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884

일제 강제 징용 사진 60년 만에 ‘햇빛’

일제 강제 징용 사진 60년 만에 ‘햇빛’[데일리안 김종률] ◇ 남양군도로 이동 중 덕수궁 인근에서 가족과 상봉하는 장면 ⓒ 끼뉴스8.15  광복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경기도가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을 징용했던 내용을 생생히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60여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사진들은 일제강점 때 군인, 노무자 등으로 강제 동원돼 노역하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들 사진들은 만주, 일본 본토, 북해도, 남양군도(필리핀, 뉴기니아 등), 사할린 등에 징용된 당시 상황들이 촬영된 사진들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만주사변(1931년) 이후부터 태평양전쟁에 이르는 시기에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군인, 군속, 노무자 등으로 생활했던 사람들이 60여년 간 소중히 보관하던..

그때 그시절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