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호박 볶음

해피y 2018. 8. 24. 21:26


아직은 바람의 세기를 별로 느끼지 못하는데

새벽이면 얼마나 세찬 바람이 불까...

많이 불면 가게 문 열고 밤을 지세워야할듯 해요.

언젠가 샷다문을 죄 흔들어 버린적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피해없이 비만 좀 내려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번 딸 친구가 주고간 어중쭝한 호박

크기는 왜그리 큰지

한덩이 잡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직 반도 못먹었어요.

그 한덩이를 꺼내서 껍질쪽은 포뜨듯하여

채썰어




사진 찍은 각도따라 색감이 달라져버렸네요.

노랑호박도 한쪽 양파 당근도 굵은 채를 썰어

달군 팬에 기름 붓고 볶으며 소금과 간장으로 간도 하고

호박을 잠시 절였으면 좋았을걸

부서질라해서 살살 볶았어요.




호박이 거의 익었을때

양파 당근을 넣어 잠시만 더 볶아서

참기름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남은 호박을

간장 참기름 마늘 물을 붓고

한소큼 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