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884

그 시절 그 추억(제기 접기)

제기접기   예전엔 이런 엽전이 있었지요...... .그 때는 습자지도 흰색 밖에 없었지만....요즘은 문방구에 가면 온갖 색깔별로..접는 방법은 모두 아시지요....??이렇게 차곡차곡 엽전을 감으면서 잘 접어 가지고..이렇제 접으면 접는 것은 끝 ~가운대 들어 있는 엽전을 잘 잡고 엽전 구멍을 볼펜이나 연필로 뚫어서 구멍을 만들어서..좀 헐렁하게 몸통까지 들어가개 뜷어 주어야 함.....그 구멍으로 한 쪽 끄터머리를 가늘게 몰아서 끼워 가지고....살짜기 잡아 당겨서......끝까지 들어가개 당기 주면 반은 완성이네요....이제는 반대쪽의 것도 같은 요령으로 끼워서 당겨주고........밑이 반반하게끔 잘 끼워서 ~종이를 다 끼우고 나먼..종이를 한 쪽부터 살짜기 풀어 가면서 살살 잡아 당기며 째면 됨..

그때 그시절 2020.03.01

옛날 연탄불의 추억

형택이가 죽었다. 아침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했었다. 누가 정해놓기라도 한 것처럼, 항상 가장 먼저 등교하는 형택이가 조회시간이 다 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형택이가 지각을 한다는 건 아침에 해가 뜨지 않았거나 선생님이 숙제검사를 잊어버린 것만큼이나 낯선 일이었다. 형택이는 아이의 짝이었다.동네는 서로 반대방향이었지만 반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했다. 형택이와 같은 동네에 사는 아이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이상한 일은 또 있었다.조회시간 종이 울려도 선생님이 들어오지 않았다. 반장이 교무실에 가봤지만 "가서 기다려라."는 말만 듣고 그냥 돌아왔다.한참 뒤에야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왔다. 납으로 만든 가면이라도 뒤집어 쓴 듯 침통한 얼굴이었다.선생님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형택이는 이제..

그때 그시절 2020.02.29

한국의 옛날 양복점

한국의 옛날 양복점Once upon a time in Korea Custom Tailer 1916년 서울 종로 보신각 옆에 문을 연 종로 양복점  만주를 침략한 일본군과 만주의 양복점 - 1931년 10월1940년대 전남 광주의 미림 양복점과 만성라사  한국전쟁 6.25 전쟁이 발발하기 1년전 서울 종로의 양복점 - 1949년6.25 전쟁 당시 인천의 춘방 양복점 - 1951년6.25 전쟁 당시 부산 중구 광복동의 고남기 양복점 - 1952년서을 중앙우체국 근처의 현대라사 양복점 - 1960년 9월 13일 6.25 전쟁 말기 강원도 원주의 황해 양복점 - 1953년 6.25 전쟁 이후 인천의 신생 양복점   6.25 전쟁 이후 부산 국제시장의 유림 양복점 - 1953년부산의 호주 양복점 - 1955년  ..

그때 그시절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