정부 구상이 활발하게 작동될 것"이라면서고 향후 대선 구도를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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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대선, 다섯 고비 남았다
저작권| '한국 네티즌본부'
◇ 설 연휴가 지나면 2월이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2월이나 3월에 할 것 같다. 인용되면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20명 가까운 여야 대선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3~4개월 앞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커진 19대 대선을 전망한다. ▷ *… (...)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이번 대통령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직 대통령이 중도 하차하고 갑자기 치른다는 것이다. 새로운 주자의 출현은 불가능하다. 선발주자나 재수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대선 구도는 간명하다. ‘문재인이 되느냐, 안 되느냐’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 대선의 윤곽을 더듬을 수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문재인은 2017년 새해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수 성향 언론사들은 사설과 칼럼으로 연일 문재인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여야 대선주자들도 문재인만 비판한다. 온통 문재인이다. 전형적인 ‘밴드 왜건’ 효과다. ‘문재인 대세론’을 부인하기 어렵다. 왜 이렇게 됐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한꺼번에 무너졌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까지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안철수, 반기문 등에 차례차례 뒤졌을 정도로 허약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국면에서 1위로 치고 나갔다. 박근혜 탄핵의 반사이익을 ‘2012년 경쟁자’였던 문재인이 고스란히 흡수한 것이다. 여기에 안철수, 반기문 등 경쟁자들이 제풀에 무너지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최근 조사에서는 ‘20% 박스권’을 확실히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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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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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다시 시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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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마친 후 정론관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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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1심 무죄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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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매춘' 등으로 표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60) 세종대 교수가 25일 서울 광진구 동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자발적 매춘’ 등의 표현을 사용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박유하(60) 세종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제기했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동부지검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박유하 교수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이에 따라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검찰은 박 교수가 책에서 사용한 ‘매춘’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 등의 표현 35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했다고 판단, 박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2015년 11월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 이상윤)는 “35곳 표현 중 30곳은 의견 표명에 해당하고 나머지 5곳은 사실을 적시했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는다”며 학문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 에서 박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경기 광주시 위안부 피해자시설인 나눔의 집은 26일 “공정하지 못한 판결이고 더 나아가 일본 제국주의 전쟁범죄자 가해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반역사적, 반인권적 판결”이라고 반박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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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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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美 신정부와 호혜적 경제관계 조속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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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 수립 "G20 재무장관회의 등 다자회의 적극 활용" 중국인 개별관광객 증가, 맞춤형 홍보 강화 "연간 280만t 규모의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 ▷*…»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정부가 양자·다자 채널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하고 중국과의 통상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수립했다. 최근 우리와 교역 비중이 높고 경제적으로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연설을 통해 자국우선주의 정책방향을 공식화했고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산업정책과 경제구조가 변화되면서 우리의 대중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통상마찰도 변수다. 기획재정부는 "미국과의 양자 협의 채널을 가급적 이른 시기에 열고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다자회의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등 민간채널도 활용해 미국 신정부에 우호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수입규제, 환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면밀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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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법 효과 '뚜렷'…5만원이상 선물세트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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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하나로유통 '3만원∼5만원 선물세트는 14.1% 증가'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5만원을 넘는 선물세트 판매가 급감한 대신 5만원 이하의 이른바 김영란 선물세트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27일 농협 하나로유통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설 선물세트 공급상품 5178개에 대한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3만원∼5만원 선물세트 판매는 올해 118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104억600만원에 비해 14.1% 증가했다. 3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도 170억92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64억7600만원 대비 3.7% 증가했다. 이에 반해 5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모두 감소했다. 5만원 이상 설 선물세트 판매액은 지난해 175억42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37억6900만원으로 21.5% 감소했다.
5만원∼10만원 선물세트는 60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81억8300원에 비해 26.5% 감소했고, 10만원∼15만원 세트는 19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27억8800만원에서 30.6% 줄어들었다. 이밖에 15만원∼20만원 10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12억1200만원에서 16%, 20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48억400만원으로 지난해 53억5900만원에 비해 10.3%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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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서 시장 확대하는 中 스마트폰…시장점유율 51%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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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기준 시장점유율 51%까지 올라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인도 브랜드들의 부진을 기회삼아 오포, 비보, 레노버, 샤오미와 같은 중국 브랜드들이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다. ▷*…» 업계에선 중국 업체의 성공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강력한 마케팅과 유통망 공략, 그리고 한정된 수량의 부품에 보다 원활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대표적인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2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 보고서인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1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전체 성장률인 3%를 훨씬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지난 4분기 인도의 스마트폰 순위에는 몇 가지 두드러진 변화가 눈에 띄는데, 가장 큰 변화는 시장 전체의 46%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처음으로 인도 브랜드가 상위 5위권 내 진입하지 못한 것이다.
4분기 인도 시장을 압도한 것은 중국 브랜드였다. 중국 업체 제품의 인도 내 점유율은 전년도의 14%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중국 브랜드의 강세는 특히 2016년 11월에 최고조에 달해, 11월 기준 시장점유율이 51%까지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애플에게도 기록적인 시기였다. 애플은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2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 중 3분의 1에 달하는 물량이 4분기의 명절 기간 중 발생했다. 아이폰 7의 론칭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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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니, 미스유니버스 이브닝드레스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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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뉴시스】미스유니버스 코리아 김제니(24)가 제65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사전심사를 받았다. 우아한 이브닝 가운 차림으로 무대를 누볐다. 배우 신시아 베일리, 저널리스트 롭 골드스톤, 프로듀서 프랜신 르프락, 2007 미스유니버스 모리 리요(일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대표 프레드 넬슨, 1993 미스유니버스 다이아나라 토레스(푸에르토리코)가 심사했다.
86개국 대표미녀가 참가한 올해 미스유니버스는 29일 밤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파사이 SM몰오브아시아아레나에서 탄생한다.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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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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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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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린 원'에서 내리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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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루스 공군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대통령 전용 헬기인 '머린 원'에서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공화당 워크숍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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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워크숍 참석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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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공화당 워크숍에서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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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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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도록 하는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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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국경장벽 건설 행정명령"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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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토안보부에서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장벽을 건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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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8일 푸틴과 취임 후 첫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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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다. 트럼프 취임 후 푸틴과의 첫 대화다. 2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두 사람의 통화에서 단순한 취임 축하 인사나 덕담뿐 아니라 더 깊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 NBC의 할리 잭슨 기자는 케이블 뉴스채널 MSNBC의 '올 인(All In)'에서 트럼프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하에서 러시아에 가해진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과의 통화를 기점으로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논란 등 양국 간 산적한 문제가 많은데도 취임 후 관련 문제에 침묵을 지켜온 만큼 통화 이후 트럼프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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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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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트럼프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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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공화당 워크숍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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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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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나케=AP/뉴시스】필리핀 경제는 지난해 6.8% 성장했다. 사진은 26일 수도 마닐라 남쪽 교외의 매립지에서 건설 기중기들이 이곳저곳에 올라와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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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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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테르테 "한인 사업가 살해범 최고형받을 것"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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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인 사업가 지모(53)씨가 자국 경찰관들에 의해 납치,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살해범들이 최고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다며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남부 사랑가니 주에서 한국 업체가 건설한 석탄화력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사형제를 부활해 범죄자 20명을 한꺼번에 처형시키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법적 최고형은 종신형으로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 밀매자와 강력 범죄 연루자에 대해 사형 제 재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두테르테는 이날 준공식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 유감"이라며 한국인 투자자들에게 사과했다.
두테르테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경찰관들에게 "개XX라"라고 욕하며 "당신은 고통 받을 것이다. 당신의 머리를 한국으로 보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필리핀 여당은 두테르테 취임식이 열린 지난해 6월30일 사형법을 발의했으며 현재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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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서 70대 투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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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27일 오전 6시11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김모(72)씨가 선로로 투신해 숨졌다. 김씨는 서울행 전동차가 들어오는 순간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1호선 서울 방향 전동차 운행이 45분간 지연했다.경찰은 역사 내 CCTV 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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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건조한 날씨·성묘객 증가로 산불 화재 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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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인천 연수구 봉재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 4950㎡가 타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 (...) 설 연휴 기간 춥고 건조한 날씨 속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가 늘면서 산불 등 화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2.5~10일) 화재 발생 건수는 1300건으로 2015년 연휴기간(2.17~22일)보다 734건(129.6%) 늘어났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2015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 71명이 다치거나 숨지고 5666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중 부상자는 61명,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년 보다 각각 36명(144%), 6명(150%) 증가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 산불, 들불, 야외 등 화재가 2015년 111건에서 지난해 539건으로 385.6% 급증했다. 이는 연휴기간 추운날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주의보가 발령됐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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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기간 살인 사건, 평소보다 7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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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명절 기간 발생하는 살인 사건이 평상시보다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365건으로 일평균 1건인 반면 같은해 명절 기간 발생한 살인사건은 일평균 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 또 최근 5년간 설·추석 기간 발생한 살인사건은 2012년 53건, 2013년 63건, 2014년 77건, 2015년 64건, 2016년 49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7건으로 최근 5년간 명절기간 살인사건 발생건수가 가장 많았다. 서울(46건), 부산(28건), 경남(25건), 충남(19건), 경북(18건), 인천(16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홍 의원은 "현장 제일선 지역 경찰의 도보 순찰을 확대하고 여성 기숙사와 원룸촌 등에 대한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명절 기간 치안력 확보에 모든 경찰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경찰청이 명절 종합 치안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만큼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이라는 경찰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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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딸 수년간 성폭행 父 2심서 형량 늘어…징역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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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어린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비정한 아버지를 2심 법원이 1심보다 무거운 형량으로 처벌했다. 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윤승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 A씨는 자신의 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하지만 A씨는 이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가 사주한 것이고, 성적인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합의 하에 이뤄진 사실을 원심이 오인해 판단을 그르쳤다며 항소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해 사실을 호소하는 피해자의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고 본 원심의 판단이 충분히 수긍이 가고도 남는다"며 A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오히려 1심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항소한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겨우 10살밖에 되지 않은 시기부터 수년간 지속적으로 어린 자녀를 추행하고 간음하는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가학적, 변태적 범죄이자 만인의 공분을 초래하는 반인륜적 범죄에 해당하고 그 어떠한 범죄보다도 단호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전혀 반성하지 않는 피고인 태도를 보고 있노라면 스스로 과연 자신을 피해자 아버지로 생각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어 비정함만 느껴진다"라며 "유리한 사정을 최대한 참작한다 하더라도 엄중한 형벌을 피할 도리가 없어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다만, 검찰이 청구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issue@newsis.com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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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서 고속버스 SUV 들이받아 일가족 등 5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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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27일 낮 12시 41분께 충북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미끄러지면서 BMW SUV차량을 들이받았다. <△ 사진:>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27일 낮 12시 41분께 충북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미끄러지면서 BMW SUV차량을 들이받아 일가족 등 5명이 다쳤다. ▷*…»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이모(41·여)씨와 아들(5) 등 일가족 3명과 버스 승객 조모(70·여)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청주와 괴산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5명은 모두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27일 낮 12시 41분께 충북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미끄러지면서 BMW SUV차량을 들이받아 일가족 등 5명이 다쳤다.(사진=괴산소방서 제공) 경찰은 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SUV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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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서 새터민 부부 음독···아내 숨지고 남편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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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26일 오후 11시께 경북 구미시 옥계동 한 아파트에서 새터민 정모(48)씨와 부인 설모(43·여)씨가 신음 중인 것을 아들(1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 사진:> 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 이들 부부는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설씨는 숨지고 정씨는 중태다.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거실에 나와보니 어머니는 안방에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거실에서 구토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독극물을 먹고 동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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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기사가 술 취한 승객 폭행 후 유기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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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 차량 3대 잇따라 치어 숨져 경기 안산시에서 40대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20대 승객을 마구 때린 뒤 도로변에 버리고 가 교통사고로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승객은 차량 3대에 잇따라 치어 결국 숨졌지만 사고를 신고한 운전자는 1명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경기 안산시의 한 택시기사가 20대 취객을 마구 때린 뒤 도로변에 버리고 가 교통사고로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택시기사 이모(빨간색 원 안)씨가 술에 취한 손님 A씨를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 연합뉴스
▷*…»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및 유기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이모(4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 55분쯤 수인산업도로 반월육교 인근 도로변에서 술에 취한 A(24)씨를 손과 휴대전화 등으로 10여차례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A씨를 폭행한 뒤 그 자리에 두고 택시를 몰고 떠났고 A씨는 택시를 다시 잡기 위해 도로로 나왔다가 차량에 연달아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폭행을 당하고 술에 취한 A씨를 도로변에 유기한 것이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친구들과 안산시 중앙동에서 술을 마시고 이날 오전 4시 45분쯤 수원역 인근 집으로 가기 위해 이씨의 택시에 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소란을 피우고 택시비가 없다고 해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5시 30분쯤 A씨를 처음 차로 친 노모(50)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또 뒤를 이어 A씨를 치고 달아난 조모(56)씨와 정모(5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입건했다.
1차 사고를 낸 노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3차 사고를 낸 정씨는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몰았던 택시 블랙박스를 수거했으나 사건 전후 녹화 영상은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이 폭행사건 12시간 이후부터 녹화된 점으로 미뤄 영상을 이씨가 일부러 지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복원을 의뢰한 상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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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와 특검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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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박영수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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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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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잊은 특검, 설 이후 박근혜·우병우 등 본격 조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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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이후 박 대통령 대면 조사·청와대 압수 수색·우병우 전 수석 본격 조사 예고 최순실 체포 영장 재청구, 설 이후 할 듯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설 연휴에도 정상 근무할 방침이다. 설 연휴 이후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와 청와대 압수 수색,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 등을 앞두고 있어서다. 연휴 '공식 휴일'은 설 당일뿐…박 특검 등 수뇌부 27일 대부분 정상 출근 ▷*…» 설 연휴 첫날인 27일, 박영수 특검을 비롯한 특검팀 수뇌부는 모두 정상적으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수사관들도 대부분 출근한 상태다. 특검팀은 설 연휴 기간인 29일과 30일에도 정상 근무할 방침이다. 설 당일은 28일은 공식 휴일로 지정했지만 수사기록 검토 등을 위해 일부 수사관은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설 이후 2월초에는 박 대통령 대면 조사 등 굵직한 일이 예정돼 제대로 쉬는 수사관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설 연휴가 지나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특검팀은 설 연휴 기간에도 박 대통령과 연관한 뇌물죄 등 수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늦어도 2월초'로 예고한 박 대통령 대면 조사를 위해서다. 이미 특검팀은 박 대통령측과 대면조사를 위한 일정 조율에 나선 상태다. 박 대통령 대면 조사를 진행하기 전에 청와대에 대한 압수 수색이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설 연휴 직후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특검팀은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된 청와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압수수색을 위해 다각도로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도 설 이후 이뤄진다. 특검팀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특검팀은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내사 관련 외압 행사 의혹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우 전 수석 소환 날짜를 검토하고 있다. (...)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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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특검 소환되는 차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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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비선 실세' 의혹으로 구속 수감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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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소환되는 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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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시 및 성적비리 의혹의 중심인물인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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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향하는 이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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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류영주 학생기자 =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성적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이인성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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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팀, '최순실 체포영장' 설 이후…뇌물죄 먼저 청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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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대한 체포영장 재청구 시기를 설 연휴 이후로 검토하고 있다. 최씨에 대한 2차 체포영장에 뇌물죄를 먼저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48시간 조사 부담…뇌물죄·의료법, 따로 체포영장 청구 정유라씨 구금 기간 오는 30일 만료…이대 학사 비리 수사 마무리 순서 ▷*…» 특검 관계자는 27일 "최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설 연휴 중 체포영장 재청구는 가급적 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뇌물죄와 의료법 위반 등에 대해 각각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최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특검팀은 최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특검팀은 최씨에 대해 뇌물죄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추가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두 혐의를 모두 포함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럴 경우 체포영장 시한인 48시간 안에 이를 모두 조사해야 하는 부담을 안기 때문이다. 특검팀은 두 가지 혐의 중 뇌물죄에 대한 체포영장을 먼저 청구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뇌물수수자에 대한 보완 수사가 필요한 데다 2월 초로 예고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이전에 최씨를 상대로 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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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 '쇼~'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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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핵심 참모 줄구속에도… 박 대통령 “나만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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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춘ㆍ조윤선 구속에 선 긋기 영장 내준 사법부까지 비판한 셈 최순실, 청와대인사까지 개입했는데 “문화 쪽 외 천거 없어” 잡아떼기 특검 조사ㆍ탄핵심판 앞서 ‘물타기’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힌 건 일방통행식 자기 주장만 강변해 온 행태의 반복일 뿐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검찰과 박영수(65) 특별검사팀의 수사, 언론 보도 등으로 드러난 사실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하지 않고 뜬 구름 잡듯 부인하기만 해 특검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물타기’를 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박 대통령은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보수 성향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와 인터뷰하면서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의 국정 농단 혐의와 그와 연관돼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근거가 없는 거짓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주장했다. 정작 박 대통령이 구체적인 혐의들에 대해서 근거도 대지 않고 잡아떼기만 했다. 문화ㆍ예술계 블랙리스트(지원배제명단) 관련 언급이 대표적인 경우다. 박 대통령은 “블랙리스트에 대해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구속됐지만 선을 그은 것이다.
특검은 관계자 진술과 증거 등을 바탕으로 이들이 대통령에게 리스트 관련 내용을 보고한 여러 정황을 확보하고, 리스트에 기재된 1만여명에 달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 등에 지원을 배제하는 과정에서 참모인 이들이 독단적으로 결정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검은 임박한 대통령 대면조사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는 “특검 수사가 잘못됐다면 김 전 실장 등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내 줬겠느냐”며 “자기 변명을 위해 사법부까지 싸잡아 비판한 셈”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씨와 ‘경제공동체’라고 보는 시각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엮어도 너무 억지로 엮은 것”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특검은 박 대통령의 의상을 제작한 의상실 관계자를 조사해 최씨가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박 대통령의 옷값 수억원을 대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설령, ‘경제 공동체’ 개념이 적당하지 않다 하더라도 최씨와 박 대통령이 이익을 공유한 정황은 이미 검찰 수사 등에서 드러났다. 최씨 부탁을 받고 박 대통령은 최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초교 동창의 아버지 회사(KD코퍼레이션)에 납품 거래를 하도록 현대자동차 측에 강요했다. 이 회사는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도 포함됐다.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이 뇌물 혐의를 벗기 위해 경제공동체를 적극 부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대통령의 경제공동체 언급에 대해 “경제공동체는 법적 개념이 아니고 특검에서도 그 개념을 사용하거나 중요시한 적 없다”고 말했다. 다만, 박 대통령 입장에선 두 사람이 사실상 같은 지갑을 사용한다는 ‘경제 공동체’라고 국민들에게 인식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잘라 말했다는 해석도 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특검보다는 국민들을 향해 최씨와의 관계를 딱 잘라 부정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호성(48ㆍ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녹음파일과 최씨가 사용하던 태블릿PC 등에서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내용과 문서들이 최씨에게 전달됐지만 이마저도 부인했다. 광고감독 차은택(48ㆍ구속기소)씨가 최씨에게 추천해 자신의 외삼촌 김상률(57) 전 교육문화수석이 임명된 사실도 이미 드러났지만 박 대통령은 “문화 쪽 외에는 (최씨의 천거는) 없다”고 했다. 나아가 최씨의 비리와 박 대통령의 비호 사실이 검찰과 특검 수사를 통해 무수히 드러나고 있는데도 정작 박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기획된 게 아니냐는 점을 지울 수 없다”며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많다. 특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은 앞으로 특검이 수사해야 할 부분에 해당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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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조윤선 구속 결정적 계기는 ‘고엽제전우회 데모’ 지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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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8월 서울고법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무죄선고고엽제전우회 동원해 ‘사법부 규탄 집회’ 지시특검팀, 관련 진술 및 핵심 물증 확보관제데모 윗선은 대통령으로 파악하고 수사중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장관이 보수단체를 동원해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무죄 선고’ 반발 집회를 대법원 앞에서 열도록 지시한 물증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1일 조 전 장관의 구속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25일 특검에 소환되고 있다. 김정효 기자 ▷ *… 특검은 박 대통령이 지시를 내리면 조 전 장관은 ‘관제데모’ 세부일정을 잡는 등 구체적 이행에 나섰던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특검팀의 설명을 종합하면, 조 전 장관은 2014년 6월 정무수석 취임 뒤인 그해 8월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보수단체인 고엽제전우회를 동원해 사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도록 했다. 그해 8월11일 서울고법은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하고, 국보법 위반 혐의 등만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심 선고 뒤 고엽제전우회 회원 1000여명은 며칠간 대법원 앞에서 확성기 등을 동원해 “종북 세력 확산을 막아야 할 사법부가 오히려 이를 방조했다”며 시위를 벌였다. 특검 수사로 이 집회는 조 전 장관의 주도로 정무수석실이 나서서 이뤄졌다는 게 드러난 셈이다. 특검은 관련자 진술뿐 아니라 이를 입증할 핵심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일 있었던 조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와 위증 혐의를 소명하는 주요 증거로 활용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조 전 장관의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청와대가 보수단체를 동원해 법원 선고에 반발해 사법부 규탄하는 집회를 열도록 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나아가 조 전 장관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보수단체를 동원한 관제데모를 주도적으로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우파들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며 보수단체를 동원해 친정부 시위를 주도한 윗선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보수 인터넷 방송 ‘정규재 티브이(TV)’와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의 구속을 두고 “뇌물죄도 아닌데 구속까지 한다는 거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과했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조 전 장관은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 리스트인 ‘블랙리스트’뿐 아니라 ‘관제데모’까지 주도하며 대통령의 지시를 아주 충실히 이행한 덕분에 현 정부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조 전 장관은 대통령에게 최순실씨를 언급할 때 ‘순실이 언니’라고 부를 정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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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전야에 타오르는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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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류영주 학생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내려와! 박근혜! 바꾸자! 헬조선! 설 연휴 전야 촛불한마당‘에 참석한 시민이 촛불과 피켓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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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에 등장한 대형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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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류영주 학생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월드피스자유연합 회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응원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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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발·한파 속' 전국 35만명 촛불 들었다…"지난주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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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화문 32만, 지방 3만2400명 퇴진행동 "함박눈, 혹한에도 지난주 2배" 이재용 영장 기각 계기로 "재벌총수 구속" 목소리 거세 <△ 사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 재벌 총수 구속을 촉구하는 13차 주말 촛불집회'를 마친 시민들이 재벌 구속 촉구 퍼포먼스를 하며 행진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21일 눈발과 한파 속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및 탄핵 인용 촉구 촛불집회에 전국 35만여명이 참가했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2300여개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최종 인원집계 결과 '내려와 박근혜 바꾸자 헬조선 설맞이 촛불' 집회에 서울 광화문광장 32만여명, 부산 1만7000명 등 지방 3만2400여명으로 전국에서 35만240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퇴진행동은 "함박눈이 오고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2배 이상인 연인원 35만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집회에서는 자유발언과 공연 등으로 이뤄진 사전·본행사, 청운동·헌법재판소·도심 방향으로 나뉘는 행진이 열렸다. 본행사에서는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노숙농성 중인 법률가와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언급된 독립영화제작배급사 대표 등 8명이 무대에 올라 대통령 퇴진과 함께 황교안 권행대행 체제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지난 19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계기로 '재벌총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졌다. 이 부회장의 영장을 기각한 사법부도 규탄했다.
◇ 광화문광장 다음으로 많은 인파가 모인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서면 중앙대로에서 제12차 부산시국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공연과 영상 상영이 진행된 본행사 후 서면교차로, 하마정교차로를 거쳐 부산지검 앞까지 5㎞에 걸쳐 거리행진을 펼쳤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 재벌 총수 구속을 촉구하는 13차 주말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 동구 금남로에서 '13차 박근혜 퇴진 광주시국 촛불대회'가 열린 광주에서는 퇴진행동 추산 2500여명이 거리로 나왔다. 광주시민들은 '이재용 영장 기각 사법부 규탄' '박근혜 즉각 퇴진' '헌법재판소 즉각 심판' '부역자 처벌'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촛불을 밝혔다. 시민들은 무등빌딩 인근에 마련된 '특검 힘내라' 칠판에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고 싶다" "진짜 검찰을 보여달라" "재벌 총수 구속 수사하라" 는 등의 메모를 남겼다.
전북 전주시 관통로에서 열린 '제11차 전북도민 민중총궐기'에는 4000여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전북 집회 현장을 찾은 방송인 김제동씨는 헌법을 인용해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정치인들은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이 일을 시킨 이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전에서는 서구 둔산로(은하수네거리~시교육청네거리)에서 제10차 대전 10만 시국대회가 열렸다.
◇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1일 전북 전주시에서 11차 전북도민 총궐기대회가 '촛불이 이긴다, 조기탄핵, 공범자 처벌'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씨가 참석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배제대 공무원법학과 교수인 김종서 전국교수노조대전충남지부장은 "일개 판사가 사건의 몸통인 이재용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수 없다.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어야한다. 아직도 머뭇거리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더 강력하고 단호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도 환호하며 "이재용 구속하라", "재벌총수 구속하라"고 소리를 높였다.
대전시민들은 대회를 마친 후 "박근혜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한 뒤 오후 7시께 해산했다. 제주에서는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제주지역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제주시청 대학로 거리를 행진했다. 퇴진행동이 이날 밝힌 주요 지역별 촛불집회 참가 인원은,서울(광화문) 32만명, 산 1만7000명, 경남1200명, 전남 4500명, 제주 1000명, 대전 1500명, 전주 3000명, 대구 1200명, 울산 1000명, 세종 100명, 광주 2500명, 청주 400명 등이다. 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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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 달만에 처음 쉬는 촛불집회…2월 강도 높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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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정국 분수령…퇴진행동 "1차적 결과 내는 달"朴 퇴진 외에도 '대기업 총수·우병우 엄단' 의제 탄핵 이후 행보도 고심…"대선 과정 지켜봐야"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지난해 10월29일부터 서울 도심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던 촛불집회가 석 달만에 처음으로 쉰다.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주말 촛불집회를 설날인 28일에는 열지 않고, 2월부터 다시 '탄핵심판'과 '특검수사' 방향에 초점을 맞춰 강도 높게 진행할 계획이다. ▷*…» 퇴진행동은 28일 대규모 촛불집회 대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캠핑촌에 머무는 세월호 유가족, 문화·예술인, 해고·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기로 했다. 이는 13회에 걸친 촛불집회를 대규모로 꾸리면서 쌓인 피로를 명절을 맞아 풀고 조직을 재정비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들은 한 주 공백을 둔 뒤 2월4일부터 다시 주말 촛불집회를 대규모로 재개, 대통령 탄핵과 국정농단 연루자들에 대한 처벌 요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사회단체들에 따르면 최근 퇴진행동 내부에서는 오는 2월을 '1차적 결과를 내는 달'로 인식하는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촉발했던 촛불집회가 탄핵이라는 결과물로 완성될지 여부가 판가름 나는 시기라는 것이다. 당초 퇴진행동은 오는 4월까지 대규모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의 국정농단 수사와 헌재의 탄핵심판 시계가 빨라지면서 정국의 분수령이 될 2월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가 다수를 이루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 아울러 국정농단 사태로 드러난 청와대 권력, 그 중에서도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 전 수석 등으로 수렴되는 검찰 출신 기득계층에 대한 엄단 역시 같은 맥락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이들은 말하고 있다. (...) ▷*…» 퇴진행동은 기존의 박 대통령 퇴진 주장과 함께 대기업 총수들과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2월 집회의 주요 의제로 삼을 계획이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의 구속 여부는 단지 수사 과정의 문제가 아닌 한국 사회의 개선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게 퇴진행동의 해석이다. 한국이 굳건한 기득권 계층까지 손댈 수 있는 사회인지를 가늠할 징표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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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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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北 핵·미사일, 가장 실체적인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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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7일 수도권 영공 방어 핵심부대인 패트리엇 포대를 방문해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도 북한이 핵 개발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북한 핵과 미사일은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실체적 위협"이라고 말했다. <△ 사진:> 수도권 패트리엇 부대 방문…설 연휴 대비 태세 점검 ▷*…» 그는 "특히 중요 시설과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므로 대비 태세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것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숭고한 사명"이라며 "국민 안녕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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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총장 "北 성동격서식 도발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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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참모총장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부대 방문 <△ 사진:> 【서울=뉴시스】정경두(앞줄 오른쪽)공군참모총장은 27일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공군이 밝혔다. 사진은 정 총장이 지휘하고 있는 모습. 2017.01.27. (사진=공군 제공)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27일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 총장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24시간 감시 중인 레이더 가동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또 안정적인 동계 작전 수행과 빈틈없는 공중 감시 태세 유지를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성동격서(聲東擊西)식 도발 행태를 고려해야 한다.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부모형제가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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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차 시승해보는 홍윤식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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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홍윤식행정자치부 장관이 27일 오전 제5사단 전차대대를 방문해 전차를 시승해보고 있다. (사진=행정자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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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도 잊은 채 열공하는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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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종로학원 본원 자습실에서 수험생들이 설 연휴도 잊은 채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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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앞두고 소녀상에 세배하는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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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26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 대학생 겨레하나 소녀상 지킴이단이 설을 맞아 소녀상에 세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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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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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낚시를 즐기는 동남아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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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27일 동남아 관광객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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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 빙어축제 농산물 직거래 농가소득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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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6일 강원 인제 빙어축제에 산촌관, 농특산물 판매장, 산빙어 판매장 등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해 지역 농가소득에 한몫하고 있다.【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 빙어축제가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빙어축제장에는 산촌관, 농특산물 판매장, 산빙어 판매장 등 직거래 장터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는 인제지역 22개 농가 및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빙어, 농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목공예품, 화장품 등 100여 품목을 시중보다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인제 자작나무를 활용해 만든 자작나무 천연비누, 마스크팩, 핸드크림 등 천연 화장품과 돌배주, 토종꿀, 장아찌, 두부, 오미자, 수리취떡, 건나물 등 다양한 특산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투호 던지기, 대형 윷놀이, 곤장체험 등 민속놀이 코너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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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 빙어축제장 장병 면회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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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 빙어축제가 설 연휴를 맞아 군부대 면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30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빙어축제장에는 설 연휴를 맞아 연인 및 가족단위의 군부대 면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얼음으로 꾸며진 은빛나라와 눈조각공원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군 장병 및 면회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25일 아들을 면회하기 위해 인제를 찾은 권영희(49)씨는 "설 명절을 맞아 아들을 보러 인제까지 왔는데 빙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겨울이라 직접 음식을 해오기 부담스러웠는데 축제장에서 깨끗하고 따뜻한 음식을 아들에게 먹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밝혔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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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 빙어축제 '인제사랑상품권' 지역경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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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뉴시스】권순명 기자 = 22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빙어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눈 조각 공원에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 빙어축제가 호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에서 유통되는 지역상품권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개막일 이후 23일까지 축제장에서 프로그램 체험비, 경품, 시상금 등으로 총 3650장, 1825만원의 인제사랑상품권이 유통됐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빙어뜰채체험, 눈썰매장, 에코 텀블러 만들기 등의 유료 프로그램 체험료 5000원을 인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빙어 노래자랑, 빙어 레크리에이션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 및 수상자에게 인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빙어잡기 증강현실(AR)체험 게임인 '빙어고(GO)'를 이용해 빙어 캐릭터 25종 중 22종을 수집한 100명의 참여자에게 선착순 인제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 '빙어고(GO)'참여자를 대상으로 매 주말마다 퀴즈쇼 '인제 박사대전'을 열어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 사진:>【인제=뉴시스】권순명 기자 = 22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빙어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눈 조각 공원에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 지급된 인제사랑상품권은 축제장 내 음식점은 물론 유료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장, 산촌관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제군 관내 800여개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빙어스튜디오에서 매일 인제지역 특산품 경매 이벤트가 진행돼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생산제품 및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내 기업 및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제=뉴시스】권순명 기자 = 22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빙어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눈 조각 공원에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 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제사랑상품권을 통해 관광객은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고, 지역농민과 상인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더 많은 관광객들이 많은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축제장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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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천어축제 베리굿"…외국인 관광객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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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장에 연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26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간 1만6342명이 찾는 등 지금까지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7만37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909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세계적인 겨울축제의 명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하루에도 2000~3000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개막 12일인 이날 지난해 총 방문객수인 7만4892명을 돌파하며 역대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이들 외국 관광객들은 조직위가 마련한 전용낚시터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를 낚는 모습을 보였고, 얼음썰매장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얼음을 지치며 즐거워했다. ▷*…» 특히 개막 첫날인 영국의 로이터 통신을 비롯해 미국 AP, 프랑스 AFP, 유럽 보도사진 전문 통신사 EPA 등 6개 외신들이 축제장을 찾아 취재 경쟁을 펼치는 등 19개 매체에서 총 286건을 기사를 쏟아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 2011년 미국 CNN의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면서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2014년 3만3407명, 2015년 5만2947명, 2016년 7만4892명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한편 다음 달 5일까지 23일 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지난해 155만7435명의 최고 인파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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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 실내얼음조각광장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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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화산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 외국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2017.01.20. ysh@newsis.com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 색다른 볼거리인 실내얼음조각광장이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화천군에 따르면 산천어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달 24일 개장된 얼음조각광장은 세계 최대규모로 세계 유명 건축물 및 캐릭터 등 30여점의 조각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조각품들은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기술진 32명이 한 달 간 화천에 머물며 수원화성, 중국 막고굴, 요르단 페트라, 알제리 가르디아 왕궁, 인도 로터스 사원, 트로이 목마, 빗딸라 사원의 돌 전차, 황금용선 등 30여 점의 작품을 빚어냈다.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화산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 외국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ysh@newsis.com ▷*…» 얼음조각들은 올해 처음으로 컬러얼음이 도입됐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30여 점이 제작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개장 첫날 말레이시아 관광객 90여명을 비롯해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축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화산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 외국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이들은 대분분 동남아 관광객들로 개장이후 지금까지 1만명을 넘는 1만306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실내얼음조각광장은 내년 2월12일까지 문을 연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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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OK저축은행 꺾고 2위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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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2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경기,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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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와 인터뷰한 박슬기-변성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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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벨기에 플랑드르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에서 주역인 ‘예기나’와 ‘크라수스’ 역으로 초청된 국립발레단 박슬기 수석무용수(오른쪽)와 변성완 코르드 발레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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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말의 날'까지 불과 2분30초…63년만에 최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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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핵과학자회보는 이날 2016년의 '둠스데이 시계(Doomsday Clock)' 시침과 분침을 자정 2분30초 전인 11시57분30초를 가리키도록 했다. 인류 파멸을 자정으로 상정한 상징적인 시계다.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최후의 심판’ 시간이 2분30초 앞으로 다가왔다고 과학자들이 발표했다. ▷*…» 지난 2014~2015년 11시57분보다 최후의 순간에 30초 가까워졌다. 특히 미국과 소련의 수소폭탄 실험이 최초로 시행한 1953년 11시58분을 기록한 이후 가장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다. 핵과학자회보는 성명을 통해 사이버 테러 위협, 민족주의 급부상 등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핵무기 사용과 기후변화 위험 요소로 언급하면서 "현실을 반영한 조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도화하는 기술과 함께 어두워지는 세계 안보 환경, 점차 확산하는 과학적 전문성 경시 풍조 등을 지적했다.
'둠스데이 시계'는 1947년 미국 핵 개발 사업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이 만들었다. 인류 멸망의 시각을 자정에 맞추고, 핵무기와 기후변화, 새로운 생명과학기술 등 분야의 변화를 종합 분석해 분침을 조정한다. 1947년 '11시53분'으로 출발한 이 시계의 시간은 지금까지 20여 차례 조정됐다. 냉전기인 1953년 자정 2분 전인 11시58분으로 자정에 가장 근접했지만, 공산 체제가 붕괴한 1991년에 자정 17분 전인 11시43분을 가리키면서 파멸에서 가장 멀어져 인류를 안심시켰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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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이중섭 거닐던 서귀포 몽마르트르의 커피향 ‘예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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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가 있는 곳에는 늘 카페가 있다. 대표적인 곳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Montmartre)이다.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고흐, 미술사상 가장 뛰어난 판화가 중 한 명인 툴루즈 로트레크 등은 몽마르트르의 카페에서 그들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었다. 그들의 흔적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의 관광객이 그곳을 찾는다. <△ 사진:> 서귀포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라 불리는 이중섭 거리에는 여행객들의 눈길을 끄는 카페들이 많다. 카페 메이비의 분위기 좋은 창가. 유동커피, 빌라드 아토. ▷ *… 서귀포에도 몽마르트르언덕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이중섭 문화거리이다. 이곳은 이중섭 생가를 중심으로 150m 정도 되는 작은 언덕의 거리다. 대향 이중섭(1916~1956). 윤동주와 이상이 그랬듯이 그 또한 요절한 예술가이기 때문일까? 이중섭을 생각하면 연민과 안타까움을 동반한 그리움의 감정이 안개처럼 피어오른다. 전쟁과 광기의 시대, 1951년 1월 이중섭은 원산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피난을 와 이곳에서 1년 남짓 머물렀다. 화순항을 거쳐 서귀포에 들어온 이중섭은 정방동 솔동산 마을의 반장이던 송태주에게 작은 방 하나를 빌렸다. 패션 화보 같은 이생이 어디 있겠나 싶다가도 몸을 뉘었을 1.4평짜리 방을 보고 있으면 화가의 궁핍한 생활이 떠올라 마음 한구석에 슬픈 이슬이 맺힌다. 그는 서귀포에서 ‘과수원의 가족과 아이들’, ‘서귀포의 환상’, ‘섶섬이 보이는 풍경’ 같은 소중한 그림을 얻었다. 이중섭문화 거리는 이중섭이 실제로 산책하거나 스케치를 하러 오간 길이다. 그가 오갔던 상점과 음식점은 이제 없지만 이중섭 미술관과 이중섭창작센터를 중심으로 공방, 소규모 갤러리, 창작 공간, 카페, 음식점, 벽화 등이 어우러져 있다. 그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단연 카페들이다. 카페에 예술가와 여행객 그리고 시민들이 여유롭게 앉아 있는 모습은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볼법한 장면이다.
◇ 이 거리에는 여러 카페가 있는데 서귀포 출신 토박이가 운영하는 카페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단연 카페 메이비(may飛)다. 주인장 이혜연 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인 서귀포로 내려와 동생 이시아 씨와 함께 어머니가 40여 년 동안 운영하던 꽃집 옆에 카페를 열었다. 카페는 진솔하면서도 자유스럽다. <△ 사진:> 유동커피 ▷ *… 흐트러진 채 정리된 책들과 직접 그린 그림으로 공간을 장식했고, 카페 곳곳에는 어머니의 손길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꽃으로 채웠다. 커피의 진한 향과 꽃내음은 금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술가, 도민, 여행객이 모여들면서 메이비 만의 독특한 문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뮤지션들은 작은 연주회를 열었고, 화가와 사진가들은 전시회를, 작가들과 시민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카페란 공간을 넘어서 사람들의 소통 공간, 문화와 사람이 연결하는 공간이 되었다.
◇ 작년에는 이중섭 거리 내에 다른 공간으로 장소를 옮겼지만, 매력적인 메이비만의 분위기는 여전하다. 메이비 건너편 ‘빌라드 아토(villa de ato)’도 눈여겨 볼만하다. 산뜻한 파스텔 색조의 분홍빛과 보랏빛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빌라드아토 ▷ *… 여름엔 2층 테라스에 싱그러운 장미가 활짝 피어난다. 마치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 어느 거리에 있을 법한 모습이다. 이 카페의 주인장 최수현씨는 조소과를 졸업한 서귀포 토박이로, 서귀포에서 카페를 수년째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꽃으로 치장된 샹들리에까지 모두 주인장이 직접 꾸민 것으로, 프랑스의 어느 카페에 앉아 있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 곳 딱새우 튀김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그 맛이 일품이다. 유동커피 또한 서귀포 출신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이다. 이곳은 커피 맛으로만 승부하는 곳으로 여행객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카페이다. (...) 이색 메뉴로 붕어 모양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다금바리 빙수도 있다. 고흐와 툴레즈는 담배 연기가 자욱한 몽마르트르 어느 카페에서 그들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 갔다. 이중섭 문화거리에는 이중섭이 애용했던 카페는 없지만, 이중섭의 예술을 사랑한 서귀포 토박이들이 만든 카페들이 있다. 이 카페에서 제2의 반 고흐, 이중섭이 탄생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서귀포의 몽마르트르 언덕, 이중섭문화 거리에서 예술과 진한 커피 향을 느껴보자. 글·사진 문신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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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년 새해소원 빌 서울 해맞이 명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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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성탄절인 25일 새벽 노고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영봉(왼쪽)과 인수봉 사이로 붉은 해가 치솟아 온누리를 비추고 있다. 28일 설날 일출 예정시간 오전 7시39분 남산 팔각정, 인왕산 청운공원 등 해맞이 명소아차산, 용마산 등 외곽서도 일출 즐기기 손색없어 상암동 월드컵 공원등은 동네에서 즐길 최적 장소 (사진=이형기 알피니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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