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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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pstatic.net.
…» 사랑의 힘
시인/이정규
신비스러움은
세상이 준 이치이고
필연속에
슬픔과 기쁨의 동행은
숙명 이었으니
모든 것은
한 순간 일수도 있고
때가 되면
망각으로 잊혀 지겠지만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되
서로의 존재감은
가슴에 담아 간직을 하자
세상 살아 가면서
상처 받지 않는 사람이
없거늘
우주의 중력처럼
사랑의 힘은
가장 위대한 것이 아닐까.
▷ “마스크로 돈 벌기보단 고객 위해야” 대구시에 마크스 10만장 기부 예정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됐는데 다른 회사들이 가격 올린다고 우리까지 올려 고객들에게 피해를 줄 순 없잖아요.”마스크 판매업체 ‘크레타’는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 ‘착한 회사’로 통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 와중에 ‘금스크’로 통하는 마스크를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기 때문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연초 장당 950원으로 책정한 가격을 그대로 유지, 정부의 공적 마스크(1,500원 안팎)보다 더 싸게 판매한다. 크레타의 인경식(43) 부사장은 5일 전화 통화에서 “몇 년 동안 마스크를 팔았는데 미세먼지가 심한 겨울철 빼곤 요즘처럼 급등한 적이 없다”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는 것은 기업인의 정도가 아니다”고 했다. <△ 사진:> 지난해 12월27일 주식회사 크레타가 홀트대전복지센터에 기부한 마스크와 유아용품을 담은 박스가 센터 앞에 놓여져 있다. 크레타는 수년간 지방자치단체와 복지센터 등에 마스크 등을 기부해왔고 조만간 대구시에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할 계획이다. 사진=크레타 제공
○··· 크레타는 지난달 중순 마스크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마스크 가격이 치솟던 시기였다. 인 부사장은 “장당 2,000원까지 배 이상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고객을 안심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마스크를 정가대로 판다는 소문이 퍼지자 크레타의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블랑풀’은 한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물론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마스크를 되팔아 시세를 남기려는 중국인과 유통업체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인 부사장은 “마스크가 일반 개인 수요자에게 우선 공급돼야 한다고 판단해 대량 주문한 이들은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확보하지 못한 고객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될 위기에도 처했다. 그래서 지금은 일주일에 3번, 만장씩 수량과 판매횟수를 제한해 판매하고 있다.
◇ <△ 사진:>크레타 온라인 판매사이트 ‘블랑풀’에서 판매 중인 마스크. 장당 950원에 팔리고 있판매량 제한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물량을 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 부사장은 “물건을 건네던 제조업체들이 필터와 같은 원자재 부족으로 더 이상은 물건 대기가 어렵다고 얘기한다”며 “일부 유통업체가 필터와 부직포를 싹쓸이한 뒤 제조사에 필터 제공을 조건으로 마스크를 입도선매하는 경우까지 생겼다”고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다. 지난 3~5일 매일 마스크를 만장씩 내놨고, 마스크는 판매시작 10여분 만에 전부 다 팔렸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 여의치 않긴 하지만 착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초심은 변하지 않았다. 구매라인을 국내에서 외국으로 바꾸면 가능하다는 게 크레타의 판단이다. 인 부사장은 “베트남 수입제품의 경우 보건용인 ‘KF’ 필터보다 성능이 낮은 필터를 넣긴 했지만 코로나 감염 매개인 비말은 걸러낼 수 있다”면서 “베트남산 마스크를 들여오면 40장을 9,900원에 팔 계획”이라고 했다.인 부사장은 최근 마스크 시장에 개입한 정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당장 원자재 부족으로 마스크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게 분명한데, 근본적 문제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고 가격 폭리를 취한 일부 업체에만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마스크 원자재 수급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마스크 대란은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크레타는 사회공헌 활동도 빼놓지 않고 있다. 수년간 지방자치단체와 복지회관 등에 마스크를 기부해 온 크레타는 이번에 대구에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할 계획이다. 인 부사장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시키는 건 기업의 의무”라며 “대구·경북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김동욱 기자
▷ 싱가포르 연구진, 감염자 거주지 분석… “소독하면 예방 가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침 외에도 침실, 화장실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소독해 줘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와 국방과학연구소(DSO) 연구진은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인 환자들의 거주 공간을 집중 조사한 결과 침실과 화장실이 전염의 주요 매개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하루에 두 번 침대 난간, 변기 등의 표면을 청소하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살균제로 바닥을 청소했더니 바이러스가 죽었다며 “청소를 깨끗이 한다면 바이러스 제거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시사한다”고 밝혔다. <△ 사진:> 전자현미경으로 본 코로나19. AFP 연합뉴스
○··· 이 연구는 실제 확진자 주변 공간에서 청소 전과 후 바이러스를 채취하는 식으로 진행됐다.연구진은 격리 중인 세 환자의 방에서 2주에 걸쳐 5일 동안 바이러스를 채취했다. A환자 방은 청소 전에, B와 C환자의 방은 청소 후 바이러스 여부를 검사했다. A환자는 기침만 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였고, B와 C환자는 기침과 발열을 모두 겪고 있었는데 B는 호흡곤란을 경험했고, C는 가래가 섞인 기침을 했다.감염자들 사이에는 증상의 불균형이 있었지만 청소 전 A의 방에서는 의자, 침대 난간, 유리 창문, 바닥, 전등 스위치 등 15곳 중 13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었다. 화장실 역시 오염됐는데 변기가 전염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증거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 공기 샘플은 음성이었지만 공기 배출구 쪽에서 채취한 면봉은 양성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입자가 공기 흐름에 의해 운반돼 환기구에 침전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청소 후 점검한 B와 C의 방에선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연구진은 “공기와 배설물을 통한 오염은 전염의 잠재적인 매개체”라며 “청소와 손 위생 상태에 대한 엄격한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연구 보고서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JAMA)에 게재됐다.맹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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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서울 서울시립은평병원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차량에 탄 의심환자의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3일부터 서초구 옛 소방학교, 은평구 은평병원, 잠실주경기장 주차장, 4일부터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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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개장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59.33)보다 18.78포인트(0.91%) 오른 2078.11,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59.33)보다 18.78포인트(0.91%) 오른 2078.11에 출발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8원)보다 0.8원 내린 1187.0원에 출발했다.
font ace="굴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014.15)보다 8.34포인트(0.41%) 내린 2005.81에 출발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공기청정기가 놓여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6.82)보다 3.07포인트(0.49%) 내린 623.7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5.2원)보다 8.2원 내린 1187.0원에 출발했다.
▷ 현지 최대 이통사 스파크에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 삼성전자가 뉴질랜드 최대 이동통신업체 스파크(Spark)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뉴질랜드에 삼성전자 이동통신 장비가 공급되는 것은 처음으로, 양사는 올해 안에 현지 첫 5G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상용화한 3.5㎓ 주파수 대역 5G 기지국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면서 스파크가 연내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5G 상용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스파크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장비에 대한 성능 검증을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품질을 확인하고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한다. <△ 사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한국일보 자료사진
○···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대규모 상용망 구축 경험,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현지 5G 통신망 구축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라제쉬 싱 스파크 구매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수년간의 5G 상용화 경험뿐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에게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통신장비를 활용해 안정적 통신 품질,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뉴질랜드에서의 첫번째 이동통신 사업 수주로, 앞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5G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훈성 기자 h
▷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 11조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네 번째 추경이고,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 추경(11조6천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에게 긴급 경영자금을 공급하고, 소비 진작을 위해 각종 쿠폰·수당을 확대 지급한다. 감염병 대응 인프라도 확충한다.정부는 4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 사진:>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2020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기재부 2차관, 홍 부총리, 안일환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공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경기 회복 계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라며 “시급성, 집행 가능성, 한시적 지출이라는 세 가지 원칙에 부합하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총규모 11조7천억원 가운데 올해 세수 부족을 메우는 3조2천억원을 제외하고 8조5천억원이 정부가 직접 쓸 수 있는 돈이다. 감염병 방역 강화에 2조3천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에 2조4천억원, 소비 진작과 고용유지에 3조원, 지역경제·상권 살리기에 8천억원을 투입한다.코로나19 직격탄을 맞는 곳은 관광·숙박·외식 등 서비스 분야 자영업자들이다.
정부는 매출 급감으로 인건비·임대료를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제공할 긴급 경영자금 1조2200억원을 편성했다. 기금 예산까지 합치면 총 2조원을 공급한다.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융자(금리 1.48%) 규모를 2조원 늘리고 보증료도 0.3%포인트 인하한다.저임금 근로자(약 230만명)를 계속 고용하는 영세 사업장에는 근로자 1인당 7만원씩 4개월간 지급하도록 6천억원을 쓴다. 전통시장 점포의 20% 이상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내린 시장에는 화재안전시설 등을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 진작을 위한 쿠폰·수당을 2조원가량 지급한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189만명에게 월 20만원 남짓 4개월간 쓸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아동수당 대상자 263만명에에게도 지역사랑상품권 10만원씩 4개월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유치원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에 대비해 양육수당 예산도 271억원 확대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소비쿠폰은 주로 6월 안에 쓰도록 하는 한시적 혜택”이라며 “지속해서 지원하면 재정부담이 클 텐데 이번 추경에는 한시적 사업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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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4874억원 확충하고,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인원을 5만명 더 늘려 19만명까지 확대한다.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50만원, 3개월)도 재도입한다.
○···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은 “소상공인이 어려우면 아르바이트 등 근로자들이 해고 위기에 놓이고 그들을 지원하려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감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음압병실 120개를 확충하고, 음압 구급차를 현재 46대에서 146대로 확대한다. 감염병 전문병원 두 곳을 신설하기 위한 설계비도 포함했다. 현재 예비비에서 충당하고 있는 폐쇄 의료기관 손실보상 등에 드는 예산 증가에 대비해 목적예비비 1조3500억원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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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이번 추경 외에도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종합 대책에서 정부가 쓰기로 한 재정(세금 감면 포함) 4조8천억원, 금융기관의 대출·보증, 공공기관 투자 등을 합하면 총 31조6천억원이 코로나19 극복에 쓰인다고 강조했다. 추경 재원은 대부분 빚을 내서 조달한다. 국채발행 10조3천억원, 한국은행 잉여금 7천억원, 기금 여유자금 7천억원을 쓴다.
○··· 이번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의 총살림을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 적자 규모는 11조원 늘어나 총 41조5천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총수입에서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뺀 순수 정부 살림인 관리재정수지도 적자 규모가 10조5천억원 증가해 총 82조원 적자가 날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의 4.1% 수준이다. 국내총생산에서 국가채무가 차지하는 비율은 본예산보다 1.4%포인트 올라 41.2%가 된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과 피해극복 지원, 경기를 떠받쳐야 하는 문제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적자국채에 기대는 게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재정 건전성을 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오는 17일 끝나는 2월 임시국회에서 이번 추경안이 통과되도록 추진하며, 통과 2개월 안에 추경 예산의 75%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이경미 기자
▷ 신한은행, 피해기업 대출에 영업점장 전결권 부여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전담 창구 운영 우리은행, 대구·경북 지점장 전결한도 부여 국민·농협은행,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중 은행들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신속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전담창구를 마련하거나 신속한 심사프로세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존에 본점 심사역이 판단하던 일부 대출을 영업점장이 판단해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국 영업점의 여신 심사 의사결정 체계를 대폭 간소화했다. <△ 사진:>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4일 서울시 중구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있는 을지로지점을 찾아 지역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애로 사항을 상담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 부득이하게 본점에서 심사할 수밖에 없는 대출은 최소 2영업일 안에 심사를 마무리하는 ‘하이패스(Hi-Pass) 심사프로세스’를 도입한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고객에게는 2개월 후 여신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건까지 선제적으로 연기 심사를 완료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날 소상공인 밀집지역인 서울 을지로지점을 찾아 소상공인을 직접 상담하고 경영자금을 신속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관할 관청의 피해사실 증명이 없더라도 영업점 재량으로 피해 기업으로 판단할 때는 업체당 최대 5억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우리금융그룹은 4일 오전 손태승 그룹 회장 주재로 자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비상회의를 열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손 회장은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것을 각 계열사에 지시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는 지점장 전결한도를 부여하는 등 적기 지원방안을 즉시 추진하도록 했다. 윤종규 케이비(KB)국민지주 회장도 그룹비상경영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계열사들이 적극 동참하고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0국민은행은 대구·경북 지역 아동과 청소년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5억원을 추가 기부하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은행이 소유한 전국 부동산에 입주한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3개월간 월 100원 내에서 임대료 30%를 감면하고,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3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한다. 엔에이치(NH)농협은행도 4일 임대 중인 보유 부동산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에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고, 그 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임대료 30%를 감면하기로 했다.박현 기자
▷ 美 ABC 기자의 대구 코로나19 극복 취재기 화제 이곳에는 공황도, 폭동도, 혐오도 없다. 정적임 고요함만 있다. 다만 학교가 폐쇄됐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을 뿐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지역인 대구를 이언 패널 미국 ABC 방송 기자는 이렇게 묘사했다. 지난달 말 대구를 직접 찾은 기자는 취재수첩 형식의 기사에서 ‘특별관리구역’으로 선포됐지만 완전히 봉쇄되지는 않은 모습으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만난 소회를 전했다. <△ 사진:> 4일 오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마친 의료진의 얼굴에 반창고가 붙어 있다. 오랜 시간 보호장구 착용으로 생긴 ‘영광의 상처’다. 대구=연합뉴스
○··· 신속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등 한국의 바이러스 대응 역량에 주요 외신들이 주목한 데 이어 침착한 시민들의 대처도 눈길을 끈 셈이다. 기자는 시민들이 마스크가 공급 부족 상태에 있음을 알면서도 참을성 있게 줄을 선다며 한 병원에서 언제쯤이면 구급차가 아픈 아버지를 모시러 올 수 있는지 차분하게 묻는 남성을 만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환자 260명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은 기자는 “병원은 대구 시민들을 구하기 위한 노아의 방주”라며 “대단히 심각한 감염병이 아니며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전하는 의료진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 기자는 병원에는 의료진과 의약품, 병상 등 모든 것이 더 필요한 상태지만 이들은 극복할 수 있다는 결의에 차 있었다고 덧붙였다.“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뉴노멀(새로운 기준)이 된 지금, 대구는 이제 막 코로나19 확산세를 겪기 시작한 많은 이들에게 삶의 모델이 될 것이다.” 기자는 취재수첩을 이렇게 마무리했다.김소연 기자
▷ 사스·메르스 중화항체 예측 실험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 결합력 확인 화학연구원, 학술지 ‘바이오알카이브’ 발표 /한국화학연구원이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돌기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음을 구조 예측 실험을 통해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는 뜻이다. <△ 사진:>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3차원 구조(A)와 사스 중화항체 (B) 및 메르스 중화항체(C) 결합 예측 그림. 화학연구원 제공
○···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 내로 침입할 때 도구로 쓰는 단백질이다.연구단은 생물학 분야의 온라인 공개학술지 ‘바이오알카이브’(bioRxiv)에 공개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정보를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단은 이번 연구 결과가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월27일 <바이오알카이브>에 공개했다.곽노필 기자
▷ 로레알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태 극복을 위해 한국 자회사인 로레알코리아와 그룹 최초의 한국 브랜드 ‘스타일난다’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로레알이 기부한 성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필수적인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취약 가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로레알 측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적극 나서겠다는 로레알코리아와 스타일난다에 근무하는 2,000여명 직원들의 신념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은영 기자
▷ JW그룹 계열사 JW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JW생명과학이 지원하는 물품은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1,500개와 휴대용 손 세정제 1만개다.릴라이온 버콘은 인간과 동물 코로나바이러스에 살균력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의료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활용되고 있다고 JW그룹 측은 설명했다.
○··· 함께 지원하는 휴대용 손 세정제는 에탄올과 보습 성분이 들어 있는 젤 유형이다.이들 기부 물품은 대구시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고령자,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JW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로 큰 상처를 입은 대구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임소형 기자
▷ 삼성그룹이 대구ㆍ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삼성 영덕연수원에 삼성의료원 산하 병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영덕연수원에는 지역 경증 확진자 210명이 이날부터 이틀간 입소해 16~20일가량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삼성 의료지원 인력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의료단(의사 4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8명)에 소속돼 환자들의 자가 체온 측정 확인 등 모니터링 역할을 담당한다. <△ 사진:> 삼성그룹이 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 치료를 위해 당국에 제공한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삼성그룹 제공
○··· 삼성 관계자는 “파견 의료진은 재난 현장에서 의술로 봉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들”이라며 “전체 20명가량의 지원자들이 2주 단위로 돌아가며 현장에서 근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그룹은 부족한 병상을 중증도 이상 환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경증 환자는 시도별 국가운영시설이나 숙박시설에 수용한다는 정부 시책에 협조하기 위해 경북 영덕군에 숙소 300실을 갖춘 영덕연수원을 당국에 제공했다.
코로나19 최대 확산 지역인 대구ㆍ경북엔 전날 대구1 생활치료센터(대구 중앙교육연구원, 환자 160명 수용)에 이어 이날 영덕연수원과 경주 농협교육원에 각각 경북대구1ㆍ2 생활치료센터(1센터 210명, 2센터 235명)가 개소했다. 5일부터는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이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이훈성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사랑의교회·광림교회 공동 발표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수련원·수양관 개방…병상 부족 고충 덜어주고자”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 목사)와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 광림교회(담임·김정석 목사)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초대형교회들이 교회 수련원 수양관을 코로나19 바이러스 경증 환자 수용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의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 영산수련원
○··· 이들 세교회는 4일 공동으로 낸 발표문을 통해 “이같은 결정은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들이 병상 부족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수용인원과 절차, 방식 등 구체적인 실무내용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사랑의교회의 안성수양관
○··· 이에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에 있는 영산수련원 2개 동을, 사랑의교회는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안성수양관과 충북 제천시에 있는 제천기도동산 등 두곳을, 광림교회는 경기도 포천시 광림세미나 하우스를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조현 종교전문기자
▷ 지난달 인천시로부터 2만장 지원받은 웨이하이 “이번엔 우리가 지원…견고한 우정 기원합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소식에 10배로 도움 손길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달 인천시로부터 2만장의 마스크를 지원받은 중국의 한 도시에서 한국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받은 수량의 10배나 많은 마스크를 인천으로 보냈다.4일 인천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일 인천시에는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가 보낸 일회용 마스크 20만1370장이 도착했다. <△ 사진:> 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매 우호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보내온 마스크 20만장을 분배하기 위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함께 온 감사 서한문에서 웨이하이시는 “인천시에서 보내 주신 응원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인천시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 인천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양 도시의 견고한 우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앞서 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국내에서 급증하기 전인 지난달 12일 웨이하이시에 마스크 2만장을 지원했다.
시는 중국 내 다른 우호도시인 충칭, 산둥, 선양 등에 모두 10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국내 코로나 감염자가 확산하자 지원을 중단했다. 시는 애초 중국 자매우호 도시 15곳에 마스크 24만장, 보호 안경 2만1천개를 보낼 계획이었다.시 관계자는 “웨이하이시에서 보낸 마스크를 환경미화원, 농축수산업 종사자, 시청 경비원 등에 분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정하 기자
▷ 文 5일 답신… “감사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노태악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친서엔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낸다”는 내용이 담겼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다”며 친서 내용을 간략히 소개했다.신은별 기자
▷ SNS에서 코로나 국면 각종 미담 소개 “사회적 거리두기 속 마음만은 끈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서로를 북돋우고 있는 국민들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절로 마음이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말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끈끈하게 어깨를 걸고 함께 가고 있다”면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은 4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대구의료원과 동산병원에 시민들이 보낸 마스크, 음료수, 도시락이 모였다. 민간병원들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자청하고, 의사들은 ‘동네 최후의 의사’로서 소명을 다하고 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 작은 식당을 위해 시민들은 재고 소진을 돕고, 게스트하우스는 의료진에게 방을 내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가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서로 보살피고 계신 대구 시민들 소식에 절로 마음이 숙연해진다”고 전했다.이러한 모습은 지역을 전국으로 넓혀도 찾아볼 수 있다고 문 대통령은 썼다. 문 대통령은 “대형 교회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수련원을 제공하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된 특별성금이 열흘도 되지 않아 270억을 넘어섰으며, 7년 동안 부은 암보험을 해지해 기부해주신 분도 계시다.
익명으로 마스크 3만 장을 보내온 안성보건소를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온정이 쌓이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누군가에게 건넸던 손길이 다시 돌아온 사례가 있다고도 알렸다. 문 대통령은 “자가격리 중인 대구 남구의 320여 가구는 전남 진도의 푸릇한 봄동(봄배추)을 받았다. 2012년 수해 복구를 도왔던 남구 주민에게 진도군 군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보내는 보은의 마음이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늘 감동 받는다. 우리 사회엔 선한 사람이 많다”며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 선한 마음들이 늘 희망을 키워준다. 돈이나 물품이 아니어도 괜찮다. 마음으로 서로를 껴안아 주신다면 그것이 바로 희망이다”는 말로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넸다.신은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 회의에 무단결석하는 국회의원의 세비를 삭감하는 등 국회 혁신을 위한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의원의 윤리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회의원 무단결석 시 ‘1일당 수당ㆍ입법활동비 및 특별활동비 월액의 10%’ 감액 △정기국회 제외하고 매월 1일 임시국회를 소집해 상시국회 운영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등이다.<△ 사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 .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벌어진 폭력 국회에 대한 재발 방지책도 담았다. 국회의장의 질서유지권을 한층 강화한 내용으로, 회의장 질서유지를 위해 의장이 2회 고지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원의 발언 금지 혹은 회의장에서 퇴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고의적인 입법 지연과 회의 소집 방해를 막기 위해 의장이 국회 일정을 국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정당이 정치적 이유로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협의로 정하는 관행을 깨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회의 개의가 교섭단체 간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밖에 쪽지예산 근절을 위해 소위원회가 아닌 회의 형태로 예산안을 심사할 수 없도록 명문화하고, 법제사법위의 체계ㆍ자구 심사에 이의가 있을 경우 소관 상임위 재적 5분의 3 찬성으로 그 상임위가 의결한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의원의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 의원이 직무상 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공정한 업무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표결 및 질의 등을 할 수 없도록 했다.여야 간 정쟁 수단으로 악용되는 인사청문회도 개선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통해 청문회를 공직윤리와 공직역량 분야로 분리해 실시하되, 공직윤리 청문회는 원칙적으로 비공개로 진행하도록 했다. 또 임명동의안 등의 처리 기간을 현행 20일에서 30일로 연장하고, 대통령이 임명동의안 등을 제출할 때 사전 검증보고서도 첨부하도록 했다.류호 기자
▷ 집권하면 그럴 사람 ? /같은당 권영진 대구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긴급명령권 발동 요구 사과 권 시장 “대구 상황 급해 법적 검토 부족 사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래통합당이 3일 법적 검토없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긴급명령권을 발동하라고 주장해 코로나19 사태를 정쟁화한다는 비판이 나온다.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간담회를 한 뒤 “대통령은 현 상황을 준(準) 전시상태로 규정하고, 경증환자 집중 관리가 가능한 병리시설 확보와, 의료인력과 장비의 집중 투입을 위해 헌법과 감염병관리법상 긴급명령권을 즉각 발동하라”고 요구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3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러나 비슷한 시각 미래한국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전날 자신이 긴급 명령권 발동해달라고 요청을 한 것을 사과했다. 권 시장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긴급 명령권을 발동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관해 ‘사과드린다. 법적 검토가 부족한 채로 말을 해 죄송하다’”며 “대구 상황이 긴급해서 올린 말임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긴급 명령권은 헌법상 76조2항이 내용을 담고 있는데 요건이 있다.
중대한 교전 상태에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 집회가 불가능할 때를 요건으로 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교전 상태가 아니고 국회가 열려있다. 그래서 명령권을 발동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헌법 제76조 2항은 '대통령은 국가의 안위에 관계되는 중대한 교전상태에 있어서 국가를 보위하기 위하여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의 집회가 불가능한 때에 한하여 법률의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발할 수 있다'고 돼 있다.한 여권 관계자는 “법률가 출신인 황교안 대표가 법적인 검토도 없이 긴급 명령권 발동을 요구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정쟁 도구화 하려는 것 같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성연철
▷대구경찰, 1일과 3일 압수수색 영장 신청 대구지검, 압수수색 필요성 인정 어려워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이 신청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또다시 반려했다.대구지검은 4일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전날 다시 신청한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았다. 검찰은 대신 “현 단계에서 압수수색의 필요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 사진:>지난 3일 오후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의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 경찰은 지난 1일에도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튿날 이를 반려하고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당시 검찰의 영장 반려 사유는 “교인 명단 누락 등이 역학조사와 방역활동을 방해한 고의가 있었는지 불분명하다”는 것이였다. 이에 경찰은 보완수사를 해서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또다시 반려한 것이다.대구지방경찰청은 “영장 반려 및 보강 수사 지휘에 대한 사유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향후 수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ㄱ 총무 등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구시는 애초 대구의 신천지 교인 8269명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정부로부터 두 차례 추가로 받은 교인 명부에 대구에 사는 다른 지파의 교인 22명과 교육생 1761명 등 1983명의 신도가 더 들어있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가 교육생 명단이 없다고 하는 등 일부러 교인 명단을 누락해 대구시에 제공했다며 고발했다.김일우 기자
▷ 설·추석 명절을 맞아 금품을 제공한 혐의 ‘자진출석’ 오세훈 “양해 구하고 회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의 미래통합당 쪽 후보로 출마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설·추석 명절을 맞아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오 전 시장을 2일 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오세훈 전 시장이 지난해 2월15일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전당대회 때 당 대표 후보로써 부천 OBS경인TV가 주최한 TV토론회에 참석했다. 국회사진기자단
○···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에 걸친 설·추석 명절 때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경비원 등에게 5~10만원씩 총 120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113조 1항에 따르면 후보자는 자신의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시설, 혹은 선거구 밖이라고 해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광진구 선관위는 “기부행위 등의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24시간 맞교대를 하면서 고생하시는 경비원과 청소부 등 다섯분에게 설 명절 수고비를 10만원씩 드렸다가 설 직후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난다는 말씀을 듣고 즉시 양해를 구하고 회수했다”며 “제 불찰이고 경솔한 처신을 크게 반성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준법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매년 명절마다 행해 오던 격려금 지급이 사회상규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지 않았고(형법20조 정당행위), 입주민이 내는 관리비로 월급이 지급되므로 명절 보너스는 당연히 드릴 수 있는 일이라 여겨왔다”면서 “더구나 작년에는 치매기가 있는 어머님이 매일 데이케어센터 차량으로 귀가하실 때 매번 경비원들께 신세를 지게 되어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선관위에 자진출석해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그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매년 해 온 일이라고 설명했다가 2019년까지 합산해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오 전 시장은 2019년부터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직을 맡아 왔으며, 지난달 13일 미래통합당 공관위로부터 광진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광진 을에는 민주당 후보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했다. 광진을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리 5선을 거둬 온 곳으로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정유경 기자
▷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경비원 등에게 금품을 건넸다 검찰에 고발당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4일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설ㆍ추석 명절에 세 차례에 걸쳐 아파트 경비원 등에게 5만~10만원씩 총 120만원의 금품을 제공했다. 광진구 선관위는 관련 신고를 접수 받아 최근 오 전 시장을 조사한 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사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 선거법 113조 1항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는 자신의 선거구 안에 있는 사람이나 시설, 혹은 선거구 밖이라고 해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이나 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무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취소된다.오 전 시장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4일 입장문을 내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24시간 맞교대를 하면서 고생하시는 경비원과 청소부 등 다섯 분에게 명절 수고비를 10만원씩 드렸다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난다는 말씀을 듣고 즉시 양해를 구하고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제 불찰이고 경솔한 처신을 크게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매년 명절마다 해 온 격려금 지급이 사회상규에 위배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명절 보너스는 당연히 드릴 수 있는 일이라 여겼다”고 해명했다.검찰의 기소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은 광진을 선거의 변수로 부상할 조짐이다. 광진을은 오 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맞붙는 격전지다. 민주당은 “오 전 시장이 2004년 돈 안 드는 선거를 정착시킨다며 소위 ‘오세훈 선거법’을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은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중략)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금품 제공이 확실한 경우 선거법 위반 혐의를 피하긴 힘들다”면서도 “다만 명절 수고비라는 명목과 금액 규모로 봤을 때 사회상규로 볼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김현빈 기자
▷ 朴, 구속 후 첫 메시지로 ‘보수 단합’ 요구 박근혜 전 대통령이 4ㆍ15총선을 앞두고 보낸 보수 대통합 메시지에 더불어민주당은 옥중 정치 개입이라며 ‘도로 새누리당’ 회귀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옥중편지를 통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하나로 힘을 합쳐달라”며 미래통합당으로의 보수결집을 주문한 바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합당은 탄핵당한 박근혜를 구출하기 위해 모인 ‘미래박통당’의 약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고백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전 대통령이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사실상 ‘반문연대’를 통한 보수통합을 촉구하자 황교안 대표가 “애국심이 우리의 가슴을 깊이 울린다”고 화답한 데 따른 것이다. <△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의원은 이어 “탄핵정권의 2인자였던 황 대표는 이미 초야에 묻혀도 한참 전에 묻혔어야 할 인물인데 반성은커녕 옥중 편지에 감읍하는 모습을 보이다니 어안이 벙벙하다”고도 했다.박 전 대통령 탄핵 결의안의 기초를 잡은 같은 당 금태섭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감도 발휘하지 못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오늘의 작태에 대해 비판하고 싶다”고 썼다.
금 의원은 “우리 모두가 고투를 벌이는 이 시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정치공학을 계산하고 국민들을 쪼개고 아직까지 자신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 편지를 읽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연민도 사라졌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박 전 대통령의 왜곡된 정치적 욕망을 완전히 종결시키는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전혼잎 기자
▷ 금태섭도 “이번 총선은 왜곡된 정치적 욕망 종결시키는 심판의 장 될 것”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 ‘보수 단결’을 호소하는 내용의 옥중 메시지를 낸 것과 관련해 “어쩌려고 박근혜 유훈정치를 하냐”고 비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은 유영하 변호사는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는 내용의 박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를 공개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 메시지에 대해 “휴… 어쩌려고 박근혜 유훈정치를 하냐”며 장탄식하는 내용으로 한 줄 짧게 올렸다.<△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진 전 교수는 해당 글을 올리며 ‘“박근혜 옥중서신은 총선 개입” 반발한 민주당, 속내는 다르다’는 제목의 기사를 같이 게재했다. 여권에 등을 돌렸던 중도ㆍ무당층이 다시 여권으로 결집할 것이란 내용의 기사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여권을 강하게 비판해 온 진 전 교수의 행보를 고려할 때, 여권이 반사이익을 얻어 ‘정부 심판론’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동시에 국정농단으로 자숙해야 할 전직 대통령이 4ㆍ15 총선이 다가오자 선거 개입에 나선 점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 참여했던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전직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발휘하지 못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오늘의 작태에 대해 비판하고 싶다. 이번 총선은 박 전 대통령의 왜곡된 정치적 욕망을 완전히 종결시키는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야당 심판론’을 부각했다.류호 기자
▷ 4ㆍ15 총선에서 세종시에 출마하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보수 단결’을 주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에 대해 “나를 정치로 끌어들이지 마라, 내 이름을 팔아 정치하지 마라는 메시지”라고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전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어떤 분들은 이 메시지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통합을 향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하는데요. 저는 소극적으로 해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정치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 그는 이어 “전체적으로 보면 미래통합당을 보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런 이야기는 없다”며 “주요 요청사항이 태극기를 드신 분들, 최근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앞세워서 이렇게 정당을 만들고 하시는 분들을 향한 메시지가 강하게 들어있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말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서 하는 정치, 또 나를 끌어들여서 하는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 지금 잘됐거나 못 됐거나 거대야당이 가는 것을 중심으로 해서, 국가가 어려운 와중에 그렇게 가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이야기 같다”
며 “적극적인 옥중 정치를 한다는 이런 해석은 맞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우리공화당에서) 조원진ㆍ홍문종 공동대표가 갈라서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자유통일)당을 만들고 합쳐지는 것들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창당이 여러 군데서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 ‘왜 나를 자꾸 이렇게 정치에 끌어들여서, 그것도 야권 분열이 더 일어나도록 하느냐’, 지금 야권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분열 구도로 가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류호 기자
▷ SNS 통한 설전 끝 ‘맞대결’ 선언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4ㆍ15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미래통합당 공천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앞만 보고 갈 것”이라며 5일 본격적인 맞대결을 선언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셈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나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 전 대표가) 밀양에 출마하는 것에 너무 힘들어할 때 농반 진반 한차례 ‘양산은 어때요’ 한 것을 마치 (홍 전 대표가 출마지역을 밀양에서) 양산으로 바꾼 이유임을 주장함은 너무 심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진:>경남 양산을 지역구를 두고 경쟁구도가 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동연 전 양산시장. 류효진 기자 양산시 제공
○··· 당초 고향인 경남 밀양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홍 전 대표는 당이 자신에게 컷오프(공천 배제)를 경고하며 나 전 양산시장과의 경선을 종용했다고 폭로전에 나선 바 있다.홍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양산으로 출마지를 옮긴 이유에 대해 “나 전 시장으로부터 선거를 책임지겠다며 출마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나 전 시장이 양산을 공천을 신청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25년 정치를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당해본다. 이젠 사람이 무섭다”며 “선거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나 전 시장의 잘못된 정치 행태는 바로 잡아야겠다”고 경고했다.
나 전 시장은 이에 “(홍 전 대표가)배신 운운 하는데 정말 가당치 않다”면서 “(나는) 수 차례 공천신청 제안도 거부했으며 끝까지 현재 공천신청자 중에서 공천을 내리면 앞장서서 당선 시키겠다는 것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한 사실을 (홍 전 대표가) 알면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너무나 악의적”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가) 급이 낮은 상대와 경쟁을 하자니 자존심도 상하시겠지만 내부의 경쟁력을 키워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전혼잎 기자
▷ 음압구급차 46→192대로 확대… 목적예비비 1.35조원 편성 “소요 늘어날 때 신속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현재 호남권에만 지정돼 있는 감염병 전문병원을 영남권과 중부권에도 하나씩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 추가 확산으로 인한 지원소요 확대를 대비한 예비비도 1조원 이상 대폭 확충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는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 검역ㆍ진단ㆍ치료 등 방역체계 보강ㆍ고도화 예산 2조3,000억원이 반영됐다.정부는 우선 호남권역(조선대 병원)에만 지정돼 있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영남과 중부권에도 추가로 지정하기로 하고 설계비 45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음압병동, 음압수술실 등 중증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가는 병원이다.<△ 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내 확진환자가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의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명지병원 제공
○··· 전국 16개 시도 소재 29개 병원에 161개 설치돼 있는 국가지정 음압병실은 300억원을 투입해 120병실을 더 늘린다. 감염병 환자를 신속히 옮기기 위한 음압 구급차 146대를 추가 도입하기 위해서는 292억원, 일반 구급차 13대 도입을 위해서는 9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할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기능을 강화하고 질본 산하에 바이러스연구소도 설립한다. 질본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98억원을 들여 원심분리기, DNA 서열분석기, 유전자 추출기 등 감염병 검사ㆍ분석 장비를 확충한다.이와 별도로 인수공통 신종 바이러스 연구 체계 강화를 위한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에 30억원을 투입한다
.방역체계 관련 예산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방역조치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예산과, 격리치료자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비용이다.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기관의 투입병상수, 평소 진료수입 등을 고려해 총 3,50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융자자금 4,000억원을 지원한다. 입원ㆍ격리치료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생활 지원비를 지급하고, 사업주가 자가격리 등을 위해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지원할 경우에는 정부가 대신 휴가비를 내준다.추경 예산 중 1조3,500억원은 사태가 더 확산될 때를 대비한 목적예비비로 편성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의료기관 손실 보전, 피해지역 및 피해업종 지원과 관련한 소요가 더 늘어날 경우 때를 놓치지 않고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비비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세종=박세인 기자
▷ “날조”라고 공격한 니시오카 쓰토무 상대 소송 도쿄고등재판소 “진실 상당성 인정” 청구 기각 우에무라 “역사적 사실 지우려는 세력 있다” 상고/ 도쿄고등재판소는 3일 우에무라가 니시오카 쓰토무 레이타쿠대 객원교수와 니시오카의 글을 실은 잡지사 ‘문예춘추’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2750만엔과 사죄 광고 게재를 요구하며 낸 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고 김학순 할머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보도한 우에무라 다카시 전 <아사히신문> 기자(현 <주간 금요일> 사장)가 자신의 기사를 “날조”라고 공격한 우익 인사를 상대로 도쿄에서 낸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했다. 재판부는 니시오카가 우에무라가 쓴 기사를 “날조”라고 공격한 데 대해서, 날조라고 믿을 수 있었던 진실 상당성이 인정된다는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사진:> 우에무라 다카시(왼쪽에서 두번째) 전 <아사히신문> 기자(현 <주간 금요일> 사장)가 3일 도쿄고등재판소 손해배상 소송 판결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니시오카는 2014년 문예춘추가 발행하는 주간지 <주간문춘>에 우에무라가 쓴 위안부 피해 기사가 “날조”라고 공격하는 글을 실었으며, 이후 우에무라는 “딸을 죽이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는 등 큰 고통을 입었다. 우에무라는 2015년 니시오카와 문예춘추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도쿄지방재판소에 소송을 냈으나, 지난해 1심에서 패소했다. 우에무라는 <아사히신문> 기자 시절인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 증언 녹음 테이프를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기사를 썼다. 20여년 뒤 니시오카 등 일본 우익 인사들이 우에무라가 쓴 기사에 “여자정신대라는 이름으로 전장에 연행되어”라는 부분을 문제 삼았다.
정신대는 군수공장 근로 동원으로 일본군 위안부와 다른데 정신대라는 용어를 썼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널리 알려지기 이전인 1990년대 초반 일본 언론들 대부분도 정치적 성향과 상관 없이 정신대라는 단어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도 사용했다.우에무라는 판결 뒤 기자회견에서 “즉시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우에무라는 니시오카가 2014년 <주간문춘>에 쓴 글에서 고 김학순 할머니가 부모에게 팔려갔다고 (일본 정부 상대 소송) 소장에 쓰고 한국 언론 취재에도 그렇게 대답했다고 적은 점을 지적하며, 전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소장에도 그런 진술은 없고 한국 언론은 <한겨레신문>을 말하는데 그런 내용이 없다”며 “니시오카 글은 중대한 결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변호인들은 “최고재판소도 명예훼손 재판의 경우 진실 상당성을 엄격하게 해석하고 있다. 고등재판소는 추론으로서 상당한 합리성이 있다고 판결했는데 이는 판례와도 어긋나는 중대한 문제다”고 말했다.우에무라는 “일본은 역사에서 직시해야 할 사실이 있다. 이를 지우려는 세력이 있다”며 “이번 부당 판결을 방치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여러분도 기자회견 단상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6일 삿포로고등재판소는 우에무라가 또 다른 우익 인사인 사쿠라이 요시코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도쿄고등재판소와 비슷한 취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도쿄/글·사진 조기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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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제이 인슬리(오른쪽) 미 워싱턴주지사가 3일(현지시간) 시애틀 국제지구 우와지마야 아시아식품 해산물 판매대에서 이곳 직원과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으며, 이 매장을 방문한 것은 코로나19의 와중에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 보건소를 방문한 주지사는 사람들에게 "자주 손을 씻고 건강위생 대책을 실천하며,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증상이 있으면 일과 공공 행사에 나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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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교차로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길을 건너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4일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86명 더 늘어 모두 2천922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15명 증가해 지금까지 9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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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랜도=AP/뉴시스]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대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6명이 새로 걸리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플레이서 카운티에서는 첫 사망자가 나왔다. 4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9명으로 파악됐으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 사망자 77명, 의회 의원 23명도 감염 하메네이 “혁명수비대는 코로나 전선에” 이란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2336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군대를 포함한 모든 국가 기구는 코로나와 싸우기 위한 전시대비 체제에 즉각 돌입하라”고 명령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일 이란 알리레자 라이시 보건부장관은 이날 새로 발생한 확진자가 83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336명에 이른다고 이란 국영텔레비전에서 발표했다. <△ 사진:> 코로나19 환자 진료하는 테헤란 병원 (테헤란 AFP=연합뉴스)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1일(현지시간)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 또 이란 의회 의원 23명도 감염돼 일반인들과의 접촉이 금지됐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날 “온나라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전시대비체제를 갖추라”고 선포하면서 “혁명수비대를 포함한 군대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긴급 지원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또 “공중보건을 돕고 질병 확산을 막는 행동은 그 무엇이든 선한 것이고, 그와 반대로 확산을 부추기는 행동은 악”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당국은 잠재적으로 30만명의 군인과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돼 코로나19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외신에 이란의 실제 확진자는 이날 발표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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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AP/뉴시스]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대수로 주변에서 한 곤돌라 뱃사공이 승객을 태우고 노를 젓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6명 증가해 2천502명, 사망자 수는 27명 증가한 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는 중국(2천943명) 이외의 국가 중 가장 많은 숫자다.
◆ 이탈리아 누적 사망자 79명, 중국 외 국가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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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AP/뉴시스]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적한 산 마르코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6명 증가해 2천502명, 사망자 수는 27명 증가한 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는 중국(2천943명) 이외의 국가 중 가장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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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맨해튼 거리에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50세의 이 남성은 해외여행 이력은 없고 감염 전 마이애미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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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커크랜드의 QFC 식료품점 선반에 손 소독제가 매진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저지시티=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3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타겟 상점 손 소독제와 손 비누 판매대가 거의 텅 비어 있다
▷ 제주 우도 남동쪽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어선 화재 선원 8명 가운데 2명 구조…6명은 실종돼 수색 중 구조 선장 “불길이 치솟자 달렸다…할 일 했을 뿐”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불이야!“4일 새벽 3시18분께 제주 우도 남동쪽 74㎞ 바다에서 갈치잡이 조업에 나섰던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307해양호(29t)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다. 잠을 자던 갑판장 김아무개(47)씨는 순간적으로 일어나 고함을 지르며 조타실에서 자고 있던 선장 김아무개(59)씨를 깨웠다. <△ 사진:>제주해경이 4일 새벽 제주시 우도 먼바다에서 불이 난 어선을 진화하고 있다. 제주해경 제공
○··· 이들은 선원 휴게실로 이동해 잠을 자던 선원들을 깨웠다.한국인 선원 이아무개(47)씨와 베트남인 선원 5명 등 6명이 자고 있었다. 갑판장 김씨는 선미로 가려다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자 바닷물에 뛰어들었다. 선장 김씨도 몸에 화상을 입은 채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어선에서 뜯겨 나간 고무 펜더(방현재)를 안고 뛰어내렸고, 파도가 세자 떠내려갈까 봐 닻줄을 붙잡았다. 배는 불길에 타들어 가고 있었다. 이 시간 사고 해역에는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게 일었다.
◇ 해양호에서 2마일(3.2㎞) 남짓 떨어진 곳에 있던 갈치잡이 어선 서귀포선적 107수복호 선장은 누군가 ‘배에 불이 났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돌렸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선장 김쌍근(51)씨는 주변 어선에 구조를 요청한 뒤 전속력으로 내달렸다. 15분 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했다. 이미 해양호의 선수와 선미는 다 탄 상태였다 <△ 사진:> 4일 새벽 제주 우도 먼바다에서 불이 난 해양호. 제주해경 제공
○··· .수복호 선장 김씨와 선원들은 갑판이 모두 타 뼈대만 남은 어선을 보면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선원들을 찾아 나섰다.선수 쪽 바다에서 누군가가 절박한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선장 김씨는 이날 오후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소리 나는 쪽으로 보니 선장과 갑판장이 닻줄을 잡고 있었다. 곧바로 줄에 매달린 구명조끼를 던지자 이들이 잡았고, 우리가 이를 잡아당겨 구조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수복호는 이들을 구조하고 이어서 불에 타는 해양호 주변을 두 차례나 돌면서 선원들을 찾았으나 찾지 못했다. (중략) 제주해경은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한국인 선원은 선주를 통해 가족에게 알렸고, 베트남 선원들은 주한베트남대사관을 통해 사고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서귀포수협에는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설치됐다. 허호준 기자
▷ 납사분해센터 두 차례 폭발, 압축 공정서 사고 추정 2명 중상, 소방 당국 대응 2단계…2시간 만에 초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충남 서산 대산공단의 롯데케미칼에서 큰 폭발사고가 발생해 직원과 주민 등 26명이 중경상을 입고 두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 4일 오전 2시 5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 4일 새벽 3시께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롯데케미칼 납사분해센터(NCC)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직원과 119구급대 7명, 자체구급대원 4명, 옆 공장 직원, 주민 등 최소 26명이 중경상을 입고 서산과 천안의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다.
◇ 4일 새벽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충남 대산 롯데케미칼에서 소방·경찰이 납사분해센터 현장에서 1차 감식을 벌이고 있다. 충남도 제공
○··· 충남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화학차 등 66대와 소방관 223명 등 27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두 시간여 만인 새벽 5시11분 큰 불길을 잡았다. 롯데케미칼은 화재가 나자 대산공장의 10개 시설 가운데 7개 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 납사(나프타)분해센터는 1200도 이상 초고온으로 납사를 열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열분해 가솔린 등을 생산한다.
◇ 폭발하면서 발생한 충격으로 옆 공장과 민가 등은 지붕과 벽, 유리창이 부서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 사진:> 롯데케미칼 사고 상황판. 충남도 제공
○··· 독곶리 주민들은 “갑자기 큰 폭발음이 두 차례 나더니 불길이 하늘을 뒤덮었다. 미사일이 터진 것 같았다”며 “새벽까지 아수라장이었다. 오죽하면 시가 화재 안내 문자를 보냈겠느냐”고 말했다.경찰은 납사분해센터의 압축 공정(컴프레셔 하우스)에서 문제가 발생해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잔불 진화 등 현장이 정리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충남도 서북부환경관리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해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이다.송인걸 기자
▷ 경찰 “살해 고의성 근거 부족…아들·지인이 도피 도와” 50대 부동산사업가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주검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국제피제이(PJ)파 부두목 조아무개(60)씨가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도치사와 감금, 사체유기 혐의로 조씨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씨는 지난해 5월19일 공범들과 함께 금전 문제로 광주광역시에서 사업가 ㄱ(56)씨를 감금해 숨지게 한 뒤 주검을 경기도 양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조씨는 9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달 25일 충남 아산에서 붙잡혀 구속됐다. 체포 뒤 조사실로 이송되던 조씨는 취재진 앞에서 “이번 사건은 주가 조작과 무자본 인수합병(M&A)의 폐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씨는 주식투자와 관련된 금전 문제와 개인적인 감정으로 폭행과 감금을 저지른 점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50대 사업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인 국제피제이파의 부두목 조아무개씨가 지난달 25일 체포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은 애초 살인 혐의로 조씨를 수사했으나 조사 결과 살인의 고의성에 대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해 강도 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경찰 관계자는 “돈을 받을 목적으로 조씨와 공범들이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했지만, 폭행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고, 공범들도 앞선 판결에서 강도 살인 대신 상해치사로 형을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조씨는 도피 생활 동안 충남 아산과 광주, 대전의 원룸, 오피스텔, 호텔, 리조트 등을 옮겨 다니며 길게는 3개월, 짧게는 3일마다 거처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도 여러 대 바꿔 쓰며 통신도 최소한으로 했다. 조씨의 아들과 아들의 지인이 운전과 식사·자금 제공, 도피 장소를 마련했고, 기타 폭력조직원들의 도움은 받지 않았다. 경찰은 조씨의 아들 등 조력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한편, 조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범 홍아무개(61)씨와 김아무개(65)씨는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12월 의정부지법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조씨의 동생(58)도 광주지법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박경만 기자
▷ 경찰, 추격 과정서 실탄 1발 발사 차량 연쇄 충격으로 10여 명 부상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10㎞를 달아나며 경찰관과 시민 등 10여명을 다치게 한 40대 운전자가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실탄까지 쏜 것으로 확인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ㄱ(4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ㄱ씨는 이날 0시30분께 평택시 안중읍 안중오거리에서 외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시민 ㄴ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당시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던 ㄴ씨는 ㄱ씨 차량이 1·2 차로를 지그재그로 달리는 모습을 보고 뒤쫓던 중 ㄱ씨의 급정거로 멈춰섰다. 이어 ㄱ씨가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하자 차에서 내려 ㄱ씨 차량의 문고리를 잡았으나, ㄱ씨는 그대로 차를 출발시켜 ㄴ씨를 2∼3m 끌고 가 다치게 했다
○···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추격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ㄱ씨는 안중오거리 부근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 1대를 그대로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 충격으로 해당 순찰차는 크게 손상됐다. 이후 또 다른 순찰차가 ㄱ씨의 차량에 따라붙어 정지하라는 경고방송을 수차례 내보냈지만, ㄱ씨는 멈추지 않고 한 주유소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후진하면서 순찰차를 들이받았다.이에 경찰은 공포탄을 1발 발사한 뒤 차량 뒷바퀴에 실탄을 1발 쐈으나 빗나갔다.
달아나던 ㄱ씨는 최초 사고 지점인 안중오거리에서 10㎞ 떨어진 평택항 3·4부두 인근에서 순찰차 2대와 검거 작전에 합세한 레커차 등 차량 3대에 둘러싸인 끝에 0시45분께 붙잡혔다. ㄱ씨는 검거 직전까지도 도주하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이들 차량을 들이받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으로 경찰관 7명, ㄴ씨와 대리운전 기사, 레커차 기사 등 모두 11명이 다쳤다. 중상자는 없는 상태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20여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왔으며,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ㄱ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김기성 기자
▷고 문중원 기수의 부인 오은주(37)씨가 오는 7일 문 기수 죽음의 100일을 앞두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한과 분통 터지는 마음으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문 기수 시민분향소에서 열린 시민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에서 “한국마사회는 남편이 죽은 근본적인 원인을 회피하는 태도를 넘어 유가족을 조롱하고 있고 공공기관의 책임자인 문재인 정부는 유가족의 호소를 외면한 채 공권력을 앞세워 추모 공간을 무자비하게 폭력 철거하는 것으로 답했다” <△ 사진:> 고 문중원 기수의 부인 오은주씨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시민분향소에서 남편의 죽음을 둘러싼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 “남편이 눈물과 고통으로 써 내려간 유서 3장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97일째 상복을 벗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유가족에게 이럴 수 있느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씨는 한국마사회가 문 기수 죽음의 진상을 밝히는 등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때까지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문 기수는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의 부정 경마와 조교사 개업 비리 등을 비판하는 유서 3장을 남긴 채 숨졌다. 이에 문 기수 유가족들은 정부청사 근처에 고인의 관을 모셔두고 이날로 97일째 장례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이틀에 한 번씩 고인의 관에 드라이아이스를 직접 바꿔 넣으며 죽음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 . 하지만 지난달 27일 서울시와 종로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다며 문 기수의 시민분향소와 농성 천막을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철거를 저지하던 오씨가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사진:> 고 문중원 기수의 부인 오은주씨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시민분향소에서 열린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종식 기자
○··· 시민대책위는 석 달이 넘도록 억울한 죽음을 방치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유가족을 단식으로 치닫게 하는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근혜’ 정부와 다름이 없다”며 “오는 7일 죽음을 멈추는 희망 차량 행진 등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씨와 함께 단식에 돌입하는 인권네트워크 바람 명숙 활동가는 “분향소 철거 이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과 문제 해결을 위한 만남을 가졌지만 오히려 청와대가 ‘힘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김완 기자
▷ 경찰, 마스크·손소독제 5일 이상 보관한 업체들 단속 ‘마스크 대란’에 제조·유통업체 시장교란 한몫 판단 “이외 마스크 941만개 매점매석 의혹도 수사 중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마스크 판매로 폭리를 취하려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매점매석 단속에 나서 마스크 449만개와 손 소독제 10만여개를 경기도와 인천 일대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경기·인천 유통업체 59개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하나로마트 앞에 마스크 재고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다.경찰 조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46개 업체는 인천에 있는 21개 물류창고에 마스크 367만개를 5일 이상 보관하다가 지난 3일 단속에 걸렸다. 한 업체는 인천의 다른 물류창고에 마스크 28만5천개를 장기간 보관하다 적발됐고 또 다른 업체는 성남시의 한 창고에서 13만개를 열흘 이상 보관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 조처에도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마스크의 제조·유통 과정에서 벌어지는 매점매석 행위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단속에 나섰다. 앞서 정부는 마스크 가격과 공급 안정을 위해 우체국을 비롯한 공적 판매처를 지정하는 등 긴급수급조정 조치를 내놓았다.
○···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한 업체들로부터 확보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식약처에 인계 조처해 시중에 신속히 유통되도록 했다. 적발 업체들에 대해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에서 매점매석 행위를 의심해 고발한 또 다른 5개 업체에 대해서도 현재 수사 중이다. 이들 업체와 연관된 마스크는 941만여개로 이들 마스크가 시중에 적절히 처분됐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식약처는 지난달 마스크 105만개를 창고에 보관해온 업체를 적발하기도 했다.김기성 기자
▷ 정의당은 5일 4월 총선에서 보수 결집을 주문하는 ‘옥중 메시지’를 낸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국정농단 주범으로서 국민에게 속죄하는 시간을 보내야 할 사람이 노골적인 선거개입에 나선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정의당은 (박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운데)와 윤소하 원내대표(왼쪽), 김종민 부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마스크 100% 공적구매' 글귀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심 대표는 “더욱 가관은 미래통합당 지도부인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충성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도로 새누리당을 넘어 도로 박근혜당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
◇ 황교안은, 박근혜 옥중서신에 “그 애국심, 가슴 깊이 울린다”<△ 사진:>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5월 1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이어 “촛불 국민은 위헌적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의 퇴행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탄핵 수구 세력을 퇴출시키고 미래를 위한 정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박 전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옥중 친필 서신에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가운데)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옥중 서신을 통해 총선에서 보수 결집을 주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 2017년 3월 구속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의당은 박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선거권이 없는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한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박준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감염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환자 구호에 쓰라며 법정 모금 기관에 120억원을 내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천지는 5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했다”며 “대구지회에 100억원, 중앙회에 20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지역 및 전국의 재난 활동과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경기 가평군 신천지 연수 시설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평=고영권 기자
○··· 신천지는 아울러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별도로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시설을 찾고 있다”고 했다. 단체는 “신속하게 마련해 병실 문제를 해결하고 중증 환자와 입원 대기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물적ㆍ인적 지원을 힘닿는 데까지 다할 것”이라고 했다
. 또 “조속한 사태의 진정과 확진 환자들의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2일 경기 가평군 신천지 연수 시설 ‘평화의 궁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방지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지만 우리 힘이 미치지 못했는데, 정부 당국이 우리 교회를 위해 이렇게 노력해주신 데 대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인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었다.권경성 기자
▷ ‘코로나 사태’ 이전 회복文대통령 지지율, 47.6%로 다시 상승… ‘코로나 사태’ 이전 회복 전주보다 1.5%P 올라… TKㆍ보수ㆍ학생층서 상승 이끌어 민주당 42.9%, 통합당 29.8%, 국민의당 4.6%, 정의당 4.3%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상승했다.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47.6%로 나타났다.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2.5%포인트, 응답률 5.1%), 긍정평가는 47.6%,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48.7%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모름ㆍ무응답은 3.8%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설 연휴(1월 4주) 이전으로 회복됐다. 당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7%로, 이번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한 주 만에 긍정ㆍ부정평가 차이도 오차범위 내인 1.1%포인트로 좁혀졌다.민심 이탈이 컸던 계층에서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띈다. 지역별에선 대구ㆍ경북이 4.6%포인트 올랐고, 이념성향별에선 보수층이 3.5%포인트 상승했다. 직업별에선 학생층이 11.3%포인트나 올랐다. 이밖에 경기ㆍ인천(4.9%포인트), 30대(10.5%포인트), 무직층(8.3%포인트)도 크게 상승했다.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9%포인트 오른 42.9%로 나타났다.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3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 부산ㆍ울산ㆍ경남(5.8%포인트 상승), 30대(8.8%포인트), 20대(3.2%포인트), 학생(10.8%포인트), 무직층(7.8%포인트)이 상승을 이끌었다.미래통합당은 1.2%포인트 떨어진 29.8%로, 다시 30%대가 무너졌다. 30대와 학생층에서 각각 8.3%포인트, 8.9%포인트씩 떨어졌고, 중도층에선 4.5%포인트 하락했다.안철수 대표의 ‘대구 의료봉사’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국민의당은 2.9%포인트 오른 4.6%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4.3%, 민생당은 4%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3.4%포인트 내린 10.2%로 조사됐다.4ㆍ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시 어느 당을 투표할 것인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36.7%가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미래한국당 27.7%, 정의당 9.1%, 국민의당 6.5%, 민생당 4% 순으로 나타났다.류호 기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가짜뉴스’ 적극해명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이 최근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 청와대가 ‘가짜뉴스’라고 적극 해명했다. <△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 청와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문재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은 허위조작된 합성사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원본 사진과 조작된 사진을 위 아래로 붙여 게시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회의를 주재했을 때 촬영된 것이다.신은별 기자
▷ “코로나19 검사, 주차장에 계시면 의료진이 달려갑니다” 분당제생병원, ‘드라이브 스루’와 또 다른 ‘원스톱 검사’ 가동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3일 오전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원스톱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지방정부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 주차장에 승용차를 대기만 하면 의료진이 달려가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원스톱 선별진료소’도 등장했다. <△ 사진:> 3일 오전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원스톱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검사 대상자가 자신의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을 이동하면서 접수·문진·처방 등을 받을 수 있지만, 원스톱 선별진료 방식은 대상자가 차 안에서 대기만 하면 된다.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원장 이영상)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량 이용 원스톱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검체 채취가 차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1인당 종전 1시간에서 5~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일일 최대 80여명 검사가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사 1명과 간호사·임상병리사 4명, 행정인력 2명, 안내요원 3명이 근무한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병원이 지정한 장소에 주차하고 차 안에서 기다리면, 의료진이 직접 차로 다가가 모든 검사를 한다.설치 장소는 분당제생병원 본관 앞 지상 주차장이다. 면적은 457㎡ 규모다. 이곳에는 선별진료소 1동과 대기소 9동, 사무소 1동이 설치되어 지난 2일부터 시범 운영됐다. 시범 운영한 이날 70명이 검사를 받았다.
◇ 이영상 원장은 “검사 대기로 인한 상호감염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검사를 할 수 있는 차량 이용 원스톱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됐다. <△ 사진:>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원스톱 선별진료소.
○··· 검사 대상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에서부터 입원 치료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외래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 비(B)로 지정됐다.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사진 분당제생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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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구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기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모두 40명이다.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7세 남성이 이날 오후 1시 24분쯤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1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대구 달서구 구병원에 입원해 폐렴 진단을 받았고,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18일 경북대병원으로 옮겼다.
사망자는 지난달 20일 신종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1인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같은달 27일 발열 증세를 보여 다시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병과 간세포암종, 만성신질환, 부정맥, 심근경색 등을 가지고 있었다.대구지역 사망자는 27명이다.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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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 경증 확진자들을 이송하는 119 구급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 집결한 경증 확진자들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경주 등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 [조현의 휴심정] 쉼과 깸 죄는, 죄를 저지른 당사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청년들의 희망을 앗아버리고, 두렵고 불안한 미래를 안겨주고도 그 고립감과 외로움을 달래주지 못한 사회 공동체에 있는지 모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코로나19 바이러스’ 슈퍼전파자인 ‘신천지’가 뉴스의 초점이다. 신천지엔 주류 개신교단이 붙인 ‘이단’ 꼬리표가 달려 있지만, 기독교 언론이 아니라면 이런 표현을 쓰긴 어렵다. 신천지를 해산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단숨에 100만명을 넘을 만큼 ‘국민 밉상’으로 떠올랐다 해도 말이다. <△ 사진:> 신천지 교육 수료식
○··· 로마 황제들에 의해 순교당한 초기 그리스도인들도, 가톨릭에 의해 화형당한 얀 후스를 비롯한 교회 개혁가들과 개신교를 연 마르틴 루터도 잔 다르크도 이단자였다. 기독교는 바로 ‘이단의 역사’였다. 따라서 이단이나 사이비는 기성 교단에 의해서 판명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열매, 즉 그들의 ‘도덕적 행위’로 판별할 수밖에 없다. #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는 신천지의 하소연이 아니더라도 마녀사냥은 성난 군중이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선택지다. 역사적으로도 페스트 같은 전염병과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지배계층의 수탈로 삶이 피폐해진 가운데 희생양이 필요할 때 등장한 것이 마녀사냥이다.
◇ 만들 수 있는 누군가가 정치적 목적으로 제작 제공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정치권에서 남무하고 있는 금장 박근혜 시계. <△ 사진:>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총회장의 손목에 청와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가 보이고 있다.
○···중세 마녀로 몰린 이는 대부분 여성과 노인, 고아 같은 약자였다. 마녀사냥은 징역형 정도면 적당할 죄에 대해서도 민의의 이름으로 과잉 처벌을 낳기에 민주주의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마녀사냥을 할 때가 아니라 슈퍼전파자가 된 신천지가 가장 앞장서 사태 수습에 협조하도록 해 이 사태를 끝내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 기존 교회를 비롯한 기성 종교에는 젊은이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신천지엔 웬 청년들이 저렇게 많으냐고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미 도스토옙스키가 <죄와 벌>에서 보여줬듯이 죄는 죄를 저지른 당사자들만의 것이 아니다.청년들의 희망을 앗아버리고, 두렵고 불안한 미래를 안겨주고도
◇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2018년 10월 이만희 교주의 고향인 경북 청도의 공설운동장에서 교육생 2,052명과 수료식을 갖기도 했다. 또 당시 수료식에 외국인 166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 그 고립감과 외로움을 달래주지 못한 우리 사회 공동체에 있는지 모른다. ‘무엇보다 청년들이 신천지 안에서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 기성 교회가 너무 물질 축복 내세 구원에만 매달리고, 기성 종교인들이 꼰대가 되어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주지 못한 원인도 크다’는 신천지 연구자들의 견해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2일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에서 보았듯 그는 89살이란 나이에 걸맞게 노쇠했다. 그가 교인들에게 가르친 대로 영생할 가능성은 제로다. 대부분의 그리스도교가 내세구원론을 펴는 것과 달리 신천지는 현세구원론을 펼친다. 신천지는 ‘개인비리와 세습으로 욕망에 가득 찬 대형교회 목사들이 말하는 내세구원이 어디에 있겠느냐’고 주장한다.
◇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자리잡은 신천지대구교회. 지하1층 지상 9층 건물 가운데 대부분을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 이미 기존 교회 안에서 이런 모습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맘몬을 숭배한다’고 한 경고조차 무시한 것이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을 부채질한 것은 아닌가. 온 국민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는데도 보수교회를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는 “예배는 교회의 존재 이유”라며 “교회의 예배보다 전철과 버스, 택시 운행을 멈춰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저기에 어디 구원이 있겠느냐’는 신천지의 논리를 뒷받침해줄 주장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 대신 지금은 선한 행동이 절실한 때다. 재정적 손실을 기꺼이 감내하며 예배와 미사, 법회 중단에 동참하고, 대구로 의료지원을 하러 달려가거나 헌금과 기부금을 보내며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이들처럼 말이다.조현 종교전문기자
▷ “황교안·한선교·<조선일보> ‘우한 코로나’ 집착 전염병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고 선거에서 표를 얻으려는 얄팍한 사람들 코로나 19보다 더 참담하고 서글픈 현실” ‘성한용의 일침’, 매주 수요일 영상 공개 깊이있고 날카로운 현안 비평 선보일 것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는 4일 <한겨레 티브이>(TV)의 코너 ‘성한용의 일침’에서 “코로나 19 극복에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전염병을 이용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고 선거에서 표를 얻으려는 얄팍한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성 선임기자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 <조선일보> 등이 여전히 ‘우한 코로나 19’,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표현한다고 짚은 뒤, “우한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것은,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을 비판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반미친북’, ‘반미친중’ 프레임에 가두려는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성 선임기자는 “한달반 남은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른바 보수가 압승을 거둬서 문재인 정부를 무력화하고 정권을 되찾아 오려는 계산”이 바탕에 깔려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는 지금 ‘기-승-전-반문재인’이 최고의 이데올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 정치 현장에서 활발히 취재하고 있는 성한용 선임기자의 깊이있고 날카로운 현안 비평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성 선임기자는 “우리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은 평가할 부분은 평가하고, 비판할 부분은 비판하면 그만”이라며 “그런데도 전염병이 창궐하는 틈을 타 정부와 국민을 이간하고, 대외 관계를 국내 정치에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런 얄팍한 정치적 의도에 대해 “코로나 19보다도 더 참담하고 서글픈 현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래는 성 선임기자의 방송 마지막 논평 전문입니다. 진행: 성한용 선임기자, 편집: 이규호 피디,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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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기숙사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4일 오후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또한 이들 중국 유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을 위해 성금모금을 펼쳤으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긴급 물품이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모금 운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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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얀 베르통언(오른쪽)과 트로이 패럿이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노리치시티와의 16강전에서 패한 후 고개를 숙이고 있다. 토트넘은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으나 패럿 등 세 명이 실축을 거듭하며 3-4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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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AP/뉴시스]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광장에서 곤돌라 뱃사공들이 손님을 기다리면서 잡담하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6명 증가해 2천502명, 사망자 수는 27명 증가한 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는 중국(2천943명) 이외의 국가 중 가장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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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관계자들은 4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전주시는 매주 수요일을 시민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주시민들과 함께 전주 곳곳에 방역과 소독을 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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