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시판

'Netizen 신비동물의 왕국' 2017. 3. 12(일요특집)

해피y 2017. 3. 12. 13:54



'Netizen 신비동물의 왕국' 2017. 3. 12(일요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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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Moon Syca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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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 밤 하늘에 뜬 크고 고운 보름달이 강 위로 사뿐히 내려앉았다. 풀과 나무들이 속삭이고 강물은 찰랑거리면서 정적을 깨며 역동적인 밤의 세계를 연다.
영국 사진작가 수잔 더져스의 'Full Moon Sycamore'(2003~2008)는 그의 인기작 '보름달' 시리즈 중 하나로 사진기로 작업한 보름달이 있는 이미지를 포토그램 방식으로 재작업한 것이다.

포토그램이란 1830년대 사진 발명 초기 영국의 윌리암 헨리 폭스 탈보트가 창안한 기법. 감광처리된 종이 위에 놓인 사물을 빛에 노출시키면서 남겨지는 이미지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빛을 반복적으로 '덧칠'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1980년대부터 포토그램 기법으로 카메라 없이 제작되는 사진 분야에서 탄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수잔 더져스는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을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진행하고 있다.
수잔 더져스 개인전-오는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조현화랑. (051)747-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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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봄은 스프링

▲ 작가 : 깔리아-이 진한 ‘원본 글'
By Cafe.daum.net/hknetizenbonboo.

'네티즌 신비 동물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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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에 소복히 쌓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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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7일 오전 전라북도 전주시 경기전 홍매화에 하얀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2017.03.07.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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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소비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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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법 ‘타격’ 꽃 소비 늘려라…슈퍼ㆍ편의점 내 꽃 판매코너 게티이미지뱅크

▷*…»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꽃 판매코너가 늘어난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여파로 침체된 화훼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화훼류 소비 생활화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화훼 관련 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꽃 생활화 대책 추진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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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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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21일 전북 전주시의회 앞 만개한 허브·국화꽃밭에 박각시나방이 찾아왔다. 나방류 중에서 드물게 초당 50∼70회의 날갯짓을 하며 정지비행으로 꿀을 모으는 탓에 종종 벌새로 오인 받기도 한다. 마치 나는 새처럼 아름다운 귀한 손님의 방문에 시의회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행운을 불러오는 것 아니냐며 반가워하는 분위기이다.(사진=전주시의회 제공) <변조, 절대불허: 저작권자,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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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닮은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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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대만 남부 핑둥의 양어장에서 한 직원이 레드 패롯 시클리드 두 마리를 수조 안에 집어 넣고 있다. /Pichi Chuang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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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도 좋고 끓여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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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생선 어판장에 제철을 맞은 삼치 경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삼치는 완도 해역에서 9~11월 사이 가장 많이 잡히는 가을 어종으로 요즘 ㎏당 1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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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는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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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스타브로폴의 한 연못에서 거북이 한 마리가 헤엄을 치고 있다. /Eduard Korniyenk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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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멸종위기 '토끼박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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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지역 한 동굴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토끼박쥐가 발견됐다.(사진=인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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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펭귄이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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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3일 자카스펭귄(Jackass penguin)이 개관 이래 7번째 자연부화에 성공, 새끼 1마리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태어난 지 열흘된 새끼 펭귄은 어미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지내다 지난 주말 눈을 떴다. 부산아쿠아리움은 현재 자카스 펭귄 17마리를 사육을 전시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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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펭귄, 부화부터 데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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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롄(중국 랴오닝성)=신화/뉴시스】25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라오후탄 해양공원에서 생후 3개월된 황제펭귄(오른쪽 아래)의 부화에서 자라나는 과정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증식기법으로 태어난 이 펭귄은 25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으며 황제펭귄은 현존하는 펭귄 중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種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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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앞을 지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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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한 마리가 10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회 몽골피아데 열기구 축제에서 열기구 앞을 지나고 있다. /Denis Balibouse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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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시선...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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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사진동호회 ‘KICT 사진가족’의 열 번째 사진전 ‘하나 된 시선으로’가 12월1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갤러리 울에서 열린다. 공학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회 사진들을 화보로 모았다.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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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천국, 튀니지 이슈켈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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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켈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여름 명물 플라밍고(홍학) 수백 마리가 호수 위로 날아올랐다. 북아프리카 최대 철새도래지인 이곳에는 매년 250여 종의 철새 30여만 마리가 찾아와 한 철을 보내고 간다.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공중의 길손들에게 이슈켈은 넉넉한 경유지인 셈이다.이슈켈(튀니지)=정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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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생도와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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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멕시코군 사관생도가 13일(현지 시간)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차풀테펙 전투 기념식 행사에서 독수리 한 마리를 손으로 잡고 있다. /Henry Romer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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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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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신묘년 새해를 맞아 강원 강릉지역에서 월동하는 참수리와 흰비오리, 청둥오리, 백로 등 각종 철새들이 사랑을 나누다가 혹은 영역싸움이나 먹이 다툼을 벌이다 하트(♥)를 만든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은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참수리의 다툼 과정에서 생긴 하트이다.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원본글 닷컴 링크기능훼손 절대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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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백로 먹이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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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철새로 알려진 중대백로가 28일 전주천에 나타났다. 먹이를 물고 있는 중대백로를 향해 돌진하는 다른 중대백로는 미끄러지기 직전, 또다른 중대백로는 펄쩍 날아오를 기세다.

극심한 기후 변화로 철새가 텃새가 돼 버려 먹이 전쟁이 치열해졌다는 방증. '4·11 총선'을 앞둔 지역 정가의 모습도 이렇지 않을까. '기득권 배제'로 인한 중진들의 반발은 높고, 예비 도전자들은 반색하고 있다. 인적쇄신을 위한 물갈이론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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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Cat’ 글자 새기고 태어난 고양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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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나우뉴스]친절하게도 자신의 몸에 ‘Cat’라는 글자를 새기고 태어난 새끼고양이가 공개돼 화제다.

▷*…»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태어난 지 10주 밖에 안 된 새끼고양이 ‘폴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폴리’는 자신의 옆구리에 ‘Cat’라고 선명하게 선천적으로 새겨진 무늬를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캐슬에 사는 ‘폴리’의 주인 게리와 조앤 마쉬는 당시 상황에 대해 “현지 고양이 구조센터로부터 데려온 새끼고양이의 몸에서 독특한 무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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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는 행동은 애정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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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마주친 고양이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는 행동을 '눈 키스'라고 부릅니다. 이 동작은 '나는 너를 공격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친해지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 주로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낄 때 나오는 행동입니다. 만약 반려묘가 여러분에게 눈을 마주친 후 천천히 감았다 뜨는 모습을 보인다면, 당신을 신뢰한다는 뜻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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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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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린 국제 고양이 쇼에서 5일(현지시각) 나비넥타이를 한 고양이를 보호틀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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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매달아 죽인 60대 개농장 부부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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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개농장을 운영하며 개의 목에 끈을 매달아 죽인 60대 개농장 부부가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식용 개농장을 운영하며 개를 목매달아 죽인 부부에게 이례적으로 징역형이 선고됐다. 휴메인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페이스북

▷*…» 법원은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개를 목매달아 죽인 행위를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4단독 류준구 판사는 9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개농장주 A(63)씨와 부인 B(62)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보호관찰 1년의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부인 B씨가 개를 잔인하게 죽일 당시 농장에 있던 다른 개들도 이를 지켜봤다. A씨는 아내가 개를 죽일 때 함께 있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그가 아내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공범으로 판단했다. A씨는 주변에 있던 지인에게 "전기요금을 아끼려고 목매달아 죽이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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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탐지견으로 다시 태어난 복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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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마약 탐지견의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강아지 두 마리가 9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다. 올해 1월 태어난 이 강아지들은 이날 경찰청에 인계돼 폭발물 탐지견으로 키워진다. /연합뉴스



▷ *…관세청 마약 탐지견의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강아지 두 마리가 9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다. 올해 1월 태어난 이 강아지들은 이날 경찰청에 인계돼 폭발물 탐지견으로 키워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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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 소녀 매일같이 기다리는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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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매일 당신을 기다려주는 강아지가 있다면 어떨까?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는 최근 날마다 한 소녀만을 기다리는 골든 리트리버 종 강아지 ‘랄프’(Ralph)의 소식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17세 엘리자 리(Elisa Lee)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어느 날 랄프를 처음 만났다. 대문 틈 사이로, 바깥을 향해 킁킁대는 강아지의 코를 본 것이다. 하굣길 엘리자는 이웃 집 대문 아래서 코를 내민 랄프를 보게 됐다. 엘리자 리 트위터

▷*…» "랄프를 처음 본 날엔 물지는 않을지 걱정했어요. 보통 개들은 집 쪽으로 다가오면 짖거나 사납게 반응하잖아요." 엘리자는 처음 본 날에는 랄프를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도 똑같이 대문 아래 누워 자신을 바라보는 랄프를 발견하자, 엘리자는 용기를 내 가까이 다가갔다.

엘리자는 “처음 쓰다듬자 랄프가 무척 반가워했다”며 “손을 이리저리 핥으면서도 마치 손을 잡으려는 것처럼 앞발로 긁어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제 그들이 만나 서로를 쓰다듬는 일은 둘만의 일상이 되었다. 랄프는 엘리자가 오기를 기다리고, 엘리자는 학교를 마친 후면 꼭 들러 랄프를 만져준다.


◇ 엘리자가 쓰다듬자 랄프는 무척 반가워했다. 엘리자와 랄프가 만나는 일은 그들만의 일상이 됐다. 엘리자 리 트위터

▷*…» "가끔은 랄프가 자리에 없을 때도 있어요. 어디선가 장난감을 물어뜯고 놀거나 잔디 위에 누워있다가, 제가 부르기만 하면 달려와서는 반갑게 맞아줘요. 대문 아래 좁은 틈 사이로, 저를 좀 더 잘 보겠다고 이리저리 몸을 돌려가면서 말이에요."

랄프는 이제 엘리자의 손길에 익숙해졌다. 그는 "떠날 때가 되면 랄프는 슬퍼 보인다”며 “가지 말라는 것처럼 앞발로 손을 붙들거나, 입으로 손가락을 부드럽게 베어 문다”고 말했다.


"제가 떠날 때가 되면 랄프는 슬퍼보여요." 이제 랄프는 매일같이 찾아오는 엘리자의 손길에 익숙해졌다. 언젠가 한 번 엘리자는 랄프의 견주를 만나게 됐다. 견주는 랄프의 이름을 알려주며 그가 태어난 지 1년 된 강아지라는 사실을 말해줬다. 엘리자 리 트위터

▷*…» 한 살배기 랄프는 이제 온라인상의 스타가 됐다. 엘리자가 랄프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고, 게시물이 1만4,000회 이상 리트윗된 것이다.


랄프는 이제 온라인상의 스타가 됐다. 랄프의 사진은 1만4,000회 이상 리트윗됐다. 엘리자 리 트위터 캡처 김서로 인턴기자

▷*…» "제가 랄프를 아끼는 걸 알고 랄프도 마음을 연 것 같아요. 매일 이 길을 지나쳤을 수많은 아이들 중, 랄프에게 다가온 건 제가 처음이었을 테니까요. 제가 랄프를 사랑하는 만큼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랄프를 보고 예뻐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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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분증은 방치된 반려견에게서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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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이 식분증을 보이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강아지일 때 호기심에, 영양소가 부족해서, 반려인의 잘못된 배변훈련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특히 식분증은 방치된 동물이 흔히 보이는 증상입니다.

다양한 자극 없이 외롭고 무료한 환경에 처해있는 반려견은 단순히 심심해서 자신의 변을 먹기도 하고, 사람의 관심을 더 끌기 위해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을 먹었을 때 반려견은 주인에게 야단을 맞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겪게 되지만, 그 반응 조차 관심을 받는 것이 좋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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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점을 향해 달려" 2017 이디타로드 개썰매 경주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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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에서 2017 아이디타로드(Iditarod) 개썰매경주에 출전한 로버트 레딩턴이 체나강을 따라 썰매를 몰고 있다.



▷ *…6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에서 2017 아이디타로드(Iditarod) 개썰매경주가 열린 가운데 출전자들이 썰매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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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타로드 개썰매 경주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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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리지=AP/뉴시스】 이디타로드 2017대회를 앞둔 주말의 전야제 행진에서 우승 유망주 중의 한 명인 4회우승경력의 제프 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숲길에서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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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는 강아지 배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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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년대 미국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배우는 '린틴틴'이란 이름의 개였습니다. 당시 일반 배우들보다 인기가 많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이 올랐을 정도인데요

▷*…» 저먼 셰퍼드 종으로 프랑스에서 태어난 '린틴틴'은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만난 미국인 '리 던컨'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한 애견대회에 출전하면서 뛰어난 순발력과 높은 지능을 검증 받은 '린틴틴'은 영화배우로 데뷔하며 총 26편의 영화에 출연했는데요.전용 요리사까지 있을 정도로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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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괘지들

저작권| '한국 네티즌본부'


◇ 1930년대 평북 의주군 비현 거리. 물난리가 난 듯하다. 사진 안쪽 거리는 물바다가 됐고, 물에 잠기지 않은 앞쪽 길에는 돼지들이 돌아다닌다.

▷ *…책에 실린 사진들은 일제강점기 평안도 지역의 일상 풍경과 삶의 세세한 모습을 담고 있다. 한옥과 초가로 가득 들어찬 평양의 전통적인 시가지 모습과 서민들의 집 공간, 진남포·의주 등의 색다른 서양식 건축물과 한양 절충식 교회당, 의주의 들녘,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 중강진의 너와집과 장례 풍경 등을 정교한 화질과 현장성이 돋보이는 구도 속에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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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가뭄·기근으로 48시간來 1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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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스아바바=AP/뉴시스】지난 4월 에티오피아의 소말리아 국경지대에서 한 여성이 유럽연합이 제공한 구호품을 운반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수량이 풍부한 오모강을 따라 여러 개의 댐을 건설 중이며 17일에는 국내 최대의 수력발전소 기베3을 완공, 준공식을 가졌다.

▷*…»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하산 알리 카이레 소말리아 총리는 이날 모가디슈에서 열린 국가가뭄위원회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굶주림과 가뭄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여성과 어린이가 최소 11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뭄 피해가 심각한 남서부 농촌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만 해당되는 수치로, 전국으로 확대하면 사망자 수는 더욱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카이레 총리는 "모든 사람들이 기아와 물 부족으로 죽어가는 소말리아 국민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소말리아는 지난해 우기 강우량 부족이 가뭄으로 이어져 전국적인 식수·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 지난달 28일 모하메드 압둘라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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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동네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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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 고마(Goma) 북부의 비룬가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마운틴고릴라. 전 세계적으로 720마리의 야생 마운틴고릴라가 르완다, 콩고, 우간다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Finbarr O`Reilly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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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품에 안은 어미 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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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동물원에서 암컷 고릴라 ‘은야운다(N`Yaounda, 왼쪽)’가 생후 9일 된 새끼를 안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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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는 분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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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4일 강원 태백시 창죽천변에 분버들이 따뜻한 봄 햇볕을 받고 있다. 2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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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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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4일 울산시 북구 어물동야산에 변산바람꽃 피어있다.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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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꽃에 앉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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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2008 한강 사계절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나비축제'를 즐기던 한 어린이가 모형 꽃에 앉은 나비를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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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발견한 ‘의염통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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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가 지난 6월 초 제주도 서귀포시 영락리 마을공동어장에서 발견한 ‘의염통성게(Pseudomaretia alta)’. 의염통성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1970년 서귀포에서 발견됐으나 그 뒤 발견되지 않아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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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에서 만난 '이름도 예쁜' 희귀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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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하구에서 만난 '이름도 예쁜' 희귀새들 상: 홍여새와 황여새. 하: 개똥지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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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아직 멀었니?…먹이 찾는 방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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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폭설이 내린 데다 최강의 한파가 찾아온 23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변 눈밭에서 방울새가 풀씨를 쪼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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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향한 내 사랑을 받아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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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유혹의 계절이다. 31일 오후 창원 주남저수지 인근 들녘에서 수꿩이 암꿩을 유혹하기 위해 화려한 몸짓을 뽐내기도 하고 시선을 끌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승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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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발이 시려워 날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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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임태훈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청둥오리가 얼어 붙은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위를 걷고 있다. 3Dtaehoonlim@newsis.com">taehoon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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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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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22.8도를 기록하며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신천 주변에 서식하는 오리들의 물장난이 한창이다. /공정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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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진객 두루미와 재두루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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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의 진객인 두루미들이 한탄강 물가로 날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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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진객 두루미와 재두루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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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평야의 겨울철 진객인 두루미들이 노을이 지는 숲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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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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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괴산군 감물면 주월리 한 야산에 백로와 왜가리 100여 마리가 날아와 집단 서식하고 있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이들 백로와 왜가리 떼는 지난해부터 이담저수지에 도래해 둥지를 틀었다가 최근에는 근처 주월리 산65 일대 참나무에 4-5개씩의 둥지를 틀어 알을 낳고 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철새가 이곳에 둥지를 튼 것은 인근 이담저수지와 달천강 잉어소 등에 먹이가 풍부하고 청정지역으로 서식에 최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 마을 주민들은 백로와 왜가리가 많이 찾아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어 적극 보호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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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먹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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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먹이를 낚아챈 갈매기를 다른 갈매기가 추격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갈매기 친구들'이 이날 '제22회 갈매기 환송제'를 열고 먼 길을 떠나는 갈매기를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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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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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강원도 춘천시 공무원들이 식목행사를 마련한 온의동 춘천시립도서관 인근 숲에서 청설모 한 마리가 나무에서 뛰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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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기 많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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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현지 시간) 스페일 빌바오 시내에서 이소사키 탑으로 향하는 계단 위에 앉아 애완견에게 부채를 부쳐주고 있다. /Vincent West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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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발을 핥는 행동은 반려인의 무관심 때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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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자신의 발을 자꾸 핥을 때가 있는데요. 심한 경우 털 색이 빨갛게 변하고, 피부가 짓무르기까지 합니다. 반려견이 발을 핥는 원인에는 알레르기나 피부병으로 인한 가려움증만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 정서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반려인과의 상호작용이 부족할 경우 반려견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따라서 피부에 문제가 없는데도 계속 발을 핥는다면, 정기적인 산책과 새로운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 반려견의 무료함과 외로움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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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코, 촉촉해야만 건강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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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의 코가 건조하다고 걱정한 적이 있는지. 대부분 반려인들은 반려견의 코의 표면이 항상 촉촉하고 차가워야만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코가 건조하다고 해서 반려견이 아프다고 볼 수는 없다는 얘기다.

▷*…» 반려견의 코가 촉촉하면서 차갑거나, 건조하면서 따뜻하다는 단순한 현상을 건강의 지표로 삼을 수는 없 다.enisecashinphotography 인스타그램 사실 반려견 코 표면의 상태는 품종과 연관이 있다. 안면 구조에 따라 코의 온도나 습도가 다르기 때문이다.미국 블루펄 수의사 연합의 소냐 올슨 박사는 "저먼 셰퍼드처럼 코가 긴 견종은 코 표면이 차갑고, 퍼그나 불도그처럼 코가 짧으면 코 표면이 대체로 따뜻하다"고 말했다.

반려견의 활동량이나 바깥 날씨도 코에 영향을 준다. 개는 호흡을 통해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고 차가운 공기를 들이켜 체온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한다. 코가 신체의 냉각장치(cooling system) 역할을 하는 셈이다.


◇ 사람과 달리 개는 호흡을 통해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고 차가운 공기를 들이켜 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한다. ozmattress.com.au 인스타그램

▷*…» 혈관이 피부와 밀접한 코에서 호흡 시 습기가 증발하면서 몸 온도를 낮춰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반려견의 활동량이 많거나 바깥 날씨가 더운 날엔 코가 차가워진다. 반면 날씨가 덥지 않거나 반려견의 활동량이 적은 날엔 코 온도가 비교적 높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려견이 자고 일어난 직후거나, 햇볕을 쬐거나 열 근처에 있는 경우 코 표면이 마를 수 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반려견의 건강과는 큰 관련이 없다. 박정윤 올리브 동물병원 원장은 "반려견 코가 단순히 건조하다고 해서 아프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탈수증상이나 발열, 안구건조, 식욕감퇴 등이 동반한다면 병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서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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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메카’ 모란시장서 극적으로 구조된 러시아 대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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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되어주세요] 104. 한 살 보르조이 종 ‘조이’ 지난달 27일 전국 최대 개고기 유통시장인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개고기 판매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사진:> 경기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판매점 솥단지 앞에서 구조된 조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카라 제공

▷*…» 개 판매업소 22곳 중 일부를 제외하고 점포 앞에 있던 개 우리를 비롯해 내부 도축시설 철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50년간 지속된 개고기 판매를 금지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살아 있는 개의 보관과 전시, 도살행위만 금지될 뿐 개고기 판매는 계속되는 데다, 일부 상인들이 생계를 내세우며 철거에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끝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철거를 앞두고 극적으로 구조된 대형견이 있습니다. 22㎏의 보르조이 종 ‘조이’(1세 미만·수컷)가 그 주인공입니다.


◇ <△ 사진:> 지난달 중순 경기 성남 모란시장의 개고기 판매점에서 조이가 철창 옆에 묶여 있다. 카라 제공

▷*…» 다른 개들과 흑염소는 철장안에 갇혀 있었지만 이 개는 그 사이에 묶여 있었죠. 크기도 크기이지만 딱 봐도 흔히 볼 수 없는 품종견이라 눈에 띄었는데요, 상인은 다른 개에게 물려 뒷다리가 심하게 부어 올라 이 개를 철창 밖에 꺼내 묶어놓았다고 했습니다.

카라는 곧 식용으로 도살될 개가 안쓰러워 매입을 했고, 마포구 잔다리로 카라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마쳤습니다. 뒷다리의 부종은 쉽게 치료했지만 눈에 안충이 가득해 마취 후 제거해야 했습니다. 갈비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심한 영양 실조 상태였지만 지금은 살도 오르고, 산책도 잘 합니다. 카라 활동가들은 걱정 없이 즐겁게 살라는 바람을 담아 ‘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 보르조이는 큰 키와 모델처럼 긴 다리를 뽐내는 러시아 대표 견종으로 우아함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합니다. <△ 사진:> 조이는 구조된 이후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카라 동물병원에서 지내며 건강을 회복했다. 카라 제공

▷*…» 어떻게 하다 모란시장까지 오게 됐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한 살도 채 안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이는 다행히 모란시장의 기억은 잊고, 사람을 매우 잘 따릅니다. 어린 나이라 호기심도 많고 ‘앉아’와 같은 간단한 지시도 알아듣는다고 하네요.

현재는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지만 많은 활동량의 조이가 지내기엔 너무나 비좁습니다. 이제 조이에게 남은 건 평생 가족을 만나 이름처럼 기쁘게 살아가는 일이겠지요.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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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마음에 드십니까?"…에이루트, 박용식 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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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의도된 폭력, 혹은 의도와 상관없이 생겨버린 폭력, 의도를 감추고 폭력이 아닌 척 행해지는 폭력 등 우리 일상 주변에는 많은 폭력이 행해지고 그 폭력에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 사진:> 【서울=뉴시스】박용식, 맘에 드십니까

▷*…» 조각가 박용식이 ‘짤 -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를 타이틀로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짤’(짤림방지 줄임말)의 익명적 폭령성에 문제제기를 한다.

한 번 인기를 끌면 SNS를 통해 무한복제되는 이미지와 정보의 쓰나미에 대해 작가는 우리가 그러려니 하고 살아온 관습을 지적한다. 9일부터 서울 논현동 에이루트 아트플랫폼의 2017년 첫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 전시장에 나온 작품은 척 보면 귀엽지만 자세히 보면 징그럽고, 충격적이다. ‘피곤함, 그러나 그대의 기쁨’, ‘나의 발이 그렇게 이쁜가요’, ‘웃어야겠지요’ 등의 제목을 가진 작품들은, 앙증맞고 매끈하게 나왔지만, 정육점에 나온 고기처럼 절단 되어 있다. <△ 사진:> 【서울=뉴시스】박용식, 나는 잘란다,acrylic on F.R.P, wood

▷*…» '나의 발이 그렇게 이쁜가요'는 아기 고양이의 말랑말랑한 발바닥과 찢겨진 발의 단면을 한번에 담았다.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은 안다. 집사에게도 쉽사리 내주지 않는 게 그네들 발이다. 고양이에 빗댔지만, 이 작품은 모든 관계 (실제건 가상이건)에서 존재하는 폭력에 대한 상징이다.


◇ “매체의 교묘한 활용과 간사한 인간의 이익에 규합된 상황은 단순한 물리적 폭력을 뛰어넘어 무작위적 거대한 폭력으로 작용된다"는 메시지다 <△ 사진:> 【서울=뉴시스】박용식, 나의 발이 그렇게 이쁜가요

▷*…» 우리가 소비하는 정보 이미지의 ‘프레임 밖 세계에 대한 작가의 상상’을 극대화한 이번 전시는 디테일에 대한 작가의 강한 집착을 보여준다.

조각가 박용식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 조소과 졸업하고 1999년 ‘지구를 지켜라’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2008년 영은미술관 개인전 이후 9년만에 발표하는 신작전이다.


▷*…» 【서울=뉴시스】박용식, 꼼짝마 메롱 /한편, 에이루트 아트플랫폼은 미술동상 아카이브 에이루트(aroute.co.kr)의 오프라인 전시장으로, 2015년부터 작가들의 창작발표를 지원하고 있다. 전시는 24일까지.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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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km, 애견들의 일그러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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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탄 애견들의 대부분은 차창 밖으로 얼굴을 내민다. 주인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개들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시원한 바람을 얼굴 전체로 맞느라 바쁘다. 강력한 바람에 얼굴이 일그러져도,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불어도, 개들은 지나가는 풍경과 바람을 만끽한다.

'시속 80km에 직면한 애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민 개들의 순간 표정을 포착한 개들의 사진은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바람이라도 개들의 표정은 저마다 제각각 개성을 뽐낸다. 깜짝 놀라는 표정의 개들도 있는 반면, 기분 좋다는 표정으로 바람을 마음껏 즐기는 개들도 볼 수 있다. 또 입이 큰 개들은 주둥이에 바람을 가득 채우고 드라이빙을 즐긴다.민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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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끌고 해변을 달리는 시베리안 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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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이 태어난 시베리안 허스키 ‘마야’가 휠체어를 끌고 해변에 나와 산책하고 있다. 보어드판다.

▷ *…시베리안 허스키 종 ‘마야’는 태국의 한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났습니다. 발이 없는 선천적 기형인 마야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자유롭게 걸을 수도 없었습니다.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장애 때문에 입양을 보내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동물전문매체 보어드 판다와 마야 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3년 전 키트 시노부 씨는 강아지 입양을 위해 인터넷으로 동물보호시설에 있는 강아지들의 프로필을 살피던 중 어린 마야를 발견하고 입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 마야는 휠체어의 도움 없이는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몸이 불편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다. 보어드판다.

▷ *… 마야에게는 네 다리에 발이 없는 선천성 기형이 있었으며, 엉덩이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키트 씨는 마야를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입양을 결심한 겁니다.

치료를 할 수 없고, 걸을 가능성도 없다는 수의사의 진단을 받은 주인은 마야를 포기하는 대신 스스로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휠체어를 제작해 주었습니다.


◇ 마야는 해변에서 활기차게 뛰어다니며 즐겁게 지낸다. 보어드판다

▷ *…휠체어를 장착하는 것으로 마야의 삶은 크게 변화했습니다. 걸을 수 없었던 마야가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장애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마야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개입니다. 비록 열악한 환경에서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지금은 사랑하는 주인과 행복이 가득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마야는 친구 ‘맘몬’과 함께 공놀이를 즐기고, 함께 잠을 자며 다정하게 지내곤 한다. 마야 시베리안허스키 페이스북 한희숙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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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개미핥기의 하루 ‘인기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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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이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개미핥기의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개미핥기라는 동물이 평범한 가정집에서 생활한다는 독특한 상황에 동물애호가 및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나타낸 것.

▷*…» 사진에 등장하는 개미핥기 ‘푸아’는 미국 오리건 주의 한 가정집에서 돌보고 있는 작은개미핥기의 일종으로 영화 <닥터 두리틀>에 출연한 바 있는 동물 배우이기도 하다. 남아메리카 가이아나에서 태어났지만 목숨이 위태로워질 정도로 야생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사람들 손에 길러지기 시작했다.

지금 가족들과 함께 생활한 것은 2006년부터라고. 흰개미와 블루 치즈를 가장 좋아한다는 푸아는 자동차 뒷자석에 앉아 드라이브를 즐기고 보온을 위해 멋스러운 스웨터를 챙겨 입을 정도로 사람들과의 생활에 익숙해진 상태다. 푸아의 의상은 영화나 블로그를 통해 푸아를 좋아하게 된 팬들이 보내준 선물이라고. 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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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기니까 내가 특별히 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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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사진 사이트에 올라와 인기를 얻고 있는 사진이다. 어린 아기가 새끼 캥거루에게 손을 뻗어 인사를 한다. 새끼 캥거루도 고개를 내밀며 호의적으로 반응한다. 많은 설명이 없는 사진이지만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행복한 사진이다.

한편 어미 캥거루의 표정이 재미있다. 무표정하달 수도 있겠으나, 주먹을 쥔 것 같아 위태롭다. 우리는 주먹을 휘두루고 발로 차는 킥 복싱 선수처럼 자기들끼리 싸우는 장면을 보아왔기에 불안하다.박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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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시드니 타롱가동물원 '빨간 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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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크리스마스때 호주 시드니 타롱가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위기동물 '빨간 팬더'가 8일 공개됐다. 동물원측은 네팔어로 상(賞)을 의미하는 '세바'라는 이름의 팬더의 건강을 위해 언론 공개 대신 사진을 찍어 일반에 공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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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사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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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쿤밍(중국 윈난성)=신화/뉴시스】6일 중국 윈난성(雲南省) 성도 쿤밍(昆明)의 윈난 동물원에 새끼 백호 한마리가 기린 인형을 경계하듯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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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0마리 남은 호랑이종, 새끼 호랑이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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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호랑이 중 가장 심각한 멸종 상태에 놓였던 남중국 호랑이가 특별 교배 프로그램을 통해 두 마리의 새끼를 얻음으로써, 멸종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게 되었다고 텔레그라프 등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였다. ...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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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철렁~ 차타고 가는 호랑이와 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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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 한 마리가 달리는 자동차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다. 초원을 내달려야 마땅한 탄탄한 몸집의 치타는 차창 밖으로 뛰어나올 기세다.'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호랑이와 치타'가 화제다.

자동차 조수석에 앉은 치타와 호랑이의 사진은 두바이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고양이과 동물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이들이 자신의 자동차에 이 동물들을 태우고 다닌다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이다."운전 도중 치타 혹은 호랑이를 만난다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것"이라고 사진을 본 네티즌은 말한다.박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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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컬 아일랜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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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스컬 아일랜드, 영화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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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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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쓰촨 성 청두 시에 있는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식 연구기지에서 한 아기 자이언트판다가 놀고 있다. / 2017년 1월 22일, 중국 청두REUTERS/ Jas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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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 휴식 취하는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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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닝(중국 안후이성)=신화/뉴시스】5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슈닝의 판다 테마파크에 판다 한마리가 나무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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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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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1년 된 북극곰 이 14일(현지 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의 로예프 루체이 동물원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Ilya Naymushin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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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우리처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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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있는 로예프 루체이 동물원에서 북극곰인 펠릭스(오른쪽, 10살)와 오로라(7살)가 눈밭에 앉아 놀고 있다. / 2017년 1월 23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REUTERS/ Ilya Naymushinⓒ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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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새싹 뜯는 요르단 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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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다바(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6일(현지시간) 화창한 봄날씨 가운데 암만 남서쪽 30km에 위치한 요르단 마다바 들판에서 양들이 갓 돋은 풀을 뜯고 있다. chae01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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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둥근꼬리여우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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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근꼬리여우원숭이 한 마리가 29일(현지 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하겐베크 동물원에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Christian Charis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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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위에 올라 앉은 여우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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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근꼬리여우원숭이 한 마리가 29일(현지 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하겐베크 동물원에서 티비 카메라 위에 앉아 있다. /Christian Charis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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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대신 아기 코뿔소를 기르게 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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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너무나도 기르고 싶었던 소녀가 어느 날 강아지 대신 엄마 잃은 아기 코뿔소를 기르게 되었습니다.어린 소녀와 아기 코뿔소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지켜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데요.<△ 사진:> 어린 소녀 티바와 아기코뿔소 롤라는 성장기 동안 달콤한 우정을 나눴다. 도도 제공

▷*…» 케냐 북부에 있는 레와 야생동물 보호구역(Lewa Wildlife Conservancy)에는 얼룩말과 표범, 코뿔소, 사자, 코끼리 등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부모님과 함께 그곳에서 살고 있던 어린 소녀 ‘티바’는 강아지를 기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개를 기르기에는 커다란 위험을 동반하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티바는 강아지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각 장애가 있는 어미 코뿔소에게서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어미 코뿔소는 태어난 새끼를 놓아두고 다른 장소로 이동해 버렸습니다. 어미와 새끼는 헤어지게 되었고 다시는 서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 사진:> 시각장애가 있는 어미 코뿔소는 새끼 롤라를 놓아두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어미 잃은 아기코뿔소는 보호시설에 맡겨졌고, 티바와 만나게 됐다. 도도 제공

▷*…» 어미 잃은 아기 코뿔소는 다른 포식자들의 먹이가 될 위험이 컸습니다. 보호구역을 순찰하던 대원은 아기 코뿔소가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 보호하기로 하고 보호시설로 옮겼는데요. 마침 보호시설은 티바의 집과 가까웠고, 아기 코뿔소와 소녀는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롤라’라는 이름을 얻은 아기 코뿔소는 친구를, 티바는 반려동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강아지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의 아기 코뿔소지만, 티바에게 롤라는 강아지와 같았습니다. 원래 코뿔소는 매우 사납고 공격적인 동물로,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롤라는 대단히 온순하고 우호적이어서 둘은 곧바로 마음이 통했고 친해졌습니다.


◇ 보통 사나운 코뿔소와 달리 온순한 성격의 롤라와 티바는 곧 친해질 수 있었다. 그들은 서로 끊임없이 교감하며 생애의 가장 어린 시절 가족으로 지냈다. 도도 제공

▷*…» 그 후 성장한 롤라는 코뿔소들의 낙원인 케냐의 올 페제타 보호구역(Ol Pejeta Conservancy)으로 옮겨졌고 현재도 그곳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성장한 롤라는 야생의 강한 코뿔소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 티바와 더는 함께 있을 수 없지만, 둘 다 어린 시절 함께 한 경이로운 기억은 남은 생애 동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웅대한 자연 속에서 아기코뿔소와 어린 소녀가 함께 교감한 동화 같은 우정은 책 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희숙 번역가 pullkko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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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보다 코가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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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태국 방콕의 리버사이드 리조트에서 열린 연례 국왕컵 코끼리 폴로 대회에서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AP 연합뉴스

▷*…» 원래 폴로는 말을 타고 달리며 당구볼과 같은 폴로볼을 스틱으로 골문에 집어 넣는 하키경기의 일종이다. 태국 방콕에서 매년 열리는 코끼리 폴로는 말 대신에 코끼리가 등장한다. 4명 1팀의 경기 방식은 같지만 선수 외에 조련사도 그라운드에 선다.

말처럼 힘차게 질주하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느린 걸음으로 볼을 다투는 모습도 꽤 흥미진진하다.자선행사인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은 태국 코끼리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사용된다. 홍인기 멀티미디어부 차장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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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파동’에도 잘나가는 말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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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모녀의 ‘승마 농단’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국내 말 산업이 승마인구의 꾸준한 증가세 등에 힘입어 작년에도 한 단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게티이미지뱅크

▷*…» 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6 말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 승마인구’ 수는 4만7,471명으로 전년 대비 10.5%(4,49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말 산업 실태 조사는 정확한 산업가치 파악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6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농식품부가 자체 조사하던 말 산업 실태를 통계청이 집계해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사 결과, 전반적인 말 산업 성장과 함께 승마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제, 쿠폰제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승마를 즐기는 정기 승마인구 외에도 1회성으로 승마를 접한 ‘체험 승마인구’가 89만명으로 전년 대비 7.3%(6만545명)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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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 2017' 5월 1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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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 2017'이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기간 중 촬영된 퍼레이드 모습이다. . (사진=익산시 제공)

▷*…» (...)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는 익산의 역사를 축제로 승화해 정체성을 표현하는 시민 전체가 주인공인 축제"라며 "우리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을 마련하여 매년 다시 찾고 싶은 여운이 길게 남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서동축제는 지난 1966년부터 마한민속예술제로 개최돼 왔으며 익산을 백제 중흥기의 도읍으로 정하고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을 되새기기 위해 2004년부터 익산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돼 오고 있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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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기념하자'…가나 독립기념일 6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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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 60주년인 6일(현지시간)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독립기념일 기념 행사가 열린 가운데, 가나 대통령이 입장하고 있다. 가나는 지난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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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논란에서 투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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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남서부 바다호스에서 열린 2017 올리벤사 축제에서 5일(현지시각) 페루의 투우사 안드레스 로카 레이가 성난 황소를 다루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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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위한 쟁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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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뉴시스】6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당흥마을 고랭지 밭에서 김영렬씨가 소를 앞세워 쟁기질을 하며 봄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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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축사 탈출 소 도로 점거…교통사고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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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뉴시스】신대희 기자 = 10일 오전 2시36분께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한 축사에서 탈출한 소 13마리가 도로를 활보, 이 중 5마리가 오전 4시께 영암읍 13번 국도에서 정모(25)씨의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정씨가 경상을 입었으며, 소 2마리가 죽고 3마리는 다쳤다. (사진 = 전남 영암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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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덤벼" 미 월가에 '겁없는 소녀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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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 8일(현지시간) '겁없는 소녀상'이 황소상을 마주보고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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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연 가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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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합천축협 가축시장이 10일 문을 열었다. 경남에서는합천 가축시장을 시작으로 창녕과 밀양 등 14개 가축시장이 차례로 문을 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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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전하는 고즈넉한 풍경, 그리고 은은한 워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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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옥천군 안내면 인포리에서 60년이 넘도록 농사를 지어 온 이종관(76)씨가 11일 화사하게 핀 봄꽃 향기 속에 소 밭갈이에 한창이다. 지세가 험한 이곳에서 청년시절부터 밭농사 일을 해온 이씨는 농기계 사용이 어려워 아직도 우경에 의존하고 있다. (사진=옥천군청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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