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7. 1.12(목)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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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deviantart.net/ Midnight Waters by =AnnMarieBone --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
◆ 도로시-김남진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김남진 작가는 영화에서의 미장센 기법을 활용해 한 화면에 인물, 인물의 심리상태, 소품, 조명, 의상, 배열, 구도, 동선 등 조형적 요소를 모두 배치했다. 각각의 그림은 다양한 소주제로 독립돼 있고, 전시장 안의 그림은 상호작용을 일으켜 내러티브 흐름을 만든다.
다음 달 6일까지 미광화랑(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김 작가의 '미장션'전이 열린다. (051)75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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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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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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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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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하며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상인들이 모닥불을 켜고 추위를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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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인구 100만 시대…청년실업률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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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자 101만명…전년 比 3.6%↑ 연간 실업률 3.7%…6년 만에 최고 청년실업률 9.8%…역대 최고 수준 취업자 1년간 29.9만명 ↑…7년 만에 최소 증감폭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우리나라 실업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 지난해 연간 실업률도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취업자 증감폭도 7년 만에 가장 낮아 고용지표 전반이 우울한 것으로 나타낫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실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6000명(3.6%) 늘었다. 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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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에 헌혈증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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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코오롱그룹은 11일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7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코오롱 임직원들은 지난해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진행된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적립해왔다. 이번에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코오롱은 여름, 겨울에 헌혈인구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2013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3000여장에 달한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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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토픽 풍자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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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대행 "헌법부정·안보저해 세력 근원적으로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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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국민안전 및 법질서 관련 부처 업무보고가 열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 날 법무부,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법제처,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았다. ▷*…»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1일 "올해는 무엇보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 헌법가치 부정세력과 안보저해세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법무부·국민권익위원회·국민안전처·원자력안전위원회·법제처·인사혁신처 등 7개 부처의 합동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국민안전과 법질서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행은 "법질서와 국민안전의 확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일 뿐 아니라 경제 주체간 거래를 원활히 하고 외국 자본유치를 촉진하는 등 경제 살리기의 효과도 적지 않다"며 "법치주의 정착시 연간 300조원의 사회갈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기 때문에 법질서와 안전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 "우리 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적·고질적 비리도 척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올해는 국민들이 범죄 걱정없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 아울러 "증폭되는 테러 위협에 대응해 '테러방지법'에 따른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과 테러범 입국 원천 차단 등 대(對)테러 대응 시스템도 빈틈없이 정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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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진 "서청원 처신 문제…탈당 반발 이해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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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시스】이현주 최선윤 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11일 자신의 '인적청산' 방침에 반발하는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을 향해 "서 의원이 두드러진 것은 본인 처신의 문제"라고 힐난했다. <△ 사진:>【고양=뉴시스】배훈식 기자 = 11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반성·다짐·화합 대토론회에 참석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잘 죽어야 산다'를 주제로 당원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언론에서 서청원이 이길거냐 인명진이 이길거냐 하는데, 저와 싸움하는 형국이 돼서 그 분에게 미안하고 내가 보기엔 서 의원과 같이 책임을 져야 될 분도 더러 있다. 그런데 그분들의 사진은 하나도 안 가져다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사람하고 싸움하러 (새누리당에) 왔느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라며 "(나한테) 30년 동안 좌파라고 했는데, 내가 30년 동안 그것을 숨겼다면 위장술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비꼬았다. 인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활동하고 했는데 숨겨서 했다 그러면 위장술이 대단한 것"이라며 "그 다음에 그 분이 사람을 제대로 못봤다고 했는데 말이 안 되는 말이다.(...) 지나친 말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내려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책임을 탈당으로 하는 것이 어떠냐 이 얘기에 반발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저런 모습은 안 된다"며 거듭 서 의원을 압박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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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자진탈당, 무한정 기다릴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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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진희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문수 신임 비대위위원과 함께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 회의를 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새누리당이 10일 탈당을 거부하고 버티기를 이어가고 있는 친박 핵심인사들을 향해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압박했다.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윤리위 구성과 관련, "인명진 위원장은 윤리위 구성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고, 윤리위를 통해 대폭적으로 책임을 묻는 것은 가능한 자제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무한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 명예로운 퇴진을 해주길 바란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진 탈당 거부에 따른 후속 조치와 관련, "국민들이 하는 일이다. 말 안 들으면 회초리로 때리라든지 그러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이제는 국민들의 여론이 모든 것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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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드립니다.' 고개 숙인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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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시스】배훈식 기자 = 11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반성·다짐·화합 대토론회에 참석한 정우택(왼쪽 세번째부터) 원내대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완수 의원, 박맹우 사무총장, 정 원내대표, 인 비대위원장, 김문수 비대위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조경태, 김선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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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아베 망언, 朴정권의 저자세 굴욕외교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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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군용기 사태, 부적절한 군사행동" <△ 사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당헌당규 강령정책위원회 제1차회의에 추미애 대표가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각 후보 의견 존중하면서 어느 선거보다 공정, 중립적 경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뉴시스】김난영 전혜정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녀상 문제를 거론하며 위안부 합의 이행을 주장한 데 대해 "박근혜 정권이 취해온 저자세 굴욕외교의 대가가 고작 이런 것이었는지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 그는 "박근혜 정권은 저자세 눈치외교, 불안한 깡통외교로 불안을 키우고 경제위기를 초래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중국 군용기 10여대의 한국 방공식별구역 침범 사태에 대해 "박 대통령 정권의 무능외교가 국가안보와 영토주권까지 위협하는 사태를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추 대표는 아울러 "우리 영토주권을 정면 침해하는 도발에 대해 부적절한 군사행동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중국 정부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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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朴, 국정농단 이어 헌재농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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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대통령, '김선일 피랍' 새벽이나 밤에 관저보고…朴은 하루종일 관저에" <△ 사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헌재)에 세월호 참사 당일과 관련한 소명자료에서 '정상적으로 집무를 봤다'고 밝힌데 대해 '헌재농단'으로 규정, "헌재를 한마디로 물로 보는 것"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허술하기 짝이 없는, 자승자박의 답변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전 내내 관저에서 구조 지시를 내렸다는 것도 근거가 없다"며 "근거가 없으니 헌재가 다시 요청한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장수 실장이나 해경청장과 통화했다는 근거를 내라고 했는데, 근거는 못밝히고 민경욱 대변인의 브리핑을 댔다"며 "말로써 말을 입증하는, 즉 근거를 내놓으라고 했더니 또다른 주장을 내놓고 입증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전에 3번 전화지시를 내렸다는 근거가 없을 것"이라며 "적어도 그날 210분동안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잠시 사라졌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박 대통령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관저에서의 업무처리를 정당화 한 데 대해 언급한 뒤, "후안무치한 주장"이라며 "김선일 피랍사건 당시 대통령이 이를 보고받은 것은 새벽 6시였다. 당연히 관저에서 주무실 때"라고 반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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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선 주자들 문재인 관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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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민주당 대선 주자들 문재인 관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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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귀국 하루 앞으로…'야권연대' 주장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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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에 이어 이재명·김부겸까지…민주당 내부서 '보수결집' 우려 제기 <△ 사진:> 【서울=뉴시스】 22일(현지시간) 반기문 총장은 CNN 크리스티안 아만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출마 의지가 있냐'는 질문에 "내년 1월1일부터는 나의 미래와 나의 가족, 나의 조국을 위해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출처 = CNN) ▷*…»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내부에서는 보수층 결집을 견제하기 위한 차원에서의 '야권연대'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 야권연대 주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각 캠프별 셈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선에서의 1대 1 구도를 만들지 않으면 필패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당내 제1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꾸준히 야권연대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데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10일 '민주연합함대', '야권공동정부' 등을 주장하면서 이를 "촛불민심을 대변하고 그 갈망을 실현할 수 있는 야권의 연대"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권교체 관련 기자회견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차기 정부는 참여정부 시즌 2가 아닌, ‘촛불공동정부’이어야만 합니다. 참여정부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3기 민주정부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2016.01.10. bluesoda@newsis.com ▷*…» 이재명 성남시장 또한 1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시장의 제안에 동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잘해서 국민들이 민주당만 신뢰하는 것도 아니고,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를 건설한다는 엄청난 과제가 우리 앞에 주어져 있는데 특정인, 특정 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은 더 나아가 '후보단일화' 형식이 아닌 '공동후보 선출'을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한 토론회에서 "(후보 단일화로는) 온전한 야권연립정부를 수립할 수 없다. 애초에 야권 각 정당이 다 함께 참여해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그래야 야권 공동으로 선출된 후보는 야권 전체의 총의로 선출된 후보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고, 어느 정당 출신이 대통령이 되는가가 중요하지 않다. 야권이 권력을 나누고, 책임을 함께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같이 야권 주자들이 구체적인 야권연대 방안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선 배경에는 반 총장의 귀국에 따른 보수결집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 사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왼쪽) 의원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또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의 물밑논의가 오가고는 있지만, 개헌 논의에만 한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민주당의 야권연대 주장에 힘을 싣는다. 특히 민주당 내에서는 호남의 지지를 업고 있는 국민의당이 호남권 지지율 하락에 직면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에서 떨어져나온 바른정당과 혹은 제3지대에서 보수세력과 연대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새누리당이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앉히면서 친박을 몰아내고, 바른정당과 손을 잡고 반 전 총장을 여권의 주자로 밀 것 같다"며 "보수는 반 전 총장을 지지하지, 우리를 지지하겠느냐. 국민의당과의 연대로 1대 1 구도를 만드는 게 그래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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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숙·김수민 의원 1심 무죄…검찰 "굉장히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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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등 5명도 전원 무죄 "검찰 공소사실,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 해당" 박·김 "당의 명예회복 감사…당연한 결과" 檢 "납득하기 어려워…항소할 것"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지난해 20대 총선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당 박선숙(56·비례대표 5번) 의원과 김수민(30·비례대표 7번)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 사진:>국민의당 박선숙 의원. (...) ▷*…» 두 의원 외 이 사건에 연루된 다른 주요 피고인들도 전원 무죄 판결을 받아 검찰의 수사 및 기소가 무리했다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양섭)는 11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과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 김 의원의 전 지도교수 김모씨, 카피라이터 김모씨, 선거 공보물 제작업체 비컴 대표 정씨와 TV광고 대행업체 세미클론 대표 김모씨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되지 않아 범죄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브랜드호텔 직원들이 광고제작 등 홍보업무를 한 점을 고려하면 브랜드호텔이 세미콜론과 계약에 따라 실제 용역업무를 한 것으로 이해된다"며 "리베이트로 가장해 범죄수익을 은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 교수 김씨와 김 의원, 카피라이터 김씨 등 3명이 모바일 메신저 단체대화방을 통해 당의 선거운동 방향을 수립·제안했다는 점에 대해 "단순한 용역을 넘은 국민의당 선거홍보기구였다고 보기 어렵다. 선거운동 방향이나 홍보전략은 최종적으로 당의 확인을 받은 점으로 미뤄 단순한 업무이행에 불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 박 의원은 재판이 끝난 뒤 "진실을 밝혀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당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다행스럽다. 그동안 믿고 지지해준 분들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선고 결과는 제 입장에서 당연한 결과"라며 "계속 부진했던 의정활동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은 박 의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김 의원과 왕 전 사무부총장에겐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의원의 전 지도교수 김씨와 카피라이터 김씨에겐 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비컴 대표 정씨와 세미클론 대표 김씨에겐 징역 10개월과 1년이 구형됐다. 재판 결과에 대해 검찰 측은 "법원의 증거 판단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 객관적 증거에 대해서도 그런 판단을 하게 됐는지 굉장히 의아하다"며 "검찰에서 변호인 참여 하에 진술한 내용마저도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한 점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 항소하겠다"고 반발했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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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측근 박선숙 무죄에 “정권차원의 黨 죽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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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율 하락 위기서 반등 계기 주목 安 대선 가도서 박선숙 중용 전망도 <△ 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지난 8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 국민의당은 11일 ‘4ㆍ13 총선 리베이트 의혹’ 사건에 연루된 박선숙 김수민 의원 등 관련자 전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정치검찰이 정략적인 이유로 국민의당을 탄압한 사건이었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진 결과”라고 검찰을 비판했다. 이동섭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의 기소자체가 법을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켜 사용한 것이었기에 이번 무죄 판결은 사필귀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인천시당 개편대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권 차원의 안철수와 국민의당 죽이기였다”며 “지금 세간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의한 기획수사라는 말이 있다.이것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번 무죄 판결이 지난달 원내대표 경선 이후 안 전 대표와 호남 중진 간의 갈등으로 어수선했던 국민의당을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김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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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朴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 의미없는 답변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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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거면 뭐하러 답변서를 제출했나" <△ 사진:>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공개변론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바른정당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304명의 국민이 수장되는 참혹한 상황에서의 해명이라고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의미없는 답변만 재탕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헌재에 제출하는 해명으로 보기에는 너무 너무 미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헌재마저 답변서가 부실하다며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럴거면 굳이 뭐하러 답변서를 제출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늑장 대응 논란에 대해서도 언론의 전원 구조 오보와 경호 탓을 하는 것은 여전하다"며 "또다시 언론과 아랫사람 탓으로 일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관저집무실은 공식 업무라고 항변했다. 비상상황에서 관저에서 구조지시하며 업무를 보는 것을 이해하는 국민이 얼마나 있겠는가"라며 "관저와 본관집무실은 걸어서 10분 거리다. 상식에 근거한 답변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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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북한','일본',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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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국방백서①]"北, 핵 능력 고도화…핵 탄두 10개 제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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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전체 정규 병력규모는 120만명 수준으로 동일하지만 군단급 부대 재편으로 2년 전 15개 군단이 17개로 총 2개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 사진:>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부는 11일 발간한 '2016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핵 무기 제조 능력과 관련해 2년 전과 비교해 핵 탄두를 3~4개 더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플루토늄 보유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 전차와 장갑차, 야포 방사포 등의 수는 비슷하나 개발이 완료된 300 ㎜ 방사포 10여문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2년 마다 북한군의 전력변화 동북아 및 세계 안보정세, 한미동맹과 주변국과의 군사교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백서를 발간한다. 국방부는 "이번 국방백서는 1967년 최초 발간 이후 22번째 발간으로 박근혜 정부의 지난 4년 간 국방정책의 성과가 총망라 돼 있다"며 "향후 국방정책의 추진방향도 함께 기술해 한반도의 안보상황과 국방정책의 이해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핵탄두 원료' 플루토늄 보유량 40→50㎏ 증가 이번 백서에서 가장 큰 특징은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의 증가 현황을 새롭게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국방부는 북한이 약 40여 ㎏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왔다. 그러나 이번 백서에서는 약 10㎏가 증가한 50㎏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감안하면 핵 탄두를 10개까지 제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는 "북한은 수차례 폐연료봉 재처리 과정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50㎏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농축 우라늄(HEU) 프로그램도 상당한 수준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기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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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리 "미국 우선정책 위험"…수전 라이스 "北 위협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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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에 대해 "위험한 정책이 될 수있다"고 경고했다. <△ 사진:> 【워싱턴=AP/뉴시스】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 중 질문자를 지명하고 있다. 2017.01.06 ▷*…» '성조지' 보도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 평화연구소(USIP)에서 열린 정권 인수인계 관련 토론회(Passing the Baton 2017)에 참석해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 역사상 동시에 가장 많은 전 세계 갈등과 분쟁에 개입했다고 말했다 (...) 특히 "새 정부가 아메리카퍼스트를 말하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 만약 아메리카퍼스트가 다른 나라들에게 등을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론회에 함께 참석한 수전 라이스 국가 안보 보좌관은 중국, 러시아와 함께 북한을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그는 "내가 기억하는 한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 안보지형이 불안정하다"고 우려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과거 대북 협상을 진행 중이던 빌 클린턴 행정부가 끝나고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협상을 중단하는 바람에 심각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트럼프 차기 정부가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을 유지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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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터 美국방 "北 ICBM 위협 안 된다면 격추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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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이나 동맹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굳이 격추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 미국의소리(VoA)방송 등에 따르면 카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한 임기 마지막 기자 회견에서 군 당국은 북한이 어떤 미사일을 발사하든 관련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카터 장관은 "미사일이 위협적이라면 격추하겠지만 아니라면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로서는 요격기 재고를 아끼고 (미사일의) 비행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취임 후로도 직위를 유지하는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역시 카터 장관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카터 장관은 오는 2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할 때 함께 임기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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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안보전략硏 "안보리 제재, 北 체제균열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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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내 이불생산공정 시설과 신축된 노동자합숙소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9일 보도했다. (출처= 조선중앙TV 캡쳐) ▷*…»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270호가 북한의 체제균열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1일 강조했다. 연구원은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효과 평가 보고서에서 "(안보리) 제재 이후 주민수탈, 공포통치 강화로 내부 불만과 불안이 증대되는 등 체재균열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외화수입 손실 보전을 위한 상납금 수시 강요, 노력동원 확대 등 주민수탈이 증대됨에 따라 민심이반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당(黨), 군(軍) 등 핵심기관들마저 자금난으로 운영경비 부족 및 사업 차질을 빚고 있어 기관 간 이권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정은의 통치 스트레스가 가중돼 간부 숙청을 재개하는 등 공포통치가 심화하면서 간부와 주민들의 동요 확산 및 체제이탈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제재는 북한의 경제뿐만 아니라 체제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관되게 지속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결의 이행 독려 및 독자제재 조치 강화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환경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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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방위상 "北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 검증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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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나다 도모미(稲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발사실험을 시사하고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실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 사진:> 【도쿄=AP/뉴시스】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29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나다 방위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무기의 소형화·탄두화 실현에는 도달했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ICBM의 핵심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검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이나다 방위상이 오는 12~13일 이틀 일정으로 미국 괌 미군기지를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 탄도미사일이란 탄의 궤적이 포물선을 그리며 비행해 대기권을 벗어난 후 자유비행한 후 대기권에 진입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로켓을 말하는데, 사정 거리에 따라 단거리부터 장거리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로 구분된다. ICBM의 핵심 기술이자 난제는 탄두가 대기권에 재진입해 마찰로 인한 고열과 충격을 견뎌내느냐이다. (...) 그러나 이나다는 이날 회견에서 "북한은 작년 3월 ICBM의 탄두부의 대기권 재진입 환경 모의시험 실시를 공표했으며, 관련 기술 취득을 추구한다는 자세를 나타낸 것은 확실하다"며 한미일 3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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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교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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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북한 평양에서 북한 교통안내원이 유니폼을 입고 길거리에 서서 도로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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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공잔 노동자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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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북한 평양 양말의 한 양말 공장에서 직원이 양말을 제조하고 있다.
▷ *…9일 북한 평양 양말의 한 양말 공장에서 직원이 양말을 제조하고 있다.
◆ 양말 공장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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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북한 평양 양말의 한 양말 공장에서 직원이 작엄을하고 있다.
◆ 천리마제강기업소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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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북한 남포시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강철종합직장 생산현장.
◆ 열악한 생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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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북한 남포시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강철종합직장 생산현장.
◆ 전기줄 생산 기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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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북한 평양 전기줄 생산 공장에서 직원이 일을하고 있다.
◆ 광고판으로 실적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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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북한 평양 전기줄 생산 공장에서 직원이 일을하고 있다.
◆ 전기줄 공장에서 보이는 평양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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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북한 평양 전기줄 생산 공장에서 바라본 평양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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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백두산에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동상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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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지난5일 개성시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6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남, 최룡해, 김기남, 리명수, 김영철, 로두철 등이 참가했다. 2016.10.06. (출처=노동신문) ▷*…»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백두산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 혈통을 강조하고 김일성과 김정일의 반열에 올리기 위한 우상화 작업의 일환이다. 북한은 올해가 김일성 탄생 105주년, 김정일 탄생 75주년, 김정은 승계 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김씨 가계의 우상화 선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백두산위인칭송대회 국제준비위원회는 지난 8일 공보문을 통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깃든 백두산지구에 백두산위인칭송비를 정중히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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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공개활동 감소세…수행 1위 조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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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활동 횟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내 이불생산공정 시설과 신축된 노동자합숙소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안정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조용원·박명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각각 동행했다. (출처= 조선중앙TV 캡쳐) ▷*…» 10일 통일부가 노동신문 보도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활동 횟수가 2013년 이후 매년 감소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까지 집권 5년 동안 모두 820회의 공개활동을 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51회, 2013년 212회, 2014년 172회, 2015년 153회, 2016년 132회였다. (...)북한에서 김정은 공개활동 수행 횟수는 일종의 권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척도 중 하나다. (...) 통일부는 김정은이 지난해 사회주의 제도 혜택을 선전하고 인민중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안과병원, 산소공장, 주사기, 샘물공장 등 보건의료 관련 활동을 많이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제적 고립이 심화됨에 따라 우방국인 쿠바에 각별한 친밀감을 표시하는 등 외교적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도 보이고, 내부적으로는 당대회와 최고인민회의 등을 통해 통치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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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IR서도 대접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국내 업체 첫 '메인트랙'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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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국내 업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메인 트랙'을 배정받았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출범 5년만에 글로벌 톱 수준의 의약품위탁생산(CMO) 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되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 <△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컨퍼런스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 JP모건사가 매년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투자 설명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신흥시장군으로 분류돼 메인 건물이 아닌 별도 건물에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메인 트랙에 배정 받은 것은 이머징 마켓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지난 행사 가운데도 이머징 마켓이 메인 트랙에 배정받은 사례가 없다. 아시아 전체 국가 중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메인 트랙을 받았다. 메인 트랙은 본 행사장이 열리는 호텔 1층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메인행사가 진행되는 10일(현지시간)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보통 신흥시장의 경우 11일 기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메인행사가 열리는 11일 기업설명회가 진행되고 메인행사가 열리는 건물에 부스가 마련되기 때문에 글로벌투자자들에게 자사를 홍보하는 데 매우 유리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신흥시장군의 경우 별도 건물에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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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뒤안길' 앞둔 갤노트7…삼성, 네트워크·충전 차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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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전량 회수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에 대해 충전율 15% 제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들어간 가운데 '네트워크 전면 차단'이나 '강제 충전 차단'이라는 극약 처방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갤노트7 교환율이 95%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충전제한 조치로 100%까지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회수율이 100%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네트워크 혹은 충전 차단에 들어간다는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10월29일부터 갤노트7의 완전 충전 용량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들어갔다. 이후 새로운 충전 제한 조치가 이뤄진 것은 지난 10일부터였다. KT와 LG유플러스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충전율을 15%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2시부터 7시까지 업데이트에 들어갔다. 이용자 트래픽이 적은 새벽시간대에 업데이트가 이뤄진 것이다. 갤노트7의 국내 판매량이 50만대로 추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만5000명 가량이 아직 교환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사용자는 강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막기 위해 안드로이드 OS를 이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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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올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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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 사진:> 디트로이트모터쇼/첨부/ ▷*…» 한국지엠 쉐보레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 개막에 맞춰 볼트 EV가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올해 23년째인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에서 활동 중인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의 심사위원이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성능, 기술 등 평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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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열차, 올해부터 ‘풍력100%’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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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국영철도회사 NS는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열차들이 100% 풍력발전 전기로만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네덜란드가 올해부터 모든 열차를 풍력발전으로 얻은 전기만을 이용해 운행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 NS는 최근 네덜란드 전역에 풍력전기를 생산하는 소위 ‘윈드 팜’(바람 농장)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S와 에너코는 공동 웹사이트에 매일 60만여 명의 승객들이 “세계에서 최초로” 풍력 발전을 이용한 전기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NS의 전차 운행 횟수는 하루 평균 5500회이다. NS 측은 풍력발전기 1대가 1시간 동안 열차가 193㎞ 이동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20년까지 승객 1명 당 사용되는 에너지를 35% 감축(2005년 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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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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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시카고서 '고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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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임기 마지막 고별연설을 하기 위해 퍼스트레이디 미셸 여사, 맏딸 말리아와 함께 워싱턴 백악관 남쪽 잔듸정원에 있는 전용헬기를 타러 걸어가고 있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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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대통령 마지막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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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들의 협동과 참여를 촉구하고, '예스, 위 캔(Yes, We Can)'을 외치며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연설을 마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 자신의 정치적 고향 일리노이 주(州) 시카고에서 고별 연설했다. ▷*…» 관중의 환호 속에서 전달한 오바마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바로 '국민'들이 있기에 대통령이 있고, 민주주의가 있으며, 헌법이 그 힘을 발휘하고,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이(시카고) 거리에서 믿음의 힘을 목격했다. 또 투쟁과 상실에 직면한 노동자들의 조용한 존엄성을 봤다. 이 곳에서 보통 사람(Ordinary People)이 관여하고, 참여하고, 합동하고, 요구할 때야만 변화가 이뤄진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지난 8년간 여러분의 대통령을 지낸 지금도 이를 믿는다"며 "이는 나만의 믿음이 아닌 두근거리는 미국의 심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땀과 노력, 상상으로 개개인의 꿈을 좇을 수 있는 자유와 대의를 위해 함께 분투해야 하는 사명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우리에게 준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헌법은 놀랄만하고 아름다운 선물"이라면서도 "국민들이 참여와 선택으로 헌법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아무 능력이 없는 종이 쪼가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연설을 통해 이민자들을 포함한 전국민의 통합성을 재차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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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왔어요" 미셸 모녀와 바이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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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10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버락 오바마의 고별연설이 시작되기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와 맏딸 말리아와 나란히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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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트럼프에 불리한 정보 취득했지만 공개 안 해" 美 정보기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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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불리한 정보 역시 보유하고 있었지만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정보기관이 러시아의 대선 개입설과 관련해 지난 주 트럼프 당선인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출한 기밀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 사진:> 워싱턴=AP/뉴시스】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국장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 해당 보고서에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트럼프 당선인의 사생활과 재정 상태에 관해 '평판을 손상시킬 수 있는'(compromising) 정보를 갖고 있다고 의심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 접근 권한이 있는 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인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모두에 관한 부정적 정보를 보유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가 클린턴에게 타격이 될 수 있는 내용만 폭로했다는 점은 이들의 미 대선 개입 목적이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는 결론에 힘을 싣는다고 주장했다. 보고서 내용이 사실이라면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인이 정식 취임한 뒤 보유 중이던 정보를 통해 그를 압박하려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WP는 지적했다. 보고서에는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측 관계자들이 러시아 정부를 위해 활동하는 중개인들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CNN방송은 정보 당국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제출한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지만 지난 6일 트럼프와 정보기관 수장들과의 회동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국(CIA), 백악관 등은 이번 사안에 관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트럼프 정권 인수인계 위원회 역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앞서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공화당의 주(州) 단위 조직과 공화당전국위원회(RNC)의 예전 도메인에 대해서도 러시아가 해킹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미 국장은 그러나 러시아가 이 같은 시도를 통해 얻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공화당보다 민주당에 대한 해킹이 더욱 깊고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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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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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겨울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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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르네빌=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대에 지난 1주일간 내린 비로 불어난 강에 새롭게 폭풍우가 엄습하면서 10일(현지시간) 게르네빌의 존슨스 비치 강가에 승용차 한대가 침수된채 버려져있다. 이날 북부 하천지대에서는 제방의 수위가 범람 직전에 이르러 2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대피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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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남부 30년만의 '물폭탄'…이재민 1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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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남부지역이 몬순(동남아시아의 우기)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달 말부터 열흘 이상 계속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팟타룽, 나라티왓, 얄라, 송클라, 팟타니, 트랑, 나콘 시 탐마랏, 수랏 타니, 품폰, 라농, 크라비, 프라차웁 크리 칸 등 남부지역 12개 주(州)가 홍수 피해를 봤다.
▷ *… 10일 현재까지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도 2명이 발생했으며 5천여개 마을의 가옥 37만여 채가 물에 잠겨 11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나콘 시 탐마랏의 한 주민이 물에 일부 잠긴 가옥 옆에서 노를 젓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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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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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청정지역 제주서도 바이러스 검출…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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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건수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청정지역이었던 제주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최근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것과 동일한 고병원성 H5N6형 AI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 이번 H5N6형 확진은 동절기 야생조류 분변 예찰 중 제주지역에서 채집된 시료 가운데 최초 확인된 사례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채집한 분변시료 400여점에서는 AI가 검출되지 않았다. 10일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의뢰한 가마우지, 원앙, 갈매기, 까치 등 폐사체 11건 가운데 8건은 AI 음성으로 검사 완료됐으며, 나머지 3건은 분석 중이다. 제주도 야생조류에서 AI가 검출된 사례는 지난 2015년 1월 흰뺨검둥오리,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폐사체와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H5N8형 AI 5건이 전부다. 제주도와 방역당국은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 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방역조치에 나섰다. 예찰지역 내 농가 22호 57만8000수에 대한 임상검사 결과 AI 감염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방역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방역당국은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청둥오리 등 오리류가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 해안가의 내만, 저수지, 하천 하구 등에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 발생 농장은 전국 321곳으로 이외에 4개 농장에서 현재 AI 검사가 진행 중이다. AI 신고 건수의 경우 지난 8일 0건을 기록했으나 지난 9일 1건에 이어 10일에도 충남 아산, 전남 무안 농장에서 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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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한전, 7000억 투자 호주 '바이롱 광산'…수천억 손실 보고 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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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한국전력이 호주 바이롱 유연탄 광산 지분 100%를 발전 5회사에 3년간 순차적으로 매각한다. 무려 7000억원을 투자한 해외 자산을 최대 4000억대의 손실을 보고 되파는 것이다. 한전, 발전 5사에 10% 지분 306억원에 매각, 나머지 90%로 순차 매각키로 2010년부터 7000억원이 들어간 사업, 최대 4000억원의 손실 내고 파는 셈 이명박 정부 당시 대표적 자원외교 사업…7년 동안 사업 '스톱' 상태 ▷*…» 이명박 정부 당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 결국 7년여 만에 한전에 막대한 부채만 안기고 끝난 셈이다. 11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말 발전 5사와 바이롱 법인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발전 5사에 바이롱 법인의 주식을 지분 10%(306억원)를 매각했다. 나머지 90% 지분 가운데 39%는 2단계로 호주 정부의 개발 승인 이후 3개월 이내 발전 5사에 추가 매각하고, 생산안정화에 돌입한 이후, 남은 51% 지분도 3단계로 팔기로 했다. 2단계 지분 매도가격은 직전 결산 순자산 장부가액으로, 3단계 매각가격은 당시 순자산 장부가액으로 정했다. 한전이 지난해 말까지 약 7000억을 바이롱 광산에 투자해온 것을 고려하면 장부가액이 오르더라도 수 천억의 손실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특히 1차 지분 매각가격과 동일하게 나머지 90% 지분도 팔 경우 회수금액은 306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2010년 당시 매입 금액 4190억과 추가 투자액 2821억원 등 약 7000억원이 들어간 점을 감안하면 최대 4000억원의 손실을 보게 되는 셈이다. (...) s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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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혀진 드들강 살인사건 진실…어머니의 눈물 '풀리지 않은 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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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열 일곱 살 여고생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었다. 딸을 잃은 아버지가 숨지는 등 부모의 고통을 참작했다." 판사의 말에, 참아왔던 눈물이 터졌다.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큰딸이 처참하게 살해된 지 16년, 딸을 그리워하며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남편마저 보낸 지 8년만이었다. ▷*…» (...) 딸의 죽음이 미제(未濟)로 남아있던 16년, 악몽과도 같았던 가족들의 하루하루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눈물뿐이었다. 드디어 밝혀진 진실, 그리고 단죄. 하지만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범인의 뻔뻔함 앞에 망자와 어머니의 한은 풀리지 않았다. (...) 범인 김씨는 같은 날 오전 3시30분께 광주 남구 한 지역에서 박양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약 15.5㎞ 가량 떨어진 전남 나주 드들강변으로 데려간 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 지난 재판 과정에 검찰은 성폭행과 살인 사이 시간의 밀접성 등을 들어 김씨의 유죄를 확신한 반면 김씨는 자신의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검찰과 맞섰다. ▷*…» 15년 만의 기소 과정에 감정을 담당했던 법의학자는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 "성폭행(검찰 전제) 뒤 비교적 빠른 시간 내 피해자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 성관계 직후 사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성폭행과 사망 시점이 밀접하다"고 증언했다. 피해 여고생을 성폭행한 범인이 살인까지 실행한 것이 확실시 된다는 취지의 의견이다. 당시 피해 학생의 몸속에서는 김씨의 DNA가 검출됐다. 반면 김씨는 "맹세코 공소사실에 적시된 범행을 저지른 적이 없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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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동생과 조카, 미국에서 뇌물죄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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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기업 부동산 매각 관련한 뇌물 공여뉴욕의 부동산 중개인 조카 주현씨가 주도반기문 총장 영향력 행사 여부 논란한국 법원에서도 유죄판결 난 사건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과 조카가 미국 뉴욕 법원에서 뇌물죄로 기소됐다. <△ 사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씨가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선거운동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 *… 미국 연방검찰은 고 성완종 경남건설의 베트남 부동산을 중동의 한 국부펀드에 매각하기 위해 해당 중동 국가에 뇌물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를 기소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된 이들의 공소장에 따르면, 반기상씨와 그의 아들인 뉴욕의 부동산 중개인 반주현(미국명 주현 데니스 반)씨는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랜드마크 72’ 빌딩을 중동의 한 국부펀드에 매각하려고 해당 국가의 관리에게 50만달러(6억원)를 뇌물로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된 이들의 공소장에 따르면, 반기상씨와 그의 아들인 뉴욕의 부동산 중개인 반주현(미국명 주현 데니스 반)씨는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랜드마크 72’ 빌딩을 중동의 한 국부펀드에 매각하려고 해당 국가의 관리에게 50만달러(6억원)를 뇌물로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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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와 특검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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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출석하는 차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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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비선 실세' 의혹으로 구속 수감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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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이재용 12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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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합병 대가로 최순실씨 모녀를 지원한 혐의(뇌물 공여 등)를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12일 오전 9시30분 박영수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월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청문회가 정회 되자 국회를 나서고 있다. 강창광 기자 ▷ *…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서 정부가 도와줄 것을 요구했고, 그 대가로 최씨 모녀를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삼성 뇌물공여 혐의를 뒷받침할 충분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보고, 이 부회장을 소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총 두 차례다. 박 대통령은 2014년 9월15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뒤 이 부회장을 따로 불러 승마 유망주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은 이듬해 3월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았다. 2015년 7월25일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자리에서는 더 구체적인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승마 지원은 물론 최씨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삼성의 최씨 모녀에 대한 지원은 일사천리로 이뤄진다. 삼성은 그해 8월 최씨 소유 회사 ‘코레스포츠’와 220억대 지원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삼성 쪽은 특검 조사에서 대가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들은 ‘브이아이피 관심사항’이라 생각해 지원한 것일 뿐 최순실씨와 연관성 등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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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안종범 두 번째 공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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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최순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최순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출석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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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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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범 “내 업무수첩 증거 안돼”…검찰 “대통령이 배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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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이 청와대 재임 때 작성한 업무수첩을 재판의 증거로 채택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검찰이 “대통령이 배후에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 사진:> 안종범 “위법수집 증거, 업무수첩 증거 부동의”검찰 “본인이 써놓고도 본인수첩 부정” 강력반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김정효 기자 ▷ *…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11일 열린 최순실,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안 전 수석 쪽 변호인인 홍용건 변호사는 “(수첩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이다. 예비적으로는 (다이어리에 적힌) 내용을 부인하는 취지”라며 업무수첩 사본을 증거로 채택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순실씨 등을 기소하면서 정호성 전 비서관의 통화 녹음 파일, 최씨 소유의 태블릿 피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을 핵심증거로 삼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기록한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은 박 대통령의 공범 여부를 입증할 증거로 여겨져 왔다. 검찰은 즉각 반발했다. 재판에 출석한 검사는 “자신(안종범)이 직접 펜을 들고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받아적은 수첩에 대해 자기가 직접 기재했음을 부인하는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어제 헌재에 안종범,최순실,정호성 등이 고의적으로 불출석한 사정 감안하면 목적은 하나로 보인다. 안 전 수석과 변호인들은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거가 법정과 탄핵 심판에 제출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 과연 이게 안 전 수석 본인만의 판단에 따른 주장일까. 주장의 배후에는 대통령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에 제출된 물적 증거는 증거로서의 신빙성이나 객관성 등이 인정돼야 한다. 법원은 증거조사를 거쳐 이 증거의 능력 여부를 따진다.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해 피고인 쪽이 부동의하면 증거에 대한 입증 책임은 검찰의 몫으로 넘어간다. 법정에서 안 전 수석에 대한 신문을 통해 최대한 안 전 수석 수첩의 증거능력을 훼손하려는 피고인 쪽의 전략으로 읽힌다. 최종 증거 채택여부는 재판장이 하게 된다. 현소은 허재현 기자 catalu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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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을 꾹 다문 신동철 전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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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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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최순실, 국정교과서에도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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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새로 확보한 최씨 태블릿PC서 증거 발견“확고한 역사관 없으면 다른 나라 지배받아”2015년 10월 대통령 말씀 미리 받아 수정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서 내용 언급 ▷ *…최순실씨가 한국사 국정교과서 문제에도 개입한 정황이 특검 수사에서 드러났다. 11일 특검 관계자는 “최씨는 2015년 10월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앞두고 작성된 대통령 말씀자료를 미리 받아보고 수정했다”며 “이 가운데 국정교과서와 관련한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달 초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제출한 최씨 소유의 태블릿피시(PC)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 최씨는 대통령 말씀자료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문화적으로도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직접 수정해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애초 말씀자료 표현이 어땠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사 국정교과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최씨가 수정한 내용을 그대로 읽었다. 역사관을 하나로 통일한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도입하지 않으면 문화·역사적인 식민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발언을 두고 언론 및 시민단체 등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황당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박 대통령은 이날 또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도록 가르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앞서 최씨는 박근혜 정부의 3대 국정기조를 세우는 데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2013년 초 최씨와 상의해 ‘문화융성-경제부흥-국민행복’ 등 국정기조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당시 군사정부 시절 만들어진 ‘국민교육헌장’을 참조했으며, 최씨에게 “창조문화로 할까, 문화창조로 할까” 등을 물으며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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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부터 대기업 임원들 '최순실 말고는 답이 없더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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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KT·SK·CJ 등은 2013년 후반부터 최순실 존재 알아…밀접한 관계 맺어" "최순실이 뭔가를 할 거고 절대로 관여하지 마라" 경고에도 재단에 기금 출연 "2012년 정호성에 '정윤회·최순실 해외 나가서 박 대통령 죽으면 들어오라 해라" 충고 "정호성, '그런 분들 아니다'라며 펄쩍 뛰어…정윤회와 전화 통화는 인정" ▷*…»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지난 2007년 이른바 '박근혜 검증보고서'를 작성한 임현규(53) 와칭 인사이트 대표는 그 보고서를 작성하고 5개월간 구치소 생활을 했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지금까지도 "도대체 내가 왜 잡혀갔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한다. 임 대표는 최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정농단사건 대해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고 착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고 사력을 다해 지적할 때는 외면 당하다가, 10년이 지나 전 국민이 상처를 입을대로 입은 뒤에야 거짓이 한꺼풀씩 벗겨지는 현실이 못내 안타까운 듯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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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계 미 극우단체 "美글렌데일 소녀상 철거" 소송 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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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를 주장하는 일본계 극우단체가 10일(현지시간) 관련 소송을 연방대법원에 상고했다. GAHT는 글렌데일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목표로 2014년 2우러 글레데일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1·2심 모두 패소했다. ▷*…»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일본계 주민들이 만든 극우단체인 '역사의 진실을 구하는 세계연합회'(GAHT)의 메라 고이치(目良浩一) 대표는 10일 워싱턴 연방대법원에 글렌데일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소송 상고장을 제출했다. 그는 이날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이번 소송에 대해 "미국의 재판소가 어느만큼 공정히 법률의 규칙을 따르는지 판단하는 모델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 등을 일시귀국 시키는 등 초강수 보복 조취를 취한 것에 대해 "(이제서야) 겨우 일본 정부가 적극적인 검토를 시작했다. 더 빨리 했었어야 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외국에서는 처음으로 2013년 건립됐다. chkim@newsis.com
◇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한·일간 문제를 중재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한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 사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9일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시민들이 소녀상을 바라보고 있다. ▷*…»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한미일 3개국 장관급 협의 등을 통해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이날 아사히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직접 나서서 한일 갈등을 중재하는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의 이러한 적극적 자세의 배경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신 정권 발족을 앞두고, 한일 양국이 타협하지 못하고 있어 (미국이) 초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정부 발족을 앞두고 퇴임 인사를 겸해 한국과 일본 외교수장 등과 개별적으로 통화를 하거나, 3자 외교수장이 함께 전화회담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는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지난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황교안 국무총리실은 바이든과 황 권한대행 간의 통화사실 자체가 없다고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백악관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보도자료에서 바이든과 아베가 통화했다고 밝혔지만, 황 권한대행과 통화했다는 자료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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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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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군당국, 한·일 방공식별구역 침범 연례훈련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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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전문가 "한국, 도둑이 제발 저린격"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지난 9일 중국 전투기 편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침범한 데 "중국군 당국이 이번 연례 계획에 따라 진행된 훈련이며 특정 대상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11일 중국 환추스바오 등에 따르면 해군 항공병 부대는 해당 작전의 성격을 이같이 정의내리면서 "이번 훈련은 어떤 국가나 지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국제법에 부합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쥔서(張軍社) 중국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연구원은 한국 측의 반응에 관련해 "한국 군 당국이 너무 억지를 부리고 스스로 걱정거리를 만드는 것 같다"면서 "우리 훈련은 한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한중 양8국 방공식별구역의 일부분이 겹쳐 있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며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언론들까지 끼어들어 이번 훈련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반도 배치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면서 "한국은 중국의 통상적인 훈련을 함부로 끼워맞추기를 하거나 추측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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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해양충돌, 남중국해서 한반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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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군용기 10여대 KADIZ 침범 이어도 상공 지나 대한해협 통과 처음 사드 배치도 겨냥한 다목적 포석 국방부와 외교부는 10일 중국 군용기 10여대가 전날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를 지나 대한해협까지 통과하는 무력 시위를 벌인 배경 분석에 골머리를 앓았다. ▷ *… KADIZ를 깊숙이 침투했다는 점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를 겨냥한 시위라고 볼 수 있지만 대마도 근방의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까지 넘었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외교 안보 당국은 이날 늦게까지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의도를 분석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했다.외교안보 당국의 신중한 반응에 전문가들은 “사드와 미일 군사저지선을 동시에 겨냥한 다목적 포석”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중국 군용기들이 KADIZ를 진입한 것은 지난해만 해도 수십여회에 달하지만 한중일 방공식별구역 중첩지역인 이어도 상공을 지나 대한해협까지 넘어간 것은 처음이라는 사실을 근거로 한국 뿐만 아니라 미일까지 겨냥한 동시 공격으로 분석한 것이다. 사드가 북핵 미사일 대응이란 우리 정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사드를 미국의 견제용으로 보는 중국 입장에선 사드 배치를 계기로 형성되는 한미일 3각 동맹을 흔들려는 의도라는 얘기다. 사드 배치에 대한 군사적 대응 성격이 짙은 중국의 이번 도발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해양 팽창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시 주석은 올해 신년사에서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강조하며 집권 2기 체제 출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 주석은 올 가을 19차 당대회를 통해 출범하는 집권 2기를 앞두고 국내 정치적 도전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도발이 이 같은 시 주석의 드라이브 아래 이뤄지는 공세적인 훈련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은 지난해 연말 미야코 해협을 지나 서태평양으로 진출하는 훈련을 벌였다. 당시 중국 언론들은 “중국의 항모 전단이 제1 도련선(島鏈線)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흥분했다. 제1 도련선은 중국이 1982년 설정한 해상 방어선으로, 일본 규슈~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잇는 선이다. 이 지역에 미군 기지나 항공모함 진입 등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는데, 미국과 일본 입장에서 보면 ‘대륙 봉쇄선’이다. 중국 항모 전단이 이 선을 돌파한 것은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미국의 태평양 제해권에 대한 도전이다. 이에 미국도 최근 칼빈슨 항모전단을 동아시아 지역으로 파견해 맞불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칼빈슨 항모전단은 21일께 남중국해 일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의 대한해협 비행 훈련은 미국의 항모 추가 배치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항공모함에 이어 전투기들도 제1 도련선을 돌파한 것으로, 미국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미ㆍ중의 해양 충돌이 남중국해에서 한반도 일대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집권 2기 체제를 다지려는 시 주석이 연초부터 공세적인 해양 팽창 전략을 구사하고 나서면서 사드가 미중 충돌을 격화시키는 시한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그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선 미중 사이에서 가급적 중립적인 모양새를 취해왔으나, 사드 배치 문제로 그야말로 외교 늪지대에 휘말리는 형국을 맞은 셈이다. 국책연구기관의 한 연구원은 “중국이 한국을 한미일의 가장 약한 고리로 판단해 더욱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특히 올해 들어 중국에 공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집권 2기를 눈 앞에 둔 시 주석의 대미(對美) 강경 노선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 송용창기자 hermee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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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나다' 강추위 속 동계 특전캠프…구슬땀 흘리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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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가 찾아온 11일 오전 경기 이천 특수전사령부 예하 3공수특전여단에서 실시된 동계 특전캠프에서 참가 학생이 유격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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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실기 고사장 가득 메운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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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정시모집 아트앤디자인학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미술 실기고사를 치르고 있다.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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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역사'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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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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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새해 연극 뮤지컬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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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국내 연극, 뮤지컬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익숙한 이야기의 재림’이다. 1,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대형 뮤지컬은 수년간 계속되는 무비컬(영화+뮤지컬) 유행을 이어가며 실화나 신화, 소설을 바탕으로 한 역사물을 선보인다. <△ 사진:>7년만에 국내 재공연되는 라이선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처럼 영화, 소설, 신화 등 익숙한 이야기를 밑천으로 한 뮤지컬 연극이 2017년 대세로 떠올랐다. 신시컴퍼니 제공 ▷ *… 국립극단,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 등 주요 제작극장이 준비하는 연극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뮤지컬 대세는 무비컬과 역사물 연초 뮤지컬 마니아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작품은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서 초연된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4~7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다. 영화로도 제작된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동명 소설(1992)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시골 평범한 주부와 마을을 찾은 사진작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다. (...) 뮤지컬스타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데뷔해 화제를 모으는 ‘시라노’(7~10월 LG아트센터)는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1897)를 원작으로 한다. 기형적인 긴 코를 지닌 시라노의 헌신적인 외사랑 이야기는 2009년 일본에서 초연했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햄릿’(11월 예술의전당)도 초연된다.
◇ 재공연 작품 중에서는 7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11월~2018년 4월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가 기대작으로 꼽힌다. 2000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발레리노가 되고픈 탄광촌의 가난한 소년 빌리가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과정을 그린다. <△ 사진:> 서울예술단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한 장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해 재공연한다. 서울예술단 제공 ▷ *… (...) 연극계의 눈에 띄는 신작 역시 소설, 영화를 밑천으로 한 작품이 상당수다. 고선웅 연출은 프랑스 감독 질 미무니의 영화 ‘라 빠르망’(1996)을 무대화한다. 미국에서 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2004)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사랑, 관계에 대한 통찰력으로 여전히 영화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고 연출이 이끄는 극공작소 마방진과 LG아트센터가 공동 제작해 10~11월 선보인다. 극단 물리의 한태숙 연출도 조지 오웰의 ‘1984’(10~11월 명동예술극장)를 국립극단과 손잡고 무대에 올린다. 독일 작가 레오폴트 리터 폰 자허마조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비너스 인 퍼’는 주목받는 신예 연출가 김민정의 지휘로 7~8월 두산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로만 폴라스키 감독이 영화로도 만든 바 있다.
◇ 네덜란드 연출가 이보 반 호프의 내한 공연 ‘파운틴헤드’(3~4월 LG아트센터) 역시 미국 극우 작가 에인 랜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천부적인 재능, 자기 일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천재 건축가 하워드 로크의 폭풍과도 같은 삶을 그린다. <△ 사진:> 연극 '파운틴헤드'. LG아트센터 제공 ▷ *… 반 호프는 2012년 영국 올드빅 시어터의 연극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연출을 맡아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의 ‘작품상’과 ‘연출상’을 동시에 거머쥔 바 있다. 김광보 서울시극단 예술감독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대표작 ‘왕위 주장자들’(3월~4월 세종문화회관)을 극단 20주년 기념작으로 국내 초연한다. 장우재 작가의 신작 ‘에틱스 VS 모럴스’(가제ㆍ10월 세종문화회관)도 서울시극단의 창작극으로 선보인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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