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생활이 어느듯 2달이 지낫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엇다,
이제 5월에 시작된 작전이 어느듯 7월이 넘어 몹시 무더운 날이다,
오늘은 도사님이 산에서 내려가 먹을 음식을 구입하기 위해 내려 가는 날이다,
도사님 역시 우리와 함께한 이후 두번째 내려가는 날이엿다,
그것 역시 대낮이 아닌 저녁무렵 내려가 어두운 밤에야 올라 온다,
도사님의 무거운 짐 때문에 우리역시 도사님이 올라오는 시간에 살며시 내려가 기다린다,
우리가 기다리는 곳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길목 넘어서 기다린다,
한참을 기다린 나와 성기는 누군가의 인기척 소리를 들엇지만 알수 없어 숨을 죽인체 가만히 잇는다,
그때 도사님이 혼자의 몸이란 것을 알리는 신호를 반견한후 우리가 내려간다,
''도사님,,많이 힘드시죠,,''
''하하,,예전에는 이정도 별것 아닌데 이제는 좀 그럿네,,''
''수고 하셧습니다,,''
''하하,,사람인연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턴 오르시죠,,''
''그러세,,''
''그런데 오늘따라 왠짐이 이리도 많습니까,,''
''하하,,들고 오느라 죽는 줄 알앗다네,,''
''무엇이 이리도 많아요,,''
내가 도사님의 짐을 들어보자 정말 무거운 짐이란 것을 느꼇다,
이렇게 무건운 짐을 혼자 한고개를 넘엇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짐이다,
우리는 짐을 나누어 토굴에 도착하여 촛불을 밝힌다,
이곳에 머물면서 혹시나 해서 좀처럼 촛불조차 밝히지 않앗던 우리엿다,
그런데 오늘은 어찌 된일인지 도사님이 촛불을 밝히는 것이 아닌가,,
촛불을 밝힌후 도사님이 가져온 짐들을 정리한후 소식을 듣기 위해 자리에 앉는다,
그런데 도사님이 어쩐 일인지 소주 세병을 끄집어 내는 것이 아닌가,,,,
''도사님,,이것은,,??,''
''하하,,술이란 오랫동안 마시지 못하면 여자를 품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일이라 챙겨왓어,,''
''무거운신데 뭣하러 이런 것을,,''
''하하,,싫으면 다시 가져다 주고올게,,''
''하하,,저야 감사하죠,,''
''하하,,오랜만에 한잔하세,,''
''네,,감사합니다,,''
''하하,,성기야,,''
''네,,도사님,,''
''저 봉다리 열면 장조림이랑 김치등 먹을 것이 잇으니 안주하자,,''
''하하,,많이 구해오셧네요,,''
''하하,,이제 자주 내려갈수 잇어,,''
''그,,그게 무슨 말입니까,,''
''하하,,아무턴 한잔하고 이야기 해줄테니 잔 받아,,''
''네,,알겟습니다,,''
이런 우리는 정말 오랜만에 비롯 깡소주지만 오늘 우리에겐 징수성찬으로 술잔을 비웟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지대루된 김치가 이리도 꿀맛일줄이야 꿈에도 몰랏다,,
그리고 살살 녹는 듯한 장조림은 참으로 미칠 정도의 맛을 의미한다,
''이보게,,백호,,''
''네,,''
''내가 내려가서 자네가 주는 전화번호를 일일히 연락을 햇다네,,''
''아,,정말요,,''
''응,,,그런데 좋은소식 나뿐소식이 잇는데 어떤 것부터 듣고싶나,,''
''하하,,아무것이나 해주세요,,''
''자네가 말해보게,,''
''하하,,저야 좋습니다,,''
''좋아 그럼 좋은소식부터 말 하겟네,,''
''나뿐소식부터 말 하면 술맛 없으니깐 말이야,,''
''네,,알겟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강호덕이라고 알지,,''
''네,,''
''..................''
''역시 오랜만에 마시는 술이 지맛이구,,하하,,''
''네,,그렇네요,,하하,,''
''먼저,,백호 자네가 아빠가 된다네,,''
''넷,!!!!!!!!!,,''
''하하,,자네 집사람이 임신햇다는 소식이야,,''
''저,,정말입니까,,!!!,,''
''하하,,그렇다네,,''
''하하,,감사합니다,,''
''하하,,나에게 감사한 것은 아니지,,''
''하하하하하,,''
''형님,,축하드립니다,,''
''하하,,그래,,고맙다,,''
''다음은 나뿐소식이라네,,''
''......................''
''자네 보스인 회장님이 잡혀갓다네,,''
''넷,,!!!!!!,,''
''음.....................''
''도사님,,''
''다른 너희 식구들 몇사람도 끌려 갓지만 누가 누구인지는 아직 파악이 안된다네,,''
''누구에게 들엇습니까,,''
''응,,자네 양부인 최회장님에게 들엇네,,''
''언제 그랫답니까,,''
''한달정도 되엇나보더군,,''
''!!!!!!!!!!!!!!!!!!!,''
''어디로 간것입니까,,''
''그것은 강원도쪽에 잇는 군부대라더군,,''
''그리고 면회는 아예 생각지 말아야 한다는군,,''
''회장님은요,,''
''양부께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잇는데 신군부라 그것이 마음에 걸리나봐,,''
''지금은 정치인들이나 관료들은 마음대로 할수 없는 세상이라 쉽지 않는 모양이더군,,''
''......................''
''아마도 양부께서 현정권에서 가장 힘을 가진 보안대쪽으로 알아보나봐,,''
''보안대요,,''
''응,,자네는 군에를 못갓으니 모르겟지만,,''
''군에는 보안대란 곳이 잇는데 힘이 막강하다네,,''
''지금 군수뇌부들도 보안대 출신들이 대부분인가봐,,''
''그럼 어쩌죠,,''
''우선 자네는 당분간 이곳에 잇으야 한다는군,,''
''자네 역시 조직의 부두목으로 수배중이라네,,''
''지금 걸리면 빼도박도 못한다고 그러더군,,''
''하지만,,도사님,,''
''응,,왜 그래,,''
''형님이 저렇게 되는데 나혼자 살자고 이럴순 없지 않습니까,,''
''이보게 백호,,''
''네,,''
''의리와 용맹도 내새울때 내세워야 보람이 잇는 것이야,,''
''지금 자네가 나가 할수 잇는 것이 무엇인가,,''
''면회조차 한번 하지 못하고 자네는 철장행이라네,,''
''자네도 알겟지만 두번다시 그런 곳에 갈곳은 못되지 않는가,,''
''흑,,,하지만,,''
''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야 한다는 것이야,,''
''죽고나면 복수고 희망이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것이야,,''
''그러니 우선 자네부터 몸조심 하고 차후 기회를 가지는 것이 현명한 것이야,,''
''흑흑,,도사님,,''
''그래,,자네 심정 모르는 것 아닐세,,''
''이럴때 일수록 더욱 정신차려 앞날을 생각해야 한다네,,''
''흑흑,,''
''자,,이럴때 술이란 것이 필요해,,''
''.......................''
나는 소식을 듣고나니 마음은 영 아니엿다,
물론 도사님 말도 맞지만 그러나 동생인 내가 이러고 잇으니...................
''이보게 백호,,''
''네,,''
''자네 보스뿐만 아니라 전국 조직들 모두 소탕 햇다는군,,''
''그리고 또 한가지는 강호덕이라고 알지,,''
''네,,그분은 형님 친형입니다,,''
''그사람도 대전에서 제법 유명한가 보더군,,''
''네,,그렇습니다,,저의 큰형님입니다,,''
''그사람도 잡혀 갓다는군,,''
''넷,,!!!,''
''그뿐 아니라 혼통 난리라는군,,''
''..........................................''
''그리고 한가지 또 잇네,,''
''???,''
''자네 처남 광우잇지,,''
''광우도 잡혓답니까,,''
''아직은 아니지만 수배 내렷다는 군,,''
''광우까지,,''
''광우까지가 아니라 조금만 문제가 잇어도 모두 잡아간다네,,''
''에이,,,,정말 더러운 세상입니다,,''
''맞아,,하지만 지금은 가만히 잇는 것이 가장 좋은방법이야,,''
''......................''
''그래서 양부에게나 자네 처에게 혹 연락되면 이리로 오라고 말해두엇다네,,''
''그럼 오다가 잡히면요,,''
''그것은 광우 몪이야,,''
''무사히 오면 좋을텐데.............''
''그러게,,,,''
''다른 소식은 없는지요,,''
''그이상은 없는데,,왜 기다리는 소식이라도 잇어,,''
''아닙니다,,''
나는 혹 인애가 어찌 되엇는지 궁금햇지만 말할수는 없엇다,,
오늘이 지나 다시 한달이 지낫지만 광우는 이곳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도사님은 일주일에 한번씩 내려가 푸짐한 음식과 소식을 전해주는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잇다,
도사님이 자주 내려갈 수 잇는 것은 어느때부터 인가 마을 공판장 주인을 돈으로 매수하엿단다,
그러한 덕분으로 모든 음식과 필수품은 물론이며 전화까지 마음놓고 할수 잇다고 한다,
공판장 주인 역시 예전에 건달생활을 햇기에 도사님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공판장 주인 역시 나를 보고 싶어 한다고 그런다,
진정한 사나이를 존경 한다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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