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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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굵은 파로 뽑아 왔습니다.
해풍으로 겨울을 이겨 내고 자라 그런지
파가 짧고 실하니 맵지 않고 달근하니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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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자르고
누렇게 진잎을 한겹 벗겨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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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쪽파 한줌을
엄지와 중지로 꽉차도록 잡아
7줌을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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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액젓 14큰술을 준비해
큰 그릇에
준비한 쪽파를 한층 깔고
멸치 액젓을 1~2큰쑬씩
파 뿌리 위주로 고르게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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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파를 한층 깔아 준 후
멸치액젓 뿌리기를 반복해
1시간정도를 절여 줍니다.
절이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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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에 밥 2큰술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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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멸치육수 2컵을 준비해
밥이 곱게 갈아질 정도의 육수를 붓고
곱게 갈아 줍니다.
육수를 많이 넣으면
밥이 겉돌기만 하고 갈리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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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갈아진 밥에
나머지 육수를 붓고 돌려
고르게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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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젓으로 절인 파 그릇을 살짝이 기울여
멸치액젓이 한쪽으로 모이게 한 후
고추가루 10큰술, 매실청 5큰술,
믹서에 간 밥+ 육수를 붓고
고르게 섞어 줍니다.
마늘이나 생각은 넣지 않았습니다.
파김치는 최소한의 양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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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를 양념에 가지런히
고르게 버무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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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쪽파라 달근하니 맵지 않아 바로 드셔도 되고
통에 담아 하루를 숙성시키고
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세요~
바로 먹어도
푸~~욱 익혀 먹어도 맛있는 파 김치.
고깃국이나 고기반찬에 더욱이 잘 어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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