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884

대원군의 사진과 구한말 귀한자료

대원군의 사진과 구한말 귀한자료  50년대 수원 이목리60년대 초가집배오 이해선作 50년대 수원 화성의 화서문60년대 덕수궁 풍경사진은 60년대 덕수궁 석조전앞 분수대의 모습으로 물개모양 분수대 뒤로 양산을 쓴 여성이 물줄기를 쳐다보고 있다. 50년대 건설현장50년대 건설현장을 담은 이해선 작으로 나무로 된 비계를 가린 가마니 가림막이 이채롭다.한 인부가 바지개를 지고 출입구로 향하고 있다. 60년대 경기여고 사진반1960년대 촬영한 사진으로 흰한복으로 된 교복을 입은 경기여고 사진반 학생들이 현상된 35mm 필름을 라이트박스에 비춰보고 있는 모습을 연출한 사진이다.광복 10주년을 맞아 대한부인회가 행진하고 있는 모습이다.곡성의 1955년대의 옛모습곡성 (이해선 작) 1955년 촬영한 선생의 걸작으로 ..

그때 그시절 2019.07.07

추억의 연탄

추억의 연탄    형택이가 죽었다. 아침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했었다. 누가 정해놓기라도 한 것처럼, 항상 가장 먼저 등교하는 형택이가 조회시간이 다 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형택이가 지각을 한다는 건 아침에 해가 뜨지 않았거나 선생님이 숙제검사를 잊어버린 것만큼이나 낯선 일이었다. 형택이는 아이의 짝이었다. 동네는 서로 반대방향이었지만 반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했다. 형택이와 같은 동네에 사는 아이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이상한 일은 또 있었다. 조회시간 종이 울려도 선생님이 들어오지 않았다. 반장이 교무실에 가봤지만 "가서 기다려라."는 말만 듣고 그냥 돌아왔다. 한참 뒤에야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왔다. 납으로 만든 가면이라도 뒤집어 쓴 듯 침통한 얼굴이었다. ..

그때 그시절 2019.07.03

이것이 우리나라 1호

▲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된 순종어차  현존하는 1호를 찾아라. 현존하는 최초의 승용차가 문화재로 재탄생한다.  이 승용차는 다름아닌 임금님 부부가 타던 어차(御車). 문화재청은 최근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純宗, 1874~1926)과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1894~1966)가 사용하던 어차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어차는 미국 GM사의 1918년식 캐딜락과 영국 다임러사(DAIMLER)의 1914년식 다임러로 색깔도 비슷한 커플룩이다.  이밖에도 우리주변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1호 자장면집’을 비롯해 문화재로 등록은 되지 않았지만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조망해 볼 수 있는 ‘1호 도량형법’ ‘1호 등대’, ‘1호 자장면집’ ‘1호 대중가요’, ‘1호 다목적댐’ ‘1호 화..

그때 그시절 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