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역경을 딛고 ~ 빛바랜 사진들] 나무뿌리라도 먹어야 산다. 그리고 잡초보다 모질 게 살아남아야 했다. 아이를 업은 소녀의 손에 쥐어진 나무뿌리는 이 가족의 한 끼 식사일까, 아니면 땔감일까 ? 행색은 초라해도 카메라를 강하게 의식하는 이 초롱초롱한 눈매의 자매들은 지금쯤 어떤 모..

무청을 말린 ‘시래기’에는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무청에는 철분이 일일 권장량의 72.5%, 비타민A는 70%, 칼슘은 33.5%가 들어 있는데 건조 과정에서 영양소 함량이 더 늘어난다. 좋은 시래기는 싱싱한 무에서 나온 것으로, 건조할 때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고 ..

꽃게 해물탕 맛있게 끓이기 육수2컵+물1컵, 꽃게 가리비, 문어, 콩나물, 표고버섯, 대파, 청양고추2개, 고춧가루, 새우젓약간 요기에 된장 1T를 꼭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 분량은 4인기준정도는 되니까요. 집에서 반찬 없을때 뚝배기에 한 그릇 끓여내면 모자라지 않고 드실 수 있답니다. (..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탕수육. 이젠 고기 없이 건강하게 즐기세요. 가래떡버섯탕수는 고기를 뛰어넘는 쫄깃함으로 승부한답니다. 편식하는 아이, 고기만 찾는 남편도 참 잘 먹어요. 월간 이밥차 재료(4인분) 필수 재료 새송이버섯(3개), 가래떡(1중=20cm), 당근(1/4개), 달걀(1개)..

일본의 우동 맛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냄비 끓여 놓으니 제법 그럴싸 하기도 하고 식구들 모두 면발도 후루룩~ 국물까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그것또한 행복입니다. 우동엔 쑥갓이 조금 들어가야 폼도나고 향긋하니 좋은데 몸도 찌뿌둥 하고 쑥갓 사러 나가기가 귀찮아..

국물이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 만들기 콩나물 굵은 것을 넉넉히 사서 콩나물볶음을 만들었었는데 남은 콩나물로 김치를 넣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김치 콩나물국을 끓였습니다 '콩나물국 끓이는법'으로 알아두시면 편리한데요 김치를 넣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기본 콩나물국 끓이는법..

단호박고등어조림 제철 맞은 싱싱한 고등어 한 마리로 밥도둑 반찬을 만들었어요. 무 대신 단호박으로 달콤함을 더하고, 매콤한 양념장에 조려 입에 착착 붙는답니다. 달고 맵고 고소한 맛의 조화가 아주 좋네요. 월간 이밥차 재료(2인분) 필수 재료 단호박(1/4개), 손질한 고등어(1마..

사과무생채 만들기 요리재료 무우, 사과 큰사이즈 반쪽, 마늘, 쪽파조금, 액젓3큰술, 소금(간마추기용) 식초2큰술, 고춧가루2큰술반, 깨소금 먼저 무우와 사과는 채썰어 주었습니다 마늘 다지고 쪽파도 작게 썰어 주었습니다 커다른 양푼이에다 한꺼번에 담아주었습니다 보통은 무우채나..

차돌박이청국장 구수하고 품격 있는 햇콩이 나는 12월은 청국장이 제철이에요. 쌀쌀한 날씨에는 청국장의 구수한 냄새가 더욱 푸근하게 느껴지죠. 쇠고기를 넣으면 평범했던 청국장에 품격이 더해진답니다. 진한 육수는 물론 씹는 맛까지 살아나니 청국장을 즐기지 않았던 사람도 한 숟..

설 연휴가 끝나면 냉장고에 먹다 남은 전, 잡채, 떡국 등 음식이 많이 남는데 계속 먹다보면 싫증나기 쉽다. 이럴 때는 남은 음식을 활용해서 다른 요리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나물은 돈가스나 계란말이에 활용할 수 있고 잡채류는 만두 요리나 피자로, 전류는 전골 요리로 변신할 수 있다..