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비
시인/송태한
남산 턱밑에서 땅끝 발목까지
모시 두어 겹 두른 황사를 좇아
갈라진 저수지 등짝으로
숲의 쇄골 아래로
담뱃잎 토란잎 어르랴
흙밭 가슴에 안기랴
불면으로 탄 입술
그녀 속눈썹 위에 약비 내리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계절, 국내동향'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설 연휴 4대궁·종묘 무료개방…"휴일도 없어요"
▷ 설 연휴를 맞아 문화재청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27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사진:> 수문장.(사진=문화재청 제공)
○··· 경복궁에서는 설날인 25일에 새해를 기념해 오후 2시 수문장 교대의식을 마친 뒤 불화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전수교육조교가 그린 수문장과 종사관 그림을 나누는 '2020 세화(歲畫)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세화는 새해 첫날 세시풍속으로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그림을 그려 나누는 것이다.또 덕수궁과 경기도 여주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는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마련한다.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5∼26일 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과 라운지에서 /경자년 흰쥐 이야기 /민속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등 3가지 주제로 '해양문화재와 2020년도 함께 하쥐' 행사를 연다.<△ 사진:> 덕수궁 민속놀이 행사.(사진=문화재청 제공)
○··· 현충사관리소도 24∼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무문 앞 광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전통 딱지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칠백의총관리소도 24∼26일 광장에서 전통제기 만들기, 투호, 윷놀이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 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전기차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이 성능에 따라 최대 215만원 차등 지급된다.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은 보조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기차의 성능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방향으로 친환경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차 보조금은 현재도 연비와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달리 지급된다. 하지만 전기승용차 19개 중 18개에 900만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1개엔 756만원이 지급되는 등 차등 폭이 크지 않았다. <△ 사진:> 전기자동차. 한국일보 자료사진
○··· 기업 입장에선 친환경차는 생산 비용이 높아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데, 대부분 차량에 비슷한 보조금이 지원되니 성능 향상을 해야 할 유인이 거의 없었던 셈이다.이에 정부는 연비와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산정하는 체계를 새롭게 마련하고, 보조금 차등 폭을 늘리기로 했다. 승용차의 경우 20개 중 7개 차종에만 820만원이 지급되며, 가장 성능이 낮은 전기차에는 그보다 215만원 적은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버스와 전기이륜차 역시 최대 차등 폭이 2,600만원에서 3,658만원으로, 7만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예를 들어 연비가 5.27㎞/kWh, 주행거리가 381.75㎞인 현대 코나 기본형을 구입하면 국고보조금 820만원이 지원된다.
반면 연비가 4.14㎞/kWh로 상대적으로 낮고, 주행거리가 353.50㎞인 테슬라 모델S엔 736만원만이 지급된다. 연비(3.22㎞/kWh)가 가장 낮고, 주행거리(306.50㎞)가 짧은 편에 속하는 재규어 랜드로버 아이페이스(I-PACE)를 사면 605만원밖에 받지 못한다.다만 전기승용차 보조금 상한은 지난해 900만원에서 올해 820만원으로 하향됐다. 기재부 계자는 “내연기관 차량과의 가격차를 고려해 보조금을 조정하는데, 전기차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단가가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올해 보조금 혜택을 받는 전기차 및 수소차는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9만4,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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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250.57)보다 12.07포인트(0.54%) 오른 2262.64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8.41)보다 4.94포인트(0.72%) 내린 683.47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59.4원)보다 1.3원 내린 1158.1원으로 마감했다.
▷ [국내 첫 기증자 유가족-이식인 만남] 전세계 27명에 생명 주고 떠난 기증자 부모 “딸 죽음 헛되지 않아…희망 되어 자랑스러워” 금전 교류 우려에 국내에선 개인정보 제공은 불법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기관 통한 소식 교류 허용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해 항공사 승무원이 되고 싶다던 김유나(당시 19살)씨는 2014년 5월부터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트라이시티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유학을 했다. 2016년 1월 김씨는 학교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 사진:> 2016년 1월 장기기증으로 전세계 27명에게 생명을 전하고 세상을 떠난 고 김유나씨의 어머니 이선경씨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김씨로부터 장기를 기증받은 미국인 킴벌리와 포옹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 김씨의 부모 김제박(54· 박물관 대표)·이선경(49)씨 부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딸의 장기를 다른 이에게 기증하기로 뜻을 모았고, 김씨는 전세계 27명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4년이 흐른 20일, 김씨로부터 신장과 췌장을 기증받은 미국인 킴벌리(23)가 김씨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이 만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국내 장기기증 운동 30년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 간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서 킴벌리는 김씨 가족에게 “유나가 준 생명을 선물 받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됐다”며 “어떤 말로도 고맙고 기쁜 마음을 표현할 수 없다”며 “항상 유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 것”이라고 말했다. 2살 때부터 소아 당뇨로 투병한 킴벌리는 18살 때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이 모두 망가졌지만 19살이 됐을 무렵 김씨로부터 신장과 췌장을 이식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이씨는 “유나는 밝고 웃음 많은 든든한 맏딸이었다”며 “급하게 곁을 떠났지만 유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큰 희망이 되었다니 딸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만남 이후 본부는 “국내법은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의 교류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번 만남처럼 이들 간 교류가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 법 개정을 통해 최소한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 간 서신 교류라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31조는 기증인과 이식인이 서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금한다. 금전 등이 오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김씨 가족과 킴벌리의 만남은 미국에서 장기를 기증했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다.
◇ 그러나 본부 쪽은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이 1대1로 만나지 않고 기관을 통해 교류하면 그런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동엽 본부 사무처장은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이 직접적으로 서신 교류를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며 “기관의 중재 아래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서로에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에서 소식만 전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고 김유나씨으로부터 신장과 췌장을 이식받은 킴벌리(왼쪽 셋째)와 김씨의 부모님 김제박(맨 왼쪽), 이선경(왼쪽 둘째)씨가 서로 만나 껴안고 있다. 백소아 기자
○···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임인 ‘도너패밀리’도 “가족의 생명을 이어받은 사람들의 소식이 궁금하다”며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라도 주고받도록 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2011년 뇌사한 아들의 장기를 기증한 장부순씨는 “아들을 떠나보내고 내게 필요한 한 마디는 ‘엄마, 잘했어’라는 말이었다”며 “그때 우리 아들의 생명을 이어받은 누군가가 ‘고맙다’, ‘건강히 잘 살겠다’
는 편지 한장만 써줬더라면 큰 슬픔 가운데서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2010년 뇌사로 아들을 떠나보낸 기증인 유가족 이대호씨도 “아들은 7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며 “저는 단지 같은 하늘 어디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그들의 소식이 궁금할 뿐”이라고 말했다.김민제 기자
▷ 소설가 강화길이 2020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지난 17일 강 작가의 단편소설 '음복'을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젊은작가상은 문학동네가 2010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등단 10년 이내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전년도 1~12월까지 문예지 등을 통해 발표된 신작 중·단편 소설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작품 중 15편을 본심 대상작으로 추린 뒤 심사위원회에서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면 이 중 대상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이다.시상식은 오는 4월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7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수상작품집은 같은 달 출간된다.◎공감언론 뉴시스
▷ 지난 5년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경기 시흥 소전미술관이 올해부터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온다.경기 시흥시는 시민문화향유 확대와 지역문화 상호발전을 위해 지난 16일 소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소전재단은 1991년 장학사업과 미술관 사업을 주사업으로 출범한 재단으로, 1994년 서울 연지동에서 소전미술관을 개관한 이후 1996년 시흥시로 이전 한 관내 유일의 등록미술관이다.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미술관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사진:> [시흥=뉴시스]지난 16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이동섭 소전재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흥시 제공)
○··· 시는 이번 소전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소전미술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지원, 전시관람 여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 학예인력 인건비 지원은 물론, 소래산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에 소전미술관을 포함해 명실상부한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전미술관은 고려와 조선시대 국보급 도자기를 비롯 320여점에 이르는 고미술품과 현대미술품까지 다양한 전시품을 개방하고, 기획전시와 특별전시, 도자예술교육 및 다양한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의 전시문화 향유와 체험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 사진:> 소전미술관 내부.(시흥시 제공)
○··· 이동섭 소전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재단의 사정으로 소전미술관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죄송한 마음이며, 이번 시흥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전미술관이 잠재된 문화예술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시민문화예술공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시의 시민과 어린이 그리고 미래 후손들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미술관이 있음에 감사하다"며 "소전미술관이 시민의 소중한 지역문화자산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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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은 설날인 2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설 특별공연으로 ‘2020 신년음악회’를 연다.△ 사진: 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설날인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0 신년음악회를 연다. 왼쪽 사진은 조규진 예술감독 겸 지휘자. (사진=청주시 제공)
○··· 156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청주시민에게 아름답고 희망찬 클래식 음악으로 밝은 희망과 힘찬 나아감이란 메시지를 전한다.요한 스트라우스의 ‘Die Fledermaus Overture(박쥐 서곡)’과 하이든이 작곡한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인 ‘Trumpet Concerto in Eb Major Hob. vlle-1(트럼펫 협주곡 Eb장조 작품번호 1번)’, 라벨의 ‘La Valse(라 발스)’와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의 대표작인 ‘Pini di Roma(로마의 소나무)’를 연주한다. (···)
▷ 새해 첫 수보회의서 “수출호조ㆍ경제심리 회복 중” 평가 일자리위부위원장ㆍ외교원장 불러 경제ㆍ평화 집중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새해 첫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을 불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자리 창출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2020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신년사에서 ‘경제’와 ‘평화’를 키워드로 “확실한 변화”를 약속하는 등 집권 4년차를 맞는 올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지고 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회의에 참석한 이목희 부위원장과, 김준형 원장과 악수부터 했다. 그런 뒤 두 사람을 바라보며 “두 분이 오시니까 (회의장이) 꽉 찼네요”라며 이례적으로 환영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이 새해 첫 수보회의 주제로 일자리와 남북협력사업 문제를 택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고 관련 지표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스포츠유틸리티차(SUV)ㆍ친환경차 등 고가 차량 수출액 증가, 조선업 2년 연속 세계 1위 수주실적 기록 등 긍정적 통계를 널리 알려 얼어붙은 경제심리를 녹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위축됐던 경제심리도 살아나고 있다”며 “실물경제의 바로미터가 되는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도 우리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제의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특히 규제 혁신을 중점 과제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산업 육성에 더욱 힘을 쏟고, 혁신 창업 열풍을 확산하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올해를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내수경기 진작에도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 또 “K-컬쳐, K-콘텐츠, K-뷰티, K-푸드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여 대한민국 K를 세계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아울러 “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사회안전망 확충과 복지 확대 정책 등으로 모든 계층의 가계소득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특히 저소득 1분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 모두 개선된 것은 괄목할 만한 변화”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동현 기자
▷ 평화교섭본부장 美서 귀국… “비건과 합의한 문구” 강조美 정부서도 “해리스 北 관광 견제 발언 직설화법 탓 와전” 한미 양국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개별관광’ 추진을 놓고 보인 갈등 조짐을 조기에 봉합하는 분위기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 양측이 협력하고 있는 만큼, 북미 협상을 촉진시키는 방향의 남북협력 사업에 초점을 맞춰 불필요한 논란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미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대북 개별관광 추진과 관련해 비핵화와 보조를 맞추는 남북협력 사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 사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이도훈(오른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협의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미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한미가 남북관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관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간다는 부분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해당 발언이 비건 부장관과 합의한 언론보도 문구라는 점을 강조했다.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전날 대북 개별관광 구상을 겨냥해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 그룹을 통해 다루는 것이 낫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의 강한 반발을 불렀으나 남북협력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2017년 한반도 전쟁 날 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진행된 북미협상이 이미 실패했다는 시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미 정부 인사들도 해리스 대사의 직설적 화법 탓에 발언이 와전된 것 같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닌, 한미 공조의 연장선에서 협의하자는 취지였다”는 게 현지 당국자들의 설명이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런 기류는 국무부의 공개 언급에서도 감지된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소리(VOA)방송을 통해 “미국은 한국이나 일본, 또 누구든 북한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실행에 옮기도록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리스 대사에 대해서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해리스 대사를 크게 신뢰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 국무부는 남북협력 사업을 지지하며 협력이 비핵화의 진전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도록 한국과 조율하고 있다는 공식 논평도 냈다.
○···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고심하는 미국으로선 남북협력 사업이 대북 제재 틀을 흔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상 재개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는 크게 없다. 다만 세부 실행 과정에서 대북제재를 벗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미국에 “(개별관광은) 기존 제재 틀을 준수하고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란 설명으로 서둘러 갈등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 본부장은 (...) “한미 간 협의가 이제 시작됐고 속도감 있게 같이 진행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리 본격 개시를 앞둔 가운데,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장문의 방어 논리에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난데없이 등장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외국에 대한 원조 중단이 이례적이지 않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중단도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는 대목에서 등장하는데,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군사원조’의 맥락에서 이해하고 있다는 뜻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농업인연맹(AFBF) 연례총회 및 무역박람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스틴=AFP 연합뉴스
○··· 백악관은 이날 공개한 110쪽 분량의 변론요지서에서 하원이 탄핵소추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용한 ‘권한 남용’ 혐의에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외국에 대한 원조 중단은 자주 필요하고 적절한 일'이라는 항목을 포함시켰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 개시를 압박하는 차원에서 대(對)우크라이나 군사원조를 일시 중단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해명이다. 백악관은 “원조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건 이례적이지 않다. 사실 대통령은 외국 원조 프로그램을 자주 중단하고 재평가하고 심지어 취소해왔다"면서 아프가니스탄과 중미 국가 등에 대한 원조 보류 및 중단을 사례로 들었다.
문제는 두 번째 사례로 한국이 언급된 점이다. 백악관은 "2019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지원 비용에 있어 한국의 분담금을 상당히 증액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적었다.부연 설명은 없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7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을 부유한 나라로 칭하며 '한미 방위비 협상을 시작했고 한국이 미국에 상당히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함께 거론된 사례는 아프간 정부 부패에 대한 우려로 1억 달러 군사원조 보류, 미국으로의 이주자 방지에 역할을 다하지 않은 엘살바도르ㆍ과테말라ㆍ온두라스에 5억5,000만 달러 규모 원조 삭감·중단 등이다.
대테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원조 취소, 레바논에 대한 군사원조 일시 중단 및 복원도 사례로 언급됐다.자세한 부연 설명은 없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주둔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군사원조’의 일환으로 이해하는 것 아니냐는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다. 주한미군 주둔에 동북아 안정이라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포함돼있음에도 주한미군이 한국 방어에 기여하고 있으니 비용을 한국이 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논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한미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 회의까지 진행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최나실 기자
▷ 비행중 비상탈출 시스템 시험 성공 머스크 “흠잡을 데 없는 임무수행” 4~6월 중 첫 유인 시험비행 나설듯 미국, 9년만에 유인 우주선 확보 앞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민간 유인 우주선 비행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스페이스엑스는 19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20일 0시30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의 비상탈출 시스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19일(현지시각) 실시한 비상탈출 시스템 시험에서 발사 95초 뒤 화염에 휩싸인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로켓. 웹방송 갈무리
○··· 이날 시험은 사람을 태우지 않은 것 빼고는 모든 것을 실제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발사하는 것과 똑같이 설정해 실시했다. 우주선에는 사람 대신 인형 2점을 태웠다. 이날 시험한 비상탈출 상황은 고도상승 중에 로켓에 갑작스럽게 이상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1986년 공중 폭발한 우주왕복선 챌린지호는 비상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탈출 장치가 없어 우주비행사 전원이 숨지고 말았다.
◇ 이날 테스트는 순식간에 종료됐다. 스페이스엑스는 `크루 드래건'을 실은 팰컨9 로켓이 이륙한 지 84초 후 1단계 발사체의 9개 엔진을 의도적으로 멈춰 세우고 비상탈출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때 로켓 고도는 20km, 속도는 음속을 훨씬 웃도는 시속 1200마일(1900km)이었다. 이는 발사 후 로켓에 가해지는 압력이 최대치에 이르는 순간(맥스 큐)이기도 하다.<△ 사진:>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1960년대 아폴로우주선들이 사용했던 케네디우주센터 39번 발사대를 이륙하고 있다. 웹방송 갈무리
○··· 비상탈출 시스템 가동과 함께 우주선에 내장돼 있는 8개의 엔진으로 구성된 `슈퍼드래코' 추진장치가 자동 점화하면서 우주선과 로켓이 분리되고 잠시 후 1단 발사체는 폭발했다. 참관객들은 이륙 95초 뒤 발사체가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을 목격했다. 분리된 우주선은 고도 40km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방향을 지구쪽으로 돌리고 바닥 부분을 떨궈 낸 뒤 4개의 낙하산을 펼쳤다.
우주선이 발사에서 대서양 바다에 안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모두 9분. 스페이스엑스는 그동안 슈퍼드래코는 700차례, 낙하산은 80차례에 걸쳐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시험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말할 수 있는 한, 총체적으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임무수행이었다"고 말했다.
◇ 이날 사용한 팰컨9 로켓은 최신형 `블록5'의 첫 제품(B1046)으로 그동안 세차례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은 착륙용 다리와 방향 조절용 그리드핀을 제거한 채 네번째 비행이자 마지막 비행을 했다. 머스크는 로켓을 살리는 방법이 없어 공중에서 파괴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발사대에서 대기중인 팰컨9 로켓과 우주선 크루드래건. 스페이스엑스 트위터
○··· 스페이스엑스는 이로써 2019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 무인 왕복비행 시험을 통과한 지 11개월만에 유인 시험 비행을 앞두게 됐다. 나사는 이날 시험 결과를 토대로 우주비행사가 탑승해도 좋을지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이후 스페이스엑스는 나사 우주비행사 2인(로버트 벤켄, 더글러스 헐리)를 태우고 2주간의 국제우주정거장 왕복여행에 나설 계획이다.
머스크는 "나사가 2분기 중 유인 시험비행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이를 위해 2월까지 새로운 로켓과 우주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유인 시험비행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나사는 `크루 드래건'을 공식 인증하게 된다. 이는 미국이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한 지 9년만에 미국이 제작한 유인 우주선을 다시 갖게 되는 것을 뜻한다.
△ 사진: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의 우주비행 상상도. 스페이스엑스 트위터
○··· 스페이스엑스와는 별도로 나사와 계약을 맺고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를 개발하고 있는 보잉도 지난해 지상에서의 비상탈출과 궤도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그러나 비상탈출 시험에선 낙하산 3개 중 2개밖에 작동하지 않았고, 궤도 시험비행은 시간 자동조절 장치의 이상으로 로켓이 궤도를 이탈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았다.곽노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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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존스(캐나다)=AP/뉴시스]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의 한 주민이 18일(현지시간)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눈 속을 힘겹게 헤쳐나가고 있다.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에 최고 76㎝의 폭설이 쏟아져 동부 지역이 마비된 가운데 연방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구조를 위해 군을 동원했다. 이 지역에는 더 많은 폭설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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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철도역 앞에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이 수도 베이징에서도 발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연휴를 맞아 수백만 명이 열차와 비행기를 이용하는, 중국에서 가장 인구 이동이 많은 시기와 겹쳐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 [베이징=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철도역 앞에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이 수도 베이징에서도 발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연휴를 맞아 수백만 명이 열차와 비행기를 이용하는, 중국에서 가장 인구 이동이 많은 시기와 겹쳐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주말에만 감염자 136명 확진 베이징·선전 등서도 확진자 발생 중국에서만 환자 200명 넘어 춘절 앞두고 ‘방역 구멍’ 우려 중국 후베이성 성도 우한에서 지난달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우한뿐 아니라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 등 대도시에서도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서, 춘절 연휴를 앞두고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누리집을 통해 지난 18일(59명)과 19일(77명) 등 주말에만 모두 136명이 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도 1명 늘면서, 지금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8일 보건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우한/AFP 연합뉴스
○··· 위원회 쪽은 “19일 밤 10시 현재 우한시에서만 모두 19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5명은 이미 완치돼 퇴원했다“며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170명 가운데 126명은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증 환자는 35명, 위중한 환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그간 우한에서만 발견됐던 감염 확진 환자가 다른 지역에서도 나오기 시작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베이징 다싱구 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자료를 내어 “최근 우한을 다녀온 뒤 발열 증세를 보인 환자 2명이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들은 안정된 상태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과 접촉한 주변 사람들을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광둥성 보건당국도 이날 “지난달 29일 우한의 친척집을 방문하고 돌아와 지난 3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 중인 선전 거주 66살 남성이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부터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과 베이징, 선전까지 합치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201명이다.이밖에 저장성에서도 항저우 등 4개 지역에서 지난 17일 이후 모두 5명이 발열 및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 치료 중이라고 <신경보> 등이 전했다우한 폐렴’ 확진 환자 발생 건수와 지역이 동시 다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이 시작되면서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춘절 연휴(24일~30일) 기간 연인원 30억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선 이날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
▷ 중국 우한 다녀온 30대 확진 인천시, 대응체계 강화 초긴장 /인천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일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오후 중국 우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 ㄱ(35)씨가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인천의 한 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 사진:>본 기사와 무관 한겨레DB
○··· 이 여성은 입국할 당시 38.3도의 고열과 오한·근육통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곧바로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시는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이날 시·군·구 24시간 감염병대책반 전면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에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도록 했다.
○··· 시는 확진 환자가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추가 접촉자 발생 땐 1대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접촉자를 관리하며 감염병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김혜경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설연휴 국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우한시 방문 또는 체류자 중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곧바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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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AP/뉴시스]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18일(현지시간) 구조된 여행객들이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네팔 특수부대와 구조대는 추가 산사태로 중단됐던 실종 한국인 4명과 인솔자 2명의 수색 작업을 20일 재개했으나 기상 악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18일(현지시간) 여행객들이 구조헬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네팔 특수부대와 구조대는 추가 산사태로 중단됐던 실종 한국인 4명과 인솔자 2명의 수색 작업을 20일 재개했으나 기상 악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 20일 오후 2시41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평택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꺾여 인근 공사현장을 덮쳤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사고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ㄱ(57)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또 꺾인 타워크레인…평택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가 꺾여 주변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깔렸다. 사진 평택소방서 제공
○··· 경찰은 타워크레인 붐대가 꺾여 인근에서 시멘트 관련 작업을 하던 공사현장으로 넘어져 일어난 사고로 보고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조처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택지개발 등 건설현장이 많은 경기지역에서는 이같은 타워크레인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7년 12월18일 오후 2시40분께 평택시 칠원동 동삭2지구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1명이 숨졌다. 또 이보다 9일 앞선 같은 달 9일 경기도 용인시 동원물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현장에서도 타워크레인이 앞으로 넘어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참변이 일어났다.김기성 기자
▷ 다섯살 의붓아들을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계부가 법정에서 검사에게 막말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살인, 아동학대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27)씨는 20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송승훈)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 검사와 취재진을 향해 막말과 욕설을 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는 아내이자 숨진 의붓아들 A(당시 5세)군의 친모인 신모(25)씨에 대한 증인 신문 후 피고인 신문과 관련해 재판부와 검찰 측이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소란을 피웠다.검찰이 다음 공판에서 피고인 신문에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재판부에 “10∼20분가량이면 된다”고 하자 이씨는 “검사님, 증인은 30∼40분 해 놓고, 난 억울함이 없을 것 같냐”고 소리쳤다. <△ 사진:>5살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부가 지난해 8월 29일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경찰서를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또 검사를 향해 “그렇게 잘났어요? 웃겨요?”라고 외쳤다.그는 방청석에 있는 취재진을 향해 특정 기자 이름을 언급한 뒤 “조심해라, 내 기사 그만 써라, XXX를 부숴버릴까보다”라고 욕설도 했다.이씨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첫째 의붓아들 A군의 손과 발을 묶거나 화장실에 가둔 채 목검 등으로 마구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을 굶기거나 상처 치료를 해주지 않는 등 상습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씨는 A군이 거짓말을 하고 동생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25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25시간가량 손과 발을 케이블 타이로 묶은 채 1m 길이 목검으로 마구 때려 결국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신씨로부터 확보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한 달치 분량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이씨의 폭행ㆍ학대 정황이 대부분 담겼다.이씨는 2017년 A군과 둘째 의붓아들 B(5)군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기도 했다. A군과 B군은 2017년 3월 보육원으로 옮겨져 지난해 8월까지 머물렀다. 그러나 이씨와 신씨는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A군을 지난해 8월 30일 집으로 데리고 왔다.앞서 신씨도 살인 방조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상습특수상해 방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이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달 2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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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1시59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한 건설회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보은소방서 제공)
○··· 20일 오후 1시59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한 건설회사에서 불이 났다.불은 사무실 및 창고 등 내부 329.3㎡를 태워 소방서 추산 931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15분여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닥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 부산 가구제조 작업장 불…6000만원 피해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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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5시 54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가구제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 사진:> 20일 오후 5시 54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가구제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불은 비닐하우스형 작업장 2개동과 인근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2개동 등을 태워 6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공감언론 뉴시스
▷ "나와 부적절한 관계 알리겠다"며 공갈…징역8개월 선고/ 공무원의 약점을 잡고 자신이 진 빚을 탕감하라고 협박한 30대 여성이 법정구속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일 창원지법 형사1단독 오규성 부장판사는 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7·여)씨에게 징역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오 부장판사는 "A씨의 범행동기와 수법이 매우 불량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사진: 창원지방법원
○··· A씨는 경남도청 공무원 B씨가 자신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과 공사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점을 이용해 2018년 9월 B씨에게 자신의 빚 3600만원을 대신 갚으라고 협박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A씨는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B씨를 4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오 부장판사는 A씨와 함께 공갈 행위에 가담한 또 다른 여성 1명도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앞서 법원은 경남도청 관련 공무원 B씨에게는 공사업자로부터 2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주검을 훼손한 피의자 고유정(37)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0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심리로 열린 고씨의 살인 등의 혐의 결심공판에서 고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검찰은 “피해자의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된 사실만으로도 피고인의 범행이 우발적이라는 전제가 무너지고, 범행에 사용할 흉기 등을 준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혈흔 분석 결과 피고인이 피해자를 여러 차례에 걸쳐 살해한 사실이 확인됐다.
○··· 사체 손괴는 자신의 범행을 은폐할 생각이 없었다면 그렇게 훼손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검찰은 또 의붓아들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쪽이 피해 아동을 살해한 직접 증거는 없지만 피해자가 기계적 압착 때문에 고의로 살해됐다는 게 오히려 결정적 증거다. 부검결과 이를 감정한 법의학자들의 내용을 종합하면 고의적 압착 때문에 질식사했다는 것에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고 밝혔다.검찰은 “두 사건 모두 계획적 살인임이 명백하다. 반성과 사죄는 하지 않고 거짓 변명과 회피로만 일관한 피고인에게는 관행도 선처도 없어야 한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변호인 쪽은 “검찰과 피고인 쪽 주장이 대립하는 부분은 수면제를 먹였는지 여부다. 가장 핵심적인 증거에 대해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증거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고, 공판에서 진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변호인 쪽의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달 10일 최후 변론을 하고, 고씨에게도 최후 진술을 준비해오도록 했다.고씨는 지난해 5월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수면제 성분이 섞인 음식물을 전남편에게 먹여 숨지게 한 뒤 주검을 손괴·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보다 앞서 지난해 3월2일 충북 청주의 자택에서 잠을 자던 의붓아들(5)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허호준 기자
▷ 검찰, 고유정에 사형 구형에 유족들 “당연한 결과” 미뤄진 최후변론엔 “시간 끌기 위한 꼼수” 비판 전 남편·의붓아들 측 유족, 방청석서 재판 지켜봐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검찰이 20일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여)에 대한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자 유족들이 당연한 결과라고 반겼다. <△ 사진:>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36·구속기소)이 30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 또 고유정 측 변호사가 최후변론을 준비하지 않았다며 결심공판을 미룬 것에 대해서는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고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검찰 측은 고씨에 대해 “아들 앞에서 아빠(전 남편)를 살해하고, 아빠(현 남편) 앞에서 아들을 살해한 반인륜적인 범행”이라며 “극단적 인명 경시 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이라고 사형을 구형했다. (···)
▷ 지난해 수차례 폭행한 혐의 추가해 검찰 송치 장애를 앓는 의붓아들을 아파트 발코니에 놓인 차가운 욕조에 장시간 앉아있게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살인죄로 검찰에 넘겨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살인,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ㄱ(31)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여주시 한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ㄴ(9·언어장애 2급)군이 떠들고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1시간가량 속옷만 입고 앉아있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ㄴ군은 2016년 2월과 5월에도 ㄱ씨에게 학대를 당해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격리 조처됐지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2018년 2월 “학교에 보낼 나이가 됐으니 잘 키워보겠다”는 부모에게 인계됐다가 결국 또다시 학대를 당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애초 ㄱ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지만, 법리검토를 거쳐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가 인정된다고 판단, 혐의를 변경했다. 부작위는 마땅히 해야 할 위험 방지 의무를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부작위 살인죄는 일반 살인죄와 같이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 밖에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도 3∼4차례 아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손찌검을 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이 사건 이후 학대 피해 아동이 가정으로 돌아가 또다시 학대당하지 않는지를 확인하기 위해ㄴ군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학대 피해 아동 680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점검에 들어갔다.김기성 기자
▷ 한기총 비대위, '대표회장 선거금지 가처분' 내 정관상 자격 '영성과 도덕성 객관적 인정된 자' "졸업·성적증명서 위조 의혹…안수증명도 이상" "집시법 위반, 내란선동 등 혐의만 10개 넘는다" 한기총 회장선거 이달 30일…전광훈 단독 출마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오는 30일 예정된 가운데, 단독 출마한 전광훈(64) 목사는 후보 자격이 안돼 선거가 실시돼선 안 된다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종교계에 따르면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비대위는 한기총 대표회장은 정관 제2조에 따라 '성직자로서의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자'라고 자격 규정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전 목사는 단독 후보로서 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또 비대위는 "지난해 1월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 목사는 백석대신 교단 서울동노회에 소속돼 있음에도 대신교단 소속 증명서를 제출했다"며 "(이 과정에서) 자신이 대신 총회장임을 확인하는 소를 제기하고, 교단 분립을 의미하는 대신 복구총회를 개최해 백석으로부터 같은 해 8월30일 면직처분됐다. 목사직을 상실했으므로 성직자 요건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전 목사는 학력과 관련해 대한신학교 졸업증명서,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적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목사 안수증 역시 안수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의 양식이 아니고, 발급처도 소속 노회가 아닌 총회 명의"라고 말했다.
◇ 경찰, 전광훈 추가소환 조율중…"내란선동 등 혐의 조사"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 비대위는 '영성과 도덕성' 부분과 관련해 "전 목사는 현재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내란선동, 사문서 위조 등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범죄 혐의가 10여건도 넘는다"며 "또 '연말까지 대통령을 끌어 내린다', '대통령이 간첩이다',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등 막말을 서슴치 않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한기총 해산과 전 목사 구속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더욱이 한국 주요 8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전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할 것을 각 교단에 요청했고,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한국 교회 전체의 목소리인 것처럼 발표해 이념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며 "한국 교회를 정치에 종속시켜 교회를 사회적 지탄의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전 목사가 종교를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한다고 꼬집으며 "한기총은 헌법 제20조 제2항에 따라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면서 "정관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비대위는 "전 목사는 기독자유당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4월 총선을 목적으로 운영세칙을 개정해 '지역선교연합단체'를 회원 단체에 포함시켰다. 한기총 구성원으로 전국 253개 선거구에 지역 연합조직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극단 보수주의적 태도로 '문재인(대통령)은 하야하라'는 주장을 하며 집회·시위를 주도하는 등 정치적 활동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전광훈 한기총 회장, 대한민국이 살 길 광고문.
○··· 아울러 비대위는 "전 목사는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이에 따라 선거운동 자체를 할 수 없음에도 여전히 기독자유당과 연대해 한기총을 선거 조직화 해 실정법을 위반하고 있다" 며, "과거 합리적 징계요인 없이 한기총 내 총회대의원(총대) 48명을 불법 배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허가 없이 정관을 개정해 13명의 명예회장을 배제시켰다"고 주장했다.이 외에도 이들은 전 목사의 '한기총 총회구성 사유화', '허위 총대 구성' 등을 지적하며 "불법적으로 구성된 총대를 바탕으로 대표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대표회장 선거 실시의 금지를 구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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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검찰 중간간부 인사 전망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월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로 ‘윤석열 사단’이 대거 물갈이된 뒤, 새로 임명된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담당 수사부장 등 지휘계통을 건너뛴 채 ‘김기현 측근 경찰수사 관련 의혹’,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을 직접 수사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실무 수사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김태은 부장검사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린다는 겁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배용원 공공수사부장 등 새로 임명된 지휘 라인을 ‘패싱’한 채, 총장이 직접 지검 부장과 직통하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겁니다.
○··· 앞서 지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선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박찬호 공공수사부장 등 대검 참모진과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 등 특수통 출신 ‘윤석열 사단’이 대거 교체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과 교감하며 실제 수사를 집행해온 지검 차장, 부장 검사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오는 21일 국무회의에서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를 축소하는 내용의 검찰 직제개편안이 통과되면 바로 지검 차장, 부장급 중간 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들의 운명을 두곤 지난 14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기자회견 발언에서 전망의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위간부 인사에 대한 평가임과 동시에 곧 있을 중간 간부 인사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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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으로 검찰개혁 이슈에 천착하면서 깊이있는 칼럼을 많이 써온 김이택 <한겨레> 논설위원과 함께 따끈따끈한 검찰 인사의 속사정 심층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지난 번 검찰 고위간부 인사 뒤엔 예상 밖으로 검찰 내부 반발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
그 이유로는 지난해 7월 윤석열 총장이 사실상 주도하다시피해 이뤄진 ‘특수통 윤석열 사단의 요직 독점’ 인사에 대한 반작용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중간 간부 인사에 대해선 어떤 반응이 나오게 될까요.
◇ “몇가지 변수를 청와대와 법무부도 깊게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칫 ‘수사 방해’ 프레임이 작동될 경우 여론 악화로 총선 정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 특히 윤 총장이 직접 보고받고 지시를 내리는 ‘하명 의혹’ 수사 담당 김태은 부장의 거취가 갈릴 경우 윤 총장이 어떻게 나올지도 청와대와 법무부의 인사 결정에서 주요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조국 일가 수사’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는 기소까지 끝나 사실상 마무리 상황입니다. 반면 ‘하명 의혹’ 수사는 윤 총장이 직접 챙기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조국 전 장관과 청와대 관련 수사를 맡아온 지검 차장들까진 (인사가 가능할지) 몰라도 부장급들은 폭과 수위를 인사권자도 고민할 것 같습니다.”
◇ 결국 서울중앙지검 신봉수 2차장, 송경호 3차장 등은 인사 조처될 가능성이 커보인다는 겁니다.
○··· 또 부장급에서도 담당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조국 일가 수사)과 이정섭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유재수 수사)은 교체 인사가 이뤄져도 이른바 ‘수사 방해’ 프레임이 작동할 여지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의 거취를 두고는 청와대와 법무부도 막판까지 고심할 가능성이 큽니다.
○···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보수언론은 정권 수사를 막기 위한 ‘학살’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워 강하게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반면 거대 권력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 차원의 인사권 발동이라는 견해도 많죠.
◇ 수사권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보잘 것 없는 수사 결과나 편파 논란, 인권침해 논란 등 수사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당연히 선출권력이 평가하고 통제해야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한 사실상 유일한 합법적인 수단이 인사권이라는 얘길 텐데요
○··· . 이런 점에서 과거 정권에서 수사 자체를 통제하고 또 나중에 보복인사로 길들이기를 시도했던 사례와 이번 인사권 발동은 분명히 구분해 볼 점이 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검찰 개혁 흐름에 동의하면서도 검찰의 수사력 약화로 이어지는 결과를 빚어선 안된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 그렇다면 김이택 위원이 이런 상황을 아우르며 예정된 중간 간부 인사에서 유념해야 할 점으로 꼽은 대목은 무엇일까요. 더 풍부한 내용, 지금 바로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장삼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 심재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불기소 의견을 밝히자 장례식장에서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등이 “당신이 검사냐” 등의 항명성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법무부가 ‘상갓집 추태’라고 명명하며 유감을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법무부는 20일 오전 ‘대검 간부 상갓집 추태 관련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법무부는 “대검의 핵심 간부들이 심야에 예의를 지켜야 할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일반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장삼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을 하여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법무검찰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장관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진:> 법무부. 한겨레 자료 사진
○··· 이어 “그동안 여러 차례 검사들이 장례식장에서 보여 왔던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더구나 여러 명의 검찰 간부들이 심야에 이런 일을 야기한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또 “법무부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18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검 간부들이 김성훈 대검 공안수사지원과장의 장인상이 치뤄지는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양 선임연구관이 직속 상관인 심 부장을 향해 “조국이 왜 무혐의이냐”, “당신이 검사냐” 등의 항명성 발언을 했다.
◇ 앞서 심 부장은 윤 총장과 조 전 장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수사팀과 함께 한 회의에서 조 전 장관 사건 기소에 반대하고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수사팀이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양 선임연구관은 장례식장에서 심 부장의 이같은 발언에 항의했고, 대검 지휘부 사이의 이견이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심 부장은 지난 8일 검찰 고위직 인사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부임했다. 서울대 법대 운동권 출신으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했고, 서울남부지검 1차장에서 추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 언론홍보팀장을 맡으며 문재인 정부와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 부장이 청와대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으면서 수사가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최우리 기자
▷ 정계복귀 첫 행보로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대선·지방선거 거치며 새정치 기대 모두 깨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 복귀 후 첫 방문지로 광주·전남을 선택한 가운데 4년 전 국민의당에 몰표를 몰아줬던 지역 정치권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안 전 대표는 20일 오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오월영령들의 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이날 참배에는 박주선, 주승용, 김동철, 권은희 의원 등 광주·전남지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안 전 대표는 5·18묘지 참배 후 '민주의 문' 앞에서 광주 방문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전남 여수에 있는 장인 산소에 성묘를 할 계획이다. <△ 사진:>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안 전 대표가 정치재개 첫 일정으로 호남을 택한 것은 국민의당 시절 자신의 지지기반이었던 호남 민심을 살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4년 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광주·전남 18석 중 16석을 석권하며 '녹색돌풍'을 일으켰다.더불어민주당 일당독점에 대한 반발심과 '호남 홀대'에 대한 반사이익도 있었지만 안 전 대표가 표방한 새정치에 대한 기대감도 컸었다.하지만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하면서 새 정치에 대한 기대는 실망감으로 변했다.국민의당이 정치적 노선과 이해득실에 따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으로 사분오열되면서 '호남정치'가 실종된 데 대해서도 지역 민심이 싸늘하다.
◇ 한 때 안 전 대표와 한솥밥을 먹었던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프로그램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가장 바보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다. 광주시민들 굉장히 영특해서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사진:>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해외 연구 활동을 마치고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큰절을 하고 있다
○··· 이어 박 의원은 "안 전 대표가 광주에 가서 5·18 영령과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면서도 "지난 주말 두 번에 걸쳐 광주에 들렀는데 (안 전 대표에 대해) 아니올시다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안 전 대표가 호남에 다시 구애를 하려고 방문하지만 4년 전 호남의 민심과는 천양지차"라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안 전 대표의 대북정책과 5·18 등 새정치 컨텐츠에 대한 호남민들의 기대가 모두 무너졌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의 광주·전남 방문에 자기반성과 호남민들에 대한 사죄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5·18묘지 참배에 야박하게 얘기할 생각은 없지만 4년 전 호남민들에게 약속했던 결과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안 전 대표의 처절한 자기반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4년 전과 같은 지지 복원은 불가능할 것이다"고 경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박근혜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가 2013년 대통령 방미 일정을 수행하던 중 여성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물러났던 윤창중 전 대변인이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의 대구 동구을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대구 동을 출마를 선언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뉴시스DB.
○··· 윤 전 대변인은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제1호 인사로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석방 운동을 위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저의 인간적·정치적 도리라 믿는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또 “배신의 정치를 제 손으로 끝장내겠다”며 “탄핵에 앞장선 세력과 통합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야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했다.
윤 전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한 대구 동을은 현재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이며 윤 전 대변인은 무소속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주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유 의원을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윤 전 대변인은 2013년 제기됐던 여성 인턴 성추행 의혹을 줄곧 부인해왔다.공감언론 뉴시스
▷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불교계에 육포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등이 시끌벅적하다. 육식을 금하는 불교계에 말린 고기인 육포를 선물로 보낸 것 때문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일 조계종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등에 설 명절 선물로 황 대표 명의로 포장된 육포가 배송됐다.스님의 육식을 금하는 대승불교의 영향을 받은 조계종이다. 이에 따라 조계종 내부에서는 당일 당혹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개신교 신자인 황교안(오른 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오후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북 영천시 청통면 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 당일 정황을 파악한 한국당 측에서 직원을 보내 육포를 회수하기는 했다. 하지만 육포를 보냈다는 자체만으로 종교계 안팎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특히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가 앞서 불교 관련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어 이번 육포 사태를 지켜보는 시선들이 더 곱지 않다.작년 5월 황 대표는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서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아 종교 편향 시비를 일으켰다. 당시 조계종은 공식 성명을 통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황 대표는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 공감언론 뉴시스
▷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 상태 모두 정상 최종점검 마치고 2월17일 발사대로 이송 예정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세계최초 정지궤도 미세먼지·적조 관측 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의 발사를 한달 앞둔 가운데 정부는 순조롭게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에서 소개된 천리안위성 2B호가 다음달 19일 발사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미세먼지 관측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 1/3축소모형 설명을 듣고 있다.
○··· 천리안위성 2B호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들을 주간 상시 관측하여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진원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미국(TEMPO, 2022년 이후 발사)과 유럽(Sentinel-4, 2023년 이후 발사)의 정지궤도 미세먼지 관측위성과 연계해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유출 등 해양오염물질을 관측하여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앞서 천리안위성 2B호는 지난 5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해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 무사히 도착했다.
◇ 미세먼지와 해양환경을 관측하기 위해 개발된 천리안위성 2B호가 지난 4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시험동에서 언론에 공개됐다. <△ 사진:> 2021년 부터, 해양정보 서비스는 2020년 10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사진은 연구원들이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송 전 최종점검을 하는 모습.(사진=항우연 제공)
○··· 내년 2월 발사될 예정인 천리안위성 2B호는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안착되면 궤도상시험 과정과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대기환경 정보 제공은 천리안위성 2B호와 함께 항우연 연구진들도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하여 발사 전 현지 준비절차에 착수하였다. 먼저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모두 정상상태임을 확인했고, 발사체(Ariane-5)와도 원활하게 접속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는 위성의 배터리와 추진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2월 초까지는 현지에서 최종점검을 수행하고, 이후 발사체에 탑재될 예정이다. 발사 1주일 전에는 발사 리허설을 수행하고, 발사 2일 전에 발사대로 이송되어 2월19일에 발사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가 적기에 개발되어 미국, 유럽과 함께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전지구적 환경감시와 재난대응 등에서 우리나라가 주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위성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아덴만서 작전하던 청해부대 작전 범위 기존 1130㎞서 두 배 이상 넓어져 3966㎞로 /한국 정부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독자적으로 파병하기로 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란과의 외교적 갈등을 우려해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국제해양안보구상·IMSC) 참여하는 대신 이미 아덴만 일대에 나가 있는 청해부대의 작전범위를 현재 아덴만 일대(1130㎞)에서 오만만, 아라비아만까지 2836㎞, 사실상 두 배 이상 넓히기로 한 것이다.
○··· 정부가 이러한 방침을 발표한 당일인 21일 오후 5시30분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이 기존 30진 강감찬함과 임무를 교대하면서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는 곧바로 확대된다.국방부는 21일 “우리 정부는 현 중동정세를 감안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청해부대 파견 지역은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일대까지 확대되며, 우리 군 지휘 하에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다만, 청해부대가 확대된 파견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더라도 한국 군은 필요한 경우에는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 곧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와 협력할 예정이다.
◇ (···) 국방부는 “정보 공유 등 제반 협조를 위해 청해부대 소속 장교 2명을 IMSC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덴만서 작전하던 청해부대 작전 범위 기존 1130㎞서 두 배 이상 넓어져 3966㎞로
○··· 국방부 설명을 들어보면 중동 지역에는 한국 교민 2만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일대는 한국 원유 수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국방부는 “우리 선박이 연 900여차례 통항하고 있어 유사시 우리 군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중동지역 일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편, 이란은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도 ‘파병에 반대한다’는 이란의 기본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해진다.현재 IMSC에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알바니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외교부는 20일 ‘유럽 호르무즈해협 해양 감시 작전’ 참가국 공동 성명을 발표해 독일, 벨기에, 덴마크, 그리스, 이태리, 네덜란드, 포르투갈이 작전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일 안에 새로운 작전계획 발표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지난해 8월 유럽 호르무즈 해상 감시 작전을 제안했으며 현재로서는 덴마크, 그리스, 네덜란드가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노지원 기자
▷ 일본 정부 직영 홍보관…21일 7배 확장, 도심 재개관 “도쿄올림픽 앞두고 ‘독도는 일본땅’ 홍보 꼼수전략”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1일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영토ㆍ주권 전시관’을 확장 재개관한 것을 두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홍보하기 위한 꼼수전략”이라 지적하며 반박하는 영상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한국일보 자료
○··· 서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정부가 도쿄 한복판에 오늘 오전 10시 영토주권 전시관을 7배 확장해 재개관 했다”며 “그리하여 직접 가봤더니 역시 독도에 관련된 어이없는 주장들만 전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영토ㆍ주권 전시관’은 2018년 1월부터 일본 중앙 정부가 직접 운영해온 첫 영토 문제 홍보시설이다.
◇ 日 외무장관 “독도는 국제법상 일본 땅” 억지 주장 외교부 “즉각 철회 촉구” 강력 항의
○··· 독도를 자국 영토인 다케시마(竹島)라고 주장하는 내용뿐 아니라 러시아와 영토 분쟁이 있는 쿠릴열도 남단 섬들(일본명 북방영토) 및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일본의 주장을 피력하는 자료들이 전시돼있다. 본래 도쿄 히비야(日比谷) 공원내 시정회관 지하 1층에 약 100㎡의 규모로 문을 열었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공간이 좁고 내용이 빈약하다는 지적에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도라노몬(虎ノ門)에 있는 민간 미쓰이(三井) 빌딩으로 이전하게 됐다.
◇ “도쿄 올림픽 욱일기 반대”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서명 5만명 돌파 <△ 사진:>판넬 위주 전시였던 이전 전시관과 달리 이번 전시관에는 기존 자료에 더해 동영상, 디오라마, 증강현실(AR)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보강했다고 한다
○··· 이전한 입지는 근처에 총리 관저 및 국회의사당 등 주요 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기존 전시관의 7배에 달하는 규모로 확장, 전날 개관식을 진행해 이날부터 일반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재개관한 전시관에 다녀왔다는 서 교수는 “1층에는 쿠릴 4개섬, 센카쿠 열도 순으로 3개의 상설 전시공간이 조성됐고 독도 전시관에는 에도시대 이후 일본인의 강치잡이 활동상 소개 및 대형 강치모형, 한국 주장에 대한 반론 자료 등이 함께 전시돼있다”고 전했다..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일 정기국회 시정연설에서 6년만에 한국에 대해 “기본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 그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도쿄올림픽을 6개월 앞둔 이 시점에 확장 재개관 한 것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홍보하기 위한 전형적인 꼼수전략”이라며 “일본 정부의 도발에 맞서 영토ㆍ주권 전시관에 전시된 내용들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목조목 따지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이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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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총괄대행 용역 착수보고회가 20일 경북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20일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총괄대행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착수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총감독, 대행사와 협력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2월 엑스포 주관 대행사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공테크 등은 곤충엑스포 성공추진 전략, 전시연출 시나리오, 전시관 구성 및 운영계획 등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고했다.
(···)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예천읍 및 예천곤충생태원에서 개최된다.공감언론 뉴시스
▷ 정부가 유럽과 북미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비중이 적은 구미주의 외국인 여행객들을 적극 유치해 올해 외국인관광객 2000만명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FITUR·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에 우리나라가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번 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160여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 등 2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매출액 약 1000만 유로의 대규모 국제관광행사다. 통상적으로 스페인 국왕 내외가 개막식에 참여하며 2017년에는 아르헨티나, 2018년에는 인도, 지난해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예년보다 6배 큰 320㎡ 규모의 관광홍보관을 올해 현지에 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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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지난해 지역 인구(2만9928명)의 350배가 넘는 관광객 1067만여명을 끌어모은 충북 단양군이 주요 관광지에 공공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었다.<△ 사진:> 눈 내린 만천하 전망대.
○··· 단양군은 관광객 통신 편의를 위해 지역 10대 관광지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관광지는 도담삼봉, 만천하 전망대, 사인암, 소선암, 온달 관광지, 천동·다리안 관광지,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고수동굴 등이다. 지난해 도담삼봉은 465만9543명, 구담봉은 124만1839명, 사인암은 90만3837명, 고수동굴은 38만3781명, 만천하 전망대는 75만3170명이 몰리는 등 ‘관광 단양’을 주도했다.단양은 1억7천만원을 들여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망 구축을 마쳤으며, 이들 지역을 찾아 ‘KOREA FREE WIFI’를 선택·설정하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단양군 제공
▷ 관광객 1067만명 ‘사상 최다’ 단양은 신구 관광 상품 조화로 지난해 관광객 1067만명이 몰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구는 줄지만 유동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충북 단양군의 자랑이다. 여느 농어촌 지방정부가 그러하듯 단양군도 줄어드는 인구 때문에 소멸 위기 지역으로 꼽히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눈에 띄게 주는 인구 때문에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사진:>도담삼봉 등 전통적 명승과 함께 단양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만천하 전망대.
○··· 단양군은 지난해 인구 3만명 선이 무너졌다. 2018년 말 3만255명이던 인구는 지난해 7월 3만3명에서 8월 2만9928명으로 떨어졌다. 2000년 4만명에서 2005년 3만4122명, 2010년 3만1817명 등 눈에 띄게 인구가 줄고 있다. 출산 장려금, 전입자 지원, 귀농 귀촌 청년 부부 정착 지원,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쏟아 냈지만,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였다. 지금은 2만9756명으로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3만명 선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북적이는 단양 구경시장. 단양은 인구는 줄지만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늘어 지역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 하지만 단양은 믿는 구석이 있다. 지난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1067만3401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6년 811만5071명에 견줘 255만8330명(31.5%)이 늘었다. 도담삼봉(465만9543명)·구담봉(124만1839명)·사인암(90만3837명)·구인사(63만7383명)·고수동굴(38만3781명) 등 전통 명승에 관광객이 꾸준히 몰렸다. 이와 함께 만천하 전망대(75만3170명)·남한강 잔도(32만9077명)·민물고기 아쿠아리움(28만701명) 등 새로 내놓은 관광 상품도 인기몰이했다. 만천하 전망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
▷ 퇴계 이황·단원 김홍도처럼 12인승 돛단배 띄워 단양팔경 제1경 관람하고 탐방길따라 2경까지 감상 단양군 “옛 루트 재현 계획”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충북 단양군은 배를 타고 도담삼봉(명승 44호)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도담삼봉 뱃놀이’ 재현 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도담삼봉. 사진 단양군 제공
○··· 이를 위해 군은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 공모에서 받은 7억5천만원 등 모두 14억여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도담삼봉 주변에 나루터를 설치하고 돛단배를 띄울 참이다. 도담나루터에서 돛단배(12인승)를 타고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선현들이 뱃놀이를 했던 도담삼봉 주변을 20~30여분 동안 관람한 뒤 삼봉나루터에 도착해 옛 단양 탐방길(300m)을 따라 석문(명승 45호, 단양팔경 2경)까지 다녀오는 옛 뱃놀이 루트를 재현할 계획이다. (···) 오윤주 기자
▷ 인천과 중국 10개 도시를 정기 카페리선이 연결해 운항하는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6월15일 문을 연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가운데 내항에 있는 2터미널을 6월13∼14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연안부두에 있는 1터미널은 6월20∼21일 새 터미널로 옮긴다. <△ 사진:> 인천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2018년 공사 당시 항공사진. 인천항만공사 제공/font>
○··· 이에 따라 6월15일부터 중국 웨이하이·칭다오·톈진·롄윈강 등 4개 노선이, 6월2일부터 다롄·단둥·옌타이·쓰다오·잉커우·친황다오 등 6개 노선이 새 터미널에서 운항한다.인천항만공사가 1547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건립한 이 국제여객터미널은 연면적 6만5600㎡로 축구장 9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이는 기존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만5587㎡)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만1256㎡)을 합친 면적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해수청은 이달 하순부터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서 카페리 접안 테스트를 시작해 3월까지 마무리 방침이다.
부두 운영동 건립과 전산시스템 구축, 통합시운전도 5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면세점·환전소·식당·카페·편의점·여행사·로밍센터 등 터미널 편의시설 선정 절차도 밟고 있다.인천∼중국 카페리는 지난해 연간 여객 수가 2011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은 총 16개이고 인천에 10개, 평택에 5개, 군산에 1개 노선이 각각 개설돼 있다.이정하 기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캔자스시티=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풋볼(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 중 B-2 스텔스 폭격기 한 대가 경기장 상공을 지나가고 있다. 이 경기에서 캔자스시티가 테네시를 35-24로 꺾고 50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다.
▷ 입대·해체 등 기존 아이돌 공백기 ‘있지’ ‘TXT’ ‘에이티즈’ ‘드림캐쳐’ 등 당당함 무장한 2000년대생 데뷔 동시대 가치관을 노래·콘셉트에 녹여 월드투어·유튜브로 해외 인기몰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근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12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트레저’의 데뷔를 알리며, 순차적으로 각 멤버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과 손을 잡고 올해 여성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 사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곧 데뷔시킬 12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트레저’. 와이지 제공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도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여성 아이돌 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최근 가요계에선 ‘4세대 아이돌’로 진화할 신인 그룹의 데뷔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 기존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의 잇따른 탈퇴나 군 입대 등으로 빈틈이 생긴데다, 투표 조작 논란으로 해체한 엑스원의 빈자리 역시 일종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 가요계에서는 에이치오티(H.O.T), 젝스키스 등이 데뷔한 1990년대 후반을 아이돌 1세대로 본다. 이후 시스템을 체계화한 에스엠, 와이지, 제이와이피(JYP) 등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3파전이 전개된 2010년 초반까지를 2세대로 본다. <△ 사진:>제이와이피 소속 그룹 ‘있지’. 제이와이피 제공
○··· 이어 2세대 기획사에서 제작자 역할을 했던 방시혁(빅히트), 한성수(플레디스) 등이 독립해 신생 기획사를 만든 시기부터를 3세대로 분류한다.그렇다면 4세대 아이돌의 대표는 누가 될까. 우선 2018년 데뷔한 ‘(여자)아이들’, 지난해 데뷔한 ‘있지’(ITZY),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소속사 선배 아이돌의 인기를 흡수해 ‘트와이스 동생 그룹’,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라는 인지도를 십분 활용하면서도 이들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서 치고 나간 이들 그룹 외에도 에이티즈, 스트레이키즈, 드림캐쳐 등을 주목한다.
◇ 4세대 아이돌의 특징은 2000년대에 태어난 10대들이 아이돌로 데뷔해, 같은 세대의 가치관을 노래나 콘셉트에 그대로 반영했다는 점이다. 있지는 제이와이피 선배 그룹인 원더걸스가 전면에 내세웠던 레트로, 트와이스가 내세운 컬러 팝과는 달리 “나는 다르다”고 외치며 ‘틴 크러시’를 내세웠다<△ 사진:>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TXT’.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여자)아이들 역시 ‘걸 크러시’를 내세우며 당당한 여성을 표방한다. 한 아이돌 기획사의 매니저는 “과거 연습생들과는 달리 2000년대에 태어난 연습생들은 가치관이나 태도가 다르다. 예전처럼 혼내는 방식의 트레이닝은 통하지 않는다. 할 말은 하고 당당하다. 이런 가치관이 노래 가사나 콘셉트에도 반영된다”고 말했다.국내보단 해외 활동에 더 집중하는 것도 이전 세대와 달라진 점이다.
그룹 블락비의 동생 그룹으로 2018년 데뷔한 8인조 남성그룹 ‘에이티즈’도 국내보단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이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3월 미국 5개 도시, 유럽 10개 도시에서 공연했고, 오는 2월부터 세계 15개 도시에서 개최할 월드투어 공연을 잇달아 매진시켰다. 제이와이피의 8인조 남성그룹 ‘스트레이키즈’도 지난해 11월부터 세계 21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은 2020년이 기대되는 그룹으로 에이티즈와 드림캐쳐를 뽑기도 했다. <△ 사진:> 블락비의 동생 그룹인 8인조 남성그룹 ‘에이티즈’. 케이큐엔터테인먼트 제공
○··· 블립 쪽은 “에이티즈는 최근 6개월 사이 유튜브 구독자가 2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드림캐쳐는 지난 5월 2만6천명이던 구독자 수가 2019년 12월 기준, 10배가량 증가해 26만명에 이르렀다”며 “에이티즈와 드림캐쳐는 해외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박희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4세대 아이돌은 해외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데, 국내 인기에 연연하지 않아도 해외 활동만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아이돌 그룹의 수명이 매우 짧았던 과거와는 달리 여전히 건재한 선배 아이돌이 있기 때문에 이들과 차별점을 갖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분석했다.신지민 기자
▷ 영국 뮤지컬 작곡가 겸 프로듀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콘서트 뮤지컬로 선보인다.공연기획사 블루스테이지가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스테이지 콘서트 Vol.2 -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펼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담은 작품.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마지막 공연 이후 뮤지컬 마니아들이 재연을 바라는 뮤지컬로 꼽혀왔다 <△ 사진:> '스테이지콘서트 vol2' 캐스팅 공개. (사진 = 블루스테이지 제공)
○··· 웨버의 완성도 높은 음악과 이지나 연출, 정재일 편곡, 김성수 음악감독 등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참여로 주목 받았다.이번 무대에서는 그간 한국 프로덕션에 출연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지저스'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썼다는 마이클리가 돌아온다. 지저스의 제자로 스승의 대한 존경을 넘어 배반을 선택한 '유다'는 젠더 프리 캐스팅을 택했다. 이 역을 연기한 한지상, 윤형렬에 차지연, 박강현이 가세한다.지저스에게 유일하게 안식을 주는 존재 '마리아'는 정선아, 장은아가 나눠 연기한다.
지저스에게 시련을 주는 유대의 총독 '빌라도'는 김태한, 지현준이 나눠 맡는다.환락을 즐기는 식민지의 왕 '헤롯'은 뮤지컬에서 세계 최초 여자 '헤롯'으로 주목 받은 김영주, 뮤지컬 '아이다'에서 메렙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유승엽이 연기한다. 주목 받는 신예 박유겸은 '시몬'을 맡았다.블루스테이지가 지난 2018년 선보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를 잇는 '스테이지 콘서트' 시리즈의 하나다.공감언론 뉴시스
▷ 조선시대 불화로 아미타삼존을 금가루로 칠한 '극락에서 강림하는 아미타불'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공개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의 전시품을 교체해 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정한 이상향, 정토(淨土)'를 주제로 불교회화와 경전, 사경(寫經) 등을 소개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토는 번뇌로 가득 찬 현실세계와는 다른 이상세계를 말한다. 부처와 보살이 머물고 있으며 사람들이 바라는 모든 것이 충족되는 이상향이다.관음보살, 대세지보살과 함께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아미타불을 표현한 '극락에서 강림하는 아미타불'은 정토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극락에서 강림하는 아미타불'.(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으로 비단에 금니(金泥)로 섬세하게 아미타삼존을 그렸으며 주위에는 비파, 장고, 소라로 만든 법라(法螺) 등 여러 악기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청정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내는 만 가지 악기가 연주되는 극락정토(極樂淨土)의 공감각적 이미지를 보여준다..
◇ 영취산에서 가르침을 전하는 석가모니불과 그의 설법이 참된 진리라고 찬탄하는 다보불, 그리고 극락정토로 영혼으로 인도하는 아미타불 등이 그려진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불'은 정토의 즐거움이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의 기쁨임을 보여준다.<△ 사진:> '부처를 모신 작은 집'.(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부처가 머무는 세계는 조선시대 금동작품인 '부처를 모신 작은 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처와 두 보살을 중심으로 뒤쪽에는 상서로운 기운을 내뿜는 나무와 누각, 앞에는 네 마리의 새가 앉아 있는 연못 전경이 새겨져 있다.금빛과 함께 불보살과 제자들의 머리와 입, 눈에는 채색의 흔적이 남아 있다. 작은 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한 금빛 세계를 통해 부처가 머무는 공간을 중생들이 어떻게 표현했는지 보여준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동물서 변이…사람으로 건너와 환자 접촉 일본인 감염 사례 등 전파 가능성 ‘밀접 접촉’ 피해야 공기 중 확산 여부는 조사 필요 치료법·주의사항은? 메르스·사스처럼 백신·치료제 없어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 ‘대증요법’뿐 중 야생동물 접촉 주의 발열·호흡 곤란 땐 즉시 신고해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내에서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추가적인 감염 확산 가능성과 치료법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우한 외 지역 확진자의 경우 모두 우한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는데, 앞으로 다른 도시에서 자체 전파 사례가 발생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사진:> 중국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 등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중국의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20일 베이징 서부역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엇인가? 일반적인 감기부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군이다. 동물과 사람 모두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건너오기도 한다.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런 경우다.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와 약 89% 유사한 성질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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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은?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발열·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
○···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입국 과정에서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기침,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조사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귀국 뒤 14일 안에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보건소 상담이 필요하다. 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박현정 박다해 기자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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