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17. 2. 16(목)

해피y 2017. 2. 15. 21:44


'Netizen Photo News' 2017. 2. 16(목)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chosun.com --
    …» 웃음으로    
    시인/돌샘 이길옥 
    핏줄이 불끈 일어서며
    푸르뎅뎅한 강줄기 끌어다
    꿈틀 용을 쓴다.
    주먹에서
    우두둑 뼈 으스러지는 소리
    오싹하게
    신경의 늑골을 파고들며
    온몸의 털을 세워
    경련을 주입한다.
    자존심 구겨진 날
    수모로
    사람에서 밀려나
    모욕 뒤집어쓰고
    말문 막힌 날
    용광로에 넘치는 부아
    끓어오르는 분통
    장작불로 타는 노여움
    어금니로 잠재우고
    그 어려운 용서를
    웃음 한 종지에
    다 담아 넣고 부처가 된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국격을 대변하는 그림…'한국미술사의 절정'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 인사동 노화랑 15일 개막…총 16점 전시 프리마호텔 '백자대호'등 보험가액만 400억대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절정(絕頂). 최고의 경지에 달한 상태를 뜻한다. 절정은 도전이고 파괴적이다. 절정에 오른다고 하고, 치달은다고 한다. <△ 사진:> 【서울=뉴시스】백자달항아리,18세기, 높이48.2cm 몸통 50cm 입지름 22cm 굽지름 16.8cm ,개인소장

▷*…» 이번 전시에는 2점의 백자 달항아리도 출품된다. 한점은 이 48.2cm, 지름 50cm의 균형잡힌 몸매를 과시하는 대호다. 살짝 주저앉은 둥근 형태에 연푸른 기운도 감도는 유백색이 단아하며 아름다운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건너간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2007년 3월 이 달항아리가 환수문화재로 귀국하면서 주목받았다.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이상준 사장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받아, 프리마호텔의 유명브랜드가 된 백자대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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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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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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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봄. 봄이 왔습니다. 매화꽃도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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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민등록인구]국내 인구
5170만4332명…작년말보다 81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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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올해 1월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상 인구는 5170만명으로 지난해 말 보다 8000명이 늘어났다. 경기 화성과 대구 달성군, 경기 하남, 서울 성동구에 인구의 순유입이 늘었다.

▷*…»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4332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8116명(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만5526명(99.02%), 거주불명자가 46만1974명(0.89%), 재외국민이 4만6832명(0.09%)이었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1만2864세대로 지난해 말(2129만4009세대) 보다 1만8855세대가 늘어났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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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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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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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목도리와 귀마개 한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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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270차 정기 수요집회'가 열린 15일 오후 서울 중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목도리와 귀마개를 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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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한농연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하는 김지식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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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17, 18대 중앙임원 이취임식이 열린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 컨벤션홀에서 김지식 신임회장과 김진필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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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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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국민의례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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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전략회의 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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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김정남 피살, 심히 중대한 사건…北동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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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 피살' 관련 NSC 상임위 긴급 소집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반인륜성 보여준 사례" "北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 염두에 둬야" <△ 사진:> 【서울=뉴시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이자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피살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의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이자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피살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이 심히 중대하다는 인식하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하고 "만약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이 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 황 대행은 "오늘 회의를 통해 현재의 북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당국과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사진:>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피살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의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7.02.15.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photo@newsis.com

▷*…» 또 "외교·안보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특단의 각오로 북한정권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 김정은 정권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모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와 주요국들의 독자제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함으로서 대북 압박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이어 "군은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체제하에 더욱 강화된 대북대응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며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도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면서 맡은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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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정 "안보상황 엄중…의회외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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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형섭 홍세희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정부와 여당이 15일 고위 당정협의를 갖고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의회 외교를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고위급 당정회의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이 전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시작 전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 대변인은 회의 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외교안보 문제는 안보책임주의를 강조하며 엄중한 상황인식을 공유했다"며 "특히 대미, 대중 외교에 대해 의회 외교의 역할 증대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월 임시국회와 관련, "참석자들은 민생법안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성화를 이뤄내고 특히 청년실업, 일자리 창출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 나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자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국정 상황에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고, 계속해서 흔들림 없는 책임감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 (...) 김 대변인은 "황 대행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기로 해서 더 이상 진전된 내용은 없었다"며 "외교부에서도 계속 체크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밝혔다. <△ 사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 (...)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한 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위를 지켜내겠다"면서 "관련국들과 북핵 미사일 대응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며 특히 올해 3월 한·미 연합훈련을 역대 수준으로 강화해 실시함으로서 한미동행의 확고한 대북 대응 결의를 명백히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최근 우리 국민들의 생활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인데 우리의 정치 현실을 보면 국민의 생활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며 "심지어 2월 임시국회가 개회 중이지만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 정우택 원내대표도 "김정남 독침 피살 사건이 발생한 것은 북한이 아직도 독재체제를 구축하는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있고, 북한 체제의 취약성도 드러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시작 전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그는 "며칠 전에는 북극성 2호라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발사돼 우리가 파악하고 요격하기까지의 우리 측 전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아직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통일된 이야기가 나오지 못하고, 분열과 갈등이 빚어지는 등 외교·안보 문제에 한목소리를 못 내고 있는 게 정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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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생 버스 투어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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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책임과 미래 국민속으로'라는 제목의 민생 버스 투어를 출범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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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방위·정보위 외 상임위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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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외 다른 상임위에 대한 '보이콧' 방침을 밝혔다. 당초 모든 상임위에 불참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김정남 피살' 사태와 관련해 2개 상임위는 제외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 "국방위는 오늘 열리지 않고, 정보위는 오전 10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두 상임위 외에 상임위에는 참석하지 않고 항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최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역사교과서 결의안을 날치기 통과하고, 또 환경노동위에서 청문회를 가결한 것도 날치기 형태로 통과됐다"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서도 문제가 있어서, 방송장악법을 임의로 통과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소집, '상임위 보이콧'에 대한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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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보수 적통”… 반성 없는 한국당
보수 좀먹는 모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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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쓴소리 듣겠다던 민생투어버스 ‘반성’ 지운채 “책임ㆍ미래”만 강조 거뒀던 의원 배지 돌려주기도 ‘제로섬 게임’ 바른정당 속앓이 “탄핵 결론 나야 지지 오르는데…” <△ 사진:>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 본청 앞에서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라고 이름 붙인 버스를 타고 전국투어를 출발하기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애초 투어의 이름은 ‘반성 미래 책임, 국민 속으로’였으나 ‘반성’이 빠졌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 새누리당에서 간판을 바꾼 자유한국당이 모순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보수의 적통을 자처하면서 되레 보수를 좀 먹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한국당은 14일부터 전국을 돌며 민심을 듣는 ‘버스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애초에는 직접 국민을 만나 국정농단 사태를 반성하고 쓴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취지였다. 버스도 그래서 ‘반성 미래 책임, 국민 속으로 버스’로 명명했지만 출정식 당일 공개된 버스에선 ‘반성’이 슬며시 빠졌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책임과 미래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전국을 다녀오겠다”며 “우리가 보수적통으로 거듭나도록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원들에게 국회의원 배지도 돌려줬다. 지난 달 비대위의 인적 청산에 동조한다는 뜻에서 소속 의원 전원에게 받아 금고에 보관하던 배지였다. 그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주요 당직자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멀쩡하게 (당을) 나가서 배지 달고 다니고 국회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책임 없는 우리당의 많은 의원들이 떼고 다녀야 했다”고 했다. 이날로 ‘반성’은 끝났다는 의미다. 친박계는 ‘태극기 집회’를 국회로 옮겨온 듯한 행사도 잇따라 열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핵심쟁점’ 토론회를 개최해 헌법재판소에 탄핵 기각 결정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박 대통령은 정치적, 심리적으로 탄핵당했지만, 법률적으로는 탄핵당하지 않는다”며 “법리적으로 심판을 한다면 기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표자로 참여한 차기환 변호사도 “언론의 과장, 왜곡, 허위보도가 광풍같이 밀어닥치면서 그것이 탄핵소추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태극기 집회에도 참여하고 있는 윤 의원은 닷새 전인 9일에도 ‘태극기 민심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를 연 바 있다. 당시에도 참석자들이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 “(새누리당) 당명 교체 반대” 등의 손팻말을 든 채 애국가를 부르고 토론회장 입구에서 휴대용 태극기를 나눠줘 ‘국회의 태극기 집회’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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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0억짜리 당사 매입해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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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액 80%가 은행대출…매달 5,000만원 이자내야 /더불어민주당이 여의도 국회주변에 200억원짜리 당사를 구입하며 대선 체제 정비에 본격 나섰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명분이지만 한편으로는 구입액의 약 80%를 은행대출로 받아 높은 이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 사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민생,외교,안보 현안 점검회의'에서 김황록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과 합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민주당의 새 당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의 지상 10층 지하 4층의 장덕빌딩이다. 그간 당사로 사용했던 신동해빌딩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간 민주당 사무처 및 부서는 당사, 국회 본청, 의원회관 등에 나눠져 있어 당직자 및 관계자들은 업무 처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새 당사는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빌딩 전체를 당사로 활용키로 했다. 새 당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조기 대선 준비를 위해 미디어 환경 조성에 힘썼다는 것이다. 지하에 SNS시대에 맞는 인터넷방송(팟캐스트)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구성하고 2층 전체를 공보국 프레스룸으로 만들었다.

특히 기존 당사에는 없었던 기자실을 두개로 늘렸다. 그간 당사에 기자실이 없어 모든 브리핑이나 기자회견은 국회 본관의 민주당 대회의실이나 의원회관에서 진행되곤 했다. 또 10층은 카페 등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해 당사를 방문하는 당직자, 관계자 등의 복지에도 신경을 썼다. (...) 안규백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새 당사는 20대 대선의 바람을 일으키는 진원지로 삼을 것"이라며 "그간 네 군데로 흩어져 있던 당의 사무처 요원을 한곳으로 모으기 때문에 당무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민주당은 약 200억 원인 당사건물 매입 가액의 80%를 10년 동안 은행에 갚아야 한다. 계산해보면 민주당은 매달 약 5,000만원을 이자로 내야하는 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냈던 당사 월세는 약 7,000만원으로 전해졌다. <△ 사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민생,외교,안보 현안 점검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안 사무총장은 약 200억 원의 구입액 중 80%를 은행대출로 받아 높은 이자를 내는 것에 대해 "구입과정 및 모든 결정은 당헌당규에 기반해 된 것"이라며 "(당사구입은) 오히려 돈을 아끼고 당의 여러가지 재정적 긴축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근 한양빌딩에서 총 7개 층을 당사로 사용하는 자유한국당은 월세로 약 1억 3,000만원을 낸다. 역시 여의도에 1개 층의 당사를 갖고 있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3,000만원과 2,600만원의 월세를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바른정당의 한 관계자는 "우리 당은 아예 여력이 없지만 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같은 정당은 국고보조금이 분기당 30억원 이상씩 들어오고 월 당비납부금만 수억 원에 이르다보니 당사 건물을 매입할 수 있던 것 같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정치권이 불신 받는 현실에서 굳이 당사를 샀어야했나 싶다"고 날을 세웠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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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상법 개정안'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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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무소속 정갑윤 의원이 경제민주화 '상법 개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정갑윤 의원은 야당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이 "재벌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반기업을 선동하고 기업의 경영권 자율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는 상법개악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원식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신경철 코스닥협회 회장, 정갑윤 무소속 국회의원,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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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정남 피살, 초당적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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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 한미 합의내용 고려하며 중국 설득" <△ 사진:>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5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방안보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5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데 대해 "초당적으로 이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사실 확인이 중요하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우리 정부가 협조해서 정확한 사실들을 국민께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주승용 원내대표가 김정남 피살로 인한 사드반대 당론 재검토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제 입장은 오늘 분명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날 대전지방 기자간담회에서 "사드배치는 한미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고려하면서 관련 현안과 문제점을 국익에 부합하게 해나가겠다"며 "중국을 설득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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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이런,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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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서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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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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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연정' 주장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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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재명(오른쪽) 성남시장이 13일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 예하 제8630부대를 찾아 부대를 살펴본 뒤 식사에 앞서 여단장이 따라주는 물을 받고 있다.

▷*…»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15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주자간 토론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후보 본인이 나와서 정책이나 비전, 실현 가능성, 철학을 보여줘야 하는데, 일방적인 발표만 하고 토론을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방송들도 여러 차례 유력 후보를 불러서 맞토론, 3자 토론을 (해보려고) 시도했는데 계속 (문 전 대표가)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전 대표의 입장을) 잘 모르겠다"며 "광주에서 기초의원, 광역의원들이 요청한 공개토론도 문 전 대표가 참여하지 않아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연정'에 대해서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라며 비난했다.

그는 "대통합은 해야 할 일이기는 하지만, 과거 소위 집권했던 소수의 부패 기득권 세력이 '대통합'으로, 적대하면 안 된다, 서로 같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며 "우리가 이웃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살아야 되지만, 그 중에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자들이나 도둑들과는 대통합을 할 순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박근혜만 빼고 바른정당,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과 손잡고 권력을 나누면 국민들은 '무엇 때문에 싸웠느냐'라고 말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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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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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일 5월9일說 급부상…투표율 저조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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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말~5월초 징검다리 황금연휴…사전투표일 연휴와 겹쳐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5월의 두번째 화요일인 9일이 제19대 대선일로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 사진:>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4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국가균형발전선언 13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의 축사를 듣고 있다. ppkjm@newsis.com

▷*…» 이정미 헌법재판관 권한대행 퇴임일이 3월13일인만큼 이 대행의 퇴임 전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면 5·9 대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탄핵심판 선고일을 3월9일부터 13일까지로 좁혀 중앙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5월9일 화요일에 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실제 이정미 대행 퇴임 당일엔 탄핵심판 선고를 내리기 어렵다는 점을 근거로 3월 초에 선고가 이뤄지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소속 한 의원은 "3월13일 직전 주의 수, 목, 금요일(3월8~10일) 중에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희정(왼쪽)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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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선고일 다음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 사진:>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안희정(왼쪽)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조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박수 치고 있다.

▷*…» 이 경우 이정미 대행 퇴임 직전인 3월10일 선고를 가정하면 5월9일까지는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조기 대선 시 인수위원회 기간이 없어 선거운동과 취임 준비를 함께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60일을 꽉 채운 5월9일이 대선일로 거론되는 것이다.

하지만 5월 초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예정돼 있다. 5월1일 월요일은 근로자의 날, 5월3일 수요일은 석가탄신일이고, 5월5일 금요일은 어린이날이다. 직장에 따라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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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14일 전주KBS공개홀에서 전북기자협회 주최로 '대선주자 초청토론회-대선, 지역을 묻다'가 열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sds4968@newsis.com

▷*…» 이 경우 5월9일 화요일에 대선을 치르면 공식적인 선거일은 연휴 이후가 되지만,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 동안 치르도록 규정된 사전투표일은 연휴 기간과 겹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대선 당일도 임시공휴일인 점을 고려하면 5월8일 하루만 더 연차를 내도 최대 11일까지 쉴 수 있다.

이때문에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에선 연휴 기간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젊은 층의 투표장 이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 뉴시스와 통화에서 "중앙선관위에도 실무적인 선거 준비 기간이 필요한 만큼 투표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선거 날짜는 관계없다는 기조로 대선 플랜을 짜고 있다"면서도 "사전투표일이 연휴 기간과 겹치는 점은 당에서도 고려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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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나누는 김재수 장관과 홍문표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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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17, 18대 중앙임원 이취임식이 열린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 컨벤션홀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바른정당 홍문표 최고위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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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일.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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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언론 “김정남 피습 때 얼굴에 액체 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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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언론 당시 상황 자세히 전해…조금씩 달라더 스타 “여성 두명이 김정남 얼굴에 액체 뿌려”베르나마 “한 여성이 얼굴에 액체 묻은 천 감싸”<△ 사진:> 김정남이 피살 직후 이송된 곳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병원에서 14일 경비원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다. 쿠알라룸푸르/AFP 연합뉴스

▷ *… (...) 말레이시아 현지 온라인 매체 <더 스타>는 14일(현지시각) 셀랑고르주 범죄 조사국의 파드질 아흐마트 부국장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남은 13일 오전 9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10시에 탑승할 마카오행 항공편을 기다리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두 명에게 공격을 당했다”며 “이후 (김정남은) 출국장에 있던 안내 직원에게로 가 ‘누군가가 나를 잡고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정남이 출국을 위해 항공권 키오스크(무인발매기)를 사용하고 있던 도중에, 여성 두 명이 김정남을 붙잡고 얼굴에 화학 물질을 뿌렸다는 것이다.

<더 스타>는 이 액체를 독극물이라고 보도했지만, 아직 정확한 액체 종류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 매체는 “극심한 두통을 느낀 김정남은 공항 내 치료소로 옮겨졌다가, 상태가 위중해 푸트라자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에 숨졌다”고 전했다. <더 스타>는 “김정남은 지난 6일 마카오에서 말레이시아로 입국했고, 이날 다시 마카오로 출국하려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아흐마트 부국장의 설명은 이와는 조금 다르다. 아흐마트 부국장은 <베르나마>와의 인터뷰에서 “김정남이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한 여성이 뒤에서 다가왔고, 김정남의 얼굴에 액체가 묻은 천을 감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 (...) 말레이시아의 현지 매체는 공항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포착된 한 여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 *…아흐마트 국장은 인터뷰에서 “김정남은 액체로 인해 눈에 화상을 입은 채로 도움을 청하려다 간신히 공항 안내데스크까지 갔고, 푸트라자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문제의 여성들을 쫓고 있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의 모습이 공항의 폐회로텔레비전에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흰색 상의에 무릎 위 길이의 치마를 입고 있다.

수사 당국은 15일(현지시각)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흐마트 부국장은 “북한 정부로부터 시신 인도 요청을 받았지만, 먼저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 타임스> 북한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경색되면서, 김정은은 중국이 비교적 손쉽게 통제할 수 있고, 자신의 교체 대상으로까지 고려되고 있었던 김정남의 암살을 지시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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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남 피살로 '고립' 불가피…중국도 등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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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제3국에서 피살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커질 전망이다. 북한의 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도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김정남을 비공식적으로 보호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지, 북·중 관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 사진:> 15일 북한 평양에서 광명성절을 앞두고 '광명성절 경축 백두산상 국제휘거(피겨)축전'이 막을 올렸다. 사진 조선일보

▷*…»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괴한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또한 15일 피살된 인물이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라고 공식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 사건 배후에 누가 있는지, 왜 피살됐는지 등에 관해서는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김정남이 제3국을 떠돌면서도 북한의 3대 세습 체제를 비판하는 등 사실상 정치적 활동을 했던 점에 비춰볼 때 김정은 위원장이 눈엣가시인 이복형을 제거한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북한의 독재체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중국 또한 김정남의 신변을 챙겨왔던 탓에 북한의 이번 돌발 행동에 있어서만큼은 불편한 심기를 표출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3년 12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총살한 이후 북중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그리고 장기간 이어졌다. 지난 2015년 12월 모란봉악단이 중국을 방문하기까지 2년 가까이 경색 국면이 이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이번 사건으로 북한이 미국 의회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그동안 김정남을 보호해왔던 중국과 북한 간 관계도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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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정남 피살 후 북중 국경 초소에 병력 1000명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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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후 중국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북·중 접경 지역에 병력을 추가 배치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 15일 홍콩 언론 동왕(東網)은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를 인용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중국이 돌발 상황에 대비해 접경지역 전방 초소에 군병력 1000명을 증파했다고 전했다.

기관은 또 중국 접경지역 주민들이 증파된 병력이 전방초소에 도착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아직 이번 사건에 연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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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독살 용의자인 北 여공작원 검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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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을 독살한 용의자 수사에 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폐쇄회로(CCVT) 기록 외엔 별다른 증거가 없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 사진:>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독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매체 더스타가 공항 CCTV에 포착된 김정남을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모습을 보도했다. 김정남은 마카오행 여객기 탑승을 기다리던 중 피습됐다. (사진=더스타 영상 캡쳐)

▷*…» 14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인 '베리타 하리안'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피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얼굴이 담긴 CCTV를 입수해 이에 근거한 초동수사를 벌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현지 언론에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동양 여성 1명은 12일 오전 9시26분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급하게 차량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현지 경찰은 김정남이 오전 10시 마카오로 출발하는 항공편 탑승을 위해 1시간 전인 오전 9시께 공항 제2청사에서 탑승수속을 밟던 중 살해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은 범행 후 택시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간대를 고려하면 CCTV에 포착된 여성이 용의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대북 소식통은 북한 정찰총국 등에서 고도로 훈련받은 공작원이라면 검거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찰력이 주변 싱가포르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용의자가 이러한 헛점을 놓치지 않고 이미 제3국으로 출국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탈북민 출신의 한 소식통은 "기본적으로 북한은 공작원의 범행 이후의 안전까지 고려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김정남이라는 거물급을 암살한 이번의 경우 비밀보장 차원에서 잡히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을 어느 정도 마련했다고 보면 된다"며 검거 가능성을 낮게 봤다.


북한 공작원들이 동원된 암살의 경우 검거 사례가 적다는 점도 수사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1997년 김정일 처조카 이한영씨 피격 사건 때도 당시 안기부와 경찰은 용의자가 북한으로 돌아간 후에야 공작원 소행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 <△ 사진:>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여성 2명에게 독액으로 피살당했다. 618tue@newsis.com

▷*…» 이 소식통은 "정찰총국은 중국의 영향권에 있는 마카오보다는 말레이시아가 공작원을 도주 시키기에 적당한 곳이라는 판단까지 했을 것"이라면서 "또 공작원들은 위조여권 등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수사당국이 이들을 잡기란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직 초동수사 단계에서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점, 특히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이 인터폴 등을 통해 주변국에 수사 협조 요청을 할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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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다음 타깃은...김평일 김정철 김한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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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여성 2명에게 독침으로 피살당했다. 사진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지난 2012년 핀란드 공영방송 YLE과 인터뷰 모습. 김정남 아들 김한솔 김정일 이복동생 김평일도 타깃될 수 김정은 형 김정철도 안심 못해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고모부 장성택이 처형된 데 이어 이복형 김정남마저 독살되면서 김정은 체제의 공포정치에 대한 우려가 한없이 커지고 있다. 정권 안정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된다면 혈족을 가리지 않고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포악함으로 인해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는 것이다. (...) (사진=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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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시신 부검 진행되는 쿠알라룸푸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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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독극물에 의해 피살된 김정남 시신이 안치돼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병원에서 15일 경찰 차량이 문을 빠져나가고 있다. 경찰은 푸트라자야 병원에 있던 김정남 시신을 이날 오전 이 곳으로 옮겼으며, 15일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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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자주 만난 말레이 한인 "한국 가라는 말에 웃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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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피살된 김정남을 자주 만났다고 주장하는 현지 한인이 "충격적"이라며 "김정남에게 한국으로 가라고 했더니 웃기만 하더라"고 말했다.

▷*…» 이 한인은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때 수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며 "힘들게 불안해 하며 살지 말고 남한으로 가라, 한국 정부에서 보호해줄 것이라고 했지만 시익 웃기만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김정남을 마지막으로 만난 시점은 지난해 늦여름이며, 당시 식당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눈 것이 언론에 노출된 이후 김정남의 종적이 묘연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쿠알라룸푸르에는 북한의 외화벌이 일꾼이 수백명 나와 있는데, 예전 김정남이 후계자로 거론될 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이 김정남에게 자금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과의 국교수립 역사가 오래된 말레이시아 현지 교민들이 이번 사건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한인은 특히 김정남을 말레이시아에서 만날 때마다 항상 중국 정부가 보내준 것으로 추정되는 경호원과 김정남의 애인으로 추정되는 중국계 싱가포르인 여성이 있었다면서, 이들이 살해현장에 있었는지 또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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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용의자 여성 1명 체포…베트남 여권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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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여성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더 스타 등 현지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독살한 여성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의 CCTV 사진을 말레이 메일 온라인이 공개했다. 2017.02.15. (사진=말레이 메일 온라인 캡쳐) photo@newsis.com

▷*…» 탄 스티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 부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전 9시쯤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저가항공사 전용 터미널에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20대 중반 여성을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브라힘 부청장은 체포한 여성이 앞서 공개됐던 CCTV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바로 그 여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남 암살 현장을 찍은 CCTV) 영상 속 여성과 같은 여성이라는 것은 알아봐 체포했다. 현재 셀랑코르 경찰청에서 조사하기 위해 여성을 구속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여성이 지난 월요일(13일) 사건에 개입된 인물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북한 및 베트남 외교관들과 해당 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체포한 여성이 베트남 국적자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체포한 여성 이외에 또다른 여성 공범이 있으며, 김정남 죽음과 관련된 '몇 몇'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소식통은 공범으로 4명의 남성들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화교 언론 '오리엔탈 데일리'와 '차이나프레스' 등은 "체포된 여성 용의자는 경찰에 자신이 베트남의 유명 인터넷 스타라고 주장했으며, 패러디 영상을 찍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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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북한 김정은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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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북한 김정은 가계도 안지혜 기자 |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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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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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포인트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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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9.29(0.45%) 포인트 오른 2,093.86으로 장을 마친 15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142.2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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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3월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트럼프 경제에 대해선 "불확실성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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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경제와 재정정책이 불확실한 길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이 정해진 코스에 있지 않다"면서도 "기준금리를 너무 느리게 인상하는 것은 현명치 못한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두해 물가상승율이 현재는 1.6%이지만 목표치인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동시장 역시 지난 2010년 초 이후 16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활기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내가 지적했듯이 (통화)완화를 제거하기 위해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할 수있다"고 말했다. 다음 금리인상이 3월 또는 6월에 이뤄질 것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그는 "언제가 될 지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올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란 게 우리의 예상"이라고 답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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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건강보험 폭탄 막는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15일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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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논의 물꼬…건보료 부과 형평성 해소 초점 年500만원이하 지역가입자 평가소득 폐지…소득·재산에만 보험료 피부양자 인정기준 '無보수·소득'→'소득·재산 복지부령 정하는 기준이하' 3년마다 보험료 산정기준 적정성 평가…'정부안·야당안' 조정거쳐 최종안 보건복지부가 가입자간 건강보험료 부과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복지부는 16일부터 오는 3월28일까지 40일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추진하가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복지부와 국회가 지난달 23일 열린 합동 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정부 개편안이 담겼다. 연소득 500만원 이하 저소득층 지역가입자도 성·연령, 재산, 자동차 등으로 소득을 추정해 보험료를 매기던 '평가소득'을 폐지하고, 소득과 재산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물리는 내용을 담았다. 또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서로 다른 상·하한 보험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가입자 최저보험료를 신설했다. 최저보험료 기준이 생기면서 저소득층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인상분을 감액할 수 있는 내용도 규정했다.

피부양자 인정기준도 '보수나 소득이 없는 사람'에서 '소득 및 재산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바꿔 일정 기준을 충족한 사람에 대해서만 피부양자를 적용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이와 함께 직장가입자의 보수외 소득에 대해 물리는 건강보험료 기준을 현재 '보험료율의 50%'에서 '보험료율의 100%'로 적용하도록 했다. 보수 외 소득보험료는 현재 '연 7200만원 초과' 시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식에서 공제 방식으로 전환된다. 앞으로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초과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산정하게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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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구조조정 칼날…고용한파 심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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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3사, 1만4000명 추가 감원 채용 인원 감소에 구직포기자도 ↑ 실직자 자영업으로 편입, 고용의 질 악화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날씨만큼이나 매서운 구조조정 칼바람이 고용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25만명 밑으로 뚝 떨어졌고 실업자 수도 100만명이 넘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6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2월 22만3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이 같은 수치는 이미 예견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해 말 2017년 취업자 증가폭이 30만명을 하회하는 28만4000명 수준으로 올해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일자리 창출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제조업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김승택 노동연구원 부원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조선업 등 제조업 구조조정 이슈로 경기하강 압력이 지속되면서 경제와 고용이 모두 상저하고의 양상을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나 감소했다. 1년 만에 일자리가 16만개나 증발한 것이다. 지난해 7월 제조업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이래 수치다.


◇ 고용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층의 사정도 좋지 않다. 언뜻 보기에 실업률(9.5%→8.6%)은 낮아지고 고용률(41.7%→41.8%)은 높아졌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실은 암울하다.

▷*…» 기획재정부는 "제조업은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영향 확대, 전년 기저효과(+14만5000명)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감원 여파에 실업자 수(100만9000명)도 1월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0년 1월 121만6000명 이후 가장 많다. 실업률은 3.8%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도 고용 시장은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는 2016년 직영인력을 7000명 감축한 데 이어 2017년에도 1만4000명을 추가로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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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칼바람…제조업 일자리 16만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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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취업자 수가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일자리 창출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제조업에서 구조조정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어서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6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2월 22만3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10월 27만8000명 /11월 33만9000명 /12월 28만9000명의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폭 24만3000명 그쳐…11개월來 최저 실업자 수 100만9000명…1월 기준 2010년 이후 최대

▷*…»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제조업 감소세가 이 같은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6만명(-3.5%)이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7월 제조업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수치다. 기획재정부는 "제조업은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영향 확대, 전년 기저효과(+14만5000명)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는 2016년 직영인력을 7000명 감축한 데 이어 2017년에도 1만4000명을 추가로 감축할 예정이다. (...)

실업자 수(100만9000명)는 1월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0년 1월 121만6000명 이후 가장 많다. 실업률은 3.8%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36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5000명 감소했다. 취업자가 늘어서가 아니라 구직활동 둔화로 실업자가 감소하면서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 청년실업률은 큰 폭(9.5%→8.6%)으로 하락했다. 빈 과장은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 진출해야 하는데 경기 여건이 좋지 않고 기업의 채용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라 구직활동 자체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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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경기도 지능형 상담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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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처럼 질문에 스스로 생각하고 답해 오는 6월 스마트 고지·결제시스템으로 선보여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의 어느 날 경기 안양에 사는 주부 박선희(38·가명)씨는 휴대폰으로 한 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수원=뉴시스】 경기도는 지방세 관련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을 개발, 서비스에 들어간다. 2017.02.15. (사진=경기도 제공)

▷*…»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앱 알림 서비스로 도착한 2017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고지서였다.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나왔다는 생각에 이씨는 곧바로 고지서에 표시된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챗봇)' 메뉴를 가볍게 눌렀다. 바로 카카오톡이나 라인 같은 메신저 화면이 떴고 이씨는 "재산세가 많이 나온 거 같아요"라는 질문을 입력했다. 그러자 재산세 세율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과 관련 법령까지 한꺼번에 답변이 이뤄졌다. 재산세 과세표준이 궁금해 단어만 입력해도 구체적인 답변과 유사한 질의·응답 사례까지 계속 답변이 이뤄졌다. 단어만 입력해도 됐다. 궁금증이 모두 풀린 이씨는 스마트폰 고지서의 메뉴를 찾아 핀테크(fintech) 간편 결제로 재산세를 모두 냈다.


◇ 고지서를 받은 후 의문을 해소하고 납부까지 걸린 시간은 10분도 채 안 됐다. 은행이나 인터넷으로 통해 내고 관공서를 찾거나 홈페이지, 전화로 세금 관련 의문을 해결하던 모습은 오랜 기억으로 남게 된 셈이다.

▷*…» 박씨처럼 몇 달 후면 스마트폰으로 세무 관련 모든 궁금증이 대부분 간편하게 해소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가 행정 분야 최초로 도입하는 스마트폰 고지·결제 시스템에 탑재할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 때문이다. 스마트 고지·결제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스마트폰으로 전자고지서를 보내고 납부, 지능형 상담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새로운 과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처럼 스스로 생각하듯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다. 단어 하나로도 연관된 질문을 스스로 찾아내 여러 질문 사례를 보여준다. 거기에 대한 개별적인 대답까지 준비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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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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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플린 경질, 트럼프-러시아 밀착관계 전면조사 사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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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주전 이미 플린 대러 유착설 알아 백악관, 대러 관계 설명하라는 여론 압박 직면 미 의회 트럼프 행정부 전반으로 조사확대 요구 <△ 사진:> 【워싱턴 = AP/뉴시스】 = 지난 2월 1일 백악관 기자브리핑을 하려고 연단에 오르려는 션 스파이서 대변인 앞에 갑자기 등장한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러시아 정부와의 유착설 등으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격 경질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 러시아 관계 전반에 대한 조사와 재검토가 이뤄져야 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결국 플린 전 보좌관 경질 사태가 트럼프 대통령을 취임 3주 만에 최대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플린 전 보좌관이 러시아 대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을 2주 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이번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설명하라는 여론의 압박에 직면해있다고 보도했다. 플린 전 보좌관은 러시아 대사와의 제재 논의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미 언론은 법무부가 플린 전 보좌관이 러시아 대사와 제재 논의를 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지난달 26일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린 전 보좌관의 러시아 유착설과 관련, 백악관 자체 조사를 근거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플린 전 보좌관이 정직하게 사실을 밝히지 않은데 대해 화를 냈다고 전했다. <△ 사진:> 【워싱턴=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의 루스벨트룸에서 학부모, 교사들과 접견중에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 사흘뒤에 모든 행정부에 신규채용동결을 지시했지만 국무부는 이를 면제받아 앞으로 175명의 외교관을 채용한다.

▷*…» 트럼프 대통령이 플린 전 보좌관에게 세르게이 키슬야크 주미 러시아 대사와 접촉해 제재 논의를 했는지 물었지만, 플린 전 보좌관은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는 게 스파이서의 설명이다. 그는 “일련의 상황은 대통령과 플린 사이의 신뢰를 약화시켰다”면서 “대통령은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플린에게 사임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미 의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행정부와 러시아 정부 간의 관계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기류가 강하다. 평소 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인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시아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태는 국가 안보 기능에 장애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징조”라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특수작전사령부(SOC) 최고 책임자인 토니 토머스 장군은 정부가 “믿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고, 상원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버지니아주 의원은 “매우 궁금한 점이 많다”면서 플린 전 보좌관이 러시아 대사와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 블런트 공화당 상원의원도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없을 때까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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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 안보 보좌관 사임…트럼프 안보팀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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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러시아와 내통설에 휘말려 결국 13일(현지시간) 사임했다. 사진은 지난 1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마이크 펜스 부통령 , 션 스파이서 대변인, 플린 당시 안보 보좌관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모습(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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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장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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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임 선서에 서명하고 있다.가운데 여성은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약혼녀 루이스 린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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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샤페츠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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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제이슨 샤페츠 미국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화 리조트의 공개된 석상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책을 논의했다며 보안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백악관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샤페츠 의원이 지난해 9월13일 하원에서 질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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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회원국 국방비 늘려야"
…트럼프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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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정한 책임 부담과 국방비 지출 증강이 범 대서양 동맹을 지탱한다"고 주장했다.

▷*…»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긴장이 완화된 시기에는 국방지 지출을 줄인다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같은 때에는 국방비 지출을 늘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의 이날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에 대해 제기하고 있는 '안보 무임승차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이 적절한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고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지출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방어를 유보하겠다고 경고했다. 나토는 28개 회원국 모두가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로 책정하도록 규정해 놨지만 이를 준수하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에스토니아, 그리스, 폴란드 등에 불과하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모든 동맹들이 즉시 2% 규정을 달성하길 기대하지는 않지만 지출 삭감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지 지출 부족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제기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출범과 동시에 러시아의 역내 영향력 강화 움직임이 심화하면서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나토 회원국들은 1990년대 냉전 종식 이후 국방 예산 인상을 자제해 왔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가 터지자 국방비 삭감 규모는 더욱 커졌다. 이 때문에 국방비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국방 분야 연구 개발 역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지만 회원국들은 속수무책이었다. 나토는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사태가 터지자 회원국들의 국방비 삭감을 중단하고 향후 10년 안에 각국 GDP의 2%를 방위에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국방비 2% 책정' 규정을 둘러싼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GDP가 항상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경기 호황 여부에 따라 규모가 달라진다는 점이 우선 문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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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 온 레바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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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만=AP/뉴시스】레바논의 미첼 아운 대통령(왼쪽)이 14일 이웃 요르단을 방문해 압둘라 2세 국왕과 함께 환영 의장대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레바논은 종교 분파 및 정파 분열로 1년반 동안 대통령 공석이 계속됐다. 아운 대통령은 기독교도로 시아파 헤즈볼라와 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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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사리오전선 , "모로코는 서사하라 독립 인정하라"..AU재가입후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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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본부=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서사하라 독립 단체인 폴리사리오해방전선은 모로코가 다시 아프리카 연합(AU)의 일원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서사하라의 독립을 인정해야한다고 유엔 안보리에서 주장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재를 당하거나 AU 퇴출 요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유엔주재 폴리사리오전선 대표 아흐메드 부카리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모로코가 다음 AU정상회의가 열리는 7월까지 정확한 의사를 밝히는지 여부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으로도 모로코가 장난을 하려든다면 그건 서사하라 공화국이 아닌 아프리카 연합을 상대로 하는 것이 되며, 당연히 우리 일원인지 여부를 되묻게 될 것"이라고 부카리는 말했다. 모로코는 스페인 식민지였던 서사하라를 1975년 강제 점령한 뒤 서서하라 독립운동 단체인 폴리사리오 해방전선과 전투를 벌여왔다. 1991년 유엔이 개입해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뒤 이 지역 주민들의 국민투표로 장래를 결정하도록 했지만 선거는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모로코의 나세르 부리타 외무차관은 지난 5일 한 웹사이트 인터뷰에서 "모로코왕국은 서사하라 공화국의 독립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폴리사리오측은 " 그냥 인정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절대로 ' 안한다면 우리를 인정하는 아프리카의 다른 소국들에게도 입장을 바꾸도록 강요하고 나설 것"이라며 모로코의 AU 퇴출운동을 예고했다. 모로코는 올 1월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제 55차 아프리카 연합 정상회의에서 회원국으로 재가입이 허용되었다. 모로코는 1984년 서 사하라 독립국인 사라위 아랍 민주공화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는 이유로 이 단체의 전신인 아프리카 연합기구를 탈퇴했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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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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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로켓 하나에 위성 104기 탑재 발사 성공…세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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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도가 15일 하나의 로켓에 무려 104개 인공위성을 담아 쏘아올리면서 세계기록을 세웠다. 인도의 NDTV 등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인도우주개발기구(ISRO)가 자체개발한 PSLV-C37 로켓에 104개의 인공위성을 탑재하고 15일 오전 9시 28분(현지시간)에 성공적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 (사진출처: NDTV)

▷*…»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인도가 15일 하나의 로켓에 무려 104기의 인공위성을 담아 쏘아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이다. 인도의 NDTV 등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인도우주개발기구(ISRO)가 자체 개발한 PSLV-C37 로켓에 인공위성 104개를 탑재하고 15일 오전 9시 28분(현지시간)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104기는 지난 2014년 6월 러시아가 한 로켓에 37기의 위성을 한꺼번에 발사해 성공시킨 종전 기록의 3배보다 많은 개수다.

인도가 이번에 발사하는 PSLV-C37 로켓에 탑재된 인공위성 중 인도 위성은 3개 뿐이고 나머지는 미국·이스라엘·카자흐스탄·네덜란드·스위스·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 소유다. ISRO는 로켓 발사 30여 분 뒤 기자회견에서 로켓에 탑재된 무게 714㎏의 지구관측 위성 '카르토샛-2 '등 3개의 인도 위성과 나머지 외국 위성들도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또 2014년 세계 네 번째이자 아시아 첫 번째로 화성 궤도에 탐사선을 띄우는데 성공했고 우주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도와 중국 항공 우주 당국도 이에 앞서 20기 위성을 동시에 발사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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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 향하는 미군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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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메르하벤=AP/뉴시스】중부 유럽 나토 회원국들이 다수 참가하는 '애틀랜틱 리졸브'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헬리콥터들이 14일 독일 항구의 부두에서 튼튼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나토는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동구권 옛 공산주의 여러 나라에 미군 위주의 특별 부대를 순환 배치하고 있다. 사진에서 치누크 헬기가 주기 중인 블랙 호크 기 위로 막 이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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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펜 전투기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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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벵갈루루=AP/뉴시스】인도 벵갈루루에서 14일 개최된 '에어로 인디아 2017'에서 스웨덴 전투기 그리펜이 위용을 자랑하며 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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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러시아,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 극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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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러시아가 최근 새로운 지상 발사형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을 국내에 극비리에 배치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의 미사일 배치 움직임에 대해 1987년 양국간 체결한 '중거리핵무기 폐기협정'(IRNFT)에 위반된다며 항의했으나 러시아는 배치를 강행했다고 전했다.

▷*…» 신문은 러시아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도전이라고 해석했다. 또 마이클 플린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에 지난 13일 사퇴한 직후 러시아의 미사일 배치 소식이 전해져 트럼프 정부에는 더욱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앞서 2014년에도 러시아는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와 관련해 당시 버락 오바마 미 정부와 IRNFT 위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오바마 전 대통령은 러시아에게 IRNFT의 준수를 요구했지만, 러시아는 미사일 개발을 강행했으며 실전 배치로까지 이어졌다. 미 정부 관계자는 현재 러시아가 2개 순항 미사일 대대를 갖췄다고 보고 있는데, 하나는 러시아 남동부의 카푸친야르에 있고, 다른 하나는 같은 곳에 있다가 작년 12월에 국내의 다른 실전 군사기지로 이동했다. 또 그간 미 당국은 러시아 순항 미사일을 'SSC-X-8'로 불러왔지만, 최근 미 정보보고서에는 이 명칭에서 'X'가 빠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것은 이 미사일이 개발 단계를 지나 실전 배치된 상태라는 의미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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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가 폭행 혐의로 법정 출두하는 홍콩 경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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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AP/뉴시스】선글래스와 마스크를 쓴 홍콩 경찰관들이 14일 법정에 출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15일 민주화 운동가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7명 중 5명이 이날 법정에 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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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가 폭행한 경찰관들 지지" 친중국 시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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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AP/뉴시스 】홍콩에서 14일 민주화 운동가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15일 민주화 운동가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7명 중 5명이 이날 법정에 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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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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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난에 시달리는 나이지리아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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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구두리=AP/뉴시스】 2016년 8월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의 대피소에서 사람들이 식수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해 보코하람등 반정부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연간 최고 1000억달러의 석유수입을 잃었다고 석유장관이 발표했다. 나이지리아는 반군 귀순병에 대한 보상금과 고용등 사면계획이 유가하락에 따른 재정난으로 중단되면서 산유시설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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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중국산 땅콩사탕 먹고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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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6명이 중국산 땅콩사탕을 먹고 숨지고 15명이 식중독 증세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중국 환추스바오는 베트남 일간지 '난단'을 인용해 북부 라이쩌우주 펑토현 마리차이 마을에서 한 장례식에 참여한 주민들이 식사 후 중국산 땅콩사탕을 먹고 숨졌다고 전했다. <△ 사진:> 중국산 땅콩사탕

▷*…»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현지의 한 60세 남성은 지난 10일 저녁 집에서 밥을 먹고 갑자기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숨졌다. 이 남성의 장례식이 13일에 열렸는데, 조문객들도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6명이 숨지고 15명 치료를 받았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장례식 사망자는 모두 같은 중국산 사탕을 나누어 먹었다. 하지만 이들이 같은 술을 마셨다는 점에서 중독을 일으킨 음식이 중국산 사탕인지 술인지 아니면 다른 음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라이쩌우주 당국은 "이번 사건을 식중독 사건으로 보고 부검을 진행 중"이라면서 "피해자들이 독살당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마을 중국과 인접한 접경 지역으로 중국산 제품이 수입돼 시장에 널리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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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대만 고속도로서 벚꽃구경 관광버스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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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저녁(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인근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가운데 최소 32명이 숨졌다.

▷ *…사고 버스에는 벚꽃관광을 다녀오던 지역 주민 4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대부분 노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 잔해를 들어 올리는 모습. /AP연합뉴스

구조작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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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저녁(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인근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가운데 최소 32명이 숨졌다. 사고 버스에는 벚꽃관광을 다녀오던 지역 주민 4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대부분 노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관광버스 전복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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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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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26.5% 매몰'…보은 탄부·마로 3㎞ 방역대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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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하자 탄부면 상장리 앞 국도 25호선에 지나는 차량을 모두 소독하는 소독소가 14일 오후 설치됐다.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충북 보은군 마로·탄부지역 3㎞ 방역대 내 축산 기반이 초토화되고 있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의 젖소 농장 3㎞ 방역대는 보은군의 전체 소 3만2208마리(젖소 39농가 2542마리, 한·육우 1093농가 2만9666마리)의 11.4%를 사육하는 축산 밀집지역이다.하지만, 구제역이 8일 만에 7개 농장으로 확산하면서 3㎞ 방역대 내에서 사육 중인 소 3678마리(젖소 11농가 812마리, 한·육우 89농가 2866마리)의 26.5%에 달하는 975마리가 살처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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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문제 다투다 아버지 살해 후 시신 유기 3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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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존속살해 혐의 영장 신청 예정 아버지와 금전적인 문제로 다투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강에 버린 30대 남성이 범행 9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37ㆍ무직)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8시쯤 아버지 B(61)씨를 충남 서천군 자신의 단독주택에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인근 금강 하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버지의 시신을 유기한 뒤 경찰에 “함께 살던 아버지가 가출했다”고 허위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가출 신고가 의심스럽다는 다른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이날 서천군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와 금전적인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아내와 아들, 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나 마땅한 수입이 없어 아버지에게 자주 손을 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아버지의 통장과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6일 수중과학수사대를 투입해 A씨가 말한 시신 유기 장소에서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돈 문제로 B씨와 다투다가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이나 모레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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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하려다 모텔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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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15일 오전 2시23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상가건물 9층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침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스프링클러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207.02.15.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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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떨어진 탱크로리 차량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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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15일 오전 6시 15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 입구에서 25t 트레일러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우회전하던 중 화물칸에 싣고 있던 탱크로리가 도로로 떨어졌다.

이 탱크로리는 반대편 차로로 굴러가 쏘렌토 차량을 덮치는 바람에 차량이 파손되고 운전자가 다쳤다. 2017.02.15.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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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학교 증축공사 건물서 화재…폭삭 내려앉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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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후 3시 50분께 부산 수영구 한바다중학교 내 증축공사 중인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현장에서 작업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독자 제공




▷ *…12일 오후 3시 50분께 부산 수영구 한바다중학교 내 증축공사 중인 5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골조가 불에 타 시꺼멓게 변해있다. 이 사고로 작업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정영란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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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와 특검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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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송성각, 오늘 법정서 직접 진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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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광고사 지분 강탈’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차은택(왼쪽)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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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법정서 직접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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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차은택, '포레카 지분 강탈' 놓고 치열한 공방 예상 檢, 김홍탁 전 모스코스 대표도 증인 신문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함께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15일 법정에서 직접 진술한다.앞선 공판에서 차 전 단장은 최씨 등과 공모해 광고회사 컴투게더로부터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의 지분을 강탈하려 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재판 과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 사진:>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수감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열리는 차 전 단장 등의 강요미수 등 혐의에 대한 5차 공판에서 차 전 단장과 김홍탁(46) 모스코스 전 대표(플레이그라운드 대표)를 피고인석이 아닌 증인석에 세우고,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차 전 단장 등은 최씨와 함께 2015년 2월부터 6월까지 우선협상자였던 한상규(63) 컴투게더 대표를 협박해 "포레카를 인수하면 모스코스가 지분의 80%를 가져가겠다"고 협박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모스코스는 최씨가 차 전 단장을 앞세워 만든 광고기획사로, 2015년 10월30일 해산됐다. 당초 차 전 단장은 최씨와 함께 광고계 지인인 김홍탁씨를 내세워 지난해 2월 모스코스라는 회사를 세우고 난 뒤 직접 포레카를 인수하려 했다. 하지만 모스코스가 신생 광고사여서 인수 자격을 얻지 못하자, 한 대표로부터 지분을 강탈하기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모스코스 전 이사 김경태(39)씨는 "차 전 단장이 컴투게더 한 대표에게 '모스코스 배경에 힘있는 어르신들이 있다'고 말하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또 김씨는 한 대표와의 협상이 잘되지 않자 차 전 단장이 '니가 수습해라', '재단에서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날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차 전 단장이 세무조사로 한 대표를 압박했다고 증언했다. 송 전 원장은 "차 전 단장이 '한 대표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윗선에서 컴투게더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한다', '한 대표 사업은 고사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 말을 그대로 한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처음에 혐의를 부인했던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 역시 지난달 13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입장을 바꿔 자백 취지로 혐의를 인정했다.


◇ <△ 사진:>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홍탁 더플레이그라운드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포스코 광고계열사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한 강요미수 혐의 관련 4차 공판이 끝난 뒤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 2017.02.08. yesphoto@newsis.com 이날 김 전 대표 측 변호인은 "협박이 아니라고 생각해 부인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압박, 부담을 느낄 수 있었을 것"며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 전 단장 측은 광고제작사 아프리카픽쳐스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회사자금 1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부인했다. 지난해 12월29일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차 전 단장의 변호인은 "최순실씨 지시로 포레카 공동인수 협상을 추진했을 뿐"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한 대표를 선의로 설득하려고 한 것이지 협박이나 강요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0일 열린 1차 공판에서도 차 전 단장 변호인은 "차 전 단장은 광고업체를 압박하는 행위에 관여한 게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로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포레카 지분 강탈'을 둘러싼 검찰과 변호인 사이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차 전 단장을 상대로 모스코스 설립 과정, 포레카 강탈 시도 여부와 구체적인 경위, 지분강탈 시도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 최씨의 역할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차 전 단장과 함께 이날 증인신문이 예정된 김 전 대표는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어떤 증언을 할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차 전 단장은 박근혜 대통령 및 최씨,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KT에 인사압력을 넣고, 최씨와 함께 설립한 플레이그라운드를 광고대행사로 선정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에게 차 전 단장은 2015년 1~7월 지인인 이모씨를,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는 배우자인 신모씨를 대기업 채용 대상자로 추천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안 전 수석에게 "이씨가 채용될 수 있도록 KT 황창규 회장에게 연락하고 신씨도 이씨와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 전 수석은 지난해 2월 박 대통령으로부터 "플레이그라운드가 KT 광고대행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고 황 회장 등에게 전화해 "VIP 관심사항"이라며 광고대행사 선정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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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독일 도피 중 대통령과 127회 통화”
朴-崔, 검찰 수사 대비 말 맞추기 의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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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차명폰으로 최순실(61)씨와 590차례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정농단 의혹이 본격적으로 제기돼 최씨가 독일로 도피한 9월 이후에도 두 사람은 127차례나 전화를 주고 받았다.<△ 사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검팀의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 이에 따라 박 대통령과 최씨가 사전에 ‘말 맞추기’를 통해 검찰 수사를 대비했다는 의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국현) 심리로 15일 열린 ‘압수수색ㆍ검증 영장 집행 불승인처분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사건 심문기일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 측 대리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명폰으로 최씨와 수백 차례 통화했고 최씨가 독일로 도피 중인 상황에서도 127차례나 통화한 사실이 객관적 증거로 확인됐다”며 청와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윤전추 행정관이 박 대통령과 최씨에게 각각 개통해준 차명폰으로 지난해 4월18일부터 같은 해 10월 말까지 590차례, 특히 최씨의 독일 도피 이후에 127차례나 집중적으로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26일 태블릿PC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당일에도 최씨가 독일에서 박 대통령 차명 휴대폰으로 전화를 시도했던 사실도 공개됐다.

▷*…» 특검 대리인 측은 “최씨는 당일 박 대통령이 전화를 받지 않자 조카 장시호씨를 시켜 언니 최순득씨가 윤 행정관의 차명폰으로 전화를 하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박 대통령은 최순득씨에게 ‘최순실한테 한국으로 귀국하라고 전하라’는 말을 했다는 설명이다. 특검 대리인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할 통화기록과 진술 등 객관적 증거를 모두 확보했으며 당시 박 대통령이 사용한 차명 휴대폰이 청와대 영내에 있을 것이 명백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fac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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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상진 삼성 사장 메모에 “검찰 수사 받으면 삼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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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팀, 박 사장도 뇌물공여 혐의 구속영장 청구 삼성, 최순실·정유라 지원 위험성 알고도국정농단 폭로 뒤에도 상식 밖 거액 추가지원특검팀, 부정한 청탁 들어준 적극적 뇌물 판단“야당 공세 이번에는 OK. 그러나 내년 대선 전, 또는 정권 교체 시 검찰 수사 가능성. NGO 등에서 고발하고 검찰 수사 개시되면 우리는 자료를 제출해야 함. 삼성 폭발적…프로그램 일단 중지…정보 소스 단속”. 대한승마협회 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해 9월27일 독일에서 최순실씨를 만난 뒤 작성한 메모의 내용이다.<△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셋째)이 13일 오전 삼성 직원들과 함께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박종식 기자

▷ *…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 초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박 사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호텔 로고가 찍힌 메모지 3장을 확보했다고 한다. 박 사장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메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 입증을 위해 가장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시기(2016년 9~10월)에 작성됐다. 특검팀이 14일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을 함께 묶어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유 중 하나다. 이 부회장의 최측근이 삼성을 ‘폭발’시킬 정도로 위험한 내용을 들고 국정농단 주역인 최씨를 만나러 독일로 급히 넘어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당시 야당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알린 <한겨레> 첫 보도(9월20일) 뒤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설립 의혹과 삼성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독일 현지에서 말(비타나V)을 사줬다는 의혹(9월23일)을 거듭 제기했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정부는 이를 모두 부인했고, 삼성 역시 “말을 사준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이런 해명을 내놓은 지 불과 나흘 만에, 삼성의 박상진 사장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최씨를 만나러 독일까지 간 것이다. 최씨 모녀는 박 사장을 만난 직후인 지난해 10월 비타나V 등 삼성이 사준 말 세 마리를 처분하고 다시 ‘블라디미르’와 ‘스타샤’라는 말을 보유하게 된다.

특검팀은 최씨 모녀가 새로 구입한 말들 역시 ‘비밀 이면계약’을 통해 삼성이 사준 정황 등을 두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 역시 “비타나V 성적이 잘 안 나온다”며 “대체 말” 물색과 “송금” 방법 등을 메모지에 구체적으로 적어놓았다. 삼성으로서는 최씨의 국정농단과 정유라씨 승마훈련 지원 사실이 폭로된 뒤에도, 오히려 비밀리에 거액의 추가 지원을 하는 상식 밖의 행동을 한 것이다. 박 사장은 또 “(최씨의) 말에 대한 욕심이 그대로”라며 여전히 ‘떳떳하게’ 새로운 말을 사달라고 요구하는 최씨의 행태에 불편한 감정도 적어놓았다. 박 사장의 메모는 당시 삼성이 느끼는 위기감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당시 야당의 공세는 새누리당의 육탄 방어와 황교안 국무총리,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모르쇠’ 답변에 막혀 있었다.

삼성 입장에서는 당장의 위기는 모면할지 몰라도 1년 뒤 대선을 전후로 정치적 상황이 급변할 경우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며, 그 충격은 폭발적일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특검팀은 이런 상황에서도 상식을 벗어난 ‘삼성-최순실 비밀 이면계약’이 이뤄진 핵심 연결고리로 박근혜 대통령을 보고 있다. 삼성은 대통령과 비선실세의 ‘강요’로 돈을 뜯긴 것이 아니며,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정한 청탁’을 성사시켜준 대가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뇌물을 안겨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최씨는 대포폰을 통해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삼성 쪽과 230여차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대한승마협회 부회장)와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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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쇼~'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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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활동 연장 ‘특검법 개정’ 촉구 인터넷 서명운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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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수사 도루묵 우려…기간 연장해 끝까지 밝히고 처벌해야”개정안, 국회 법사위서 여당 간사 김진태 의원 등 강력 반대시민들 “초법적 통치·정경유착 고리 끊기 위해 반드시 특검 연장” 박영수 특검팀 활동기간 연장을 위한 특검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우주당’ 누리집이달 말로 종료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활동기간 연장을 위한 특검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이 인터넷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행동(퇴진행동)은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우주당’(우리가 주인이당)의 인터넷 누리집에서 지난 10일부터 ‘특검 연장 촉구 서명, 특검법 개정해서 끝까지 밝히고 처벌해야죠’라는 제목으로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http://wouldyouparty.org/petitions/41) 15일 오전 11시 현재 1만2153명이 서명했다.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기간을 50일 연장하는 내용의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특검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이다.

여당인 자유한국당 법사위 간사 김진태 의원 등이 개정안 통과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퇴진행동은 “특검 시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수사내용은 검찰로 넘어가고 특검수사는 도루묵이 될지도 모른다”며 “오는 2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먼저 법사위에서 특검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한다”고 서명운동 취지를 밝혔다. 퇴진행동은 특검 연장 촉구 서명을 오는 20일께 국회 법사위 권성동 위원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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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국정농단사태에도 최순실과 127회 통화…총 5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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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팀, '靑 압수수색 소송' 심문서 관련 내용 공개 "박-최, 차명폰으로 국내외서 총 590회 통화" 폭로 9월 최씨가 독일로 출국한 이후에도 127차례 전화 【서울=뉴시스】오제일 나운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9월 이후 독일로 도피한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차명폰을 이용해 수백차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청와대 압수수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검팀은 1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국현) 심리로 열린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효력정지 심문기일에서 "박 대통령이 차명폰으로 최순실과 수백차례 통화했다. 이 차명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이 차명폰을 이용해 국내와 해외서 총 590회 통화했다"며 "특히 최순실씨가 국정농단 의혹으로 독일로 출국해서 귀국하기 전까지 무려 127회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JTBC의 태블릿PC 문건 유출 보도가 나온 뒤 최씨가 언니 순득씨에게 박 대통령과 통화할 것을 주문했다고도 주장했다. 순득씨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의 차명폰을 이용해 박 대통령과 통화했고, 이후 박 대통령은 최씨에게 전할 말을 순득씨한테 알려줬다는 것이다.


▷*…» 특검팀은 "장시호씨가 이 내용을 최씨에게 전달했고, 이는 장씨의 진술을 통해서도 확인된다"며 "이런 것을 증명할 자료가 청와대 경내에 당연히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걸 막게 되면 저희가 국정농단 사건 실체를 밝히기 위한 수사권 자체가 굉장히 어렵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3일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청와대 측이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를 근거로 불승인 사유서를 내고 거부함에 따라 압수수색 5시간 만에 철수했다.

현행 형사소송법 110조는 군사시설, 111조는 공무상 비밀을 보관한 장소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 압수수색이 불가하다'는 취지의 규정을 두고 있다. 특검팀은 이후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지난 10일 행정법원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을 상대로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에 관한 취소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를 신청했다. kafka@newsis.comna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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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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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민주노총이 결의대회를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 성과연봉제와 양대지침(저성과자 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등에 관한 지침) 중단 결의안 등 5대 노동관련 법안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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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하는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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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민주노총이 결의대회를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 성과연봉제와 양대지침(저성과자 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등에 관한 지침) 중단 결의안 등 5대 노동관련 법안 처리를 요구한 뒤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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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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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은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도시철도공사 주차장에서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foodwork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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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드배치 보복조치 즉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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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사드배치 확정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제 제재 조치로 국내 산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인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관계자들이 중국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사드배치 보복조치 중단 촉구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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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잡이 어선 100척, 남해EEZ 모래채취 반대 해상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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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모래 채취를 반대하며 부산 대형 선망어선 100여척이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를 펼쳤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5일 오전 부산 서구 남항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대형선망어선 100여 척이 일제히 출항하고 있다. 6일 간의 월명기 휴식을 끝낸 이들 어선은 남해 EEZ 모래 채취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제주도 인근 조업지까지 해상 퍼레이드를 펼쳤다.

▷*…» 6일 간의 월명기 휴식을 끝낸 이들은 어선은 15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부두에 집결, 해상 모래 채취 반대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고 제주도 인근 조업지까지 해상 퍼레이드를 전개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등어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대형 선망어업의 어획량은 전갱이 등을 포함해 연간 20만t에 이른다.

대형선망수협에 따르면 2008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남해 EEZ 바다모래 채취가 시작된 이후 14만7000여t인 고등어 어획량이 2015년 8만9000여t, 지난해 11만7000여t으로 급감해 대부분의 회사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남해 EEZ 모래 채취 인근 지역인 경남 욕지도 앞바다는 어선어업의 황금어장이라 불렸다.


◇ (...) 하지만 바다모래 채취로 욕지도 앞바다의 산란장이 파괴됐고, 이로 인해 과거 고등어, 전갱이 등 회유성 어종의 주조업지였던 제주도 어장이 최근 일본 수역으로 어장이 변경돼 어획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대형선망수협은 주장했다.

▷*…» 또 대형선망어업은 회유성 어종의 경로 변화에 따라 일본 수역에 들어가 조업을 하고 싶어도 한·일 어업협상 결렬이 장기화되면서 이 조업도 불가능해져 어획량 감소와 더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형선망수협 관계자는 "육지 모래도 있는데 정부는 비용 문제로 남해 EEZ 바다모래를 지속적으로 채취하고 있다"며 "남해 EEZ 모래 채취 허가를 연장할 경우 모래 채취 해역에서의 해상 시위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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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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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이대 특혜’ 최경희 전 총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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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씨(61)의 딸 정유라(21)씨에게 이화여대 입시·학사 관련 특혜를 주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최경희(55) 이화여대 전 총장이 구속됐다.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달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 이로써 김경숙 전 학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및 이인성?류철균 교수 등 이대 특혜 의혹 관련자들이 대부분 구속되게 됐다. <△ 사진:>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지난 1월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 *…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최 전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열고 15일 새벽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전 총장은 정씨에게 이대 입시와 학사 관련 특혜를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박영수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이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 등이 정씨에게 학점을 잘 주도록 승인하거나 지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 전 총장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도 받는다. 최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줄 것을 지시한 적 없다”고 했는데 특검팀은 이를 거짓 진술이라고 보고 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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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취업 계단을 오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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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강대학교 졸업생이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계단을 오르고 있다. taehoon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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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땀이 승자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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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부문 수상작 '땀이 승자를 만든다'. 왕태준 作. 중국 서주의 체조 학교에서 4명의 학생들이 30분 동안 발가락 압력 훈련을 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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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력 중단하라” 필리핀 여학생들의 소망…
필리핀 '원 빌리언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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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가톨릭 학교 여학생들이 글로벌 여성 폭력 방지 캠페인 '원 빌리언 라이징(One Billion Rising)'에 참가해 다같이 춤을 추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 여성 3명 중 1명인 약 10억명이 강간을 당한다는 UN통게를 인용하면서 여성에 대한 모든 종류의 차별과 폭력의 종식을 요구하고 있다.



▷ *…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가톨릭 학교 여학생들이 글로벌 여성 폭력 방지 캠페인 '원 빌리언 라이징(One Billion Rising)'에 참가해 다같이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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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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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보도사진 '2017 월드 프레스 포토' 수상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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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월드프레스포토(WPS·World Press Photo)재단이 지난 해 취재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 제 60회 2017 월드프레스포토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진은 일반 뉴스 부문 수상작

▷ *…'죄수로 가득찬 필리핀 감옥의 삶'. AFP통신 사진기자 노엘 셀리스 作. 필리핀 정부가 전례없는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퀘존시티 교도소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06년 설립된 퀘존시티 교도소는 수용 인원이 최대 800명이지만 현재 3,800명이 넘는 죄수들을 수감하고 있어 잘 곳이나 앉을 곳이 없는 것은 물론 수감자 130명에 변기 한 개를 사용해야 할 만큼 감옥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7월 31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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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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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부문 수상작 '지중해 난민'. 매튜 윌콕스 作. 지중해에서 난민을 가득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는 고무보트와 마주친 리비아 어부들이 난민들에게 구명조끼를 던져주고 있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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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문 수상작 '지중해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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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부문 수상작 '지중해 난민'. 매튜 윌콕스 作. 약 540여명의 난민들이 좁은 목조 보트 안에 빼곡이 들어 앉아 있다. 2016년 11월.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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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의해 살해당한 아버지의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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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뉴스 부문 수상작 '이라크의 탈환전'. 뉴욕 타임즈 사진기자 세르게이 포노마레프 作. IS에 의해 살해당한 아버지의 시신을 안은 소년이 이라크 모술 외곽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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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이라크의 탈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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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뉴스 부문 수상작 '이라크의 탈환전'. 뉴욕 타임스 사진기자 세르게이 포노마레프 作.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모술 인근 카야라에서 퇴각하면서 유정에 불을 질러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 피난민 가족이 위험을 무릅쓰고 모술을 떠나고 있다. 2016년 11월 12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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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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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픽토리(Pictory)는 Picture와 Story의 합성어로, 페이스북 기반의 사진 소통 공간입니다. 사진 속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사진에 대해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합니다. 픽토리에서 베스트 사진으로 선정될 시 조선닷컴에 게재됩니다.사진/Seongi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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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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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광판 낙하 사고 발생한 강릉 아이스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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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질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2월16~19일)가 열릴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외관을 15일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 하단의 사진(독자 제공)은 이 경기장에서 지난해 11월26일 발생했던 대형 전광판 낙하 사고 현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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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마라토너 릴레사의 X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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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브라질 리우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인 페이사 릴레사가 지난해 8월 21일 시상식 도중에 두 손목으로 X자 표시를 하며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에 항의하고 있는 모습. 고국에서 영웅이 된 그는 이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미국에 남아 훈련중 올 2월14일(현지시간) 아내와 아들딸을 초청, 감격의 재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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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공항에서 아내와 아들 딸과 만난 릴레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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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 국제일반【마이애미=AP/뉴시스】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후 귀국하지 못하고 미국에 머물러 있던 릴레사 선수가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아내와 아들 딸과 만난 뒤 이들과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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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고수-강혜정-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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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배우 고수(왼쪽부터), 강혜정, 설경구가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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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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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는 일본 땅" 초·중 교육 의무화…학습지도 개정안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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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상' 설치로 격화한 한일 간 갈등 증폭 전망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14일 자국 초중학교 사회 과목에서 독도(일본명 다케시마)를 자국 영토로 교육하도록 의무화하는 학습지도 요령을 고시했다. 지지(時事)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독도와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명기하는 학습지도 요령 개정안을 내놓았다.

▷*…» 일본 정부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지도요령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일본땅으로 가르치도록 처음 명시함으로써 초중학교 현장에서 영토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도 독도와 센카쿠 열도에 관해 중학교 사회 과정에서 지도요령을 보충하는 해설서에 '일본 고유의 영토'로 다루도록 명기하고 있다. 초중학교 사회 교과서 모두에도 일본의 영토로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지도요령에선 중학 지리에서 북방영토를 '일본 고유영토'로 기재하고 있을 뿐이다. 개정안은 초등학교 5학년 사회에서 북방영토와 독도, 센카쿠 열도에 관해 '일본 고유영토라는 것을 언급한다"고 명기했다.

중학 지리에선 북방영토에 더해 독도와 센카쿠 열도도 일본 고유영토로 하고, 센카쿠 열도에 관련해선 영토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르치라고 규정했다. 공민 과정에서는 북방영토와 독도에 대해 정부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역사 교육에서도 일본영토 편입에 관해 배우게 했다. 문부과학성은 영토와 관련한 수업에서 한국과 중국 등 다른 나라의 주장을 취급하는 것은 "상정하지 않겠다"고 강조, 일본의 일방적인 견해를 그대로 왜곡 교육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관해 문부과학성은 "발달 단계에 따라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고찰하거나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단순히 병렬해 취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부연했다.

지도요령은 3월 정식으로 개정해 초등학교에서는 2020년부터, 중학교에선 2021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독도를 일본땅으로 교육하도록 강제하는 학습지도 요령 개정안에는 일본 내에서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우경화와 보수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학습지도 요령 개정안이 고시됨에 따라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소녀상' 설치로 일본 주한대사가 귀국하는 등 격화하는 한일 관계의 정상화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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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클림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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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AP/뉴시스】홍콩에서 14일 경매 전문가가 구스타브 클림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바우에른가르텐'이란 제목의 이 작품은 오는 3월 1일 영국 런던에서 경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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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계 최고 테크니션' 나단 이스트, 두번째 단독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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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인 베이시스트인 나단 이스트(62)가 2년3개월 만에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유앤아이 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이스트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2014년 11월 단독 내한공연한 그는 2015년 9월 수퍼 재즈그룹 '포플레이' 멤버로 내한공연한 바 있다. (...)

▷*…» 현대 재즈음악계에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통하는 이스트는 그간 에릭 클랩턴, 필 콜린스, 스티비 원더, 허비 행콕, 록밴드 '토토'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세션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의 메가 싱글 히트곡이자 그래미상 수상곡인 '겟 러키(get lucky)'의 세션 참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2000장 이상의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4년 발매한 솔로 앨범 '나단 이스트'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스무드재즈 앨범 차트 1위, 36주간 스무드재즈닷컴 차트 1위, 그래미 베스트 컨템포러리 인스트루멘톨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 특히 재즈계의 거장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처음으로 스튜디오 작업을 함께 한 곡 '섀도우'도 수록됐다. 스티비 원더의 '하이어 그라운드(Higher Ground)',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W&F)의 '러브스 홀리데이(Love's Holiday)' 등의 커버곡도 실렸다. 이번 내한 공연 공연에서는 1집의 대표곡인 '다프크 펑크' '101 이스트바운드' '서 듀크'와 2014년 그래미상 시상식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겟 러키' 등을 들려준다. '레버런스'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의 하나인 만큼 이 앨범 수록곡인 '라이프사이클' 등도 연주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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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대축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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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유망축제인 제59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감동이 넘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14일 경남 밀양시는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59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감동이 넘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밀양시 제공)

▷*…» 시는 지난해 말부터 완벽한 행사준비를 위해 축제 관계자들과의 전략회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의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 관광 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비 등의 예산은 물론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과 프로그램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밀양아리랑 대축제 기간을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로 확정하고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이라는 주제와 아리랑을 가슴 애(愛), 밀양을 품안 애(愛)라는 슬로건으로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 '국민 대통합 아리랑, 밀양아리랑대축제' 주제 공연과 무형문화재축제 등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정체성이 뚜렷한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시는 사명대사의 충의와 김종직 선생의 지덕, 윤동옥 아랑낭자의 정순 정신을 기리고자 차별화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하고 있다.


◇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위상을 높이고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로서 지난해 12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출연해 감동을 준 '밀양강 오디세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 사진:>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밀양시 제공)

▷*…» 또 은어 잡기 체험과 이색 자전거체험 등 가족·연인 간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밀양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음식 거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도시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관광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전통적 가치인 충의·지덕·정순 3대 정신의 계승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밀양 '전통문화 체험 행사' 확대운영으로 우리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밀양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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