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역사)2019년9월7일

해피y 2019. 9. 7. 13:55

^빨간명찰^<_p>

▷  <_strong>2002년 9월 7일<_span> <_p>

12년 만의 남북대결, 남북통일축구경기 개최<_p>

12년 만의 남북대결, 남북통일축구경기 개최<_p>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북통일축구경기가 끝난 뒤 박항서 한국 감독(왼쪽에서 세 번째)과 리정만 북한 감독(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남북 선수단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_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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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평양에서 만납시다.”<_p>

북한 축구선수단이 8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답례 오찬을 가진 데 이어 5시 인천공항을 통해 북으로 돌아가면서 3박4일간의 남북통일축구경기 일정이 모두 끝났다.<_p>

답례 오찬에서 리광근 북한 선수단 단장은 “형제적인 성원을 보내 준 서울 시민과 남녘동포들에게 사의를 표한다”며 “우리 모두 평양에서 다시 만나자”고 건배를 제의했다.<_p>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도 “통일축구경기가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다시 열리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화답했다.<_p>

북한 선수단은 오찬에 앞서 말끔한 단복 차림으로 한반도기를 손에 든 채 1시간 동안 경복궁 나들이에 나섰다. 장웅 IOC위원의 아들인 GK 장정혁은 “북에서는 역사공부를 중시한다”며 “사진으로만 보던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유적을 실제로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_p>

90년 10월 이후 12년 만에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통일축구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6만여석의 경기장이 꽉 찬 가운데 ‘아리랑’ 가락 속에 입장한 남북대표팀은 경기 전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선전을 다짐했다.<_p>

한국은 당초 한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이동국과 김은중, 이천수 등 최전방 공격수 트리오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고전했다. 전반전은 오히려 북한이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이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북한은 전반 4분 전영철의 슈팅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드는 등 잘 짜여진 조직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진 북한을 압도했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아시안게임 우승이 목표인 한국으로선 미드필드와 공격의 짜임새에서 문제점을 확인한 경기였다.<_p>

남북 선수들은 경기 후 대형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그라운드를 돌아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_p>

리정만 북한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통일의 열망을 안고 잘 싸웠다”며 “이런 대결의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항서 한국 감독은 “북한은 공격수들의 스피드가 빠르고 공수전환도 빨랐다”며 “역사적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러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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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_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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