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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 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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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newsis.com/이춘희 作
…» 삐에로가 웃는다
시인/이룻: 이정님
얘야 지금은 아파하지 말자
우는 얼굴을 네 몫이 아니다
어서 무대로 나가
네 아픔을 철저히 웃음으로 조각해라
네가 웃어도 울어도
슬퍼도 기뻐도
그건 네 것이 아니란다
네 안에 또 다른 네가 있다
기쁨이나 슬픔은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과제
네 안에서 눈물이 익어
웃음으로 터지는 함성을 듣게 하라
그렇게 인생은
만족을 가장하며
가파른 고개를 넘는 거란다
세월을 여미며 삐에로가 웃는다
나도 덩달아
나도 덩달아.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북한, 고구려무덤 벽화 공개…"말타기는 전통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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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문에 실린 말 타는 장면의 고구려 무덤 벽화. 평양/노동신문 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말타기를 제일 즐겨한 것은 고구려 사람들"이라며 "말타기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져온 우리 인민의 풍습의 하나"라고 보도했다.
▷강원도 원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원주에 거주하는 A(61·여)씨는 입원 전 집 주변 풀숲에서 봄나물을 채취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 있었다.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23일 환자의 검체를 검사해 SFTS 양성 판정을 내렸다.지난해 강원도에서는 이 병에 걸린 30명의 환자 중 6명이 사망했다.SFTS는 주로 4~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병한다.
○··· 40도가 넘는 고열, 피로, 식욕저하, 복통, 두통, 근육통,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을 나타낸다.감기나 소화기 질환 증상과 비슷해 보이지만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출혈성 소인(혈뇨·혈변 등)이 발생하거나 근육통, 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과 다발성 장기부전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감염병은 2012년에 강원도에서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사망자의 사망 원인이 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라는 확진 판정은 2013년에 확인됐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들.
○··· 보건당국은 2013년부터 이 질환을 법정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했다.치사율은 12~30%이고 백신이 없다는 점이 막연한 공포심을 들게 한다.송은희 강릉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12~30%에 달하고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한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고 몸에 벌레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특히 야외활동 후에 열이 나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충북 진천군은 다음달 22일부터 3일간 개최할 예정이던 제20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취소했다고 22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완전한 종식이 이뤄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군은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40억원을 들여 농다리 일원 생태문화공원,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하는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을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 사진:>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모습.
○···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농다리 축제 개최가 취소돼 아쉽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했다.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매년 6만여 명이 찾는 진천군의 대표적 봄철 축제다.
농다리는 지금으로부터 1000년이 넘은 고려 초기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네 모양의 특이한 돌다리로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紫石·붉은색 돌)으로 쌓았다.길이는 93.6m, 폭 3.6m, 높이 1.2m 규모이다. 1976년 12월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 코로나19여파...관련 예산 경제활성화에 지난해 열린 이천도자기축제./[이천=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이천시는 23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매년 개최하던 도자기, 복숭아, 쌀, 인삼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는 축제를 준비하는데는 적지 않은 예산과 비용이 드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신속하게 활성화시키기 위해 축제취소를 결정하고 관련 예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 이를 위해 각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8월 개최예정이던 제34회 도자기축제를 비롯해 제24회 장호원복숭아축제(9월),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10월), 제6회 인삼축제(10~11월)를 취소하고 예산 13억여 원을 경제활성화 사업에 재편성키로 했다.
김남완 홍보관광담당관은 “코로나19로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다. 삭감될 예산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민생안정을 위해 도자기, 복숭아, 쌀, 인삼 등 특산품 판로 대책 등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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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한적으로 완화한 이후 첫 주말인 25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산책하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을 나타냈다.
○···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사무소 직원들과 산악회 회원들이 25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앞에서 탐방 거리두기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마련한 안전수칙에 따라 탐방객들은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국립공원 정상·쉼터 등에서 떨어져 앉고 오래 머물지 않기 /탐방로 우측 한줄 통행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 자가진단 앱 등 디지털 기술 활용한 일자리가 핵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제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한다. 단순히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준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산업을 적극 육성해 경제에 장기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단기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 부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기획단을 신속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정부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의 추진 목적은 △단기적인 고용 악화 해소 △장기적인 새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등이다. 정부 주도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선 1930년대 대공황 시절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뉴딜 정책과 비슷하지만, 여기에 ‘포스트 코로나’라는 시대적 요구가 추가됐다.특히 ‘디지털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 구체적으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도 자가진단 앱(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들며 디지털 뉴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이날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비대면 서비스 산업 육성 등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중략)
여기에 사회간접자본(SOC), 사회안전망 등도 한국판 뉴딜 사업 후보로 거론된다. 홍 부총리는 “이번에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지나면서 사각지대로 남았던 여러 사회안전망을 메워갈 수 있는 사회적 뉴딜도 사업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 SOC의 확장된 개념도 뉴딜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세부 사업은 기재부가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을 앞당겨 발표하는 6월에나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제부터 사업 내용과 규모, 시기를 검토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세종=손영하 기자
▷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HMM(옛 현대상선)의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결국 극복했다”며 “대한민국 해운 재건”을 선언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은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시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전남 광양에 스마트 항만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며 ‘한국형 뉴딜’ 사업의 중심에 해운 산업을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4천TEU급) 명명식에 참석, 명명 세리머니를 마친 뒤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개최된 명명식 축사에서 “오늘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으로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신호탄을 세계에 쏘아올리게 됐다”며 “해운 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말했다.알헤시라스호는 한번에 컨테이너 2만3,964개를 운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갑판 넓이는 축구장의 4배보다 크고 높이도 에펠탑보다 100m가 더 높은 약 400m다. 알헤시라스호급 초대형 선박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6척, 5척씩 추가로 만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이루어 낸 해운 재건의 첫 가시적 성과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 명명식은 시작에 불과하다. 올해 안에 같은 급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열두 척이 세계를 누비게 된다”며 “400여 년 전 충무공께서 ‘열두 척의 배’로 국난을 극복했듯 열두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 대통령은 해운강국 재건을 위해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의 파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4천TEU급) 명명식에 참석해 선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해운업계에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금융 납기연장,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3,800억원 규모의 재정ㆍ금융 지원을 신속히 시행했으며 오늘 오전 추가로 1조2,500억 원의 대규모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선박금융과 선박 매입후 재대선(S&LB), 해운사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이 확대되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핵심으로 해운 산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해운에서 이루겠다”며 ‘자율운항선박’ㆍ‘지능형 항해시스템’ 도입 및 항만 배후단지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선박 대형화와 스마트 물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 제2신항을 조속히 건설하기로 했다. 특히 “광양항에도 컨테이너 하역부터 이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한국형 스마트 항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4천TEU급) 명명식에서 송사를 낭독하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2년 전, 이곳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았을 때를 기억한다. 당시 산업구조조정 지역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우리의 해운ㆍ조선산업을 반드시 되살리자고 함께 다짐했다”며 “다시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세계 제일의 조선 강국 위상과 함께 한국 해운의 힘찬 재도약이 시작됐다”고 말을 맺었다.이동현 기자
▷ “이 배를 알헤시라스호로 명명(命名)합니다. 이 배와 항해하는 승무원 모두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합니다.”23일 오후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첫 출항을 하루 앞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이 열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알헤라시스’라는 이름을 부르고, 안전 항해의 바람을 담은 송사를 한 건 김정숙 여사였다. ‘알헤라시스’는 유럽대륙 최남단인 지브롤터 해협에 있는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 이름이다.김 여사는 송사를 마친 뒤 선체와 선대를 연결하는 ‘명명줄’을 잘랐고,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의 ‘샴페인 브레이킹’(샴페인 병을 선체에 터뜨리는 의식)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는 이후 진행됐다. 김정숙 여사가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4천TEU급) 명명식에 참석해 명명줄을 자르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 대통령 참석 행사의 ‘주인공’이 통상 대통령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명명식’의 핵심인 ‘명명’을 김 여사가 한 것에 고개를 갸우뚱해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청와대는 “명명식 행사는 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을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 선박의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라며 “거친 바다와 싸우는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여성이 선박에 연결된 줄을 끊고 샴페인을 깨뜨리는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사회활동을 금지하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선박 명명의 주체를 여성으로 한다. 김 여사가 나선 것이 특별하거나 이례적인 장면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성평등의 관점에선 재고할 여지가 있는 관례다.
◆ 선박 명명은 왜 여자가?
▷ 배에 이름을 붙이는 여성은 ‘대모(代母ㆍGodmother)’ 또는 ‘스폰서’라 부른다. 기록상으론 19세기 영국 왕 조지3세가 1811년 건조한 해군함정의 이름을 짓는 기회를 딸에게 준 것이 관례의 시작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러나 거슬러 올라가면 중세 바이킹 의식이 있다는 게 다수설이다. 중세 바이킹족은 새로 만든 배를 바다에 띄우기 전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기원하며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가졌다고 하는데, 이러한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통설이다. <△ 사진:>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 축사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 뒤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가 보이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 일각에서는 선박에 묶인 밧줄을 자르는 행위가 어머니와 뱃속 아기를 연결하는 탯줄을 끊는 행위와 비슷하기 때문에, 명명식의 주인공을 여성으로 내세우는 게 아니냐고 보기도 한다. 영어권 국가에서 배를 ‘She’(여자)로 표현하는 데서 알 수 있듯, 배를 여자로 간주하기 때문에 천주교의 세례의식처럼 여자를 대모로 세운 것이라는 설도 있다.여성이 선박 이름을 지어주는 게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남성이 서는 것은 이따금 화제가 됐다.
2008년 1월 14일에 보도된 기사들을 보면, 현대중공업은 6,9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에서 쿠웨이트 선주사인 UASC사의 부회장 오스만 이브라힘 알 이사에게 선박 명명을 맡겼는데, 언론들은 이 사람이 남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남성이 ‘대모’로 나선 것 장면이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한하는 국가여서 남성이 전면에 선 것으로 해석됐다.
◆ 역대 대통령 부인들도 참석했지만…
▷ 선박 명명식 행사엔 역대 영부인들도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2005년 11월엔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유조선인 ‘유니버셜퀸’호의 대모가 됐다. 해당 선박은 ‘선박투자회사제도’를 활용해 건조된 첫 번째 선박이라 의미가 컸다. 선박투자회사제도는 일반 국민과 기관투자가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선박을 건조해 선박운항회사에 빌려 주고, 그 대가를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제도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시 권 여사는 축사에서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시 도입을 추진한 것이어서 더욱 각별한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고(故) 이희호 여사도 남편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1년 9월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일본 NYK선박 명명식에 참석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명명식이 한일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증진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조선산업이 국가경제를 선도하고 국가발전의 굳건한 초석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참석자들이 연구와 개발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2001년 9월 이희호 여사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일본 NYK선박 명명식에서 선박 이름을 명명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외국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2015년 미군의 공격형 핵잠수함에 ‘일리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일리노이 주 시카고 출신인 미셸 여사는 연설에서 잠수함의 기능을 설명하며 “(전자제품판매점인) 베스트바이를 파산시킬 정도로 많은 고해상도 모니터가 장착돼있다”고 말해 청중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선박 이름을 여성이 호명한다는 것이 아주 특별하거나 이례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래 해오던 것이므로,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가 행하는 의식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문제제기도 없이 이어지고 있는 행위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처녀를 바다에 바치는 의식’이 뿌리라면 더더욱 그렇다.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는 “‘바다는 남성, 배는 여성’ 등 남녀를 메타포로 하는 관행이 오랫동안 이어져온 측면이 있다”며 “기존의 젠더 규칙,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정치권 등에서도) 당연하게 생각해온 것들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신은별 기자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관련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HTS가 이를 인식하지 못해 발생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키움증권 HTS에서 WTI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의 매매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월 인도분 WTI 가격이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서 HTS가 마이너스 값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먹통’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 사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전경. 키움증권 제공
○··· .이에 따라 제때 청산 주문을 넣지 못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원유선물 투자자들은 HTS 매매중단으로 월물교체(롤오버)를 하지 못했고, 일부 투자자들은 강제로 반대매매를 당하면서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키움증권을 상대로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장애 관련 내용 및 투자자 피해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김기중기자
▷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모듈 시장 모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주택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는 2013년 이후 한화큐셀이 유일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근 발표된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의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25.2%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1.1%p 대폭 성장해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13.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p의 점유율을 확대하며 1위를 차지했다.미국의 주택용 태양광 시장은 2019년 기준 연간 2.8GW(기가와트)가 설치되며 전년 대비 15% 수준 성장했다.
○··· 특히, 일조시간이 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2020년부터 신축주택의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캘리포니아주 신축주택에만 1GW 이상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미국의 상업용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2GW가 설치되었으며, 향후에도 연간 2GW 수준의 시장 수요가 예상된다.한화큐셀은 이 같은 미국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효율 모듈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지난 2017년부터 론칭해 후속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여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이 뛰어나 미국 소비자들의 엄격한 구매 기준도 충족시키고 있다.한화큐셀은 뛰어난 제품력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에는 4명의 선수들(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넬리 코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한화큐셀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도 체결해 LA다저스의 태양광 분야 공식 파트너가 되었다. 한화큐셀은 이 계약으로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경기장 내 광고들과 경기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권한을 확보해 미국 현지 영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미국 태양광 시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전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으로 미국 주택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 文대통령, 민주화·사회운동 헌신 김병상 몬시뇰 선종 애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병상 몬시뇰(사진=천주교 인천교구 제공)
○··· 민주화·사회운동에 헌신했던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 대표인 김병상 몬시뇰(원로사목)이 25일 선종했다. 향년 88세.1932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9년 사제품을 받았다. 인천 답동 주교좌 성당의 보좌를 시작으로 인천교구 사무국장과 상서국장(사무처장)직을 역임했고, 김포 성당의 주임을 지냈다. 이후 답동 주교좌 성당의 주임, 인천교구 총대리직과 사무처장, 관리국장을 겸직했고, 이후 주안1동·만수1동·부평1동 성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부평1동 성당 주임 사목 중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몬시뇰로 임명된 고인은 이후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과 학교법인 인천가톨릭교육재단의 이사장 대리직을 수행했다. 몬시뇰은 주교품을 받지 않은 가톨릭 고위성직자에게 부여하는 칭호다.특히 고인은 반평생 민주화운동·사회운동에 앞장섰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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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 바이오 업체인 ㈜이노베이션(대표 김승구)은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 동반진단법’ 기술을 500억원 규모에 미국 바이오텍 업체 메타바젠(Metavagen)과 수출(라이선스 아웃)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김승구 이노베이션 대표/2020-04-24(한국일보)
○··· 국립암센터로부터 원천기술을 이전 받아 이노베이션이 본격 개발에 나선 면역관문억제제 동반진단법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이용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 반응성을 예측하는 기술로, 항암 반응성 검사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 발전플랜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현대엔지니어링은 대만 국영전력기업 TPC(Taiwan Power Company)가 발주한 3억4,000만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다탄(大潭)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공사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곳에 있는 ‘다탄 발전소’의 7번 유닛을 증설하는 것으로 기존 설비에 발전용량 300MW급의 스팀터빈발전기(STG)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대만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 공사 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대만 전체 발전 규모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국영전력기업 TPC는 대만 전역으로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 설비용량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도 발전용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에서 발전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TPC 발주 공사를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일본 미쓰비시 상사가 현대엔지니어링에 EPC(설계ㆍ조달ㆍ시공)사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공사는 건설사와 글로벌종합상사 간 협업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며 “괌ㆍ필리핀ㆍ케냐 등 세계 각지에서 쌓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발전플랜트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김기중 기자
▷ 롯데지주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독거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지주와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23일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마스크 및 비누, 생필품, 레토르트식품 등 16종을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운송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전달했다.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왔다. <△ 사진:> 롯데 관계자가 플레저박스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누적 박스 수 5만개를 돌파했다. 독거노인을 지원한 이번 캠페인은 37회째로, 지금까지 전달한 박스는 총 5만3,261개가 됐다.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매회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 등 80~100명이 모여 물품을 박스에 담고, 배송 차량에 박스를 상차하는 등의 봉사활동 행사도 함께 이뤄져 왔다. (중략)
▷ 화재 현장에서 불길에 뛰어들어 이웃을 구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알리(28)씨가 화상 치료를 마칠 때까지 국내에 계속 머물 수 있게 됐다.법무부는 알리씨의 체류 자격을 기타(G-1)자격으로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체류 기간은 일단 6개월로 정해졌으나 기간 내 치료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추가로 연장될 수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알리씨가 치료를 마친 뒤에도 국내에 계속 머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보건복지부에 의해 의상자로 지정되면 법무부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의상자 심사는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 기관의 신청에 따라 진행된다.의상자가 영주권을 신청하면 법무부는 신청자가 우리 사회에 끼친 피해와 의로운 활동을 통해 기여한 부분을 비교해 영주권 발급을 결정한다. <△ 사진:>지난달 23일 강원 양양읍 내 화재 현장에서 불길에 뛰어들어 주민들을 구한 알리 씨. LG그룹 제공
○··· 필요할 경우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협의회’를 열고 외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친다. 불법체류자가 의상자로 지정돼 영주권을 발급받은 사례는 현재까지 2018년 스리랑카 국적의 니말씨가 유일하다. 그는 2017년 2월 경북의 한 주택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할머니를 구해 의상자로 지정된 후 2018년 영주권을 받았다.앞서 알리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강원 양양읍 내 자신이 사는 원룸 주택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했다.
◇ LG복지재단이 강원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 원룸 주택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 알리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당시 화재 현장. 연합뉴스
○··· 그는 곧바로 건물로 뛰어 올라가 “불이야”를 외치며 2층 원룸 방문을 수차례 두드렸다. 방문이 열리지 않자 알리씨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스 배관과 TV 유선 줄을 잡고 2층 방 창문으로 올라간 후 내부로 들어가 구조를 시도했다. 알리씨의 도움으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으나 그는 구조 과정에서 중증 화상을 입었다.병원에 입원하면서 알리씨는 자신이 불법체류 중임을 자진 신고했다. 당초 그는 다음 달 1일 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체류 자격이 변경되면서 한국에 더 머물 수 있게 됐다.신지후 기자
▷ 오상헬스케어, 씨젠 이어 에스디바이오센서 FDA의 긴급사용승인 획득 주정부 통한 제한적인 공급이 아닌 미국 전역의 자유로운 공급 가능해져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랩지노믹스 등도 신청 후 대기 중 “미국 수출물량 증가 기대… 생산능력 확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왼쪽부터 오상헬스케어,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진단키트.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높은 장벽을 넘어 잇달아 시판 승인을 받고 있다. 미국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오상헬스케어,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연이어 FDA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 검사법이다.승인에 따라 국산 코로나 키트 3개 제품은 미국 전역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국내 진단업체들은 주(州)정부에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미국에 진단키트를 공급해왔다. .
◇ 한국형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으로' 15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화물을 적재되어 있다.
○··· 하지만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면 미국 전역에서 민간·공공기관 가릴 것 없이 자유로운 공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향후 수출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현재 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수주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물량이 누적 1000만개를 넘었다.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모로코, 쿠웨이트, 아르헨티나 등에 공급했다.씨젠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6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호건 주지사가 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역량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진단키트를 구매했다며 비난했다. <△ 사진:> '한국사위' 호건 주지사, 트럼프 비판에 "논쟁에 휘말리지 않겠다"
○···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통해 씨젠은 미국의 주요 검진기관들이 자사의 자동검사시스템을 통한 대량검사를 곧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 호주, 파라과이, 독일, 칠레, 케냐, 페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캐나다, 프랑스, 터키, 인도네시아 등 6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출고량은 약 100만 테스트 분량이다.물량 확대에 대비해 생산능력(CAPA)도 확충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공급에 문제없도록 생산능력을 확충해 놓은 상태”라며 “미국뿐 아니라 개별국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아르헨티나,
◇미국 무더기 확진' 뉴욕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9일(현지시간)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한 여성이 진단키트 박스를 들고 '핫 존'이라고 적힌 텐트를 지나고 있다.
○··· 인도, 카타르 등에서도 수출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씨젠 관계자는 “FDA의 긴급사용승인으로 미국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생산 확대 등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3개 회사 외에도 솔젠트, 랩지노믹스, 웰스바이오, 코젠바이오텍 등이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또 휴마시스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가 미국 FDA에 제품 등록되면서 공급 가능해졌다. RT-PCR 진단키트와 달리, 항체진단키트는 제품 등록만으로도 미국 내 공급이 가능하다.공감언론 뉴시스
▷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한국,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새길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마스크 지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남아공은 6·25 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혈맹으로, 그 희생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한국전쟁 참전국들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모든 물품에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형편이 되는대로 도움을 드리려 한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남아공 등 아프리카 국가들을 실질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라마포사 대통령은 이에 “한국은 남아공의 진정한 친구이며, 이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러고 사의를 표했다. 라스포사 대통령은 앞서 “남아공뿐만 아니라 아프리카가 직면하고 있는 의료물품 부족 현상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고, 그 길을 우리 모두 따라가고 싶다”고 언급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남아공의 봉쇄조치가 해제되면 현지에 체류한 한국 기업인의 비자 연장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방역조치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교류가 허용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에 “경제를 돌아가게 하기 위해 기업인의 교류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동의를 표했다.이동현 기자
▷ “해외 반출도 예외적 허용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부터 공적마스크 1인당 구매량을 현재 2매에서 3매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마스크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해외 반출을 허용하겠다고도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 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음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마스크 수급은 공적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또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ㆍ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마스크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 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하겠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 국내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고 국민 여론도 수용할 경우 미국, 일본, 6ㆍ25전쟁 참전국 해외용사 등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해왔다. 다만 일본에 대한 마스크 지원 여론은 반대와 찬성이 엇갈리는 상황이어서 일본 지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 행위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경고했다.이동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벼랑 끝에 놓인 절박한 국민의 삶을 보면서도 남은 시간을 허비해야 되겠냐”고 여야를 향해 쓴 소리를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회의장이 직접 나서 국회를 향해‘일 좀 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구제를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 민생을 위해 20대 국회가 마무리 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만 이에 지지부진하자 일침을 한 것이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회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21대 총선이 끝났어도 아직 20대 국회의 시간인데, 민생법안과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안건이 산적해 있다”며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의장은 특히 “코로나19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를 국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있다. 이제는 국회가 답을 해야 할 차례”라며 “무엇보다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한시가 급한 일” 이라고 강조했다.‘전 국민 지급’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과 ‘70% 지급’을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이 논의 테이블 조차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4월 처리가 무산될 위기를 언급한 것이다. 문 의장은“당장 여야가 만나 즉시 결론을 내고 의사일정에 합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문 의장은 ‘n번방’ 사건 등 디지털성범죄 처벌과 관련한 입법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회의에선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범죄물을 광고하거나 구매하는 행위까지 형사 처벌 할 수 있게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결정하는 등 대책이 나왔다. 하지만 정작 국회가 정상화 되지 않아 20대 국회 내에 관련 법 제정 및 개정 등이 이뤄지지 않고 21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문 의장은 “n번방 재발 방지법과 디지털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입법도 국민의 강력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김현빈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호남권 당선인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앞에서 대한민국에 노벨상을 안겨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구축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남도는 23일 호남권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28명이 서울 국회 의원회관 광장에서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구축 건의문을 발표하고 청와대와 국무총리, 국회의장, 민주당 대표, 과기정통부 등에 이를 전달하는 등 호남권 유치를 위한 전방위 활<△ 사진:> (왼쪽부터) 조오섭ㆍ윤재갑ㆍ이용빈ㆍ양향자ㆍ이병훈ㆍ김승남ㆍ송갑석 당선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ㆍ이개호ㆍ신정훈ㆍ김원이ㆍ주철현ㆍ소병철ㆍ김회재 당선인. 전남도 제공
○··· 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건의문에는 광주ㆍ전북ㆍ전남 등 호남권 당선인 28명이 서명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삼석ㆍ이개호ㆍ송갑석 의원, 조오섭ㆍ김원이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유치에 힘을 모았다.당선인들은 건의문을 통해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의 최적 입지 여건을 부각하고, ‘지리적 접근성’ 에 높은 점수를 부여토록 한 평가항목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평가지표로 재조정토록 촉구했다.이들은 “과학계는 전국이 2시간대 생활권인 점을 들어 수도권 중심의 접근성보다 가속기의 성능과 운영 품질을 최우선 요건으로 하고,
국토의 고른 분산배치가 필수다”며 “세계적으로 6대만 구축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이용 대상을 국내로 한정해 수도권 접근성을 평가한 것은 세계 가속기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직시하지 못한 결과” 라고 꼬집었다.이어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는 안정적인 지반, 넓은 부지, AI 인프라, 에너지 관련 기관과 기업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는 인근 지역의 유사 연구시설과의 중복설치를 지양하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략)
▷ 24일 라디오서 이같이 밝혀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두고 “직업이 비대위원장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 의원은 24일 아침 <기독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면 (비대위원장이) 공천권을 행사하면서 칼질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다고 하더라도 공천을 비롯한 전권을 휘두르는 비대위원장이 아닌, ‘위기 관리형’ 비대위원장만 가능하다고 해석한 것이다. <△ 사진:> 박지원 민생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 그러면서 “보수 통합당은 망했고 차기 인물도 안보이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세대 교체를 해 당대표를 선출하고 당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또한 김 위원장이 전당대회 이후의 상황까지 바라본다면 “싸워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김 비대위원장이) 당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전당대회의 권한을 나에게 줘라’ 정도까지는 가능하겠지만, 2년 내 대통령 후보를…(내세우려고 한다면) 싸워서 쫓겨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그렇게 환골탈태하고 싶으면 (비대위가 아닌) 전당대회를 열어서 김종인 위원장을 당대표로 뽑으면 될 일”이라면서도, “그렇게 가더라도 대선 전에 험한 꼴 당하고 쫓겨날 수밖에 없다”고 거듭 말했다.한편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당 비대위를 맡아달라고 공식 요청했고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황금비 기자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둘러싼 미래통합당 내 반발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임기 제한 없이 전권을 가진 비대위를 요구한 것을 두고 “받아들인다면 정치적 금치산자들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라는 원색적 비난까지 나왔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당을 개혁해내겠다는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도 전부터 난관에 봉착한 형국이라 험로가 불가피해 보인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택을 나서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에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비대위 구성 대신 ‘자강’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23일도 이어졌다. 3선이 되는 조해진 당선자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의 요구가 “모욕적”이라며 “이런 체제를 받아들이는 것은 21대 국회의 84명 통합당 당선자가 당을 스스로 다스리거나 개혁할 능력이 없는 정치적 무능력자, 정치적 금치산자들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낙선한 김선동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100석이 넘는 정당이 무뇌가 아니라면 스스로 사심만 버리면 우리의 구조적 문제들을 들어낼 쇄신을 하면 국민들도 지켜봐 줄 것”이라고 자강론에 힘을 실었다.
당 해체 주장까지 나왔다. 무소속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통합당) 대표는 “아무리 당이 망가졌기로서니 기한 없는 무제한 권한을 달라는 것은 당을 너무 얕보는 처사”라며 “차라리 ‘헤쳐 모여’ 하는 것이 바른길”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최종 수락까지는 ‘김 전 위원장의 요구가 관철된다’는 전제가 붙는다. (중략) 하지만 김 전위원장 영입을 설득한 심 권한대행도 이날 “무기한 비대위원장은 얼토당토 않은 소리”라며 부정적 의사를 내비쳤고,
당초 이날 예정된 두 사람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과 심 권한대행은 당 상황이 정리가 된 이후에 만남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심 권한대행과의 조율이 이뤄져도 28일로 예정된 전국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통합당은 4년 전 새누리당 시절에도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열어 ‘정진석 비대위’와 ‘김용태 혁신위’를 추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친박근혜계가 대거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가 미달돼 표결 조차 하지 못한 전례가 있다.이서희 기자
▷ '동화은행 비자금' 거듭 거론…"'비례대표 5선' 했으면 만족하고 그만둬야"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종인 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의 전신) 대표가 연일 맹공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 전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서 "정체불명의 부패 인사가 더이상 당을 농단하는 것에 단연코 반대한다"며 "(비대위 체제 전환을 확정할) 전국위원회 개최 여부를지켜보고 다시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한국 정통 보수우파 야당이 그렇게 만만해 보였다면 그건 크나큰 오산이 될 것"이라며 "노욕으로 찌든 부패 인사가 당 언저리에 맴돌면서 개혁 운운하는 몰염치한 작태는 방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의 ‘무소속 당선자 영구복당 불가’ 방침에 분노를 표출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강창광 선임기자
○··· '부패 인사'란 김종인 전 위원장을 가리킨 것이다.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에서 민주정의당 의원이던 김 전 위원장은 동화은행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당시 검사이던 홍 전 대표는 이 사건을 맡은 함승희 주임검사 요청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 전 위원장(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심문해 자백을 받았다고 전날 폭로했다.홍 전 대표는 이같은 폭로 배경에 대해 "더이상 이전투구의 장에 들어가기 싫지만, 당의 앞날을 위해 부득이하다고 판단했다.
방관하는 자는 지도자가 되지 못한다는 충고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홍 전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이 '70년대생·경제 전문가 대선후보론'을 내세우면서 대권에 도전하려는 자신을 향해 "(지난 대선 낙선으로) 시효가 끝났다"고 하자 이에 반발하면서 김 전 위원장을 때리기 시작했다.그는 "부끄러움을 안다면 이제 우리 당 언저리에 더이상 기웃거리지 말라. 뇌물전과자로 개혁 대상자인 분이 지금까지 '개혁 팔이'로 한국 정치판에서 이 당 저 당오가며 전무후무한 '비례대표 5선'을 했으면 그만 만족하고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연합뉴스
▷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이어 두 번째 서울시가 신천지 해외 선교 단체로 추정되는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법인 설립을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가 신천지 유관 단체의 법인 설립을 취소하기는 지난달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시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법인 설립 취소 이유로 ‘법인설립 운영 위반’을 들었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정기총회를 열지 않고, 회계감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법인 운영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시의 주장이다. <△ 사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관계자들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최근 했다. 서재훈 기자
○··· 민법 제38조에 따르면 법인이 설립 허가 조건을 위반하거나 목적 외의 사업을 하면 행정당국이 설립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시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목적 사업을 ‘문화교류 및 개도국 지원’으로 밝혀 설립 허가를 승인했지만, 실제로는 신천지와 공동으로 종교사업을 하는 등 목적외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법인 허가 취소 이유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네 차례에 걸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에 대한 행정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법인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10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설립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였으나, 신천지 측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고 서면의견서만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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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G20 특별화상 관광장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20개국(G20) 및 초청국 관광장관, UNWTO 사무총장, OECD 사무총장, WTTC 사장 등 국제기구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가 관광분야에 미치는 영향, 대응 및 회복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이준석 “민경욱 등 최대한 연락하겠다… (중략)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최고위원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우선 민경욱 의원님 포함해서 유튜버들의 활극에 같이 이름이 거론된 우리 당 소속 정치인들은 제가 최대한 사적으로 연락해서 며칠 설득하겠다”며 “이건 당 지도부에 소속된 제가 해야 할 책무”라고 썼다. <△ 사진:> 미래통합당의 제21대 총선 당선인들이 23일 국회에서 당 수습을 위한 대책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 기자
○··· 개표 조작 의혹은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등에서 제기한 데 이어 민 의원이 인천 연수을에서 사전투표 중 관내와 관외선거의 득표율이 같다는 이유로 재검표를 요구하면서 공론화에 나서고 있다. 민 의원은 해당 지역구에서 2,893표(2.26% 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다.당 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정진석 통합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선거부정 시비는 정도(正道)가 아니다”라며 “당이 나설 일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 같은당 하태경 의원도 투표 조작설을 괴담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총선으로 한 번 죽은 당이 괴담으로 두 번 죽게 된다”며 ‘투표 조작 괴담 퇴치반’을 만들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국회의 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를 두고 “투표 조작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공개 해명했다. 통합당에서는 이로 인해 자칫 ‘선거불복’으로 비춰질까 관련 주장에 선을 긋고 있다.
○··· 다만 이 최고위원은 관련 주장을 펼치는 정치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저 포함해서 낙선자들은 힘든 시기이고, 힘든 시기에 이런 유튜버들의 부추김에 흔들리는 것은 비난보단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원래 힘든 사람들에게 소수종교가 포교를 시도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전혼잎 기자
▷ 라디오 매체 “삼지연 일꾼에 감사 인사” 보도만 외신 “중국의료팀 파견, 코로나19 협조 가능성도” 38노스 “전용열차 원산 인근역에 정차 중” 보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잠행이 지난 11일 이후 보름 남짓 지속하면서,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 매체들은 26일 오전까지 인민혁명군 창건 88돌 기념일(4·25) 관련 보도를 쏟아내면서도 정작 김 위원장의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 4월 25일 만주 항일유격대를 창설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 사진:>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북한은 1978년부터 이날을 인민군 창건일인 ‘건군절’로 기념했으나,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8년부터 건군절은 실제 인민군이 창설된 1948년 2월 8일로 변경됐다.인민혁명군 창건일의 의미가 축소된 만큼 김 위원장이 행사에 불참한 것에 의미를 둘 일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맞물리며 김 위원장이 이번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아왔다.
△ 사진: 강원도, 양강도, 개성시, 나선시, 함경북도 건설현장의 인민군 들.
○··· 그럼에도 김 위원장이 이날 행사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음에 따라,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이후 15일 동안 잠행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 됐다.대신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 매체인 중앙방송은 26일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 연시 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일꾼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셨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건재를 간접적으로 과시한 것이다.
◇ 북한, 11일 당 정치국 회의 개최…김정은 주재 <△ 사진:> 북한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방안과 간부 선출 문제 등이 논의됐다. 사진은 회의를 주재하는 김 위원장과 이를 받아적는 간부들의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 이와 관련해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26일 “중국공산당이 베이징의 인민해방군 총의원(301병원)에서 의료전문가팀 약 50명을 23일 또는 그전에 북한에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이들 의료팀 파견이 최근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김 위원장과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으며 코로나19의대응에서 협력 태세를 취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 <로이터>도 중국이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전하면서 다만
◇ 김정은 없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중인 北 간부들 △ 사진: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이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15일 찾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이 참배했다. “중국 의료진의 북한 파견이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어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최소한 지난 21일 이후 강원도 원산의 휴양단지 인근 기차역에 정차해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상업용 위성 사진을 분석해 25일(현지시각) 밝혔다. <38노스> 제공.
○··· 이 매체는 지난 15일에는 보이지 않던 열차의 모습이 21일과 23일 기차역 지붕에 일부 가려진 채 보인다고 전했다. 것을 시사하는지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미국의 북한 분석 사이트 <38 노스>는 또 김 위원장 전용 열차가 적어도 21일 이후 강원도 원산 인근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보도했다. 38 노스는 상업용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이 열차가 15일 보이지 않다가 21일과 23일 확인됐다”며 언제 출발할지를 암시하는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한국의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이 원산에 머물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병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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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6년 11월 북한의 소년단원들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한글을 가르치는 위해 설치된 성인학교로 안내하고 있다. 1946년 6월 북한에서 창립된 조선소년단에 부여된 첫 번째 중요 임무는 그해 11월 3일 치러진 도·시·군 인민위원회 선거와 문맹 퇴치 운동을 홍보하는 ‘선전대’, ‘가창대’ 활동이었다. (사진=미디어한국학 제공)
▷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000만달러(약 369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WHO는 코로나19 대응 목표 기금으로 10억달러(약 1조2,300억원)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WHO를 지원하는 일은 다자주의와 국제 공조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개발도상국의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싶다는 취지도 전했다. <△ 사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 서점에서 23일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이 그려진 벽면 앞에 앉아 책을 살펴보고 있다. 선양=AFP 연합뉴스
○··· 앞서 중국은 지난달 11일에도 2,000만달러(약 246억2,000만원)를 WHO에 기부했다.이번 중국의 조치는 미국이 WHO 지원 중단을 선언한 터라 더 주목을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14일 WHO의 친(親) 중국 성향을 비판하며 2~3달 동안 자금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도록 국제기구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미국은 WHO의 최대 기여국으로 지난해 분담금(4억달러ㆍ약 4,860억원)이 중국의 10배 수준이다.한편 이와 관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재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WHO 지원을) 단순히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도 안전하게 지내기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믿길 바란다”고 말했다.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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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7일부터 엄격한 이동 및 영업 제한의 자택칩거 조치를 시행중인 프랑스는 5월11일 학교 문을 열고 비필수 업종의 영업이 재개된다. 그러나 24일 브뤼노 르메르 재무장관은 레스토랑과 바에 한해서는 6월 전에는 재개장이 안 되며 5월 말에 가서 언제 문을 열도록 할 것인지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의 레스토랑과 바는 벌써 5주 동안 완전 휴업 상태다. 사진은 3월 릴의 한 텅 빈 레스토랑에 쌓여있는 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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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살바도르=AP/뉴시스]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폭력조직원들을 수용한 전국의 교도소를 24시간 폐쇄하는 최고 수준의 비상사태를 발령함에 따라 수도 산살바도르의 이살코 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경찰이 재소자들에 대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 부켈레 대통령은 24일 하루에만 22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런 조치를 내렸으며 이에 따라 면회 등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도소 내에서 외부로 지령을 내린 지도자급 수감자들에 대해 독방에 가두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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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비야데보토 교도소 재소자들이 교도소 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활동이 충분치 않음을 항의하며 교도소 지붕을 뚫고 올라가 있다. 이들은 매트리스를 태우거나 물건 등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이번 폭동은 교도소 내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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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비야데보토 교도소 재소자들이 교도소 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활동이 충분치 않음을 항의하며 교도소 지붕을 뚫고 올라가 있다. 이들은 매트리스를 태우거나 물건 등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이번 폭동은 교도소 내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3.9%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는 뉴욕주 내 실제 감염자가 공식 통계의 10배 수준인 270만명에 달할 수 있으며, 즉 ‘숨은 감염자’가 절대적으로 많다는 의미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주민 3,0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3.9%가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사진:> 미국 뉴욕주 올버니의 주의사당 앞에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제한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참가자들이 각종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올버니=AP 연합뉴스
○··· 뉴욕시의 항체 양성비율은 21.2%로 더 높았다. 뉴요커 5명 중 1명꼴로 이미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19개 카운티 40여곳의 식료품점, 대형 유통점을 찾은 주민들을 무작위로 검사한 결과다.이 같은 수치에 따라 뉴욕주 주민 약 2,000만명을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주내 실제 감염자는 약 2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뉴욕주의 확진자는 26만3,700여명이었다.
이는 실제 감염자가 공식 집계의 10배 이상 많을 수 있다는 것으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숨은 감염자’들은 자체적으로 항체가 생겼다는 뜻이기도 하다. NYT는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이와 관련, 오시리스 바르보 뉴욕시 보건국장도 이날 회견에서 “약 100만명의 뉴욕시민이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리 놀랍지는 않다”면서 “(공식 통계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나실 기자
▷ 납품 업체 4곳 중 2곳 미배포분 전량 회수 일본 정부 “대체 수단 없다” 사업 계속 의지/ 천 마스크 납품 업체 4곳 중 2곳인 ‘고와’와 ‘이토추상사’가 천 마스크에서 불량품이 나오고 있어 자신들이 납품한 마스크를 전량 회수한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고와는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전량 회수 뒤 재검품하고 검사 체제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이토추상사는 “전량 검품 체제 강화를 꾀하겠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미 배포된 임신부용·복지시설용 마스크도 회수하겠다고 24일 발표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부가 배포 중인 천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 아베 총리는 지난 1일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한다며 전국 모든 가구에 천 마스크 2장씩을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마스크 부족 현상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가족은 여러 명인데 마스크는 한 가구에 2장씩만 배포되는 현실을 풍자한 합성 사진과 그림이 인터넷에서 공유되기도 했다. 또 아베 정부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비튼 ‘아베노마스크’라는 단어도 유행했다.특히 일반 가정용에 앞서 배포한 임신부용 마스크에서는 오염이 되거나 머리카락이 들어가 있는 등의 불량품이 7860장 발견돼 후생노동성이 지난 21일 배포 중단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일부 학교에 배포된 천 마스크에서 벌레가 발견되는 사례도 있었다. 불량품이 아니더라도 성인 남성이 쓰기에는 크기가 작은데다 말을 할 때 끈이 쓸려 아프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급기야 지난 17일 배포가 시작된 일반 가정용 마스크에서도 배포 전 확인 단계에서 불량품이 발견됐다.일본 정부가 천 마스크 구매와 배송에 책정한 예산은 약 466억엔(5349억7266만원)이다. 고와와 이토추상사는 각각 54억8000만엔과 28억5000만엔어치 마스크를 수주했다. 납품 회사들은 일본 국내에서는 마스크를 충분히 조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중국과 미얀마, 베트남에서 마스크를 수입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입된 마스크를 일본 국내에서도 다시 한 번 검사할 예정이다.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천 마스크 배포 사업을 계속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국내 마스크 양이 부족해서 국민 여러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마스크 배포는 필요한 조처다. (마스크 배포를) 대체할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배포 전 마스크 회수 뒤 검품을 하기 때문에, 예정보다 배포가 늦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가능한 한 빨리 배포할 수 있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 소극적 검사에 정확한 실태 파악 불가 보이지 않는 감염ㆍ사망자 만연 우려 일본에서 변사 처리된 사망자가 뒤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감염 실태 파악을 위한 공격적인 유전자증폭(PCR)검사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감염ㆍ사망자가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4일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22일까지 변사 처리된 사망자 중 15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됐다. 도쿄도에서 9명, 사이타마ㆍ효고현 각 2명, 가나가와ㆍ미에현 각 1명이었다. 대부분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한 사례였고 노상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경우도 있었다. <△ 사진:>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만지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 이들 변사 사건의 경우 검시 과정에서 PCR검사가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증세 악화로 사망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여전히 검사에 소극적이다. 의료붕괴를 막겠다는 게 명분이지만, 감염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폐렴이나 호흡기 질환이 많은 고령 사망자인 경우 PCR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감염 여부를 모른 채 사망 처리되는 일이 다반사다.이는 일본의 PCR검사 체계와 직결돼 있다. 증상을 호소하는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도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망자에 대한 사후 검사를 기대하는 건 애초부터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보건당국은 △37.5도 이상 발열 상태 4일 이상 지속 △강한 권태감과 호흡곤란 증상인 경우만 상담을 거쳐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코로나 검사 기능부전’이란 기사에서 “일본의 검사 체계가 감염자 확산 추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8일 현재 증상이 나타난 후 양성 판정까지의 기간은 평균 7.3일로, 이달 초에 비해 되레 1.8일이 늘어났다. 이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동안 증상이 급격히 악화하거나 타인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음을 의미한다.아베 총리는 하루 진단ㆍ검사 2만건 실시를 공언했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40% 수준인 8,000건 안팎에 머물고 있다. 민간시설의 검사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최근 일반병원에서도 사실상 검사를 거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산소포화도(SPO2) 93% 미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건이 공개된 바 있다.
양성 판정을 받았어도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사이타마현에선 21일 경증환자인 50대 남성이 자택요양 중 사망했고, 14일에도 70대 남성이 자택요양 중 증상이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이를 계기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성 장관은 전날 “경증환자의 숙박시설 요양을 기본으로 한다”고 말했다. 당초 확진자는 모두 입원시킨다는 방침이었지만, 이달 초 감염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으로 무증상ㆍ경증환자에게 자택이나 숙박시설 요양을 선택하도록 했다. 그러나 숙박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선 불가피하게 자택 요양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있다. 자택 요양시엔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데도 안일하게 대응해 사망자가 발생하자 역시 뒤늦게 땜질 처방에 나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도쿄=김회경 특파원
▷ 25일 오후 지역주민이 발견…본격 수습 예정,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께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신은 실종 사고현장을 모니터링하던 지역주민 수색대장에 의해 발견됐다.네팔 측은 26일 오전 시신을 본격 수습할 예정으로, 민간이나 군용 헬기로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송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계곡 인근에서 현지 경찰들과 마을 주민들이 지난 1월 실종된 한국인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네팔 현지에서 세르파제보)
○··· 앞서 지난 1월17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눈사태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실종됐다.정부는 네팔 당국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기상악화로 1월24일부터 수색을 잠정 중지했었다.
이후 사고현장 주변 모니터링 등을 해왔다.지난 22일엔 네팔인 포터 시신 1구와 생존한 한국인 일행 소유 가방 3점이 수습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 “골프공에 맞은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총알이었다”전남 담양군 한 골프장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여성 캐디 머리에서 소총 실탄의 탄두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합동수사에 나섰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4일 전남경찰청과 모 군부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쯤 담양군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조모(26)씨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당시 ‘머리에 골프공을 맞았다’고 생각한 조씨는 광주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머리 상처 부위에서 5.56㎜ 소총 실탄 탄두가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골프장. 게티이미지뱅크
○···군과 경찰은 사고가 난 골프장 1㎞ 주변에 군부대 사격장이 있는데 같은 시간대에 육군 모 부대 개인화기 사격 훈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실탄 사격훈련 과정에서 탄두가 장애물을 맞고 튀었거나, 목표지점에서 벗어나 멀리 날아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군 관계자는 “부상당한 여성이 군 사격 훈련으로 인한 피해로 결론 나면 내부 규정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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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차량이 출근길 버스정류장을 덮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서 A(58)씨가 몰던 액티언 차량이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중앙차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24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버스 중앙차로를 넘어 남녀 2명을 들이받고 멈춰 서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 이 사고로 출근길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B(43)씨가 숨지고, C(4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몰던 승용차는 두 남녀를 친 뒤 가드레일과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7%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조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임명수 기자
▷ <문화방송>(MBC)이 소속 현직기자가 텔레그램 성착취물이 유통된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기자를 업무배제 조치했다. MBC는 24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본사 기자가 지난 2월 중순 성착취물이 공유된 박사방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려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왕종명 앵커는 “기자가 MBC의 1차 조사에서 취재를 해볼 생각으로 70여 만원을 송금했다고 인정하면서 운영자가 신분증을 최종적으로 요구해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MBC는 해당기자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문화방송>(MBC) 화면 갈무리
○··· .MBC는 자체조사에서 소속 기자 ㄱ씨가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유료방 회원에 ㄱ씨가 있었던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기자 ㄱ씨가 조주빈(24)씨에게 돈을 보낸 이유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한겨레>에 “조주빈에게 입금을 하려면 엔(n)번방에 있어야 되고, 엔번방에서 입금한 사람들만 유료방에 들어갈 수 있다”며 “유료방에 조주빈(24)에 돈을 건넨 사람 중에 MBC 기자 ㄱ씨가 있었다”고 했다.강재구 배지현
▷ 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았던 지난달 13일, <채널에이(A)> 법조팀 기자가 옥중에 있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의 ‘메신저’ 역할을 자임한 지아무개씨를 만납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철씨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채널에이 기자는 지씨에게 “검찰 높은 사람”과 통화한 내용이라면서 녹취록 일부를 보여줍니다.<△ 사진:> 7일 오전 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들이 <문화방송>이 제기한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에이)> 기자와 성명 불상의 검사장을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한테 알려달라. 수사팀에 그런 입장을 전달해줄 수 있다. 수사를 막는 게 아니라 오히려 양쪽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채널에이 기자는 지씨에게 통화 상대가 “인터넷 쳐서 나오는 윤석열의 최측근 검사장”이라고 소개합니다.
그가 이씨와 검찰 수사팀 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이씨한테서 ‘이야기’를 더 들어보라고 했다는 게 채널에이 기자의 주장입니다.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의 핵심적인 장면입니다. (중략) 노 컷 기사 원본 글, 전문 마저 보기
▷ 전북시민단체들은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북 정읍시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와 전북민중행동ㆍ전북여성단체연합 등 전북지역 40여개 시민ㆍ사회 단체는 오는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의회 A의원의 제명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은 지난해 10월 회식 장소에서 동료 여성 의원인 B씨를 성희롱하고 껴안는 등의 혐의로 A의원을 이달 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의원은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당시 B의원은 “A의원이 1년 가까이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추행을 일삼았다”며 “그러면 안 된다고 몇 번이나 만류했는데도 반복했다”고 진술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A의원은 소속 정당을 탈당했다.시민단체 관계자는 “정읍시의회는 피해자가 고통 받고 있는데도 윤리특위조차 열지 않았다”며 "피해자는 2차 피해를 보고 있다“고 A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이어 “A의원의 범죄를 ‘나 몰라라’ 한 정읍시의회도 함께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성토했다.박경우 기자
▷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전두환(89)씨의 광주 형사재판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김정훈 부장판사)은 오는 27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평생을 함께 해 온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전씨 재판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씨의 재판이 11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 씨가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부인 이순자씨도 동행했다.
○··· 전씨의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그동안 이번 재판에 '전씨가 출석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왔다.정 변호사는 최근 뉴시스와 통화에서 "출석 못 할 사정이 없으니, 당연히 출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전씨의 재판 불출석 허가가 취소된 지난 6일에도 정 변호사는 전씨 소환과 관련해 "법적 절차가 있다면 얼마든지 이행할 생각이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20일에는 '신뢰 관계에 있는 사람'의 법정 동석을 신청하기도 했다.
가족 등 신뢰 관계에 있는 사람이 피고인석에 함께 앉아 '알츠하이머를 앓는 전씨를 보살피게 해달라'는 취지다.지난해 3월11일 전씨가 광주 법정에 처음 출석했을 때는 재판장의 허가를 받은 부인 이순자씨가 신뢰 관계인 자격으로 전씨의 곁을 지켰다.이번 재판에 전씨가 출석한다면 부인 이씨가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전씨 재판을 맡게 된 새로운 재판장은 지난 6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전씨의 재판 불출석 허가를 취소했다. (중략)
▷ "역사적 심판 통해 오월역사 바로 세워야"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5·18 형사재판에 출석할 예정인 전두환씨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전두환씨가 1년 만에 다시 (광주)법정에 선다"며 "오월 영령들과 유가족들의 피맺힌 한이, 광주시민의 울분과 분노가 전두환을 다시 역사의 심판대에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1980년 5월, 무고한 광주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최초의 발포 명령자는 누구인가, 우리는 아직 그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사죄와 반성을 모르는 후안무치의 전두환을 심판대에 다시 소환한 이유다"고 말했다.<△ 사진:> 이용섭 광주시장.
○··· 이 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이 일어 난 지 40년이 흘렀건만 아직도 진상규명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남아있다"며 "5·18 정신 계승과 세계화는 진실을 명명백백 밝혀냄과 동시에 오월역사를 왜곡·폄훼하는 세력들을 단죄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족은 소중(?)한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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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을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 이용섭 시장은 "역사의 죄인 전두환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1년 전 처럼 오만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재판에 임한다면 오월영령과 광주시민을 모독한 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역사적 심판을 통해 정의로운 오월 역사를 바로 세우고 후대에 교훈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 (중략) >
▷ 보이스피싱 범행에 연류된 모 통신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통신업체 대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에서 통신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정부 인허가를 받지 않고 해외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보이스 피싱 수사를 하던 중 A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보이스피싱 전화가 발신된 사실을 확인했다.
○... 경찰은 이 업체가 보이스 피싱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보고 3월과 4월 두차례 걸쳐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한 끝에 2000여개의 유심칩을 입수했다.경찰은 이 가운데 약정 기간이 끝났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유심칩 1000개가 보이스 피싱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현재까지 유심칩 130개가 보이스 피싱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피해액만 19억8000만원으로 조사됐다.(중략)
▷차량으로 친 행인 뒷좌석에 태우고 달아나 음주 남성 아내 “내가 운전했다” 허위진술 /차량으로 친 행인을 뒷좌석에 태우고 도주한 뒤 아내와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50대 음주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표극창)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유기도주치상 및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ㄱ(47)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11월8일 오전 0시56분께 인천시 중구 횡단보도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도로를 건너던 ㄴ(50)씨를 치어 크게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ㄱ씨 차량 앞 범퍼에 치인 ㄴ씨는 우측 골반 등이 부러지는 전치 10주의 크게 다쳤다.
○··· 당시 ㄱ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고, 정신을 잃은 ㄴ씨를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싣고서 27㎞가량 떨어진 경기도 김포시 자택까지 도주했다.30여분 뒤 자택에 도착한 ㄱ씨는 사고 당시의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기 위해 아내에게 “당신이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것처럼 진술해 달라”고 부탁했다. ㄱ씨는 아내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서 다시 사고 현장으로 되돌아가려 했다.그러나 ㄴ씨를 뒷좌석에 싣고 사고 장소로 가던 중 차량이 고장 나 멈춰 섰고, 결국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
ㄱ씨 아내는 교통조사 과정에서 내가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했지만, 뒤늦게 운전자가 ㄱ씨인 사실이 밝혀졌고, ㄱ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도 확인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피해자를 차량에 태우고 사고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다”며 “이 때문에 피해자 구호가 1시간 넘게 늦어졌고, 그의 건강 상태는 더 위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늦게나마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정하 기자
▷ 세계 롤모델 된 한국 방역 /경제 한류의 기회, 씨앗 뿌려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변화, ‘中 생산기지 이탈’ 수혜국 될 수도 한국이 하루 100여명씩 증가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불과 한 달여 만에 한자리 수 안팎으로 줄이자 전세계에 ‘방역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특히 유럽, 미국 등과 달리 ‘록다운(lockdownㆍ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지 않고도 방역에 성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에 있어서도 한 발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 위기를 ‘경제 한류’ 확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사진:>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관계자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에 루마니아로 향할 한국산 방호복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싣고 있다. 연합뉴스
○··· 방역 한류를 주도하는 것은 단연 코로나19 진단키트다. 24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1~20일 진단키트 수출액은 약 1억3,195만달러로 3월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배 급증했다. 올해 1월 3,400달러에 불과했던 진단키트 수출액은 2월 64만2,500달러, 3월 2,410만달러 등으로 그야말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진단키트 수입국도 1,2월 33개에서 3,4월 106개로 대폭 확대됐다. 전 세계가 지금 한국으로부터 코로나 방역의 ‘전략 물자’를 수입하고 있는 셈이다.한국의 방역에 대한 외신의 찬사도 뜨겁다.
◇ 현대차, 인니에 한국형 코로나 승차진료소 선봬 “어려울 때 돕는 친구”<△ 사진:>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브카시에 마련한 코로나19 승차진료소. 현대차인도네시아생산법인 제공
○···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한국은 록다운 없이도 코로나19 발생을 막고 있다. 이는 보건당국이 2월 초 테스트 키트를 승인하는 등 빠르고 공세적인 대응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역시 “한국은 강력한 록다운 없이 코로나19 흐름을 변화시켰다”면서 잘 짜인 진단 체계 등을 호평했다.이 같은 방역 한류 덕에 경제에 있어서도 한국은 위기 충격을 덜 겪을 나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4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 트럼프 불평에도 美주정부들 잇따라 ‘한국산 진단키트’ 공수<△ 사진:> 지난 18일 한국에서 수입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물량의 도착을 맞기 위해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 나간 래리 호건(오른쪽)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그의 아내 유미 호건 여사. 연합뉴스
○··· 성장률 하향 조정폭 역시 3.4%포인트로 가장 작다. 그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경제가 한걸음 앞서 나갈 발판이 마련됐다는 뜻이다.한국은 이미 ‘빠른 경제 회복’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한국은 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한 국가로 꼽혔다. 당시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 경험을 함께 거론하며 “두 번의 금융위기를 장기 침체 없이 극복할 수 있었던 한국의 역량은 ‘경제 롤모델’이 필요한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NYT는 한국 경제의 힘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변화’를 꼽기도 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이 주도할 것”
▷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지켜본 세계 미래학자와 경제학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 주도권을 한국이 쥘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 같은 감염병이 언제든 다시 유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개방성과 투명성은 중요한 가치인데 한국은 이 둘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예견도 나온다. 중국이 코로나 사태에서 불투명성과 폐쇄성으로 신뢰를 잃어 많은 다국적 기업이 생산기지를 다른 나라로 옮기려 하는데, 한국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가격 경쟁력에서 중국에 밀려 고전했던 한국 제품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때는 세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 투명성과 기술력을 담보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격 경쟁력을 상쇄시켜줄 것이란 분석이다.이현태 인천대학교 교수는 “코로나 사태는 중국 중심의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를 초래해 세계 무역ㆍ투자 질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중국과 여러 첨단산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인니 장관, 전세계에 “한국 덕에 코로나 진단 빨라져, 고맙다” <△ 사진:>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23일 한국일보를 비롯한 특파원 대상 코로나19 화상 간담회에서 한국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간담회 캡처
○··· ◇개방ㆍ기술력 바탕, 통상도 강점… “원화 국제화 계기로” /비대면(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메모리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분야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 통상 시장에서도 한국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면,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원화 국제화’를 추진할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원화 국제화는 우리가 수출ㆍ수입하는 상품 및 서비스 거래의 결제 시 원화 사용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뜻한다.
◇ 0대 수출품에 ‘컴퓨터’ 재진입… ‘코로나 팬데믹’ 재택근무 영향 2, 3월에 80%대 증가세, 수출 비중 12년 만에 가장 커져
○··· 원화 결제 비중을 늘리면 수입물가 급변동을 억제하고, 환율안정 효과를 거둬 대외 경제 충격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이를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와 반도체 등 경쟁력을 확보한 첨단 제품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국가와의 무역거래에서 원화 사용 확대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통화의 지위를 확보하면 아시아와 미국ㆍ유럽 등 다른 지역과의 통화협력이 진전될 때 원화의 영향력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은 “외환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원화를 국제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세종=민재용 기자 /세종=손영하 기자
▷ 미국 브리검여성병원서 2주째 이동식 원격의료 플랫폼 활용 /바퀴형보다 이동 능력·장애물 회피 능력 좋아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맞아 현장에서 의료진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의료진이 직접 환자를 접촉하는 데 따른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실제로 몇몇 현장에서는 소독, 체온측정 등에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의료진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투입되는 로봇군단에 로봇개가 추가됐다.미국의 로봇개발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개 ‘스팟(Spot)'이 현재 매사추세츠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 시범적으로 투입돼 활동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 사진:> 대형 태블릿을 장착한 로봇개 ‘스팟’. 보스턴다이내믹스 제공
○··· 4족 보행 로봇인 스팟은 이동 및 접근, 장애물 회피 능력에서 바퀴형 로봇을 앞선다.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월 초부터 병원들로부터 의료진의 코로나19 노출 위험을 줄이는 데 로봇개를 이용할 수 있을지 문의를 받아왔다. 이들 병원 중에는 의료진의 6분의1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곳도 있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몇주 동안 이 병원이 처한 상황과 로봇개가 할 수 있는 일을 상세히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텐트나 주차장 같은 임시진료소에서 일하는 의료진을 보조하는 데 로봇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로봇개 등에 태블릿 장착…화상대화로 증상자 상태 살펴
▷ 미국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일단 진료 텐트 밖에 줄을 서서 의료진의 질문에 답하고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매우 높은 이 일을 하는 데는 의료진 5명이 필요하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 일에 로봇개를 이용하면 이들과 직접 접촉하는 의료진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로봇개의 등에 태블릿피시(아이패드)와 쌍항뱡 라디오를 장착했다.
○··· 의료진이 아이패드를 통해 화상대화를 하면서 의심증상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의료진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 공급이 부족한 개인보호장구(PPE)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재 로봇개 스팟을 진료 현장에 배치해 이동식 원격의료 플랫폼으로 활용한 지 2주가 지난 상태라고 밝혔다.
◆ 원격 진단검사·소독에도 활용할 수 있게 개발키로
▷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앞으로 원격 진단 검사와 소독에도 로봇개 스팟을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원격 검사를 위해선 체온과 분당 호흡수, 맥박 횟수,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소독을 하려면 로봇 등에서 살균자외선을 쏘아 주어야 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열화상카메라, 자외선 살균기 등 필요한 장비를 로봇에 탑재해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에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 작업을 오픈 소싱으로 진행해 스팟 뿐 아니라 모든 모바일 로봇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봇개 스팟은 지난해 가을부터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해 그동안 건축 현장, 경찰 폭발물처리반, 석유 시추 시설 등에 투입된 바 있다.곽노필 선임기자
▷ 아사히 “일본 요청 전제로 무상 또는 판매 검토” 일본 중앙정부 공식 지원 요청은 없어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장비를 일본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본 정부가 장비 제공을 공식 요청할 때를 전제한 조처인데, 현재까지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이런 요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사히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피시아르(PCR·유전자 증폭 검사) 검사 키트를 일본에 판매 또는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6일 보도했다.<△ 사진:> 18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경찰관이 인적이 드문 건널목에 서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 이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일본에서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검사 장비와 함께 마스크 제공과 의료진 파견을 포함한 지원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일본 쪽 생각을 듣기 위해 보건 당국 간 전화 협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가 이를 통해 한-일 관계 개선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원은 한국 내 대일 감정을 고려해 일본 정부에서 요청하는 경우를 전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본에서 한국 검사 장비를 사용하려면 일본 정부의 승인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건수는 95만건(중복 검사 포함)을 넘지만, 일본은 23일까지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건수를 기준으로 22만1000건에 머물고 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26일 “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정부 지원을 요청받은 적이 없다”며 “다만,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우리 영사관에 마스크와 자료 제공 요청을 한 적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센다이총영사관이 한 광역지빙자치단체에서 마스크 제공 요청을 받고 마침 가지고 있던 마스크 100장 정도를 제공했고, 후쿠오카 총영사관은 지역 유력인사에게 바이러스 진단키트와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자료를 전달했다”는 설명이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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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KT와 부산대병원이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실감 미디어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외래 진료실에서 신경과 성상민 교수가 내원 환자에게 슈퍼VR을 통한 재활 훈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게는 2년 정도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본)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설명회를 열어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길게는 2년 정도까지 코로나19가 계속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됐던 천주교 미사가 제한적으로 재개된 23일 오전 신자들이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미사 보기 위해 명단 작성을 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 일일 추가 확진자는 6명에 그치는 등 최근 신규 확진환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성과를 올렸으나 경계가 느슨해지면 안 된다는 의미다.김강립 중앙본 1차장은 “오늘은 이틀 연속으로 신규확진환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은데다가 격리치료 중인 환자 숫자도 1,000명대(1,967명)로 떨어진 날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수차례 말씀 드렸듯이 아직도 해외의 코로나19 감염은 심각한 상황이며,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앞으로도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회적 긴장감을 유지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대혁 기자
▷ 법원, 일본 정부에 공시송달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사례로 언급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이 4년 만에 열렸다. 정식 소송에 앞서 배상을 요구하는 조정 신청 접수 시기를 기준으로 치면 7년 만에 열린 재판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 김정곤)는 24일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을 열었다.이 소송은 2013년 8월 위안부 피해자 등 12명이 한국 법원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원고 1인당 1억원씩 12억원을 배상하라”는 조정 신청서를 내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법원이 소송 서류를 일본으로 보내는 자체를 거부했다. ‘자국의 주권ㆍ안보 침해 우려 판단 사안에는 송달을 거부할 수 있다’는 헤이그송달협약 규정(13조)을 들면서다.<△ 사진:> 위안부 할머니의 일본 정부상대 소송 1차 변론기일인 24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마친 김강원 변호사가 한·일 양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에 피해 할머니들은 2015년 10월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겨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고, 2016년 1월 중앙지법 민사합의부에 사건이 배당됐다. 하지만 일본이 거듭 송달을 거부해 재판이 열리지 않았다. 재판부는 결국 송달할 서류의 취지를 법원게시판에 공고해 송달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공시송달을 택하면서 이날 첫 정식 재판이 열렸다.재판부는 이날 원고 측에 주권면제(국가면제)론을 적용하지 않아야 하는 논거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주권면제론은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소송 당사자로 삼아 재판할 수 없다’는 국제법상 원칙으로 일본 측의 논리다.
이에 피해자 측 대리인은 “국제사법재판소에선 ‘국가 간 무력 충돌’의 경우 주권 면제 적용이 된다고 하지만 당시 일본군이 피해자들을 데리고 갈 땐 일본에 대응할 만한 무력이 없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탈리아 페리니’ 사건 판결문 등 원고 측 주장을 뒷받침 할만 판례 등을 보강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페리니 사건 판결은 2004년 이탈리아 대법원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 끌려가 강제노역한 자국민이 독일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내 법원의 관할권을 인정, 독일 배상 책임을 인정한 내용이다.
이 소송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정부 기조에 따라 결론을 미리 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행정처는 한국법원에 재판권이 없다고 소송을 각하하거나 개인청구권 소멸을 근거로 기각하는 등의 시나리오를 검토한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할머니들을 대리하는 김강원 변호사는 재판 뒤 “돌아가신 할머니들이 결과를 못 봐서 아쉬워하실 것”이라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재판부가 빨리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재판은 5월 29일 열린다.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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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3명이라고 밝혔다. <△ 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의 여행사 창구가 썰렁하다. 연합뉴스
○··· 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세번이나 받았다는 얘기다.곽진 중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세 번째 양성이 나온 사례는 총 3명으로 강원도와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각 1건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곽 팀장은 “(환자 1명이)세 번째 양성이 확인됐다고 해서 다른 환자분들과 특별히 다른 점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방역당국은 재양성된 경우 전파력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대혁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 26일 0시 기준 26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728명으로 집계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10명 늘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18명으로 줄어든 뒤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 사진:> 검사 준비가 한창인 한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 신규확진자 10명 가운데 9명은 국외 유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6명이 경기에서 나왔고, 그밖에 부산, 대구, 전북에서 각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1명이 새로 확진됐다.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82명 줄어 8717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4명 줄어든 176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242명이다.최하얀 기자
※코로나19현황 2020-04-26 00시 기준/자료:질병관리본부 확진: 10,728 명 사망: 242 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8,717 명
▷ 지난해 비핵화 협상 위해 일시 중단/한-미 공군이 지난해 연기했던 연합 공중훈련을 전격 실시했다.군 당국자는 23일 “한-미 공군이 이달 20일부터 대대급 규모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훈련은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북-미 비핵화 협상의 분위기 마련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훈련을 전격 실시한 것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잇따른 데 대한 경고 메시지의 성격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 지난 2018년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등이, 미 공군의 F-16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도입된 스텔스기 F-35A는 전력화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불참했고, 미군 해외 전력도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한-미 동맹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례적·통상적 연합훈련”이라며 “참가 전력·기간,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만나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결정했었다. 당시 에스퍼 장관은 “외교적 노력과 평화를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올해 들어 단거리 미사일 등 발사체를 5차례 발사하는 등 도발했다.박병수 선임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필수의약품 개발에 향후 10년간 6,000억여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도 코로나19 해법 찾기에 체계적으로 활용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는 22일 제7회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17~21년) 2020년 시행계획’ 등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 시행계획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반영해 △국가 방역 체계와 연계한 감염병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감염병 R&D 부처간 연계 및 범부처 총괄·조정 강화 △민·관 협력 및 R&D 성과 관리 강화 △국제 협력 및 연구 인프라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 <△ 사진:>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이
○···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자급화, 필수의약품 확보를 위한 ‘감염병 예방·치료기술 개발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2029년까지 약 6,24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산업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공공백신센터와 병원체자원은행 같은 인프라를 확대하고 신속한 제품화 절차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의약품 중 코로나19 치료제를 찾아내는 약물 재창출 연구는 추가경정예산과 예비비 등으로 적극 지원한다.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시와 예측, 자가격리 관리도 강화된다.
◇ 항공ㆍ자동차 등 기간산업 지원 위해 40조 기금 조성<△ 사진:> 홍남기(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font>
○··· 또 세계보건기구(WHO)와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임상역학·백신·치료제 연구의 공조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각 부처별로 분산된 국제협력 연구를 통합해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부처 사업도 추진한다.이 외에 정부는 ‘제2차 보건의료기술 육성 기본계획(2018~22년) 2020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감염병, 치매, 의료비 증가 등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총 1조5,69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바이오특위 위원장인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R&D 내용뿐 아니라 수행 방식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고민하고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바이오특위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바이오 분야 범부처 종합조정기구로, 과기정통부와 농린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과 산·학·연 민간위원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다.임소형 기자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동성이 바닥이 난 대한항공에 신규 대출 등을 통해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흘 전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대형 항공사에 대한 두 번째 지원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산은은 24일 오후 대한항공 등 항공사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2일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조성 대책을 내놨으나 관련법 국회 통과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기금 가동 이전에는 산은과 수은 등 국책은행을 통해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규모는 아시아나항공 지원에 준해 최소 8,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까지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 항공기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 대한항공 지원에는 한도 대출과 함께 영구채 인수, 보증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산은 등은 대한항공에 미래 화물매출을 담보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 수요는 90% 이상 급감한 반면, 화물 수요는 ‘언택트 소비’ 증가 등 영향으로 감소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산은 등은 지난 21일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을 마이너스 통장과 비슷한 한도 대출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아시아나항공은 물론 국내 항공업계 1위인 대한항공도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코로나19로 대한항공의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매출 급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올해 갚아야 할 금액은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차입금 등 모두 4조원 정도다. 이중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다.대한항공이 지난달 발행한 항공운임채권 ABS로 확보한 6,228억원은 이달 안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 달 고정비용이 4,000억∼5,000억원인 데다가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2,400억원 규모다.이날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추가 지원책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산은은 3,000억원 이내에서 LCC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인데 현재까지 1,260억원을 지원했다.김기중기자
▷ 해사 입수, 2만분의 1 축적도 충무공, 여진족 전투 유적지/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여진족을 막기 위해 주둔했던 두만강 하구 ‘녹둔도’의 실측지도가 공개됐다.해군은 26일 “해군사관학교 박준형 박물관장이 녹둔도 실측 근대지도를 입수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지도는 이름이 ‘일로국경부근지도’로, 일제가 1911년 9월 축적도 2만분의 1로 군사적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녹둔도는 원래 두만강 하구 삼각주로 세종의 4군·6진 개척 이후 조선시대 주요 변경 방어기지가 있던 곳이다. <△ 사진:> 해군사관학교 박준형 박물관장이 녹둔도 실측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 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전라 좌수사로 부임하기 전 1586년부터 2년간 조산보만호(종4품) 겸 녹둔도 둔전관으로 근무해 이곳과 인연이 깊다. 땅이 비옥해 조선인들이 건너가 농사를 지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이곳은 1860년 청-러간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가 러시아에 할양될 때 함께 러시아 영토가 됐다. 조선 정부가 뒤늦게 알고 청과 러시아에 항의하고 반환을 요청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면적은 32㎢로 여의도 4배 규모이며, 애초 섬이었으나 지금은 연륙화가 이뤄져 러시아쪽 육지와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충무공 이순신의 유적 발굴을 주도하고 있는 백종오 한국교통대 박물관장은 “일로국경부근지도는 이순신이 활약했던 녹둔도 전투의 주 무대였던 녹둔도 토성의 위치를 고증하는데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병수 선임기자
▷ 경북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에서 산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문화재청은 25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확산되고 있는 산불로 인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병산서원의 피해 여부와 관련해 "문화재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앞서 지난 24일 오후 안동 풍천면 인금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근 가까이에 있는 병산서원으로 번질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문화재청은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피해는 입지 않은 상황임을 전했다.
○··· .또 문화재 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경상북도 및 안동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아울러 병산서원으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에 대비해 24∼25일 두 차례에 걸쳐 살수작업을 완료했다. 안전경비원과 돌봄사업단 등 약 30명과 소방차 2대의 진화인력도 대기 중이다.
1613년 경북 안동에 세워진 병산서원은 지난해 7월 다른 전국 8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에 포함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16세기 후반 영의정과 도체찰사를 지낸 류성룡의 제자, 후손, 안동 사림이 건립했으며 지역 공론을 형성하고 종합, 산출하는 공론장 기능을 수행했다. 1633년 '서애선생문집' 초판본, 1647년 '징비록' 등 류성룡의 저작들도 지속적으로 간행했다.
○··· 7칸으로 구성된 누각인 만대루는 7가지 화면을 다르게 연출해 서원 앞 자연 경관을 하나로 합쳐지는 극적 공간을 연출하는 구조물이 됐다. 만대루는 옥산서원부터 처음 도입된 누마루 중 완성도가 높다.
제향시설로는 사우 존덕사, 전사청이, 강학시설로는 강당 입교당, 재사 동직재, 정허재, 장판각이 있다. 교류 및 유식시설로 만대루, 광명지가 있다. 서원의 중심축 오른쪽에 서원의 지원을 위한 고직사가 있다. 이 외에도 책판을 보관하던 장판각(藏板閣)과 제수를 준비하던 전사청(典祀廳), 주소(廚所)가 부속 건물로 남아있다.◎공감언론 뉴시스
▷최고 5억원에서 적게는 1억원...50%가 신인 작가/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2019년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대부분이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피아에 따르면, 수상작 대부분은 최고 5억원에서 적게는 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 신인 작가의 작품이었다.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독자들이 직접 선택한 작품 중 수상작을 가린다. <△ 사진:>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포스터 (사진=문피아 제공)
○··· 작가 데뷔 등용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출품작의 조회 수를 기준으로 예심을 진행한다. 작품성이 높으나 조회 수가 적은 작품은 내부에서 재검토한다.2019년 공모전 대상 수상작 '천재의 게임방송'을 집필한 하이엔드 작가는 유료 작품 연재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 작가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숨겨져 있던 게임 재능이 발현되며 인기 BJ로 승승장구하는 주인공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연재 당시 현대 판타지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는 'BJ' 소재를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모전 수상 이후 문피아 베스트 순위에 안착한 '천재의 게임방송'은 850만 조회 수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유료 작품 데뷔를 치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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