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수-짝사랑 짝사랑 - 고복수 작사:박영호 작곡:손목인 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흘러간 옛노래 2017.06.03
고복수-휘파람 휘파람-고복수 세월은 정이없고 청춘은 말이없어 지는해 돋는 달에 마음만 상하기에 오늘도 왠 하루를 휘파람만 불었소 거문고 줄이 헐고 호둘기 때가 늦어 눈물진 세월속에 가슴만 아프기에 오늘도 산마루에 휘파람만 불었소 깊은 정 원수되고 사랑이 미워지니 곧아츰 달빛밤에 번민만.. 흘러간 옛노래 2017.06.03
고복수- 타향살이 타향살이-고복수 김능인 작사 / 손목인 작곡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날은 저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불던 그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들면 내고향 되는.. 흘러간 옛노래 2017.06.03
고복수ㆍ이난영- 봄소식 고복수ㆍ이난영 - 봄소식 1934년 4월 故鄕의 봄소식은 버들잎 하나 뜨내기 身勢라서 집이 그리워 길섶에 느름나무 푸른 그늘에 생각만 千里萬里 풀길이 없소 바람에 이리저리 흘러 다니니 돛대는 높이 달어 무엇하려오 옛情도 恨일러라 南江 언덕엔 오늘도 해지도록 안개만 깊소 故鄕 잃.. 흘러간 옛노래 2017.06.03
고복수-항구야 잘있거라 항구야 잘있거라 - 고복수 이규희 작사/손목인 작곡 부슬부슬 비나리는 저믄 항구에 기적도 구슬프다 이별의 손길 그대여 잘 가시요 갈리는 소리에 희미한 불빛 아래 사러진 영상 바람에 비소리로 저믄 항구에 수평선 저쪽에서 들리는 기적 그대여 잘 있거라 부르짖는 듯이 간장을 에우.. 흘러간 옛노래 2017.06.03
고복수 - 꿈길 천리(千里) 1935 고복수 - 꿈길 천리(千里) 1935 온 길 천리 갈 길 천리 꿈길도 천리 천리 길이 멀다 마소 님만 계시면 폭풍우가 구질어도 나는 가겠네 가시성이 험난해도 나는 가겠네 돌아가리 말만하고 안 간 지 몇 해 가람가에 조각돌도 모래가 되고 그 옛날의 푸른 언덕 장미가 지도 잎새조차 시들은 지 .. 흘러간 옛노래 2017.06.02
고복수 - 밀월의 대동강(蜜月의 大同江) 1936년 8월 고복수 - 밀월의 대동강(蜜月의 大同江) 1936년 8월 살 찐 버들 하늘하늘 달빛 젖는 능라도 맹세는 날아가고 꿈길만 아롱아롱 웃으며 만난 곳도 여기로구나 울면서 헤진 곳도 여기로구나 매생이는 간들간들 꼬리치는 반월도 세월은 흘러가고 설움만 아슴아슴 웃으며 만난 곳도 여기로구나 .. 흘러간 옛노래 2017.06.02
고복수-흑장미 흑장미-고복수 박영호 작사 /손목인 작곡 피식은 가슴벌판 얼어붙은 흑장미 다시는 안필테냐 마음의 꽃아 울어라 젊은가슴 울어라 울어라 울면은 흑장미도 따라 울리라 장미화 붉으련만 검게피는 내설움 이런줄 아실거냐 매정한 그대 울어라 세월이여 울어라 울어라 울면은 옛사랑도 따.. 흘러간 옛노래 2017.06.02
고복수 - 가을의 황혼(黃昏) 1939 고복수 - 가을의 황혼(黃昏) 1939 1. 가을도 다 저물어 흰 눈발이 나리는 아득한 황야에서 누굴 찾아 헤메나 처량한 트로이카 방울소리 울리며 사랑도 없는 길을 아 ~ 떠나갑니다. 2. 외롭다 우는 때는 눈물까지 얼구요 슬프다 노래하면 가슴속이 무너져 광야의 흰 눈발을 헤쳐가며 갈 사람 .. 흘러간 옛노래 2017.06.02
최갑석-삼팔선의 봄 삼팔선의 봄 - 최갑석 김석민 작사 / 박춘석 작곡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에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눈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마음 풀릴길없고 꽃피면 더욱슬퍼 삼팔선.. 흘러간 옛노래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