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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20. 5. 1'~ 2'(금~토)

해피y 2020. 4. 30. 17:57


      




'Netizen Photo News' '2020. 5. 1'~ 2'(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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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數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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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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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기다리는 마음 시인/이효녕 겨우내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아지랑이로 감싸면 따스하게 오는 봄바람 내 그대의 꽃빛을 보여 주리니 그대 가슴을 활짝 열고 모두의 꽃밭이 되리니 어느 꽃씨 속에 숨어 있는 바람을 만나려면 마음이 모두 봄이 되어라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Netizen photo news'
'계절의 풍미, 국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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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으로 만든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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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트=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반트의 튤립밭에서 한 묘목장 관계자가 튤립꽃 머리를 잘라 '#StayStrong'이라는 해시태그를 만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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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째 들어선 코로나19 '덕분에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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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8일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다. 사진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사진과 '덕분에 챌린지' 손 사진을 모자이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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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韓기업인 340명 베트남 도착… 추가 입국 가능성↑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이후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340명의 한국 중견기업 임직원들이 29일 베트남에 입국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은 것으로 판단한 베트남 정부는 향후 한국인 추가 입국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와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베트남 번동공항에 입국한 한국 중견기업 임직원은 143개 회사 소속 340명에 달한다. 앞서 삼성과 LG가 개별적으로 200명 안팎의 엔지니어를 예외 입국시킨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 중견기업들이 공동으로 베트남 측과 교섭해 입국 허가를 받아냈다. <△ 사진:>29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143개 기업의 필수인력 340명으로 구성된 한국 기업인 출장단이 베트남행 항공기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입국 대상자 대부분은 플랜트 건설, 공장 증설ㆍ운영 등에 투입될 필수인력”이라며 “산업부ㆍ대한상공회의소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ㆍKOTRA)가 ‘팀 코리아’를 만들어 이들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공항에 도착한 기업인들은 즉시 인근 할롱시에 위치한 호텔로 이동, 14일간 격리 조치를 거친 뒤 내달 13일부터 현장에서 근무한다.


한국 중견기업 임직원 340명이 29일 베트남 번동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탑승 기업인 제공

○··· 한국 정부는 격리기간 동안 베트남 언어ㆍ문화ㆍ경제 등에 대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이들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베트남 교민사회도 생필품과 음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기업군 공동 입국 성사로 한국 기업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베트남행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그간 베트남 정부는 “소규모 입국시 동선 관리가 어렵다”며 난색을 표해왔지만 최근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진세가 잡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응우옌쑤언푹 총리는 전날 고위 각료회의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성공했다”고 자평하며 “외국인 기술자와 숙련노동자, 투자자들의 입국을 계속 허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완 주베트남대사는 “베트남 정부가 한국민 입국에 대해 서서히 빗장을 풀고 있다”며 “개학을 앞둔 200여명의 교민들과 필수 기업인 700명을 우선 입국시키기 위해 외교적 교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270명에 불과하다.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사망자도 없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최근 쌀 수출을 재개하고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내 관광도 장려하는 등 내수경기 부양에 본격 나섰다.하노이=정재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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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둔 공기청정기, 코로나 바이러스 오히려 확산”
▷ 길병원 함승헌 교수 연구 결과... “책상 위 높이여야 정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소 규모 콜센터에 공기청정기 구매 등을 지원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설치 위치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히려 확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9일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 연구에 따르면 공기청정기의 공기 흡입 부위를 노동자의 기침 등 비말이 발산되는 위치에 둬야 제대로 된 공기 정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공기청정기는 하반부에서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를 거친 정화된 공기를 위쪽 배출구를 통해 강하게 배출한다<△ 사진:>공기청정기와 오염원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기류. 가천대 길병원 제공

○··· . 공기청정기를 노동자 앉은 키에 맞춰 책상 위 정도 높이에 설치해야 비말을 공기청정기 하단부에서 흡입,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앞서 3월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 규모 콜센터에 비말 감염을 막기 위한 간이 칸막이와 공기청정기 설치비, 손세정제, 마스크 구입비 등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2천만 원까지 긴급 지원을 하고 있다.함 교수는 “상세한 가이드라인 없이 비용만 지원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기청정기가 바닥에 설치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 경우 비말이 기류를 타고 콜센터 전체에 비산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희석해 공기 중 유해물질 농도를 낮추는 방식의 공기청정기가 코로나19 예방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함 교수는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잘 알려진 바 없는 고위험 생물학적 유해요인이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이용한 희석 환기는 적합하지 않다”라며 “칸막이를 높여서 노동자에게서 발생한 1차 비말을 다른 노동자로 옮기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함 교수의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역학회가 발간하는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and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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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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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4조…전년 대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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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한국일보 DB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4,47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55조3,2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순이익은 3.2% 증가한 4조8,849억원으로 나타났다.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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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울산에 세계최대 액화수소공장 건립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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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린데코리아와 울산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생산공장을 2022년까지 짓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날 오후 울산시청에서 송철호(왼쪽에서 다섯번째) 울산시장, 이상운(여섯번째) 효성 부회장, 성백석(일곱번째) 린데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들이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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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대사 "한중 경제교류 재개해 포스트코로나 우위 서야"
▷ “중국과 한국 양국은 하루빨리 경제무역 교류를 재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선발적 우위를 확보해나가야 합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주한 중국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29일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와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변화와 중국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학술회의 영상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축사에서 △합동 방역체제 활용을 통한 동북아 방역의 안전지대 확보 △기업인들의 왕래 보장 및 경제무역 관계자들의 ‘패스트 트랙’(신속한 예외 입국 보장)역할 발휘 등을 강조했다. 싱 대사는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조찬간담회에서도 “한중 양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상황에서 패스트트랙에 합의했고, 조만간 협의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코로나19 사태로 양국이 더욱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싱 대사는 “코로나19는 중ㆍ한 이웃의 온정과 친구의 의리를 깊이 해석하는 계기가 됐다”며 “두 나라는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사진:> 29일 서울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회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 HK+ 사업단 국내학술회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변화와 중국의 미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이어 “피해를 본 산업사슬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물류망을 원활하게 하며 공급사슬이 안전하고 원활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일대일로 구상을 신북방, 신남방 정책과 서로 연계하는 것은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통인식”이라고 덧붙였다. 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시기에 우리 기업의 방역제품 지원, 정부의 개방적인 입국 관리는 한중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중국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재건을 위해 5G, 데이터 센터,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반도체, 5G, 게임 등에서 비교 우위가 있는 한국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세계의 정치ㆍ경제ㆍ사회에 미친 영향과 전망, 한중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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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2차추경 본격 심사, 석달 내 수령 안 하면 자동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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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원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국회 심사가 28일 본격 시작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시작한다. <△ 사진:> 27일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김재원 예결위원장(가운데)과 여야 간사들이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생당 박주현 간사 내정자, 미래통합당 이종배 간사, 김재원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미래한국당 염동열 간사 내정자. 연합뉴스

○···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경 관련 13개 상임위에서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여야는 전날 예결위 여야 간사회동에서 29일 오후 9시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추경안이 예정대로 통과되면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다음달 4일부터 현금을 지급한다. 나머지 국민은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총 1,478만 가구가 대상이다. 13일부터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앞서 당정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 100%로 확대하면서 고소득층에 대해 자발적 기부를 유도해 일부 재정을 충당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전혜숙 의원 대표발의로 27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출했다.


◇ 특별법에는 지원금 접수와 동시에 신청인이 자발적으로 동의하거나, 지원금 신청 3개월 이내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으면 이를 자발적 기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기부금으로 환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 사진:> 취재진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개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합의문을 촬영하고 있다. 여야는 29일 오후 9시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뉴스1

○··· 민주당 관계자는 “저소득층 외에는 현금이 아닌 쿠폰이 지급될 예정인데, 쿠폰 유효기간이 3개월”이라며 “애초에 재난지원금은 3개월 내에 써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신청 자체를 안 하면 (지원금은) 기부금으로 간주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별법에 따르면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수입으로 분류된다. 이 수입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실업급여 지급 등의 사업에 사용될 수 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때 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해 줄 예정이다.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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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구조조정 도미노…영국항공 1.2만명 감원 계획
▷ 영국항공(브리티시에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만2,000명에 대한 감원을 추진한다. 앞서 직원 2만3,000여명에게 무급휴가를 보낸 데 이은 추가 조치다. 다른 항공사들도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어 항공업계 전반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8일(현지시간) BBC,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항공 모기업인 국제통합항공그룹(IAG)은 코로나19로 총 직원의 4분의 1을 감축하기로 했다. IAG는 승객 수가 회복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IAG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46억유로(약 6조806억원), 영업손실은 5억3,500만유로(약 7,100억원)를 기록했다. 손실액 대부분이 영국항공과 관련돼 이와 같은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IAG 측은 전했다. <△ 사진:> 영국항공. 게티이미지뱅크

○··· 영국항공은 현재 객실승무원 1만6,500명, 조종사 3,900명 등 총 4만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앞서 정부의 코로나19 고용유지 지원을 받기 위해 조종사 임금 삭감, 2만2,626명 무급휴가 등을 시행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이 심해지자 노조에 1만2,000명 규모의 인력감축안을 추가로 제시했다.이에 영국항공 조종사노조(BALPA) 측은 강력히 반발했다. 브라이언 스트럿턴 BALPA 사무총장은 “사측이 이번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금을 확보해야 했다”며 “모든 실직자들을 구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인력 감축은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퍼져가고 있다. 앞서 영국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지젯’은 직원 4,000명을 2개월간 무급휴가 조치했다. 아이슬란드항공은 직원 전체(4,600명) 절반가량인 2,000명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이스타항공이 35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또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도 최근 3,200명을 무급 휴직 처리했다.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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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선행자 천만원과 편지
▷ 지난 27일 오후 2시께 경남 거제시청 민원실에 5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창구에 종이봉투 하나를 놓고 나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황한 민원실 직원이 봉투를 들고 건물 밖까지 중년 남성을 쫓아가며 “이게 뭡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봉투 안에 넣어둔 편지를 읽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주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달아나듯 뛰어갔다. 끝내 얼굴은 보여주지 않았다.<△ 사진:> 지난 27일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중년 남성이 경남 거제시청 민원실에 현금 1000만원과 어려운 이들을 위해 돈을 사용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두고 갔다. 거제시 제공

○··· 봉투 안에는 에이포(A4) 용지에 컴퓨터로 출력한 편지 1장과 5만원권을 100장씩 묶은 500만원짜리 돈다발 2개가 들어있었다. 이 남성은 편지에서 “마침 오늘 적금 만기가 되어, 그중 일부를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한다. 진작 했어야 할 일을 미뤄 마음의 짐이었는데, 이제 편히 잘 수 있게 되었다. 최대한 빨리 가장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시기를 거제시 공무원에게 부탁한다”고 밝혔다.편지글은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이 된 우리나라의 국민이어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시작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코로나19 사태는 경제 대공황이나 아이엠에프(IMF) 사태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을 가져올 것이며, 서민들의 어려움이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늦춰지는 것에 대해선 “스스로 목소리를 높일 여력마저도 없는 어려운 분들을 헤아려 살피는데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국민에 대한 지원이 법적 절차라는 과정에 발목 잡혀 차일피일 늦어지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이 세상이 참 아름다울 것”이라며 ‘자발적 기부’도 제안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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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분담금 못 받았지만… 인니에 코로나 진단장비 1만개 기부
▷ 현대차, 인니 의료진 교통편으로 전기차 7대 제공 우리나라 방위산업(방산)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장비를 기부했다. 차세대 전투기(KF-X/IF-X) 분담금과 잠수함 계약금이 아직 미납 상태지만 인도적 지원에 따른 것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9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우조선해양㈜은 1만회 분량의 국산 코로나19 진단장비를 이날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기증했다. 정확도 95% 이상의 국산 유전자증폭검사(PCR) 진단장비는 인도네시아 국적항공사인 가루다항공이 무료로 운송했다.<△ 사진:> 김창범(왼쪽)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가 29일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코로나19 진단장비를 전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제공

○··· 안현호 KAI 사장은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구 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현지 지사장도 “계약 문제도 조금씩 진척을 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은 전적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어려울 때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김창범 대사는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답했다.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방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산 무기를 가장 많이 사는 나라(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다.


◇ 한편 인도네시아에 동남아시아 첫 생산기지를 짓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이날 승차공유업체 그랩과 함께 아이오닉 전기자동차 7대를 코로나19 지정 병원 3곳에 의료진들의 교통편으로 제공했다. <△ 사진:>인도네시아 의료진들이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전기차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 우리가 개발한 프로펠러형 훈련기 KT-1과 제트 훈련기 T-50을, 우리가 만든 잠수함을 가장 먼저 사준 나라이자 전투기 공동 개발을 위해 우리와 협력하는 최초의 국가다.다만 전투기 공동 개발 사업 분담금이 2년째 미납됐고, 2차 잠수함 사업 계약금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일각에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전투기 사업은 지난해 말 양국 정상회의에서 재협의 물꼬를 튼 상황이고, 1차 잠수함 사업 3대분은 비용이 모두 완납된 상태다. 그간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디지만 여유를 가지고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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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스트리아 총리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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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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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통화한 오스트리아 총리 “항공편 직항 노선 재개”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의 요청으로 한ㆍ오스트리아 정상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통화에서 쿠르츠 총리는 양국 간 항공편 직항 노선을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쿠르츠 총리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간 진행됐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쿠르츠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국도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었으나 집중 검진과 추적, 철저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최근 하루 10명 안팎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한 정보 공개에 기초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이룬 성과”라고 덧붙였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두 정상은 학생들의 개학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상당히 진정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 시작했고, 곧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등교 개학도 검토하고 있는데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유지될 경우 입시를 앞둔 고3 및 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5월에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르츠 총리는 “한국이 빠른 시일 내에 확진자 숫자를 낮춘 게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재발 방지를 위한 견해를 문 대통령에 물었다.문 대통령은 “2차 팬데믹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경제 활동을 하면서도 방역을 철저하게 유지해 일정한 숫자 이하로 확진자를 잘 통제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한 예방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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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38만명 미등록 외국인, 단속 아닌 방역 차원서 접근”
▷ “불법체류 단속 땐 더 깊숙이 숨어… 코로나 사각지대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이주노동을 위해 국내에 체류 중인 미등록 외국인이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수 있다며 의료접근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등록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보다는 방역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감염을 예방하고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사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특히 “이들이 신분 걱정 없이 마스크를 공급받고 보건소나 의료단체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밀집지역의 방역 강화도 주문했다.이 같은 지시는 싱가포르에서 열악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약 38만여명의 미등록 외국인들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정 총리는 “우리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불안한 신분으로 의심 증상이 있어도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을 개연성이 높아 방역 사각지대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들을 불법체류자로 내몰고 단속할 경우에는 깊숙하게 숨기 때문에 오히려 사각지대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 자칫 외국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며 의료접근성 확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한편 정 총리는 기초지자체장과 일선 보건소장에게도 감사 뜻을 전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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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미래통합당, 위성교섭단체 만들면 특단 대응"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민당과의 합당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곧 전 당원 투표, 중앙위원회 개최, 양당 합동대회 등을 거쳐 합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는 지난달 18일 ‘시민을 위하여’ 등과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만든 지 약 40여일 만에 합당절차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민주당은 다음 달 1~6일 당원 온라인 플랫폼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7,8일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에서 양당 합동대회 개최 일정을 조율하게 된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은 연동형 비례제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만든 연합정당”이라며 “이제 역할을 다했으니 연합을 해산하고 시민당 비례대표 뒷 번호가 민주당 의원들이라는 점에서 합당은 당연하다”고 했다.미래한국당의 독자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미래한국당은 21대 총선에서 19명이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지역구 당선자 84명 중 1명만 이적한다면 독자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 대표는 “꼼수 위성정당으로 선거 개혁 취지를 훼손한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를 만들어 21대 국회를 시작부터 퇴행과 탈법으로 만들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며 “우려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21대 국회를 정상 운영하기 위한 특단의 대응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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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ㆍ전해철ㆍ정성호 3자구도 대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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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한 (왼쪽부터)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의원. 뉴시스ㆍ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문재인계인 김태년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28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제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은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의원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선 김 의원과 3선 전 의원은 친문계, 4선 정 의원은 비당권파로 분류된다.


◇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국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끄는 일꾼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사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그는 △상시국회시스템 즉각 도입 △상임위 중심주의 원칙 회복 △복수법안소위 확대 △당ㆍ정ㆍ청 협력시스템 강화 등을 약속했다.‘경제 전문가’의 면모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가시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은 정책위 의장을 하면서 경제전반을 다뤄보고 경제를 잘 아는 김태년이 앞장서서 전두지휘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 대야협상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공언했다.


◇ 전 의원도 “신뢰를 기반으로 청와대와 소통하며 일로서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또 △국회 차원의 비상경제대책특별위원회 설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당ㆍ정ㆍ청 협력 △상시 국회 운영체제 및 상임위 소위원회 개회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특히 전 의원은 민주당이 당정협력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인 전해철(왼쪽부터), 김태년, 정성호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초선) 워크숍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정무적 기획과 조율, 주요 성과 관리 등을 민주당이 주도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당정협력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조소진 기자 .

‘이낙연 쟁탈전
▷ 최근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에서 후보들의 ‘이낙연 쟁탈전’도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번 선거 승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태년 의원은 이 전 총리를 “가장 영향력 있는 유권자”라고 29일 치켜세웠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최근 이 전 총리를 뵙고 (원내대표 관련)계획과 포부를 말씀 드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 전 총리가)저를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 사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 전날 후보등록을 마친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김 의원을 비롯해 정성호ㆍ전해철 의원의 ‘3파전’으로 정리됐다. 각 후보 진영에서는 당내 존재감이 뚜렷한 이 전 총리에게 면담을 갖고 지지를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이 전 총리가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김 의원 역시 “이 전 총리께서 지금 당내 위치로 봤을 때 특정 후보를 찍어서 밀어주거나 표명을 하시거나 하기에는 어렵지 않으실까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을 친문(친문재인)이나 비문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다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뛰었던 분들이고, 지금도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러한 구분은 과거의 문법에 가두는 것”이라고 일축했다.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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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태영호와 연일 ‘스파이’ 설전 “적 위해 헌신했던 사람이…”
▷ 김병기 “北 정보 있다면 스파이, 언행에 신중하길” 태영호 “자유 토론 가능해야… 이게 정치인가” 국정원 고위간부 출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미래통합당의 태구민(태영호) 당선자를 향해 “몇 년 전까지 우리의 적을 위해 헌신했던 사실을 잊지 마시고 더욱 겸손하고 언행에 신중 하라”고 훈수를 뒀다. 김 의원과 태 당선자는 최근 이른바 ‘스파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늘 20대 이후 대부분의 생을 안보라인에서 보냈던 제가 20대 이후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험담하는데 대부분의 생을 보냈을 분한테 한 소리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 사진:> 김병기(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 한국일보 자료 사진

○··· 이는 주영(駐英) 북한 공사 출신으로 2016년 한국으로 망명, 4ㆍ15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태 당선자를 겨냥한 발언이다 두 사람의 ‘스파이’ 설전은 태 당선자가 최근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두고 “북한의 반응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한 것이 발단이 됐다. 김 의원은 이에 “그 분(태 당선자)이 무슨 정보가 있을 수 있나. 있으면 스파이”라고 저격한 바 있다.

태 당선자는 즉각 “김정은 신변문제를 비롯한 북한 문제에 대해 얼마든지 다양한 견해와 분석이 오가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왜 정치적으로 공격의 빌미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런 것이 정치인가’라는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그러자 김 의원은 이날 거듭 “제가 태 당선자를 믿지 않는 것은 정치 때문이 아니라 근거도 없이 혼란을 가중시키는 언행 때문”이라며 “정부기관이 가지고 있지 않은 김정은 신변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가 만약 있다면 연락 달라”고 했다.

○··· 또 “어떻게 획득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일생을 정보기관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제 발언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 드리겠다. 스파이 여부와 상관없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국정원과 통일부, 군ㆍ경의 북한정보파트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이라고도 했다.

태 당선자 한 명보다 못한 능력을 가진 조직은 가치가 없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선출직에 진출하려면 혹독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태 당선자는 자신의 전 생애 대해서 검증을 받았다고 생각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는 태 당선자의 과거에 대해 아는 것 보다 궁금한 것이 많다”고 글을 맺었다.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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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3선 당선 의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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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 등 21대 3선 당선 의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도읍, 김태흠, 박덕흠, 이종배, 이헌승, 이채익, 유의동, 윤재옥, 조해진, 장제원, 하태경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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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김종인, 비대위 거부 의사 밝혀…새 원내대표 체제로"
▷ . 미래통합당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가결했다.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9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대신 원내대표 경선일을 앞당겨 새 원내지도부가 향후 당의 일정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뉴스1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는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거부 의사를 밝혔으니 뜻을 잘 전달해야 한다”며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음 좋겠다”고 했다. 통합당 상임전국위원회가 28일 비대위원장 임기를 오는 8월까지로 못박자, 김 전 위원장은 ‘수락 거부’입장을 표했다. 김 전 위원장은 그 동안 무제한 임기를 요구해왔다. <△ 사진:>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1차 전국위원회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원내대표 경선 일정과 관련해서는 “가능하면 하루라도 빨리 당겨서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5월 8일로 예정돼있지만 6일도 충분히 가능한 날짜”라고 덧붙였다. 이어 “새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전까지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하면서 8월 31일에 전당대회를 열면 될 것 같다”며 “새 원내대표가 한시적으로 비대위를 구성하되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비대위원장이 어떤 분이 좋을지 (결정하고) 비대위가 전당대회 전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두 가지 방안이 있다”고 했다.비대위원장 후보 군으로는 장기표 전 통준위 공동위원장, 이주영 국회 부의장, 박찬종 전 의원을 꼽았다.

조 최고위원은 “당 안팎에서 좋은 분을 삼고초려 해야 한다”며 “(비대위 활동 기간은) 3~4개월 간 이지만 그 기간을 잘 수습해낼 수 있는 훌륭한 분을 모시면 된다”고 강조했다.지도부 총 사퇴에 대해서는 “어제 결정이 난 것”이라고 밝혔고, 김종인 비대위 구성 후 전당대회 연기를 위한 상임전국위원회 재소집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어제 상임전국위에서 결론이 난 것 아니냐”며 “당원의 뜻을 존중하는 게 민주정당의 올바른 자세”라고 선을 그었다.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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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홍준표에 직격탄 “공당을 사유물처럼 생각… 넌더리 난다”
▷ 갈팡 질팡 혼돈의 통합당.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와 통합당 최다선(5선)이 되는 정진석 의원도 29일 거친 설전을 주고 받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당선된 홍 전 대표가 “나는 이 당의 터줏대감”이라며 “뜨내기들이 주인을 내쫓고 당의 주인 행세하는 모습에 기가 막힌다”고 하자, 정 의원은 “터줏대감 운운하며 공당을 자신의 사유물처럼 생각하는 전근대적인 사고에는 넌더리가 난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사진:> 29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사무실에서 무소속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TV

○···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뇌물 브로커 전력이 있는 팔십 넘은 외부 사람을 들이고 거기에 매달리는 모습이 창피하고 안타깝다”며 “그런 자생력이 없는 당이라면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서 자신의 김 내정자 비판에 대해 “국민의 손가락질이 보이지 않느냐”고 지적한 정진석 의원을 향해 “자민련에서 들어와서 MB(이명박 전 대통령)와 박근혜에게 붙었다가 이제 김종인에게 붙는 걸 보니 안타깝다”며 “이런 사람들이 들어와서 설치는 건 이 당에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 홍 전 대표가 자신을 공격하자 정 의원은 발끈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홍 전 대표가) 방금 대구에서 이런 막말로 나를 모욕했다”고 홍 전 대표의 발언을 옮겨 적은 뒤 “나는 권력에 줄 서지 않았다. 국민의 현명한 뜻과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인의 책무가 무엇인지 고민해왔다”고 반박했다. <△ 사진:>정진석(왼쪽) 미래통합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 이어 “그가 김종인 내정자에게 ‘뇌물 받아먹은 사람’이라며 욕하는 것이 비겁해 보여서 며칠 전 충고 한마디 했더니, 그걸 못 참고 나를 향해 ‘총질’을 하고 있다”며 “이 당이 홍 전 대표의 대권욕에 소모되어야 할 존재인가. 우리 당 구성원이 대권가도에 들러리나 서주는, 근본 없는 사람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우리 당과 나라의 진로를 이야기하기 전에, 자신이 지금까지 쏟아낸 막돼먹은 언사에 대해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사과부터 하라”라고 쏘아 붙였다. 그는 총선 직후에는 홍 전 대표가 전화로 “김종인 만한 사람이 없다.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홍준표 전 대표가 생각 없이 쏟아내는 막말이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공인으로서의 최소한의 금도조차 없는 그가 우리 당의 미래가 될 수는 없다, 되어서는 안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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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체제 유지부터 원점 검토…
▷ 당 리셋 작업 시동 5월 중순까지 당 쇄신 방향 확정 4ㆍ15 총선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든 정의당이 당을 전면 재정비하는 ‘리셋’ 작업을 시작했다. 당 지도부와 총선 출마자, 당원 등이 모두 참여해 총선 패인을 분석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당의 쇄신 방향을 확정하겠다는 것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지 여부도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의당은 27일 국회에서 지도부 회의체인 상무위원회를 열고 총선 결과와 당의 진로를 논의했다. 선거 결과를 토대로 당을 재정비하는 작업에 공식 착수한 것이다. 정의당은 다음달 4일 상무위원 워크숍에서 총선 결과에 대한 1차 분석을 낸다. 이어 광역시ㆍ도당위원장, 지역구 총선 출마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17일 당 최고의결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정의당 리셋 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 사진:>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의당 핵심 관계자는 “총선에서 유권자 표심은 어떠했고, 향후 우리 당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가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당초 목표였던 교섭단체(20석)에 한참 못 미치는 6석을 얻었다. 지역구에선 4선에 성공한 심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 75명이 모두 낙선했다. 정당 투표 득표율도 9.6%에 머물며 비례대표 당선자를 5명 내는 데 그쳤다. 4년 전 20대 총선 때와 의석(6석)은 같으나 분위기는 다르다.

당시엔 노회찬과 심상정이라는 정의당 브랜드 정치인이 건재했고, 과반 의석 정당이 없는 구도에서 소수 정당으로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확보한 21대 국회에선 진보 진영의 소수 정당으로서 존재감을 확보하기 어렵다. 정의당 내부에서 ‘개혁이슈 선점에 실패하며 민주당 이중대 이미지를 벗지 못했고, 세대교체마저 실패하며 참패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당 쇄신 방향은 △진보 정당의 정체성을 어떻게 강화할지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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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21대 총선 관련 및 지지도'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이낙연 지지율 40% 돌파… 황교안 6%, 홍준표에도 밀려
▷ 4ㆍ15 총선 승리를 이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40%대를 넘어서며 대세론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무소속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통합당)에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전 총리와 황 전 대표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52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9%포인트)을 대상으로 지난 20~ 24일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 총리는 지난달 정례조사 때보다 10%포인트 오른 40.2%로 1위를 차지했다. <△ 사진:>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전 총리는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도 지난달 조사보다 11.0%포인트 오른 37.0%를 받았다.이 전 총리에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14.4%로 뒤를 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이 지사의 선전이 이어졌다.

보수 진영 대선주자 중에는 홍 전 대표가 7.6%로 3위에 올랐다. 6.0%의 지지를 받은 황 전 대표는 홍 전 대표에도 밀려 4위를 기록했다. 황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달 같은 조사보다 13.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21대 총선일인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개표상황실에서 총선 결과 관련, 당대표직 사퇴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9%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4.7%), 유승민 통합당 의원(3.3%), 추미애 법무부장관(2.1%) 순이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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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통합당은 콩가루 정당… 망하려면 확실히 망해야”
▷ 장제원 “김종인 비대위는 시간 낭비” 당내 비난도 확산 미래통합당 안팎에서 4ㆍ15 총선 참패로 인한 위기를 수습하려 추진하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이 무산된 것을 두고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통합당은 자중지란 끝에 28일 밤 가까스로 비대위를 띄웠으나, 정작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명확한 합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28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래통합당 제1차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개최되지 못한 후 바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비공개 전환을 앞두고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이 조경태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장제원 통합당 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뉴스를 보기가 민망해 TV를 껐다”면서 “더 이상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미련은 버렸으면 좋겠다. 시간 낭비이자, 갈등만 재생산하는 소모적인 미련”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통합당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무산으로 열리지 못해 비대위원장 임기가 올해 8월까지로 결정되자 “비대위원장을 수락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의결하고, 당 지도부의 설득에도 김 전 위원장은 답을 주지 않았다.

장 의원은 이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해서 자연스럽게 수습을 맡기면 된다”고 주장했다. 전날 자유한국당의 대표를 지낸 홍준표 무소속 당선자도 “100석이 넘는 제1야당이 80 넘은 부패 노정객에게 저렇게 매달리는 것을 보면서 (자)존심도 없고 배알도 없는 허깨비 정당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홍 당선자는 “당선자들이 원내대표 선출하고 비대위를 하든지 조기 전대를 하든지 할 것”이라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미래통함당 전국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일부당원들이 김종인 비대위원장 선임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대근 기자

○··· 이로써 황교안 전 대표가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이달 15일 물러난 이후 통합당은 2주째 리더십 공백 상황에서 표류하게 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관련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콩가루 정당’이 더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애초에 영남 유권자들이 이들을 살려둔 게 문제였을까. 망하려면 확실히 망해야 제로베이스에서 새 출발도 가능한 법”이라고 썼다. 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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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민경욱 투표함 보전 신청 일부 인용...29일 봉인 작업
▷ 4ㆍ15총선에서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선거ㆍ당선 무효 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투표함과 선거 용지 등을 보전해달라고 낸 증거 보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다.인천지법 민사35단독 안민영 판사는 28일 민 의원의 투표함 등 보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투표함과 선거용지, 사전투표 당일부터 현재까지의 투표함 보관 과정과 개표 과정이 담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이 보전 대상이다.


◇ 개표기와 개표기 제어용 컴퓨터, 전자투표기, 선거 관리 통합 서버 등 증거 보전 신청은 기각됐다. 안 판사는 “일부 물품은 증거 보전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법원은 29일 오후 2시부터 투표함 등이 있는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증거 보전을 위한 검증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 사진:>4ㆍ15총선에서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7일 오후 선거 무효 소송을 위한 투표함 보전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인천지법에 들어가고 있다. 민경욱 의원 제공

○··· 보전이 결정된 증거는 봉인 작업을 거쳐 법원에 보관된다.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컴퓨터, 서버 등에 대한 보전 신청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전날 인천지법에 증거 보전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제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을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일고 있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선거 무효 소송과 당선 무효 소송도 범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22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부정선거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증거보전 신청과 재검표 등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원계좌번호가 적힌 명함 사진을 올리고 “재검표를 하는데 거금이 들어간다고 한다. 후원금으로 힘을 보태달라”면서 후원금 모금도 벌였다.그는 앞서 관외 사전투표 득표 수 대비 관내 사전투표 득표 수 비율이 일치한다며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연수을 통합당 후보로 나섰다가 사전투표에서만 6,187표를 더 얻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최종 2,893표(2.26%포인트) 차이로 패했다.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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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김정은 건강이상설 관련 비상계획 수정 중”
▷ 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 가능성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계획)을 준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북한의 급변사태를 대비한 비상계획을 상황에 따라 수정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 진위와는 별개로 건강이상설 등 각종 추측이 쏟아지면서 유사시 대비 필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것이다.마크 피츠패트릭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미 정부가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과 관련, 북한에 대한 비상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접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12일 이 사진을 공개한 이후 김 위원장은 보름이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앞서 미 CNN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당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 관련 보도를 심각하게 보고 비상계획을 의논하기 위해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피츠패트릭 전 부차관보는 “북한에 대한 비상계획은 북한 내부에서 쿠데타 즉, 군인반란, 대량 탈북, 대규모 시위, 자연재해 등과 같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고, 이것이 지역 불안정 등의 위협을 초래할 때 미국과 한국이 이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주로 군사적으로 어떻게 개입할 건지 계획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비상계획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이고, 현재 김정은 상황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정작업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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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여정에 北 공식후계자 지위 부여할 수도”
▷ 국회 입법조사처 “여동생 역할 확대로 백두혈통 통치 강화 가능성”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회 입법조사처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게 공식 후계자 지위를 부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 부부장의 역할을 확대해 ‘백두혈통’의 통치권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진:>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 입법조사처는 이날 ‘북한 당 정치국 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 분석과 시사점’보고서를 내고 “당 정치국회의에서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재임명 된 것은 백두혈통의 통치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초부터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을 대신해 자신의 명의로 대남 및 대미 담화를 발표했다. 입법조사처는 이를 김 부부장이 공식 후계자를 의미하는 ‘당중앙’이라는 지위와 역할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게 공식 후계자 지위를 부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29일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날 '북한 당 정치국 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당 정치국회의에서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재임명된 것은 백두혈통의 통치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연합뉴스

○··· 다만 시기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정치국 후보위원에 머물러있는 김여정이 곧바로 후계자의 지위와 역할을 부여 받을 것이라는 점에서는 한계가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복귀 후 한 차례 공식적인 절차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여지를 뒀다.입법조사처는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최근 열린 당 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19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결정서’가 채택됐고, 최고인민회의에서 기존의 경제정책이 조정됐다는 것이 그 근거다. 입법조사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경폐쇄는 관광사업의 중단에 따른 외화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특히 시장에 공급되는 수입품 공급이 막힘으로써 생필품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인민경제의 침체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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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뒤의 ‘코로나19 연구’ 비공개 집단
▷ 일급 과학자 10여명과 억만장자, 업계 거물로 구성돼 정부에 자문 WSJ, “정책 결정권자들에 연줄 대려는 제약업계의 중개자 구실”/미국의 일급 과학자 10여명과 억만장자, 업계 거물로 구성된 비공개 집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법을 찾으려 이른바 ‘봉쇄 시대 맨해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이 27일 보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스스로를 ‘코로나19를 멈추려는 과학자들’이라 부르는 이 집단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관련 ‘비정통 아이디어’를 추출해내고 있으며 자신들의 작업을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을 만들어낸 미국의 연구 암호명 ‘맨해튼 프로젝트’에 빗대 묘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집단에는 화학생물학자, 면역생물학자, 신경생물학자, 연대기생물학자, 종양학자, 소화기생물학자, 전염병학자, 핵과학자 등 10여명의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 사진:> 일급 과학자 10여명과 억만장자, 업계 거물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법 연구 비공개 집단을 이끌고 있는 ‘뉴패스 파트너스’ 창업자 토머스 케이힐. ‘뉴패스 파트너스’ 사이트 캡춰

○··· 이들을 이끄는 이는 33살의 의사 출신이자 생명과학 관련 투자업체 ‘뉴패스 파트너스’의 창업자 토머스 케이힐 박사다. 이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연줄을 대려는 제약업계의 중개자 구실을 한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제약업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특별 검토위원회처럼 움직인다는 것이다.이 집단은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수많은 변칙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17쪽짜리 비밀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치료법 가운데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고농도로 투여하는 것도 있었다. 국립보건원(NIH)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은 이 보고서 내용 대부분에 동의했고, 식품의약국(FDA)과 재향군인부(DVA)는 이미 특정 코로나19 의약품의 생산 규정과 요건을 대폭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권고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보고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도 전달됐다.이 집단을 이끄는 케이힐 박사는 정부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연줄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페이팔 창립자 피터 틸이나 투자업체 운영자 제임스 팔로타, 마이클 밀컨 같은 억만장자도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프로농구 구단인 보스턴 셀틱스의 공동 소유주이자 베인캐피털의 공동 회장인 스티브 파글리우카는 보고서 원고 정리를 도왔고,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보고서를 전달했다. 이 집단은 지난 몇 달 동안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닉 에이어스와 몇몇 기관장들에게 조언을 해왔다.참여자들은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자신들의 인맥과 분별있는 과학을 활용할 기회를 얻는 게 활동 동기이며, 경제적 이익은 추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집단에 참여한 하버드대 교수이자 화학자 스튜어트 슈라이버는 “우리는 실패할 수도 있지만 성공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신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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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쇼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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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AP/뉴시스]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상점이 다시 열면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쇼핑하고 있다. 체코 대부분의 상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 달 넘게 문을 닫았다. 체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352명, 사망자는 2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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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대응 기준 된 ‘골드 스탠다드’ 한국
▷ 트럼프 “文대통령이 얘기해줄 것… 우리가 최고” 백악관 ‘美 코로나 검사 한국 앞질러’ 기사 공유 미국에서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골드 스탠다드(기준)’로 자리잡았다. 사태 초기부터 한국의 광범위하고 빠른 검사에 뒤쳐진다는 비판에 시달려온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이제 한국의 검사 역량을 넘어선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경제 재개의 근거로까지 내세우고 있다.


◇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사례가 미국 내 코로나19 대응 공방의 평가 기준이 된 것이다.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의 바이러스 검사를 넘었다’는 워싱턴 이그재미너의 기사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홍보전에 나섰다. 해당 기사는 “미국이 코로나19 검사에서 ‘골드 스탠다드’로 간주된 한국을 지난주에 넘어섰다”면서 인구 1,000명당 검사 건수에서 미국과 한국이 각각 16.42건과 11.68건이라고 전했다. <△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에서 론 디샌티드 플로리다주지사와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미소를 짓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 ‘골드 스탠다드’는 금본위제를 뜻하는 용어로 가치 척도의 기준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 확대는 주(州)정부들과 보건 전문가들이 경제활동 재개의 핵심 전제로 요구해왔다. 이들은 사태 초기부터 한국과 비교하며 트럼프 정부의 부실대응을 질타했다. 뒤늦게 연방정부 자원을 총동원해 검사 역량을 늘려온 트럼프 정부가 ‘한국을 앞섰다’는 점을 반격 포인트로 삼은 이유다.

실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는 경제 재개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기반으로 검사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한 비교우위를 강조했다. 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현재 일주일 100만건인 검사 역량을 2배로 늘릴 것임을 공언하면서 “최소한의 검사만으로 인구 대비 검사량에서 한국이 4개월간 검사한 것보다 2배 많은 검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까지 언급하며 자화자찬에 열을 올렸다. 그는 백악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원 행사에서 ‘안전한 경제 재개를 위해선 하루 500만건의 검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우리는 검사에서 세계 최고”라며 “다들 한국 얘기를 계속하는데 미국이 얼마나 (검사를) 잘해왔는지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얘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열린 다른 행사에서 ‘한국이 미국보다 더 많은 검사를 했다’는 기자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면서 소속을 따져 묻는 등 발끈했다. 그는 미국이 인구당 검사 건수에서 한국을 앞섰다는 데비 벅스 TF 조정관의 설명을 듣고는 해당 기자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이후 그 기자가 잘못을 정정하자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반색했다.워싱턴=송용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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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사망자 5만8000명, 베트남전 전사자수 넘었다
▷ 미국 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장장 20년 가까이 이어진 베트남전의 미군 전사자 5만8,220명 보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로 숨진 것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은 이날 “코로나19와 베트남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 거의 동일하지만, 코로나19의 실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약 17.6명으로 상당히 높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사진:> 미국 뉴욕시 퀸스의 한 장례식장 직원이 26일 코로나19 사태 속 시신이 안치된 관들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 NPR은 이어 “베트남전 중 전사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1968년 한 해 동안에는 총 1만6,899명의 사망자가 발생, 코로나19 사망률의 절반 정도인 인구 10만명당 8.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만8,365명을 기록했고, 감염자 수는 101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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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바이든 지지 선언… 트럼프엔 “TV에서 쇼”
▷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올해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그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진정한 대통령감’이라고 치켜세우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겐 맹공을 퍼부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클린턴 전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함께 한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지금은 바이든 같은 리더, 대통령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AP통신은 “민주당 중진인 두 사람의 활동이 수십 년간 겹치지만 특별히 가까웠던 적은 없다”고 소개했다. <△ 사진:>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오른쪽) 전 국무장관이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실제 4년 전에는 대선후보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클린턴 전 장관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상대방을 각각 ‘친구’, ‘지금 당장 대통령이 돼야 할 여성’이라고 소개하는 등 친근함을 과시했다.클린턴 전 장관의 공개 지지는 ‘트럼프 대항마’로 나선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힘을 싣기 위한 민주당 내 통합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몇 주 동안 바이든 전 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물론 버니 샌더스ㆍ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같은 진보주의자들의 지지까지 받았다. AP는 “바이든을 둘러싼 신속한 단합은 4년 전 힐러리가 좌익 유권자들의 상당수를 포괄하지 못했던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분석했다. CNN방송은 “힐러리는 여전히 민주당 유권자들로부터 깊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에게 상당한 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매서운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이름만 언급하지 않았을 뿐 “만약 우리가 과학에 귀 기울이고, 허구보다 사실을 중시하고, 국민을 단합시키며, 우리가 대통령에게서 기대하는 공감과 염려를 보이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뒀다면 지금 당장 얼마나 많은 것이 달라질지 생각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바이든은 단지 TV에 출연해 대통령을 연기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논란을 꼬집었다.트럼프 대통령 측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과 힐러리가 함께 하는 것보다 더 큰 민주당 기득권층의 결집은 없다”고 깎아내린 뒤 “트럼프 대통령은 힐러리를 한 번 이겼고 이제는 그가 선택한 후보를 (다시 한 번)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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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파? 일본 “한국 진단키트,
성능 평가돼야 받을 수 있다”
▷ 일본 정부는 만약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장비를 제공한다면 성능 평가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사히는 한국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 키트를 지원할 경우 일본 내에서 사용하려면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성능 평가가 필요하다는 게 일본 후생노동성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검사 키트에 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으로, 일본의 PCR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일본 정부의 견해라는 설명이다. <△ 사진:>2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요코하마=AP 연합뉴스

○··· 아사히는 또 PCR 검사에 사용되는 시약 등은 일부 제조사의 물량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일본 당국은 전체적으로는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일본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공식적으로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고 한국 정부도 지원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앞서 아사히는 26일 한국 정부가 PCR 검사 키트를 일본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국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다음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와 사이에서 지원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며 아사히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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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57% “차기 총리, 아베 노선 계승 말아야”
▷ 아사히 여론조사서 “아베 4선 연임 반대” 응답은 66%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 국민의 과반이 차기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노선을 계승하지 않길 바란다는 조사가 28일 발표됐다.아사히신문이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3∼4월 실시한 정치의식에 관한 우편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가 현 정권의 노선을 계승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응답은 57%로 “계승하는 편이 낫다”는 응답(34%)보다 많았다. <△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답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 무당파에서는 “현 정권의 노선을 계승하지 않는 편이 낫다”라는 응답이 68%인 반면, 집권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계승하는 편이 낫다”는 응답이 60%로 상반됐다.자민당이 현재 당 총재 3연임 규정을 바꿔 아베 총리가 한번 더 총재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반대했다. 찬성은 26%였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까지인데, 당 일부에서는 당규를 개정해 4연임을 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차기 총리에게 필요한 덕목으로는 공정ㆍ성실성(40%)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고, △지도력(22%) △정책·이념(20%) △조정능력(11%) △발언력(4%) 순이었다.

아사히신문은 공정ㆍ성실성을 중시한 결과와 관련해 “사학스캔들과 정부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 등 아베 총리의 정치 자세에 대한 비판이 배경이다”라고 분석했다.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24%)을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장관(13%)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장관(7%), 기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ㆍ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ㆍ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각 6%) 순이었다.도쿄=김회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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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 주선한 한국에 감사”
▷ 지난 25일 강경화 장관한테 감사 서한 전달 한-미 북핵대표는 전화로 한반도 상황 공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구입을 주선해 준 한국 정부에 ‘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을 만나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25일 강경화 장관한테 보낸 감사 서한에서 “한국이 미국인을 위해 코로나19 진단키트 75만개 구입을 주선해 준 것에 대해 미국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뒤 한국 업체 3곳은 미국 정부에 진단키트 75만개를 수출했다. <△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FP 연합뉴스

○··· 폼페이오 장관의 감사 편지는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주선, 지원해 준 데 대해 외교 당국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이 당국자는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전파 방지를 위한 포괄적 대응 방안을 신속히 수립함으로써 전 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고, 코로나19에 개방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한국과 협조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취지로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편지에서 “위기상황 하에서 유사한 입장에 처한 국가 간, 그리고 민간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공조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중요하다”며 “신속하게 응답한 한국 정부와 이처럼 중요한 조달을 가능하게 한 한국 민간회사 3곳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외교부 북미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감사 서한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가 드라이브 스루 진단을 위해 지원하고, 진단키트를 기부했다는 해리스 주한대사 트윗을 공유하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이 이날 오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한-미 대표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며칠째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져 나가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동선과 관련한 정보 교환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는 한-미가 “북핵·북한 이슈 관련 각 급에서 지속하고 있는 양국 간 소통·협의를 평가”했고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노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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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하는 미 이지스 구축함 키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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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 모 해역=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키드(USS Kidd)함 승조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18일 키드함이 태평양 모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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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美군함 쫓아내며 던진 말 “도발 말고 코로나나 신경 써라”
▷중국이 영해를 침범한 미 군함을 몰아내면서 “지역안보를 불안하게 하지 말고 국내 전염병부터 통제하라”고 훈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항공모함, 이지스함 등 해상 주요 전력이 잇따라 삐걱대는 미국에게 뼈아픈 충고다. 중국이 전염병 대처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국을 향해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인민해방군(PLA) 남부전구사령부 대변인을 맡고 있는 리화민(李華敏) 대교(우리의 대령과 준장 사이 계급)는 28일 “미 태평양함대 소속 이지스구축함 배리가 시사군도의 중국 영해로 진입해 바로 퇴각시켰다”면서 “미국의 도발은 국제법과 관련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해 지역의 안보위험을 고조시켰다”고 밝혔다. <△ 사진:>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 로이터 연합뉴스

○··· 그는 이어 “미국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자국 내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집중하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협력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파라셀제도라고도 불리는 시사군도는 남중국해의 수십 개 산호초로 구성된 곳으로 중국 하이난섬에서 330㎞ 가량 떨어져 있다. 1974년 베트남과 전쟁을 치르면서 중국이 점령한 이후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 남중국해 교통의 요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불린다.이에 미군은 매년 군함을 시사군도에 보내 중국의 동향을 살펴왔다. 따라서 영해 침범 자체가 새로운 일은 아니다.

다만 중국이 미 군함을 이 지역에서 쫓아내면서 당일에 즉각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건 전례가 없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9일 “미군 내부에서 코로나19가 수차례 발병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존재감과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며 “중국 영해를 침범한 건 그 같은 미국의 두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실제 미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해리 트루먼호, 이지스구축함 키드 등에서 잇따라 코로나19 감염자가 늘면서 이들 군함은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발이 묶인 상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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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 시위 벌이는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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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리아=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플라날토 대통령궁 앞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국기를 들고 지지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세르히오 모루 법무장관이 부당한 수사 개입에 반발해 사임한 후 정치적 위기에 몰린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다. 현재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두 아들과 측근들이 비리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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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전선 ‘뉴욕 의사’, 감염 뒤 극단적 선택
▷ 뉴욕 병원 응급실장, 코로나19 감염 뒤 스스로 목숨 끊어 “코로나19 환자가 응급차에서 내리자마자 죽고있다”고 애통 최대 피해국 미국서 의료진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웠던 미국 뉴욕의 의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뉴욕 맨해튼의 뉴욕장로교알렌병원의 응급실장 로나 브린(49·사진)이 26일 자해로 인한 부상으로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로나 브린 박사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중 감염돼 열흘간 치료를 받았다. 회복 뒤 업무에 복귀했다가 상태가 악화돼 다시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자택에 머물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 브린 박사는 숨지기 전 가족들에 의해 강제로 집으로 옮겨져 가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코로나19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는 듯 “(로나 브린 박사는) 코로나19 전 별다른 정신과 병력이 없었다”고 밝혔다.아버지 필립 브린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딸이 넋이 나간듯 보였다”며 “딸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려 했고, 이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애통해했다. 필립 브린 박사는 딸 로나가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앰뷸런스에서 하차하기도 전에 죽어가고 있었다”며 아주 비통해했다고 전했다.

로나 브린 박사가 일했던 200병상 규모의 병원에서는 이미 수많은 환자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그는 “딸은 정말로 최전선의 참호에 있었다”며 “딸을 영웅으로 칭호해야만 하고, 죽어간 다른 이들처럼 딸도 희생자”라고 말했다.뉴욕장로교알렌병원은 성명을 내고 “브린 박사는 최고의 의료인 정신으로 응급실 최전선에 임한 영웅”이라고 치하했다. 브린 박사가 숨진 고향 샬로츠빌의 라샬 브랙니 경찰서장은 성명에서 “일선 의료진들은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의 정신적·육체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전문 의료진들은 (이미)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일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인”고 지적했다.정의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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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요, 내 사랑” 결혼 미루고 코로나와 싸운 인니 의사 사망
▷ 출산 한달 만에 숨진 간호사도… 인도네시아 코로나 사망 의료진 50명 육박 / 한 젊은 의사의 죽음이 인도네시아를 슬프게 했다. 그는 결혼도 미룬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다가 생을 마감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앓던 의사 마이클 로버트 마람페씨가 25일 숨졌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1주일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자카르타 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었다.그는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동료 의료진에게 안전을 위해 적절한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사진:> 코로나19와 싸우다 숨진 인도네시아 의사 마이클 로버트 마람페(왼쪽)씨가 생전 마지막에 올린 약혼자와 함께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 . 그러면서 “나에게 의사란 환자들을 섬기고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이다. 자랑스럽고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8년간 자신을 지켜준 수호 천사라며 약혼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둘은 이달 11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미룬 상태였다. “당신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항상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그가 생전에 올린 마지막 글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30번째 의사로 기록됐다.고인의 약혼자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다음날 SNS에 글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같이 부르기로 한 노래처럼 살겠습니다.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저를 사랑하는 것도 압니다. 다시 만나요, 내 사랑.’ 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댓글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같은 날 자카르타에선 간호사 레노 트리 팔루피씨가 숨졌다. 그는 3월 10일 출산한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다 사망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17번째 간호사로 기록됐다.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의료진은 이날까지 47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27명으로 세계 평균(1.5명)에 미치지 못해, 단 한 명의 의료진이 소중한 의료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현지 의사협회가 “우리는 자살 임무가 아니라 전염병과 전쟁을 하고 있다, 개인 보호장비를 달라”고 요구할 정도였다. 게다가 현지 의료진들은 환자들이 몰리면서 초과 근무 등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시달리고 있다.다행히 개인 보호장비 부족 문제는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까지 방호복 95만벌을 의료 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내 방호복 보급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협력 덕이기도 하다.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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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옮을라’ 집에서도, 무덤에서도 쫓겨나는 인니 간호사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던 인도네시아 간호사들이 세 들어 살던 집에서 쫓겨났다. 환자들을 돌보다 코로나19로 숨진 간호사 시신이 무덤에서 쫓겨난 적도 있다. 코로나19 공포증이 안타까운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고 있는 셈이다. 드러나는 행태는 달라도 비단 인도네시아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닐 것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중부자바주(州) 수라카르타(솔로)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명이 최근 살고 있던 집에서 떠났다. 한 간호사는 “월요일(27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집주인으로부터 ‘즉시 이사하라’고 요청하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라며 “우리가 코로나19 진료 병원에서 일했기 때문에 쫓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특별자치주의 간호사들이 개인이 마련한 우비를 방호복 대신 입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안타라통신 캡처

○··· 간호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당장 새로운 방을 찾는 게 어렵다고 호소했다. 한 간호사는 “우리는 충격을 받았고 실망했고 불쾌했다. 왜 우리가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고 항변했다. (중략) 비슷한 사례는 지난달 자카르타에서도 있었다. 코로나19 지정 병원에서 일하던 의사와 간호사들이 병원 근처 월셋방에서 쫓겨난 것이다.심지어 12일 중부자바 스마랑에선 코로라19로 숨진 38세 간호사를 아버지 옆에 매장하려 하자 일부 주민이 반대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동자 3명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매장 방해 시도가 잇따르자 자카르타 경찰은 ‘바이러스 장례식 보호’ 임무를 부여한 특별 전담반까지 꾸렸다.인도네시아 의료진들은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개인 보호장비 부족 △살인적인 노동 강도 △공포가 부른 편견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한 의료진은 48명(의사 31명, 간호사 17명)이다. 전체 코로나19 사망자(773명)의 6.2%에 이른다.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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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서 큰불… 3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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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 및 인명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9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이 시각 현재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소방당국은 주변 5~9개의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2단계를 발령, 소방대원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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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공사현장서 큰불…38명 사망
▷ 78명 일하다 25명 사망, 중·경상자 속출…수십명 연락 두절 2008년 두 차례 냉동·물류센터 화재로 48명 숨지기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25명이 숨졌다.<△ 사진:>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 및 인명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특히 화재 당시 공사현장(연면적 1만1043㎡)에서는 9개 업체 78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이었는데, 이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노동자가 수십 명에 달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과 경찰 151명과 펌프차 등 장비 7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규모에 따라 발령하는 대응단계는 1~3단계인데,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 소방당국은 “물류센터의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망자들이 전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사진:>화재로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불이 굉장히 빨리 확산한 것으로 보이는데 가연성 물질인 우레탄 폼과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천시에서는 2008년 1월7일 오전 10시49분께 호법면에 있는 냉동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에서 일하던 57명 중 40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당시 화재 사고는 우레탄 발포작업 중 시너로 인한 유증기에 불이 붙어 일어난 것으로 결론 났다. 또 같은해 12월5일 낮 12시20분께에도 이천시 마장면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도중 불꽃이 튀면서 샌드위치 패널로 옮겨붙어 불이 나 노동자 8명이 숨지기도 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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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사상자 낸 ‘강릉 펜션 가스누출’ 책임자들 실형 확정
▷ 수능을 마치고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으로 여행을 떠난 고교생들이 가스누출로 숨진 사건의 책임자들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스보일러 시공업자 최씨에게 징역2년, 펜션 운영자 김모씨에게 금고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보일러 설치 공사를 했던 안모씨는 금고 2년,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원 김모씨는 금고1년6개월을 확정 받았다. 아들과 함께 펜션을 운영해온 아버지 김씨는 금고1년 집행유예2년이 확정됐다. <△ 사진:> 2018년 12월 18일 강원 강릉시 한 펜션에서 수능 시험을 끝낸 고교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들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2018년 12월 17일 강릉시 저동 아라레이크 펜션에 투숙했다가 이튿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보일러 부실 시공으로 가스가 누출되면서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회복해 퇴원했으나 일부는 완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졋다.앞서 검찰은 강릉 펜션 참사에 대해 보일러가 시공 기준을 위반해 부실시공됐고, 안전검사ㆍ점검 규정도 지켜지지 않았으며, 보일러 사용 관리를 소홀히 한 업무상 과실이 경합해 발생한 ‘인재(人災)’로 판단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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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살해 뒤 갈대밭에 유기… 20대 남성에 무기징역 구형
▷ 옛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8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표극창)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A(28)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와 함께 시신 유기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의 현재 여자친구 B(25)에게는 징역 4년을 구형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B씨와 함께 야외 갈대밭에 시신을 40여일간 방치했다”면서 “A씨는 사건 발생 다음날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3, 4개월만 지나면 증거불충분이다. 내가 의심 받겠지만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사진:> 연인 사이였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 A씨(왼쪽)와 시신 유기에 가담한 20대 여성 B씨가 지난 2월 2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또 ‘(피해자의) 휴대폰도 답장해주고 버티다가 몇 개월 뒤에는 내 인생 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A씨는 피해자 C씨를 살해한 뒤 C씨의 휴대폰으로 유족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꾸며낸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시신 유기 장소를 물색하면서 경치가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을 반성한다고 하지만 범행 후 정황을 보면 반성하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A씨와 B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부탁했다.

A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피해자에게 죄송하며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면서 “제가 범행에 끌어들인 B씨는 너그럽게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A씨는 올 1월 서울 강서구 빌라에서 C씨를 폭행한 뒤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별 문제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목을 졸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사흘간 C씨의 시신을 빌라에 방치했다가, 이후 시신을 차량으로 옮긴 뒤 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인근 도로 주변에 버렸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되자, 폐쇄회로(CC)TV로 A씨의 동선을 파악해 A씨와 B씨를 검거했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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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헌금 빼돌렸나… 국세청, 신천지 세무조사 착수
▷ 국세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둘러싼 교회 헌금 횡령설 등과 관련한 탈세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세청이 이를 검증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중심으로 약 200여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전국 소재 신천지 교회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신천지 홈페이지에 따르면 12개 지파가 있는 이 교단은 전국 1,100여개의 교회와 부속기간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전국에 교회가 산재해 있어 200명이 넘는 조사인력을 투입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사진:> 지난 3월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가평=연합뉴스

○··· 국세청이 신천지 조사에 나선 것은 앞서 서울시와 대구시, 경기도 등 지자체들이 신천지와 위반 신도 등을 감염법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진다.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교회 헌금 횡령설, 교회 신축 과정에서의 비자금 조성설 등과 관련해 세금 탈루 혐의가 있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신천지는 과천에 대규모 총회 성전을 건축한다는 명분으로 20년 가까이 건축 헌금을 받았지만 실제 건축이 이뤄지고 있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 자금이 이 총회장의 비자금으로 흘러갔을 것이라는 의혹이다.

신천지 관련 폭로를 지속해 온 유튜브 ‘종말론사무소’에 따르면 신천지의 재산 규모는 5,513억원으로 파악된다. 여기다 신천지가 신도를 대상으로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지난 2월 입장문을 내고 “신천지는 설립 이래 27년동안 불법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상습 탈세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신천지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도 받고 있다. 다만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세종=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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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큰 산불에 경북도지사는 당선인들과 ‘술판’에 부적절 처신 도마
▷ 통합지휘본부장 바뀌고도 술 취해 산불 현장 안가고 귀가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후 6시40분부터 8시쯤까지 도청에서 가까운 신도시 한 식당에서 국회의원당선인 3명과 저녁 겸 술자리를 했다. 국회의원 당선자로는 김희국(군위ㆍ의성ㆍ청송ㆍ영덕), 김병욱(포항남ㆍ울릉), 정희용(고령ㆍ성주ㆍ칠곡)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부지사와 일부 국장급 간부 공무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안동에서 큰 산불이 발생한 24일 오후 주민 대피령이 내리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 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안동 산불 현장 사진.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제공(한국일보)

○··· 이 식당과 산불이 난 지역은 직선거리로 7㎞ 정도 떨어졌다. 이 지사 일행이 술자리를 가진 날은 오후 3시39분부터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일대에 산불이 나 공무원과 소방인력 등이 1,087명이 동원되고 헬기 19대가 산불 진압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오후 7시30분 쯤에는 강풍을 탄 산불이 100㏊넘게 급속히 번졌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했다. 이 지사의 술자리가 끝날 즈음인 7시59분에는 산불진화 통합지휘본부장이 안동시장에서 경북도지사로 지휘권이 바뀌었다. 이후 11시10분에는 산림청, 소방 경찰 행정 등 관계자들이 상황판단회의를 열기도 했다.급박한 산불확산에도 이 지사는 술자리를 마치고 곧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석한 간부공무원들에게는 “내일 오전 5시쯤 현장에 가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 지사 일행은 이날 저녁식사를 곁들여 안동소주를 마셨다. 이 지사 측은 저녁 반주로 1,2잔 마셨다고 해명했으나 참석자 대부분이 취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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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불 뒷전’ 술판 벌인 경북지사에 분노한 전 경남지사
▷ 이철우 경북지사 24일 통합당 당선자들과 술자리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북 안동에서 큰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리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술자리를 가진 이철우 경북지사의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앞서 경남지사를 지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제 이철우 경북지사와 경북 당선자 3명이 안동 산불 상황에서도 식당에서 술을 먹고 승리의 건배사를 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믿고 싶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 사진:> 16일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선거구 당선자인 김두관 의원이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나오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 경북도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24일 지역의 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저녁 겸 술자리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 3시39분쯤 안동 풍천면 일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저도 경남지사, 남해군수를 해 봐서 안다”며 “지방정부 수장은 꽃피는 봄이나 단풍 드는 가을에도 산불걱정이 더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에게는 산불보다 김병욱, 김희국, 정희용 당선자와의 간담회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 그러니 간담회를 넘어 도청 앞 식당에서 술판까지 벌였겠지요”라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산불 발생 다음날인 5일에도 자신의 SNS에 소방호스를 들고 물을 쏘는 사진을 올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에 “세월호 참사가 바로 동영상 찍다 골든타임을 놓쳐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 김 의원은 또 “이것이 경북의 ‘묻지마 미통당’ 지지가 낳은 생생한 현실”이라며 “지난 대구ㆍ경북의 코로나 사태에서도 분명히 보았다. 방역은 당이 아니라 사람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어처구니가 없어 사과하라 요구할 생각도 들지 않는다. <△ 사진:> 이철우 경북지사가 안동에서 산불이 확산한 25일 관계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방호스로 불을 끄는 모습을 사진 찍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철우 SNS캡처

○··· 요구한다고 수용할 통합당이 아니다”라며 “통합당이 제대로 변하려면 즉각 제명해야 마땅하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만 이 지사 측은 “반주로 술을 마신 건 한두 잔 뿐이고 서너 시간 술자리를 가졌다는 얘기도 사실과 다르며, 한 시간 가량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중략) 이 지사는 다음날인 25일 산불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비난을 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계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산불 현장에서 소방호스를 들고 물을 쏘는 사진을 올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강풍에 산불이 재발화돼 긴급상황이 벌어졌다.이날 오전에는 큰 불길이 잡혔다고 브리핑하는 등 판단 잘못으로 산불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기예보로 강풍이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서투른 판단을 내린 것이다.안동의 산불은 강풍에 되살아 나면서 축구장 면적의 110배가 넘은 800㏊의 산림을 태운 뒤 3일만인 26일 오후2시30분쯤 진화됐다.이 지사 측은 “반주로 술을 마신 건 한두잔 뿐이고 서너 시간 술자리를 가졌다는 얘기도 사실과 다르며, 한 시간 가량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김용태 기자,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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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의혹 채널A 압수수색 기자-검찰 1박2일 대치 계속
▷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소속 기자와 검사장의 유착 의혹 수사에 나선 가운데, 압수수색 이틀째인 29일에도 검찰 측과 기자들이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전날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채널A 소속 이모 기자와 성명 불상의 고위 검사를 협박죄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채널A 본사 관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러나 수색에 나선 검사, 수사관들과 채널A 기자들이 밤새 대치하면서 이날 오전까지 압수수색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자료가 어디까지 확보됐는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 사진:>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간 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기자들이 보도본부실 앞을 지키고 있다. 채널A 제공

○··· 검찰은 전날 오전 8시쯤 채널A 보도국뿐만 아니라 이 기자의 주거지 등 총 5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다. 검찰은 채널A를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 대해서는 당일 압수수색을 모두 종료했다.검찰은 채널A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의혹을 취재하기 위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측에 접근하고, 검찰 고위 간부와 결탁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선 취재 경위를 밝힐 자료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강제수사권이 없는 대검 인권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으나, 채널A와 검언유착 의혹을 보도한 MBC 양측 모두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한 28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앞. 연합뉴스

○··· 서울중앙지검 측은 28일 밤 기자단에 “앞으로도 사건의 혐의 유무는 물론, 이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들에 대해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치우침 없이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검언유착 의혹의 수사 대상에는 MBC도 포함돼 있다. 앞서 MBC는 채널A 검언유착 의혹과 함께, 최경환 전 부총리가 신라젠에 거액을 투자했다는 의혹도 보도했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아 수감돼 있는 최 전 부총리는 박성제 MBC 사장과 보도에 관여한 MBC 기자들, 이철 대표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MBC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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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화이트리스트 파기환송심서 “불찰” 사과... 검찰 3년 구형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상대로 보수단체를 지원하도록 압박한 ‘화이트리스트’ 사건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검찰은 29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오석준)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번째 공판기일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강요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사진:> 보수단체 부당 지원 등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조 전 장관은 최후 변론에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과는 정무수석을 하기 전부터 잘 알고 지내오면서 항상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마운 분이라 생각했다”며 “이번 재판 과정에서 전경련 직원들이 불편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처 그런 상황을 알지 못했던 것은 저의 불찰이니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조 전 장관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은 변론 기회를 달라는 변호인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 기일에 결심공판이 이뤄진다.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2014~2016년 전경련을 압박해 어버이연합, 고엽제전우회 등 친정부 성향의 보수단체들에게 총 69억원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장관과 현 전 정무수석은 국가정보원에서 각각 4,500만원, 5,500만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김 전 실장은 1ㆍ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조 전 정무수석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나, 대법원은 1ㆍ2심에서 쟁점이 됐던 직권남용죄는 유죄로 판단했지만, 강요죄를 무죄 취지로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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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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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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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서 우리 국민 210여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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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연이어 귀국길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210여명의 우리 국민이 아시아나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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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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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지 100일째인 2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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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환자, 증상 발현 전 이미 40% 감염시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는 아프기 전 이미 절반에 가까운 전파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를 방역당국이 공식 언급했다. 신종 코로나는 그만큼 대응이 어려워 조금만 방심하면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진단키트 일본 지원설에 “추진 안 해”/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확진자가) 증상 발생 전에 반 조금 안 되는 40% 이상을 이미 전파시켜 놓는 그런 아주 까다로운 적이기 때문에 설령 아주 소규모의 환자나 집단발병의 단초만 보인다 하더라도 그 밖에는 훨씬 더 많은 환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연합뉴스

○··· 이런 연구 결과는 중국에서 나왔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공식 소개한 내용이라고 권 부본부장은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증상 발현 평균 2.3일 전부터 전파력을 가지며, 전파의 44%를 아프기 전에 일으킨다는 중국 광저우대와 홍콩 공중보건대 연구 결과가 NIH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신종 코로나 확진자 한 명이 모두 10명을 감염시킨다고 가정할 때 이중 4명은 증상 발현 전에 감염시킨다는 의미다. 증상이 나타나 역학조사에 들어가도 이미 전파가 상당히 이뤄진 뒤라면 밀접 접촉자 확인과 차단 같은 방역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는 방역당국이 찾지 못한, 수면 아래 있는 환자가 상당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28일 0시 기준 일일 발생 확진자는 14명으로 열흘째 10명 안팎에 머물렀다. 이들 가운데 해외 입국자를 제외한 지역 발생은 2명밖에 안 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는 경고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 “언제든 방역 선진국에서 추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이런 수면 아래 환자를 발굴하기 위해 당국은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 계획을 이번 주중 마련하기로 했다. 수면 아래 환자 규모를 추정해 볼 수 있는 표본 항체검사는 시약 선정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뒤

우선 대구ㆍ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민을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진단키트를 일본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진단키트를 일본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원시 일본 정부가 한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성능평가를 실시해 검사 정확도를 따져볼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선을 그은 셈이다.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 증상으로 미각이나 후각 상실 등을 추가한 데 대해 권 부본부장은 “중앙임상위원회 등 전문가와 논의해 추가하겠다”고 말했다.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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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임상위 “코로나 완치 후 재양성 사례, 검사 오류일 것"
▷ 임상위는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호흡기 상피세포가 자연 탈락(떨어짐)함에 따라 유전자 증폭(PCR) 검사상 바이러스 RNA는 검출 가능하며 임상위는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 재검출이 재활성화나 재감염보다는 이미 불활성화된 바이러스 RNA 검출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임상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재양성 사례에 대해 “검사상 오류에 불과해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코로나19 진단키트.

○··· 국립중앙의료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임상위는 신종 코로나의 임상적 특성을 연구해 방역당국을 지원하는 전문가 집단이다.이어 임상위는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숙주 유전자에 침입 후 잠재기를 거치는 만성 감염증 유발 바이러스가 아니므로 재활성화는 바이러스학(學)적으로 불가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27일 0시 기준으로 277명인 신종 코로나 완치 후 재양성자의 존재는 한번 신종 코로나에 걸렸다 완치되어도 재감염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일으킨다. 이날 임상위 발표는 재양성은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는 것이 아닌, 진단검사의 민감도가 너무 높아 전파력이 없는 죽은 바이러스 조각에 반응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방역당국 입장과 같다.

임상위는 이날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환자임상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환자 중 1,868명을 추적 관찰한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입원 당시 증상이 없었던 환자는 10.7%(200명)였으며, 산소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7.1%(132명)였다. 입원 이틀째까지 경증이었던 환자 1,737명 가운데 입원 2주 경과시 임상적 중증도가 악화된 비율은 0.7%에 그쳤다.임상위는 “초기 산소투여가 필요 없는 경증환자에서 의료기관 입원 후 3일째, 혹은 첫 증상발생 후 8일째 경과 진행이 없을 경우 병원이 아닌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 시설에서 경과를 관찰하도록 할 수 있다”

“이들을 의료기관 외에서 진료할 경우 병상 회전율이 약 5, 6배가 돼 그만큼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여유병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임상위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검사 실시가 필요하지만 검사방법의 정확도를 높이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명돈 임상위 위원장(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신뢰도가 높고 정확한 항체 검사법을 확립한 뒤 인구면역도 조사를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또 임상위는 중앙감염병병원의 신속한 설립도 촉구했다.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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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누적 사망 2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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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기업인 출장단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143개 기업의 필수인력 340명으로 구성된 한국 기업인 출장단이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보다 9명 늘어난 1만761명이라고 밝혔다. 유입 경로별로 해외 유입 5명, 지역 발생 4명(대구 3명, 경기 1명)이다.일일 확진자 수는 18일 18명 이후 12일째 10명 안팎에 머물렀다.완치자는 전날보다 68명 늘어난 8,922명, 사망자는 2명 증가한 246명이다.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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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항공안전청,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서 한국 제외
▷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 고위험 지역 공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EASA는 지난 21일 업데이트한 9차 명단에서 한국을 삭제했다. EASA는 7일 업데이트한 7차 명단까지는 한국의 모든 공항을, 지난 16일 8차 명단에는 대구와 서울 지역 공항에 한해 전염 고위험 지역 공항 명단에 포함시켰다<△ 사진:>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가운데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썰렁하다. 연합뉴스

○··· .EASA가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한 32개 회원국과 조율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지침, 그 밖의 공공보건기구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이 명단은 지난달 13일 이래 총 9차례 수정됐다.

중국은 1차 명단에서는 모든 공항이 고위험 지역에 포함됐으나 같은 달 23일자 2차 명단부터 후베이성 소재 공항으로 국한된 데 이어 지난 16일 8차 명단부터는 중국 전역의 공항이 제외됐다.미국은 지난달 23일자 2차 명단에 뉴욕ㆍ캘리포니아ㆍ워싱턴 3개주(州) 소재 공항이 포함된 것을 시작으로 고위험 지역에 포함되는 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9차 명단에는 총 16개주가 포함됐다.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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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00일,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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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국내 첫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지 100일 째인 28일 시민들을 비롯한 종교인, 공무원들이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울산 동부경찰서의 경찰관, 서울 중구의 한 바리스타, 청계천의 모자, 중구 명동의 한 요구르트 판매원, 조계사의 스님, 종로구의 한 대학생, 중구 소속 청소노동자, 광화문 광장의 부자, 명동 꽃집 직원, 종로소방서 소방관이 덕분에 챌린지를 하는 모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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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전반기엔 없다” 후반기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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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의 외출 통제가 부분적으로 해제된 24일 오후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의 한 식당에서 육군 27사단 장병들이 식사하며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국방부가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국방부는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개시 45일 이전에 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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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교수회, 성폭행ㆍ음주운전 의대생 제적 의결
▷ 전북대학교 교수회는 29일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의과대학 4학년 A(24)씨에게 제적 처분을 내렸다. 제적은 재학생 징계 4단계 가운데 가장 무거운 처분이다. A씨는 대학총장이 교수회의 의결 사항을 받아들이면 출교가 확정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A씨는 징계가 확정되면 국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자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의사국가시험을 치를 수 없다. 다만 과거 서울의 모 대학 의대생이 성범죄를 저질러 출교 당한 뒤 수능을 다시 치러 타 대학 의대에 입학한 사례가 있다.<△ 사진:> 전북대학교 전경.

○··· A씨는 2018년 9월 3일 오전 전주의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5월 11일에는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받아 상대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간, 폭행, 음주운전 의대생은 의사가 되면 안 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이날 오후까지 3만7,000여명이 동의했다.전북대 의과대학학생회 관계자는 “교수회의 이번 결정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A씨가 다른 대학의 의대에 입학한 뒤 의사 면허를 취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 부분을 막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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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중학생,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까지 했다.
▷ 검찰, 남중생 2명 구속 기소 같은 학교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1명의 휴대폰에선 피해자의 나체 사진를 찍었다가 삭제한 기록이 발견됐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정은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중학생 A(14)군과 B(15)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들은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C(15)양을 불러내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28층 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A군과 B군이 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A군은 C양을 성폭행했고 B군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A군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C양의 옷을 벗긴 뒤 휴대폰으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C양 측은 범행 당일인 지난해 12월 23일과 올해 1월 2일 A군 등 2명을 각각 폭행죄와 강간죄로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석 달이 넘은 이달 14일에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중략)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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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제작 광고 뒤 의뢰인 협박 ‘사이버 자경단’ 고교생 구속
▷ 경찰 조사서 “성범죄자 단죄 목적” 진술 지인의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 제작을 의뢰한 남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만든 뒤 메신저 프로그램 단체대화방에 공유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ㆍ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A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말까지 10대 남학생 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전송하도록 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중앙정보부’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인의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주겠다’고 광고한 뒤 제작을 의뢰해오는 남성을 상대로 신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모두 6명으로, 이중 5명이 1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A군은 앞서 자신이 운영자로 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사이버 성 범죄자를 단죄하겠다’는 공지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대화방에서 자신을 ‘자경단’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성착취 영상이 공유된 대화방은 현재 폐쇄된 상태로, 이 방 참여자를 파악하기 위해 A군의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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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 자녀 1만1,000명 잠복결핵 걸렸다
▷ 질병관리본부 전수조사 결과 조사 결과 결핵 환자의 가족 2만3,204명이 잠복결핵으로 진단됐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파력은 없지만 이런 잠복결핵 환자 중 약 10%는 활동성 결핵 발병으로 이어진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결핵 환자의 가족 2만3,000여명이 잠복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결핵 환자 가족접촉자 조사 연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결핵으로 진단 받은 국내 환자 6만7,638명과 그 가족 13만8,335명을 대상으로 최재철 중앙대병원 교수팀에 의뢰해 전수 조사한 결과이다.게티이미지뱅크

○···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돼 매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가족에게 결핵균을 전파하기 쉽다.구성원별로 나눠 보면 환자의 자녀 5만9,689명 중 18.7%인 1만1,182명이 잠복결핵에 걸렸다. 배우자는 총 4만1,333명 중 14.5%인 6,001명이 감염됐다. 형제ㆍ자매 등 기타 동거인은 2만545명 중 17.5%인 3,602명이, 부모는 1만6,768명 중 14.4%인 2,419명이 각각 잠복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결핵 환자의 가족 중 활동성 결핵에 걸린 사람은 1,180명으로 집계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가족접촉자 검진을 통해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된 경우 치료를 마치면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결핵 발생을 약 74% 감소시킬 수 있었다”며 결핵 환자 가족의 적극적 치료 협조를 당부했다.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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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후 16일 아이, 코로나19 회복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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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손=AP/뉴시스]2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케손시의 국립 어린이 병원에서 한 의료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생후 16일 된 아기를 퇴원시키고 있다. '코비'(Kobe)라는 별명의 이 아기는 이 어린이 병원에서 퇴원한 첫 코로나19 환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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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돌아오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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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총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제주를 다녀오는 시민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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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공원 등 개장 "한곳에 모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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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개스웍스 공원에서 자전거를 탄 한 가족이 지나가는 동안 자전거에 오른 한 시애틀 경관이 언덕에서 공원을 지켜보고 있다. 시애틀의 공원 등은 일요일 문을 열었지만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에게 계속 움직이고 한곳에 모여있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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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서 마스크 파는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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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26일(현지시간)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도로변에서 상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팔기 위해 지나가는 운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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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국내 확산 100일…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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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지 100일째인 28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은 인천공항은 예년보다 이용객이 95%이상 급감해 일평균 3000~4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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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축구단 교통사고로 선수 9명 부상
▷ 상주에서 선수단 승합차와 1톤 트럭 충돌 상주상무 소속 선수들이 탄 승합차와 트럭이 충돌해 선수 5명 등 9명이 부상했다.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6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윤직네거리에서 상무 선수 5명을 태운 승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승합차는 문경에서 상주 방향으로 직진하고 있었고, 트럭은 예천서 상주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던 도중 승합차 운전석을 그대로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오세훈과 전세진, 김보섭, 이동수, 이상기 등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 트럭 탑승자 3명 등 모두 9명이 부상을 입었다. .<△ 사진:> 상주상무 축구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승합차를 운전한 상무축구단 직원 1명은 코뼈가 골절됐고,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상무 소속 선수 40여명은 이날 다음달 8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상주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향하고 있었다.

경찰은 트럭이 신호를 위반해 승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상주상무 관계자는 “선수들의 정확한 상태는 주치의 소견을 바탕으로 1~2일 정도 안정을 취한 뒤 향후 훈련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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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세가족’ 김홍석 19일 별세
▷ 배우 고 김홍석.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제공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관계자는 20일 “김홍석이 어제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김홍석은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으나 어제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등에 출현해 친숙한 배우 김홍석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홍석은 드라마 ‘서울 뚝배기’(1990) ‘질투’(1992)를 비롯해 ‘가을동화’(200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000),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1997) ‘LA아리랑’(1999)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씨는 연예인 협동조합 이사로 그간 후배 양성에 힘써왔다.빈소는 경기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031)900-0444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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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전 국민에게…저소득 270만 가구 곧바로 현금 지급
▷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포함 2차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말 많고 탈 많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2주 만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정부는 구체적인 지급 절차를 확정해 다음달 중순께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12조2천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애초 정부가 ‘소득 하위 70%’ 지급을 기준으로 제출한 추경안 7조6천억원 규모보다 4조6천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사진:> 27일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김재원 예결위원장(가운데)과 여야 간사들이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생당 박주현 간사 내정자, 미래통합당 이종배 간사, 김재원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미래한국당 염동열 간사 내정자. 연합뉴스

○···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것은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공통으로 내놓은 약속이었다. 하지만 ‘전 국민 1인당 50만원’을 약속했던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가 선거 패배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자 야당은 ‘적자 국채 발행에 반대한다’며 표변했다. 기획재정부도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지급 대상을 확대하자는 여당에 반기를 들었다.

추경안 심사가 표류하면서 ‘5월 지급’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의 압박 속에 여야는 지난 27일부터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결국 여야는 이날 4조6천억원의 증액분 가운데 3조4천억원은 국채로, 1조2천억원은 세출 재조정으로 충당하기로 결론 내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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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방지법’ 통과…성착취물 소지·시청까지 3년 이하 징역
▷ 국회 문턱 넘은 3법 성착취물 사법처리 대상 확대 의제강간 연령 13살→16살로 높여 주한미군 근로자에게 실업급여 무급휴직 기간 월 180만~198만 지원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에는 불법 성적 촬영물을 소지·구입·저장·시청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이 담겼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현행법은 불법 촬영물의 반포·판매·임대·제공만 처벌 대상으로 삼는데, 개정안은 소지·시청까지 사법처리 대상으로 삼았다. 엔번방 사건처럼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영상물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이 본인 의사에 반해 유포하면 처벌한다는 규정을 명확히 하고 형량도 높였다.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촬영물을 이용하여 협박하거나 강요한 자에게는 각각 1년 이상,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부과하는 내용도 신설됐다 (중략) <△ 사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 특수강도강간 등을 모의했을 경우 실행에 옮기지 않았더라도 예비·음모죄로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고, 불법 영상물 촬영·제작에 대한 법정형은 대폭 상향했다.형법 개정안에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연령 기준을 만 13살에서 만 16살로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강간·유사강간을 계획한 사람에 대해서도 역시 예비·음모죄로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엔번방 사건의 경우, 70여명에 이르는 피해자에게 가해진 폭행·협박이 실제 범죄로 이어졌는지 입증되지 않아 가해자들이 가중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디지털 성폭력 범죄의 경우 개별 범죄와 범죄수익 간 관련성을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아 범죄수익 환수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에 개정된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은 해당 범죄들과 범죄수익 간 입증 책임을 완화했다.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에는 성매매 대상이 된 아동·청소년을 ‘피해자’로 명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뿐 아니라 단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신상 공개 대상으로 삼도록 했다.(중략)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의 생활안정 등 지원을 위한 특별법’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한미군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타결이 지연되자, 급여를 방위비분담금에서 지원받는 한국인 노동자 9000명 중 3900여명에 대해 4월1일부터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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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업인 ‘신속통로’ 합의…코로나19 속 예외입국 첫 제도화
▷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기업인한테 ‘14일 격리’를 면제해주는 기업인 입국 패스트트랙, 곧 ‘신속통로’ 제도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코로나19에 따른 입국제한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예외입국을 제도화한 첫 사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한중 기업인, 출발 전·도착 뒤 ‘음성’이면 2주 격리 면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143개 기업의 필수인력 340명으로 구성된 한국 기업인 출장단이 베트남행 항공기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기업인 단일 출국으로는 최대 규모다. 연합뉴스

○··· 외교부는 29일 한-중 외교 당국이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 2차 화상회의를 열어 “양국 간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신속통로(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방안)’를 신설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단 중국 정부는 한-중 기업 간 교류가 많은 10곳에서 5월1일부터 우선적으로 신속통로 입국 절차를 시행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 지역은 △상하이시 △톈진시 △충칭시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 △광둥성 △섬서성 △쓰촨성 △안후이성이다.

신속통로는 기업인이 중국으로 떠나기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중국 현지에 도착해서 다시 한번 받은 진단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나오면 14일 동안 격리 조치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①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나 한국이 투자한 중국 기업 등이 중국 지방정부에 한국 기업인에 대한 ‘신속통로’를 신청해 초청장을 발급 받고 ②우리 기업인이 주한중국대사관이나 영사관한테 비자(사증)를 발급 받으면 ③한-중 양국 간 합의된 특별 방역절차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한국 기업인이 중국에 들어갈 때 간소화된 입국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신속통로로 입국한 한국 기업인은 주거지와 회사만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중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환자가 늘어나자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금지한 상태다. 기업인이 무역 등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비자를 신청할 수 있지만, 비자를 받더라도 중국에 도착한 뒤 14일 동안 격리 조치에 취해져 경제 활동에 지장을 받았다. 현재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을 하는 나라는 중국을 포함해 151개국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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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2월 18일 이후 ‘최저’
▷ 중앙방역대책본부 30일 0시 기준 3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765명으로 집계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4명 늘었다고 밝혔다. <△ 사진:> 지난 1월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코로나 19 의심환자가 들어간 뒤 직원이 출입구를 소독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 이는 대구 신천지신도인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2월 18일 이후 최저 수치다. 지역사회 발생 건수도 ‘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국외에서 유입돼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446명이다.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137명 늘어 9059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34명 줄어든 145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 247명이다.박다해 기자

※ 코로나19 현황 2020-04-30 00시 기준/자료: 질병관리본부.
확진: 10,765명- 사망: 247 명 - 확진환자 격리해제: 9,059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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