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봄 쪽파로 담근 파김치

해피y 2018. 3. 5. 21:46

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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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굵은 파로 뽑아 왔습니다.

해풍으로 겨울을 이겨 내고 자라 그런지

파가 짧고 실하니 맵지 않고 달근하니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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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자르고

누렇게 진잎을 한겹 벗겨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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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쪽파 한줌을

엄지와 중지로 꽉차도록 잡아

7줌을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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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액젓 14큰술을 준비해

큰 그릇에

준비한 쪽파를 한층 깔고

멸치 액젓을 1~2큰쑬씩

파 뿌리 위주로 고르게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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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파를 한층 깔아 준 후

멸치액젓 뿌리기를 반복해

1시간정도를 절여 줍니다.

절이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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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에 밥 2큰술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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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멸치육수 2컵을 준비해

밥이 곱게 갈아질 정도의 육수를 붓고

곱게 갈아 줍니다.

육수를 많이 넣으면

밥이 겉돌기만 하고 갈리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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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갈아진 밥에

나머지 육수를 붓고 돌려

고르게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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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젓으로 절인 파 그릇을 살짝이 기울여

멸치액젓이 한쪽으로 모이게 한 후

고추가루 10큰술, 매실청 5큰술,

믹서에 간 밥+ 육수를 붓고

고르게 섞어 줍니다.

마늘이나 생각은 넣지 않았습니다.

파김치는 최소한의 양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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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를 양념에 가지런히

고르게 버무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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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쪽파라 달근하니 맵지 않아 바로 드셔도 되고

통에 담아 하루를 숙성시키고

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세요~





바로 먹어도

푸~~욱 익혀 먹어도 맛있는 파 김치.

고깃국이나 고기반찬에 더욱이 잘 어울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